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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1/04 02:05:01
Name SKY92
Subject 운명의 날이 밝았군요.
네 떨립니다.


솔직히 오늘 낮이 찾아오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듀얼대진이 결정된순간부터,


한없이 두려웠거든요.


현재의 마재윤선수의 비참한 현실이 또다시 드러날까봐.


지금의 마재윤선수의 상태로써는,

어떤 테란이랑 만나도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그것이 고인규던,이윤열이던,염보성이던,이영호던,박성균이던,그 누구던 간에.


최근에 테란과의 힘싸움에서 무기력하게 박살나던 모습들,


그리고 경기끝나고 완전히 자신감을 상실한 표정들.


이미 테란전에서의 마에스트로의 지휘봉은 부러진지 오래고,


그나마 김택용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토스들에게 강력했던 토스전은 듀토조에 토스가 없으니 쓸기회가 없고,

저저전은 승부를 장담하기 힘듭니다.


이미 저그최강이라는 타이틀은 이제동이란 사나이에게 내준지 꽤 되었고,


잠깐 빙의했던 저그의 신은 마재윤의 몸속에서 떠나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번 듀토에서,

마재윤만이 가지고 있는 프라이드랑, 긍지를 불태우는 모습들을 보여주길 바라는것은 욕심일까요?


얼마전에 서지훈선수가 2승으로 양대리거가 되는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작년 초까지만 해도,


'답이없다.','힘들다.','기량이 많이 떨어졌다.','이제 갈때가 슬슬 된것 같다.'라고 평가받던 오래된 게이머가 (올드게이머라고 칭하는게 맞겠지만 서지훈선수가 그 표현을 싫어하니까요.)

,2년만에 양대리거에 복귀하는 모습을 말이죠.


그날 서지훈선수의 경기력은 '실력이 늘어가고 있다.'라는게 보일정도로,


정말 완벽한 경기력으로 팬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런 같은팀 몇년 선배의 모습을,'마재윤선수가 좀 많이좀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어요.


적어도,그날의 서지훈처럼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해도, 자신의 플레이에 확신이 가득찬 그런 모습을 전 바랍니다.


이번 듀얼, 사실 전 PC방까지도 각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쉽게 무너지는 모습은 보고싶지 않습니다.




꼭,좋은 경기를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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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numToss
08/01/04 02:07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아직 컴컴합니다... =3 =3
compromise
08/01/04 02:18
수정 아이콘
내일 결과는 어떻게 나오든지 담담하게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마재윤 선수 테란전이 요즘 너무 안좋아서....
서지훈 선수같이 페이스가 다시 올라갔으면 하지만 그것도 쉽지않을테고....
아무튼 내일 마재윤 선수 잘하시길 바랍니다.
highheat
08/01/04 02:19
수정 아이콘
블루스톰과 몽환의 힘을 믿습니다... ㅜ
08/01/04 02:19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의 지휘는 다시 시작될겁니다 !
대호야
08/01/04 02:19
수정 아이콘
내일 이윤열선수와 마재윤선수 듀얼 통과하기를 애타게 원합니다만... 그들이 없는 스타리그는 제게는 관심이 떨어지거든요
같은조의 고인규,박명수 선수의 기량
그리고 이윤열,마재윤 선수의 현 기량
제가 원하는선수 2명이 올라갈 확률보단 2명다 떨어질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그래서 서글픕니다

클래스는 영원하다는걸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돌아와요! 영웅
08/01/04 02:20
수정 아이콘
스타판은 너무 흐름이 빠른거 같아요 불과 9개월전만 하더라도 마본좌를 누가 이길까 했는데 이렇게 한없이 약해지다니
08/01/04 02:3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전례없이 마재윤 선수의 피시방리그가 마치 문자생중계 되듯이 모든 사람들이 가슴졸이며 pgr에서 봤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 듀토를 또 다른 의미로 가슴졸이며 보게 되다니 정말 마재윤선수 팬으로서는 가슴이 아프네요...그래도 본좌어디갑니까 깔끔하게 2승으로 올라갑시다!!
가즈키
08/01/04 02:49
수정 아이콘
진짜 올라가기를 바라는데.. 카트리나도 힘든맵이고 블루스톰에서도 성적도 안좋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내요

그래도 믿고는 있는데 제발 올라갔으면 너무 좋겠내요..오늘 두시가 빨리 왔으면 하면서도 두렵내요(탈락할까봐요;)
배틀로얄
08/01/04 03:15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꼭 진출합시다. 얼른 자신감도 회복하고요.
№.①정민、
08/01/04 03:3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블루스톰 성적 검색해보면 나쁜건 아닙니다~(테란전만 나쁜가.?)
초보저그
08/01/04 03:46
수정 아이콘
웬지 고공비행하던 선수가 떨어지면 바닥까지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 이 판이기는 하지만 자신감만 되찾는다면 마재윤 선수가 테란의 숲을 뚫고 스타리그에 올라오리라고 믿습니다.
08/01/04 06:49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도 진출하고, 더불어 이윤열선수도 진출하길 바랍니다.
낭만토스
08/01/04 08:31
수정 아이콘
지휘 지휘 하니까 와우 성기사 지휘크리가....
08/01/04 09:17
수정 아이콘
마재윤 이윤열 클래스를 보여줍시다 스타리그로~~
물빛은어
08/01/04 09:31
수정 아이콘
아..마재윤 선수가 벌써 '클래스'라는 얘기를 듣나요? 약간 주춤할 뿐이지.. '레전드'나 '클래스'라기에는 아직 오래 안된것같은데요..
아, 저는 개인적으로 고인규 선수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태껏 고인규 선수가 마재윤 선수나 박명수 선수나 이윤열 선수나..
그 동안의 경기에서 질 때 지더라도 그냥 진적은 없었거든요.
쨌든 매서운 경기 해붰음 하는 바랍입니다(__)
볼튼 원더걸스
08/01/04 09:40
수정 아이콘
레전드랑 클래스가 동의어는 아닙니다.

그리고 마재윤 선수는 지금 선수 관둔다고 가정해도 충분히 레전드라고 생각합니다.
세이야
08/01/04 09:46
수정 아이콘
저그신이 진영수와 프로리그 경기 후반부에 잠시 오셨다가,

급히 어딜 가신것 같아요
목동저그
08/01/04 09:52
수정 아이콘
저그빠로서 마재윤 선수와 박명수 선수의 스타리그 진출을 기원합니다.
금쥐유저
08/01/04 09:56
수정 아이콘
헉 오늘 2시에 듀얼을 하는군요..
이윤열선수와 마재윤선수가 같은조라는것조차 몰랐네요..같은조에 나머지 두선수도 빵빵한선수들이 있네요..
흠..이윤열선수 꼭올라가주면 좋겠고,
나머지 한자리는 마재윤선수가 차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윤열선수와 마재윤선수가 결승무대에서 다시만나는걸 바라며
이번 듀얼..
근무중일테니 문자중계로 함께하겠습니다.ㅠㅠ
제발..패자조나 최종진출전에서 두선수 만나지않고, 만나려면 승자조에서 만났으면 좋겠네요!!
08/01/04 10:30
수정 아이콘
그렇게 계속 져도 이번엔 다를꺼라는, 이번엔 이길꺼라는 믿음은 어딜 가지 않네요.
개인리그에서는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줬기 때문에 멋지게 스타리그 진출 할 거라 믿습니다.
winnerCJ
08/01/04 10:3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이윤열 선수의 진출을 바랍니다...
마재윤 선수 현재는 답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만요.
이윤열 선수는 아직 모르겠고요.
08/01/04 10:39
수정 아이콘
2 저그 올라가는 데 배팅 했고 그렇게 됐으면 좋겠네요^^
스피넬
08/01/04 10:51
수정 아이콘
워낙 높은곳에만 있던 마재윤선수라 요새 잠시 주춤해서 내려온걸
괜히 슬럼프라고 확대해서 생각하는건 아닌지 제 자신을 질책하고 있습니다 ㅠㅠ
곧 다시 오를꺼라 생각하고요! 오늘 경기로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떨어진다면 이젠 정말 슬럼프라고 믿어도 되는 현실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제발... 마재윤선수 ㅠㅠ
처음느낌
08/01/04 11:13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역대 치뤄왔던 경기들중 가장 불안한 경기네요..ㅠㅠ 다른때는 무조건 진출이다 믿고 봤었는데 오늘만큼 불안한적은 처음이네요
초보저그
08/01/04 11:19
수정 아이콘
오늘 파펠 보니까 고인규 선수는 올라갈 것 같군요.
파펠에 올라온 기사가 "스타리그 우승자 출신 마재윤-이윤열 상생할까"와 "온게임넷 박명수 '찬수형 기다려!'"입니다.
고로 박명수 선수는 탈락하고 마재윤, 이윤열 선수 중 한 명 진출, 한 명 탈락 그리고 고인규 선수 진출이네요.
08/01/04 11:55
수정 아이콘
박명수 마재윤 아니면 박명수 고인규 예상해 봅니다
08/01/04 11:55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를 좋아하는 입장이지만... 어중간할 거면 차라리 바닥을 친 다음에 독기를 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뭐... 이성은 선수와의 경기를 보면 독기는 가진 거 같긴 하지만 지금 상태로도 4강, 8강 정도는 계속 찍어주니까 왠지.. '이 정도면 충분하지'라고 생각하는 건 아닌가 해서요.

그렇다고 해서 오늘 떨어지는 걸 보면 그건 또 그거대로 쓰릴 것 같고.. 참 난감합니다. 오늘은 마재윤 선수만 편애하는 게 아니라 다 나름대로 애정이 있는 선수라서... 누가 올라가든 떨어진 선수를 생각하면 씁쓸할 것 같습니다. ㅠ_ㅠ
Rush본좌
08/01/04 12:08
수정 아이콘
흠... 현실적으로 마본좌.... 어려울것 같네요... 그런데 이성은선수와의 경기가 끝나고 보여준 독기라면 한번 어떨지 ..
너에게간다
08/01/04 12:10
수정 아이콘
박명수 선수는 웬만하면 올라갈 것 같고, 나머지 한 명은 솔직히 가늠을 못 하겠네요;
이런 조의 선수들 너무 아깝습니다.. 다른 조에 비하면..
RyoungRyoung2
08/01/04 12:17
수정 아이콘
글이랑은 많이 벗어나지만 테란이란 종족이 사기는 사기맞나보네요...
서지훈급정도되는 올드유저중에 플토.저그중에 꼽으라면 그나마 강민선수정도지만.....
08/01/04 12:20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는 테란이 사기인 점보다는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신예에게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기량을 지니고 있어서가 아닐까요?
아직까지 서지훈 선수의 APM은 프로게이머 중에서도 상위권입니다.
그리고 여태까지 계속 팀내 랭킹전에서는 상위권이었고 말입니다.
최근 들어 자신감, 안정감, 자신의 위치 등을 생각하며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게 성적 상승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

반면 강 민 선수의 경우에는 APM은 조금 느린 편이고 게다가
군문제도 걸려 있는 등 해서 정신적으로도 힘들지 않나 합니다.
08/01/04 12:2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는 이번에 2패로 탈락한다면 어쩌면 2군으로 강등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물론 플레이오프가 걸려 있어서 그런 초강수를 둘 지는 의문이지만......
그러나 CJ 2군으로 내려가서 다시 올라온 선수들은 정말 무서워 졌는데 말이죠. 2군 괴담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_-;
박영민, 서지훈, 권수현......(특히 권수현 선수는 Before/After 눈빛 사진이...후덜덜...-_-;;)
지루한일상
08/01/04 13:35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화이팅~~

믿습니다!!
박지완
08/01/04 13:38
수정 아이콘
전 박명수선수를 응원합니다.

너무 오래 쉬었습니다. 이제 올라가서 예전 보여준 그 어마어마한포스의 테란전을 뽐낼때가 왔습니다.

프로토스점이 약점이라 하지만.. 저그전을 보완했듯이.. 프로토스전도 보완할꺼라 믿습니다.
08/01/04 14:09
수정 아이콘
듀토 문자중계는 어디서 하지요,
예전에 포모스에서 본듯한게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요.

PGR문자중계 역시 닫혀있고.. ㅠ

그대로 여기서 누군가가 해주실려나 ^^;


과거에 피씨방 뚫고 거침없는 2승으로 올라가
그대로 로열로드가 되었던 마재윤 선수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08/01/04 14:34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이겼네요 ㅠㅠ 승자전 갔으니 스타리그좀 갑시다 ㅠㅠ
스테비아
08/01/04 14:38
수정 아이콘
여기서 중계 하죠 뭐~^^;;
어제같은 싸움만 안난다면야 중계글 저는 좋은데요..
08/01/04 14:40
수정 아이콘
이기긴 했는데 깔끔하진 못하네요...그래도 이긴 게 어딥니까...ㅠㅠ
터치터치
08/01/04 14:41
수정 아이콘
요즘엔 곰티비 다음에서 생중계해주니..... 문자중계보는 이들이 많이 줄었지요.
초보저그
08/01/04 14:49
수정 아이콘
첫 경기 마재윤 선수가 이겼군요. 빌드나 전략 상으로 한참 앞서 나갔는데도, 후반 운영이 안좋은 것이 마재윤 선수가 확실히 옛날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즐겁게
08/01/04 14:54
수정 아이콘
이긴게 어디야 ;; 라는 생각을 하게 하다니.. 진정 마재윤 맞나요..ㅠ_ㅠ
08/01/04 14:59
수정 아이콘
huh!! 이러다 승자전이.. 마재윤대 이윤열 될지도..... o,.O;;
08/01/04 15:00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도 많이 준비해왔네요...마재윤 vs 이윤열 나오겠는데요.
08/01/04 15:02
수정 아이콘
박명수 선수...에휴...
설마 2008년은 올드의 해가 될것인가...(서지훈-이윤열)
스테비아
08/01/04 15:03
수정 아이콘
이윤열...소수 유닛 컨트롤의 극을 보여주네요~
해처리가 마린한기에 마무리;;
땅과자유
08/01/04 15:04
수정 아이콘
듀얼은 어디서 중계해 주나요?
08/01/04 15:05
수정 아이콘
땅과자유님 / 다음팟이요..
http://tvpot.daum.net/live7.man.live

플레이어 설치 하셔야 볼수있어요..~_~
08/01/04 15:05
수정 아이콘
땅과자유님// 다음 TV팟에서 생중계 해줍니다.
서지훈 선수에 이어서 이윤열 선수까지 부활한다면......
암울하던 테란 진영이 환해지는 건가요~!

마재윤 vs 이윤열 두 선수 모두 적어도 PC방은 안가도 된다는 게 위안이 되네요.
The xian
08/01/04 15:06
수정 아이콘
이건 뭐 3개스를 박명수 선수가 제대로 먹지도 못했고, 뮤탈 견제도 제대로 안 됐고...
이윤열 선수가 마메조합만으로 힘을 못쓰게 만들어버렸네요.
스테비아
08/01/04 15:06
수정 아이콘
이야!!!!! 승자전 재미있겠는데요....
08/01/04 15:06
수정 아이콘
오늘 지금까지의 경기력으로만 보면, 이윤열이 가장 좋네요.. 완벽합니다..
마재윤이나, 이윤열이나, 최고의 난관이겠군요..
초보저그
08/01/04 15:07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멋지군요. 1경기와는 전혀 다른 컨셉, 매크로와 마이크로 컨트롤의 조화. 확실히 롱런할 수 있는 올드라는 것을 보여주는군요.
오즈의맙소사
08/01/04 15:11
수정 아이콘
ACE 게시판 글 중에 현재 김택용과 이제동이 잘 나가는 이유를 여러군데에서의 동시 컨트롤과 쉼없는 생산을 같이 할수있게 만드는

빠른 손놀림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죠. 그리고는 역대 본좌들 중에 다시 한번 일을 낼수 있는 선수로 이윤열이라고 했죠.

그 이유 역시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빠른 손놀림 때문이라는 말을 봤습니다.

이 경기가 그 빠른 손놀림에 의해서 나온 경기네요;
The xian
08/01/04 15:13
수정 아이콘
뭐 추가로... 박명수선수는 준비한 전략에 비해 위치운도 안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1경기처럼 본진이 가까운 위치라면 저그의 제2멀티까지 가는 동선이 멀어져서 시간을 좀더 벌 수 있었겠지만,
본진이 남북 혹은 동서라면 동선이 오히려 가깝죠.

그러나 고인규 선수에 비해 이윤열 선수의 진출타이밍이 워낙 빨랐기 때문에 멀티 끊어먹히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08/01/04 15:20
수정 아이콘
빌드가 갈렸으니 이윤열 선수의 진출 타이밍과 고인규 선수의 진출 타이밍을 비교할 수는 없죠...;
엄옹 말씀처럼 박명수 선수가 자신이 준비해온 빌드만을 고집해온 것이 패인이었네요.
08/01/04 15:29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딱 1년 전 경기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인데요?!
08/01/04 15:30
수정 아이콘
양 선수 다 좌불안석 초긴장 모드내요..
08/01/04 15:35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블루스톰이랑은 진짜 안맞는가본데요..-_-a
08/01/04 15:35
수정 아이콘
드랍하는데 왜 디파일러는 냅두고 다니나요...
08/01/04 15:37
수정 아이콘
그렇게 크게 기대하진 않았지만..

마재윤선수 이제 재기하기는 좀어려워보이네요..

움직임이 너무둔하네요..
초보저그
08/01/04 15:37
수정 아이콘
경기가 애매합니다. 이윤열의 부활인지 마재윤의 몰락인지 판단하기는 힘드네요. 오늘 듀얼 5경기까지 봐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스테비아
08/01/04 15:38
수정 아이콘
경기 갑자기 이상해지는데요??
08/01/04 15:39
수정 아이콘
갑작스러운 역전분위기... 진작에 스웜좀 쓰지...
08/01/04 15:39
수정 아이콘
테란이 아무리 많이 먹어도 저그가 4가스에 미네랄 멀티까지 먹은 이상 생각보다 훨씬 끈질깁니다
08/01/04 15:40
수정 아이콘
흠.. 윤렬선수.. 요즘 테란 트렌드인, 압박테란이랑은 좀 다른 운영같은데요..-_-ㅋ
아쉽네요.. 중앙만 잡다가.....
스테비아
08/01/04 15:40
수정 아이콘
스웜 쓰면서 플레이그 쓰는 지금 후반의 모습은 본좌시절을 보는 것 같네요...
彌親男
08/01/04 15:41
수정 아이콘
again 2005 CYON MSL in 라오발 vs 최연성
08/01/04 15:41
수정 아이콘
아싸!! 마재윤!!!
08/01/04 15:41
수정 아이콘
우와...마재윤 !!!!!!!!!!!!!!!
08/01/04 15:41
수정 아이콘
돈많을때 아머리짓고 팩토리 늘린게 오산이었어요
오즈의맙소사
08/01/04 15:43
수정 아이콘
오늘 해설 왜이렇죠?;;저그대 테란에서 같이 3가스먹어서 싸우는거랑 같이 4가스 먹고 싸우는거랑 다르죠.;

저그는 4가스 먹으면 자원활용을 다할수있지만 테란은 4가스 먹으면 자원이 남기 마련이죠;;

어제 염보성은 같이 3가스만 먹고 12시 6시 멀티 끊어주며 이기고 오늘 이윤열은 4가스서로 먹고 싸웟쬬.;;
초보저그
08/01/04 15:43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막판 위기에서 각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슬슬 예전의 강력한 모습을 되찾는 것 같습니다.
08/01/04 15:43
수정 아이콘
마재윤의 대표 유닛은 역시 마파일러죠 !!!!!!!!!!!!!
08/01/04 15:44
수정 아이콘
이겼어요!!! 스타리그 갔어요!!!!
08/01/04 15:44
수정 아이콘
후반디파일러활용 + 베슬 떨구기가 대박이었네요
초보저그
08/01/04 15:4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마인 안쓴 것이 큰 것 같습니다.
08/01/04 15:45
수정 아이콘
이야.. 정말 짜릿합니다..;;

제가 마재윤선수에게 미안할정도로;;

저그가 이렇게 역전할수도 있는건가요??!!
The Greatest Hits
08/01/04 15:45
수정 아이콘
마지막..플레이그..플라잉디파일러 아니었나요?
彌親男
08/01/04 15:46
수정 아이콘
진짜 철의장막이라는 닉네임이 붙은 그 경기와 비슷한 양상이 들었습니다. 저그와 테란은 공히 4가스, 반땅싸움, 센터는 테란이 잡았고, 테란은 토스 상대로나 하는 줄 알았던 조이기모드. 그러나, 저그가 센터를 뚫는 순간, 테란의 자원줄까지 타격...
The Greatest Hits
08/01/04 15:46
수정 아이콘
난 이윤열선수가 처음에 이기기를 원했었는데...왜 마재윤선수가 이기니까 기분이 좋은거죠?
스테비아
08/01/04 15:46
수정 아이콘
김캐리...이윤열 Win 쓰는 것도 저주...데스노트였나요?;;;
The_CyberSrar
08/01/04 15:46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마재윤을 깨워 버렸군요....마재윤 선수도 이윤열 선수를 깨운 듯 보입니다만...
정말 두 명이 붙으니 서로 각성시켜 버리는군요...
이윤열 선수 최종전 잡고 올라가길 바래요..
마재윤 선수 수고했어요..
Withinae
08/01/04 15:46
수정 아이콘
이야 중앙에 전선유지하며 6시 먹을때만 해도 몰랐는데 결국 울트라, 디파일러 뜨니까 마재윤선수가 경기 가져가네요.
08/01/04 15:46
수정 아이콘
The Greatest Hits // 플라잉디파일러 맞아요 오버로드에 디파만 태워서 슈팅스톰처럼.. 우와.. 정말;;
08/01/04 15:46
수정 아이콘
마인도 마인이고.. 드랍쉽보내고 주병력은 중앙에만 있을깨 아니라..
요즘 테란이 자주 보여주는 저그 멀티 여러곳을 동시에 압박하면서, 멀티테스킹을 강요하는 모드로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데..
아쉽네요..
彌親男
08/01/04 15:46
수정 아이콘
The Greatest Hits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봤어요
Ace of Base
08/01/04 15:46
수정 아이콘
반땅 만들어서 저그가 자원 마를때까지 중앙 지켜야만 이기는것인가.

블루스톰 잊지 않겠다 - -
다크드레곤
08/01/04 15:46
수정 아이콘
우와~~간만에 경기보면서 소름이 돋았네요~~ 마재윤 선수..이대로 부활합시다..화이팅~~
08/01/04 15:46
수정 아이콘
5시 플라잉디파일러 대박입니다
TrueFighTer
08/01/04 15:46
수정 아이콘
와 진짜 경기 보고 잇는데 대박... 진짜 완전 반전이네요 ;;
08/01/04 15:4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아드레날린 업 안된거 같던데 실수인가요;;;
08/01/04 15:48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드랍을 무리하게 시도하면서 실패한듯 보였지만 한번 두번에 만족하지 않고 오버로드 한두기로 소규모씩 재차 드랍하면서
이윤열 선수 병력을 분산시켜놓은게 컸던거 같네요~~
彌親男
08/01/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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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pus님// 실수인것 같아요. 아드레날린이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게 얼마나 좋은건데
밀로비
08/01/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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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선수가 12시 슬쩍 건드렸을때 마린만 가고 메딕은 탱크와 같이 놀고 있었습니다.
마재윤선수의 중앙돌파때 후속부대를 제외하고 전병력이 궤멸당할때까지 마린과 메딕은 계속 분리되어있었죠.
그게 가장 큰 패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후속부대 도착때까지 중앙병력이 버틸수 있었고 6시, 5시멀티도 지킬수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이윤열 선수의 5경기 승리를 기대해봅니다.
The_CyberSrar
08/01/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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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사용이 아쉬웠죠.. 4팩 까지 올리는거보고 벌처 마인의 회전력으로 저그 회전력을 감당하려나 생각했느나...
이윤열 선수 상황을 정말 낙관한듯 보였습니다...
마재윤을 너무 궁지로 몰아 넣은게 그의 잠재력을 폭팔시켜 버렸네요...
라울리스타
08/01/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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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주도권을 손에 넣은 마재윤은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군요.

최근에는 그 주도권을 테란들에게 자기가 넘겨준채 질질끌고 다녔지요. 라오발 탱크-마메-베슬 200 장벽도 뚫어낸 마재윤인데, 주도권만 쥐고 있다면 블루스톰 반땅싸움이 별건가요?
[couple]-bada
08/01/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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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해설 문제가 아니죠.. 센터 철의 장벽을 뚫고 올라온 마재윤 선수가 잘한겁니다. 물론 4가스를 저그가 먹는다는건 저그에게 엄청나게 유리한점이지만 그것도 나름이죠.. 본진드랍, 6시 드랍하면서 정신 분산시키고 센터를 뚫어버리는.. 저그의 기동력은 프로토스나 테란이 따라갈 수 없거등녀~

마인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08/01/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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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캐리...실시간 저주인가요...-┏
08/01/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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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캐리...실시간 저주인가요...-┏ (2)

(자음연타..)
오즈의맙소사
08/01/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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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4가스 먹고 싸우는거는 아무리 같은 자원이라지만 저그가 불리할게 전혀 없다는게 예전 아카디아 시절부터 증명됐었죠.

고인규 박찬수 경기였었나요 그 경기 말고도 여러경기들이 있엇죠.
Ange Garden
08/01/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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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에서는 마인 활용이 아쉬운 것 같네요. 마인 폭사도 있지만 저그 병력의 기동을 마인으로 체크할 수 있고 저그의 멀티를 깨기위해 주병력이 이동했을 경우 플토전처럼 수비도 가능한데 말이죠.
스테비아
08/01/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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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싸움 없이 100개 넘는 리플이 달리는 걸 보니 기쁘네요^ㅁ^

역시 명경기가 나와야 하나 봅니다..
happyend
08/01/04 15:54
수정 아이콘
겁나서,,,이글 못보다 마재윤선수 이기고나서야 봅니다.

에효....
이겨서....그것도...마재윤스럽게 이겨서....다행입니다.
이렇게 또 한시즌 스타를 봐야할 이유가 생기네요.
08/01/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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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맙소사// 맵의 특성상 센터를 잡고 있는 쪽이 많이 유리하지 않나요??
[couple]-bada
08/01/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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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톰은 맵이 좁아서 센터를 잡는쪽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걸 생각하면 아카디아와는 다르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사실 디파일러 없이 센터를 뚫으려는 시도가 무모해보이긴 했지만..
초보저그
08/01/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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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캐리 실시간 저주. 설득력이 있는데요. 김도형 선수가 칭찬한 이후로 이상하게 마재윤 선수가 잘하고 이윤열 선수가 말렸죠.
오즈의맙소사
08/01/04 15:56
수정 아이콘
같이 4가스먹고 센터만 잡고 잇는 테란은 저그 입장에서 까다로운 스타일이 아닙니다. 결국엔 테란 200센터 잡아도 회전력과 기동력의 울링 디파로 밀수있으니까요. 저그입장에서는 까다로운스타일이 어제 염보성 박성균이 보여준 동시 여러군데서 싸우는 스피디한 난전 스타일입니다.예전 올림푸스 서지훈선수시절처럼 배럭랠리찍힌곳에 마린메딕 많이 모여있어서 감탄하고 이러는 시절은 지났죠.
그렇게 모여있을바에야 그 유닛도 저그 멀티쪽으로 전진배치돼서 난전식으로 가야 테란이 이길수있습니다.
08/01/04 15:56
수정 아이콘
김도형 선수라니....김해설 지못미
08/01/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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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선수 자원이 1000-2000가까이 남았었군요...
일단... 두선수다 보류...
[couple]-bada
08/01/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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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그입장에서 젤 까다로운게 동시에 여러군데서 펼쳐지는 전투겠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런전투는 테란이 불리합니다. 저그가 울링체제로 갔다면 센터를 장악하고 탱크, 마인으로 방어선을 구축하고 베슬만 돌아다니는게 가장 이상적인 전투죠. 더군다나 같은 자원을 먹고 있다면 말이죠.

같이 4가스 먹고 저그가 테란 이기는게 쉽다면 사람들이 왜 이렇게 놀랍다고 할까요? 누구나 할 수 있는거 하는게 뭐가 어려울런지.

마재윤선수의 센터싸움때 디파일러 활용과 이윤열 선수의 마인활용이 아쉽긴 했지만 이런 센터싸움을 저그가 이기는것도 쉬운것은 아닙니다.
The_CyberSrar
08/01/04 16:02
수정 아이콘
테란이 본진 포함 5자원을 캔다면 자원이 안 남을 수가 없습니다...
그 자원을 좀 더 뜻깊은(?) 곳에 써야 되는데 단순히 마린,메딕,탱크,베슬에만 투자한게 패인입니다..
울링,디파 체제에는 다수 마인을 이용한 벌처 회전이 최고의 해법이죠.. 마인 다 박고 벌처는 멀티 견제로 소모소모소모 하던가
저글링에 털리는 쪽에 속업 벌처 파견등등으로 소모 해주는게 해법이죠..
같은 수준일때 테란이 저그와 같은 멀티를 먹고 있다면 자원의 소모방향에 의해서 승패가 갈릴 수 있다고 봅니다..
08/01/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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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은 4가스 이상 먹으면 자원이 4자리대로 남을 수 밖에 없죠.
배틀이라도 뽑는다면 모를까...쿨럭 -_-;(아마 이성은 선수 정도가 되야 쓸 듯 -.-;)
오즈의맙소사
08/01/04 16:07
수정 아이콘
왜 놀라워하냐면 해설때문입니다. 해설에서 계속 이윤열 많이 유리하다 절대 질수없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그렇게 보인거죠

저는 아까 경기 중반 해설진들이 테란이 유리하다유리하다할때 자원 상황이 잠깐 나왔을때 저그가 가스 100대고 테란이 미네랄 2400 가스 1000대인거 보고 저그가 조금더 유리하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저그에게 4가스 주고 나서는 센터잡고 마인박고 탱크박고 철의장막 형성하면서 드랍쉽날리는게 최선이죠.

그렇지만 제가 예로든 어제 염보성 박성균은 자신은 2번째 멀티까지만 먹고나서 저그에게 4가스는 결국에 안줬죠.

이게 요즘 테란이 저그 이기는 포인트입니다. 2번째 멀티 빨리 먹고 저그에게 4가스 안주면서 난전이 말이죠.

결국에 4가스를 주더라도 난전으로 여기저기서 싸워야 합니다. 어제 박성균도 5경기 김상욱전에서 2드랍쉽으로 8시 견제 한번 실패했지만 얼마후 바로 3드랍쉽으로 8시 날려서 이겼죠.
[couple]-bada
08/01/04 16:13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럼 pgr에 글 쓴 모든 분들이 해설때문에 이렇게 놀라워한다는겁니까? -_-;

일반적으로 생각해도 쉬운일은 아니고 센터에 그렇게 병력 박고 드랍까지 실패한 저그가 센터를 수복한다는건 쉽지 않죠..

4가스 안주면 저그 이기는게 쉽지만 4가스를 이미 준 상태라면 같은 자원 먹고 센터 지키는게 이기는 방법입니다. 마인 활용만 좀 더 되면 울링 회전력이라도 뚫는게 쉽진 않죠..
08/01/04 16:15
수정 아이콘
아 고인규 선수 아쉽네요~
자 박명수 vs 이윤열 리턴매치!! 고고~
The Greatest Hits
08/01/04 16:16
수정 아이콘
역시 교촌............~! 뚫어버리는 공격력..~!
The_CyberSrar
08/01/04 16:18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때는 해설이 잘못한 건 없는 것 같은데요...
마인 활용 해줘야죠 정도 추가해주면 모를까....
08/01/04 16:2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어제오늘
박성균/김상욱/염보성/김명운 조에서도 테저전만 죽어라 하더니
마재윤/고인규/박명수/이윤열 조에서도 테저전만 죽어라 하네요... 이틀동안 테저전 10경기...
오즈의맙소사
08/01/04 16:22
수정 아이콘
어제 박성균 김상욱 전에서 박성균이 2드랍쉽날리고 8시 공략 실패했다고 다시한번의 드랍쉽공격을 포기했다면 어땠을까요?

만약 그렇게 됐다면 박성균은 본진포함 섬까지 4군데서 자원캐고 김상욱 역시 4가스 였을겁니다.

이승원해설이 경기 마지막즈음에서 이렇게 말하죠 결국에 8시 못깻다면 섬멀티가 변수지만 저그가 울링으로 센터는 잡았을거라고

만약 그게 섬멀티가 아니라 지상 멀티였다면 테란은 센터잡힌 울링에 밀렸겠죠

맵만 다르다 뿐이지 저그대 테란이라는건 크게 달라지지 않는겁니다. 오늘 고인규 마재윤도 고인규 선수의 요즘테란트렌드와 맞지 않는 아니 오히려 요즘테란트렌드와 가장 반대되는 느리고 뛰어나지않은 컨트롤 스타일(힘이 우직한 스타일) 때문에 저그의 4가스를 못끊었죠.

그래서 선전한듯 보였으나 결국에 저그 4가스 먹고 이겼죠. 프로리그 마재윤 진영수도 뭐 테란상대 역전이라하지만 1시지역 두군데 가스를 결국엔 지키면서 오랫동안 돌렸죠. 그게 포인트인겁니다.
08/01/04 16:23
수정 아이콘
해설 문제 있습니다.분명 엠겜해설이나 김정민 해설이라면
기적이라는 단어까지 써가면서 이윤열선수가 엄청나게 유리한냥 중계하지 않았을겁니다
오즈의맙소사
08/01/04 16:25
수정 아이콘
김태형해설의 고질적인 문제점같기도 하지만

한쪽이 유리해지면 무조건 한쪽이 이겼다 질수없다라는 식으로만 계속 말하면서 몰고갑니다.

다른 해설위원들은 그런 말은 한두번정도 하면서 하지만 반대쪽의 상황도 이렇다. 어떻게 어떻게 이끌어가면 역전이 될수도 있다 이런식으로 얘기를하죠.

제가 뭐 해설을 깔려고 한것들은 아닙니다.
Ange Garden
08/01/04 16:27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센터를 뚫리기 전에 팩토리를 두개 더 건설하는 걸 보고 벌처를 사용하리라 생각했었는데. 벌처의 마인이 센터에 촘촘히 박혔더라면 상황이 좀 더 달라졌겠죠.
[couple]-bada
08/01/04 16:29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왜 이런 경기를 생방으로 봐서 영광이라고 말하는지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겠죠. 뭐 절대, 기적.. 승부에 이런건 없는게 맞지만 그 상황에서 센터뚫기에 실패하던 저그가 동시에 멀티2개 끊고 이기는건 놀라운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김태형 해설위원도 말했죠. 저그가 역전하려면 동시에 멀티 2개 끊으면 된다고. 물론 센터를 내주리라 생각은 안했겠지만요..

그리고 일반적인 4인용맵이랑 2인용맵은 다르다고 봅니다. 2인용맵은 거점이 뻔하니까요. 4인용맵에서 4가스 주고 센터잡으려고 하면 4가스라 밀리는게 아니라 추가로 주는 5가스, 6가스 때문에 밀리는거죠.. 센터만 잡고 5,6가스 주는데 이길수가 없죠. 아카디아가 이런식이었구요. 뭐 요즘 트렌드가 4가스 안주는것은 맞고 그게 가장 쉬운일이긴 한데.. 마재윤선수도 커널을 통해서 방어에 힘써서 이윤열 선수가 어쩔수 없이 공략을 포기한거죠.. 그 과정중에 센터를 내주었던거고..
08/01/04 16:33
수정 아이콘
아... 윤열선수 눈물납니다.. T^T;;
Withinae
08/01/04 16:37
수정 아이콘
아. 박명수 선수...
박지완
08/01/04 16:37
수정 아이콘
박명수 선수.. 진짜 너무 기다렸습니다 ㅠㅠ 화이팅~~
Ace of Base
08/01/04 16:38
수정 아이콘
몽환 블루스톰 휴.
하늘하늘
08/01/04 18:03
수정 아이콘
[couple]-bada님// 같이 4가스를 먹은건 아닙니다.

마재윤선수는 저그일꾼 숫자의 특성상 본진이나 앞마당 자원이 경기 중후반까지도 남아 있었던 반면에

이윤열선수는 테란일꾼숫자의 특성뿐만 아니라
워낙 물량을 쏟아내는 스타일때문에 본진과 앞마당이 빨리 떨어집니다.
그래서 6시와 5시 멀티 먹기는 했지만

동시에 자원채취하던건 항상 두군데뿐이었죠.

그래서 저그가 몇번의 드랍실패가 있었지만 동시에 돌리는 멀티숫자가 많았기때문에
경기끝까지 힘이 유지되었던 겁니다.
[couple]-bada
08/01/04 18:31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저그나 테란이나 가스는 같죠. 오늘 같은 경우 이윤열 선수는 자원부족이 아니라 자원활용을 제대로 못해서 진 감이 있구요. 어차피 같은 자원먹고 반반싸움하고 버티면 테란이 유리한건 사실이죠.
하늘하늘
08/01/04 18:38
수정 아이콘
[couple]-bada님// 흠. 오늘 이윤열선수의 병력운용은 가스에 힘을 실었다기보다 미네랄쪽이었기때문에
4가스를 언급하신건 4개의 멀티를 말한걸로 생각했었는데 말그대로 가스의 의미였다니 당황스럽네요.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오늘 이윤열선수 가스가 남으면 남았지 미네랄이 남지는 않았을거라 생각되네요.
그만큼 많은 터렛과 마메물량이 있었죠.
근데 동시에 2개의 자원이상 캔적이 없기때문에 물량이 더 많아지지 못했던것이고
반면에 저그는 동시 4개의 자원채취가 가능했고 그시점에서 역전상황이 벌어진거라고 봅니다.
[couple]-bada
08/01/04 18:45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4가스라고 말씀하셔서 같이 가스를 먹었다고 말한거였습니다.

어차피 최종적으로 먹는 자원이 같기 때문에 센터를 지키고 자원 둘다 떨어질때까지 싸우면 테란이 이기죠.

그리고 자원이 부족해서 역전이 벌어진게 아니라 그냥 이윤열선수의 생산이 한순간 줄었죠. 자원도 2000이 넘구요. 물론 멀티 4개서 자원관리하기가 어렵긴 했지만 마인을 활용해서 센터를 지켰다면 최종적으로 먹는 자원이 같은 이상 테란이 이기죠..
TrueFighTer
08/01/04 19:58
수정 아이콘
3가스 까진 몰라도 4가스 부턴 저그가 테란의 자원활용도 면에서 앞서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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