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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29 03:06:58
Name 민초단장김채원
Link #1 https://store.steampowered.com/app/653530/Return_of_the_Obra_Dinn/
Subject [기타] [공략] 오브라 딘 호의 귀환 -11
소개글 - https://pgrer.net/free2/65132
1편 - https://pgrer.net/free2/67593
2편 - https://pgrer.net/free2/67595
3편 - https://pgrer.net/free2/67596
4편 - https://pgrer.net/free2/67602
5편 - https://pgrer.net/free2/67607
6편 - https://pgrer.net/free2/67609
7편 - https://pgrer.net/free2/67614
8편 - https://pgrer.net/free2/67616
9편 - https://pgrer.net/free2/67624
10편 - https://pgrer.net/free2/67628




[4장 - 부름]
[파트 6]

2등 항해사 에드워드 니콜스의 시체를 조사해보니 보트위에서 오브라 딘 호에 있는 누군가에게 총을 맞아 사망했습니다.

총을 쏜 사람은 대만인이네요. 니콜스 일당이 3장에서 대만인 2명을 납치해간 복수를 한 것일까요? 

대화를 보니 니콜스는 항복했고 누군가 사격 중지를 외쳤지만 이를 무시하고 대만인이 발사했네요.
일지에 '에드워스 니콜스는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총을 맞아 죽었다' 라고 기록합니다

대만인 오른쪽 창에 보이는 사람의 스케치를 보니 신원을 밝히지 못한 마지막 항해사네요.
한 명 남았다는 시점에서 이미 답은 나왔지만...

위의 항해사를 정면에서 바라볼때 플레이어의 위치입니다. 어? 사무장실인데?
라고 할 수 있지만 첫번째 짤을 보면 항해사의 위치는 수면보다 높습니다.
플레이어는 수면위에서 바라보는 것이구요. 
즉, 항해사는 사무장실의 윗층에 있다는 겁니다.

짙은 실선이 층을 나누고 있다는걸 감안하고 보면 사무장실의 바로 윗층은 4등 항해사실이죠.

4등 항해사 존 데이비스가 확실합니다.

항해사를 밝혀냈으니 마지막 남은 조수도 밝혀보죠. 헨리 에반스등과 함께 아프리카로 탈출한 사람이네요.

이제는 지겨울 법도 한 7장 파트2로 가면 갑판위에 라즈 린데가 죽어있고 이를 발견한 사람이 4등 항해사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 랜턴을 든 사람이 바로 이 조수죠.
4등 항해사를 따라다니는 조수이니 4등 항해사 조수겠네요.

이 사람은 데이비 제임스입니다.

한편 니콜스가 끌고 온 2척의 보트안을 살펴보면 5장의 괴수의 정체가 인어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두 3마리입니다.


[파트 5]

대만인 남성의 시체를 조사하면 다음파트로 넘어오는데 보관함의 뚜껑이 열려있고 불이 붙은 것 같이 표현되어있습니다.
대만인 남성의 오른팔도 마찬가지구요. 불에 타 죽은 것일까요?
그리고 주목할점은 2장 파트1에서 보관함의 서랍속에 빛나는 물건이 있던걸 봤는데 지금은 서랍이 열려있지만 빛이 보이지 않습니다.
일단 일지에 '정체불명의 인물은 불에 타 죽었다' 라고 기록합니다.

니콜스는 인어를 보트로 끌어올리고 있네요.

[파트 4]

대만인 여성 번란 림의 시신을 조사하니 그녀의 뒷편에 있던 인어가 불에 타는 것 같은 모습이 보입니다.

멀리서보니 띠용. 보관함과 3마리의 인어가 알수없는 무언가로 이어져있네요.
이전 파트에서 인어가 무력화되었있던걸 감안하면 저 보관함에서 뻗어나온 무언가가 인어들을 공격한 모양입니다.

자세히보니 대만인 남성이 보관함에 오른팔을 집어넣고 있네요. 
뭔가 부글거리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는게 액체가 담겨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사망자 2명이 보이는데 왼쪽은 중국인 리 홍, 오른쪽은 2등 항해사 조수 사무엘 갤리건 입니다.
리 홍의 배에 창이 꽂혀있고 갤리건의 뒷덜미에 단검이 꽂혀있는게 보입니다.

[파트 3]

대만인 남성이 갤리건을 공격하는 모습입니다. 이전파트에 단검이 꽂혀있던걸 보아 그게 흉기겠죠.
일지에 '사무엘 갤리건은 정체불명의 인물의 단검에 죽었다' 로 기록합니다.

한쪽엔 번란 림이 인어에게 공격당하고 있네요.
사인이 그림상 좀 애매한데 손이 목에 위치해있는걸 보면 교살이라고 볼 수도 있고
목 주위의 핏자국을 보면 발톱에 찔려 죽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은 애매한 사인은 모두 정답으로 인정하기에 둘 다 정답으로 인정됩니다.
전 일지에 '번란 림은 괴수가 목졸라 죽였다' 라고 기록하겠습니다.

한편 이번 파트의 대화중에 오'헤이건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이 공략에서는 다른 선원들의 신원을 모두 밝혔기에 이미 오'헤이건이 누군지 특정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이 대사를 통해 알 수 있게됩니다.

3장에서 보트를 탈취할때를 떠올려보면 니콜스 일당은 니콜스, 조수, 러시아인2, 중국인1, 모르는 사람1 으로 구성되어 있거든요.
다른 사람을 모두 아니 모르는 사람이 오'헤이건이 될 수밖에...

러시아인 선원 알렉세이 토포로프가 인어의 것으로 추측되는 손에 붙잡혀 바다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파트 4~6에 등장하지 않는걸 보면 이대로 익사한 것 같네요.

[파트 2] 

패트릭 오'헤이건이 인어가 던진 창에 맞아 죽었네요.
일지에 '패트릭 오'헤이건은 괴수가 창으로 찔러 죽였다' 라고 기록합니다.

또다른 러시아 선원 알라커스 닉신이 앞의 러시아인과 마찬가지로 인어에게 끌려들어가고 있습니다.
파트3 이후로 등장하지 않으니 이대로 사망했다고 추축할 수 있겠네요.

리 홍을 죽인 창끝을 이용해 대만인 남성이 포승줄을 끊는 장면입니다.

대화를 보니 중국어를 쓰는 사람이 벤이라는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여자 목소리이니 대만인 남성이 벤이겠네요.


우리가 모르는 대만인은 잇벤 시아와 쵸우 텐 두 사람입니다. 여기서 벤은 잇벤 시아를 지칭하는 것이겠죠.
따라서 니콜스를 쏴 죽인 대만인은 쵸우 텐입니다.

[파트 1]

리 홍 역시 인어의 투창에 죽었네요.
일지에 '리 홍은 괴수가 창으로 찔러 죽였다' 라고 기록합니다.

이번 대화는 추리에는 별 도움이 안되지만 게임의 스토리 전반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내용들이 담겨있습니다.
대화를 보니 인어의 습격 이전에 이미 대만인들은 습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자가 바다에 떨어지면 안 된다는 소리도 하네요.

[실종]

인어에게 끌려들어가던 두 러시아인이 실종처리되었네요. 예상대로 그대로 익사한 모양입니다.
둘 다 '괴수가 익사시켜 죽였다' 라고 기록합니다.

여기까지 진행하면 오브라 딘 호에서 찾을 수 있는 모든 시신을 조사한 것이 됩니다.
탑승자 60명의 신원을 모두 확인했지만 58명의 운명밖에 알지 못한 상태이구요.
3등 항해사 마틴 페럿과 선장 조수 필립 다할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아직 알지 못했습니다.
그 둘은 어찌되었을까요?

일지의 머리말로 돌아가보죠.


[협상], 즉 8장의 진상은 알 수 없을 거라고 했으니 거기에 두 사람의 운명의 비밀이 있을겁니다.

8장의 내용을 어떻게 확인하느냐?

8장 첫 페이지에 보면 일지를 에반스에게 보내면 알 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다시 위의 머리말을 보면 에반스에게 일지를 보내기 위해선 8장을 제외한 일지의 모든 부분을 완성해야 하는데
우리는 방금 그 작업을 마쳤죠.

다음 글에서 마지막 8장의 진상 그리고 전체적인 스토리를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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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9 10:38
수정 아이콘
인어신부터 게임 리듬이 갑자기 빨라지죠. 공주님 죽을때 호위하는 사람 절규 너무 슬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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