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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3 01:44
클리드가 바텀 다이브만 안당하게 무한패트롤 하는건 킹겐한테 탱커 짬처리를 시켜서인데..
상대가 만만한거 선픽안해주고 눈치보고있을때도 탱커를 선픽할수있을지 봐야..레넥,크산테 무난한 선픽카드로 제우스도 자원 안받겠다 생각하고 픽한건데 서로 바텀만 쳐다보고 안터지는구도 나오니까 밸류높은 한화가 이겼죠. 강팀상대로 피오라 카밀 잭스 살아있는데 탱커 선픽할수있을지 봐야할듯..잭스같은거 해주면 그라가스 꿀이긴한데
23/02/03 01:46
한화가 페이커에게 클리드 사용법좀 알려달라고 빌어야 한다, 클리드 사용법은 19년도 이후로 실전되었다, 이쯤되면 잘쓴 페이커가 이상한거다,는 댓글을 유게에서 봤던 것 같은데...
클리드는 19에도 1옵션이었고 20 스프링때도 퍼스트 탔죠. 왜 자꾸 페이커빨이라고 하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어요.
23/02/03 01:59
페이커빨은 클리드에게만 말하는 게 아니라,
울프, 뱅, 마린, 후니, 등등 페이커랑 같은 팀이 사람에게는 다 붙이는 접두사라서 신경 쓰면 오히려 지는 겁니다.
23/02/03 02:29
그야 20스프링 퍼스트 타고 스프링 결승부터 계속 실력이 우하향중이었으니까요.
원래 못하면 그동안 이뤄었던것들 평가절하됩니다. 페이커도 예전에 이뤄냈던것들 물로켓 소리 듣는데 클리드야 뭐...
23/02/03 03:19
그야 물로켓은 태초부터 디시 롤갤에서 페이커[만] 까고 싶어서 만든거고 클리드한테 물로켓, 한물갔다는 표현보다 페이커빨이 더 잘 긁히니까요.
23/02/03 03:29
그래서 제가 정말 궁금한건 도대체 어떤 집단이 클리드한테 왜 그토록 억하심정을 품으며 화가 났을까? 왜 페이커빨이라고 하고 싶어할까? 입니다. 제가 저 댓글들을 본건 디씨 롤갤도 아니고 나름 체면차리는 저희 pgr에서 였구요. 그게 한줌도 없을 클리드팬이 잘 긁혀서만은 아닐 것 같거든요. 뭔가 역사수정이나 평가절하를 원하는게 아닐까요?
어쨌든 언젠가 페이커가 성적 거두면서 물로켓 드립이 우스꽝스러워지듯이 어제 경기로 한동안은 페이커빨 드립도 우스워지겠네요.
23/02/03 03:32
집단 얘기하시는거면 그 팬덤(일부라고 해주죠)이나 무지성으로 선수까는거 즐기는애들이겠죠 뭐
역사수정이나 평가절하를 원하는건 아마도 그 팬덤(일부라고 해주죠)이겠고 클리드팬이 한줌도 없다고 하더라도 페이커빨은 잘 긁힐겁니다.
23/02/03 03:45
체면 차리는 저희 PGR이라.. 이거 완전 엥념사이트 크흠.. 글쎄요 그냥 어떨 때 보면 존댓말 쓰는 롤갤이랑 다를 바 없고 솔직히 욕도 안되고 분탕 처리도 안 돼서 롤갤보다 더 어그로가 심하다고 느낄 때도 많은데 굳이 배후세력을 따질 필요가 있나요? 그냥 뭐 분탕이겠죠. 그런 식이면 페이커나 데프트 억까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건 무슨 세력인가요? 이런 걸 따지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열등감 많은 종자들이 소위 '재평가'라는 인터넷 문화에 자아의탁해서 남들 평가를 손바닥 뒤집는다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거겠죠.
그리고 '한 줌도 없을 클리드 팬'이라는 워딩도 솔직히 무슨 스탠스로 말씀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클리드가 저평가 받는 것에 분개해서 그걸 억까하는 배후세력을 찾고싶지만 클리드는 팬이 많을 선수가 아니다? 도리어 클리드를 저평가 하는 건 본인 아니십니까? 선수나 팬 입장에서 보기엔 '과거 활약이 페이커 빨'이라는 표현만큼 '팬이 한 줌도 없을 선수'라는 표현도 만만치 않게 기분 나쁘겠는데요... '클리드는 페이커빨이다, 페이커 없인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건 분명 극단적이고 틀린 주장이겠지만 한체X를 다투던 선수가 급격히 폼이 떡락하면 도대체 왜 그랬는지 의문 가질 법 하다고 봅니다. 비슷한 케이스인 유칼도 18 KT가 스코어-마타라는 최고의 조력자들과 탑에는 스멥, 바텀엔 데프트가 있어 활약하기 쉬운 환경이었다는 추측도 나오곤 했었죠. 19년 유칼의 부진도 이런 베테랑들의 부재에서 찾기도 하구요. 비슷한 케이스 아닐까요? 워낙 고점이 화려했던 선수들이니까요.
23/02/03 08:07
피쟐이라고 뭐 다른데랑 다를까요?
특정 인물이 특정 커뮤니티만 하는것도 아니고 소속감 가지면서 피쟐하는 사람은 ~~하다로 가질필요는 없습니다 클리드 까이는게 억울하고 특정 사람이 그런 경향을 보인다면 차라리 대놓고 물어보심이 맘이 편할지도
23/02/03 02:48
각 라이너들인 킹겐,제카, 그리고 바이퍼까지 모두 월즈 우승 헤본 경험이 있디는 것이 침 큰거같습니다. 클리드와 라이프는 정말 상대적으로 약한 사람들로 보였는데 이사람들 열심히 잘하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네요. 엄청난 포텐셜의 팀인거 같습니다. 월즈에사 제우스 바른 킹겐, 그리거 스카웃 쳐바른 제카가 엄청난 라이너네요.
23/02/03 03:01
이 경기력이 계속 나올지는 봐야죠
게임플랜은 파훼되기 마련이라서 다만 제카+바이퍼 데리고 플옵 못 가는건 말도 안됐습니다 무조건 가요
23/02/03 03:16
한화생명도 이번 경기 승리로 혈을 뚫을 거라고 봅니다. 솔직히 아무리 운영능력이 떨어진다고 해도 이 멤버로 8등하는건 말이 안됐죠. 이제 제 방향을 찾았으니 앞으로의 한화 경기도 기대해볼 만할 것 같습니다.
23/02/03 03:16
경기 종료 시점에 'HLE 경기력이 고점이 터진건가요?'라는 질문을 받았었습니다. 1초도 고민 없이 '아니요'라고 답변했습니다. HLE라는 팀의 오늘 경기력은 고점이 절대 아니죠. 기대치를 기준으로, 이제서야 찍먹에 성공했구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정도로 원래 훨씬 더 잘할 수 있는 팀입니다. 잘해야 하는 팀이기도 하고요. 매 경기마다 선수들의 기복이 절묘하게 (안좋게) 맞물리며 손에서 놓친 경기들의 연속이었지만, 그 경험치들이 이제서야 결과물로 이어진거니 이건 고점이 아니라 평균 기대치 정도였다고 보는게 맞겠죠. 오른과 사이온을 선택한 HLE가 옳았습니다. 탑의 안정감이 정글에 여유를 찾아주었고, 미드 바텀의 폭발력이 더해져 우리가 예상하고 기대했던 HLE가 협곡에 강림했습니다. 그렇다고 앞으로도 탑에 탱커만 올리는게 정답일까요? 오늘의 선택은 그저 삐걱거리던 톱니들의 이를 맞춘 수단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다시 시동이 걸렸다는 것이고, 앞으로 훨씬 더 파괴적인 경기력이 나올거라 기대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출처 : 빛돌 LCK 리뷰 (링크 : https://m.game.naver.com/lounge/League_of_Legends/board/detail/1519774?fromService=esports) 정말 공감가는 내용이 있어서 첨부합니다.
23/02/03 08:58
역시 누군가 희생해야해요 게임 이기려면 사공이 많고 서로 다 캐리하려고하면 오히려 더 안풀리는듯
천하의 카나비도 나이트 룰러 오니까 자기가 그 둘에 맞춰서 희생하는거보면... 베릴이 인터뷰에서 말한것처럼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과정에서 팀원 누군가가 희생하고 양보해야 승리로 향할수 있는듯해요 킹겐도 제카 바이퍼처럼 시에스 나눠먹고 꼭 사이드 가서 자기가 크려고 하다가 이번 티원전에서 탱커하고 자기꺼 포기하더만 게임 승리..
23/02/03 10:31
정말 어제 승리요인 중 이 부분도 크게 작용한 것 같아요. '롤은 자원이 한정된 게임이다' 베릴의 이 말은 게임의 핵심을 꿰뚫는 명언인 듯.
23/02/03 11:34
카나비 보면서 원신이 생각났습니다
원신은 4인파티중 한 캐릭만 필드에 나와있을 수 있는데 덕분에 메인 딜러/서브 딜러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아무리 사기캐인 메인딜 넷을 한파티에 넣어도 효율은 메인1서브3의 절반도 못미치죠. 한정된 자원(필드에 나와있는 시간)을 잘 쓰기 위해선 최고의 메인딜을 찾은 다음 최고의 섭딜과 서포터를 찾아야하는게 아닐까....
23/02/03 09:41
한화 멤버는 못하기도 힘들다고 봅니다.. 바이퍼-제카 쌍끌이 캐리가 가능하니
원래 연패할때도 스크림에선 잘하고 있었다고 하니까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23/02/03 11:40
딱 21/22 EDG 죠. 그 두 포지션이 리그 최상위면 부침이 있어도 어떻게든 성적이 나옴...
예전 쵸비/데프트 한화도 그렇고...
23/02/03 10:15
킹겐 바론 3인 에어본이었나요 입구 뾰족한 곳에 박아서 다 날리는거 크크크
보면서 각 참 잘 본다 생각했습니다 한화 경기 볼 때마다 아휴 저 멤버로 어떻게 저렇게 못하지 했는데 본인이 잘하는 걸 하니까 월챔 dna가 확 나오더라고요
23/02/03 10:24
어제 경기는 우스갯소리로 강팀멸시인지 t1상대로 팀 간 격차가 명확히 보였습니다
한화생명의 이번 경기력이 플루크인지 개막 전 기대만큼인지는 지켜볼 부분이긴 합니다만
23/02/03 10:26
저 다섯명중 굳이 킹겐이 뭘 시도할 필요가 없다는게 팩트죠...
제카, 바이퍼가 있는데 굳이 킹겐까지? 오히려 자원을 먹은 킹겐이 해준다는건 자원을 조금 덜먹은 제카, 바이퍼가 활약할 여지가 줄어든다는 것을 말해주는거죠... 그냥 탱킹시키고 미드 원딜 or 클리드의 갱킹설계 등에서 앞서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이 패턴이 안정적이게 되면서 팀분위기도 올라오고 그러면 다른 승리플랜을 시도하더라도 지금보다 훨씬 잘하겠죠 크크
23/02/03 10:40
다들 느낀대로 킹겐이 가자미 역할 자처해서 탱커하고, 클리드도 탑이 탱커하니까 맘편하게 작정하고 바텀 케어만 해주고, 바이퍼 중심으로 가니까 팀 체급 자체가 달라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걸 티원전에 보여줘서 아쉬울 뿐..
23/02/03 10:41
클리드가 느낌있다는 느낌 굉장히 오랜만에 받아본거같아요 저번 경기도 잘하던데 클리드가 이렇게 살아나면 탑미드원딜 다 증명해본 사람들이라 잘 할듯
23/02/03 10:45
미드원딜 캐리력싸움으로 가는 경기양상을 제일 잘할 수 있을만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붙기 전 경기력 차이가 심해보여도 플레이오프나 월즈 토너먼트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이런 구도 잘해서 우승한게 21년 EDG이고 제카, 바이퍼를 보유한 이상 토너먼트에서 '빅게임' 하는 한화는 정말 무섭죠.
23/02/03 11:13
한화는 게임 구도를 단순화 시키기만 하면 아마 우승권 경쟁을 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중 하나죠. 강한 미드, 원딜 든든한 탑 어제 t1전에서도 나왔듯 그냥 반땅갈라서 탑 탱커주고 유기시킨 다음에 바텀 패트롤 게임 구도를 단순화 시키고 그냥 미드 원딜 깡파워로 밀고가는데 이거 원패턴 당할팀 솔직히 찾기 정말 어려워 보입니다. 젠지처럼 쵸비, 도란이라는 핵무기가 있거나 아마 t1이 다음에는 포텐 높은 탑 챔프를 쓸거같은데 그러는 경우 아니면 쓸려나갈거라고 봐요
23/02/03 13:12
라인주도권 절대 놓치기 싫어서 바루스 밴하던데 그래놓고도 밀리는 바람에 완전히 꼬였어요.
담주 drx까지는 잡을 것같고 그 다음이 관건이네요.
23/02/04 09:06
한화는 처음 로스터 볼때부터 그냥 지난 2년간의 edg처럼 하면 잘할거 같다 생각했었고, 이번 경기에서 딱 그런 모습이 나왔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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