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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7/09 01:17:01
Name Lee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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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LOL] 전승팀이 없어진 LCK와 K7의 등장






1. 광동이 수문장으로 불린 이유중 하나.. 이자 K7의 등장.


광동은 우승은 없지만..  플레이오프 자체는 타율이 엄청 높은 팀입니다..

반대로 KT는 프차 이후 유일하게 플옵을 못가본 팀인데...  777 넘버를 4주차에 또 달성하는 ............



2. 롤드컵이 걸려야지만 티원을 이길수 있는건가.. 젠지?!?!


17 롤드컵 - 18 롤드컵 선발전 - 20 롤드컵 선발전...
롤드컵 다전제는 3연속으로 젠지가 이겼습니다만...  
신묘하게도 리그에서는 18 서머, 21 스프링을 제외하곤 이기는 시즌이 거의 없는 상태인데요 -.-;

이번에도 결국 티원이 클러치를 보여주면서 멋지게 승리했습니다. 


3. 데자뷰?

2세트 바론앞에서 구마유시가 죽음 -> 젠지가 바론치다가 망하고 게임 끝
3세트 바론앞에서 구마유시가 죽음 -> 젠지가 바론치다가 망하고 게임 끝


므시까지는 바론앞에서 티원이 망하는게 패턴이였는데..
서머시즌엔 몰래바론을 필두로 바론 먹튀로 겜을 뒤집지 않나..  먼가 이제 바론 스탯이 올라간건가..



4. 20골드 욕심만 참으면 될거 같은 케리아..

므시 5세트에서도 유미 20골드 욕심 부리다가 겜 망했는데..
오늘도 1세트에서 겨우 20골드 욕심부리다가....    

이게 리턴값이 있는 줄타기면 모르겠는데 리턴값이 겨우 20골드인데 리스크는 게임이.......

하지만 이후 2세트 파이크만 해도 왜 케리아가 데뷔이후 올프로 퍼스트~세컨을 독식했는지 보여주는...



5. 룰러가 애쉬/세나 하는건 먼가 아쉬움이..

못하는건 아닌데.... 확실히 티원 상대로는 이게 아쉬움이 크게 남네요..   젠지는 결국 룰러가 키가 되는 픽을 해줄때가 좋은듯 해서..


6. 티원의 첫 전령을 너무 깔끔하게 받아버린 젠지

1세트/2세트 모두.. 티원의 첫 전령을 젠지가 박치기도 못하게 하고, 킬까지 내면서 스무스하게 막아냈습니다. 

너무 여기 풀고 싶다는게 티가 팍팍 났던게 꼬인 시작같기도..


7. 그래도 올해 티젠전중 가장 알찼던 경기

코로나 이슈 없는 티젠전이기도 했지만..  양팀의 1~3세트 공방 자체도 꽤 볼거리가 많아서 재밌는 매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이번엔 젠지가 이기지 않을까 했는데 이럴때보면 내가 롤알못인가 -.-



8. 기적의 밴픽으로 주고받는 광동과 케이티

리산드라 보고 요네가 레드 5픽이 맞나..

제리 유미 주고 한다는게 겨우 징크스가 맞나...


아 정말 양팀 밴픽이 어질어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9. 코로나 억까 그만!!

서머시즌와서..

스프링때 코로나에 안걸렸던 데프트, 기인, 엘림, 호잇이 주르륵 코로나에 걸리면서 코로나가 끝이 아니라는걸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젠 코로나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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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토끼헌터
22/07/09 02:11
수정 아이콘
젠지가 그동안의 포스가 안나온것 같긴합니다. 얼은건지 그동안의 스크림이 너무 좋았던지...
루비치즈
22/07/09 18:09
수정 아이콘
티원이 더 잘했으니 포스가 사라진거죠
대법관
22/07/09 02:12
수정 아이콘
애쉬 : 드레이븐이 크는 것만 막으면 상대조합 노딜 -> 드레이븐이 잘커서 터짐
세나 : 세탐이 단단하게 가면서 코르키 밸류 높아지면 무조건 이김 -> 믿었던 쵸비가 저점찍어서 터짐

나름 이유가 있는 픽들이긴했는데, 지면 어쩔 수 없긴 합니다.
22/07/09 02:31
수정 아이콘
사실 다른 선수도 아니고 쵸비의 코르키가 약속시간에 안 올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승률대폭상승!
22/07/09 02:16
수정 아이콘
기대 받는 젠지 크크
유자농원
22/07/09 02:38
수정 아이콘
젠지 솔직히 오만드립 치고싶은데 줄줄이 늘어놨다가 닥칠 후폭풍 감당이 안되네요 크크
제가LA에있을때
22/07/09 05:13
수정 아이콘
젠지.... ㅠ_ㅠ
22/07/09 05: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티젠 경기는 msi 결승이 오버랩 됐습니다.
경기력도 좋고 분위기 좋은 젠지를 티원이 어찌어찌 말리게 하고, 경기를 꼬아가면서 신승한 느낌입니다.
특히 3경기 코르키 발퀄 타이밍을 팀적으로 계속 흔드는건 감탄이 나오더군요.
22/07/09 07:11
수정 아이콘
사실 서폿의 초반 골드는 와드 타이밍이랑 연관되어있어서 '고작' 수준이 아니긴합니다 크크크. 그리고 욕심이 있기에 이런저런 트라이가 있다고도 생각하고요.
제 생각에는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하면서 뭐가 위험한각인지 데이터를 쌓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중요한건 다전제니...
22/07/09 07:29
수정 아이콘
제리유미아지르를 한번에다주는거보고 뜨악하긴했네요 크크
22/07/09 07:50
수정 아이콘
광동 kt전 마지막 밴픽 이야기를 해보자면
1. 서로간에 탑 미드만 남은 상태.
2. 광동이 세나 세라핀을 뽑은 상태에서 탑 탱커는 트런들때문에 못뽑고 사이드 푸시챔이 예상되는 상황.

kt의 탑 선픽 최선책은 세주아니 혹은 오른이었습니다.
라스칼이니까 탑 리신도 가능한데 안하니까 패스하고요.
근데 그웬을 픽했죠.

3. 사이드 주도권 + 한타를 동시에 가져가려다가 3AP문제가 생김.
4. 피오라 + 리산이 나오면서 미드AD쪽에서 뽑을 챔이 애매해짐.

그래서 그웬을 뽑은 이상. 요네는 틀린답은 아니었지만
인게임이 망하면서 좋은 답은 아니었고, 그때라도 미드 오른을 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5. 기인이 부담되어서 탑을 숨기려면 미드 리산 선픽도 고려해볼 수는 있었고 트런들, 이즈유미를 뽑은 시점에서 케어가 필요한 스웨인은 이미 플랜에서 제외됐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쨌던 할만한 메이지 미드챔이 많았는데 그웬이 나오면서 플랜이 꼬여버렸다고 생각합니다. 밴픽이 밸류나 단순 조합보다 상대를 보면서 해야하는데 막밴까지 잘 해놓고 선택을 잘못하지 않았나 싶죠.

차라리 미드 신지드가 더 좋았을 상황이란게 아이러니 크크크
22/07/09 08:17
수정 아이콘
지표로 세상을 판단하는 분들이 없어질거 같아 기분 좋습니다 =)
자아이드베르
22/07/09 08:33
수정 아이콘
리그 내 전승팀이 없는게 좋네요.

어느 팀이든 한 방이 있고 저력이 있다는 거니까요.

서머는 역시 이 맛이죠.

리그 내 유일 전패팀인 브리온도 어서 첫 승 신고하길...
시진핑
22/07/09 09:25
수정 아이콘
앗.. 브리온의 다음 상대가 바로..
자아이드베르
22/07/09 09:33
수정 아이콘
현실은 잔혹하군요...
제가LA에있을때
22/07/09 10:07
수정 아이콘
아아..
22/07/09 09:34
수정 아이콘
KT가 플옵을 777로 못갔었네요..그래도 이번시즌에 에이밍을 중심으로 각성하면 플옵 막차는 탈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브리온도 전패할 팀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어제 티젠전을 재밌게 봐서 그런지 2라운드도 기대되네요
22/07/09 09:36
수정 아이콘
3경기는 요즘 코르키는 발퀄이 본체라는 말을 증명해준 경기였다고 봅니다.

발퀄 타이밍에 안싸워 주니 '코르키 왜 고름?' 상황이 되버리더라구요.
22/07/09 10:12
수정 아이콘
6위를 두고 광동과 KT가 경쟁중인 모양새인데 광동이 이겨서 KT는 비상이네요.
KT가 또 플옵 못가면 어떤 식으로든 조치가 나올듯 싶습니다.
이른취침
22/07/09 10: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T1은 바론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똥을 다 싸보고 나서 바론에 대한 깨달음을 얻은 듯...
샌드박스도 맨날 던지다보니 그냥 강속구를 장착한 파워있는 팀이 되고 있고...

그래서 신인급이나 새로 팀웍 만들어지는 팀은 일단 '츄라이츄라이' 해 보는 게 성장이 빠른가 싶기도 합니다.
아린어린이
22/07/09 11:28
수정 아이콘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문제는 1년동안 츄라이츄라이 를해서 깨달음을 얻어도 다음 시즌에 선수단이 공중 분해되는 경우가 더 많아서.....
도라지
22/07/09 14:09
수정 아이콘
특히 담원 상대로 이기고 있다가도 정말 창조적으로 지는걸 너무 많이봐서…
22/07/09 12:39
수정 아이콘
젠지가 그래도 기대되는 이유는 1세트 때문인 거 같네요 압도적인 운영력을 보여줘서 진짜 너무 무서웠습니다
도란 선수도 한 단계 스텝업한 거 같아서 다음 티젠전이 더 기대되네요
까먹었다
22/07/09 13:18
수정 아이콘
기대 받는 젠지는 대체 왜…?
애플리본
22/07/09 13:31
수정 아이콘
777? KT 비상~~~~~~
당근케익
22/07/09 14:21
수정 아이콘
티원 젠지는 결국 국제전 나가는건 기정사실이고
가서 어떤 성적을 얻을지가 관건이겠죠
lpl과 4강이라 했을때, lck 둘이 붙어서 차라리 한팀이라도 결승가자~ 엔딩만 아니었으면
어제 양팀의 강점을 잘 볼수 있었어요
결국 머리싸움의 피넛이냐, 짐승같은 오너냐 (가짜짐승 드레드 아웃!)
+뽀삐밴 너무 좋았음

K7은 결국 저는 라스칼이 발목잡고 있다 생각해요
자기객관화를 한다면, 여기서 지금 세주, 오른 이런거 해야함
에이밍 폼 좋은데 이게 실화냐 kt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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