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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2/09 15:12:55
Name 유남썡?
Subject KTF 올해 신인은 대박이네요!!
배병우 & 정명호 선수 의 콤보는 정말 강력하네요

방금 정명호 선수와 박성균 선수의 경기는 정말이지 짜릿했습니다.

박성균 선수는 그야말로 sk테란의 단단함을 정말 잘 구사하는군요.

뮤탈 견제를 전혀 당하지 않는 심시티와 마린메딕의 위치선정

디파견제때 배슬 2~3기만 가고 마린파뱃 적절한 디펜시브 제2멀티 탱크위치 등..

하지만 정명호 선수는 게임 중간 중간 난타전에서 조금씩 안타까운면을 보여줬지만

(사실 그렇게 큰실수도 아니었습니다 그 난타전 중에저 정도도 안하면 테란이 어찌이기나요)

정말 게임의 핵을 잘 짚는 추가멀티만 주지 않으면 결국 내가 이긴다는 정신을 게임내에서 정말 잘 나타냈다고 봅니다.

과거 조용호 선수의 플레이도 조금 묻어나는거 같구요. 퀸의 적절한 활용 럴커를 지나치는 빌드는 정말 요즘 테란에 적절하네요 .

박성균 선수는 2멀티 먹을 시점에 한번 찔러주지 않은점 빼고는 굉장한 경기력이었습니다.

역시 KTF는 저그와 프로토스가 살아나야 기세가 오르는듯 합니다.

얼마전 박영민선수도 잡고 이거이거 이영호 배병우 정명호선수 물이 오르면 23연승 다시 가는거죠!!

정명호 선수는 정말 귀엽게 생겼고 배병우 선수는 콩을 닮았으니 저그의 특성인 하이브가면 대세되는건가요??

조금만 욕심을 더 부리자면 대형 플토신인하나만 나와줬으면 합니다.

플토 이영호 선수 각성 안되나요??  김동수 선수의 부활도 손 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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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09 15:14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대단했던것은,디파일러 활용이 정말좋았습니다. 요즘 저그신예중에서 가장 최고수준의 디파컨을 보여줬어요.
07/12/09 15:14
수정 아이콘
케텝이 세대교체 성공적으로 하고 있나보군요.
헤나투
07/12/09 15:14
수정 아이콘
둘다 큰틀의 운영이 최고네요^^
케텝 팬으로선 너무 기분이 좋네요 흐흐흐
솔직히 박성균선수를 이길꺼라곤 생각도 안했는데 너무 기분좋습니다^^
07/12/09 15:16
수정 아이콘
투 저그 대단히 잘하네요... 팀플 80%만 찍고 올드분들 조금만 힘내면 KTF 어찌 안될까요 흘흘흘
KTF 하위권 할 순 없잖아요~
택용스칸
07/12/09 15:17
수정 아이콘
14줄이네요.
유남썡?
07/12/09 15:19
수정 아이콘
요즘 신예 2저그의 경기는 정말 다 재미납니다.
블루스톰에서 배병우 선수는 승률이 굉장한것 같은데
박영민 선수도 잡고 병우스톰으로 인정되나요??

공군전에 이 선수들 나갔다면 ㅠ.ㅠ

택용스칸// 15줄 아닌가요??
compromise
07/12/09 15:37
수정 아이콘
저그 명가 KTF인가요
택용스칸
07/12/09 15:41
수정 아이콘
유남썡? // 수정하셨네요..;; 아까까지는 14줄이었습니다.
대장균
07/12/09 15:43
수정 아이콘
배병우선수랑 정명호선수 빼고 또 누가있죠??(정말질문;;)
블러디샤인
07/12/09 15:45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방송에서는 너무도 유명한 x친저그빌드죠
실수도 많았지만 경기는 정말 멋졌습니다. 정말 대박신인인듯 하네요
07/12/09 15: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4경기는....... 그저 안습 ㅠㅠ
택용스칸
07/12/09 15:52
수정 아이콘
덕분에 와이고수 KTF 배팅 4경기까지 다 틀렸네요. 하지만 한빛 SKT전은 윤용태선수만 이기면 스코어까지 올정답.
07/12/09 16:02
수정 아이콘
미친 저그 빌드가 뭐죠?
구름비
07/12/09 16:03
수정 아이콘
채지훈 선수는 참 그렇네요.
같은 신인급(?) 저그들 중 본인만 졌으니 앞으론 출전 기회를 잡을 수나 있을까 싶고...
한빛에 있을 때 처음엔 윤용태 선수랑 같이 기대주였는데지금은 격차가 너무 벌어졌네요.
방금 경기 보니까 윤용태 선수는 정말 소름이 돋네요.
이재균 감독님이 지금의 채지훈 선수를 본다면 아마 슬램덩크에서 백선생님이 미국으로 갔던 그 제자(이름이 기억 안나네요;;)를 보면서 했던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조금도 성장하지 않았다'
남들과다른나
07/12/09 16:03
수정 아이콘
신예 저그들은 잘하는데,
3경기 팀플 정말 실망이네요..
07/12/09 16:05
수정 아이콘
구름비님///
채지훈선수가 KTF간 이유가 돈문제 때문이라고 들었는데..
자세한건 모르겠습니다.

정말 채지훈선수 답이 없어요.
07/12/09 16:10
수정 아이콘
홍진호 -> 배병우
조용호 -> 정명호
의 이야기는 처음 볼때부터 하긴 했는데. 이젠 한축을 맡을 정도로 성장했네요.

올드들 부활 안해주나요. T.T
이제 케텝에게 남은건 신구조화!
The xian
07/12/09 16:10
수정 아이콘
에이스 결정전에 나온 이윤열-이영호 선수는 모두 저그로 손을 풀고 있군요(모르는 사람이 보면 두 선수 다 저그인 줄 알겠습니다)
EvergreenTree
07/12/09 16:14
수정 아이콘
배병우에게서 홍진호를 느꼈고, 정명호에게서 조용호를 느꼈습니다.
역시 저만 그런건 아니군요.
07/12/09 16:30
수정 아이콘
오늘 드디어 KTF가 완벽하게 세대교체가 된 느낌입니다.
이제 스타계의 레알 마드리드는 사라지고 KTF라는 팀으로 거듭나네요.
우울한구름
07/12/09 16:30
수정 아이콘
후, 이윤열...............
정찰 할 때 scv이 시야 내에 짓고 있던 스타포트 보였을 텐데, 그 때 확인 못한 건지...........

확인했을 때 배럭 내리고 마린만 계속 뽑아줬어도 안마당 밀 수 있었을 텐데말입니다....
07/12/09 16:37
수정 아이콘
이병민선수 조용호선수는 언제쯤 경기에 나올까요...
8분의 추억
07/12/09 16:43
수정 아이콘
한창 성적 안좋을 때는 김윤환, 이영호 선수 외의 신인 발굴에 실패했다..
자꾸 실험적인 엔트리로 패배를 자초한다..는 등의 의견이 많았는데
드디어 빛을 보내요. 올드 게이머들이 사라져 가는 것은 안타깝지만 말입니다 ㅠㅠ
아케론
07/12/09 16:48
수정 아이콘
김철감독 대단합니다..
엘렌딜
07/12/09 17:10
수정 아이콘
오늘 게임을 보면서 느낀게 역시 테란 대 저그는 멀티 싸움이라는 점.
박성균 선수가 특유의 퍼펙트한 운영을 보여주며 저그를 압박했지만,
초반에 노스포닝 3해처리로 시작한 이후 정명호 선수는 한번도 테란에게 멀티 - 업그레이드를 뒤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양쪽의 최종유닛이 모두 동원된 치열한 교전에서 승리한건 멀티에서 끝까지 앞섰던 정명호 선수이군요.
Lunaticia
07/12/09 17:39
수정 아이콘
김철감독 오고 나서 신예들 하나는 정말 제대로 키워냈군요.
다만...그놈의 오발엔트리와 강한자에 강하고 약한자에 약한 그 대인스러움(..)만 어찌 해주시면 좀.
빨간우산
07/12/09 17:53
수정 아이콘
생각할수록 아쉽네요.. 박정석, 강민, 홍진호, 조용호, 이병민, 김정민 선수들 여섯명이 돌려막기하듯 비틀면서라도 결국은 이겨내던 연승 시절 이런 신인들 육성이 함께 됐으면 정말 언터쳐블이었을텐데 말이죠. 생각하면 뭐하겠습니까마는.....
하로비
07/12/09 18:43
수정 아이콘
신인들에 더불어 기존에 있던 선수들도 어서 부활해야 할텐데요.. 여튼 정명호 배병우 선수 오늘 잘했습니다^^
07/12/09 19:54
수정 아이콘
저 저그의 빌드가 소위 "미친저그빌드" 의 변형이라는데(빌드 이름그대로입니다; 이것 곤란하네요;), 박성균선수가 저 빌드를 잘 몰랐다는 느낌이 드네요...
07/12/09 21:16
수정 아이콘
요즘 한빛은 프로토스 명가로 부상하고 있고, KTF는 저그명가로 부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KTF의 올해는 포스트시즌 진출하지 못해도, 성공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새로 키워낸 신예들이 미래를 떠받칠 재목감들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제대로 된 신예육성이 안되었던 KTF가, 올해 처음으로 이러한 성공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마음이 푸근해지네요.

제가 KTF글에 글 길게 쓰면, 결과적으로 마이너스였던 경우가 많았던지라, 이만 줄입니다. 앞으로도 제 징크스 때문에, KTF 글엔 가능한 글 안쓸려고.... 후다닥~
JUVENILE
07/12/09 21:38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채지훈선수가 너무 불쌍해보이는...
Jylovepz
07/12/10 00:56
수정 아이콘
미친저그 빌드는 김범성 선수(준프론지 프론지는 모르겠네요)가 아프리카 방송에서 처음 사용한 노럴커 빠른 지상병력 업그레이드 이후 울트라로 밀어버리는 빌드입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저그가 럴커도 안쓰고 테란을 잡는다고해서 미친저그라는 빌드로 불렸고 그후 마재윤선수도 이 빌드를 응용해서 신백두대간에서 승리를 거둔적이 있습니다. 오늘 보여준 배병우선수는 그 빌드를 좀더 업그레이드해서 디파일러까지 뽑더군요
07/12/10 09:33
수정 아이콘
웩님// 박성균 선수가 저 빌드를 몰랐을리가요... 저 빌드가 방송에 나온지도 꽤 되었는데 (특히 한상봉 선수가 즐겨썼죠)
the hive
07/12/10 15:17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개인리그 전멸.....
07/12/12 11:29
수정 아이콘
KTF 믿음직한 토스신예 하나만 발굴하면 다음 시즌 노려볼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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