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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8 22:56
여기저기서 많이 나온 말이지만 스크림이 진짜 중요합니다.
팬분들은 "스크림은 스크림일 뿐이다" 라고 하지만... 스크림 성적이 안 좋으면 선수들이 자기 팀을 믿지 못하고, 조합을 믿지 못하며, 라인전을 믿지 못합니다. 스크림 성적이 안 좋게되면 일단 밴픽부터가 엄청 꼬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조합을 위해선 이걸 해야하는데 이거 하면 라인전 터질 것 같아서 믿질 못하니 라인전 강력한 이걸 하자고 주장하고 그럼 조합이 산으로 바다로 슝~, 혹은 한타할 때마다 지니까 한타 강력한 챔프를 뽑았더니 라인전이 와장창~ 그래서 대회 전날은 약팀과의 스크림을 잡아서 선수들 자신감을 올려주는게 암묵적 룰이기도한데 상대적 약팀들은... 이런 도핑(?)이 불가능하죠. 만일 대회 전날 스크림 다 지고 간다...? 대회날 잘 할래야 잘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 농심이 가면 갈수록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스크림 성적이 안봐도 보여요.... DRX도 전패까진 아니어도 와장창인게 보이고...
23/02/20 11:09
그래서 갱맘 말대로 스크림 승률은 6~70%가 가장 이상적이란것 같네요.
더지면 분위기 참사나고, 너무 많이 이기면 본경기에서 당황하니깐...
23/02/18 23:02
시즌 초 광동이 불독한테 되도 않은 빅토르 계속 쥐어줄 때 노페도 롤붕토론에서 그런 말 했었죠.
스크림에서 10판 하면 9판을 지는데 1판을 빅토르로 이겼나 보다... 그래도 불독이 빅토르를 하면 승리 플랜이 보이나 보다...
23/02/18 23:05
소위 체급 자체가 부족한팀의 한계이기도 하죠.
샌박이 현재 성적을 거두는것도 미드라이너 클로저가 메타챔중 3개정도를 최상급으로 다루는게 크죠.
23/02/18 23:08
브리온을 보면 늘 비슷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생각해요.
1. 언제나 좋은 로스터는 가지지 못함. 2. 시즌이 시작하면 브리온은 정말 질박 혹은 정결한 느낌의 플레이를 함. -> 화려하고 고난이도 운영, 조합 포기하고 단순화한 목표에 집중. 3. 시즌 초반엔 헤메는 팀들이 많기에 단순화하여, 모두가 쉽게 호흡을 맞출수 있게했던것이 장점이됨 -> 의외로 강하다 찬사받음. 4. 정신차리는 팀들이 나옴. 재능레벨 차이도 보이기 시작함. 옵젝에서 호흡맞춰 꽝 한타 원툴이었기에 다른 시도는 힘듬. 5. 점점 무너져가는게 보임. 여기서 버티면 플옵 턱걸이권의 중위권이 되지만 쉽지않음. 대충 쓸만한 즉전감 선수야 여기저기 많은데 비해 클로저 같은 슈퍼포텐 선수 시장에 나왔을때 한번 긁어보지 하는 마음이 잠시 들었는데.. 결국에는 스폰도 나가고 힘든가봅니다.
23/02/18 23:39
제닉스 스톰, 중후반기의 프로스트(초기 프로스트는 건웅 뺴곤 리그 최고 레벨이었다고 생각), MVP 같은 팀들의 특징이기도 하죠.
이 사람이 약점이라고 생각해서 바꿔놓으면 정작 선수간의 시너지가 사라지면서 장점인 팀파워마저 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요 제닉스 스톰은 호로, 프로스트는 클템이 약점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라인전의 제닉스 스톰은 호로의 갱킹 / 후반의 프로스트는 클템의 오더가 핵심이었기에 오히려 그들이 이탈하고 온 대체자 놀자 / 헬리오스가 훨씬 못했고 결국 팀이 와해되는 수순을 밟았습니다. 이런 팀들은 어설픈 리툴링보단 확실한 리빌딩 노선을 짜야할텐데, 농심의 부진을 보면 그것도 쉽지 않죠.
23/02/19 00:06
전 클로저가 나왔는데, 다들 지갑닫는중에 파이어세일 할수도 없어 원대 복귀했다고 알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스토브 리그 익명 기사라 찌라시에 가까운것 같기도합니다
23/02/19 00:10
나중에 클로저 중심 스토브였다 말하긴했는데 시장에 내놨다가 그렇게 말해도 크게 이상할건 없긴하죠
그래도 브리온이 데려갈정도였으면 타팀에 갔을듯...
23/02/18 23:27
클템이 항상 하는말이 결국 브리온이 올라가려면 누군가 알을 깨야한다.
21년부터 꾸준히 뭉쳐서 오브젝트위주로 한타보는 원플랜으로 가는게 할수있는게 그거밖에 없어서인거라.. 플옵 찍먹했을때 라바가 커리어하이 수준으로 잘했던것처럼 누군가가 그정도 해줘야 플옵 찍먹이라도 할듯
23/02/18 23:29
선수 재능은 어쩔수없이 정해져있는건데 누가 갑자기 천지개벽할수야 없고 그냥 브리온이 돈을 많이 써서 더 잘하는
선수를 데려와야....
23/02/18 23:48
롤판에서 1세대 스타감독이라 할 수 있는 김정수나 김대호 감독을 보면서 예전 스포츠감독들이 좀 떠올랐습니다.
이런 부류의 감독들은 선수들을 자신이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많이 하던데 스포츠 많이 본 분들을 다 아실겁니다. 재능없는 선수를 각성시키는 감독 따윈 없죠. 재능을 알아보고 빠르게 키우거나, 부족한 선수도 그럭저럭 쓸만하게 기용할 수 있는 감독은 있겠지만요. 애초에 그런게 가능하면 뭐하러 선수를 비싼 돈 주고 사겠습니까. 특급 감독 써서 키우면 되는거지. 그냥 브리온은 선수들이 합을 오래 맞췄다보니 메타 변화 초기엔 강하고, 후기엔 약할 뿐입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이들이 폼 좋을 떄조차 일정 단계 이상 못 올라가는 이유는 그냥 실링 문제가 더 크다고 봐야죠.
23/02/18 23:28
롤에서 항상나오는딜레마죠
이론적으로는 패턴 다양화해야 더 경쟁력이 생기는건 누구나 아는데 선수들 실력이 다 다른데 모두가 이상적인 방향으로 할순없죠 다들 T1따라해봤자 가랑이만찢어지는거지 열심히 한다고 실력이 정량적으로 늘면 누구나 롤드컵우승하죠 크크 근데 그렇다고 실력을 인정하고 원패턴팀이 되면 흔히말하는 판독기가 되는건데 모든팀이 돈 똑같이 쓸수 있는것도 아니고 돈 모자라서 로스터 약한팀은 판독기해야죠뭐 롤 보다보면 모든 케이스가 다 있죠 약팀인데도 강팀 따라하다가 말아먹는 팀 약팀인거 인정하고 원패턴화해서 판독기는 그래도 충실하게 하는 팀 명백하게 구멍인 라인이 있고 잘하는 라인이 있는데 패턴 다양화하려고 우리팀5명다 고수인거같은 밴픽하다가 말아먹는 팀(21서머 한화생명) 딱히 정답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결국 프로스포츠는 성적이고 팀이 한계가 있으면 그거 빠르게 인정하는 팀들이 보통은 그래도 승수라도 쌓고 몇번이나마 이기는 와중에 선수들이 성장도 하고 팀도 강해지고 하는거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래도 팀의 한계 빠르게 인정하고 거기에 맞춤밴픽 하는게 더 낫다고 봄 어차피 프로레벨에서 재능 안되면 안되는거라서 안 되는 선수들 데리고 1등팀 따라가봤자 결국 안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그래서 이번시즌에 관심있게 팀 게임플랜 지켜보는 팀이 샌박이랑 한화인데 샌박은 시즌초에 엔비 아닌거 바로 파악하고 그냥 죽어라 바루스만 시켰던게 진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초에 엔비한테 정석구도 하랍시고 막 제리 루시안 이런거 계속 해보자고 했으면 승패가 반대였을듯 한화도 시즌초에 5명다 롤고수인 척 해보다가 영 아니여서 킹겐 탱커만 시키고 게임플랜 확 단순한 원패턴으로 밀고나간 덕분에 그나마 성적 복구했죠 근데 한화는 좀 이야기가 다른게 이 팀은 우승권 바라봐야하는데 저런 원패턴으로는 어림도 없거든요 동부팀들 다 때려잡고 플옵이야 가겠지만 우승권가려면 희망이 없으니까 이제 최근에 다시 탑 다른챔프도 시켜보면서 해보는거 같은데 아마 동부원정 끝내고 잘치는 팀들이랑 붙을때는 기존같이 킹겐 탱커시키는 원패턴은 안 할텐데 거기서 결과가 중요하죠
23/02/19 04:49
한화는 진짜 킹겐탱커/제카바이퍼선생님해주세요 이걸로는 플옵이야 가겠고 롤드컵도 갈수있지만 롤드컵을 우승할수있냐면 진짜 회의적이라서
뭔가 다른걸 또 개발해야겠죠…
23/02/18 23:30
[우리가 오늘 3세트에서 제리-룰루를 뽑았다. 그러면 원래 케이틀린이 나와야 된다. 근데, 우리는 상대 팀 데이터가 다 있다. 이게 되게 슬픈 거다. 케이틀린을 하고 싶을텐데, 어떤 상황인지 나는 알 것 같았다.] - 눈물 나네요...
23/02/19 11:22
이 댓글보고, 인터뷰를 다시 찾아보고, 광동:브리온 경기 밴픽을 다시 봤습니다. 3경기 내내 양팀 선수들에게 케이틀린은 없는 챔프네요...?
지금처럼 바텀에 밴픽이 상당히 몰리는 메타에서 어떤 팀은 원딜 다 열고, 상대방한테 애쉬 1픽을 강요하면서 바텀에서 바루스-케이틀린을 가져오는데, 어떤 팀은 케이틀린이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애써 외면해야 하는 거군요. 좀...뭐랄까...의야하군요. 프로레벨에서 숙련도가 떨어져서 아에 챔프를 픽조차 못하는 상황이 나온다는게...
23/02/18 23:35
손대영 챌린지라는게 괜히 있는게 아니죠
롤붕이들도 그정도는 다 정상참작합니다 그러니까 쉽고 잘하는거라도, 원툴이라도 해서 승리 챙기는게 우선이고 그걸 바탕으로 새로운 거 탑재하는게 낫다고 하는거죠 상위권팀은 패배로 정신차릴수 있어도 (ex. 킅광전) 하위팀은 어떻게든 승리가 최고입니다 그래서 광동이 젠지 저번에 못이긴거 뼈아프다고 생각해요 1라운드에 drx가 한화 못이긴것도 크구요, 이름표 떼고 다 잡을만했거든요
23/02/18 23:53
근데 솔직하게 말해서 손대영 감독은 총괄감독으로서는 진짜 최고의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인게임 코치 한 명만 좀 제대로... 제발...
23/02/19 00:38
성적만 보면 부들부들하면서 짤라라! 하다가도.
킹부사정만 뜨면 죄다 히버지! 손버지!하는게 이 두 감독의 특징이죠. 그나마 손버지는 제 자리 찾아 간 거 같고. 사실 히버지도 단장역할이었으면 모두가 찬양했을 인재중에 인재이긴 합니다.
23/02/19 01:34
거의 불가능합니다.
군문제가 걸려있는 현실에서 20살에 데뷔한다고 치고 7-8년 선수생활하면 은퇴얘기가 나오는 현실에, 2-3년을 팀에 묶는다구요?? 애초에 중장기 계획을 못세우는건 팀 스스로의 탓도 큰거죠. 싹수 보이면 2-3년 장기계약 해주면 되는데 그것도 안하고, 그냥 싼값에 1년계약을 해놓고 키우면 이적한다는 식으로 말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애초에 장기 계획을 잡고 팀을 운영하려면, 베테랑 1명 기둥으로 ,코어 1명을 메인으로 2명 정도를 장기로 잡고 나머지를 키워서 승부를 보겠다고 접근해야하는데, 브리온은 애초에 그것도 안되는 예산인 듯하고, 광동은 기인 코어까지는 좋았는데 팀 분위기 이끌어줄 베테랑이 실패했고 나머지 키우기도 실패하면서 그냥 폭파된듯 보이고, 농심은 기껏 잡은 베테랑 기둥을 (마음이 없는)미드랑 바꾸면서 케미가 박살나 1년을 날린후 그냥 돈아끼고 있고, DRX는 언플만 오지게 하다가 프차 스타 보내고, 그냥 남은 매물 가성비로 모아서 케미 박살 중이고, 샌박은 코어 미드는 유지되고, 베테랑 팀 메이커는 없는데(아마도 감코진이 그걸 잘해주는 듯하고), 어린 영입생이 기대 이상으로 다 터지면서 대 순항 중 이죠.
23/02/19 02:03
놀랍게도 선수생활의 50%가까이를 한 팀에 강제로 묶이는 스포츠는 널리고 널렸습니다
예를들어서 NBA는 선수경력이 극극소수 특이케이스 아니면 14~15년 정도 뛰면 끝이라고 봐야하는데 루키계약 4년+RFA 4년으로 한번 뽑은 선수를 8년동안 팀이 무조건적으로 컨트롤 가능하죠 (말년에 트레이드 요청 한다고 해도 어차피 트레이드해서 받아온 자산도 그 팀에 돌아가는거니까) 대부분의 스포츠가 그렇습니다 이건 뭐 누구 탓이니 할게 아니고 그냥 제도가 그래서 그래요 수많은 스포츠들이 팀들에게 가는 메리트로 팀이 선수경력 초창기 4~50%가까이를 맘대로 컨트롤할 권한을 줍니다 팀이 고민을 해서 장기계약 이런것도 아니고 그냥 하늘이 반쪽으로 갈라져도 고민할필요없이 팀이 컨트롤할수 있어요 FA라는건 선수생활의 50%가까이를 팀한테 강제로 컨트롤당한 후에야 선수가 쟁취할 수 있는 기회고요 롤은 그런게 하나도 없이 100%선수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제도이기때문에 그런거뿐입니다
23/02/19 02:07
롤은 확실히 좀 기형적이지요. 다년계약을 했다면 팀은 해당 선수가 다년계약에도 불구하고 폼이 저하되는 리스크를 안고, 확실하게 몇 년 묶어서 사용할 수 있는 리턴이 있는 건데 롤판은 다년계약은 거의 의미가 없고 매년 대승적 차원에서 풀어주고 상호해지해주고 그런 게 약간 관례처럼 되어서...
지금 롤판은 다년계약이 다년계약이 아니라 사실상 원플러스 N년 계약인데 계약 연장여부가 선수에게 달려있는, 특급 선수용 계약인 느낌이에요. 특히 칸나 스토브때 많이 느꼈는데 좀 많이 이상하다고 봅니다...
23/02/19 13:17
제도의 문제 이전에 리그 구조때문에 어쩔수없죠
nba는 너 미국아니면 어디갈건데? 가 가능하지만 lck는 중국 유럽 북미 등등 널렸으니
23/02/22 10:03
대부분의 스포츠라기엔 북미 스포츠 특징 아닐까요
유럽 축구만 해도 유망주들 포텐 터지면 언해피나는게 다반사긴 하죠 특급선수들은 왠만한 구단 상대로는 갑질도 많이 하구요
23/02/19 01:11
최우범감독과 프런트, 선수들은 자기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하고있다고 보고..
저는 계속 느끼는건데 브리온 팀이 이 판에 어떤 의도로 들어온건지가 되게 궁금합니다 농심은 첫해 두번째해 돈 많이 썼고 작년에 크게 데였던거 인정 나름 유망주 투자 많이 하고 기회도 주죠 광동도 작년까진 은근 돈 쓰던 팀이고(효율이 안나서 그렇지) 올해도 나름 다른팀에서 유망주 꾸려와서 팀 만들었습니다 리브샌박도 투자 굉장히 알차게 잘했죠 지금까지 근데 브리온은 진짜 모르겠어요 올해는 모르겠는데 작년까지 1군 연봉 최하위수준이 브리온이었는데, 작년 서머엔가 첼린저스 압도적 꼴찌길래 물어보니 그 선수 급하게 콜업하고 그런 부분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그전에도 딱히 성적 좋았던 건 아니었는데 근데 이번시즌 들어서 보니 첼린저스에서 거의 전패 찍고 압도적 꼴찌더라구요 아카데미쪽도 좋은 소식 들려오는게 없고 탱킹팀이냐? 노 2군성적나오냐? 노 유망주 투자하냐? 노 1군이랑 2군 갭이 적냐? 노 어떤 욕심이나 무브가 안보이는게 벌써 3년째인데 되게 궁금합니다 그래서 왜 100억이나 내고 들어온건지 반대로 오히려 더 현명하게 돈 쓰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23/02/19 05:27
저 밴픽 의사결정 과정에서 선수들과 코치감독이 느낄 고민과 자괴감이 느껴져서 마음이 아프네요. 이 타이밍에 이 챔피언이 나가는게 조합적으로 맞고 이득인데, 스크림때 이 챔프 골라서 다 졌고 해당 선수가 그 챔피언이 해야할 롤을 잘 수행할지 물음표일때, 각 구성원들이 느낄 고민과 자괴감... 그래서 이리저리 몸비틀어보거나, 구도와 조합이 이상해도 승리데이터가 있는 챔프를 억지로 손에 쥐어들고 경기 나가는 상황... 선수 코치 감독 아무나 못하는 것 같습니다. 다들 치열하게 고민하고 경쟁하고, 그 속에서 재밌는 LCK가 탄생하는 거겠죠.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23/02/19 14:02
케이틀린이 사거리 이용해서 초반 주도권 꽉 쥐고 그걸 놓지 않아야 좋은 픽이라서 강팀이 쓰면 바텀 먼저 부수고 순회공연하면서 타워링해서 템갖추고 평타딜 퍽퍽 넣는 챔프인데 약팀이 쓰면 바텀 먼저 부수지도 못 하고 설령 바텀 먼저 밀어도 상체에서 삐끗해서 상대 브루저 커버리면 평타는 커녕 투망으로 빠지는 것 밖에 할 거 없죠. 덫도 오브젝트 주도권이 있어야 먼저 자리잡고서 까는 거지 역으로 진입해야 하는 약팀 구도에선 덫도 무쓸모 궁도 세상 무력하니...
약팀일수록 돌진 조합 씨씨 조합을 선호하게 되는 건 어쩔 수가 없어요. 라인전과 운영이 밀려서 결국 진입하면서 한타보는 구도가 강제되는데...
23/02/19 14:58
체급이 딸려서 지는건 어쩔수없는데, 플옵이라도 가려면 잡을경기는 잡아야되요.
게임 초반에 득점해도 굴리는 운영이 오브젝트로만 고착화된 느낌입니다. 근데 개선되긴 어려워보입니다.
23/02/20 15:21
1-2년 지나면.. 혹은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페이커가 은퇴하고 나면 이스포츠도 성숙기에 들어설텐데, 중국과 연계하거나 라이엇 차원에서 셀캡 제도 및 중계권료 배분 제도 등으로 뭔가를 하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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