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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15 23:15:51
Name 하나
Subject 김택용 선수의 최근들어 약간의 부진
안녕하세요, 글은 별로 쓰지 않아  깔끔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몇자 적어봅니다.

요새 김택용선수의 폼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걸 느낀건 우정호 선수와의 경기에서입니다.

물론 이 경기는 우정호 선수가 뛰어난 운영과 컨트롤을 보여줬기 때문에 실력에서 밀렸다고도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송병구와의 삼성전자 전에서, 너무나 느린 반응 속도와 좋지않은 전투를 하면서부터

김택용 선수가 조금 페이스가 떨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송병구 선수에게 끌려다녔다고해도 오버가 아닐정도로 김택용 선수는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고

또 에이스결정전에서 허영무 선수와 붙었을때도 예전 토스전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던 김택용이 아니었습니다.

허영무선수와의 에결에서 김택용 선수는 자신이 잘해서 이겼다기보다, 허영무선수의 실수가 곁들여져 이겼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이건 저만의 생각일 지 모릅니다.)

그리고 오늘 진영수 선수와의 경기에서 게이트를 늘려 압박을 뚫는 모습 까지는 좋았는데,

그 이후 꽤나 유리해진 경기를 계속 유지하지못해 결곡 패하는 것을 보며 김택용선수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분명히 압박을 뚫고 김택용 선수가 꽤나 유리했다고 보는 저로써는, 이번 패배가 김택용 선수에게 큰 타격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이 경기도 진영수선수가 탄탄한 방어와 임기응변을 보여주긴 했지만,

중계 댓글에서 김택용 선수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몇주 전의 그 경기력이 아니었습니다.

김택용 선수가 빨리 제 페이스를 찾았으면 좋겠네요.




제가 이런 글을 써서 '몇경기 졌다고 벌써 이런 말이 나오나..' 라고 생각하실 분이 있겠지만

지금의 김택용 선수 경기력은 확실히 떨어진 상태라고 봅니다.

저의 기우일지 모르겠지만 이번 패배로 인해 긴 슬럼프에 빠지지 않을까 우려되네요.

아무튼 김택용선수의 팬으로써 택용선수가 하루빨리 본좌급 경기력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택선수, 다음엔 좋은 경기력으로 만나요! 제발- (라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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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VENILE
09/06/15 23:23
수정 아이콘
제가 이런 글을 써서 '몇경기 졌다고 벌써 이런 말이 나오나..' 라고 생각하실 분이 있겠지만

지금의 김택용 선수 경기력은 확실히 떨어진 상태라고 봅니다.

저의 기우일지 모르겠지만 이번 패배로 인해 긴 슬럼프에 빠지지 않을까 우려되네요.

??
태연사랑
09/06/15 23:24
수정 아이콘
유일한 낙이 김택용선수의 승리인데 요새 좀 안타깝습니다

되는일없고 여자친구도 없고 유일하게 취미는 스타크래프트 김택용선수 경기를 보는것이고

택용선수가 프로토스 최초로 본좌라인에 등극하길 바라건만

좀 불안불안한건 사실입니다

제발 김택용선수 좀 화이팅
09/06/15 23:25
수정 아이콘
JUVENILE님// 죄송합니다 지금 제가 정신이 약간 몽롱한 상태에서 글을 싸질러버려서..

그래도 팬심에 쓴 글이니 애교로봐주세요..
하리하리
09/06/15 23:26
수정 아이콘
확실히 몇경기진거치곤 진경기들 경기력이 썩좋지않아서

걱정되긴하네요..좀더 지켜봐야하긴 하겠지만

이긴경기조차도 경기력이 '택신'이라고 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경기력
09/06/15 23: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참 기묘하게도, 찬양글->한 판 지고 나서 어느 부분이 문제있다라는 글->실제로 몰락-> 서서히 살아남->본좌논쟁이 불거짐->무너짐->부활->다시 찬양글 김택용 선수는 이런 cycle이 있는 거 같아요. 대단한 점은 잘나가는 선수가 한 번 몰락하면 다시 일어나기 힘든데 2~3번 정도 다시 일어난다는 것.
소주는C1
09/06/15 23:29
수정 아이콘
이제 슬슬 본좌론 나올시기니까요;;

잘 추스려서 다시 경기력 올라오겠죠.

저도 이제동 선수와의 경기에서 정점을 찍고

좀 하락세인걸로 보입니다.
동료동료열매
09/06/15 23:30
수정 아이콘
스스로 본좌론을 거부하는 김택용선수 크크 또 관심시들해질때 부활 -> 본좌설 -> 몰락 이패턴이;;
포포리
09/06/15 23:30
수정 아이콘
조만간 이제동선수가 펄펄 날아오를껍니다.

그럼 이제동 선수 5대본좌론이 나오겠죠.

그러면 김택용이 다시 쩌는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09/06/15 23:31
수정 아이콘
약간 감기기운때문에 컨디션이 안좋아졌다고 그러지 않았었나요...?
다시 제페이스 찾을수있을거라고 봅니다 화이팅!
09/06/15 23:34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 땐,

김택용 선수는 그냥 본좌론까,,

아마

연승 - 본좌론 솔솔 - 슬슬 패 쌓다가 - 본좌론 잠잠 - 다시 연승으로

아마 한 2년은 더 해먹을 듯,,,
09/06/15 23:37
수정 아이콘
앞 일은 모르는 거니까요. 앞으로 어떤 행보일지 궁금하네요.
SoulCity
09/06/15 23:38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는 진짜 안티본좌인거같네요.
본좌논쟁의 정점을 찍은 마재윤선수를 끌어내리고 그뒤의 수많은 본좌론(남이던 자신이던간에요)을 스스로 잠재워버리네요.
뭐 김택용선수가 아주 잠시 부진한건 흔히 있는일이니 다시 살아날거라고 봐요~
태연사랑
09/06/15 23:39
수정 아이콘
본좌론까인건 알지만 정말 속이 터질 지경;;
09/06/15 23:41
수정 아이콘
2007.3.3부터 지금까지 시대를 표현하자면 택동시대 또는 동택시대가 아닐까 하네요. 본좌가 없어진 대신에 두 명의 걸출한 선수가 리그를 제패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09/06/15 23:46
수정 아이콘
동시대에 준본좌가 둘있다고 보면 되겠네요.
이제동과 김택용
이영호 선수는 그냥 안타깝군요 ..
준본좌라도 보기 힘든것 같습니다. 그냥 서지훈 선수 정도인듯 ..
09/06/15 23:48
수정 아이콘
헐님// 이영호 선수가요-_-??????? 개인적인 생각이신듯
09/06/15 23:51
수정 아이콘
전 서지훈보단 높게 쳐주지만 요즘의 페이스가 많이 안좋아서 준본좌까진 못주겠습니다.

그러나 오늘 꼼딩이란 별명에 걸맞게 날카로운 빌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조금씩 살아난단 느낌을 받았네요.

최근 이영호 선수는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았거든요.

안전주의랄까요.. 테란의 전태규같은 느낌이었습니다만

오늘경기처럼 과감한 모습을 보여주면

준본좌 칭호쯤이야 우스울거 같네요
권보아
09/06/15 23:53
수정 아이콘
이제동 김택용의 시대죠~ 예전에 박성준, 박태민, 이윤열 선수가 나눠가졌던것처럼

지금 스타판은 이제동 김택용 선수가 나눠가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영호 선수 팬인 제가생각하기에도 헐님의 의견에 반박을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개인리그 우승 한번만 더해도 프로리그 활약 + 커리어로 저런 말이 안나올텐데요..
09/06/15 23:57
수정 아이콘
윤하님// 네 저도 한때 이영호 선수가 서지훈 선수의 레벨이라는 글에 발끈한적이 있긴한데
포쓰나 커리어라는 측면에서는 말도 안된다 생각하지만 근 2년간 개인리그 우승 1회라는 커리어가 힘빠지게하네요.
또 서지훈은 매직엔스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이영호와 다르게
전성기 동안 홀로 비기업팀 GO를 이끌었다는 디스 어드밴티지가 있고요.
태연사랑
09/06/16 00:01
수정 아이콘
댓글의 방향이 이상한대로가는듯한;;

이영호선수도 충분히 잘하고있죠 각종족 수장 하면 아직까지는 테란:이영호 저그:이제동 토스:김택용 인듯

여튼 김택용선수 제발 좀더 잘해주세요
09/06/16 00:06
수정 아이콘
반박을 못하다니요-_- 서지훈선수랑 비교라니-_-;;
한걸음
09/06/16 00:10
수정 아이콘
지금의 시기와 유사한 시기는 단 한차례도 없었습니다. 양박+이윤열 선수가 양대리그&프리미어리그 나눠가진 때가 그나마

유사하긴 하지만 지금과는 그래도 차이가 있지요. 무려 '3회 우승자' 둘이서 스타판을 가르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가 또 있었을까요.
용접봉마냥눈
09/06/16 00:12
수정 아이콘
기존 본좌를 일주일만에 끌어내리고,

어느 누구도 본좌 자리에 못오르게하면서

본인도 본좌를 거부하는;;;;;

온게임넷에서는 우승함 먹어봅시다.
SoulCity
09/06/16 00: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임이최 이후에 가장 걸출한 테란을 뽑으라면 이영호밖에는 없지만...커리어가 참 아쉽네요.
테란 X사기를 외치던 시절도 있었으나 임이최 이후로 테란의 황금기는 끝난거 같네요.
서지훈선수와의 비교는 사실상 커리어와 활약도 이런걸로 보면 비슷하거나 미세하게 이영호선수가 앞서겠지만,
이영호선수가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테란 원탑의 자리를 오랫동안 지켜서가 아닐까요.
서지훈선수는 분명 잘하는 선수 였지만 그 시절엔 임이최가 워낙 후덜덜했죠.
한걸음
09/06/16 00:13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 : 서지훈 > 이영호 (물론 데뷔시기 차이가 있긴하죠.)

프로리그 : 이영호 ≥ 서지훈 (현재 급격히 늘어난 경기수 덕분이고, 팀리그의 서지훈 선수 포스를 봤을 때 그리 큰 차이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이영호 선수가 현 테란의수장이지만, 서지훈 선수는 그렇지 못했음을 감안할 때 두 선수는 비슷하다고 봅니다.

이영호 선수 분발해야 될 때라고 봅니다.
09/06/16 00:13
수정 아이콘
한걸음님// 더 희한한건 김택용과 이제동 둘이 공인 개인리그 4강 이상에서 붙은적이 없다는것도 있죠.
09/06/16 00:26
수정 아이콘
아 댓글을 잘못 봤네요. 아무튼 요즘 경기력은 확실히 많이 떨어져 보이더군요. 곧 회복할꺼 같지만;
09/06/16 00:26
수정 아이콘
유일한 낙이 김택용선수의 승리인데 요새 좀 안타깝습니다

되는일없고 여자친구도 없고 유일하게 취미는 스타크래프트 김택용선수 경기를 보는것이고

택용선수가 프로토스 최초로 본좌라인에 등극하길 바라건만

좀 불안불안한건 사실입니다

제발 김택용선수 좀 화이팅 (2)
09/06/16 00:32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는 이제 18살인데 급을 메기기(?)는 이른듯...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학교생활에 소년가장 역할까지 병행하느라고 개인리그에서 타오르기 힘들 것 같고
(특히, 늦은 시간까지 연습하는 프로게이머 생활과 학교의 병행은 힘들죠...)

아마,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20대 초반에 포텐셜을 폭발시킬지 주목해야 할 것 같네요.
09/06/16 00:35
수정 아이콘
아아.. 이영호 선수가 동택에 비해 확실히 아래라는 것에 반박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네요. 그래서 이번 박카스가 중요하겠죠.

이영호 선수 자신에게도. 그리고 응원하는 여러 팬들에게도 말이죠.

박카스 따길 바라는 한 꼼딩팬..
greensocks
09/06/16 00: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영호가 서지훈 급 맞지 않나요..
서지훈선수가 날아다니던 2003~2004와 이영호 선수가 날아다녔던 2008을 비교해보면
비슷 비슷한 포스인거 같은데 ...
캡틴호야
09/06/16 00:44
수정 아이콘
꼼딩이 꼼딩으로 돌아왔을때 정말 무서운거죠.. (뭔 소리 하는건지 원.. -_-;;)
술좀 먹어서 그럽니다...
제가.. 영호선수를 넘 격하게 아낍니다.. ㅠ_ㅠ..
제발 이번 박카스는 먹어주심이.. 영호 선수 화이팅..
보름달
09/06/16 00:49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가 서지훈선수를 최소한 넘어서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팀리그에서의 서지훈선수도 거의 확실한 2승내지 올킬까지 바라볼 수 있는 카드였고, 심지어 개인리그 성적도 이영호선수가 좋다고 보긴 힘듭니다. 서지훈선수는 근 4년동안 양대리그 기본 8강이었으니까요(게다가 그 당시 8강진출 게이머는 지금의 8강보다 한 층 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순간포스는 이영호선수가 좀 나을지는 몰라도, 지금 이영호선수의 폼보다 한 수 위의 모습을 서지훈선수는 4년 내내 발휘했습니다. 이영호선수의 팀이 지오때와 같은 강팀이 아니어서 조금 프리미엄 붙는다고 치면, 두 선수는 비슷하거나 서지훈선수가 아직은 다소 앞선다고 봅니다.

확실히 최연성 이후로 테란은 정체되어 있는게 맞습니다. 임이최 다음 네번째라고 평가받던 서지훈조차 넘어서는 테란도 없으니

(시험공부 중인데 이게 지금 뭐하고 있는거니.....)
09/06/16 00:55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요즘 페이스 괜찮은거같은데;;

프로리그 5승무패//양대리그//곰티비8강
멀면 벙커링
09/06/16 00:5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김택용선수의 최강의 안티는 김택용선수 자신인듯...
09/06/16 01:03
수정 아이콘
오늘 김택용선수가 졌지만 그리 경기력이 나빠보이진 않았고 전 오히려 진영수선수가 중반까지만해도 불안불안해보였는데..

마지막에 진영수선택이 중앙에 자리잡은 선택이 대박이였죠.. 거기서 승부의추가 기울어진 느낌..

두 선수다 경기력적인 측면에서는 흠.. 부진하다고하기엔 좀 -_-;
09/06/16 01:03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는 박카스때 대진을 다시 만나 극복하고 우승하면 임이최 다음가는 테란 포스 복귀 가능..

8강 이제동 4강 김택용 결승 송병구

덜덜..
09/06/16 01:05
수정 아이콘
과거 테테전 만큼은 최연성을 압도했던 서지훈이 그런 폄하뉘향스의 취급을 받을 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한걸음
09/06/16 01:09
수정 아이콘
4강 임요환 결승 홍진호

덜덜...
완전연소
09/06/16 01:09
수정 아이콘
본문이랑 댓글을 캡쳐했다가 3개월 후에 보고 싶네요

특히 이영호 선수 관련 댓글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후니저그
09/06/16 01:16
수정 아이콘
현재 테란의 수장은 이영호 선수가 맞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최근 포스로 보면 택동 보다 반발짝 아래 있는건 맞습니다. 그건 이영호 선수가 못해서 그렇구나 보다는 나머지 2명이 너~~무 잘합니다.. 이영호 선수에게는 이번 양대리그에서 적어도 택동보다는 앞서는 성적을 거둬야 그리고 이번 프로리그 KT를 일단 플옵 진출을 시켜놓고 좋은 성적을 거둬야 그 둘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택뱅 -> 택뱅리쌍 -> 택리쌍 -> 택동.. 그리고 마지막은 팬심으로 본좌동!
앵콜요청금지
09/06/16 01:19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와의 비교는 이영호 선수가 비교우위인것 같은데요. 서지훈선수가 제일 잘 나갔던 시절에도 케스파랭킹1위한번 한적이 없는 선수이고 프로리그의 현재위상을 볼때 프로리그에서의 엄청난 활약, 그리고 꽤나 오랜시간 명실상부 테란 원톱이고요. 현재까지만 이런것이고 앞으로의 가능성까지 따져보면 이미 서지훈선수는 넘어선듯 합니다. 물론 개인마다 평가가 다르겠지만요.
Benjamin Linus
09/06/16 02:08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는 1인자의 이미지가 희박했습니다.
우승했을때도 1경기 불리한 상황에서 퍼즈 후 재경기로 이기고 한거라 나중에 논란이 되었었구요.
이영호선수처럼 케스파랭킹 1위를 몇개월간 하기는 커녕 한번도 해본적도 없었습니다.
데프톤스
09/06/16 02:58
수정 아이콘
전 그 당시의 서지훈 선수보다 지금의 이영호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다들 언급안하시는거 같은데 서지훈선수 우승할때 테란의 한쪽에는 너무도 거대한 이윤열 선수가 있었습니다. 이윤열 선수와 서지훈 선수의 천적관계는 유명했었죠.. 지금 이영호 선수 같은 경우에도 정명훈 선수나 신상문선수가 있지만 그 선수들이랑 경기에서 힘으로 찍어 누르거나 더 빠른 스피드로 경기를 잡아내죠.. 테란 원탑으로서 몇년째 자리를 지키는 이영호선수가 조금 더 나아보이지 않나요.. 이상 제 생각이였습니다.

아 그리고 프로리그에서 서지훈 선수의 GO 시절 존재감보다 이영호선수의 존재감이 더 크지 않을까요? 서지훈 선수에게는 강민, 박태민, 전상욱, 마재윤, 변형태라는 선수가 있었지요..
Karin2002
09/06/16 03:02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팬들이 보시면, 기분 나빠보일 댓글들이;;; '서지훈급'이라는 표현 자체가 폄하 처럼 보이네요,하하.
09/06/16 03:32
수정 아이콘
급이 어떤진 모르겠지만 이영호선수와 서지훈선수를 비교했을 때 많이 겹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테란전과 저그전은 흠잡을 데가 없는 수준이죠.(서지훈선수는 vs 이윤열이라는 특수케이스가 있긴 했지만)
토스전도 잘하긴 하지만 S급에게는 확실히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서지훈선수는 잘 나갈때 3대토스에게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이영호선수도 어느 기점부터 김택용, 송병구, 허영무, 도재욱선수에게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대신 두 선수 모두 S급 밑의 플토들에게는 절대 질것 같지 않은 포스를 내뿜죠.

매 개인리그마다 우승후보로 평가받지만 8강을 넘는 경우도 흔치 않죠.
팀리그에서의 서지훈선수와 프로리그에서의 이영호선수 모두 테란으로서의 최고의 성적을 냈고요.
09/06/16 04:48
수정 아이콘
흠님// 이영호선수도 어느 기점부터 김택용, 송병구, 허영무, 도재욱선수에게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09/06/16 04:53
수정 아이콘
2002년부터 스타리그 봐온 사람으로서 느끼기에 이영호선수가 더 포스가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커리어를 쌓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09/06/16 05:0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이영호선수가 서지훈선수보다 더 뛰어나다라는 결론은 내리기 힘드네요.
워낙 서지훈선수가 테란의 시대에 전성기를 맞이했고, 임요환,최연성,이윤열선수와 동시대를 나서 그렇지, 다른 종족 어떤 선수가 나와도 압도했습니다.
물론 이영호선수도 잠깐 그런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다른종족 에이스들에게 많이 밀리는 것이 사실이죠.
서지훈선수의 전성기 시절에는 정말 테란아니면 스타 때려치고 싶을정도로 테란이 득세했고, 그중에서도 최연성 선수 등장전에 우열을 가리기 힘든 3대테란안에 들어가는 것이 서지훈 선수입니다. 제 기억으론 임요환>이윤열>서지훈>임요환 이런 공식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최연성의 등장이후에도, 위에 어떤분이 최연성을 압도했다는 표현을 하셧는데 그건 좀 아니구요. 최연성에 대적할수있는 정말 몇안되는 카드였습니다. 그당시 최연성에게 이길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선수가 거의 없었거든요.

개인적으로 차기본좌는 김정우 선수가 유력하다고 봅니다.
김택용 이제동선수가 수면위로 드러난게 벌써 오래전 일인데 아직까지 본좌가 못됬다면, 앞으로도 그럴 확률이 높다고 보입니다.
최근 김정우의 행보를 본다면, 그의 승수가 아니라 경기내용이 그의 클래스를 말해주고있습니다.
아발론 MSL 32강을 보셧다면 제 말을 이해하실겁니다.
본좌의 필수요소인 경이로운 플레이를 몸소 보여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15연승 기록이 팀의 패배와 묻혀 아쉽습니다.
09/06/16 05:16
수정 아이콘
비슷하다. 어느 정도이다 라는 말에 대해서 완전 동등하다고 해석하시면 좀 제가 의도한바와 조금 다르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임이최마 라인에서도 누가 우위에 있다 라고 따지고 든다면 굳이 기준을 세웠을때
그 기준에 따라 나눌수야 있겠지만 그게 의미가 있고 객관화 시키는게 가능할까요?

서지훈의 전성기엔 테란 최고가 되면 이 바닥 최고가 되는 시대였고,
지금은 테란 최고가 되도 이 바닥의 최고가 된다고 보기는 힘든 시댑니다.
서지훈의 전성기엔 개인리그 우승자라는 타이틀만으로도 값진 프리미엄이 느껴지던 시대이고
지금은 우승자라는 타이틀은 갈수록 그 가치가 떨어지고 있고 팬들은 최고내지 본좌에 목말라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이바닥에서 예전 시대 만큼의 임팩트를 주려면 그당시보다 몇가지 옵션이 더 붙어야하고 더 어려워졌다고 생각합니다.
(논란이 될 여지가 있지만 "개인적인"의견을 조금 추가하자면
저는 요즘 개인리그의 준우승자는 대충 5년전의 개인리그 4강 진출자 정도의 인지도와 임팩트를 주는 정도라 생각합니다.)

저는 서지훈, 조용호 같은 선수들을 본좌도 아니고 준본좌라 부르기 뭐한 선수들이지만
다른 강자들과 비교했을때 프리미엄이 붙는 급이 다른 선수 정도로 평가합니다.
단지 "지금은" 이영호 선수가 이정도 레벨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그렇다고 제가 서지훈 선수의 팬은 아닙니다.
나이도 어리고 철없을때는 서지훈이라면 치를 떨던 안티였거든요.

오히려 팬이라면 이영호 선수의 팬입니다.
상대에게 무력감을 심어 주는 본좌에게 열광하는데 익숙해져 있고,
이영호는 최연성이 보여주던 저런 전율을 경기력으로 저에게 보여줬습니다.
그렇기에 더 안타까워요.
Hildebrandt
09/06/16 05:27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가 양대우승한다면
바로 전세역전되고 준본좌될듯..
스타판은 미궁으로.....
탈퇴한 회원
09/06/16 06:00
수정 아이콘
윤하님 댓글 왜이렇게 까칠하신지.. 그나저나 제 생각으로는, 이영호 선수가 토스에이쓰급 선수들한테는 자주 힘을 못쓰지만, 그건 김택용 선수나 이제동 선수도 마찬가지로 보이네요. 눈에 보이는 승률만으로 봤을때에는 김택용선수가 아직까지는 압도적이긴 한데, 사실 김택용, 이제동, 이영호 그 어느 선수도 아직까지는 그렇게 꾸준히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한것 같네요. 동시대에 활동한다는 것이 안타까울뿐 ㅠㅠ 개인적으로 택리쌍에서는 본좌가 나올것 같지 않고, 혹시라도 나온다면 아마 다음 세대인 김정우, 신상문, 정명훈 쯤에서 나올것 같네요.
09/06/16 06:14
수정 아이콘
윤하님 참 나쁘게 말하면 치졸하시네요.. 반박글을 다시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상대방을 무시하는듯한 발언만 꾸준히 하시네요.. 참.. 누구나 다 비슷하게 느끼고 있는거 아닙니까 사실? 헐님 말씀처럼 영호선수가 미래가 창창하기에 앞으로 서지훈을 압도할만한 커리어를 갖게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거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쌓아놓은것만 비교하기엔 서지훈과 이영호는 비슷하다고 밖엔 할수 없네요. 둘중 하나가 조금 앞선다고 주장할순 있지만..
BoSs_YiRuMa
09/06/16 08:07
수정 아이콘
저..저기..윤하님이 먼저 말씀하신게 아니고 위에 흠님께서 말씀하신 단락을 그냥 복사하신 것 뿐인데요 ..위에 두분님'');;
장세척
09/06/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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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팬님들은 정말 유난히 본좌라는 단어에 집착하시는것 같습니다. 김택용 본인조차 1년 아주 확실히 잘해서 본좌가 되는게 아니라, 꾸준히 잘해서 오래오래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바로 얼마전 인터뷰에서 밟혔는데, 왜 그리 본좌에 매달리시는지... 이제동,송병구팬님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뭔가 급하고 초조해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본좌는 양날의 검입니다. 본좌가 된다는건 그 이후의 게이머 인생을 보너스로 전락시킬 뿐만 아니라, 더 이룰게 없으므로 목표의식 상실로 그 게이머는 추락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09/06/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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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선수가 이전까지만 해도 본좌후보에 손색이 없을 정도였지만 지금은 토스전에서는 정명훈 선수, 저그전에서는 신상문 선수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택동과는 다르게 우승 횟수도 많지 않다는게 걸림돌이겠죠.

뭐 이번에 양대 우승을 한다면 상황은 역전되겠지만요.
한걸음
09/06/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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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_YiRuMa님// 어이가 없다는 뜻으로 복사하신거니까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는거죠.
09/06/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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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그 시절 서지훈 선수의 포스를 생각해본다면 이영호선수와 비교가 부당하진 않은것 같습니다.
RunDavid
09/06/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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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선수는 양대리그 우승이 필요하군요.
내친김에 곰클도 한번더...

플레이 오프는 진출은... 하~ ( ' ') 먼산
장세척
09/06/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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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비슷할경우엔 올드를 더 쳐주는게 이 바닥 팬문화의 특성인것 같습니다. 어쩔수 없죠. 미화된 과거를 넘으려면 압도적으로 잘해야 넘을수 있는겁니다. 비슷하면 과거를 더 쳐줍니다.
09/06/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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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위다 비교하고픈 맘은 없지만 서지훈 선수 약간 무시당하는 거 같아서 팬으로서 그렇네요.
이영호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나오는 대로 이기는 만큼 팀리그에서 서지훈 선수도 닥치는 대로 이겼습니다.
팀리그 다승 1위일테고 승률도 최연성과 비등했던 거 같은데..
헤나투
09/06/16 09:35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송병구 김택용 이제동선수를 잡아내며 5대 본좌라고 찬양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이영호 선수 이번에 꼭 개인리그 먹읍시다
크리슈나
09/06/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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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의 댓글로 또 댓글이 산으로 갔군요. 안타깝네요.
장세척
09/06/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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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선수의 경기력 저하는 확실히 우려되는 바가 큽니다. 하필이면 개인리그 개막할때 맞춰서 경기력이 흔들리다니요...;;
도라귀염
09/06/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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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선수 안티라고밖에 보여지지 않는군요 서지훈 선수급이라뇨 내가 본 테란 프로게이머 중에 최고의 실력가인데
시대별 커리어만 비교하면 비슷하다고 여겨질수도 있지만 절대적인 게임실력면에서 넘사벽 정도 아닌가요?
09/06/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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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해서 과거를 "조금" 더 쳐줄려고 했더니 비아냥 거리는 저 분들은 이 바닥 팬들이 아니랍니까? ^^ 압도적으로 잘할 필요도 없습니다. 영호선수가 우승 하나만 더 있었더라도 모두가 이영호>서지훈을 외쳤을겁니다.
09/06/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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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척님// 팀리그 시절 서지훈 선수를 보셨다면 그런 말씀은 안하실텐데요.
09/06/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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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 이영호 선수가 토스들 하나같이 다 때려잡을때 정말 5대본좌 탄생하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시간이 이만큼 지나고 보니 남는건 커리어라고 서지훈선수를 압도하는 커리어가 아니라 비슷한 커리어아닌가요? 임이최 테란본좌들을 제외한 최고의 테란이 서지훈인데 서지훈급 서지훈급 하면서 서지훈선수 욕보이지 마시죠.. 저 서지훈 전혀 조아하지 않는데도 기분 나쁜데 팬분들은 어떻겠습니까
이녜스타
09/06/16 10:05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의 경기력에 관한 글인데 왠 이영호 ,서지훈 비교로 댓글이 흐르는지.....
장세척
09/06/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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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두 선수의 우승횟수가같으니.. 객관적으로 비교우열을 가리기 어렵습니다. 그러면 결국 평가는 주관적이 될수밖에 없죠..
홍제헌
09/06/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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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귀염님// 절대적인 게임실력이라... 그런식으로 따지면 역대 본좌들도 모두 택리쌍보다 훨씬 못미칩니다.. 커리어만 놓고 보자면 서지훈 선수보다 조금 앞설순 있어도 비교불가라는 식으로 얘기할순 없을것 같은데요.. 이영호 선수는 아직 1회우승자입니다...
09/06/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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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두경기 진거 아닌가요?. 얼마전만해도 이제동을 이길때의 경기력이면....

잘나가는 선수들은 몇판지면 바로 안좋은 소리 듣죠.

이제동 선수 지면 바로 동네북. 이영호 선수 하루2패하니 바로 정명훈 선수 원탑체제 , 김택용 선수 지니깐 부진

신상문선수 지면 거품..

그리고 댓글중에 서지훈 , 이영호 두 선수간 비교가 되고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이영호선수가 위라고 생각합니다. 서지훈선수도 정말 잘했으나 이영호 선수처럼 압도적인 포스는 없지않나요?
슬픈눈물
09/06/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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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이 살짝 떨어져보이는건 사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요즘 경기들을 보면 잘 안하던 실수들이 좀 보이긴 하는데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요.

어떤 스포츠든 강팀이나 강자라고 불리는 자들이 항상 경기력이 좋은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경기력이 안좋아도 어떻게든 질만한 경기 비기고 비길만한 경기 이기고 하는 끈기를 보여주죠.

적어도 지금 김택용 선수는 실수가 좀 늘긴 했어도 적어도 그 끈기는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별로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09/06/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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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여기까지!^^;;

글쓴이입니다. 서지훈 이영호 선수 언급은 그만하셨으면합니다.

이글은 김택용선수의 경기력을 우려하여 쓴 글이므로, 김택용선수에 관련된 댓글만 보면 좋겠습니다 ^^;

너무 불이붙는거같아 조마조마하네요;
장세척
09/06/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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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 선수의 최근 송병구-허영무-허영무-진영수 전을 보고 느낀 점은 시야가 확실히 좁아지고 반응속도가 느려졌다는 점입니다. 병력의 움직임들이 눈에 띄게 둔화되었고, 멀티 수비력이 저하되었습니다. 전체적인 경기 스피드가 떨어졌습니다. 단순히 몇 경기 져서 하는 말이 아니라 이름만 가리고 보면 아무도 김택용의 경기력이라고 믿기 힘든 수준의 경기들이 4연속 나오니까 우려된다는 거죠.
09/06/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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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패 란 당연히 있는거니까요.
그러니까 100% 승률이 아니라 80% 승률 아닙니까~..
Karin2002
09/06/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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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님// 동감합니다. 뭐 객관적, 주관적 이영호가 더 뛰어나다고 치죠. 그렇다고 해서 '서지훈급', '서지훈과 넘사벽' 이라는 표현 들으니 참... 서지훈 선수 팬 아닌 저도 기분 나쁜데, 서지훈 선수 팬분들은 어떠실지..
09/06/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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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선수>서지훈 선수 라고 하시는 분들은 어떤 근거로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죠?
둘다 똑같은 1회우승자이고 팀단위 리그에서의 활약이 차이가 그렇게 크다고 보이지 않습니다만.
노래하는개구
09/06/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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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sgoodsq289
09/06/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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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 선수의 팬으로써 이제동 선수가 질 때의 기분을 생각하면

이 글을 쓴 분의 심정이 이해가 되네요.
2초의똥꾸멍
09/06/16 11:21
수정 아이콘
피나님//개인적으로 토스전에 있어서 정명훈 선수와의 비교는 몰라도 신상문 선수의 저그전과는 꿀릴게 없어 보이는데요 이영호선수가..
이영호 선수가 저그전 요즘에 결코 못하지않거든요. 이영호가 밀릴만한 저그라면 요새 이제동,김정우 말고는 없어 보이는데.. 신상문 선수도 마찬가지죠.
09/06/16 11:24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이제동선수는 꾸준한 선수라서 약간 하락세를 보여도 크게 걱정은 안되더라구요.

그냥 찬양글이 올라오기 시작할때부터 김택용선수만의 묘한 사이클이 있어서..(본좌론,찬양글-하락세) 약간 하락세를 보이겠구나
싶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조금 기다리시면 아무렇지 않게 다시 승을 올릴꺼같네요

그리고 김택용선수의 프로리그 승률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공방에서도 달성하기 힘든데, 하물며 프로게이머 세계에서 승률 80프로는 그저..덜덜..
화이트푸
09/06/16 11:27
수정 아이콘
이런 글도 그냥 그러려니...
피바다저그
09/06/16 11:35
수정 아이콘
댓글이 많아서 혹시나하고 왔더니 역시나군요...
개인리그 광탈도 아니고, 별문제 안될꺼 같은데요...
한번 정말 개인리그 4강에서 다들 붙어봤으면 좋겠네요...
09/06/16 11:44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는 걱정도 안합니다;
이제 이러다가 또 극강포스를 뿜어줄테니...

그리고 본좌들빼고 테란에선 서지훈선수가 가장 잘했었는데 -_-;; 뭔가 어감이 그렇네요. 이영호선수가 임이최에 근접한것보단 서지훈선수와 가깝다고 보는데...
다레니안
09/06/16 12:03
수정 아이콘
예전 제동선수가 손찬웅선수에게 지고 개인리그 탈락할떄 pgr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제동의 시대도 끝났네요 역시 본좌급은 아니었던듯" 이라는 글과 댓글이 수도 업었죠 -_-;

지금 보면 그저 웃음만 나올뿐

지금 이영호선수 깍아내리는 글들도 나중에 보면 웃음만 나오겠죠?
09/06/16 12:24
수정 아이콘
당시 서지훈의 포지션(본좌들 바로 아랫단계)과 지금 이영호의 포지션(택동 바로 아랫단계)은 대등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이영호가 서지훈급이라는 소리가 고깝게 들리는 일부 이영호 팬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이영호가 최소한 택동급이 되기전까지는 이영호는 서지훈급일 뿐입니다.

서지훈은 꾸준하게 테란본좌들과 같은 시대에 활약했었고, 팀리그에서의 포스는 당시 절대본좌 최연성과 비등했었습니다.
임요환이나 최연성과의 상대전적은 훨씬 앞섰고, 유일한 천적으로 이윤열이 있었을 뿐입니다.
09/06/16 13:05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선수 중에서 본좌가 한 명쯤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김택용 선수가 올해 안에 그 일을 해내기를 바랍니다.
온겜 우승 한번 가야죠. 파이팅입니다. :)
태연사랑
09/06/16 13:13
수정 아이콘
그후님/동감입니다 택용선수 화이팅 그리고 댓글의 방향이 완전히 이상해졌군요 게시글의 내용과 맞지도않고 까칠한 댓글은 자제를 하심이;; 장세척님/// 본좌가된후 추락하길바라는 팬은 있지않겠죠 ;; 여튼 김택용선수 화이팅입니다
라이시륜
09/06/16 15:00
수정 아이콘
임이최와 현재 정점을 찍고있는 테란 플레이어들을 스타 역사에서 지운다면 단연 테란 1등이 서지훈 선수입니다. 그런 선수와 비교되는게 그렇게 흥분하실 일인지 모르겠네요.

자세한 전적까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서지훈 선수가 최연성 선수 본좌 시절에 유일하게 최연성 선수에게 상대 전적에서 앞서던 테란 아닌가요? (물론 변길섭 선수도 앞섰습니다만.. 그건 좀 다른 얘기고..)
당시 하도 이윤열 선수에게 약해서 그렇지(12 대 0 이었나.. '';;) 그렇게 깨지면서도 최연성 선수에게 앞서던 선수가 서지훈 선수였습니다. 아마 이윤열 선수랑 전적을 껴서 테테전 승률 75%, 뺐을 때 88% 였나 그랬을걸요?
테란 사기론 시절인지라 토스전, 저그전은 말 할 필요도 없고요.

최연성 본좌시절에 유일하게 최연성 선수한테 기대 승률 50%(한마디로 사람들이 붙으면 50 대 50이라고 보던)를 찍었던 사람 중의 하나가 서지훈 선수입니다(이윤열 선수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버티다가 무너지면서 최연성 선수에게 본좌 타이틀이 넘어갔었죠.)

지금 이영호 선수?
준본좌인 김택용, 이제동 선수와도 50 대 50 이라고 보기 좀 어렵고, 당장 같은 테란에만 해도 정명훈, 신상문 선수와 50 대 50 이라고 보는데요.

커리어는 온겜 우승 1회로 똑같고, 포스는 제 생각에는 오히려 서지훈 선수가 낫습니다.
서지훈=이영호라는 얘기에 그렇게 발끈할만큼 이영호 선수가 서지훈 선수에 비해 나은 위치에 있는 것 같지는 않네요.
장세척
09/06/16 15:29
수정 아이콘
객관적인 성적으로 봐서는 둘다 1회 우승자이지만 서지훈이 더 오랫동안 꾸준했고, 팀단위리그에서의 다승 및 승률을 보면 이영호가 낫습니다.(한 두개 리그가 아니라 전체 통합)객관적으로 나타난 성적으로 보면 이영호와 서지훈은 거의 정확히 동급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제 주관적으로 봐서는 이영호가 약간 위라고 봅니다.

곰TV-박카스때 3일연속 5전제를 모두 이겨내고 두 리그를 동시에 접수했던게 이영호니까요. 게다가 그 3일연속 5전제의 상대는 역대최고의 테란킬러들인 오영종-김택용-송병구였고, 맵은 카트리나 백마고지, 트로이등 토스맵들로 도배가 되어 있었습니다
장세척
09/06/16 15:40
수정 아이콘
하지만 비슷할 경우에는 과거의 선수쪽에 무게가 실리는게 이 바닥의 특성인것 같아서 이영호=서지훈 정도라고 하고 싶네요
감전주의
09/06/16 15:53
수정 아이콘
오늘도 어김없이 산으로 가는 댓글의 향연이네요..;;
김택용 화이팅..;;
09/06/16 16:08
수정 아이콘
장세척님// 뜬금없지만 팀단위리그 다승도 이영호 선수가 앞서나요? 승률이야 서지훈 선수 전성기 지나고 많이 깎아먹었다 생각되지만..
다승도 이영호 선수가 앞선다면 확실히 최근 몇 년 간 경기 수가 장난 아니게 많았군요..
WCG 우승은 역시 인정이 안되는 걸까요 하하...
가우스
09/06/16 19: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느끼는 포스라는 면에서는 이영호 선수가 서지훈 선수보다는 앞서는 거 같네요.
09/06/16 23: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영호선수가 엄청나게 기대했는데. 아직은 그 결과를 못 만들었죠. 서지훈선수급이라니 넘사벽이라니
웃기지도 않네요. 아직은 서지훈>=이영호 라고 봅니다.
09/06/17 00:04
수정 아이콘
최고의 테란 임이최를 제외하면 그 다음 테란은 바로 서지훈 선수이지요.

괜히 퍼펙트 테란이라는 별명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이영호선수가 테란의 대선배이자 빛나는 업적을 쌓은 서지훈선수와 비교된다는것자체가 이영호선수 본인에게는 영광된 것이라고 봅니다.
09/06/17 01:28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를 가장 좋게 말해주면, 데뷔 초기에 엄청난 주목을 받고 우승도 해 봤으나 그 이후 상향 평준화로 개인리그는 꾸준히 진출하고 프로리그에서는 S급 운영형 저그보다 밀리고, 그 외에는 70% 이상의 승률을 보장해줄 수 있는 선수.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서지훈 선수보다 포스가 더 쎄 보이는 이유는 이영호 선수에게 천적이 없기 때문이고, 그 시절보다 테란이 황금기를 누리지 못하고 있고, 스타가 그 시절만큼 낭만이 넘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이영호 선수의 100%와 서지훈 선수의 100%가 붙으면 이영호 선수가 이기겠죠. 하지만 지금 스타리그 32강 선수들도 임이최마를 이길 수 있을 겁니다. 그런 식의 비교는 할 필요도 없고 해서도 안 됩니다. 대동여지도랑 구글 어쓰 비교하는 거 같은 느낌이네요.
한승연은내꺼
09/06/17 22:28
수정 아이콘
도대체 서지훈선수가 이영호선수보다 앞선다고하시는분들은 무슨근거로말씀하시는건지..
09/06/17 23:23
수정 아이콘
저도 조금 기분나쁜 상태에서 단 리플이라 제 스스로도 그런 뉘앙스를 가지고있다고 생각하고 달았지만
치졸하다고 이야기 들을 정도의 리플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_-;;사과하겠습니다.
뭐 좋아하는 선수 응원한방에 이런일이 일어날줄이야....
영호야 그러게 좀 잘하지 그랬니...

뭐 그래도 전성기의 포스, 우승할 당시의 포스, 프로리그 활약에서 전혀 이영호가 꿀린다고 아직까지 생각하지 않습니다.
09/06/20 15:51
수정 아이콘
아오 택선수..ㅜㅜ
차아령
18/12/21 09:0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이영호선수는 갓이 되었습니다..
18/12/21 10:28
수정 아이콘
제가 이런글을 썼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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