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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5/08 17:47:55
Name insane
Link #1 유튜브
Subject [스타1] 준우승이 프로게이머에게 미치는 영향.mp4 (수정됨)


저희팀은 최고급이엿죠



이런것이 황신의 기운이다 농담처럼 하시는 분들도 많앗는데
우리 모두가 무관기운을 타고났엇던 4년입니다


준우승도 습관이다

홍진호 이야기도 했엇지만
마수걸이 승리라는 말이잇어요

우승할때 그 시기를 놓치면 무관기운이 계속 따라와요

한번 정도의 준우승은 아무 상관없다
근데 계속 이어지면 전 우주의 모든 기운이 우리의 준우승을 바라나 싶고

팀 내에 우승의 기운이 사라진다


준우승이 계속 되다보면
결승을 올라간 상태에서 이미 져있다
내 몸안에 무관기운이 가득해진다



결승을 가는 과정에서의 즐거움보다는
불안한 감정들과 기운들이 계속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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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HaDaddy
23/05/08 18:20
수정 아이콘
며칠전 저 영상 본 감상 : 어윤수 그는 정말 대단한 선수였구나...
데몬헌터
23/05/08 19:37
수정 아이콘
어우있
개념은?
23/05/08 18:29
수정 아이콘
정작 당시에 크게 기대 안했던 김정민은 결승에서 잘했던 기억이...
23/05/08 18:51
수정 아이콘
티원아...잘하자
23/05/08 19:14
수정 아이콘
티원 준준준준우 기원
23/05/08 19:46
수정 아이콘
위닝 멘탈리티가 중요하죠
제로콜라
23/05/08 23:38
수정 아이콘
황금 닉네임 크크
유나결
23/05/08 19:55
수정 아이콘
이 또한 [어]의 위엄이겠지요
스팅어
23/05/08 20:06
수정 아이콘
361일간 최강이었던 그 팀…
이번엔 다르다!!!
아기공룡씽씽카
23/05/08 20:16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박정석 강민
저그: 홍진호 조용호
테란: 김정민 변길섭

이 멤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정도 멤버 모아놓고 우승 못하던게 참...
Stoncold
23/05/08 20:23
수정 아이콘
테란에 이병민도 있었습니다.
23/05/08 20:44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박정석 강민
저그: 홍진호 조용호
테란: 김정민 변길섭
(이병민은 좀 더 뒤니깐 뺌)

이 멤버로 우승 못한 여러 프로리그/팀리그중에 가장 천추의 한으로 남을 만한게 KOR과의 2004프로리그 3라운드 결승이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정빠따 감독이 아주 그냥 신내림 제대로 받아서 전태규에게 강민 붙히고 한동욱에게 박정석 붙히는 등 질 수가 없는 대진을 완성시켰고 팀플이야 워낙 잘했었고요. 김정민도 이때는 아직 기량이 죽기전이었고 최연성을 이겨라에서 최연성을 이기는등 선전하고 있었죠. (김정민은 06년에 가서야 은퇴) (다만 당시 저그 토스 선수들의 인기가 워낙 많았어서 상대적으로 테란선수들이 욕을 뒤집어써서 먹은 경향이 있었습니다..-_-; 정작 kt가 당시 포스트시즌에서 밥값한 선수는 김정민이 거의 유일했는데도)

여튼 엔트리만 보면 KT 아니 당시 KTF가 무조건 이겨야 정상인 매치업이었는데 김정민 제외하고 개인전을 싹 다 져버릴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특히 1,2세트는 대진업만 놓고보면 절대로 져선 안되는 매치업이었어요. 그나마 전태규 대 강민이 혹시 모를 변수가 있을수도 있다였지 한동욱 대 박정석은 절대로 져서도 안되고 질수도 없는 경기였어요. 한동욱이 저그한테 1년에 몇번 질까말까한 반면 1년에 토스한테 1번 이기는 선수였는데 그 1번이 이날일줄은...
For Catharina
23/05/09 20:48
수정 아이콘
제가 KOR 빠였어서 그때당시 기억을 하는데 그 엔트리에서 서순을 어떻게 바꿔도 2승은 KTF가 가져갔을 엔트리..
23/05/08 20:49
수정 아이콘
이때가 박정석의 정수영 감독님 저 한빛으로 다시 돌아가겠심다 나왔던게 아니였나요?
及時雨
23/05/09 12:02
수정 아이콘
부추기는 김정민
23/05/08 21:00
수정 아이콘
그 야구도 이런말이 있잖아요. 우승할려면 하나의 [미친놈]이 필요하다고
KTF가 그당시 전력은 강했는데 확실한 [미친놈] 이 없었습니다.
탄탄한건 정규시즌이고 우승할려면 확실한 크랙이 필요한건 어느 스포츠나 사실인것 같아요.
23/05/08 21:20
수정 아이콘
당시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그 크랙 역할을 강민이 해줘야하는데 정작 강민이 프로리그든 팀리그든 정규시즌은 잘했는데 플옵이나 결승전에서 뭔가 확 번뜩이는 뭔가를 해줬냐하면 그건 또 아닌거 같...팀플에선 나름 해줬는데 중요한 개인전에선..
일반상대성이론
23/05/09 17:16
수정 아이콘
가장 미친 놈 덕에 그래도 몇번 하긴 했네요
For Catharina
23/05/09 20:49
수정 아이콘
정말 미친놈일줄은...
DeglacerLesSucs
23/05/08 21:33
수정 아이콘
막상 해변김은 결승에서 SKT 상대로 분전했던 기억이 나네요
김재규열사
23/05/08 22:14
수정 아이콘
저 영상이었나 다른 영상이었나 이런 말씀도 하신 기억이 나네요.

KTF에 잘하는 선수가 많아서 개인리그 16강에 3~4명씩은 있었다. 같은 팀이지만 개인리그 경쟁자이다 보니 빌드나 전략을 100% 공유하기가 어려웠다. 코치들이 개인리그 선수들끼리는 자리가 안겹치게 따로 배치도 해줬다.
작은대바구니만두
23/05/08 22:26
수정 아이콘
피넛의 발언이 여기서도 인용되네요
맞아요 다 져도 됩니다 필요할 때만 이기면 되죠
스웨트
23/05/08 23: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정민이형은 잘했어요… ㅠㅠㅠㅠ 팀리그에서 분전
민머리요정
23/05/11 10:06
수정 아이콘
마지막 경기 차재욱 조용호 경기는 두고두고 생각이 납니다.
어린 시절 무조건 우승이다 싶었는데, 잔칫상 뒤엎는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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