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커뮤니티 에서 본 기사 입니다만...


SKT T1 의 감코진 중 한 사람 이었으며, SKT 의 레전드 중 한명인 최병훈 감독에 대해 모른시는 분들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10월 16일 T1 과 계약을 종료 한 최병훈 감독이 오늘 SNS 에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근데 그 내용이, 더 이상 우리가 아는 SKT T1 이 없다는걸 암시하는 뉘앙스로 밖에 안 비춰지는 내용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SKT와 T1에서 감독 및 코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FA 상태이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DM이나 이메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올라왔다고 합니다.


롤 감독을 그만 둔 이후에도 배틀그라운드 , 도타2 감독도 T1 에서 맡았는데, SKT 의 전설 중 한분 조차도 SKT 와 T1 으로 구분을 지었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냐 라고 하겠지만, 케빈추가 삼성을 인수해 젠지를 창설 했을 때, 14 삼화 시절의 커리어를 안 넣었다가 구설수에 올랐었죠.


결국, 작년 룰러 팬미팅 에서 그 기록이 추가 됨이 확인 됐으며, 올해 스프링 에서 유니폼 디자인에 그걸 인정 하는 별을 2개를 넣었습니다.

또한 14 시절은 그들이 쌓은 역사지 내가 쌓은 역사가 아니여서 안 넣었던거다 라고 젠지 아카데미 팀의 오픈스크림 에서 코치와 스카우터가 직접 언급도 했죠.


그런데, 그 케빈추 보다 더 경력도 오래 되고, 더 커리어도 많고, 더 명성 있는,

심지어 타 팀 에서 이적도 아닌 팀에 쭉 몸 담아 오신 레전드 라 할수 있는 분이 저렇게 구분 한 내용을 올린 시점에서 더 이상 저희가 아는 SKT T1 의 정신과 혼은 T1 에 없다는게 최종적으로 확정 난거 같습니다.


올해 스토브 리그 대체 어찌 될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