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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23 09:14:36
Name 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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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타2] 2019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1 결승전 우승 "김도우"




안녕하세요 김치찌개입니다!
서울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1 결승전에서 김도우가 고병재를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9 GSL 시즌1 결승전에서 조성주에게 져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는데 이번 우승으로 만회했네요
참고로 김도우는 작년 슈퍼 토너먼트 시즌 2에서 4강,결승에서 모두 역스윕으로 우승을 해 진기한 기록을 남겼는데요
이번 우승으로 우승 상금 10,000,000원과 함께 WCS 1500점을 획득했습니다
김도우 특유의 판짜기는 여전히 빛을 발하였고 특히 3경기는 무조건 질거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차분하고 침착하게 막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였습니다
29세 프로게이머로서 많은 나이인데 대단하네요 군대가기전까지 좋은 모습 계속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8강에서 무려 토스가 7명이였는데도 테란으로 홀로남아 멋진 플레이를 보인 고병재선수 수고하셨습니다~
김도우 선수 우승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Final 고병재(PSISTORM Gaming) 1 : 4 김도우(Independent)
1Set Automaton
고병재 패(테, 2시) vs 김도우 승(프, 8시)
2Set Port Aleksander
고병재 패(테, 4시) vs 김도우 승(프, 10시)
3Set New Repugnancy
고병재 패(테, 1시) vs 김도우 승(프, 7시)
4Set Year Zero
고병재 승(테, 10시) vs 김도우 패(프, 1시)
5Set King's Cove
고병재 패(테, 11시) vs 김도우 승(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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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비나
19/04/23 13:41
수정 아이콘
똑같은 우승경험자라도 다회우승자와 1회우승자는 결승경험이랄까 관록에서 차이가 난다는걸 보여준 김도우였네요. 축하합니다.
고병재는 조금만 침착했더라면 충분히 한번 더 우승컵을 들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김치찌개
19/04/25 00:22
수정 아이콘
역시 경험은 무시 못하네요
고병재선수 아쉽네요
강박관념
19/04/23 14:39
수정 아이콘
1경기 역전은 대박이였네요. 어찌보면 고병재가 못한거긴 하지만 미친듯한 폭풍으로 인해 전투를 다 이기더니..
김치찌개
19/04/25 00:22
수정 아이콘
1경기도 대박이였죠 폭풍 너무 시원했어요
가루맨
19/04/23 17:22
수정 아이콘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단연 토스전 메카닉의 재발견이죠.
9년이 다 되어가는 스타2 역사상 프로 경기에서 토스전 메카닉은 단 한 번도 주류였던 적이 없었고 아주 가끔씩 깜짝 빌드로만 등장했으나 그마저도 승률은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 뜬금없이 7 경기나 나왔으니;;
더 고무적인 건 5 종류의 다양한 메카닉이 나왔고 승률도 좋았습니다. 심지어 진 경기도 2 경기는 거의 다 잡은 경기를 역전패 당한 거였죠.

토스전 메카닉이 상당히 불안정한 체제라 향후 파훼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예상하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밸런스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추가 패치를 통해서라도 쓸 만한 전략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그게 스타2가 완성형 RTS 게임에 더 가까워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병재 선수는 실수만 줄였어도 4 대 0으로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는데 긴장을 떨쳐내지 못 한 탓에 모처럼의 결승전에서 우승을 내준 게 아쉬웠던 반면, 김도우 선수는 유종의 미를 잘 거둬가고 있어서 다행이고 앞으로도 잘 거두기를 바랍니다.
김치찌개
19/04/25 00:2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이번 슈퍼토너먼트에서 메카닉이 자주 보였었죠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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