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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05 02:39:25
Name 접니다
Subject 댓글수를 보면 드는 생각..
위너스리그 진행시

평균불판 4.5개 이상

경기 후기 최소 2개 이상

프로리그로 전환된 후

평균불판 1.1~1.2개

경기후기 평균 1개 미만

전 20대 후반입니다.

위너스리그 때에는 정말 스타때문에 공부 못하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위너스 리그 막바지에는 이제 이 방식은 볼만큼 봤으니 프로리그도 한번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생각을 했다는 제 자신이 한심하네요.

프로리그 방식으로 전환된 후 첫날은 경기를 생방송으로 봤습니다.

둘쨋날부터 첫째 주까지는 결과확인 및 빅매치만 찾아서 VOD로 봤습니다.

2주차부터는 결과만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결과도 안봅니다.

제가 스타에 애정이 식은건 아닙니다.

게임은 위너스리그때보다 지금 더 많이 하니까요..


예전 프로리그방식으로만 할때는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위너스리그에 길들여 놓고 다시 프로리그를 보라는 것은 너무 가혹한 것 같네요.


프로리그 방식의 존재 이유는 개인리그를 부각시키기 위함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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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_Cherie
09/05/05 02:43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 엔트리 확인하고 3동족전 뜨면 생방은 고사하고 다음팟 다시보기도 안하게 되더군요.
초보저그
09/05/05 02:5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요즘 프로리그 댓글 수나 불판 수가 사람들이 일부러 그러는 건가 싶을 정도로 적습니다. 위너스리그 하기 전에는 요즘보다는 활발했던 것 같은데, 위너스리그에 길들여 놓고 다시 프로리그를 보니 흥미가 떨어지는 모양입니다.
09/05/05 02:56
수정 아이콘
생방을 제대로 못보는 입장에선 딱히 다른 점을 못 느끼겠더군요. 위너스리그가 경기수가 많다는 것과
프로리그 쪽이 매치 확인하기 좋다는 것 정도. 경기 내용도 딱히 떨어질 것 없는데 많은 분들이 재미없다고
느끼니까 오히려 전 좀 당혹스럽더군요;;;
09/05/05 02:58
수정 아이콘
줄어든 댓글 수의 원인이 리그의 차이에 기인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바뀌어진 시청자 및 시청 환경의 변화에 따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 위너스 리그의 경우 대부분 겨울 방학 시절에 진행되었습니다. 3월에 진행된 플레이오프의 댓글 수가 1월~2월의 방학 시절에 비하면 다소 떨어지는 편이었다고 생각되기도 하고.. 조금은 영향을 주는 한 요소가 되었을겁니다.

2. 다음 팟플레이어의 이용이 상당히 불편하게 개편된 것도 한 요소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로리그 방식을 싫어하지 않음에도 (개인적인 여유 시간의 축소 + 다음 팟 이용의 불편)으로 프로리그를 생방으로는 최근에 거의 보질 못하고 있습니다.
토스사랑
09/05/05 02:59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방식 회귀+프로야구 개막해서 그런지 경기는 차지하고라도 결과도 확인 안합니다.

확실히 점점 스타가 관심밖으로 사라지고 있네요.

주 5일제 이후 더욱 그러네요.

더군다나 개인리그도 아직 시작 안하니.......
09/05/05 03:11
수정 아이콘
일단 동족전이 너무 많아요....ㅠㅠ
전 제가 좋아하는 선수라도 동족전이면 잘 못챙겨보게 되던데,
하루에 3~4경기씩 동족전이 나오니....
09/05/05 04:04
수정 아이콘
저도 동족전이 너무 많으니.. 틀어놓기는 해도,
눈길이 잘 안 가네요.
틀어놓고 일에 집중하게 되는군요;;
09/05/05 05:44
수정 아이콘
저도 동족전 때문에 딴거 틀어요 ㅠㅠ... 플플전은 힘싸움 하는 재미라도 있죠... 저저전 테테전은 진짜 너무너무 재미없음 ㅠㅠ
비소:D
09/05/05 06:25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위너스리그이후 신맵에 동족전에 관심이 많이줄었는데
거기에 팟플서비스 중단등등 인기 떨어질만한요소가 너무 많네요
시험기간이기도하고.
[秋] AKi
09/05/05 07:17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 팬인 제경우엔, 일단 저저전 뜨면 보나마나 이겼네이고 지는 경우는 열에 한번 입니다. 그러니 더더욱 안보고 결과만 확인하죠.
프로리그 특성상 동족전이 많을수 밖에 없으니 관심도 덜하고, 이변도 가끔 일어나지만 그것이 위너스처럼 기본기와 기세에 의한 무엇이 아니라, 준비된 날빌과 도박수가 좀 더 크게 작용 하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지 하며 그냥 또 넘어가게 됩니다.
위너스의 경우 특정 에이스의 계속 되는 출전으로 다승왕 경쟁의 흥미 유발과 각 팀 에이스간의 결전이 많은데다, 일단 관객 동원력이 큰 스타 위주로 돌아가다 보니,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가 신인들에게 기회도 많이주고, 장점도 있지만, 위너스가 갖는 장점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가 신인들을 많이 소개 할수는 있어도 스타로 만들어주진 안으니까요.
09/05/05 07:26
수정 아이콘
근본적으로 스타크래프트 중계를 보는 이유는 재미를 위해서인데 동족전은 그 재미를 극단적으로 감소시키고 있다는 것이 문제겠죠.
maximumT1
09/05/05 07:29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SKT / 화승전을 2경기 끝무렵부터 다음팟으로 시청했는데 양 방송사 합을 8500명까지 봤습니다.
제 기억으론 주말경기 8500명은 이전 라운드들과 별 차이없는 인원입니다.
PGR 중계게시판에서 드러나듯 매니아층에겐 철저히 외면받아도
일반팬층은 리그방식을 신경쓰진 않는 듯 합니다. 저 역시 재밌게 잘 보고 있구요.

좋아하는 팀이 있고 선수가 있는 저와 같은 팬들이
팀밀리 방식이 좋았는데 다시 팀매치로 돌아가서 우리팀 경기 안봐...
동족전이 많아서 우리팀 경기 안봐... 하진 않겠죠. 설마...

어쨌든 관계자들께서 이 글과 PGR내 불판수로 전체 분위기를 헤아리진 않으실까 걱정되네요
EX_SilnetKilleR
09/05/05 07:5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팀리그의 르네상스였던 04년이 그립네요. 수/토 프로리그,목요일 팀리그,금요일 스타리그..챌린지리그와 MSL까지 그때는 참 일주일 내내 스타만봐도 안지겨웠는데...예전처럼 엔트리 당일공개는 왜 안하는걸까요;
버관위_스타워
09/05/05 08:01
수정 아이콘
pgr이 대표사이트인거는 알겠지만 제가 자주 가는 축구사이트에서 매일 중계글이 있는데
그 사이트는 프로리그때나 위너스리그 때나 비인기팀 경기에는 댓글수가 많지 않고 인기팀경기에는 댓글수가 많더군요
그리고 아프리카 tv에서도 인기팀 경기는 시청자 수가 많고요

매니아층이 많은 pgr에서는 위너스를 그리워 하는 분들이 많지만
일반팬들은 그런걸 고려 하지 않은듯 싶습니다.

pgr에서의 댓글-불판수를 너무 일반화 하는건 아닐까요?
pgr에서 이런반응이니 일반팬도 우리와 같은 생각일거다.. 이런식으로...
레미제로
09/05/05 08:08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겠지만 위너스리그에서 프로리그로 바뀌어서 댓글이 적다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듯 하네요.
물론 흥미도에서 약간의 감소는 느낍니다만 그 대신에 경기의 질적인 면은 위너스보다 높다고 생각하거든요.
댓글이 줄어든 가장 큰 원인은 방학+다음팟 생방 서비스 종료+프로야구 개막이겠죠.
maximumT1님 말씀처럼 다음팟 시청자는 위너스리그와 프로리그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물론 감소하기는 했습니다만 그 차이가 대세는 위너스리그다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었습니다.

어제 구성훈대 이영호를 보면서 자기가 맡은 프로리그 한 경기를 위해서 수없이 준비해온 전략이 통했을 때의 선수들의 심정을 알 수 있겠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짜임새 있는 경기를 볼 수 있는 프로리그가 확실히 더 좋습니다. 단순 힘 싸움 경기가 주를 이루었던 위너스리그에 비해서 전략성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으니까요. 뭐 그런 것을 떠나서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있고 팀이 있다면 리그에 관계없이 자기 팀을 응원하는 건 변함없지 않나요? 전 여전히 공군과 화승의 경기는 여전히 보고 있으니까요. 다만 프로야구랑 겹칠때는 뭐 어쩔 수 없습니다.
삼성팬으로서 스타보다는 야구에 더 집중하게 되어버리니까요.
09/05/05 08:10
수정 아이콘
계절적인 요인, 위너스방식과 경기수차이, 저저전 자주 나오는 신규맵(타종족전 나와도 저그가 거의 압승), 다음팟 변경등... 댓글수가 줄어들만한 악재가 좀 많기는 하네요. 초반엔 3:0 속출도 그 요인으로 봤는데 요새봐서는 딱히 그런것 같지도 않군요. 에결까지 가도 댓글수에 그닥 뜨거운 반응은 없으니...

근데 확실히 아프리카나 중지되기전 다음팟 시청자수로 보면, 약간 차이는 있어도 별다를거 없는것 같긴 합니다. 결국에는 볼사람은 다 본다는 건지?
김연우
09/05/05 09:04
수정 아이콘
어라, 다음팟으로 볼 수 있나요? 다음팟에서 중계 안해서 다음 사이트에서 클릭/클릭해서 들어가야만 되던데.
버관위_스타워
09/05/05 09:09
수정 아이콘
다음팟은 생중계는 중단됬고 다시보기는 가능하죠
MoreThanAir
09/05/05 09:22
수정 아이콘
PGR이 그 정도로 매니아들의 사이트인가요? 저는 보통 스타 보면 PGR도 들어오는 줄 알고 있었는데...
위원장
09/05/05 09:30
수정 아이콘
PGR은 솔직히 매니아 사이트 입니다... 적어도 제 주위에서는... 제 주위에 스타 10년 넘게 한사람이 수두룩인데... 저만 들어옵니다...
김연우
09/05/05 09:32
수정 아이콘
아, 다음팟 생중계는 시청자 수 나와도 다시보기는 조회수 같은거 안나오는걸로 아는데, 어디서 참고할 수 있나 하고...
눈물비사랑
09/05/05 09:39
수정 아이콘
동족전이 너무 많아요. 티비틀고 가끔 보다가 그냥 컴퓨터 합니다. 위너스때는 다음에 누가 나올까 궁금해서 계속 보는 맛이 있었는데, 지금은 미리 대충 예상해놓고 나중에 결과보고 맞았나만 확인합니다. 예측이 틀렸다고 그다지 경기 내용이 궁금하지도 않더군요.
09/05/05 10:04
수정 아이콘
겨울방학이 끝난게 크죠.
하늘하늘
09/05/05 10:08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을 봅니다만 게임자체에 관심이 적어질수록 댓글을 많이 달게 되더군요.
반면에 게임에 집중하게 되면 댓글은 그냥 겜이 끝난후에나 달 뿐이죠.
09/05/05 10:19
수정 아이콘
주위에 매니아가 아니지만 자주 챙겨보는 친구들에게서 '프로리그보다 위너스리그 방식이 훨씬

재밌다' 라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원래 안 보는 친구들은 위너스리그건 프로리그건 안 보고

원래 보는 친구들은 프로리그도 열심히 챙겨 봅니다. pgr=전체의 지표라고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거 같습니다.
Nothing better than
09/05/05 10:25
수정 아이콘
재미나 관심도는 위너스리그가 높은건 대다수의 팬들이 인정하는 바이나,

댓글수가 적은것은 위에서 지적한대로

1. 위너스 때의 방학의 영향 (PGR에 초,중,고,대학생 비율이 방학이 없는 직장인 비율에 비해 높긴하겠죠?)
2. 다음팟 생중계 중지 (저도 50%이상을 다음팟으로 봤었는데, 요즘 정말 불편하더군요. 다른 서비스는 화질도 나쁘고. 보통 인터넷으로 보면서 리플도 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VOD로 나중에 볼건 다볼수 있는 환경 (위너스리그는 원하는 매치나 선수가 언제나올지 몰라 기다려야 함)
4.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본좌논쟁이 나오기 힘든 분위기 조성 (이제동, 김택용선수 등이 위너스리그에 비해 워낙 노출도가 줄어들어, 다음 개인리그가 열리기 까지는 불이 타오를수가 없죠. 예를 들어 4라운드전까지 앞서나가던 이제동 선수가 MSL패자조와 프로리그에서의 패배등으로 자신의 이미지는 약화된 반면, 회복할 기회가 많지 않은 문제점. 일주일에 약 2번정도 있는 프로리그에서의 승리는 필수이고, 개인리그에서 지속적 활약이 필요하겠죠.)

최근의 글이나 댓글이 줄은 것은 개인리그 공백기간 및 현상황의 특수성 때문이라 곧 개인리그 시작하고 프로리그 마지막 5라운드에 접어들어 여름방학과 함께 플레이오프 시작하게 되면 다시 게시판 분위기도 타오르리라 봅니다.

결론은.... 리플은 안남겨도 보고 싶은건 다 본다.
09/05/05 11:21
수정 아이콘
주말을 예로 들어 1시에 시작하여 2시 30분즈음에 끝나는 프로리그... 광고랑 선수소개같은 부분 제외하면 뭐가 남나요;?

7전 4선승제를 어쩔수없이 시도해야 한다고 봅니다. 7전제 한다고해도 종족의무제 있다고치면 저저전 몇경기 있을테고 그렇게되면 금방금방 끝날걸요.. 반드시 7경기까지 간다는 보장도 없을뿐더러...
H.P Lovecraft
09/05/05 11:38
수정 아이콘
방학의 영향이라... 그렇다고 주말경기불판이 불타오르느냐 그것도 아니고 말이죠

늘어난 동족전, 줄어든 시청률, 끽해야 에이스는 한경기에 두번정도 볼까 말까

굳이 프로리그방식을 왜 고수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탄푹설
09/05/05 11:51
수정 아이콘
방학이니 야구니 다음팟이니 하는글이 있는데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황금연휴였고 야구와 일정이 별로 겹치지 않은 지금 어떤가요들?
어제 경기는 어떤가요?
야구도 없었다.
중간휴일이었다.
경기를 벌이는 팀도 끝내주었다.
다음팟 다음팟 하는데 화질은 좀 떨어져도 다음 스포츠코너에서 아무탈없이 볼수있겠다.
헌데도 실망에 짜증까지 일어난 경기의 연속이었던 하루였고 그게 줄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뭐 실재 시청자는 전혀 줄지않았다는 강변의 글도 보이는데
그게바로 위너스와 개인리그로 인한 열기가 아직도 남아있고 그힘이 사람들을 아직도
끌어모으고 있는 것 아닌가요?
이대로 가도 그게 유지될꺼라고들 보지 않습니다.
위너스 정확히 팀리그를 부활시키기전 얼마나 판이 줄어들고 위기설이 난무했던가요
실재 방송사상황은 심각해져갔고 경기장은 썰렁수준이었죠
그걸 벌써 잊어버리고 지금 위너스의 열기로 아직 조금 남아있는 관심도덕에 그나마 이프로리그가
현수준인것을 문제없는것으로 보면 안될듯 십습니다.
버관위_스타워
09/05/05 12:00
수정 아이콘
위에도 언급했지만 pgr반응이 스타리그&프로리그 전체 팬의 반응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표본 조사하는것처럼 표본을 추출한게 아니라 pgr은 스타리그를 몇년동안 본 팬들도 모르거나 안들리는 사이트..그러니까 매니아 사이트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스갤러들만 봐도 pgr안들어오는 스갤러들도 많은데요 뭐...
№.①정민、
09/05/05 12:00
수정 아이콘
위너스리그가 방학이었던것과 현재는 아닌게 크죠
09/05/05 12:08
수정 아이콘
pgr 매니아 사이트 맞죠..
제 주변에 스타보는친구 20명도 넘는데 pgr은 아무도 모릅니다; 스갤은 알더군요
소주는C1
09/05/05 12:09
수정 아이콘
근데 시청률이 떨어졌나요?

정확한 자료 있으시면 궁금하네요.

단순히 피지알 댓글수가 줄었다고 라이트 시청자수가 줄진 않을테니까요.

피지알은 스타크래프트 매니아층이 오는곳입니다.

제 주위에도 스타 보는것 좋아하고 좀 한다는 친구중에도 피지알 모르는사람 많습니다.
물탄푹설
09/05/05 12:16
수정 아이콘
버관위_스타워즈님/ 스갤을 예로 드셨는데
나같이 스갤 ,pgr 모두를 자주들어가는 사람이 볼때 무엇이 확느껴지는냐면
스갤을 갈기갈기 찟어놓아 세를 약화시켰어도
중요이슈 경기마다 실시간 갤러리순위 상위를 점하고있던 스갤이 지금은 아예
사라지고 보이지 않는다는 거지요
사람들이 떠나고 있다는걸 느낄수 있더군요
매니아이건 일반인이건 호불호를 평하는건 동일하다고 봅니다.
단지 일반인은 그냥 말없이 떠나고 안보지만 매니아는 그걸 사랑하기에
떠나지 않고 이렇게 글들을 올리는거 아닌가요?
접니다
09/05/05 12:52
수정 아이콘
방학시즌과 학기중시즌.. 프로야구 개막..
이런것들이 영향을 끼치는 것은 자명하다고 봅니다만
위너스리그였다면 최소한 지금의 두배 이상의 관심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09/05/05 13:36
수정 아이콘
물탄푹설님// 황금연휴니 뭐니 해도 지금은 학교생활하는 학생입니다. 해야할 레포트는 쌓여있고 예습,복습 해야할 전공수업 공부또한 쌓여있죠. 다른분들이 언급하신 겨울방학이 끝났다는 점이라던지, 다른 부분을 너무 간과하시는거같네요.

쉬는날에도 안보는게 아닙니다. 쉬는날에도 못보는거죠.

그리고 저만해도 다음스포츠 란에서 볼수있어도 다음팟에서 보는게 익숙해져서 재방송으로만 제가 보고싶은경기만 챙겨보게되더군요.

현재 프로리그 방식이 위너스리그에 비해서 안된다고 이런식으로 몰고가는건 별로 안내키네요. 엄연히 위너스리그가 진행되었던상황과 현 프로리그 상황은 다른게 많습니다.
09/05/05 14:06
수정 아이콘
저는 동족전은 잘 안보는 편입니다.


...덕분에 요즘 시간이 많이 남더군요.=_=;


...오늘도 여덟경기 중에 다섯경기가 동족전이던데...ㅠㅠ
찡하니
09/05/05 14:13
수정 아이콘
그냥 스타 인기가 많이 식은거라 봅니다
원인을 따지기엔 여러 요소들이 많아서 딱 이것 때문이다 라고 하기가 어려운것 뿐이지
인기가 식었다는건 다들 피부로 느끼고 있지 않습니까.
이젠 인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서 이걸 해라 저걸 해라 주장하는것도 귀찮네요.
스타 2 나오면 어찌 될지 모르는데 방송국이나 협회나 팀들이 알아서들 하겠죠.
gegovski
09/05/05 14:13
수정 아이콘
동족전이 많은 것을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밑힌자
09/05/05 14:27
수정 아이콘
위너스리그에 비해 프로리그의 관심도라든가 시청률이 확 줄어든 것은 확실합니다만, 당시 양대 개인리그 본선 및 결승 + 다시 떠오르던 본좌론 + 방학 특수 + 위너스리그의 신선함이 더해져 한참 열기가 끓어올랐다는 생각도 듭니다. 최근에는 프로리그에서 3:0이 줄창 나와서 팬들을 허무하게 했던 것도 있고... 개인리그도 한창 예선을 준비하고 있는 시기라 아무래도 분위기가 죽는 것은 당연한 순리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저는 예전부터 프로리그 방식을 너무 싫어합니다만(그나마 팀플이 메리트였지만, 팀플도 없어지고, 팀플 하던 선수들의 앞날 보장도 안해주고... 이래저래 좀 안좋은 기억만 가지고 있군요)... 뭐 좀더 지켜봐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긴 스타 2 나올 시기를 생각하면 이번 시즌이 마지막일 거라는 예감이 들지만 말이죠.

다만 다른 건... 위너스리그에 비해 프로리그는 생방송에 대한 메리트가 별로 없다는 정도? 유명 선수가 나오지 않으면 화제도 별로 안 되고... 사실 경기를 골라보는 건 시청자 입장에서야 좋지만 시청률 면에서는 전혀 도움이 안 되죠. 뭐 그렇습니다.
09/05/05 14:59
수정 아이콘
근데 pgr만 이런건 아닙니다. 스갤도 망했다는 소리가 나오는데요 뭘. 뭐 스갤망한게 프로리그랑 연관성이 있다고 확신할순 없습니다만.
김연우
09/05/05 15:01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는 프로야구랑 같이 진행된다지만... 위너스 리그는 WBC랑 같이 진행됐었으니까요.
귀얇기2mm
09/05/05 18:12
수정 아이콘
겨울 "방학"이었기에 시청률에 도움이 된 것보다는 "겨울" 방학이기에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봄이나 가을처럼 바깥 활동하기 좋을 때는 스타 시청률 뿐만 아니라 온라인 게임 접속률을 비롯해서 심지어 TV 시청률도 떨어집니다. 위너스 리그가 프로 리그보다 시청률을 이끌거나 관심도를 더 많이 끈다고는 생각하지만, 위너스 리그라고 하더라도 프로리그 4라운드 기간에 진행했으면 3라운드 기간만큼 시청률은 안 나왔을 거라 봅니다. 그래서 위너스 리그와 5라운드가 한겨울과 한여름에 진행되도록 배치했겠지요.

아무리 위너스리그라고 하더라도 현 4라운드처럼 전 세트 동족전이 잦고 개인 리그 예선이 진행되며 생방송을 무료로 보는 편한 방법이 줄어드는 상황이라면 고전하지 않았을까요. 물론, 아무리 그래도 프로리그 방식보다는 사람들 호응이나 관심이 좀 더 있을 것 같긴 하지만요. :)

p.s : 아무리 매니아들 수가 적더라도 리그에 힘을 싣거나 빼는 건 결국 매니아이기 때문에 매니아들의 관심이 준다면 분명 리그 분위기도 가라앉을 거라 생각합니다. 기사를 만들고 얘기거리를 만들도록 수다장을 만드는 건 결국 매니아거든요. 결승이나 리그 시청률과 pgr/스갤 호응도를 그래프로 그려보면 비슷할 것 같습니다.
오가사카
09/05/05 19:23
수정 아이콘
불판의차이수가 중고등학생때문이라면
중고학생들이 평소에 보지도않다가
그렇게 가끔씩보는학생들이 무슨관심이 있어서 댓글을 남길까요?
№.①정민、
09/05/05 19:48
수정 아이콘
지금 스갤 2위인데요.
목동저그
09/05/05 22:28
수정 아이콘
동족전이 가장 큰 원인인 듯 하네요.
저만 해도 동족전은 웬만한 빅매치 아니면 보지 않는 관계로...
프로리그는 동족전이 많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
모십사
09/05/06 14:49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 어처구니 없는 비교네요. 프로리그시간대와 프로야구시즌의 시간대는 정확하게 겹치지만 wbc는 전혀 그렇지 않았죠.
창해일성소
09/05/08 09:02
수정 아이콘
모십사님// 일본에서 진행된 1차 예선은 정확하게 겹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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