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7/18 16:36
제 롤생 최대의 영광이 칼바람에서 데프트 만난거였습니다.
그날이 경기 진날이라 위로와 건승을 빌어주었지요. 생전 처음으로 레이븐을 해봤다던 데프트는 화려한 컨트롤로 적들을 유린했고.. 게임은 졌습니다..크크
23/07/18 15:32
통증이 없어야 할텐데... 갠적으론 솔랭돌리면서 푹쉬고 정규리그 마지막주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3위나 6위나 큰차이 없는데
23/07/18 15:43
19때, 그리고 예전에 그랬죠 등수가 몇등이건 결국 올라와서 다 패고 우승할 느낌...
23스프링 젠지 전까진 정규순위 업셋 우승이 티원 뿐이었던걸로 대충 기억합니다 대애충
23/07/18 15:54
19서머 말고는 T1이 서머에 업셋우승한적은 없죠..
제오페구케가 여태 다전제에서 역배일때 이긴적은 한 번도 없는데, 이번엔 어떨지 기대되네요. 정배일때는 여러번 졌다만..
23/07/18 17:48
네 그때 칸 포스는 정말..
아무튼 예전의 T1은 정배는 이기고 역배도 꽤 이기는 무서운 팀이었는데 제오페구케의 T1은 역배는 당연히 지고 정배도 중요할땐 지는 팀이라는게.. 많이 다르긴하네요
23/07/18 18:36
티원이 스프링때는 패왕급인데 msi에서 돌아오면 폼 확 떨어지고 롤드컵 망하고...(라기엔 최소4강이긴 하지만 그래도 티원 기대치상 우승못하면 망..) 패턴이긴 하죠.
그나마 19서머는 극복했지만 결국 19스프링때보단 폼 떨어진게 맞았고 롤드컵 망한... 15년도 제외하면 거의 그 패턴이긴 합니다. 그래서 솔직히 기대치를 내려놓는게 편한...
23/07/18 15:52
페이커 선수의 복귀를 응원합니다. 정확한 타이밍이야 팀에서 알아서 판단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건강하게 풀 컨디션으로 돌아오면 좋겠네요. 월즈를 바라보는 팀인데 당장 리그에서 1-2승 급하다고 서두를 필요는 없고 최적의 타이밍을 찾는게 중요하겠죠.
23/07/18 16:29
이전 마우스 사용 자세가 단순히 보기에도 손목에 부담이 많이 가는 걸로 보여서 자세 바꾸고 손목받침대만 사용해도 괜찮아질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손목받침대를 사용하는 자세에 적응해서 경기력이 잘 나오는 문제가 있을텐데, 그것도 시간 문제라고 보고요. 하여튼 앞으로는 관리 잘해서 다치는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3/07/18 16:31
개인적으로는 가불기 걸려서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인것 같은데
통증이라는게 통증이 있다고 해서 게임을 아예 못하는건 아닐테니 감내하면서 하겠지요.
23/07/18 16:43
이번에 류현진 리햅 피칭 한거 같은 느낌이네요. 어느정도 회복하고 솔랭 -> 스크림 -> 실전 복귀 순으로 진행하는데 아프면 쉬고나 치료 후 처음으로 돌아가는 방식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3/07/18 18:57
경우의 수가 남긴 했지만 지금 상태로는 서머 결승 못 가면 2시드 안 쪽에 들어가야 받을 수 있는 월즈 직행은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죠.
젠지는 사실상 직행 확정이나 다름 없고 (정규시즌 1위만 하더라도 서머 최소 4위 확보라 포인트가 140점인데 이건 T1과 KT가 한꺼번에 결승에 진출하지 않는 이상 포인트로는 따라잡기 힘들어서....아니면 그 이하 팀이 T1 또는 KT와 결승을 가서 저 두 팀 중 하나를 꺾고 서머를 우승해야 하는데.....음) KT도 스프링때 3위를 해서 포인트를 많이 벌어놨기 때문에 만약 KT가 정규시즌 2위만 해도 서머 최소 4위 확보라 포인트가 100점이 되거든요. KT가 플옵에서 T1이나 한화한테 연패해야 하는데 이럴 확률도 낮아보이고.......그래서 지금 T1이 생각보다 똥줄이 심하게 타는 상황입니다. 서머 조지면 선발전에서 상대 이긴다는 보장이 없기도 하니 ; 그래서 T1은 무조건 서머 결승은 가야 각이 나온다라는 생각일거고, 그러기 위해선 3위 싸움이 매우 중요한 상황입니다.
23/07/18 18:23
급하지 않게 100% 상태가 되어서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리그 막판에 팀폼이 올라오는게 멀리 봤을 때는 더 나을 수도 있어요.
23/07/18 18:38
걍 지금 티원 돌아가는 꼴 보니 페이커 없으면 안되는것과 동시에 페이커 와도 과연 얼만큼 올라갈지도 의문이긴 합니다.
서머 롤드컵 둘 중 우승 하나라도 해야 지금 다섯명의 티원이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 조금이라도 생길텐데...
23/07/18 19:10
플옵 막차 놓쳐도 선발전 남았으니까... 완치 안 된 상태로 섣불리 복귀했다가
아시안게임은 둘째치고 월즈가서 재발하면 진짜 답도 없는 거라 컨디션 100% 회복하고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혁 오래 봐야죠
23/07/18 20:39
근데 사실 완치라는것도 없을겁니다. 저번인터뷰에서도 보면 일상생활하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다고 했으니까요. 게임할때만 증상이 나타나는거니.. 무작정 오래쉰다고 되는것도 아닐거에요. 게이머들한테는 손목부상은 사실 가불기 같은거라.. 오히려 지금까지 버텨온 페이커의 내구성이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23/07/18 23:44
티원엔 페이커가 필요하죠. 현 선수구성에서 페이커의 의미가 큽니다. 개인적으로 현 미드중에 1위를 고르라면 쵸비긴 한데 페이커의 티원과 쵸비의 티원은 페이커의 티원이 강해보입니다. 티원은 뭔가 전체적인 큰 그림을 보는 선수가 부족해 보여요. 특히 정글러인 오너가 뭔가 게임을 이끄는 시야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그것을 미드인 페이커가 메워 줬는데 그래서 그런지 페이커 빠진 티원은 운영적인 측면에서 많이 아쉬워 보입니다.
23/07/19 10:46
솔직히 손목 통증이라... 이게 차라리 다른 곳이 아팠다면 단기간에 해결됬을거라고 보는데, 손목이라 이게 해결이 됬을지 솔직히 진짜 모르겠지만...
또 동시에 윗분 말씀대로 티원에 페이커가 필요한건 명확관화해서... 물론 페이커 빠지고 정말 흔들렸다가 담기전에서 케리아나 오너가 살짝 웃는 모습만 봐도 다시 안정세를 찾고 있고 어느정도 경기력도 올라온 느낌이지만, 더 높은 무대 (롤드컵, 우승)을 노리기 위해서는 페이커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해서... 지금 당장 복귀는 아니더라도 준비하긴해야죠. 다만, 너무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이번 시즌 티원이 정말 중요한 시즌이 아니라고 말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실제로 이 멤버, 이 조합이 유지되는 거의 마지막 시즌일거라는 예상이 많고) 그렇다고 커리어를 리스크로 둘만한건 아니니까요. 생각해보면 정말 대단한 선수긴하네요. 그렇게 오랫동안 활동했는데, 아직까지 이렇게도 영향력이 크다는게... 솔직히 지난 경기 포비 치명적인 실수가 있었지만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고 페이커가 있었더라도 담기나 젠지상대로 무조건 이겼을거라고 생각은 안들지만, 페이커라면, 페이커였다면 모르지 않았을까 이라는 생각이 저도 들정도니.. 아무튼 섬머가 최종 목표가 아니라 롤드컵 우승이 최종목표니까 그걸 목표로 두고 저는 너무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23/07/19 13:57
소위 "챌린저스는 월요일인데" 사건 이후로 페이커 없이 제오구케 4명이 같이 경기뛴 건 이번이 처음인 걸로 아는데 선수들 특히 타팀 경험 없는 제오구가 페이커 없이 시즌 치르면서 느낀 점들이 없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경험들이 페이커가 돌아오고 나서 어떤 작용을 하느냐가 T1의 남은 시즌을 결정지을 거 같습니다. 이번 시즌 쉽지 않지만 생각해보면 어떤 시즌도 스프링 서머 모두 순조롭게 우승 바라본 적은 없었으니(그 15년조차도 스프링 결승을 3:0으로 이겨버려서 그렇지 결승 가는 길은 고생고생) 크고 작은 굴곡들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면서 지켜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