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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2 18:19
솔직히 국내 몇몇 팬들이 저평가했지 자국리그는 충분히 씹어먹었죠. FPX는. 저는 pgr에서 FPX 우승한다는 소리 했다가 중뽕처먹었냐고 욕도 먹었습니다.
20/01/22 18:45
강팀 최강팀으로 판단할 수는 있었겠지요 하지만 흔히 말하는 슈퍼팀의 궤에는 있지 않았던건 맞지 않나요 슈퍼팀이라는건 나름 그 리그의 라인별 최강급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는거니까요
20/01/22 20:13
글쎄요 롤드컵 직전엔 김군 빼고는 오히려 아이지 보다도 주전들폼은 좋다고 평가받았죠. 도인비는 크랙중의 크랙으로 말할 것도 없고요. 그래서 조별예선 때의 부진이 더 황당하게 느껴진 거고요
20/01/22 18:57
뭐 그렇게 따지면야 김군때문에 슈퍼팀의 반열에서 빠질 수 밖에 없긴했죠.
타 라인은 전부 중채를 놓고 다퉜지만 탑은 뭐 더샤이 원탑에 줌이나 369에 비해서도 밀렸으니....
20/01/23 08:30
이미 최상급 lck 슈퍼팀이 두번 실패한 상황에서, 다시한번 정상을 뺏어오기 위해서는 차라리 이게 낫지않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기존 강자+슈퍼신인 조합팀중에서 사고를 쳐줄거라 기대합니다.
20/01/22 16:51
지난 섬머 순위경쟁이 대박이었죠 진에어 케티 한화 빼고 7강 2약 1최약 구도
그 상태에서 자원이 한군데 몰리는 일 없으니 올해도 꽤나 치열할것으로 예상되는(그나마 젠지가 강력해보이긴 했는데 정글 너프
20/01/22 16:52
보니깐 탑강한팀이 꽤나 좋은 성적을 보일거같은데 아프리카 샌드박스 담원이 강세를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의외로 T1, 젠지가 고전하는 그림도 나올듯요
20/01/22 16:54
아 빨리 개막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기대되네요. LPL 춘절휴식 들어가고 LCK 개막 전까지 LEC랑 LCS 기다리는 재미로 버티려고 했는데 롤드컵 룰 바꾸고 난 후 두 지역 스프링은 갑자기 관심이 급감하는 느낌입니다;;
20/01/22 17:26
아프리카 팬입니다만 불안합니다...케스파컵 우승하고 한달이 지난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미드에 물음표가 계속해서 붙지않을까 싶어요. .
20/01/22 17:46
아무래도 케스파컵 우승팀은 뒷심이 떨어지는 이미지가 강해서 조사해봤는데 최근 2년간은 그래도 케스파컵 우승팀이 롤챔스 우승, 준우승도 해보고 롤드컵도 진출했었네요. (KT, 그리핀) 흠흠...
20/01/22 17:29
레오는 호랑이 새끼가 아니라 화백...이 아니고, 호랑이 새끼든 뭐든 본인을 위해서도 보내 주기를 잘한 거죠. 당장 내년 되면 테디 구마유시 중 한 명은 또 나갈 것이고..
20/01/22 19:12
솔직히 슈퍼팀이 그냥 확 치고 올라가야
다른 팀들이 그 팀 따라 잡는다고 기량이 같이 올라간다고 보는 입장이라 올해 국제대회 성적도 망할꺼같다는 느낌이..
20/01/22 19:20
그놈의 수퍼팀..
18ig랑 19fpx는 뭐 시즌 시작할때 다들 수퍼팀이라고 소문이 자자했던 팀인가보죠? 섬머 시즌은 되야 똥인지 된장인지 알지 뭔 시즌 시작하기도 전에...
20/01/23 09:35
그러니까요 일단 시즌이 진행되야 이게 수퍼팀인지
동네 수퍼인지 아는거지 시즌 시작전에 이름값만 보고 수퍼팀을 논하는건 웃기지 않나요?
20/01/23 10:56
작년 SKT 충격이 크긴 했는데 그때도 시장에 있는 FA 매물중에서 최상급이라고 불리웠던거지, 슈퍼팀 그 자체는 아니었죠. 탑은 기량 하락, 정글은 보여준 게 없음, 원딜은 강등권팀 에이스라 큰 무대에서 증명해야함.. 등등
17 KT도 선수들이 우승 때문에 연봉 줄여가면서 모인게 정설인데 지금 시점에 슈퍼팀 만들려면... 젠지에서 탑, 서폿이 바뀌어야 되는데(솔직히 bdd도 불안) 그렇게 꾸릴 돈이 없죠. 막상 성적 좋은 FPX나 G2도 슈퍼연봉팀이냐 하면 그건 또 아니라서.. 결국 슈퍼팀은 그냥 팬들이 갈망하는 것일 뿐 현실적으로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20/01/22 19:27
리그에 슈퍼팀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대로면 19 LCK가 바람직했던건데 정작 19LCK 보고서는 왜 중국처럼 하위권 팀이 죽창을 못 꽂냐고 욕을 많이 했죠..
강한 팀이 강한 거지 슈퍼팀이고 춘추전국이고는 부차적인 문제죠
20/01/22 20:24
이 기사를 보고 든 생각은
1. 모든 팀이 강하고 압도적인 팀이 없다는게 18년도 국제대회 기를 못썼을 때가 떠올라서 걱정되네요. 2.샌박은 레오가 터지면 포텐셜 있는 선수들에게 출전기회를 주는 팀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거란 기대감이 드네요. 3. 이를 통해 샌박이 좀 더 인기있는 팀으로 거듭날 수도 있고, 프랜차이즈 이야기도 계속 나올거 같네요. 4. Skt와 같이 언제나 정상을 목표로 하는 팀 입장에서는 윈나우를 지향하므로 이 팀에서 새로운 선수가 등장하기도 쉽지 않고, 페이커를 비롯한 프랜차이즈 스타가 이제 더욱 나오기 힘들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5. 그런데 최근 본 김정수 감독 인터뷰를 통해 김감독이 장기적인 관점으로 팀을 이끌고자 하는 거 같아서 유망주 선수들의 출전도 기대하는 바입니다.
20/01/22 20:30
슈퍼팀이 의미없는게 롤드컵우승팀중 시즌시작전 슈퍼팀 소리 들었던팀이 없어요.
시즌이 지나가면서 성적이 슈퍼팀인 팀이 생기는거죠. 정작 슈퍼팀있었던 18,19년 LCK는...
20/01/23 09:40
아주 의미없진 않은게 18, 19년 모두 롤드컵에서 가장 강했던 LCK 팀들은 말씀대로 둘 다 슈퍼팀이었죠..
뭐 결과적으로 실패했을 뿐 일단 강한 팀을 꾸려놓으면 성과 낼 확률이 올라가는건 사실 당연하겠죠
20/01/22 20:43
한 두팀이 최상위 선수들을 돈으로 다 쓸어가서 리그를 장악하는 것은 너무 재미없다고 평소부터 느껴서 지금같이 전력이 비슷한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슈퍼팀들이 정작 롤드컵 쓸어담는다는 보장도 이제 없고...
20/01/22 20:59
본문내용엔 없지만 그래도 T1팬으로써 기사 전문 보면
칸나가 정기적인 아카데미 팀전에서는 탑 패왕 이었다고 하네요. 케스파컵이나 개인 방송 챙겨보면 그냥 피지컬 좋은 솔랭전사의 모습을 보여주는거 같긴한데 포텐을 터트릴수 있을지 기대반 걱정반이긴 하네요. 김정수 감독 인터뷰도 그렇고 상위권 비벼보려면 탑이 제 몫은 해줘야 할거 같은데
20/01/22 21:25
젠지는 케스파컵보니까 의외로 슈퍼팀 느낌이 아니더라구요. 아는것처럼 라스칼이야 뭐 준수한 탑이지 팁을 하이퍼캐리하는 탑은 아니고, 가장 강한 라인이 원딜, 미드, 정글인데 클리드-비디디가 생각보다 시너지가 없더라구요. 페이커-클리드느낌이 전혀 아니었어요. 아직은 시즌 시작하지도 않았지만 케스파컵만 보면 그랬습니다. 뭔가 둘다 힘-힘 느낌이라 그런지... 페이커가 약간 지능캐에 가까워서 궁합이 잘맞았나 싶기도 하고요.
티원의 칸나는 포텐 최대치는 에포트보다 높을거 같은데 안터질수도 있는 복권같은 탑이라고 보입니다. 저는 로치보다는 그래도 칸나박아놓고 1시즌 버린다 생각하고 키우는게 어떨지 생각중입니다. 근데 될놈은 한시즌에도 터져요. 쵸비, 너구리, 쇼메이커 이런친구들은 뭐... DRX는 개인적으로 이번 스토브리그 보강이 매우 아쉬운 팀이었습니다. 저번에도 썼는데 쵸비가 와줘서 너무 고맙긴한데 지금 탑-정글 구멍이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도란은 최대 포텐이 칸나보다는 낮지 않나 싶고, 도란보다 더 문제는 표식이 너무 갈길이 멀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피지컬하나는 진퉁이라는 건데... 표식이 헤메는 순간 이번 스프링은 물론 서머까지 정신못차리고 새로 정글 영입해야 될 수도 있어요. 사실 DRX는 미드는 쿼드라는 걸출한 재능러가 있어서 정글이나 탑보강이 시급 했는데 이 둘을 쌩신인으로 하는게 리스크가 너무 크죠. 케리아는 과감하게 질러보면 올시즌 한체서폿 가능성 있을겁니다. 저는 이 선수가 대성할 선수라고 1~2년 전부터 생각해왔고, 이번에 케스파컵에서도 자기 능력이 검증끝났다고 보였구요. 스프링에 신인인만큼 조금 헤멜수는 있어도 서머쯤에는 데프트와 함께 국내 최강 바텀듀오 중 한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01/23 00:26
페이커가 클리드한테 판을 상당히 잘 깔아줬죠. 미드에서 라인전 밀리는 실력도 아니고 갱호응 능력도 좋았고 클리드가 여기 저기 잘 돌아 다닐 수 있도록 시야도 잘 밝혀주고... 또 페이커가 안 풀릴 때는 클리드가 기가 막히게 와서 풀어 주고...
벵기 이후 페이커랑 제일 잘 맞는 정글러였는데...
20/01/23 03:06
라이엇이 스프링시즌 중엔 챔프는 건드려도 포지션 자체를 건드리지 않을거라고 보는지라 타잔,클리드,커즈가 스프링중엔 작년같은 모습을 보여주긴 어려울겁니다.
지금 메타는 미드의 강력한 라인전 + 탑의 캐리력이 승리의 가장 큰 원동력인지라 당장 어느팀이 강할거라곤 쉽게 예측이 안 됩니다. 담원이 강할거라는 예측말곤 순위예측이 쉽사리 되지 않네요. 크크
20/01/23 03:10
저도 동감하는게 정글러 파워는 객관적으로 아주 명백하게 낮아졌죠
생각외로 날라다니던 신예 정글러들이 잠잠하고 이거저거 다 겪어본 베테랑 정글러들이 잘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실제로 케스파컵에서 스피릿이 대회내내 잘하기도 했고요 그만큼 높아진게 탑인데 젠지는 바텀 고정에 미드-정글을 중심으로 탑은 일부러(저번 젠지 스카우터 인터뷰를 보니 어느정도 확실하더군요)자원 덜 먹고도 이거저거 해주는 라스칼을 데려온건데 갑자기 메타가 이렇게 되서
20/01/23 10:08
전 클리드 비디디 합맞추는데 오래걸릴거라 봅니다.
페이커는 라인전포기하고 시야쌈해주는데 비디디는 시야포기하고 라인전 하는 스타일이라 클리드입장에선 전자가 편했습니다.
20/01/23 12:44
일단 케스파컵은 그냥저냥 상황도 있고 해서 보진 않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불안하다 느끼는건 코치진입니다.
젠지 유튜브에 작년 시즌 평가하는 내용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거기서 코치진 코멘트(기억나는건 트레이스) 를 보고 얘네 심각하게 자기 문제점들을 잘못 파악하고 있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팬들에게 나가는 내용이니만큼, 어느정도는 걸러들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만...
20/01/23 11:08
일단 슈퍼팀은 뭐.. 위에도 썼지만 이제 팬들이 바라는 슈퍼팀은 나올 수가 없을겁니다. 선수들 몸값이 말도 안되게 올라버려서.. 17 KT는 선수들 이름값은 높았지만 우승을 위해 페이 줄여가면서 뭉쳤다는게 정설이고, 19 SKT도 FA 시장 매물중에서 최고로 꾸린거라 의외로 페이롤은 그렇게 안컸을겁니다. 그런면에서 올시즌 젠지가 정말 돈 많이 썼을 느낌인데.. 아직 시너지가 안나고 있는 상황이고 탑 서폿이 좀 부족하죠. T1은 갈 길 멀고.. 담원이 원딜 보강 제대로 했으면 슈퍼팀 느낌이 났을텐데 그러질 못했고 여기도 코치진이 바뀌어서 더 봐야될 듯 합니다. 샌드박스가 알짜영입을 제대로 하긴 했는데 여긴 에이스가 없고 서폿이 좀 불안하죠.
그리고 레오는 뭐.. 몇 등이냐 문제지 어느정도 당첨은 예견 된 복권이었죠. T1팬 입장에서도 구마유시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보낸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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