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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2 20:22
만약 루나틱으로 진행하신거라면, 루나틱은 띵고정이라서 다이스 문제가 아닙니다(첨부터 하드라면 랜덤이라 운 없는게 맞음) 셀린 마력 성장률이 처참하기 때문에 벌어졌을 가능성 높습니다.
애초에 초반에 주는 법사들이 안나를 메이지로 육성하거나, 시트리니카 다임썬더 거치대 운용 아니라면 다 쓰레기라 자동적으로 이르시온 자매나 판도로로 넘어가게 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연출 구린거 동의합니다. 글로 써놓으면 괜찮은데 직접 보면 어;;;; 미드나잇 선즈는 반대로 이건 마블 씹덕이 만든게 분명하거든요. 브금 좋은 것도 동의합니다. 리믹스도 잘했고, 전 솔룸 브금 진짜 좋아합니다. 원곡도 솔라넬에서 통기타소리 듣는것도 좋아요. 타격감은 특히 필살 뜰 때가 죽여주더라구요. 카게츠 파네토네가 촥 빡 할때 어우. 그리고 스토리 연출 개박았는데 전투 연출은 진짜 풍설보다 훨씬 좋습니다. 전투 모션이 훨씬 좋아요(이건 풍설 전투모션이 별로기도 하지만)
23/02/02 22:14
아............ 이 글 쓰고 2회차 되나 보려고했는데 2회차란 개념이 아예 없군요. --;; 이런... 젠장...
저는 하드로 했습니다 크크
23/02/02 21:26
정말 많은 단점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GOAT급 장점이라 다 용서되는 게임.
그런데 캐릭터들 컨셉이 과한 건 맞지만 골드마리는 인정입니다. 얜 진짜 생전 처음 보는 유형으로 참신하게 미쳤어요.
23/02/02 21:53
SRPG는 좀 뻔해야죠.
내 에이스가 배신해서 적으로 나오고, 주인공이 죽어서 다른캐릭터가 이어받고, 캐릭터가 숨겨진 힘에 눈떠서 직업과 스킬이 몽땅 바뀌면서 레벨 리셋되고 이런거 SRPG에선 겁나 불쾌함 크크
23/02/02 23:59
여전히 저에게 srpg는 삼국지조조전만한게 없네요. 군더더기 없이 딱 그 정도의 느낌이 좋습니다. 파엠은 풍화설월에 이어 이번 인게이지도 여전히 이것저것 사족같은 시스템이 많더라구요. 물론 그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전 이번에도 적응 실패하고 하차했습니다. 너무 산만하고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23/02/03 00:22
파엠 입문을 인게이지로 처음해서 하드 클래식 난도로 11장까지 진행했는데 루나틱으로 다시 진행중입니다.
하드랑 루나틱은 전혀 다른 게임이더군요. 공략은 가급적 안 보고 이것저것 조합해보면서 하니까 꿀잼입니다. 스토리나 산책 등 단점에는 공감합니다. 전투는 제가 해본 턴제 게임중 최고였고 루나틱 난도도 마음에 듭니다. 정말 맛있게 매운 난도에요. 트라이앵글스트래티지, 오우거택틱스는 조금 하다가 전투가 재미없어서 접었거든요.
23/02/03 07:34
겨우 11장까지 진행했는데 갑자기 동기부여가 싹 사라져서 손 놓고 있습니다. 전투는 정말 재밌는데 스토리가 너무 별로라서 스킵 중이에요.
풍화설월 스토리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23/02/03 11:46
이번작 스토리는 구작들마냥 무난하게 평범해서 그렇다고 하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면 되는 수준 같더라구요. 파엠 전통 클리셰도 죄 때려박았고.
(주인공은 혈통이 좋음 + 시작하면 XX가 죽음 + 키울필요없는 짱쎈 할아버지 + 나쁜 제국 + 뒤에 있는 나쁜 용 + 적당히 잘생긴 악역은 아군이 됨 등등) 이프처럼 ...'?? 아니 XX 이 상황에서 저게 무슨 초전개야 돌았냐 ㅡㅡ' 아닌것만 해도 감사해야... 전투는 전작의 증원직후 행동이란 또라이같은 방향성도 없앴고 구작처럼 회피탱이 갑에 무기 상성 안맞으면 그냥 개쳐맞듯 맞는 수준에서도 벗어남 + 풍설처럼 전멸원툴겜도 아님 + 그러면서도 전투는 적당히 쫄깃함 등등 여튼 엄청 만족스럽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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