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3/13 22:40:16
Name 기세파
Subject [LOL] 스콜피온으로 정글을 정복해보자 (수정됨)
스콜피온으로 정글을 정복해봅시다.

1. 스카너의 상향

9.5 패치노트의 스카너 부분 발췌:
기본 지속 효과 - 수정 첨탑
1) 삭제 - 침입 경보: 이제 수정 첨탑이 미니맵에 표시되지 않습니다.
2) 수정 - 첨탑 반경: 1,150 ⇒ 1,600 업데이트둘 다 포함시켜도 되겠죠?: 이제 붉은 덩굴정령(레드 버프) 인근 첨탑 범위에 돌거북 캠프와 칼날부리 캠프가 포함됩니다.

9.5 패치노트로 스카너는 크게 상향되었습니다. 첨탑 반경 및 위치의 변경으로 돌거북과 칼날부리도 첨탑의 이동속도, 공격속도 및 마나 재생 효과를 받으며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글링을 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많은 영역에서 첨탑의 효과를 받으며 유리하게 교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첨탑의 수정 충전 효과:이동속도 70~120 (레벨 상승에 비례), 공격속도+ 43~160% (레벨 상승에 비례), 초당 최대 마나의 2% 마나 회복


2. 스카너의 새로운 메인 룬, 정복자

(9.5 패치, 다이아 이상, 스카너 7,220 게임 기준 통계)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기존의 스카너의 룬은 크게 포식자여진이었습니다. 시즌 8 초기에 봉풀주 스카너가 연구되기도 했었고, 시즌 8 말기에는 빙결 스카너(무협지 유튜브에서 약을 팔았던 바로 그 스카너)가 유행해기도 했지만 결국은 돌고 돌아서 스카너의 갱킹 성공률을 높여주는 포식자와 탱킹력을 높여주는 여진이 대세였습니다. 하지만 9.4에서 정복자가 변경되면서 스카너에게 엄청나게 유리하게 변경되었습니다.

현재 9.5 패치에서의 정복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공격 및 스킬로 피해를 입히면 2초 (근접 챔피언은 8초) 동안 레벨에 따라 적응형 능력치가 2~6만큼 증가합니다. 이 효과는 적응형 능력치가 10~30에 도달할 때까지 최대 5회 중첩됩니다. 5회 중첩 시, 챔피언에게 입힌 피해량의 10%가 고정 피해로 변환되며 해당 피해량만큼 체력을 회복합니다.

핫픽스와 추가 너프를 거치면서 추가 적응형 능력치가 많게는 절반 아래로 하락했기에 잭스, 마스터 이, 렉사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정글러가 원래 사용하던 룬으로 되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너프된 정복자라 할지라도 스카너는 정복자와 엄청나게 잘 어울립니다.


스카너가 정복자가 어울리는 이유:

1) 스택을 쌓는 엄청난 속도
스카너의 Q는 쿨이 3.5 / 3.25 / 3.0 / 2.75 / 2.5로 매우 짧을 뿐만이 아니라 상대 챔피언을 칠 때마다 1초씩 쿨이 감소하기 때문에 쿨감이 맞춰지면 평타와 1:1 비율로 사용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이러한 Q 덕분에 스카너는 5스택을 쌓는 속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빠르며, 6렙 전이라 할지라도 5스택을 교전 3~4초 내에 쌓는 것이 가능합니다.

2) 지속 딜링으로 시작해서 지속 딜링으로 끝나는 스카너
스카너의 데미지는 폭딜이 아닙니다. 스카너의 스킬들은 기본 데미지와 계수가 현저히 낮은 대신에 쿨이 매우 짧아서 평타와 Q, E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며 데미지를 넣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5스택 이전과 5스택 이후의 딜링 방식이 거의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지속딜에 유리한 구조를 가진 정복자와 매우 잘 어울립니다.

3) 고정 피해 10% & 체력 회복 10%
 정복자가 변경되면서 20%의 고정 피해 대신에 고정 피해 10% + 체력 회복 10%으로 바뀜에 따라 준 탱커 역할을 하는 스카너에게 꿀맛같은 체력 회복이 생겼습니다. 탱킹 능력에 훨씬 도움이 되기에 기존의 옵션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위와 같은 세가지 요인으로 인해서 현재 스카너는 정복자와의 궁합이 미쳤습니다. 교전에서의 파괴력과 유지력이 기존 룬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납니다. 위의 메인 룬 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현재 다이아 구간에서 59.0%에 육박하는 엄청난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복자를 든 스카너는 왠만한 정글러들과 1:1 및 소규모 교전에서 압도할 뿐만이 아니라 강력한 CC기와 지속딜로 바탕으로 한타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3. 어떤 빌드를 올리는게 좋을까?

1) 룬 빌드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핵심빌드: 정복자-승전보-공속(혹은 강인함)-최후의 일격
보조빌드: 마법의 신발-우주적 통찰력(혹은 쾌속 접근)
정복자 스카너는 보조 빌드는 마법(기민함, 물을 걷는 자) 대신에 영감을 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2) 스킬 빌드

교전 지향적인 경우에는 E-W-Q로 올리는 것이 좋고, 성장 위주인 경우에는 Q-W-E로 올립니다.

3) 아이템 빌드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일단 시작템에 있어서 중요한 사항이 있어서 먼저 집고 넘어가겠습니다.
9.5 패치 이전까지는 사냥꾼의 마체테로 스타트할 경우에는 빠른 정글링을, 사냥꾼의 부적으로 스타트할 경우에는 안정적인 체력 관리 및 마나 관리가 가능했습니다만, 수정탑 변경 이후 무조건 마체테 스타트가 좋습니다. 마체테를 올리더라도 마나관리에 전혀 전혀 어떠한 경우에도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사냥꾼의 부적 스타트시의 승률은 50.55%
사냥꾼의 마체테 스타트시의 승률은 55.89%
압도적인 마체테의 우위입니다. 추천 아이템으로 올라와있는 부적을 그냥 올리지 마시고 마체테로 올리세요.

첫 코어는 추적자의 검으로 올린 후에 삼위일체나 용사를 올리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선택입니다. 스카너는 칼날부리, 늑대, 작골을 먹을 때에 Q 스킬의 존재 덕분에 큰몹들을 치고 있다보면 잔몹들은 자동으로 정리되기 때문에 잿불거인이 정글링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잿불거인으로 탱탱한 스카너를 하고 싶다면 삼위일체나 정당한 영광 같은 아이템을 완성한 이후에 올리는게 낫습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이후 주요 아이템으로는 정당한 영광/망자의 갑옷/얼어붙은 건틀릿/스테락의 도전 등의 아이템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슈렐리아는 정당한 영광보다 좋지 않으므로 가급적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삼위일체와 얼어붙은 건틀릿은 주문검 효과가 겹치기 때문에 같이 가지 않습니다.

 최근 타잔의 스카너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서 화제가 될 정도로 스카너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스카너와 정복자가 만나면 미친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기존의 롤챔스에서 오직 CC기만을 보고 뽑았던, 지는 게임에서는 아무것도 못하고, 이기는 게임에서는 탑승객이 되었던 함정카드 '포식자 스카너'는 버리고, 초반에는 우디르같은 깡패처럼 정글을 지배하고, 중반부터는 세주아니처럼 강력한 CC기와 잭스처럼 뛰어난 지속딜을 가진 '정복자 스카너'로 정글을 정복해봅시다. 내 집게를 잡아라, 타잔!

요약: 스카너는 정복자가 포식자, 여진에 비해 매우 좋음. 룬은 정밀-영감, 스킬 빌드는 교전 지향시에는 E-W-Q, 성장 위주는 Q-W-E, 아이템은 마체테-추적자의 검 이후 잿불은 패스하고 다른 아이템을 먼저 올린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기세파
19/03/13 22:42
수정 아이콘
그리핀 경기 전날이기에 타잔의 스카너를 기대하며 올려봅니다. 타잔이라면 분명 9.5에서 큰 상향을 받은 스카너의 집게를 잡아줄겁니다.
19/03/13 22:42
수정 아이콘
이럴 때 찬용이형이 리그에 복귀하셔야 하는데....
기세파
19/03/13 22:46
수정 아이콘
프로 선수 중에서 스카너로 거의 유일하게 삼위일체를 꿋꿋하게 올리던 엠비션... 그립습니다...
예전에 시즌 6 월챔에서 클템이 엠비션에게 왜 스카너로 삼위일체 올리냐고 물어보니 당당하게 '스카너로 삼위일체 올리며 쎄니까'라고 답변했다던 기억이 나네요.
19/03/13 22:47
수정 아이콘
육식 정글 입문으로 했던게 스카너인데 지지난 시즌 잠깐 대세 됐을 때 너무 옛날이랑 느낌이 달라 별로였는데. 정복자 패치로 이질감은 있지만 재미는 있는 전갈이 된듯 싶네요.
기세파
19/03/13 22:50
수정 아이콘
포식자 스카너는 갱킹력의 댓가로 정글에서의 교전력을 희생하다보니 정글 교전에서 오히려 밀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정복자 스카너는 정말 정말 쎄서 마치 정글 생태계의 포식자가 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EPerShare
19/03/13 22:47
수정 아이콘
약팔이 감사합니다.
기세파
19/03/13 22:52
수정 아이콘
저는 임상 실험을 충분히 거친 약만을 판매합니다. 그리고 정복자 스카너는 임상 3상까지 통과한, 솔랭에서 효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검증된 약입니다.
Bemanner
19/03/13 22:52
수정 아이콘
동선이 자유로워지면서 굉장히 좋은 픽이 됐는데 프로씬에서 정복자를 들지는 모르겠습니다. 1~5렙 때는 정복자가 더 좋긴한데 갈수록 정복자 터뜨리기 어려워지니까요. 스카너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싸움을 걸 수 있는 조합을 짠다면 정복자로 중후반까지 파괴력을 보일 순 있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긴 해요.
기세파
19/03/13 23:00
수정 아이콘
프로씬에서 포식자 스카너는 교전에서 그닥 좋은 픽이 아니라서 궁극기 셔틀처럼 쓰인 경우가 많았지만, 정복자 스카너는 정말 우디르마냥 초반부터 소규모 교전에서 깡패처럼 다닐 수 있어서 완전히 다른 목적으로 쓰일 수 있다고 봅니다. 포식자가 없다는 단점은 정당한 영광같은 아이템으로 어느 정도 보충할 수 있고, 일단 접근만 하면 3초 내로 정복자를 터트리면서 교전에서 매우 강하기에 정복자를 들 이유가 많다고 봅니다.
19/03/13 23:14
수정 아이콘
이게 말씀하신 이유로 정복자와 함께 떡상한 챔프들도 프로씬에선... 아니 정확히 말하면 LCK에선 정복자 잘 안쓰더라구요

스카너 같은 경우 말씀하신대로 교전에서 깡패같은 강함을 자랑하는 시기가 주기적으로 한번씩 꼭 오는 의외로 맞다이하기 좋은 챔인데 그럴때도 LCK에선 궁셔틀행이다보니 비매너님 생각도 이해가 됩니다 크크
기세파
19/03/13 23:26
수정 아이콘
정복자 변경 이후 LCK에서 나온 정글 중에서 정복자가 잘 어울림에도 불구하고 정복자를 들지 않는 픽으로는 올라프를 제외하고는 없습니다(가령 정글 리븐 같은 픽은 솔랭에서도 여진이 승률이 더 높게 나왔으니까요). 그리고 올라프는 그래도 솔랭에서 정복자와 포식자와의 승률 차이가 3% 정도만이 나는 픽이니 어찌어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카너는 정복자와 포식자의 승률의 갭이 올라프의 케이스와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 큽니다. 승률 3% 정도도 아니고 8%나 차이가 나니까요. 아무리 LCK가 정복자를 덜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도 스카너는 정복자를 쥐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9/03/13 23:35
수정 아이콘
이게 근데 정복자 정글러가 좋은데 딴거 들고 쓴다 이런것보다 정복자 정글 자체를 그냥 선호를 안해버린다 이런 예시도 있어서요.

안 싸워버리기 ㅡ 가 아직도 잘 통하는 LCK에서 정글이 교전중 정복자 효율을 뽑을정도의 지속딜을 하는 역할을 부여받아서 소화할 팀이 그리핀말고 있을까 싶습니다.

저는 9.4에서 탑리븐도 잘 안 나와서 솔랭기준으로는 잘 생각하게 안되더라구요 왠지 6찍고 포식자들고 대치하면서 궁각만 보는 그림이 자꾸 그려져요 그게 좋은 선택이라는게 아니라 크크

매번 글 잘 읽고 있는데 기세파님 말씀대로 프로팀들이 교전 스노우블링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봤으면 합니다
19/03/13 23:25
수정 아이콘
프로씬에서 정글러는 초반 주도권을 통해 더 깊숙한 곳 시야 확보 = 라이너들이 상대 라이너들을 찍어누를만한 여건 형성=스노우볼
자크 같은 픽 제외하고 몇년 동안 이 궤적에서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정복자 스카너 정도면 저 조건에 부합하죠. 충분히 프로씬에 나올 수 있다봅니다. 한타 구리던말던 어차피 한타는 잘큰 라이너들이 주도하는게 프로씬이고. 심지어 스카너는 궁이 변수도 꽤 주고 수은 강요를 합니다. 올라프와 느낌이 비슷한데. 올라프는 좀 더 안정적이라면 얘는 한 번 들어가면 뒤가 없다는 점?
기세파
19/03/13 23:2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강력한 초반 정글 교전을 위해서 올라프를 뽑는 LCK에서 정복자 스카너는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Bemanner
19/03/13 23:33
수정 아이콘
9.5 스카너는 대회에 나올거고, (비율이 어떨진 몰라도) 정복자 스카너도 나올 수 있지만 LCK에서 기존에 스카너 쓰던 대로 쓸거면 그냥 포식자 드는 게 나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서 프로들이 감전 녹턴 쓰다가 치명적 속도 및 그 하위 특성이 워낙에 효율이 높으니까 치속으로 룬을 바꾸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치속 가지고 초중반 맞다이를 친다거나 중후반 1:1 상황을 유도한다거나 하는 모습은 안 보여주니까요.
스카너도 그냥 예전에 쓰던 대로 쓸 거면 걍 포식자 드는게 나을 거고 정복자 들거면 다른 식으로 써야할텐데 정복자 들면서 예전 스타일대로 겜하는 모습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19/03/13 23:37
수정 아이콘
확실히 대회만 보는 사람들은 치속 녹턴이 맞다이 좋은것도 모를 확률이 100%인듯
집정관
19/03/13 23:20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정복자보다 칼날비가 더 좋아 보입니다
스카너가 정복자 발동이 빠른 편이라 하더라도 초반 선빵싸움에 끝나버리는 바위게 싸움에서 정복자는 글쎄요?입니다
결과 창에서 정복자 효율 보면 엄청 좋아보이는데 몇번 돌려보면 느낌이 좀 싸-해요
롤은 결국 질게임을 이기게 만들어야 티어가 오르는데 정복자스카너는 이게 질게임을 이기게 만드는 룬은 아닌 것 같습니다.
초반에 정복자로 이길지 의문 드는 정글러들 상대로 칼날비로는 무조건 이기고
스카너한테는 칼날비가 q쿨 줄이는데도 도움 돼서 단순 공속 이상의 의미입니다
초반 바위게 포기 안 하고 무조건 먹을 수 있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요즘 정글러들은 잘 알 거고요

어차피 6렙 이후 부터 결국 점멸+R컨트롤인데 이때부터 룬은 솔직히 의미 없고요
정복자로 효율 보려면 지속 딜 엄청 해야 되는데 스카너로 지속딜 넣기 엄청 힘든건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주문검 몇 번이나 쓸까요)
트포도 딜링 능력보단 전반적인 스펙업(쿨감) 및 가만히있는 정글몹 상대로 정글링 속도에 향상에 의미가 있을 겁니다
Bemanner
19/03/13 23:21
수정 아이콘
칼날비 스카너 하러 갑니다
기세파
19/03/13 23:38
수정 아이콘
사실 인벤에서 칼날비 스카너로 약을 파시는 분이 있어서 칼날비 스카너 영상을 찾아서 보고 직접 해보기도 했습니다. 초반 교전에서 스스로가 많이 놀랄 정도로 정말 정말 강력합니다. 다만 교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그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애매해지는 룬이다보니 정복자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통계도 이것저것 뒤져보긴 했었는데, 정복자 스카너는 9.4버전부터 9.5버전까지 계속해서 일관되게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고 픽률도 10%대로 준수합니다. 반면에 칼날비 스카너는 9.5버전에서는 현재 60.2%로 잘 나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픽률이 1.7%로 낮아서 신뢰도가 높지 않고, 이전 버전을 살펴보면 9.4 버전에서는 50.3%(픽률은 1.5%), 9.3 버전에서는 50.2%(픽률은 1.3%), 9.2 버전에서는 47.4%(픽률은 1.2%)로 50%에 가까운 승률 성적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버전에서의 칼날비 승률은 표본이 작은, 플루크에 가까운 승률이라 생각합니다.
집정관
19/03/14 00:11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니 그분이 공략도 쓰셨는데 저랑 상충되는 의견도 있긴합니다만 영상 및 설명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감으로 느꼈던 부분들을 잘 설명해주셨네요 딜링능력은 정복자랑 차원이 다른 수준인데요?
http://lol.inven.co.kr/dataninfo/champion/manualToolView.php?idx=144039
적어주신 통계들은 새로 발견한 빌드?의 경우에 새로 발견했으니 픽률 승률 떨어지는 건 당연하지요
스카너 하는 사람도 없는데 그 사람들의 1%면 그냥 안 한거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첨탑 범위가 엄청 넓어져서 좀 과장하면 그냥 신챔프가 되었는데 이전 버전의 수치들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애매해지는 건 스카너 자체가 30분대 시간대까지가 정점찍고 내려오기 때문이지 그 이후 후반은 그냥 챔프가 구린 챔프죠
초반에 좀만 수틀리면 15gg치는 랭겜에서 룬으로 초반을 보완할지 갈지도 안 갈지도 모르는 후반을 보완하는지는 흠...뭐 개인차겠죠
기세파
19/03/14 00:24
수정 아이콘
저는 칼날비는 9.5 버전, 9.4 버전, 9.3 버전, 9.2 버전, 9.1 버전 모두 1~2%의 픽률을 보이고 있기에 칼날비 빌드는 오히려 매니아층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빌드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는 사람들만 하는 그런 빌드요. 그리고 칼날비 빌드의 승률이 적어도 본 버전 이전까지는 승률이 포식자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본 패치에서의 칼날비의 고승률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처럼 본 버전에서 스카너는 사실상 큰 격변을 겪은 챔피언이기에 본 버전인 9.5 버전에서 칼날비의 승률이 계속해서 높게 유지된다면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아직까지 저는 효용성에 의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복자 스카너는 칼날비만큼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쎄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바다표범
19/03/14 08: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아군 믿고 초반에 더 힘주고 싶다면 칼날비 내가 먹고 캐리해야한다면 정복자라고 봅니다.
Jurgen Klopp
19/03/13 23:22
수정 아이콘
항상 솔랭용 꿀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크크
기세파
19/03/13 23:4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스카너는 조작법도 쉽기 때문에 솔랭에서 쉽게 꿀을 빠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Nasty breaking B
19/03/13 23:52
수정 아이콘
요새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본문도 알찬데 댓글에서도 또 많이 배워가네요 흐흐
기세파
19/03/13 23:55
수정 아이콘
도움이 되었다면 감사합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좋은 댓글을 달아주시는 곳이 PGR21이다보니 저 역시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달콤한휴식
19/03/13 23:53
수정 아이콘
혹시 보고 배우기 편한 추천 영상 자료있을까요? 거의 안 해본 챔이라 대략적으로라도 느낌은 알고싶어서요 아 그리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한테는 설득력이 상당해서 가까운 시일내로 해보려고요 처음에는 중후반도 염두한 픽을 좋아했는데 진짜초반깡패챔으로 몇번 쌔게 맞아보니까 이런 픽들 뽐뿌가 쌔게 오더라구요
기세파
19/03/13 23:59
수정 아이콘
스카너 자체를 보시길 원하신다면 최근 타잔이 스카너로 플레이한 리플 영상들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데 이것들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정복자 스카너는 BJ 한명이 유튜브에서 플레이한 영상이 있긴 한데 제대로 각잡고 하는 영상은 아니라서 추천드리기는 어렵고, 대신에 현재 스카너 장인랭킹 1위를 하고 계시는 다이아 1구간의 '니탓말고내탓하자'라는 분의 리플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분은 정복자 스카너를 사용합니다.
19/03/14 00:14
수정 아이콘
스카너 궁 쓰레시 랜턴 개사기 조합
기세파
19/03/14 00:2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최근 타잔이 솔랭에서 보여준 적이 있었고 작년 LCK와 첼린저스에서도 보여준 바가 있는, 사기성이 짙은 조합이라 생각합니다.
상근이
19/03/14 00:37
수정 아이콘
원딜니코에 탑케일에 정글스카너에 기세파님이 언급해주신건 다 꿀같네요
하지만 미드유저라서 못해보고있는데 미드는 꿀 없을까요??
글 재밌게 잘봤습니다
기세파
19/03/14 01:04
수정 아이콘
음... 미드는 사실 제가 거의 관심을 두지 않는 라인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재미있는 통계나 글이나 자료를 본다면 한번 언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라인으로 본다면, 리메이크 이후 E선마 오른이 생각보다 꽤나 강력한 경향을 보이고 있어서 9.6에 오른이 버프된다면 한번 PGR21에 글을 작성해볼 계획이 있고, 서폿에서는 수호자 바드가 몇개월째 상당한 강세를 보이고 있어서 마찬가지로 작성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글 누누는 악용할 수 있는 좀 심각한 버그가 있지만 아직까지도 수정이 되고 있지 않는데(아마 여기 분들은 아무도 모르실듯...?), 버그 악용글은 PGR21에 올리기 좀 그러네요.
어쨌든 미드에도 찾아보면 얼마든지 재미있는 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다표범
19/03/14 08:30
수정 아이콘
누누도 지금 은근 버그 많은 친구긴 한데 당장 생각나는게 w관련 버그인데 그거 없어도 좋은 픽이라고 봅니다.
기세파
19/03/14 01:51
수정 아이콘
아 갑자기 떠오른건데, 좀 뜬금없지만 주문매듭구슬을 첫 템으로 가는 다이애나가 엄청 핫합니다. 서유럽 첼린저 다이애나 장인 fak을 필두로 해외의 많은 다이애나 장인들이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문매듭구슬-라바돈 빌드인데, 마치 암살자처럼 엄청난 딜을 뽑아내는 빌드인것 같더라구요. 통계상으로 첫 아이템을 주문매듭구슬로 갔을 때에 기존 빌드에 비해서 4~5% 이상 높은, 매우 매우 유력한 빌드로 알고 있습니다.
엑스텐션
19/03/14 05:03
수정 아이콘
제가 저번시즌 다이애나 모1이었는데 캡스 전지훈련할때 벨트대신 주매구 존야쓰는거 보고서 따라해봤는데 주매구가 벨트보다 딜 쎄서 갈아탔습니다. 주매구 라바돈 빌드는 존야 안올리고 2코어에 바로 데캡띄우는 빌드인가요?
바다표범
19/03/14 08: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구슬 후에 데캡가는거 맞구요

극딜 다이애나인데 해외 다이애나 장인들이 존야 안가고 극딜 다이애나가는건 15시즌부터 연구되고 쓰던 유저들이 있었죠. 실제로 lpl의 경우에는 대회에도 갓브이가 써서 엄청난 캐리력을 보여준적이 있구요.

이게 주문매듭구슬 나오면서 극딜 빌드가 더힘을 받게 되어서 솔랭기준으로는 어설프게 존야가는거보다 극딜가서 w실드믿고 딜로 다터트려버리는게 가능하죠.
기세파
19/03/14 10:5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바다표범님의 말처럼 극딜 다이애나로 쓰는 빌드입니다. 데켑 타이밍에 딜 미터기가 폭발합니다.
유튜브에서 spellbinder diana로 검색해보시면 꽤나 많은 영상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19/03/14 17:05
수정 아이콘
다이애나 진짜 다시 대회에서 보고싶네요. 뒤가 없는 챔프라 힘들겠지만
19/03/14 01:36
수정 아이콘
이게 풀템에 5:5 꽝 붙는 한타면 애매한데
브실골에서 나오면 한명 물고 꼬리잡기하는 한타에서 효율이 터집니다 E쿨올때마다 한명씩 죽어나가고
스카너 피는 계속 차는..
기세파
19/03/14 01:53
수정 아이콘
스카너가 충분히 딜을 넣을 수 있는, 소위 막싸움에서 엄청 강하죠. 데미지도 데미지지만 피흡, 쉴드와 함께 CC기로 더럽게 버티면서 딜을 넣는 장면을 보면 골 때립니다.
19/03/14 01:38
수정 아이콘
골드 정글 아재입니다. 거의 누누만 하고 밴돼면 우디르 잠깐 잠깐 합니다. (아재 챔프... ㅠ.ㅠ) 스카너 왠지 컨셉은 요즘 정글 승률 1위 우디르랑 비슷한 느낌인데 맞나요? (우디르 Q 딜 = 스카너 Q 딜, 우디르 W 실드 = 스카너 W 실드, 우디르 E 평타 스턴 / 이속, 스카너 E 스턴 / W 이속, 둘다 뚜벅이). 스카너는 해본적도 없고 만난적도 적어서 잘 모르지만 왠지 느낌상 우디르 딜이 더 쎄 보이는데, 아닌가요? 그리고 우디르는 초반에 엄청 좋고, 후반에 힘이 빠지는 챔프 (시간대별 승률) 인데, 스카너 승률보니 반대네요... (초반 승률 45%, 30분 이상겜은 60%). 우디르는 초반갱 가서 스노우볼 굴리는 식, 아니면 카정가서 상대 정글 말리는 식으로 하는데, 스카너 운영은 어떻게 하나요? 6렙 찍고 갱 가나요? 우디르는 한타에 별로라서 스플릿 하면서 짤라먹기 아니면 빠른 합류로 5:4 식으로 합니다만, 스카너 한타는 어떻게 풀죠? 무조건 플+궁으로 원딜 물고 시작하나요?
19/03/14 01:41
수정 아이콘
1~5때 확실한 E갱각 안나오면 렙업하고요
스카너는 플궁으로 원딜 물거나, 우리 원딜이 컸으면 원딜에게 들어오는 미드나 탑 하나 잡고 EQQQ하면서 고기방패 해주면 됩니다
기세파
19/03/14 02:07
수정 아이콘
아 저도 현재는 메인 챔프가 누누인 아재입니다. 반갑습니다.
정복자 스카너는 우디르 비슷하게 플레이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우디르 딜이 당연히 더 쎕니다;; 6렙 이전의 우디르는 맞딜의 신이나 다름 없어서 비교하는게 우디르에게 실례일것 같습니다;; 그렇긴 해도 정복자 스카너는 초반 막싸움이 장난이 아니라서 왠만한 챔프들에게는 다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시간대별 스카너의 승률 그래프가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하는 것은 맞습니다. 정확히는 3~4랩 구간 때에는 맞다이는 드럽게 쎄지만 문제는 갱킹 자체가 좋은 편이 아니고, 6렙부터는 갱킹은 좋아지지만 아이템이 나오기 전까지는 딜링이 부족한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카너가 스킬 깡딜이 꽤나 나쁜 편인 대신에 아이템빨을 잘 받는 편이거든요. 즉, 스카너를 하시게 되면, 특히 정복자 스카너의 경우에는 초반의 3~4렙의 강한 구간을 살려서 성대 정글러를 마크하면서 적극적인 교전을 설계하고(칼날부리 두번째 젠 타이밍에 카정 들어가서 깽판친다거나), 이후에는 6렙을 노려서 궁극기 타이밍마다 갱킹 혹은 교전에서 득보는 식으로 플레이하셔야 합니다.
상대방의 주요 딜러의 틈이 보이면 먼저 이니시각을 만들어서 아군에게 유리한 한타 구도를 만드는게 베스트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서브 이니시 역할을 하면서 주요 딜러를 문다거나, 혹은 들어오는 상대 중에서 위협적인 상대방을 궁으로 마크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유동성있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9/03/14 07:27
수정 아이콘
솔랭은 갱이 중요한데 스카너는 6렙전에 그게 힘들어서 꿀까진 아닌거 같습니다
기세파
19/03/14 10:56
수정 아이콘
아무리 6렙 전에 갱이 힘든 챔프라 해도 일단 교전에서 깡패라 엄청난 고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뭐가 되었든 솔랭에서의 챔프의 성능을 가장 잘 알려주는 지표는 승률이라고 봅니다.
바다표범
19/03/14 08:25
수정 아이콘
이 공략은 우디르, 쉬바나 같이 비슷한 유형의 정글러들에게도 적용되는거라고 봅니다.
솔랭기준으로 정복자 효율좋고 먹고 살인전차되는게 가능한 친구들이거든요. 그 중에서도 스카너가 점멸 궁만 잘쓰면 갱 한타에서 1인분되니 대다수의 유저들에게 의미있게 쉽고 강력하니 선정하신거 같네요.
기세파
19/03/14 10:58
수정 아이콘
스카너는 조작법이 꽤나 쉬워서 잘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쉬바나는 생각보다 정복자가 어울리지 않아서 승률이 잘 나오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파란무테
19/03/14 10:06
수정 아이콘
매 패치마다 승률높은 챔프들, 약팔이로 한두개 올려주시면 좋겠...어요...
너무 재미지네요.
기세파
19/03/14 10:5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고구마아
19/03/14 10:24
수정 아이콘
오오 드디어 스카너를 다시 꺼낼때가 왔나요!?
기세파님 본문에 나온 통계들 보는 사이트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기세파
19/03/14 10:59
수정 아이콘
Lolalytics.com이라는 사이트입니다.
테크닉션풍
19/03/14 10:47
수정 아이콘
좋은글감사합니다
기세파
19/03/14 10:5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FRONTIER SETTER
19/03/14 11:22
수정 아이콘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피지알의 꿀벌 그 자체 'the honey bee' 기세파님...
기세파
19/03/14 12:0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꿀 냄새를 열심히 맡아보겠습니다.
알레그리
19/03/14 11:46
수정 아이콘
이 글에서 달콤한 꿀냄새가 진동하는군요, 전갈 하러 갑니다.
기세파
19/03/14 12:08
수정 아이콘
아까시 꽃이 개화한 시기라고 합니다. 빨리 꿀을 즐기러 갑시다.
19/03/14 12:16
수정 아이콘
무협기
기세파
19/03/14 13:14
수정 아이콘
무협지는 정말 아무 약이나 다 파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빙결 스카너같이 아주 일부 유저만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통계적으로는 전혀 좋다고 볼 수 없는, 검증되지 않은 약들을 많이 판매해서 신뢰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에 구매자들이 약을 복용할 때에 신중해야 합니다.
저는 나름 많은 통계와 최상위 유저들의 플레이들을 직접 보며 참고해서 신중하게 약을 제조하기 때문에 더 검증된, 믿고 복용할 수 있는 약이라고 자부합니다.
19/03/14 13:26
수정 아이콘
자극적 내용을 그럴싸하게 포장하고.. 그러다 어쩌다 한번 얻어 걸리고.. 개인적으로도 그런건 높게 평가하진 않습니다. 그냥 일종의 밈이라 비유해서 써봤어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기세파
19/03/14 13:36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아, 그리고 작년에 스카너 속박 관련글 정말 흥미롭게 봤었습니다. 빛돌님이 그 때에 올려주신 글을 보고 궁극기 내 속박의 존재를 처음 알았습니다.
피카츄 뱃살
19/03/14 12:33
수정 아이콘
하필 찬용이형 은퇴후에 메타가 찬용이형쪽으로 웃어주는 느낌..
기세파
19/03/14 13:17
수정 아이콘
이렐 아칼리 아트록스 카밀같은 적폐챔들이 내려가고 자르반, 세주아니, 자크, 스카너같은 픽들이 올라가다니 참 아이러니합니다.
qpskqwoksaqkpsq
19/03/14 14:12
수정 아이콘
케일은 조금 갸우뚱하긴 했는데, 이건 보자마자 '진짜'라는 생각이드네요. 정복자 스카너 이전에도 정글에서 스카너랑 다이다이뜨면 뭐가 이렇게 쎄? 소리 안해본 사람없을텐데 거기서 더 쎄진데다가 정글링도 좋아졌으면 갱킹이고 나발이고 그냥 정글의 지배자죠
기세파
19/03/14 14:14
수정 아이콘
케일은 사실 약 팔려는 글이라기보다 여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케일을 통계상으로 알아본 것이었습니다. 그저 케일의 현황을 분석하고 현재 꽤나 준수하고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글이었어서... 이와는 다르게 정복자 스카너는 정말 정말 검증된 진짜입니다.
시메가네
19/03/14 15:07
수정 아이콘
돌진기 없어서 벽 못넘는거빼곤 정글러로 완벽하죠
의외로 편합니다 람머스도 조아요
시메가네
19/03/14 15:10
수정 아이콘
둘이 비슷한과인데 최대 폭발력은 람머스가 좋고
안정적인건 스카너가 좋죠 지금은 탱커 안습시대라
무조건 스카너구요
기세파
19/03/14 16:14
수정 아이콘
이동기가 문제지 나머지는 모든걸 갖췄죠! 버프와 정복자로 수혜를 입은 스카너 합시다. 람머스는 애정이 많긴 한데 단점도 워낙에 뚜렷해서...
허세왕최예나
19/03/14 16:05
수정 아이콘
오늘 저녘 스카너 하러 갑니다 크크크
기세파
19/03/14 16:14
수정 아이콘
스카스카!! 스카너합시다
레필리아
19/03/14 16:19
수정 아이콘
바이가 최고 달달한 꿀인줄 알았는데 스카너도 엄청 달달해보이네요. 크크
정말 글 잘쓰시네요. 혹 넘어갑니다.
기세파
19/03/14 16:27
수정 아이콘
바이도 여진/칼날비로 참 맛난 꿀이지요. 감전 바이보다 더 좋으니까요.
정복자 스카너 꿀도 한번 같이 맛을 보시죠.
Rexpieta
19/03/15 04:27
수정 아이콘
패치가 된게 아니라면 트포를 올린다면 얼건을 올리면 안되지 않나요? 일단 각설하고 써봤는데 포식자를 빼면 강타는 파란강타를 드는게 나을거 같네요. 강타 없인 붙기가 힘들어요 포식자가 없다보니 궁쿨이 굉장히 빨리 도는 영웅중에 하나인데(조건만 갖춰지면) 궁쿨 마다 갱하긴 힘들어요. 뚜벅이다 보니 포식자는 얼추 쿨이 비슷하게 돌기 때문에 갱갱갱 운영이 가능했는데 정복자는 그 부분이 다소 아쉽고.
다만 서로 3코어 뜬 상태에서 잭스를 패시브 범위안에서 아쉽게 질 정도로 강력한건 맞는거 같네요. 그래서 결론을 내린게 적어도 다야~하위권 티어에서는 충분히 쓸만한거 같습니다. 포식자 갱으로 팀을 풀기보다 정글 주도권 안뺏기는 선에서 강력한 딜탱으로 플레이하는게 아군 의존도가 적어서 승률이 높은거 같구요.

P.S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바뀐 정복자 때문에 스카너 승률이 올라간게 아니라 첨탑 범위 넓어진게 진짜 신의 한수네요. 정글링 속도 거진 케인이랑 비슷하고 범위가 넓다보니 맞다이 가능한 영역도 커서 패시브 받는 상태에서 적 정글 만나면 못 이기는 상대가 없습니다
기세파
19/03/15 04:59
수정 아이콘
트포를 올렸으면 당연히 얼건을 안가야 하는것 아닌가요...? 패치와 무슨 관련이 있나요?
본문과 요약에서 적었듯이 추적자의 검으로 강타 업글을 하는게 필수입니다.
정복자는 교전에서의 파괴력 및 유지력을 위해 드는 것이고 포식자는 갱킹 성공률 및 이니시를 위해 드는 것이니 포식자 대신에 정복자를 들면 갱킹이 아쉬운 것은 불가피하겠습니다.
이미 정복자를 쓰고 계신 최상위 스카너 유저분들이 계셔서 높은 티어에서도 잘 먹힌다고 생각합니다.
Rexpieta
19/03/15 14:12
수정 아이콘
첫 코어는 추적자의 검으로 올린 후에 삼위일체나 용사를 올리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선택입니다. 스카너는 칼날부리, 늑대, 작골을 먹을 때에 Q 스킬의 존재 덕분에 큰몹들을 치고 있다보면 잔몹들은 자동으로 정리되기 때문에 잿불거인이 정글링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잿불거인으로 탱탱한 스카너를 하고 싶다면 삼위일체나 정당한 영광 같은 아이템을 완성한 이후에 올리는게 낫습니다.
이후 [주요 아이템으로는 정당한 영광/망자의 갑옷/얼어붙은 건틀릿/스테락의 도전 등의 아이템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본문글 내용에 써놓으셨길래 첨언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승률에 관한건 표본이 다마챌 밴픽이 2%정도 나오는데(오늘자 fow 기준입니다) 높은 티어에서 잘먹힌다고 말하기엔 좀 힘든거 같아요
실제로 제가 겜하면서 몇번 보지도 못했구요.
기세파
19/03/15 14:55
수정 아이콘
주요 아이템에 얼건을 적어놓은거지, 그게 트포와 얼건을 같이 가라는 이야기는 아니죠; 당연히 상황 맞춰서 가야하구요. 선템을 정당한 영광이나 용사를 올린 것도 아니고 트포를 갔다면야 얼건을 올릴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에 본문글을 읽고 혼돈이 왔다면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스카너의 애시당초 픽률 하위 10위 내에 항상 들던 챔프였기에, 당장의 스카너의 픽밴률보다는 정복자를 든 스카너의 승률에 주목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정복자를 든 스카너가 기존 룬을 든 스카너의 승률보다 훨씬 높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데 초점을 맞추는게 낫겠지요.
제이홉
19/03/20 14:08
수정 아이콘
이글 읽고 플레까지 승률 72프로로 올렸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기세파
19/03/20 15:3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이제는 다이아 가실 차례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246 [LOL] 현재 전세계 최악의 "꽉 잡아, 내려간다." 를 시전 중인 팀 [28] 삭제됨9987 19/03/17 9987 1
65245 [LOL] 전시즌 우승팀의 최초 승강전행 9부능선 돌파 - KT vs 샌드박스 후기 [88] Leeka9465 19/03/16 9465 1
65243 [LOL] 아우라가 사라진 그리핀 - 아프리카 vs 그리핀 후기 [92] Leeka12767 19/03/16 12767 1
65242 [기타] 제가 해본 피지컬이 필요없는 모바일 게임들의 후기입니다 [10] 조율의조유리8505 19/03/16 8505 1
65241 [LOL] 스코어 선수의 LCK 최초 500전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27] Leeka7344 19/03/16 7344 3
65240 [LOL] 기장님의 비행기와, 67666이 보이는 한화 - 3/16 롤챔스 후기 [34] Leeka8216 19/03/16 8216 0
65239 [LOL] 현 시점 각 팀 최고의 영입은? [47] 루데온배틀마스터9670 19/03/16 9670 3
65238 [기타] [스팀?] 드래곤볼 제노버스2(75%) / 파이터즈(60%) 할인 [9] TAEYEON7061 19/03/15 7061 0
65237 [LOL] 새로운 대세, 집공 몰왕 미스 포츈 [93] 기세파16528 19/03/15 16528 18
65236 [LOL] 도원결의 3인방의 포스트시즌 0% + 진에어의 승강전 100%가 되었습니다. [16] Leeka8888 19/03/15 8888 0
65235 [LOL] 아무튼 전승 깨짐. 젠핀전 2세트 빛돌님 방송 정리 [33] roqur10454 19/03/15 10454 5
65234 [LOL] 밸런스 패치가 선수 역량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9] 멍하니하늘만10764 19/03/15 10764 3
65233 [스타2] 마우스로만 스2하기 (2) [8] 세인트루이스9756 19/03/15 9756 2
65231 [하스스톤] 용의 해 첫 확장팩 <어둠의 반격> 발표 / 예약구매 [48] 네~ 다음11946 19/03/15 11946 1
65230 [LOL] 어나더레벨?.. 평행이론을 이길순 없다 - 젠지 vs 그리핀 후기 [104] Leeka13636 19/03/14 13636 1
65229 [LOL] 스콜피온으로 정글을 정복해보자 [78] 기세파12932 19/03/13 12932 7
65228 [기타] 'MMORPG' 해버린 로스트아크 [80] Rebirth14590 19/03/13 14590 7
65227 [LOL] LPL 중간점검, 한국선수 위주 [33] 크로니쿠13504 19/03/13 13504 5
65226 [LOL] KT와 아프리카의 인연 [7] Leeka7856 19/03/13 7856 1
65225 [LOL] 이제 와서 돌아보는 PGR 시즌 전 예측 [64] 라이츄백만볼트9605 19/03/13 9605 2
65224 [LOL] 3/12 일자 espn 파워랭킹 [52] 내일은해가뜬다9709 19/03/13 9709 1
65223 [스타2] 3월 13일 커뮤니티 업데이트 (북미) [9] Liberation9307 19/03/13 9307 0
65222 [기타] 인터넷에서 보면 욕 밖에 없던데 계속 버티고 있는 게임.jpg [31] 삭제됨7802 19/03/12 780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