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2/28 17:57:25
Name paramita
Subject 최강의 공격력(박성준)이냐 극강의 수비력(최연성)이냐..
'현존 최고의 게이머를 가리자'

오는 4일(토요일) 일산 킨덱스에서 2005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온게임넷 신한은행 스타리그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이번 결승전은 여러 면에서 많은 e-sports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우선, 현존 프로게이머 중 최강의 공격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 '투신' 박성준 대 왠만한 전략이나 공격으로는 미동조차 않는 극강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괴물' 최연성의 대결은  한 마디로 창과 방패의 싸움으로 그 자체로 벌써부터 많은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과거 질레트배 4강전에 이어 itv결승전 등에서 명승부를 펼친 이들은 임요환과 홍진호의 '임진록'에 이은 '연준록'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 온겜넷 최초의 3회 우승에 근접한 박성준이 최연성을 물리치고 과연 최초의 골든마우스의 주인공이 되느냐, 아니면 최연성이 지난 질레트 스타리그에서의 패배를 되갚고 김동수, 임요환, 이윤열, 박성준에 이어 5번째 2회 우승자 대열에 오르느냐도 중요한 관건이다.

이밖에 지난해 박성준에 빼앗긴 kespa 랭킹 1위 자리를 최연성이 이번 결승전을 계기로 다시 탈환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아니면 온겜넷 3회 우승으로 박성준 천하를 올해도 이어갈지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박성준은 이미 지지난 주 팀동료 박지호를 3-0으로 가볍게 물리치며 결승전을 준비해왔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5판까지 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간단하게 셧아웃 시키며 지난 2004년 여름 '투신'의 전성기 포스를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최연성에 비해 준비기간이 길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강점이다.

이에 반해 최연성은 지난주 한동욱과 5판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끝에 3-2로 꺾고 결승에 오른뒤 다음날 바로 그랜드파이널에도 참가하느라 박성준에 비해 체력적이 면이나 준비기간이 짧은 것이 단점이나 극적인 결승진출과 그랜드파이널우승이라는 두마리토끼를 잡으며 기세면에서는 오히려 앞서고 있다.

맵이 공개되자 일부 팬들과 네티즌들은 '저그에게 초 암울모드인 개척시대가 하필 1,5경기에 뽑히다니', '아무리 박성준이라 해도 힘들 것 같다', '최연성이 우승할 것이다'는 등의 최연성에게 유리한 표를 던지고 있다. 반면 박성준을 지지하는 팬들은 '그래도 박성준이 우승한다'며 박성준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자 주사위는 던져졌다.

'온게임넷 최초의 3회우승 등극이냐 5번째 2회 우승자 대열 합류냐' 승부결과를 떠나 팬들은 이들의 경기자체를 보는 것만으로도 큰 기대감에 설레고 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플스_스터너
06/02/28 17:59
수정 아이콘
저기... 2회 우승자에 이윤열 선수도... 최연성 선수가 우승하면 5번째입니다.
06/02/28 18:00
수정 아이콘
연준록? -_-;;
06/02/28 18:07
수정 아이콘
어느새 이윤열선수 무관심이 됐군여 ㅠㅠ
김성재
06/02/28 18:10
수정 아이콘
뭐 두번이나 2:0으로 갚아주긴 했지만 아직 멀었죠. 또 3:0으로 압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최연성 선수 파이팅!
평화의날
06/02/28 18:16
수정 아이콘
2:0 두번이나 져 줬으면 됐지...이제 3:0으로 갚아 줍시다;; 투신 저그 박성준 화이팅~!@
06/02/28 18:17
수정 아이콘
질레트 4강의 포쓰를 다시 한번~~~~~~ 투신 화이삼-ㅁ-
막시민리프크
06/02/28 18:30
수정 아이콘
마치 기사문같네효
힙훕퍼
06/02/28 18:34
수정 아이콘
저도 기사문 같다는.. 얼마나 결승을 기다리는지 꿈에서도 나오더라는 결과는 ㅜ.ㅜ;
만달라
06/02/28 18:36
수정 아이콘
(최대한)객관적으로 봤을때 5.5대 4.5정도로 최연성선수가 유리하다고 보여집니다. 우선은 기세애기를 많이하는데 박성준선수의 경운 8강 4강모두 플토만을 상대하고 올라왔기에 단순히 좋다고만은 할수없습니다. 물론 최연성선수도 테테전만하고 올라왔으니 기세자체는 비등하다고보구요, 문제는 맵과 최근전적상의 분위기입니다.
많은이들이 언급하시다시피 개척시대가 1경기로 낙점됐지요. 박성준선수라면 해법을 내놓을지도 모르나 그의 대 테란전이 예전같지않음을 고려했을때 전체적으로 최연성선수에게 약간 기우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가장최근 맞붙었던 쏘원배 8강 네오포르테에서 치뤄진 마지막경기를 보면 최연성선수에게 더이상 질레트쇼크는 떨쳐버린지 오래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큰 무대에서의 대저그전 감각을 꾸준히 유지하고있는 최연성선수가 아무래도 다소 유리해보이는군요...
아무쪼록 멋진 결승전이 됐으면 하는바램입니다.
이디어트
06/02/28 18:43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테저전은 다른 종족전 결승전보다 훨씬 더 재밋을것만 같은 예감이 드네요..
임진록때문인가ㅡ.ㅡ;
06/02/28 18:54
수정 아이콘
결승전에서 저그는 테란을 이길수 없다... 이 공식을 처음으로 깬 선수가 박성준 선수죠;;
그런 만큼, 박성준 선수에게 기대를 많이 걸고 있습니다. 투신 화이팅!!
06/02/28 19:02
수정 아이콘
결승전에서 저그로 테란을 꺤 최초의 선수는 박태민이죠. 그것도 최전성기 시절 이윤열 상대로 7판4선승제에서 말이죠.
06/02/28 19:03
수정 아이콘
이건 여담입니다만 최전성기시절 대테란전만을 따진다면 박태민선수가 더 강력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이야 박성준선수가 더 강력하겠지만 말이죠.
마술피리
06/02/28 19:08
수정 아이콘
연준록보다는 성성전...어때요? ^^;
사신김치
06/02/28 19:08
수정 아이콘
맵이 웃어주는 관계로 최연성 선수가 7:3 정도로 유리하다고 봅니다.
사신김치
06/02/28 19:09
수정 아이콘
투괴록-ㅅ-;;

머심록(...)
Den_Zang
06/02/28 19:14
수정 아이콘
괴투 록 괜찮네요 ㅡ_ㅡ;
군용건빵
06/02/28 19:19
수정 아이콘
투머로~ㄱ
오윤구
06/02/28 19:47
수정 아이콘
테저전은 뭔가 레전드의 냄새가 나죠.
06/02/28 20:02
수정 아이콘
전 박성준선수가 러쉬아워2 11시에만 걸리지않으면 3:0은 안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전 오히려 개척시대보다 신815가 걱정입니다만..;;
My name is J
06/02/28 20:22
수정 아이콘
박성준-의 대 테란전에 대한 위기론이 힘을 얻을지 가라앉을지...
저 역시 아무래도 최연성 선수의 우세를 점칩니다만..요근래 백전백패중인지라...으하하하하!(--;;;)
Home.Sky
06/02/28 20:44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의 3-0 승리를 바라고 응원함
but 최연성선수의 3-0 압도적승리를 예상

개척시대 암울 .. 러쉬아워 + 최연성 더더욱 암울 ..
Home.Sky
06/02/28 20:45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우승하더라도 맵빨로 치부할 수는 없지만(최연성선수도 좋아합니다)
맵이 아쉽긴 많이 아쉽네요 좋은경기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마법사scv
06/02/28 20:53
수정 아이콘
요즘 포스를 보면 최연성 선수 질 것 같지 않네요
맵도 웃어주고^^
I have returned
06/02/28 20:54
수정 아이콘
사실 이번에 박성준 선수가 진다해도 테란전에 문제있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 잔인할듯.. 맵이나 상대를 고려해봤을때 말이죠
paramita
06/02/28 21:05
수정 아이콘
피플스_스터너&부루// 제가 착각했네요..이윤열 선수를 빼먹다니, 수정했습니다~~~ ^^;
달려라투신아~
06/02/28 21:22
수정 아이콘
요즘 기세는 두선수 동등. 하지만 맵쪽에서 최연성 선수의 우세라고는 하지만 상대는 투신이라 불리우는 저그유저입니다. 그에게 데이터는 무의미합니다 고로 투신과 머슴 두 선수 5;5 입니다. 하지만 투신의 팬으로써 3:1 정도의 승리를~~ 1경기는 5드론?
06/02/28 21:35
수정 아이콘
1경기 맵 개척시대 이건 저주임....
EpikHigh-Kebee
06/02/28 21:43
수정 아이콘
전 3:2 박성준선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MasterChang
06/02/28 21:4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저번 마재윤 선수와의 경기때의 아쉬움점을
보완한다면 솔직히 최연성 선수가 압도적으로 이길것 같아요.
아침해쌀
06/02/28 22:10
수정 아이콘
맵퍼들만 또 무지 욕먹을것 같은데;;;
마음속의빛
06/02/28 22:18
수정 아이콘
누가 이기든 3:0의 점수는 없기를.. 박성준 화이팅!! 최연성 화이팅!!
장기전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Den_Zang
06/02/28 22:19
수정 아이콘
지금 박지호 Vs 한동욱 을 봤을땐 역시 맵은 프로게이머 레벨에선 정말 너무 크게 작용하는듯..
무난한 3:0 최연성 선수의 승리가 아닐지 ;;
나의 길을 가련
06/02/28 22:23
수정 아이콘
제발 3:0 으로 박성준이 이겨주길 간절히 비나이다...~~~
발업까먹은질
06/03/01 01:04
수정 아이콘
테저전은 명경기도 굉장히 많죠;; 임진록과 팀달록만 해도 그렇고, 이윤열 vs 홍진호도 그렇고......
06/03/01 01:05
수정 아이콘
킨텍스 바로옆이라 ... 무진장 기대중
우브 ! 스승이겻으니 이긴몫은 해야죠!
3회우승은 싸부가 먼저 !
아님 우브가 .@
06/03/01 01:11
수정 아이콘
질레트배 4강전 보니 박성준 선수가 정말 좋은 경기 펼칠 것 같기도 한데... 첫 경기 맵 때문에 단언은 못하겠군요.
그래도 2g 정도 박성준 선수에게 무게가 더 실리네요.
06/03/01 03:03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7:3 정도로 우세한 걸 알기에 전 박성준 선수를 응원 할렵니다. (머래~)
그대는눈물겹
06/03/01 08:51
수정 아이콘
대박 매치군요~ 이번에도.
맵운은 최연성선수가 좋아 보이네요.
다음엔 박지호 선수가 올라와서 테란과 결승전 하길 바랍니다.
박지호 화이팅!
You.Sin.Young.
06/03/01 09:55
수정 아이콘
연준록?
06/03/01 10:34
수정 아이콘
설사 1경기 지더라도 박성준 선수가 2,3,4경기 모두 잡으면 됩니다.

그러나 최연성 선수가 최근의 성적으로는 박성준 선수를 압도하고 있죠. 따라 어쩌면 3:0 스코어도 날올지 모르겠네요. 3:2 경기를 보고 싶습니다. 이제 당분간은 대박 경기들은 없으니까요.
D.TASADAR
06/03/01 12:22
수정 아이콘
박성준 팬에 가까운 저이지만... 사실 최연성이 3:0으로 이길 거 같습니다.
ArthuriaN
06/03/01 14:4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 ㅡ,.ㅡㄲ 하지만 박성준이기에 3:2정도로 이길수있을수도(마재윤선수라면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367 사주, 운명에 대해서... [13] 성의준3639 06/03/02 3639 0
21366 연예인은 공인인가. [34] 헤르메스5736 06/03/01 5736 1
21365 수능치고 돌아오겠습니다. [23] JangHwa3421 06/03/01 3421 0
21364 오락실과 PC방 [21] 레드4545 06/03/01 4545 0
21363 한국 vs 앙골라 개인적평점 [124] 무지개고고5848 06/03/01 5848 0
21361 엥 ? 정말 니가 김정민 맞아 ? [53] ☆FlyingMarine☆6158 06/03/01 6158 0
21360 음란서생을 보고... [스포일러 약~간] [33] λ4159 06/03/01 4159 0
21358 오영종의 저주! 듀얼토너먼트의 징크스 [15] loadingangels4542 06/03/01 4542 0
21357 [잡담] 안녕하세요 하느님 종영 [18] iloveus3834 06/03/01 3834 0
21356 임요환, 강민..듀얼E조..과연 그 결과는.. [65] 김호철7430 06/03/01 7430 0
21355 기대되는 대학생활 [33] 히또끼리5526 06/03/01 5526 0
21354 인터넷하시면 가시는곳, 다들 어디세요? [56] ParasS6238 06/03/01 6238 0
21353 드디어 3월이 되었습니다. [17] Eternal3894 06/03/01 3894 0
21352 기업팀 창단...올 해까지 끌고 온 협회... [37] mars5548 06/03/01 5548 0
21351 스타크래프트 헌터 맵에서의 2:2 팀플에 관하여 - (수정) [40] 햇살같은미소9812 06/03/01 9812 0
21350 방송경기에서 사라져가는 전략들. [51] 천재테란윤열5211 06/02/28 5211 0
21349 KTF가 아직도 강팀입니까? [87] 구양봉5974 06/02/28 5974 0
21348 정말 이게 얼마만에 느끼는 행복입니까 . . . [14] ☆FlyingMarine☆3554 06/02/28 3554 0
21346 2006시즌 김정민 선수 기대됩니다. [17] Figu3970 06/02/28 3970 0
21345 모두의 리그를 통해 본 온게임넷의 전략,그리고 현 e스포츠계의 2인자들. [29] legend4988 06/02/28 4988 0
21342 한국의 후삼국시대를 게임화한다면? [16] SEIJI6474 06/02/28 6474 0
21341 최강의 공격력(박성준)이냐 극강의 수비력(최연성)이냐.. [43] paramita4554 06/02/28 4554 0
21338 엄마친구아들. 을 실제로 보았습니다. [43] V5706188 06/02/28 61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