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06 12:52:02
Name 마리아
Subject 3사단 백골부대를 오며
기억하시나요? ^^;;

2달전 매일 같이 pgr에 와서 살았던 마리아 입니다..

2월 28일에 입대하여 3사단 백골부대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70일 면회외박을 나왔습니다.

아쉽게도 저희 부대는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이 안나옵니다... ㅠ,ㅠ

오랜만에 피지알에 오니 적응도 안되고 새로운 닉네임도 많이 있네요.

군대를 오기전에는 정말 걱정도 많이 하고 두려웠습니다.

내가 왜 가야하는지.. 사랑하는 사람들과 어떻게 헤어져야 하는지..

하지만 요즘 군대.. 정말 좋습니다.

군대가 그래봐야 군대라지만.. 요즘 군대 참 편합니다.

군대로 걱정하시는 분들은 크게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내무부조리 절대 없습니다. 너무 잘 해줘서 부담스러울때도 있습니다. -_-;;

홍진호선수의 건승을 바라며.~

남은 외박 시간을 보내려 합니다.

100일 휴가 까지 모두 건강하세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태을천상원군
06/05/06 13:15
수정 아이콘
헉.. 3사단 22연대 6중대 출신입니다.. 뭐 전역은 2000년에 한 오래된 넘이지만.. 반갑네요.. 어디계실려나.. 와수베가스... 토성리.. 지경리.. 아.. 생각만해도 코끝이 찡해지는 지명들...

몸건강히 전역하시길 기원합니다~~~
용잡이
06/05/06 13:18
수정 아이콘
요새는 70일 휴가도 있군요^^
군생활 열심히 하세요~~
엘케인
06/05/06 13:22
수정 아이콘
이등병때, 채널이 뭐가 나오는지 아시다니.. 부럽...
태을천상원군// 와수리-지경리... 비행통보 받을때 받아적던 기억이 생생..
You.Sin.Young.
06/05/06 13:27
수정 아이콘
백골이시군요~ 몸조심하시고 즐거운 진급과 휴가와 전역을;; 훈련도 재미있습니다, 마음이 긍정적이면 말이죠, 하핫~
아레스
06/05/06 13:29
수정 아이콘
요즘 군대가 참 편하다라... 70일된 이등병의입에서 그런말이 나오다니..
예전, 제70일때는 절대 그렇지않았는데.. 여러가지사건들로인해 요즘이 좋아지긴했나봅니다.. 그래도, 시간이 좀더 지나면 지금의 기분은 아닐거라봅니다.. 남은 군생활(ㅡㅡ),잘하세요..
졸업하자!
06/05/06 13:46
수정 아이콘
요새 군대는 상호존중과 배려의 병영문화 덕분에 불합리한 부분이 어느 정도 없어서 할만하죠. 뭐 그래도 군대는 군대죠.
06/05/06 14:04
수정 아이콘
음.. 군대는 군대라지만..
그래도 저희 사촌형 말보다는 확실히 좋아진거 같네요..
갑자기 군대 빨리가고 싶은 욕망이 샘솟는글..?
Flyagain
06/05/06 14:06
수정 아이콘
충성!
저도 3일 후에 입대합니다!!
태을천상원군
06/05/06 14:15
수정 아이콘
군대.. 아무리 편해졌어도 힘들긴 마찬가지일거 갔습니다.

군대에서 힘든노동이나 대인관계에서 힘든것도 있지만 정말 힘든건 징병제에 의해 어쩔수 없이 2년이란 세월을 부모, 친구, 사회와 격리된다는 것이지요.. 어찌나 원망스럽던지..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근데 요즘은 말이 좀 바꼈더군요.

피할수 없으면 즐~~ --;;

암튼 백~~~골~~~~
06/05/06 14:17
수정 아이콘
저도 3사단 18연대 7중대 출신이에요. 백골 소리 들어도 반갑군요.
저땐 그런게 심했는데.....요즘은 괜찬다니 보람찬 군생활 하세요.
[S&F]-Lions71
06/05/06 14:49
수정 아이콘
죽어서야 백골이 살아도 백골~
백골이 되련다 나라 위하여~
18연대 문혜리 였나요. 지금은 주둔지를 옮겼던데...
bingbing0
06/05/06 14:50
수정 아이콘
옛날이나 지금이나 긍정적인 마음 가짐이면 할만합니다.
(편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저도 4년전 군생활 힘들더군요 ^^;)
남들 다하는데 못한다면 자신이 문제죠...
100% 그런건 아니지만 군생활 잘한 사람이 사회생활도 잘하는 것 같더군요.
박지단
06/05/06 14:58
수정 아이콘
3사단과 백골부대는 같은말이긴 한데 둘다 쓰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그런진 모르겠구요. 3사단만 쓰던가 백골부대만 쓰던가 해야 할거예요. 아마...
[S&F]-Lions71
06/05/06 15:12
수정 아이콘
되고 안되고의 문제도 아니고 써도 아무런 문제가 안됩니다.
체언이 조사없이 함께 쓰일 때에는 선행 체언이 용언으로 바뀝니다.
3사단 백골부대 --> 3사단인 백골부대, 백골부대 3사단 --> 백골부대인 3사단
아무런 상관이 없지요.
하지만 중의적 수사가 되므로 일상대화에서는 잘 쓰지 않습니다.

황제 임요환 이라고 많이 쓰지만
일상대화에서 "황제 임요환 경기 봤냐?" 라고 묻지는 않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오해에 대한 답이 될지 궁금하군요.
GrandBleU
06/05/06 15:34
수정 아이콘
백골은 애칭이니까 상관없지만 번호로된 xxxx부대와 xx연대 xx사단 이런걸 같이 쓰면 안되죠 ^^
06/05/06 15:38
수정 아이콘
이럴수가 이등병이..채널을 알다니..
세상참 많이 바꿨군녀..
狂소년
06/05/06 15:43
수정 아이콘
지금 내 동생이 3사단에 있는데
그대 이름이..^^
06/05/06 16:25
수정 아이콘
피할수 없으면 피할수 잇을때까지 피해라가 군대신조였는데 ^^;
그쪽 지역 겨울에 많이 추우니 잘 넘기시고.. 여름에 심하게 더우니 일사병 조심하세요..
돌아온릴루
06/05/06 19:09
수정 아이콘
저도 백골부대 출신입니다 반갑군요
부대입구에서 "민간인을 최정예전투요원으"로 요문구 보셨겠내요
전 의외로 좋게보낸듯합니다 철책근무가 많아서인지 사색할시간도 많고
책도 많이보고요 물론 어느정도 짬밥이되서였지만.. 시간아 어여가라 하시지마시고 알차게보내세요
MeineLiebe
06/05/06 19:0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저는 23연대 2대대 화기중대에 있었습니다.
2003년 5월에 전역했지요.
군생활 열심히 하세요...
06/05/06 20:05
수정 아이콘
북괴는 우리의 적이다!
김정일과 북괴군을 때려잡자! 초 전 박 살
입장!

맨날 식사후에 이러고 내무실에 들어갔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 과격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같은 부대원 만나니 반갑네요.
전 다시 군대가라면 갑니다. 물론 나이도 그때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005 박찬호 선수...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48] RedStorm5318 06/05/06 5318 0
23004 3사단 백골부대를 오며 [21] 마리아4709 06/05/06 4709 0
23003 강민팬으로서 요즘 정말 신나고 즐겁군요.^^ [44] 김호철5153 06/05/06 5153 0
23002 송병구, 천국의 문을 열어라(지옥의 주를 맞이한 그를 응원합니다) [11] 시퐁3887 06/05/06 3887 0
23001 프로페셔널? 아마추어? [18] 하얀나비3842 06/05/06 3842 0
23000 일어나라! 최연성. [57] seed6560 06/05/06 6560 0
22999 이번시즌(신한은행1st,프링글스)에 터질 수 있는 사건들 [18] 백야5320 06/05/06 5320 0
22998 Bravo your game! [14] 훈이4020 06/05/06 4020 0
22996 금요일 신한은행 스타리그 리뷰 [19] pioren4483 06/05/05 4483 0
22995 Air Fighter (5) A-37 Dragonfly [5] BaekGomToss3637 06/05/05 3637 0
22994 스타리그 24강 재경기. 송병구 선수를 막아보자(vs 변형태 in 8153) [27] 체념토스3767 06/05/05 3767 0
22993 24강 재경기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42] 부들부들4636 06/05/05 4636 0
22992 임요환선수의 저그전 연승.. [62] 일택7709 06/05/05 7709 0
22991 통큰 테란. 염보성. [21] 김사무엘3745 06/05/05 3745 0
22990 HD TV 부가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8] 김치원3772 06/05/05 3772 0
22988 강민!! [57] 체념토스5495 06/05/05 5495 0
22984 세리아A에 몰아치는 충격적인 루머들 총정리 [22] 라이포겐4782 06/05/05 4782 0
22983 마재윤, 너 내가 찍었다. - 그 오묘한 자기만족의 세계 [16] Sickal3780 06/05/05 3780 0
22982 신한은행 2006 1st Season 대전쟁[5편-24강-6회차] [28] SKY924556 06/05/05 4556 0
22981 임요환,, 그리고 마재윤,, [46] 재남도령8173 06/05/05 8173 0
22980 한국 형벌제도,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50] DeaDBirD5184 06/05/05 5184 0
22979 오늘경기를 보니 다음주 경기도 기대되는군요........ [34] SKY925689 06/05/04 5689 0
22978 넌 언제까지 스타만 할거냐? [31] 설탕가루인형5189 06/05/04 518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