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니케아 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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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분노한 봉신을 달래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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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황제와 계약직 3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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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아나티스의 결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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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아드리아노폴리스 점령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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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코너: 유일신 야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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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라스카리스 테오도로스 1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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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A Powerful Courti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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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화: 세르비아를 도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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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화: 세르비아를 도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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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세르비아를 빼앗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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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황제의 키프로스-리미솔 점령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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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반역자 아나티스를 죽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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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화: 아폴로니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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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화: 아폴로니오스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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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돌아온 곱추공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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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부모의 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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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Illegitimate Chi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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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곱추왕의 용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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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예수님이 주신 정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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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룸 술탄국의 역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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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아 왕]
그것이 보스포리오스를 칭하는 이름이었다.
그의 어머니, 왕비 E가 비록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지만 간통을 고백하는 바람에
그는 태어난지 한달만에 사생아로 강등되어 왕위 계승권을 상실했다.
아버지 아폴로니오스가 필사적으로 그를 보호하며 친자식으로 선포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생아의 꼬리표를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었다. 겨우 정통서자 취급을 받을 뿐이었다.
쌍둥이 여동생 세르지아 또한 그와 같았지만, 그녀는 왕위계승권과는 거리가 먼 공주였기 때문에
그녀가 사생아든 아니든 다른 사람들이 별로 신경쓰지 않았기에 괴로울 일도 없었지만,
보스포리오스는 왕자였고, 장남이었으며, 1순위의 왕위계승권자였다.
그것이 그를 괴롭게 만들었다.
[보스포리오스 왕자는 왕의 아들이 아니다. 친자식이 아닌 자는 왕이 될 자격이 없다! ]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의 계승권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왕자가 태어나면서 왕이 되는 그날까지 13년간 사생아 취급을 받아왔다.
그에게는 세르지아를 제외하고도 많은 형제들이 있었지만 그들과도 어울리지 못했다.
형제들 입장에서 보스포리오스는 친형제도 아닌 주제에 자신들이 가져야할 왕위를 빼앗은 원수일 뿐이었다.
게다가 그의 어머니, E 왕비는 장남을 그저 방임하고 딱히 신경을 써주지 않았다.
오직 아버지인 곱추왕 아폴로니오스만이 (비록 바빠서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다정하게 아들을 사랑해주고 보호해주었다.
왕자는 고독했다. 넓은 궁전에서 자신의 편은 오직 여동생과 아버지 뿐이었다.
나머지는 전부 자신을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사람들 뿐.
그렇기 때문에 그는 아버지에게 훌륭한 후계자로 인정받기 위해 철저히 공부했다.
자신이 아버지의 진정한 후계자이며, 부끄럽지 않은 친아들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이 무능하고 멍청하다면, 아버지의 이름을 더럽히는 것이기에 그것만큼은 참을 수가 없었다.
그에게 있어서 아버지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왕이자 아버지였다.
어서 빨리 성인이 되고 싶다. 성인이 되어 아버지를 돕고 내 능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러면 아버지도 더욱 더 나를 사랑해 주실 것이고, 나를 욕하던 모두가 나를 인정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럴 기회는 결국 오지 않았다.
아버지 아폴로니오스는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었고, 13살의 보스포리오스는 이제 왕이 되어야 했다.
사생아 왕, 그는 고독한 왕이었다.
약혼녀 보그다나는 테살로니카를 조공국으로 만들었습니다.
조공국 설명을 잘 읽어보십시오.
현재 그녀는 불가리아 북쪽에 카톨릭 '튜튼기사단' 또한 조공국으로 삼고 있는데요
그들은 '기사단' 이라는 특수한 정부체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우리는 기사단을 플레이하지는 못합니다.
아버지 곱추왕이 죽었지만 전쟁이 끝난건 아닙니다. 전쟁 점수는 현재 30점
아직 전쟁목표인 카스타몬이 점령되지 않았기 때문인데...문제는 지금 전투에서 계속 밀리고 있다는 것.
몽골 제국의 탱그리 신앙은 현재 종교개혁이 되어있는 상태인데, 이제 대성전을 선포할 수 있습니다.
대성전 = 십자군 = 지하드
보그다나는 무슨 포켓몬 마냥 조공국을 모으는 특이한 성격을 가졌나 봅니다.
에페이로스 왕국에게 전쟁을 선포합니다.
한편, 텡그리 대성전이 볼가르 칸국에게 선포됩니다
우리가 타겟이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재미삼아 텡그리에 대한 설명을 나무위키에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지난 전투에서 아군의 손실이 막대했습니다. 남은 병력 모아보니 3천명.
황제의 군대 7천명이랑 합치면 1만명 되는데, 이걸로 최후의 한타를 치룰 생각입니다.
지금 등록된 지휘관은 4명.
'측면지휘관' 트레잇을 가진 남작 알렉산드로스와 테오도토스MK1를 좌우군에,
전쟁 트레잇이 없어서 능력은 좀 떨어지는 마코스는 중군에 넣습니다.
카스타몬이 함락되어 전쟁 점수가 순식간에 -39입니다.
이제 더이상 간보면서 전투를 미루는건 불가능해졌습니다!
이 전투에 모든걸 겁니다.
그래도 아군의 병력이 더 많으니까 승산이 있습니다.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이런 개같은 소식이....;;
여러분이 기억을 하고 계신다면, 지난화에서 이단이 된 스미르나 지방의 재개종을 실패해서
농민들이 반란을 준비중이라는 것을 보셨을텐데, 결국 지금 반란이 터졌습니다.
성상파괴주의 이단의 반란. 도대체 몇번째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예전엔 제 직할령이 아닌곳에 반란이 터져서 크게 신경쓰진 않았는데 이젠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스미르나는 제 직할령입니다.
나무위키의 성상파괴주의의 설명을 꼭 읽어보십시오.
황제군+저의 군대가 힘을 합쳐 적들에게 동시 돌격했지만
길맨 지휘관의 중군과 데미르가 맡은 우군이 동시에 영웅적 반격전술을 전개,
전투력 400% 버프를 받고 아군을 학살하고 있습니다!
특히 데미르 이 놈은 짜증나네요 아.... 공격력이 혼자 미쳤는데
잘 보면 1턴당 -38명씩 죽으면서 우리 군대를 -367명씩 죽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병력이 많아도 데미르 저 놈에게 갈려버려서 의미가 없어요.
아군: 10580 - 5607 = 4973
적군: 7480 - 1131 = 6349
이 전쟁은 졌습니다. 이길 방법이 안 보입니다. 데미르 저 놈이 갑자기 죽는게 아닌 이상,
냉정하게 그냥 영토 내주고 빠른 서렌하는게 낫습니다.
얼마 안남은 병력 또 다 죽어버리면, 성상파괴 반란군을 막을 수가 없잖아요 ;;
한편, 우리의 주인공 보스포리오스는 '기만' 트레잇을 달았습니다.
남을 믿지 못하고 기만하여 조종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 아버지께서 테오도토스 장군을 남작으로 만들겠다고 예전에 말씀하셨어 ]
지금 이단자들에게 공격받고 있어서 좋은 영지는 아니지만, 일단 남작령을 만들었기 때문에
약속대로 테오도토스MK1을 남작으로 임명합니다.
그는 결혼 후 아들을 하나 낳았기 때문에 아내와 아들은 제 궁전을 떠나 남작령으로 갑니다.
남작 테오도토스는 제 직속 신하이기 때문에 제 궁전을 떠나진 않습니다.
황제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병력을 너무 많이 잃었습니다.
룸 술탄국의 군대와는 더이상 싸울 수 없지만,
그래도 성상파괴 이단자들은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짜증나는게 뭐냐면, 룸술탄국의 길맨 용병단은 자동으로 병력을 회복한다는 거죠.
적들은 일종의 상비군이라 병력의 질이 높고, 병력이 회복되지만
아군은 전원 징빕병이라 병력의 질이 낮고 잃은 병력은 회복이 안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영지에서 병력을 보충시키기는 하지만, 상비군처럼 전쟁중에 회복은 안됨)
그래도 정신승리를 하자면, 어차피 잃을 영토는 겨우 하나 뿐입니다.
카스타몬 백작령 하나만 룸 술탄국의 후계자 카이후스로에게 넘겨주면 됩니다.
그리고 10년간 룸 술탄국은 휴전상태 때문에 우리를 공격 못하니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우리 쪽에서 룸 술탄국을 공격하는 건 가능)
아니, 갑자기 섭정이 바뀌었다고 창이 떠서 보니...
섭정이던 어머니 E가 섭정 때려치고 은거에 들어가버렸습니다.
그녀가 지금 임신을 했는데, 당연히 아버지의 아들은 아닙니다.
알고보니 그녀는 아버지가 죽은 이후, 트라페준다 공작 CE의 연인이 되어 그의 아이를 임신한 것입니다.
재미있게도 이제 룸 술탄국에게 전쟁을 패배하고 빼앗긴 영토 카스타몬 백작령은,
바로 이 CE공작의 직할령이었습니다. 고소하다 새꺄!
이 놈은 자세히 보니 아내를 제외하고도 연인이 2명이나 되는데 그 중 1명이 제 어머니 E였습니다...
결국 어머니 E는 사생아를 낳았습니다. 타즈데이?
이 아이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명확한 사생아라서,
사생아인지 친아들인지 확실치 않은 보스포리오스 와는 사정이 다릅니다.
제 아버지에게 세르비아 왕위를 빼앗기고, 변소에서 죽어버린 스테판의 아들
프레디슬라브는 자신이 세르비아의 왕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파벌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름만 세르비아의 왕이라, 세르비아 왕국의 영토의 상당수는 이 친구가
실제 지배를 하고 있기 때문에 틀린 주장은 아니긴 합니다.
저는 세르비아인도 아니며, 세르비아에 제 직할령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들 입장에선 전 외국인이며, 저 멀리 니케아에 있어서 얼굴도 못 보는 왕이니까요.
한편, 볼가르 칸국에 대성전을 날린 텝 탱그리는 실패를 합니다.
전 처음에는 놀랐는데요, 몽골 제국은 텡그리 믿고 있으니까 당연히 대성전에 참전할거라 생각했는데
아무도 참전을 안 했더라구요. 병력하나 없는 주술사가 혼자 전쟁을 이길순 없었죠.
1240년 현재 세계지도.
현재 세계 최강국 몽골이 눈에 띕니다. 그나마 이들을 상대할만한 국가를 보자면...
인도의 델리 이슬람제국, 신성로마제국 정도?
몽골과 국경선을 마주한 국가들은 그저 벌벌 떨면서 기도를 하는 방법밖에 업습니다.
만36세의 아직 젊은어머니 E는 새롭게 결혼하길 갈망합니다.
그녀의 연인인 CE 공작은 유부남이라서 그와 결혼할 수 없으니
결혼을 하려면 새 남자를 찾아야 합니다.
머리가 아프군요....
그 후 1달이 지나 아청황제 헤라클레이오스는 '그리스 지역 종교해방' 전쟁에 참여하는데
대상은 '단의론' 을 믿고있는 에피루스 공작입니다.
그는 공식적인 이단자 군주이므로, 정교회 군주들이 몰매를 놓자는거죠.
제가 알기로 당시 기독교에서는 예수를 신성과 인성, 2개의 의지를 가진 존재로 정의했는데
단의론과 단성론은 오직 하나의 인성을 가졌다고 주장하기에 이단 취급을 받았습니다.
크킹에서 단의론은 정교회 이단, 단성론은 오리엔트 정교회 이단입니다.
제 동생, 에게헤 공작 테오토도스를 세르비아 왕으로 만들자는 파벌이 생겼군요.
그를 포함한 제 남동생들은 전부 세르비아 왕국에 대한 강력한 명분이 있습니다.
편집 실수로 스샷 순서가 바뀌었네요.
(수십장의 스샷을 그림판으로 편집하다 보니 이런 실수가 자주 나옵니다)
10월 5일에 천연두가 퍼지는걸 보고, 12월 4일에 급하게 병원을 업글해서 대비하는 모습.
그리고 며칠 뒤, 저는 드디어 16세 성인이 되어 왕으로서의 권한을 전부 행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건장, 근검 절약가 트레잇을 획득.
천재인데도 불구하고 외교력이 많이 구리네요. 5.
태생적인 한계가 좀 있죠. 정통서자, 근검절약가, 기만 트레잇에서 외교력을 까버려서...
아싸기질이 좀 있습니다.
여하튼 성인이 되었으면 결혼은 해야합니다.
불가리아 여왕 보그다나와 결혼하여 지참금 111.8원 획득
왕이 되고 법률을 좀 건드려 볼까... 했는데 여성의 지위가 최하등급이라 올렸습니다.
아청황제가 자문회 가입을 권유해서 승낙했더니 공작 1명이 쫓겨나고 제가 조언자가 되었네요...
음 뭔가 미안하군
자문회에 CE 저놈이 눈에 거슬리는데 나중에 없애버려야겠다...
그러나 우선은 데미르를 없애야 합니다.
아버지의 원수이기도 하지만, 나중에 이 놈 때문에 전쟁터에서 또 털리고 싶진 않습니다.
문제는 암살을 하려면 현지에서 도와줄 사람을 모집해야 되는데 그럴 사람이 없어서... 포기.
보그다나와 서로 돕기 위해 동맹을 맺었고,
동생 테오도토스와도 동맹을 신청했으나 거절 됩니다.
동생은 저를 개인적으로도 싫어하고 정치적으로도 적으로 생각합니다.
[ 난 분명히 먼저 손을 내밀었다. 거절한 네가 나쁜거다. ]
차후 성인이 되어 적으로 크기전에 지금 죽여버리기로 했습니다.
테오도토스가 죽으면 아이의 영지는 제 것이 되기도 하고요.
카리스토스 남작 마리노에게 뇌물을 줘서 음모에 끌어들이기로 했는데
그는 동생의 섭정이라 제공하는 음모력이 68% 이나 되기 때문에 암살이 아주 쉽겠군요.
한편 키보드 , 키를 누르면 현재 전 세계의 혈통 목록이 뜹니다.
그 혈통을 보유한 사람의 숫자도 나오고, 클릭하면 대상자가 쫙 뜨는데요.
물론 혈통계승자가 다 죽어서 0명이 되면 그 혈통은 끊어집니다.
왜 혈통을 갑자기 언급하냐면, 제 여동생 세르지아를 모계결혼 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아버지가 죽고 이제 유일한 친구인 그녀마저 외국으로 가면 너무나 고독해집니다.
모계결혼을 시켜 데릴사위를 데리고 와서 제 궁전에서 같이 사는게 좋습니다.
모계결혼 후보자 목록이 죽 뜰텐데요, 후보자를 하나씩 확인해서 저기 혈통 마크를 확인하고 클릭해줍니다.
올레이라는 15세 소년은 스코틀랜드 사람인데 옛날 바이킹의 선조 로드브록의 피를 이어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약탈을 할 수 있는 문화권이나 종교는 아니라서 크게 도움되는 혈통은 아니지만
좋은 혈통을 가진 다른 후보자들은 너무 어리거나 너무 나이가 많아서 조건이 안 좋았어요.
참고로 혈통을 조사할 때는 항상 그 혈통을 우리가 얻을 수 있을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정 종교를 믿어야만 혈통이 발동되거나, 여성만 혈통이 발동되거나 등등)
이 혈통은 기본적으로 부계가 계승하되, 모계결혼을 할 경우 모계로도 승계가 가능되고
특정 종교나 문화권을 보유해야만 발동되는 혈통도 아니므로
아마, 세르지아와 모계 결혼시켜서 혈통을 얻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니케아 가문은 현재 혈통이 없습니다.
혈통을 가지면 우리 가문이 더욱 명문 가문이 될 것입니다.
고대 북유럽 노르드 바이킹의 피를 우리 가문에 섞어서 명문 가문이 되도록 합시다!
도시국가 라구사 공작 슬로보단은 돈이 많습니다.
그는 저에게 많은 뇌물을 바치는 대신 호의를 요청했지만 저는 거절했고 그는 모욕을 느낍니다.
몰래 사기를 쳐서 탐욕 트레잇을 획득.
그리고 난 이미 기만 트레잇 갖고 있엉
보그다나와 결혼한지 약 반년이 지나, 아직 임신은 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그녀가 자신의 봉신인 불가리아 카르브나 공작 콜로만과 늦은밤 속삭이다가 들켰습니다.
1. 아내에게 따진다, 2. 남자에게 따진다, 3. 그냥 무시한다
아.......이럴수가.
아내는 콜로만과의 관계를 인정했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면서 무릎을 꿇고 자비를 빌었습니다.
[ 그럴 수 없다! 너희 둘 다 크게 창피를 받아야 할 것이다! ]
두 사람에게 극도로 분노하여 둘 다 10년간 관계도 -100
그녀의 외도가 세상에 밝혀졌고, '부정한 자' 라는 별명이 달립니다.
일단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무릎꿇고 빌었기 때문에
현재 콜로만 공작과 '연인' 관계는 아닌 상태입니다.
그의 아이를 임신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헤어졌다고 해서 바람을 핀 사실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성인이 된 매부 올레이는 이제 데릴사위가 되어 우리 궁전에 장가를 옵니다.
선물 좀 주고 정교회로 개종시켰습니다.
부디 저처럼 되지 말고, 둘 다 이쁜 사랑하고 아이도 많이 낳길 바랍니다...
[ 내 어머니와 아내, 봉신들 때문에 괴로웠는데 이제 마음의 평화를 좀 얻고 싶다 ]
그러나 마음의 평화를 바라는 것은 너무나 사치스러운 일인것 같습니다...
약 2달 뒤, 선전포고가 날아옵니다!
흄 공작령에 대한 관습 권역 전쟁 명분!
새로운 전쟁이 시작됩니다.
현재 프리미슬리드(프르셰미슬) 가문의 바슬라브(바츨라프) 왕은
보헤미아, 판노니아(헝가리), 크로아티아 왕국의 왕입니다.
그런데 흄 공작령은 크로아티아 왕국의 권역에 속해있으므로, 그는 이 땅을 정복할 명분이 있습니다.
현재 수치상으로 보이는 그의 병력은 12690명.
그러나, 그것은 그의 사정일 뿐입니다!
흄 공작령은 저의 황제나 황제의 봉신이 다스리는 영토가 아닙니다.
제 봉신이 다스리는 영토입니다! 만약 빼앗긴다면 당연히 우리 세르비아 왕국의 국력이 떨어집니다.
아버지께서 물려주신 영토를 잃을 수는 없습니다. 목숨을 걸고 사수할 것입니다 !
예전 보스포리오스 왕은 자신의 어머니인 E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렸습니다.
아버지가 죽고 난 뒤 얼마되지 않아 공작 CE의 2명의 애인 중 하나가 된 그녀가
공작의 사생아 딸을 낳았기 때문입니다.
그뒤로도 여전히 남자를 그리워하는 그녀는 아들에게 자신을 다른 남자와 결혼시켜 달라며
요청을 하였습니다. 왕은 그런 요청을 무시했지만요.
안그래도 사생아 아니냐며 의심을 받고 있어서 사생아 왕으로 불리고 있는데
정작 그 원인제공을 한 어머니가 사생아를 낳아버려서 아주 증명을 해버렸고
결국 사생아 왕을 몰아내고 테오도토스 왕자를 새 왕으로 옹립하자는
파벌까지 발생하여, 왕을 위협하는 바람에
젊은 왕은 어머니에 대한 분노로 그냥 미쳐버릴 지경이었습니다.
게다가 아내인 보그다나 여왕이 남편 몰래 외도를 하다 들킨 사건은
왕의 남은 인내심마저 무너뜨렸습니다.
" 어머니와 아내를 보면, 내가 아버지의 친아들이라는 굳건한 자신감이 흔들린다. 너무나 괴롭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