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4/08 10:51:16
Name Cand
File #1 dc6efcd1b104fac9c33e77f441f04ad0a907b7d98fb057b7bf8b27dce0fb70e42f68cd85e5a39b5690b0d5a97f5350ede10ecf82ad3d5864bf0270b47fa5ec923df7785bb9ffc445fabf784819e759a9c18caf3feb3598dace14844f14ddf0fa.jpeg.jpg (362.0 KB), Download : 24
Subject [기타] 주말에 슈로대 T 엔딩 봤습니다. 감상 들어갑니다~ (수정됨)


1 연출, 음악.

솔직히 괴상한 길을 걸어와서 연출이 재탕이니 가가갓이 구리니 이런거 하나도 못느꼈어요 크크. 3차, 4차, GBA쪽, DS쪽, 알외, Z, BX, UX의 순으로 했으니 패미컴에서 슈패미, 플스, 플스2, 3DS 순이군요. 여튼 최근게 삼다수 슈로대였다보니 TV사이즈의 고해상도로 다시 만난 로봇들의 연출은 그저 빛빛빛빛...

음악도 역시 아재답게 음원이 구리니 이게 빠졌니 이런거 잘 모르겠고 건X소드, 레이어스, 겟타 브금은 들을때마다 뽕차더군요. 전자 둘은 T에서 들은게 처음. 특히 해당 브금 나오는 상황에서 그 기체들 최종기로 해당작 보스들에게 막타 꽂아넣을땐 매번 느끼는 역시 이게 슈로대지. 하는 느낌이 물씬 나더군요. 물론 T만의 이야기는 아니긴 하지만...



2 난이도

하드로 놓고 하면 SR포인트는 신경꺼도 되더랍니다만 초반엔 SP가 극히 후달리는 상황 + 적 잡졸들의 명중회피가 뉴타입 수준이라 조금 피곤했습니다. 그 외엔 열혈 이상의 커맨드가 풀리는 중반부턴 그냥 박살타임이고 종반부 즈음의 보스급은 저력 9 터진 주인공(잡몹류에겐 거의 회피 99퍼)도 회피 0% 뜨는거 보고 아 역시 밸런스 개똥같다란 생각만. 후반 보스급 공격력도 신묘해서 맨몸으로 쳐맞으면 슈퍼계 서브급까진 거진 슛다운 마크 뜨는거 보고 아 역시 밸런스 개똥같다 란 생각이.

마찬가지로 Exc의 멀티어택 징검다리로 티라네이드, 혹은 진겟타나 건버스터같은걸 던지면 초기 배치 상태에서 맵 끄트머리에 있는 보스를 원턴에 말아잡순다거나 각 기체마다 저짓을 하면 적 전멸을 기조로 놓고도 또 슈퍼3턴대전이 되는건 비밀입니다. 그리고 존시나 센 전함(이게 제일 중요)인 아르카디아의 메인 파일럿(이것도 중요)인 하록에게 결의를 줘버려서 SP회복 파츠+정신기 기대로 엑스트라 오더를 지겹도록 박을 수 있으니 이건 뭐...




3 스토리

주요 오리지널 악역 및 집단이 왜 저럴까 싶을 정도의 이해안가는 행보를 보여줘서 상당히 마이너스. 특히 개연성을 밥말아먹은듯한 진엔딩 루트는 어휴...판권작 크로스오버 측면으로는 중간정도 느낌입니다. 메인 테마인 복수쪽에 맞물린 반이나 아키토를 제외하면 나머지 아군들은 포커싱 가는 일도 잘 없고 스토리도 평탄하다보니 밋밋한 느낌. 가장 최근에 해본 BX UX가 스토리 평이 꽤 좋은 작품들이라 그런가봐요 흑흑.




4 오리지널 캐릭터, 기체

일단 주연급 아군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다들 매력적입니다. 디자인 해주신 니시E다 선생님 고마워요!

저야 뭐 당연히 사기리 주임 찍었고 사기리 주임 중심으로 돌아가는 VTX 멤버들의 소소한 이야기나 반응들이 이 게임에서 '해당작 브금과 함께하는 해당작 주역의 최종기를 사용한 보스 처형식' 다음으로 재밌었습니다. 특히 에이스 파일럿 수여식 할때의 라미가 너무 귀여워서 곤란 (...) 물론 주임님도 매력적이었고. -요즘은 괜히 심각한 태생에 진행하는 동안 이런저런 갈등으로 고민하다 끝끝내 나아가는 왕도식 주인공보단 이런 밝고 분위기 메이커같은 주인공이 좋더라구요-

티라네이도는 딱 쓰기편한 기체고 브금도 나쁘진 않았는데 그래도 격투계 기체도 하나 있었었으면 했습니다 흑흑. 후계기 들어오곤 브금이 미묘한 기분이라 초기 브금으로 변경해서 썼네요.




5 총평

무난한 올드감성의 슈로대. 만족스런 한글화.
아직도 뇌내재생 가능한 건소드, 레이어스, 겟타 브금을 들으며 빠심 많이 섞어  7/10점 정돈 줄 수 있겠네요 히히

물론 새로운, 파격적인, 화려한. 혹은 SRPG로서의 무언가를 기대했다면 상처받기 딱 좋고 그냥 게슈펜스트의 Time to come 이나 겟타 브금인 HEATS 도입부 듣자마자 '카!' 하고 절로 슈로대 뽕이 차는 그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아 근데 라미 너무 귀여워요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정지연
19/04/08 11:05
수정 아이콘
Z이후로 지겹게 나왔던 평행우주가 안나와서 스토리는 예전 슈로대 같아서 괜찮았습니다.. 다만 말씀하신것처럼 적세력의 존재의의에 대해 물음표가 가는게 많기는 했어요..
닥터헬과 인피니티는 몇번 나오지도 않고 스토리가 끝나버려서 신규참전이고 인피니티의 존재에 떡밥이 많아서 지금보다 좀 더 신경써 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서 아쉽긴 하더군요..
V나 X처럼 평행우주니까 별 연관성없어도 일단 같이 나와 수준은 아니지만 예전작처럼 꼼꼼한 크로스오버까지는 안되는게 아쉬웠습니다.. 1년만에 신작이 나오다 보니 어쩔수 없는 면이 있지만요..
그래도 인상깊었던건 후반부에 강철의 7인 재현한거였습니다.. 가장 슈로대스러운 장면이라고 봅니다..
19/04/08 11:1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스토리가 나쁘진 않은데 적 세력이 너무 허술하고 크로스오버가 덜 오밀조밀하다는 느낌이 컸어요. 복수가 메인 주제인것도 있겠지만 쿠르츠 웨버같은 깐죽거리는 캐릭터나 아예 개그기믹을 전담하는 그런 애들이 없어선지...

제 경우 가능하면 스토리 흐름대로 하는 편이라 그 보스 7대 다 해당 7인으로 마무리하려다보니 안쓰던 토비아나 킨케두로 막타친다고 고생했네요 크크
잠이온다
19/04/08 11:18
수정 아이콘
최근작은 시간 문제상 못하고 연출만 유튜브로 몇몇 봤는데 나름 깔끔하더군요.

난이도니 뭐니 하지만 어차피 이정도면 캐릭터게임에서 요구하는거보다 훨씬 좋은 게임성이라보고 평도 괜찮더라구요.

근데 가끔 단순히 원작재현하지말고 og시리즈처럼 리메이크 느낌의 연출도 보고싶은데 그건 비용상 무리일듯.
19/04/08 11:40
수정 아이콘
저도 슈로대만큼 파엠 오래했고 난이도 있는 게임 좋아하는 편인데 여튼 적턴 정신기랑 보급 기대, Exc인가 요것만 막으면 충분히 적절한 난이도가 나올것같긴 하더라구요. 다만 근래 난이도 있게 나온 슈로대가 평도 매출도 나쁘다보니 난이도는 더 뭐라고 하고싶진 않더군요 크크

연출 관해선...매년 다작하는것보다 2년에 1작품정도 내서 와 멋지다 소리 좀 들었으면 좋겠어요 팬이라 슬픕니다 ㅠㅠ
잠이온다
19/04/08 11: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의합니다. 엑스컴의 세컨드 웨이브처럼 특정 정신기 금지, 적턴 정신기 금지, 개조 단수 제약같은 플레이를 시스템화 했으면 좋을거같아요.

파엠 저도 각성 루나틱(루나틱 플러스는 쓰레기 난이도라 패스), 투마 백야 루나틱까진 클리어했는데 하고서 느낀점이 육성 푸는순간 고난이도 srpg라는게 죽창겜밖에 안되서 의미가 있나 싶고...

엑스컴의 세컨드 웨이브처럼 난이도에 선택범위를 넓히는게 최선같습니다.

연출은 이제 아재들이 좋아하는 로봇물 자체가 하향세라 투입자본도 적어지니 어쩔 수 없는듯 합니다. 흑... 퍼시픽 림같은 영화도 실패, 만화도 로봇은 보너스 취급이고... 아동용 로봇만 인기있는듯... 또봇이나 류소우자 같은 로봇 상품은 정말 멋지긴한데...

그런데 저는 x부터 안해봤는데 이후작은 개조해도 난이도가 좀 있다고하던데 1회차 익스퍼트면 어느정도 체감이신가요? 적당히 머리쓰고 즐길정도인가요?
19/04/08 1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루플을 쓰레기 취급하시는것까지 저랑 같군요 크흑...족보도 안나오는 억지스런 어려움은 어렵게어렵게 깨도 솔직히 즐겁지 못하죠...

여튼 T기준 익스퍼트 1회차라도 명중회피가 네임드급에겐 집중을 걸어도 이쪽이 열세인 초중반에나 조금 뻐근할뿐 추가 제약을 걸지 않는 이상 어렵다고 하기는 많이 미안한 수준입니다. 중반부에도 선견같은거 생각도 안날 정도로 거칠게 없고 후반부는 적 턴을 보기 전에 시야에 있는건 죄다 쓸어버릴 수 있...
창조신
19/04/08 11:35
수정 아이콘
지금 40화 초반대까지 클리어 했는데 저도 지겨운 평행세계 이야기가 없어서 만족했습니다. 입문을 W로 해서 가오가이가가 슈로대 시리즈 최애캐인데 연출이 너무 구려서 울며 쓰고 있습니다. 몇년전 연출보다 구리면 어떻게 하자는 거야 ㅠㅠ.

그외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자체 페널티 거는걸 싫어해서 조금 더 어려웠으면 좋겠다는걸 빼면 대체로 만족해요. 사기리 캐릭터성도 마음에 들고요.
19/04/08 11:47
수정 아이콘
평행우주를 어디어디 시리즈에서 써먹었죠? 제가 한 녀석들 중엔 많진 않았던것같은데 다들 트라우마같으신데 크크

사실 간만에 큰 화면이라 연출에 불만은 없지만 수년 전에 했던 1차 Z의 가가갓 연출이랑 비교해도 거기서 거기같다는 기억이 나는게 구리긴 구린가봐요 ㅠㅠ

그리고 메인 스토리는 뻔히 보여서 캐리액스 배경으로 VTX 팀 잡담 나눌때가 제일 텍스트가 재미있던...특히 주임님한테 점점 빠져드는 세 아가씨들 볼때가 괜히 좋더라구요
마법사9년차
19/04/08 11: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Z전후로는 평행세계 비중이 높았죠.
V는 말할것도 없고
X는 한 세계에서 플레이지만 결국 전쟁-평화-혁명의 평행세계에서 모였고
OG는 평행세계 없이는 아예 성립이 안되고
DS의 L도 평행세계였고
19/04/08 12:17
수정 아이콘
앗...아아
이호철
19/04/08 11:38
수정 아이콘
남주인공으로 엔딩 봤는데 서브 캐릭터가 아재 1 여자 3일때부터 예상했지만
너무 연애 분위기라 여주인공으로 2회차 하기가 꺼려질 정도더군요.
아예 분위기가 다른게 아니면 백합 느낌일텐데, 그런 쪽은 취향이 아닌지라
19/04/08 11:53
수정 아이콘
휴대기쪽 많이 하다보니 (그러고보니 GBA 슈로대도 다 했었...) 늘상 주인공은 페어로 나오고 알콩달콩 러브러브가 그냥 패시브여서 별 신경을 안썼는데 거치기쪽 슈로대는 하지는 못했어도 나무위키서 가끔 찾아보면 연애는 화제에도 못 끼는 심각한 상황, 혹은 캐릭터들이 많았던것 같긴 하더라구요...ㅠㅠ
FRONTIER SETTER
19/04/08 13:40
수정 아이콘
40몇화 하고 있는데 꽤 백합 테이스트가 짙습니다. 정확히는 여주는 그냥 친근한 후배들로 귀엽게 여기는데 여자애들이 완전 홀딱 빠져서 헤롱헤롱... 근데 막 질척질척한 느낌은 아니고 꽤 귀엽게 그려놔서 괜찮지 않을까 싶네용
ICE-CUBE
19/04/08 12:10
수정 아이콘
제가 슈로대를 처음해봐서 초보모드로 해서 5화 까지 했는데
주인공 기기만 돌려서(나머지애들은 구석으로 뺴주고) 다 떄려잡고 돈생기는대로 개조 해줬는데

이런식으로 하면 엔딩 못보나요 ?

그리고 스킬이 한 20개 되던데 그거 다 배워야 하는지도 좀 궁금합니다.
19/04/08 12: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인공 혼자 익스퍼트 난이도의 턴제한 있는 후반맵마저 다 터트릴 수 있는 수준이라 클리어는 걱정안하셔도 됩니다만 슈로대 자체가 여러 기체들 연출 보며 즐기는 게임이라 나중에라도 다른 애들 키워보시면 괜찮을 거에요

스킬은 사실 없어도 그만이지만 주인공 지형대응 공중 우주 S정도 찍어주시면 몹시 좋고 달아주면 좋은 스킬들만 꼽자면...풀카운터, 어태커, 저력, 기력한계돌파 정도 생각나네요. 그리고 시나리오 깰때 가끔씩 주는 기량업을 주인공에게 몰아줄거면 재공격이 아주 끝내줍니다
마법사9년차
19/04/08 12:24
수정 아이콘
주인공 기기에 몰빵해도 그다지 어렵진 않습니다.

스킬은 그 기체 특성에 맞게 배워주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 슈퍼로봇(몸빵으로 때우고 한방이 쎈 기체. 마징가, 겟타, 용자로봇)은 우선적으로 저력 만렙 달아주고
리얼계(장갑이 약하고 회피력이 높음, 주로 건담계)는 간파 달아주고 여유있으면 저력 달아주고
전함에는 저력, 히트앤어웨이(사거리가 길고 이동후공격이 부족해서, 마찬가지로 사거리 긴 유닛들도 달아줍니다)
공통적으로 선제공격(이동력이 중요한 게임이라 시작할때 가속이 너무 좋습니다) 대쉬(역시 이동력)
주력딜러한테는 어태커(대미지뻥이 어마어마한데 tacp가 엄청필요하죠),
회복, 보급요원한테는 레스큐 스킬(특히 셔틀엔 필수)
등등 달아줍니다.
칼리오스트로
19/04/08 14:16
수정 아이콘
오히려 그게 가장 쉬운 플레이 방법입니다
모이는 TacP도 주인공에 전부 박아주시면 무적이 되요
19/04/08 12:19
수정 아이콘
동방선생 대사가 하나하나 주옥같더라고요. 내내 개소리만 하는 거 같은데 듣고보면 유파 동방불패는! 왕자의 바람이요! 이러고 있음.
19/04/08 12:21
수정 아이콘
이 바보 제자가! (이유는 매번 설명 안해줌)
19/04/08 12:23
수정 아이콘
"아 도몬 진짜 바보네 설명 안해줘도 알아들어야지...."하는 생각이 들죠.

전 도몬한테 건담파이트 신청하고는 "전세계인에게 진정한 투지를 심어줘 모두를 유파 동방불패의 제자로 만든다! 도몬, 너는 그 필두가 되어 인류를 이끌어야 한다!" 하길래 이분 50도 안됐는데 왜 벌써부터 개소리야... 개멋있어...... 이랬습니다. 이마가와 감독이랑 시마모토 카즈히코가 각본 짰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19/04/08 12:28
수정 아이콘
저도 무슨 개소리야 저거 하다가 결국 끝엔 음성지원과 함께 건담 파이트 레디이이이 고! 를 (속으로) 외쳤습니다 크크
창조신
19/04/08 12:53
수정 아이콘
제일 기대했던 기체는 레이어스인데 너무 약한거 같아요. 히카루만 쓸만하고 나머지 2인방은 애정으로 키우지 않으면 쓸모가 없더라고요. 3인합체기까지 얻었는데 저력9 달아줘도 잡몹한테도 뻥뻥 터지고 딜은 구려서 히카루만 주력기 끄트막에 놓고 쓰고 있어요.
19/04/08 12: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미는 그래도 최종기가 P에다 눈뜨고 못볼 정도로 약하진 않아서 어떻게 쓸 순 있던데 후우가 맥빠지는 연출+대사+성능으로 안경캐 좋아하는 저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죠...응원 축복 셔틀로는 가치가 있긴 하던데 출격시키면 또 히카루가 합체기 쓰기 피곤해져서 크크...뭐 어쨌든 최종전에 세명 다 각각 전용회화 있어서 그걸로 만족했습니다. 전 늘 그렇듯 히카루 회화 1개 /우미+후우 합동 회화 1개 나오진 않을까 걱정을 ㅠㅠ
마법사9년차
19/04/08 13:13
수정 아이콘
응원요원이 너무 부족해요 ㅠㅠ
그래서 셔틀에 sp회복약 쟁여놓고
거기에 레이어스 트리오 쓰는데..
탱도 약하고 회피도 안되는 수준이 ㅠㅠ
열혈근성노력
19/04/08 19:02
수정 아이콘
레이어스는 약한데...
란티스가 짱입니다.
무장이 딸랑 2개라 손이 안가지만 유니크 스킬인 "극"을 달고 있고 5단개조하면 최종기 en소모 5에..

비주연급들 중에선 진짜 좋은 에이스 입니다
창조신
19/04/08 22:23
수정 아이콘
1회차 때는 주연급 기치만 사용해서 란티스는 눈도 안줘서 몰랐네요. 근데 원체 관심이 없는 캐릭이라 안쓸듯 합니다. 2회차까지만 맘에 드는 조연 캐릭터 써야죠
노스윈드
19/04/08 12:58
수정 아이콘
STROM은 진겟타대 네오겟타 오프닝인데.. 이번작 디폴트 BGM은 HEAT 아니었나요? 저는 BGM커스텀으로 STROM으로 바꿔놓긴 했지만..
커스텀 BGM이 정말 묘수였던거 같아요. 슈로대를 아무리해도 들을수 없었던 Z건담 1기 오프닝이 BGM으로 흘러나오는순간 전율이..
19/04/08 13:00
수정 아이콘
아 HEATS가 맞네요 스톰은 어디서 왔냐 흑흑
19/04/08 13:21
수정 아이콘
이번작은 스토리를 잘섞어놔서 좋았네요. 건소드 성능도 연출도 다좋아서 흡족했고. 다만 주인공기 최종기 연출은 좀별로.. 최종기 쓸때 작화도 이상했고. X가 후속기가 없어서 그렇지 최종기가 바로 앞 기술 연출은 진짜 좋았는데..
19/04/08 16:44
수정 아이콘
뭔가 기 잠깐 모으다 뿅하고 뿜는 간단한 연출인데 너무 간단해서 슬프더군요...중간에 시크릿 미션인가로 V랑 X 주인공들 나오던데 걔들 최종기는 멋있더만 왜 티라네이도는 ㅠㅠ
요슈아
19/04/08 18:25
수정 아이콘
시간과 예산을 더 주신다면...!! ㅠㅠ
FRONTIER SETTER
19/04/08 13:36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작 스토리 크로스오버가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사소한 디테일로는 피에로를 무서워하는 치보데(사실 본편 중에 극복했다지만)가 호위하는 대상을 카우보이비밥의 피에로 악역이 노려서 못 막게 된 거라거나... 복수가 테마다 보니 아키토, 반, 도몬의 케미도 상당히 좋았고... 이건 보너스 시나리오 dlc에 나오는 거지만 료마, 아무로, 코우지가 10년 전, 본편 시작 전의 전역에서의 전우로 나오는데 셋이서 검은 삼연성을 시전하는 것도 깨알 재미였구요 흐흐

최신 3연작 중엔 V는 샀고 X는 걸렀고 T를 샀는데 보너스 시나리오는 첨 샀지만 보너스 시나리오도 만족스럽습니다.
19/04/08 16:46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보니 그 피에로랑 비셔스도 나오긴 했는데 게임이 로봇대전이다보니 바로바로 기억에서 소거되더군요 크크

도몬은 감정기복이 너무 커서 쪼끔 무섭던...야 여친이 납치당했는데 진정하라고 해서 진정하지마...
멸천도
19/04/08 14:09
수정 아이콘
저는 남주로 하고있는데 너무 연애 테이스트가 짙어서(사랑이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이기도 함)
다음회차할때도 남주로 해야될꺼같습니다. 여주로는 아무래도 애매할꺼같아요.
19/04/08 16:47
수정 아이콘
아니에요 사기리 주임님과 후배OL 3명의 새하얀 전개도 매력있습니다 ㅠㅠ
cluefake
19/04/08 16:02
수정 아이콘
뭐랄까 메인 시나리오는 좀 그런데
깨알같은 크로스오버가 정말 좋게 뽑혀서 나름 만족했습니다.
19/04/08 16:50
수정 아이콘
메인스토리가
??? 진짜 저 목적으로 쳐들어와서 지네 주력함대를 다 날려먹어 ???
싶은 전개와 결말이었는데 뭐 그래도 많은 분들 말마따나 소소한 크로스오버는 좋더라구요. 참전작도 평범+무난해서 나쁘지 않은것같고.
요슈아
19/04/08 18: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백 합 죠 아!!!(어헣)
스토리야 워낙에 자기네들끼리 수다떠는 게 재밌어서인 것도 그렇고 이런 전개 매우매우 환영하는 것도 그렇고 바람직하게 했습니다(?)
그 (스포일러)의 캐릭터성도 이해가 팍팍 되는 입장이라 더더욱.

1회차 익스퍼트 도전 한 입장에서 난이도는 어땠느냐 하면
혹시라도 정신기 끼워넣기 가 없었다면...? 이라는 생각을 들게 하기 충분했습니다.
V야 워낙에 주인공 자체가 튼튼하기도 해서 별 문제 없는데

X, T는 진짜 선견/섬광/불굴 한 턴에 한번씩이다 하면 지옥난이도 확정입니다.

안 그래도 건담계로 대표되는 리얼계들 회피를 까고 방어력을 초큼 올려 주는 선으로 밸런스 잡고 있는데
X는 저력키면 어찌저찌 버틸 수 라도 있지 T에선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 풀개조 더블제타 만피였는데 후반 보스한테 슛다운 뜨는 거 보고 어이가 없어서 말이죠. 커스텀 가지고는 택도 없는 슛다운과 함께하는 오라배틀러/스파이끄...는 더 말 할 것도 없고 말이죠.

옛날 시리즈처럼 정신기 제한이 걸렸다면 지금 쓰일 만 한 기체/파일럿은 정해져 버립니다.

단단한가?/철벽을 보유하고 있는가?/집중공격에서 살아 날 만 한 능력치나 보정스킬을 가지고 있는가?/저력을 쉽게 킬 수 있는가?/초장거리 저격이 가능한가??

이러면 리얼계는 아무로/샤아/키리코 말고는 전멸. 슈퍼계도 의외로 물장갑인 사장님들 빠지고....아이고 두야.
그런 의미에서 EX하드 부활/기존 시리즈 정신기 제한 도입 이 정도만 해 줬으면 즐길거리가 나름 늘어 났을 것인데 말이죠.

PS. 나쁜놈은 나쁜놈처럼 생긴게 맞습니다. 처음엔 왜 이렇게 생겨먹었지들 했는데 말이죠.-_-;;;
19/04/08 19:18
수정 아이콘
벨빈인가 고 오라배틀러 무지하게 물장갑이더라구요. 풀개조로도 우주괴수 잡몹 A한테 슛다운 뜨던데 크크

중반부 난이도가 별거 없다고 쓰긴 했지만 사실 정신커맨드 없이 서로 꽝 부딪히면 아군 턴 반격, 적턴 공격 이렇게 두번 맞을 기회가 있는데 일부 적들의 명중률이랑 공격력이 괴악한 수준이라 리얼계는 풀개조로 가도 둘 중 한대만 쳐맞으면 1/4~반피 되는 상황이긴 하더라구요. 수습할 방법이 너무 많아서 문제지(...)

적당히 제약 플레이 하면 꽤 재밌을것 같긴 합니다 흐
cluefake
19/04/08 19:30
수정 아이콘
일단 당장에 강제출전 이벤트가 너무 스트레스가 되죠.
계속 연속타겟팅 당하는데 선견 개입 없으면 무조건 실려나가고 게임 오버.
SP회복 주인공에 덕지덕지 바르니 마르지 않는 선견의 샘이 되어서 그렇지 없으면..
요슈아
19/04/08 20:02
수정 아이콘
전함에 박아넣고 안 꺼내면 되는 문제긴 합니다(.....)
cluefake
19/04/08 20:12
수정 아이콘
하긴 전함에 바로 박으면 되긴 하네요.
폼은 좀 많이 없긴 한데;;;
창조신
19/04/08 22:2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거 보면 난이도가 늘긴 늘었습니다. 지금은 서포터 시스템, 마법기사 마법, 소모성 아이템은 그냥 있으나 마나인데 적군턴 정신기 사용 금지만 옛날처럼 돌아가면 난이도가 꽤나 올라갈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한턴에 정신기 중복 금지가 들어가면 SR포인트 따기 진짜 힘들거 같아요. 무조건 집중 키고 기도메타 하거나 철벽키고 슈퍼로봇계 던져놓고 다음턴에 수리걸거나 전함복귀해서 회복 시키는것 밖에 없을거 같네요.
19/04/09 11:14
수정 아이콘
진엔딩이 아니라 저도 2회차 강제 시행중입니다..
성세현
19/04/10 22:27
수정 아이콘
예에에엣날에 에뮬로 4차 슈로대 한 이후에 V로 입문한 유저 입장에선, 역대급으로 잘 뽑힌 것 같아요.
3연 출장한 마이트가인을 필두로 한 우주세기 건담들 스토리도 시점을 잘 조절해서 냈고, 그 지겨운 평행우주 안나오고 스토리 잘 엮어낸 것도 좋았어요.
다만 정신기 돌격이 많이 빠져서 가끔 귀찮은 부분이 있었고, 11/11 B 생일이 말도 안되게 좋은 효율을 내더라구요. 감응 15 선견 10으로 쓰는것도 말도 안되는데 행운 결의 기백 혼이라니.... 이러다가 다음 작품엔 기적도 달리겠어요
19/04/11 15:52
수정 아이콘
v x t 삼연작중 최고였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440 [LOL] 인터뷰어를 해설진으로 하는게 맞는가? [262] telracScarlet17368 19/04/10 17368 3
65439 [LOL] 라이엇 체제 LCK에서 좋아진 점들 [66] Leeka11898 19/04/10 11898 5
65438 [LOL] 요즘 내 삶의 활력소 '실황 리얼 아이언' [20] 아타락시아112301 19/04/10 12301 5
65437 [LOL] 내일부터 펼쳐질 전세계 롤파티 일정 총정리 [22] 다크템플러11992 19/04/10 11992 30
65436 [LOL]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그리핀vs슼 라인별 포인트 [43] 아웅이9901 19/04/10 9901 4
65435 [LOL] 해외 중계진들의 LCK 결승전 스코어 예상 [18] 반니스텔루이9914 19/04/10 9914 3
65434 [LOL] SKT T1과 그리핀의 기자간담회, 그리고 각자의 스코어 예측. [113] 삭제됨13286 19/04/10 13286 2
65433 [LOL] 17~19 LCK 시청자 시즌별 Best 3 [35] Leeka9040 19/04/09 9040 1
65432 [LOL] 전세계 롤 역사에 남은 주요 장면 5개. [109] Leeka16005 19/04/09 16005 5
65431 [기타] [워3] kekelove가 WCG에 보내는 편지 [10] 타카이7381 19/04/09 7381 5
65430 [하스스톤] 어둠의 반격, 블리자드의 반격을 이끌어낼까? [55] BitSae11730 19/04/09 11730 1
65429 [LOL] 바뀐 칼바람나락, 재미있게 하시고 있으신가요? [51] 잊혀진영혼11326 19/04/08 11326 0
65428 [LOL] 승강전 마지막 한자리 매치업이 결정되었습니다 [44] Leeka11569 19/04/08 11569 1
65427 [기타] 게임장애, 근거도 없고 대책도 없다.gisa [31] 홍승식8832 19/04/08 8832 1
65426 [LOL] 샌박, 담원, 킹존에 대한 시즌 마무리 잡설 [59] Leeka10340 19/04/08 10340 2
65425 [LOL] 최근 KT를 보면서 느꼈던 위화감? [135] Leeka18538 19/04/08 18538 6
65424 [LOL] 9.7 패치 이후 룬 선택에 대한 짤막한 팁 [15] Bemanner9088 19/04/08 9088 0
65423 [기타] 주말에 슈로대 T 엔딩 봤습니다. 감상 들어갑니다~ [46] Cand9654 19/04/08 9654 0
65422 [LOL] SKT vs 킹존 짧막하게 적어보는 감상평과 결승 예측 [90] 랜슬롯12532 19/04/08 12532 4
65421 [기타] 괜찮은 배틀로얄 게임 하나 소개합니다. Ring of Elysium [9] 장원영8532 19/04/08 8532 2
65420 [LOL] 합이 빠르게 맞아가는 '드림팀' SKT [149] The Special One16327 19/04/07 16327 15
65419 [LOL] LCK 팀과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맞붙을 LPL 4팀이 확정되었습니다. [50] 신불해12202 19/04/07 12202 4
65418 [LOL] 예상을 뛰어넘는 경기, 예상을 뒤집은 장면들 - SKT vs 킹존 후기 [179] Leeka18460 19/04/07 18460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