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4/21 01:07
이거 저도 올릴까 했는데 올려주셨네요.
여러모로 정말 아쉽다 생각이 많이 듭니다. 말하는거 보면 작년 이후로 더 이상 프로를 하기 힘든 멘탈이 된것 같긴 했어요. 뭔가 멘탈이 그냥 일반인과 같아진것 같더군요. 모든 스포츠판이 그렇지만 극성스런 팬들의 설왕설래를 버텨내는 강철같은 마음이 필요한데 이게 이젠 안되는듯. 다행히 프레이 정도면 돈도 많이 벌었고... 이제 행복 스트리밍 하면될것 같네요. 그리고 교수님 영입과 관련된 수많은 말말말은 이제 진짜 끝났습니다.
19/04/21 01:09
스타는 그래도 유명한 선수 은퇴할때 은퇴식 팀차원에서 해줬다고 들었는데 프레이나 강찬밥씨나 개인방송에서 선수생활 마무리 하는거 너무 아쉬워요...끝이 아쉽긴해도 15년이후 lck를 대표하는 원딜중 한명이었고 lck초창기를 빛냈던 선수인데
19/04/21 01:22
SKT 팬질하면서 프레이 선수랑 참 많이도 마주쳤었죠. 교수님 밈도 그렇고 여러모로 호감가고 존경스러운 선수였는데, 아예 은퇴한다니까 아쉽네요.
스트리머로서도 좋은 생활 이어가기를 빕니다. 힘내요 프레이 선수.
19/04/21 01:23
참 박수칠때 떠나는게 어렵네요. 스코어도 그렇고 프레이도 그렇고... 그나마 좋아하는 선수중 엠비션은 정점은 한번 먹고 떠나니까 팬으로서 아쉬움이 덜한감은 있습니다.
박수칠때 떠난 선수는 클템 정도 말고는 진짜 안떠오르는듯. + 생각해보니 클템도 맞는 사례는 아닌것 같네요.
19/04/21 03:16
박수 칠때 떠난다는 이미지를 본인이 꾸준히 지속적으로 만들었죠
그 이미지랑 남은 사람들 이미지를 등가교환 해서 전 좋게 안봅니다. 둘다 번복하고 돌아와서 날려먹긴 했지만, 오히려 건웅이나 푸만두가 박수칠때 떠났죠
19/04/21 01:27
아쉽.. 아직 더 보여줄 게 많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고생 많이 했을테니 이해합니다.
이제 13 올스타 중 현역인 선수가 소아즈와 덥립 둘 뿐인가요? 이 두 선수는 더 오래 볼 수 있었으면..
19/04/21 01:29
나진이 끝나면서 이 선수 커리어도 끝나는가 싶었더만 타이거즈라는 팀으로 리그를 쓸어버린..
언제나 한 끗이 아쉬웠던 선수네요 뭐 우승하는 선수 말고 모든선수가 그렇고 아쉬울수 있는 자리에 올라갈수 있는 경우도 드물겠지만.. 수고하셨습니다.
19/04/21 01:35
아 진짜 안타깝네요 ㅠㅠ 롤 처음볼때 막연히 호감이미지를 가졌었고, 이런 호감이미지를 가졌으면서 각기 아픔을 가진 선수들이 후야로 뭉쳤을때 정말 반가웠습니다. 후야, GE, KOO, ROX 경기 볼때 안타까울때도있었지만 덕분에 행복했네요. 후에 롱주-킹존때도, 더 잘되길 빌었는데.. 팬입장에선 욕심도나고 아쉽긴하지만, 프레이 선수가 선택한만큼 존중하고 앞으로 프로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보고싶네요.
정말 수고했고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19/04/21 01:46
항상 응원팀의 반대에 있었지만 항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고생하신만큼 스트리머든 다른 커리어든 행복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19/04/21 01:49
제가 제일 미워한 팀이 롱주 드래곤스고 제일 미워한 원딜이 프레이였습니다.
아, 참고로 프레이 유투브 애청자입니다. 피해주고~ 피해주지 못하고~ 사실 팀을 미워할지언정 선수들을 미워한 적이 없는데.... 너무 아쉽네요.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데프트가 한체원이 된 이유가 뱅과 프레이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진심으로 뱅은 반반이고 프레이는 오히려 데프트에게 상성이라 생각했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LCK에 원딜이 많은 것도 아니고. 솔직히 데프트, 룰러, 테디빼면 진짜 아쉬움이 많거든요. 혹시라도 마음이 바뀌어서 복귀한다면 진짜 두팔벌려 환영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19/04/21 02:03
별 상관 없는 태클이지만 롱주 드래곤스라는 팀은 없었습니다. 롱주 아이엠 > 롱주 게이밍 > 킹존 드래곤X였죠. 롱주의 롱이 용이기도 하고...
19/04/21 01:58
어쩌다 보니 프레이선수는 항상 제 응원팀들 앞길을 막고 서있던 끝판대장 같았는데.. 그런 탓에 맨날 약올라하기만 했지 진심어린 응원 한 번 못 보낸 거 같아서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나진시절 충격적으로 등장했을부터 오랜 기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는거 보고 정말 리스펙할수밖에 없는 선수였습니다.
기량도 입담도 출중하니까 맘고생 심한 프로게이머 아니더라도 앞으로도 잘 풀릴겁니다 교수님 화이팅입니다.
19/04/21 01:58
예전처럼 쉬다가 다시 복귀할거 아니냐 라고 하는 말에
예전엔 일단 방출당한게 x같았고, 나보다 못하는 놈들 개 많은데 걔내들 다 발라버리겠다는 생각때문에 복귀한거다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 라고 하는거 봐서는 자신감을 많이 잃은 것 같네요.
19/04/21 02:07
나진시절부터 오랜 팬이였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불과 작년만해도 스프링 플옵 mvp였고 복귀하면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이렇게 되네요 본인이 더 이상 선수생활에 미련이 없는것같으니 은퇴가 맞는거겠죠 앞으로도 하는 일 다 잘되셨으면 합니다
19/04/21 02:59
나진 시절부터 적으로 줄곧 좋아하고 또 나름 경의를 표하던 선수였는데 은퇴해버렸다니...아쉽네요.
1세대 게이머는 이제 LCK에 더는 없는 듯하네요. MIG와 나진, LG-IM 등 진짜 1세대 팀들요.
19/04/21 12:54
앗, 스타테일의 스코어 선수를 까먹고 있었네요. ...이 선수도 그러고보니 진짜 오래 됐네요.
처음 원딜로 시작해서 꼬치 대신해서 정글로 가더니...
19/04/21 03:13
앰비션도 그렇고, 프레이도 그렇고..
훌륭한 족적을 남긴 선수인데 은퇴식이라도 치러지기를 바래봅니다. 늦게라도 말이죠. 올 스프링때 휴식을 가진다고 했을때, 꽤나 많은 팬들이 아마 은퇴수순을 밟지 않을까했고.. 그래도 혹시나 스프링을 지나서 써머때 복귀를 하는게 아닌가라는 마지막 희망(?)을 꿈꾸긴했지만, 얼마전 개인방송에서도 그랬고, 이번 개인방송에서도 보아하니 본인이 이제는 더이상 현역으로서의 미련도 없어보입니다. 그간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다만, 그 재능이 넘나 아쉽기에 코칭스태프나 해설진쪽으로 한 번 더 시도해보는건 어떨까싶네요.
19/04/21 03:21
하아..임프도 부활했는데 은퇴라뇨.. 재능이 너무 아까운 선수지만.. 사실 보통사람이었으면 진작에 번아웃으로 나가떨어졌을 상황에서
항상 밝은 모습으로 계속 도전해온 그가 대견하기만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수 임프,앰비션,프레이 가장 롤드컵 우승에서 멀 것같단 앰비션도 우승했는데 이제 프레이만 우승하면 되는데.. 너무 씁슬합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너무 수고했어요 프레이 항상 응원합니다
19/04/21 03:36
기량은 몰라도 나이나 프로생활 기간은... 은퇴할만한 정도니...
동기부여가 잘 안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쉽네요... 이스포츠는 선수를 볼 수 있는 기간이 너무 짧아요
19/04/21 04:02
응원팀의 상대편에서 잘해주던 선수라 얄밉기도 했지만, 부정할 수 없는 참 좋은 선수였죠.
아쉽지만 어쩌겠습니까. 그간의 멋진 플레이에 감사드립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19/04/21 04:05
매라루트 탄것처럼 말하다가 종반부에 4월20일까지 기대갖고했다는말 나오니까 짠하네요
은퇴 아니고 최후의 PR이었다고 믿고싶습니다 ㅠㅠ 야, 프로팀! 절벽위의 꽃이 아니라고!!
19/04/21 07:47
그 한계가 뭘 말씀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도 지난 시즌 프레이보다 확실히 잘한다고 할 만한 원딜이 테디 룰러 데프트 정도인데 “진즉에” 라는 말씀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가장 마지막 시즌인 서머 직전 스프링만 해도 결승에서 하드캐리하고 msi에서 보여준 이즈리얼은 눈부셨는데요. 최근 솔랭 폼만 봐도 복귀하기에 무리가 없어보였는데, 롤드컵 우승권 아니면 한계라는 건지.... 그리 따지면 lck에는 원딜 한 세 명 남고 전부 은퇴해서 씨가 마르겠군요.
19/04/21 17:05
무슨한계를 말씀하시는건지?
그리고 한계는 당연히 폼이 죽고 부진하면 그래 보일수 밖에 없는데 그런식이면 천하의 페이커도 부진할때 진즉에 은퇴했어야죠.
19/04/21 08:03
입맛이 다 없네요. 진짜 좋아했던 선수인데, 대회에서 프로로서 활약하는 모습 더 보고 싶었고 충분히 더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희망회로 센서가 고장났었나 봅니다.
객관적으로는 충분히 은퇴를 예상할 수 있는 정황이었는데 믿고 싶지 않아서였는지 은퇴 선언이 오히려 반전이고 충격이네요. 롤판에서 다시 이만큼 응원하는 선수가 생길 수 있을지... 행복하십쇼 프레이 선수. 입담이나 스타성이 아니라 그냥 프레이 선수의 프로게이머로서의 원딜 플레이 자체를 너무 좋아했었습니다. 적이 없는 상태에서의 은퇴라 이 아쉽고 슬픈 마음을 어디 공유할 곳이 없는 것도 씁쓸하네요. 한낱 팬인 제 기분도 이런데 본인의 심경은 얼마나 복잡할지... 잘 추스르시고 앞으로의 길에도 행운과 성취가 가득하시길 빕니다.
19/04/21 10:28
lck에서 아직도 더 할 수 있는 능력 가졌는데 은퇴한다니 참 아쉽습니다. 앰비션 은퇴 때도 말한건데 은퇴식이 없는게 참 아쉽네요.
19/04/21 10:57
나진에 있을때부터 팬이였습니다 여눈하나들고 라인전 뚜까패던게 엊그제 같은데.. 프로게이머로서 이룬것도 많고 스트리머기반도 잘 잡아놨으니 꼭 후회없이 살았음 좋겠습니다. 남은 여정도 응원합니다.
19/04/21 11:11
아...
나진시절부터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한시즌 쉴때부터 생각했어야했지만... 행복회로 불타서 너무 복귀만 생각하다보니 충격이 크네요. 그간 수고했고 앞으로 뭘하든 꽃길만 걸으십쇼 프레이 선수...
19/04/21 11:12
프레이 선수 너무 아쉽네요... 다시 돌아오길 바랬는데...
데뷔 최애 선수로 따라다니며 팀 응원했는데.... 롤챔스, 롤드컵 프레이 선수 떨어지면 그후로는 경기를 안봐서... 최근 롤드컵 롤챔스 경기 제대로 본적이 없는데... 그래도 덕분에 너무 행복했었어요~ 스트리머로 전향 후 행복해보이시는데, 항상 모든일 잘 되길 바랄게요
19/04/21 11:22
저하고 같으시네요..
어제 본인도 아쉬워하는 기색을 많이 보여서 참 안타깝기도 하고... 팬의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롤드컵 한번만 들어봤으면 싶기도 하고..ㅠㅠ 만감이 교차하더라고요.. 후우...
19/04/21 11:43
롤드컵 한번 드는걸 보고싶었는데...
매번 5경기의 페이커 오리아나한테 막히는걸 보면서 넘 슬펐어요.... 스트리머 김종인을 열심히 응원해야죠. 이젠...
19/04/21 12:33
원래 선수 한명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닌데 프레이는 처음 나왔을때부터 정말 좋아했습니다.
한시즌만이라도 일년만이라도 더 뛰는 걸 정말 보고 싶었는데 너무나도 아쉽네요...
19/04/21 12:56
시간이 지나고 더 심하게 이불 차기 전에 흑역사 정리겸 내용 지워둡니다. 프레이 선수가 본인을 위한 선택을 한거같아 만족입니다.
앞으로도 꽃길만 걸으시길.
19/04/21 13:41
프레이선수가 저에겐 넘버원이었습니다. 페이커보다, 메라보다도 저에겐 더 위대하고 애정한 선수였어요. 그래서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마도 못가는 폼이면 납득할수 있어요. 그런데 방송 리액션하면서도 챌린져 우습게 찍는 실력이잖아요. 아직 더 할수 있잖아요. 솔직히 번복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9/04/21 13:56
진짜 아쉽네요.
사실 부진하다고 해도 작년 서머 한 시즌이었고 클라스 있는 선수는 충분히 반등할 수 있다는걸 올 시즌 페이커, 폰이 보여주고 있고 솔랭 폼도 좋았다는데 말이죠.
19/04/21 14:36
누군가 진심으로 잘 설득하면 복귀 가능할 것도 같은데, 그 설득이 될 만한 사람이 젠지훈 감독님 정도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근데 젠지 원딜은 룰러라.... ㅠㅠ
19/04/21 16:08
아뇨. 그냥 평소 말빨이나 선수 영입에의 적극성 같은 걸 고려했을 때 잘 하실 것 같아서요.
생각해보니 아프리카의 노페 코치도 영입 의사가 있고 의지가 있으면 설득해봄직하겠네요.
19/04/21 17:45
저도 좋은 지도자가 진심으로 잘 설득하면 번복가능성이 있을거같긴 합니다..
근데 그 유칼보다 더 멘탈터져버린 느낌이라.. 착잡하네요..
19/04/21 16:41
프레이 선수가 롤드컵이나 중요무대에서 패배후 방송 키고 장난스럽게 한탄하는 모습을
몇번 보여줬었는데... 전 그때부터 왠지 멘탈이 남아나지 않겠다 싶긴 했어요.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