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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2 12:01
프레이와 친구들처럼 친한 스트리머나 프로들과 함께 자선경기 펼쳐서 은퇴식을 거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네요.
19/04/22 12:09
LCK 서머 전날이나 당일 정도에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경기를 치룬다면 전날일거고 은퇴식 정도만 짤막하게 진행하면 당일도 좋을듯.
19/04/22 12:14
은퇴식 자체는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프레이 정도의 거물이면 대우 받을 자격 차고 넘칩니다.
그런데 전 소속팀이나 팬덤에서 해주는 거면 모를까 굳이 리그에서 나서서 은퇴식을 치르는건 이상한거죠. 커리어나 인기로나 밀릴 바 없었던 엠비션을 리그 차원에서 은퇴식 치러줬나요? 지금까지 단 한번도 그런 케이스가 없는데 특별대우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설령 그게 먼 미래의 페이커라도 말이죠.
19/04/22 15:30
애초에 은퇴식을 치뤄주는 선수의 기준 자체가 명확할 수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죠. 다른 스포츠처럼 리그 도중 은퇴를 발표하는 경우도 아니구요. 이걸로 전례를 만들자는 건 정말 감정에만 호소하는 부분입니다.
19/04/22 12:46
스크티 올스타로 볼 수 있는
마린 뱅기 페이커 뱅 울프가 전성기로 있다면 대척점에 설 수 있어 보이는 스멥 스코어 폰 프레이 마타 이정도로 팀을 꾸려도 힘들겠죠? 쓰면서도 스크티 멤버는 참 좋아보이고 위엄도 넘쳐 보이네요
19/04/22 13:38
프레이... 올타임으로도 다섯 손가락안에 들고 원딜 포지션에서는 원탑을 다투는 레전드라고 생각합니다. 참... 예전 나진 대표가 솔랭에서 겜 잘하는 덩치 큰 아이를 테스트도 안하고 영입했다고 할때는 뭐지 저 듣보잡은?? 했었는데... 이렇게 위대한 커리어를 남기고 퇴장을 하네요. 프레이 선수 개인팬은 아니었지만 LCK와 롤을 사랑했던 팬으로서 진심으로 앞날을 응원합니다.
19/04/22 13:52
프레이가 정점일 때만큼의 상대를 가지고 노는듯한 원딜을 본 적이 없어서 다시 폼 오른 상태에서 은퇴한다는게 아쉬워요.
정점->매너리즘-> 극심한 슬럼프-> 극복하고 다시 정점 이 사이클만 선수시절 3번 탄 선수라 기대값 높여놓은 상태에서 못하니 비난도 참 많이 듣던 선수라 안타깝기도 하고.
19/04/22 15:47
롤드컵이랑 MSI에서 정점을 못찍은게 너무 아쉽긴 하지만...
LCK에선 이룰만큼 이뤘고 또 원수같이 느껴졌을 SKT도 롱주로 이적한 후엔 찰지게 때려봤으니 그래도 마음에 응어리로 남은건 많이 없을거 같아요. 팬들은 너무 아쉽긴 하겠지만요.
19/04/22 16:48
아직도 시즌2 롤드컵 대표 선발전 vs 블레이즈 5경기의 이즈리얼이 기억에서 생생한데..
인베이드 오는거 비전찍고 블레이즈 점멸 세개 빼고 시작해버리는 모습에 진짜 놀랐었는데.. 그후로 페이커 류 제드 미러전이나 훨씬 메카닉적으로 더 발전한 플레이들의 향연을 봐도 여전히 제 마음속에선 그 장면이 리그오브레전드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아직도 한두시즌은 더 뛸수있을것같은데 아쉽네요
19/04/23 17:34
이즈리얼은 물론이고
옆구리 트위치 이니시와 진종인이라는 별명만큼 화려햇던 진의 플레이들. 반대로 몰락할땐 바론콜에 레이스치던 시비르나 통산 5할도못찍은 도레이븐이라던가. 팬으로 참 많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 선수네요. 지금도 유툽으로 접할수야 있지만 선수로 못보는 아쉬움과, 참 큰오퍼가 많았을텐데 오죽햇음 그만둘까 하는 생각에 방송이라도 많이 햇음 하는 바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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