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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5 23:53
변수가 곳곳에 있기는 한데, 한중은 모든 팀이 롤드컵 플레이-인을 확정적으로 안 뛰어서 그나마 한숨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긴 합니다. 물론 2018년 서머가 하루 세판이 기본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그래서 한숨을 돌릴 수 있다는게 도움이 별로 안 될 것 같지만요...
23/04/16 00:00
롤드컵 결승 장소로 고척돔이 유력한거 보면, 한국시리즈 끝나는 11월 중순 이후에 롤드컵 결승일듯 한데,
그러면 롤드컵 시작은 10월 중순 이후가 아닐까요... 그리고 아겜 전체 일정은 2주지만 롤은 결승까지 2~3일만 하면 끝나긴 합니다.
23/04/16 00:01
제 생각에 저는 LPL에서 뛰는 선수들은 차출 안 될거라고 보긴합니다
격리나 봉쇄도 다 풀렸고 한국 중국 비행기2시간이면 왔다갔다하는 거리긴 하지만 전용기라도 태우는거 아닌이상 결국 공항가서 비행기 타고 여차저차 시간 합치면 단순히 합류만으로 1~2일은 여유를 둬야한다는 소리인데 작년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게 그냥 아시안게임 하니까 선발만 해놓고 각자 할거하다가 그때되면 모일게요 이렇게 절대 진행이 안될겁니다 체육쪽에 정해진 국가대표 선발절차가 있고 그거에 따라서 예비소집이라던가 잠깐 모여서 연습이라던가 이런 절차들이 반드시 존재할건데 LPL선수들을 선발하게되면 고려할게 두배 세배로 늘어날고 더 스케쥴 맞추기 힘들어지죠 작년에도 보면 그냥 선발만 해놓고 대회할때 모이면 되는거아님?하는데 전 그게 안된다고보거든요 이번에 선수 선발기준같은것도 롤에서 딱히 그렇게 중요한것들도 아닌데 절차상 뭔가 기준을 이렇게 세웠다고 해야하니까 정한 느낌이 강한데 롤만 특별하게 편의봐주는 그런건 불가능한소리고 걍 기존 국가대표 팀종목에 정해진 최소한의 절차와 일정은 소화해야할테니 LPL에서 뛰는 선수들도 전 아겜 전혀 생각 안하고 있을거같음 롤드컵이 보통 개막일-본선 그룹스테이지 1주일쯤 텀이 있는데 올해는 다행히 제도가 바뀌어서 LCK LPL팀들은 플인에 없죠 10월초에 개막하면 대충 10월 8일~10월 10일쯤 그룹스테이지 시작이라고 하면 아겜 롤결승이 뭐 막날에 하지 않는이상에야 일정상으로는 안겹칠겁니다 아겜 참가선수가 있는 팀 일정이 빡빡한건 사실 뭐 알빠노죠 저는 딱히 과하게 배려는 없을거 같은데요 애초에 한국에서 큰 무대 빌려서 하려면 그 큰 무대 빌릴 수 있는 일정도 맞춰야되는거라 마음대로 조정할수있는것도 아닐거고요 한중 선수만 참가하는것도 아니고 전세계 모든선수가 참가하는건데 한중 제외 모든팀이 정해진 일정을 한참 밀수도 없는거고 그냥 거기 갔다오는 선수랑 팀은 감수하는수밖에 없죠
23/04/16 11:32
김정균 감독이 그런 생각 안하고 4대리그를 대상으로 했을까요. 어렵고 힘들더라도 스케줄 맞추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가장 실력 좋고 금메달 따줄 수 있는 선수를 선발하는게 1순위죠. 그 중엔 LPL이 제일 수월하기도 하구요. 다른 두리그에 비하면요. 징동은 369, 나이트가 국대 차출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한국인 둘만 숙소에 두는게 무슨 의미 인가요.
23/04/16 00:04
사실 일정상으로는 불리한것도 많고, 아마 국가대항전 특성상 (심지어 상대가 첫번째 아시안게임에서 우리가 패배한 LPL이니...) 주목도가 장난아니게 높을거라... 정말 팩트만 말하면 꽤나 선수들 입장에서도 부담되는 요소들이 없지는 않을겁니다. 만약 게임에서 지기라도 한다면 아마 받을 후폭풍이 장난이 아닐꺼라. 심지어 18년도 아시안게임보다도 지금은 어찌됬건 LCK가 나름 왕좌탈환한 느낌이라...
23/04/16 00:33
일단 한국, 중국 입장 (특히 한국)에서는 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리는 것이 천만다행같네요.
적절히 조율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해외리그 차출도 충분히 조율하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23/04/16 02:00
어찌보면 LCK나 LPL보다 비상은 아시안게임 뛰지만 플레이인도 뛰어야하는 VCS PCS LJL 같은 리그팀들이겠네요.
여기는 어떻게 하려나요
23/04/16 02:14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 같은 종합 스포츠 이벤트가 항상 그렇듯이 종목에 따라 대회 기간이 천차만별입니다. 이스포츠의 세부 종목인 리그오브레전즈는 2주 내내 진행되진 않겠네요.
찾아보니 2018 자카르타 팔렘방 당시 8개 팀의 본선이 8월 27~29일, 3일간 진행되었고, 당시 2018 LCK 서머 준결승 종료 후, 결승 일정을 미뤄서 3주 간의 텀을 두고 국대를 보냈네요. 이번에도 아마 최소 3일 일정이 예상됩니다. 발표된 아시안 게임과 그동안의 암묵적으로 정해진 월즈 일정을 고려한다면 아시안 게임 측에 첫 주 주말 일정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겠네요. 일정이 조율되는 상황에 따라 22,23,24일과 같이 아시안 게임 공식 개막 하루 전날부터 진행할 수도 있겠습니다. 월즈 일정이 무작정 10월 중순까지 밀리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래도 월즈 개막 1-2주 전까지 아시안 게임에 묶이는 건 이러나 저러나 스트레스라 지금 뭍밀 조정이 엄청날 듯 합니다. 본선 일정과 별개로 국대 구성한다고 바로 본선 가는 게 아니라는 것도 생각하셔야 해요. 지역 예선을 해야 합니다. 아직 발표가 안 났는데, 2018년에는 6월 첫주에 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당시 2018 서머가 1라운드와 2라 초반까지 주6일, 12-13경기하는 미친 일정이 나왔죠. 여튼 월즈 일정보단 서머 일정이 난도질 당해서 엉망진창일 가능성이 클 겁니다.
23/04/16 02:34
LPL도 당시 리그 일정을 지역 예선 이후로 시작하고, 아시안 게임 기간엔 선발된 선수가 있는 세 팀 일정을 약 10일간 빼주느라 엉망진창이더라고요.
올해는 지역 예선 일정만 멀쩡하게 나와서 서머 제때 시작한다면 9월 초까지 선발전 끝내기만 하면... 이후에 국대 소집해서 9월 22-24일, 또는 23-25일에 하는 게 제일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 댓글 읽고 생각해보니 플인 참가하는 일본이나 베트남 리그도 아시안 게임 참가하는 만큼 월즈 일정이 예년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클 것 같네요.
23/04/16 13:53
그냥 대표팀에 선수 보내는 팀은 롤드컵 기간에 폼 저하는 너무 눈에 보이네요
특히 그룹에서 삐끗해서 탈락하면… 분명 아겜 패치버전이랑 월즈랑 다를거 같은데 연습할 시간이라도 제대로 있을런지
23/04/16 13:53
대한체육회에서 일정 가이드라인 잡을텐데, 이걸 각 팀에서 수용 가능해야 한다가 해외리그 뛰는 선수들 차출 가능한 선결조건이 될겁니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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