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미호요 스핀오프작 붕괴 스타레일은 턴방식이기도 하고 그다지 안 끌렸는데

ZZZ는 액션 RPG에 로그라이트를 섞은 장르로 나왔습니다.

아트워크는 대략 궤적시리즈 + 페르소나 삘이 나는데 원신만큼 누가봐도 야숨 아트워크 가져왔네 싶을 정도는 아니고

미호요 얘네들이 베끼는 수준이 점점 더 교묘해져 간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물론 하나하나 따로 떼서 보면 저작권 무시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버질 모션은 확실히 베낀거 같긴 한데 이거야 뭐 요즘 게임 거의 국룰 수준인지라(영원히 고통당하는 캡콤)

CBT치고 완성도가 굉장히 높고요. 모델링이나 그래픽 수준도 오픈월드가 아니라서인지 원신보다 훨씬 좋습니다. 원신도 그때 당시에나 와 했지 지금 보면 모델링이 상당히 아쉽긴 해요.

아무튼 이런거 보면 진작에 일본 콘솔게임 제작사들이 이런식으로 멀티플랫폼 씹덕가챠 만들었으면 돈 쓸어담았을텐데 싶어요. 모바일 개발능력만 있으면 사실상 콘솔게임이랑 다를바 없어서 기존 콘솔게임 개발과 큰 차이가 없을텐데 말이죠. (물론 그런거 없이 IP 스토리 원툴로 몇조씩 버는 페그오가 있긴하지만)

확실한건 이 수준은 지금 한국게임에서 확실히 보긴 어렵겠다...개발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이렇게 세련되게 베끼는 능력이 현재 한국 게임계에서는 상당히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