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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0 01:23
오른은 대장장이의 일과 그 솜씨를 관장하는 프렐요드의 반신으로, 화산 아래에 있는 용암 동굴 속에 거대한 불꽃 대장간을 짓고 홀로 작업에 몰두한다. 오른이 광석을 녹이고 제련하여 제작하는 물건들은 비할 데 없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혼자서 밤낮없이 일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다른 신들, 특히 볼리베어가 대지를 걸어다니며 필멸자들을 좌지우지하려 들 때면 대장간에서 나온다. 그러고는 믿음직스러운 망치를 휘두르거나 아예 화산의 힘을 불러내어 그들이 제자리로 돌아가게 만든다.
19/04/20 00:33
퐁부가 대만을 상대로 서열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아주 기대되는 대회네요. 지난 롤드컵에선 FW 혼자 3승을 거두며 그나마 체면은 지켰는데, 그 FW마저 와해된 상황에서, 현 대만 상위팀들에 비해 퐁부의 전력이 그다지 뒤처져 보이지 않고.. 심지어 그룹스테이지까지는 홈그라운드이니 판도 완벽하게 깔린 셈이고요.
베트남의 흥행 가속도가 무서워 라이엇도 내심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가 클텐데 퐁부가 제대로 사고 한번 쳐 줬으면 좋겠습니다.
19/04/20 00:50
사실 작년 대만 성적이.. 점늑 제외하면
리라 - 0승 8패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 0승 12패 메이저 지역 팀과 상대 전적이 도합 0승 20패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게 LMS 인데 그 점늑마저 너프 먹은 지금은 사실...... 그런 의미에서 리라가 한국/중국이 아니라 대만까지 낀거 자체가 지금은 좀 불만이..
19/04/20 07:07
비메이저지역을 메이저로 승격시키는것과 메이저 지역 지위를 박탈하는것은 후폭풍이 많이 다르니, 대만 롤씬의 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는 선택을 라이엇이 내리는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메이저 지역의 이름은 유지하되 그 위상은 (베트남의 성적에 따라서) 이제 한중보다는 베트남과 묶이는 식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뭐 또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MSI에서 매드팀이나 FW가 엄청 선전할수도 있겠고요. LPL 결승과 겹쳐 결승전을 생방으로 보지는 못할 것 같은데 아무튼 결승 경기를 보면 대강 전력 가늠이 될 것 같긴 하네요. 그 전에 리그를 챙겨보진 못했으니..
19/04/20 12:58
이번결과가 중국이 준우승만 해도 그럴확률은 높습니다.
최근 2년 최고성적 기준인데 중국 ㅡ 롤드컵 우승, 4강. 엠에스아이 우승, 준우승 한국 ㅡ 롤드컵 우승, 8강, 엠에스아이 우승, 준우승 이되는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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