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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9 10:46
내년까지 계도 기간이라 LCK 우승 3번의 찬스가 있는데, 5회 우승 채울 수 있는 선수들 리스트도 궁금 하네요. 젠지, DK 선수들 정도가 떠오르긴 합니다.
LCK 5회 혹은 국제전 3회 채운 선수들은 앞으로 이적시에 조금 유리해지겠군요.
23/07/19 10:53
우승으로'만' 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습니다.
조건을 어렵게 하려고 하는 취지 자체는 이해하겠는데 그렇다고 해도 이렇게 투박하게 우승으로 정하는 것보다 다른 방법을 생각하는 게 맞다고 봐요. 일반 팬도 아니고 관계자들이 "우승이 장땡" 식으로 규정을 정리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07/19 11:09
3년이상 장기 근속도 30%나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lck스프링 우승 그냥 롤드컵으로 가는 징검다리 쯤으로 여겨지는데 스프링 동기부여도 더 되겠죠
23/07/19 19:38
사실 NBA 파엠 가치가 바닥이었단 걸 증명하는 근거 중 하나입니다. 토니파커가 수상했을 땐 별 관심도 없던 수상이 커리 파엠 연속 무관 이후로 위상 상승했죠.
23/07/19 12:38
제도를 도입할 때부터 좀더 정교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나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최대한 문제가 생길 만한 부분을 파악하고 정교하게 만든 후 예측하지 못했던 문제가 생기면 그때 또 정비를 하는 거지 일단 도입하고 문제 생기면 바꾸면 될 일이다?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23/07/19 13:01
올프로의 권위가 이런 기회에 부여되는 거죠. 우승 감면의 근거가 뭔가요? 애초에 샐러리캡은 우승팀 터지라고 만드는 것도 큽니다
23/07/19 13:49
롤처럼 스노우볼링 심한 팀 게임에서 포지션별 개인 실력을 어떻게 정확하게 평가하나요? 올프로의 권위를 억지로 올리면 논란만 더욱 많이 생길거라고 생각합니다.
23/07/19 19:44
농구는 이전 플레이가 다음 플레이에 미치는 영향이 적죠. 게다가 농구는 치명적인 실수 한번 한다고 10점차 20점차가 역전되는 상황은 없는데 롤은 후반 한타 한번에 앞서 했던 30분을 모두 날려먹을 수가 있구요.
그리고 농구보다 롤이 상호작용 더 심하지 않나요?
23/07/19 22:35
이전 플레이가 다음 플레이에 미치는 영향이 달러진다거나 치명적인 플레이가 있고 없고는 선수별로 평가함에 영향이 크지 않아보입니다. 농구에 연속 득점 시 *2하거나 10점슛이 생기거나 4쿼터 득점 시 *2 해도 선수평가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23/07/19 23:00
롤은 단 한 번의 치명적인 실수나 결정적인 클러치가 게임 결과를 바꿀수가 있으니까 다르죠.
그리고 성장차이로 인해 죽을 게 안 죽고 내가 아무리 잘 해도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은 솔랭만 돌려 봐도 많이 겪지 않나요? 아니면 정글이나 타 라인 개입으로 인해 잘 하던 라인전 망쳐지는 경험은요? 농구는 내가 잘 하면 점수차가 아무리 크게 나도 당장 득점하는데는 영향이 없지 않습니까?
23/07/19 23:57
커리 그래비티 같은 거 생각해보면 농구도 비슷한 일은 있습니다. 동료가 못하면 수비가 두 명 들어오고, 반대로 잘하면 빈 공간이 생기죠. 그건 팀원의 스탯으로 찍히지 않고요. 그렇더라도 누가 잘하는지 누가 못하는지는 잘 보이고 스탯들도 대체로 눈으로 보는 것과 비슷하게 줄세워줍니다.
23/07/19 23:05
게다가 롤은 한쪽이 압도적인 체급을 갖추지 않는 이상 손해보는 라인, 먼저 들어가서 스킬받이 해야 하는 포지션이 무조건 생길 수 밖에 없고 반대로 팀적인 자원 몰아먹고 템빨 성장빨로 압도하는 포지션도 있죠. 소위 말하는 고혈 빨아먹고 캐리하는 사람 5명 모으면 팀이 잘 굴러갈까요?
23/07/19 23:55
22젠지 생각해보면 21도란 21쵸비 21룰러 다 몰아먹는 포지션이었습니다. 고혈 빨아먹는 게 아니라 그냥 몰아먹고 이겨주는 것일 뿐이에요. 약간의 특화는 있겠지만 롤은 잘하는 사람이 잘 합니다.
23/07/20 00:19
이미등록된닉네임 님// cj 클템 빠지고 성적 우하향하고, skt에서 벵기 빠지고 월즈 못 든 거, 담원이 고스트 빠지고 우하향중인거만 봐도 롤은 잘하는 사람이 잘 하는게 아니라 각자 필요한 롤에서 최선의 플레이를 하는 사람이 필요한게 보인다고 생각하는데요. 소위 말하는 '슈퍼팀' 결말이 좋은 적이 있습니까?
23/07/20 00:23
이미등록된닉네임 님// 그리고 21도란 21쵸비 21룰러 모여있던 21젠지는 롤드컵 들었나요? 롤은 잘 하는 사람이 잘 했으면 진작 롤드컵 들고 자기 스킨 만들었겠죠.
23/07/19 11:05
LCK 5회 우승 또는 국제전 3회 우승인데 조건이 너무 빡세네요. 예외 조항은 페이커 우대 제도 정도로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피넛도 해당하는 것 같기는 한데 피넛 연봉이 페이커처럼 천외천급은 아닐테니 구단 입장에서의 감면 혜택은 크지 않을 것 같네요.
23/07/19 11:19
페이커가 가지는 리그 내에서의 흥행력과 상징적 가치 등 온갖 유무형의 가치 생각할 때 리그 차원에서 페이커 예외 조항을 두어도 할 말이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 롤판에서 페이커의 상업적 가치는 너무 이레귤러라. 티원이 페이커를 구단에 두고 있는 것만으로도 LCK의 위상 자체가 달라지죠.
23/07/19 11:11
저 조건을 달성하기 어려워야 팀 입장에서는 샐러리캡 규정을 근거로 선수들의 연봉상승을 최소화 할 수 있을테니까 말이죠
(선수들도 그 샐러리캡 한도 내에서 활동해야 더 좋은 선수들과 강한 팀을 맞추고 국제대회를 노릴 수 있음)
23/07/19 11:19
달성하기 어려운 조건이어야 하는 취지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데
그 조건이 우승으로'만' 이뤄진 건 너무 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23/07/19 11:17
커리어전형은 그냥 페이커룰이에요. 장기근속 30%만 보면 되는수준입니다.
페이커 아웃라이어 수준 연봉인데 그것도 페이컷이라면서요? 장기근속 30%만 적용하면 T1이 답도없나보죠 팀 꾸리는게. 그렇다고 장기근속도 다 페이커랑 T1 사정 맞춰서 50%하면 장기근속 룰이 너무 강해진다고 보는거고.
23/07/19 11:31
페이커 계약이야 25년까지라도 그 외 T1 멤버들 팀 구성할때 24~25년에 계약할때 이미 고려를 해야되니까 영향이 없다고 보긴 어렵죠
23/07/19 11:45
T1 입장에선 딱히 이른 판단이 아니고 당연히 재계약을 염두에 두고 셀캡조항이나 타선수재계약시 고려하는게 당연하죠..
내부적으로 페이커가 나 25년까지 하고 무조건 은퇴한다 이러는거 아닌이상에야..
23/07/19 11:50
개인적으론 3년 재계약도 상당히 파격적이라고 생각해서... 26년이면 페이커 서른살입니다. 그리고 롤판에서 2년은 엄청 긴 시간이구요.
23/07/19 11:21
그러고보니 페이커는 올해 시작할때 이미 3년 박아서 25년까지 샐캡에 8억 적용인데
페이커 때문에 만들었다고 하기에도 말이 안됩니다 페이커 특별법이라고 하는데 정작 페이커는 해당되지도 않고요 그리고 팀에 오래 머물고 싶은 프랜차이즈를 만들고 싶은게 목적이라면 근속 년수가 30% LCK 국제대회 우승 횟수 조건이 50%인데 차라리 이걸 바꾸던가 해야죠
23/07/19 11:22
보니까 페이커를 의식해서 만든 룰 같긴 한데, 정작 페이커는 2023년 이전에 3년 계약을 해서 샐캡이 8억까지만 적용되네요. 레전드급 선수가 국외로 가는 유인을 좀 줄여보려는 것 같기도 합니다.
23/07/19 11:38
페이커가 상징적인 선수는 맞지만, 이렇게 되면 오히려 다른 팀들과의 형평성을 해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정말 너무나도 예외적인 조항이라서..
23/07/19 11:40
국제대회 성적 삭감조항을 만들거면 1회 우승시 20% 2회 우승시 35% 3회 우승시 50% 이든 차등을 두는게 맞죠 이러면 당장 혜택 보는 팀도 여러 팀일거고 근데 3회우승만 딱 잘라 놓는건 도대체 의도가 뭡니까?
23/07/19 11:48
페이커 특별법이라고 치고(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선수라면 딱히 나한테 크게 불리할 것도 없는 법 만들고 이 판 파이 유지하기 VS 겁나 공정하게 하고 판 파이 줄어들기 걍 닥전이죠. 게다가 근속보너스도 있으니 솔직히 나쁠게 없어요 페이커 없어서 망할 판이면 걍 망하는게 낫다? 우리들이야 안해주면 딴거 보면 되는건데 제가 선수면 그 말들으면 개빡칠거 같네요
23/07/19 11:57
저는 개인적으로 LCK에서 꾸준히 활약한 정상급 선수라면 혜택의 대상이 됐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페이커-피넛 정도만 해당되는 지금에서 살짝 더 넓었으면 하는) 준우승도 2회 또는 3회 하면 우승 1회와 동일한 효과를 넣어주거나 LCK에서 몇백 경기 이상을 소화했거나 등등 이런 조건들이 좀더 추가됐으면 좋겠어요. 조금 더 낮은 조건에 35% 또는 40% 정도를 적용해 주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고요. (MVP나 올프로도 약간의 가산점을 주는 정도로 적용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MVP-올프로 적용은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제가 투박하다는 표현을 썼을 정도로 너무 단순한데 이런 경우 예측 못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서... 기왕 할 거면 좀더 잘 구성했으면 좋겠습니다.
23/07/19 13:04
솔직히 그런 거면 뷰어십을 차등분배하는 쪽으로 해야지, 그렇다고 페이커팀을 계속 슈퍼팀으로 유지시켜주면 그건 경쟁이 사라진 리그가 되어 리그 발전을 저해시킬 수도 있습니다.
23/07/19 13:16
여기가 EPL도 아닌데 그 뷰어쉽 차등분배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니까 그렇겠죠
그리고 슈퍼팀? 페이커는 이미 장기계약이라 이거 혜택보려면 26년입니다 그럼 30살이에요
23/07/19 13:20
그건 오히려 그 전에 8억 처리로도 이득 많이 보잖아요. 젠지 코어 피넛쵸비 다년 계약 있나요? 디플 코어 쇼캐는요? 그렇게 하고 나서도 혜택을 받는 거죠.
23/07/19 13:32
네 다년계약 유도하는 룰이기도 하니 좋겠네요. 디플 쇼캐 장기계약, 피쵸 젠지 장기계약해서 프챠스타이자 lck대표하는 아이콘이 됐으면 합니다
윗분처럼 룰이 너무 투박하다는건 이해가는데 이게 누굴 특혜주고자 한다는건 딱히...애초에 사무국하고 티원이 사이좋은지도 모르겠는데 말이죠
23/07/19 15:24
t1 팬들이 사무국 싫어하는 거 알고 그럴 만한 일이 있었다는 것도 아는데, 그것과 별개로 특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무국 입장에서는 당장 페이커 이용해먹기 좋게 룰을 만든 것이지 t1 좋으라고 한 게 아니겠죠.
23/07/19 15:28
그리고 제가 틀렸나 해서 다시 보고 왔는데 23 스프링 시작 전에 체결된 장기계약에만 적용되는데 이건 다년계약을 유도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특혜인 것이고요
23/07/19 11:59
한팀에 오래남아서 프차스타로 크길 바라면 근속에 대한 혜택을 더 키워야죠
우승이랑 근속 혜택을 바꾸던가, 근속도 우승만큼 올리던가 해야됩니다
23/07/19 12:00
기준이 무시무시하네요... 최근 3년간 성적이
월즈 우승 2번 LCK 우승 3번 월즈 준우승 1번 MSI 준우승 1번 커리어를 가진 선수가 현역인데도 해당이 안되네
23/07/19 12:14
이러면 근데 샐캡제도를 하는 이유가 있나요?
빅마켓과 스몰마켓의 양극화를 완화하기 위해 하는 목적도 큰데 이건 오히려 양극화 현상을 심화시킬텐데요.
23/07/19 12:34
간단하게 말해서 타 리그에 대형 선수를 뺏기지 않기 위한 고육지책이죠. 어차피 리그 유지를 위해 도입하는 제도이고 대형 선수를 뺏기지 않기 위한 시도도 당연히 필요합니다
23/07/19 12:59
기준을 보면 대형 선수 해외유출을 막자는 취지로도 별 효용성이 없어 보입니다. 지금 LCK 올프로 퍼스트에 들어가는 선수들중에서도 저 기준을 충족시키는 선수들이 거의 없다시피 한데요.
23/07/19 13:21
한가지 덧붙여서 그냥 다른거 다 모르겠고 해외에 대형선수 빼앗기지 않을려는 목적 하나에만 충실하겠다면 차라리 LCK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세제혜택 준다거나 메이저리그처럼 연금주는게 나을겁니다. 저게 뭐 선수들 해외 유출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 제도인진 모르겠네요. 페이커라는 선수 한명에 한정해서 논하면 몰라도
23/07/19 12:44
이미 좋은 선수가 있는팀은 세계대회우승2회 lck우승4회에 걸린 선수들을 싼값에 1년정도 쓸수도 있겠네요 그 선수들은 업적달성 1회만 하면 시장가치가 천문학적으로 올라가서 페이컷도 감수할듯
23/07/19 12:56
음.. 근데 "페이커 룰"이면 안되나요?
NBA 봐도 '래리 버드 예외 규정' 은 보스턴과 래리 버드를 염두에 둔 규정이지만, 정작 래리 버드는 샐러리캡 기준 재산정으로 그 조항을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샐러리캡 예외규정이 아닌 지명선수 규정 쪽이지만 슈퍼맥스 룰, 소위 "케빈 듀란트 룰"도 케빈 듀란트 때문에 생긴 것이지만 케빈 듀란트에 적용되지는 않았죠. '길버트 아레나스 룰' 은 길버트 아레나스 케이스 때문에 생긴 것이고 그 케이스 이후에야 룰이 생겼는데, 룰 적용 전 맹점을 악용했다고 비난받을만한 선수는 카를로스 부저였죠. 저 예외규정의 존재는 페이커가 적용대상이든 아니든 아무리봐도 예외적인 연봉과 위상을 가진 페이커 때문이라 봐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불리더라도 딱히 페이커나 페이커 계약이 문제라서 그렇게 불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 기준이란게 팀 우승 기준이라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이상할 뿐이죠.
23/07/19 13:07
슈퍼맥스 룰은 딱 봐도 적용받을 사람이 많았으니 괜찮은 거고, 페이커 룰이라고 해도 그 후에 다른 여러 팀이 적용을 받을 수 있어야 그게 룰로서 정당성을 가지지 아니라면 그냥 법 위의 존재가 되는 거죠.
팀 우승 기준이 이상한 기준인 건 차치하고, 그러면 계단식으로 우승 1회당 얼마씩 감면이면 모를까 고도화된 롤판에서는 더 이상 나오기 힘든 조건을 걸어두면 그건 ‘페이커 룰’이 아니라 ‘페이커만을 위한 룰‘이죠
23/07/19 13:19
저 규정이 "페이커 룰"로 불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이건 딱히 페이커나 티원, 그 계약이 문제라는 것이 아니다.
위 내용이 제가 댓글에서 하고싶은 일차적인 이야기입니다. 추가적으로 제 생각을 덧붙이면 아래와 같습니다. 소위 "페이커 룰"은 존재하도 괜찮지만, 기준은 팀 우승 기준이 아니어야하고, 어느 기준으로 어떤 수준까지 그런 예외를 상정할 것인지에 따라 수준 결정이 필요하다.
23/07/19 13:25
다른 댓글들도 보다보니 애초에 저 이상한 기준을 만들어 둔 것이 문제가 되는 것 같네요.
명명 자체는 문제가 될 일이 아닐 수 있다고 보는데, 기준을 이상하게 만든 점이 인식을 안 좋게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23/07/19 13:36
네 뭐가 됐든 논란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니까 선수 이름 붙이는 건 신중해야된다고 봅니다. 실제로 페이커만 해당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23/07/19 13:17
제가 댓글 이해를 잘못하지 않았나 싶어서 지웠는데 대댓글을 다시려고 하셨었군요;; 죄송합니다.
NBA를 많이 보신 분들이야 말씀하신 대로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죠. 다른 방향으로 이해하실 분들도 많기 때문에 예민하게 받아들이실 수 있다고 봅니다.
23/07/19 13:12
지금 안그래도 LCK가 상위권팀과 하위권팀의 전력 양극화가 심화되고 리그에는 롤드컵 진출을 위해 달리는 팀과 팀에 들어가는 비용 최대한 줄이고 탱킹에 가까운 행보를 보여주는 팀 두가지 형태의 팀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제도는 그냥 지금의 양극화 현상만 심화시킬뿐. 본래 샐러리캡 제도의 취지중 하나인 빅마켓 팀과 스몰마켓팀의 전력 평준화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룰이죠.
지금 저 위에 명단만 봐도 답이 나오지만 저 기준을 충족시키려면 팀의 LCK 5회 우승의 주역인 팀의 간판 프랜차이즈 스타이면서 LCK 레전드급 선수여야 합니다. 저런 선수는 스몰마켓에 애초에 존재할수가 없어요. 저런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붙잡아둘 돈과 위상이 없거든요. 근데 애초에 사치세 자체가 특급 선수들을 자본의 힘으로 독점하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존재하는건데 저건 오히려 독점하라고 도와주는 꼴이고 까놓고 말해서 저 제도가 본격화되기 시작하면 신흥강호들은 앞으로 나올수가 없을겁니다. 어쩌다 우주의 기운이 터져서 그리핀이나 담원처럼 팀에서 황금세대가 동시에 포텐이 터졌다고 해도 그 선수들이 LCK 5회 우승하기전에 이미 그 선수들이 신인때 맺었던 계약은 끝나있을거거든요.
23/07/19 13:25
샐러리캡이라는 제도가 갖는 무게감에 비해 발표된 내용이 지나치게 심플하지 않나 싶습니다.
샐러리캡으로 제일 유명한 NBA는 꽤 지켜봐왔던 팬들도 다 알지 못할 정도로 수많은 예외조항들이 있죠. 수십년간 여러가지 예측불허의 상황들이 발생했고 그걸 정비하기 위해 예외조항들이 추가했습니다. 이걸 결정하면서 다른 스포츠의 여러 예들을 잘 참고한 건지 모르겠네요. 물론 참고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생각하기엔 조항들이 너무 투박합니다. 보여주기식으로 샐러리캡을 도입했다는 비판을 들어도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하고, 우승횟수로 50% 감면을 대체 어떤 그림을 바라보고 도입한 건지 그에 대한 의견을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23/07/19 13:36
샐러리캡 도입을 전력평준화를 위해서 도입하는거냐부터 시작해야죠.
NBA의 샐러리캡은 전력평준화 목표인데 이는 NBA보다 살짝 떨어지는 리그조차 없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반면 여러 대체재가 있는 프리메라의 샐러리캡은 리그 팀 간 전력평준화를 원하는게 아니라 부실재정을 막기 위함입니다. 구단의 수입과 지출 비율을 관리하는거죠. LCK에서 팀간 평준화가 된다면 리그 흥행에 좋겠습니까? 슈퍼팀의 유무, 국제대회 성적이 리그 흥행과 직결되는데 NBA식 평준화를 위한 샐러리캡을 도입하는건 오히려 바보같은 짓이죠. 지금 샐러리캡도 LPL 팀들이 지출을 줄일때라서 이 정도의 가능한거구요
23/07/19 14:01
"LCK에서 팀간 평준화가 된다면 리그 흥행에 좋겠습니까? 슈퍼팀의 유무, 국제대회 성적이 리그 흥행과 직결되는데 NBA식 평준화를 위한 샐러리캡을 도입하는건 오히려 바보같은 짓이죠."
이럴거면 안하는게 낫다는겁니다. 지금 저 제도는 오히려 돈쓰고 싶어하는 팀들마저 사다리를 걷어차는 룰이라는거죠. 슈퍼팀의 유무, 흥행에 있어서 중요하죠. 근데 저 제도 안에서 슈퍼팀을 결성이 가능한 팀이 몇개나 되보이나요? 결국 해먹는 팀들만 계속 해먹자는 제도입니다.
23/07/19 14:23
지금 자본 양극화가 심합니다 아무리 샐캡을 잘만들어도 브리온이나 샌박같은 팀이 우승접근하긴 어려워요 자본이 근본적으로 후달려서요 근데 그 자본 많은 몇구단 조차 부담스러워 합니다 저 샐캡 취지는 그냥 구단 부담좀 좀더 덜어주는용도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리그 평준화 시키고 싶으면 방법은 하납니다 상위팁 다 개박살 낼정도로 하드 샐캡 도입하면 됩니다 뭐 선수 싹다 해외에서 보고싶으면 적용 하겠죠
23/07/19 15:37
그러니까 팀간 전력 평준화의 목적이 아니고 부실재정을 막기위해 도입하는거라는 얘깁니다.
근데 팀간 전력 평준화에는 도움이 안되니 안하는게 낫다고 하시는거구요. 연봉하위권팀 돈 못쓰게 하는게 샐러리캡입니까? 브리온 샌박같은 팀은 어차피 샐러리캡보다 한참 지출이 낮으니 전력보강 충분히 가능한겁니다. 지금과 다르게 돈을 쓰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요 단, 장기적으로 보면 리그 지속에 있어서 악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오버슈팅하지 말라는거죠. 여기 lck팬들이 자체적으로 샐러리캡 도입 얘기 꺼낸건 이유가 뭔가요? 게임단들의 수익구조가 조악한것에 비해 연봉인플레가 너무 심해져서 리그가 터져버릴까봐 염려되서 나오던 얘기인데 막상 도입하려니까 하위권이 돈 펑펑써가면서 슈퍼팀 만드는데 제약이 있어서 '이건 사다리차기다'라고 하는게 핀트가 안맞는 얘기인거죠
23/07/19 15:57
이런 문제는 결과를 보고 접근해야죠
돈 쓰고 싶어하는 팀이 없으니까 저런 제도가 나온 겁니다 크보 샐러리캡이랑 마찬가지죠. 우리 돈 쓰기 싫어
23/07/19 13:41
룰이 너무 투박하다는 동의합니다
샐캡은 타리그에게 경쟁력이 밀릴수 있다는 단점이 있죠 결국 선수연봉 인플레는 막으면서 리그경쟁력은 최대한 유지하자는게 핵심이죠 NBA나 MLB는 사실상 경쟁이 없는 리그라 조금 궤가 다르고요
23/07/19 13:49
타 프로스포츠판이 그렇게 깨끗하고 공정한가요? 어디가요?
그것도 프로레슬링같이 승패가 조작된걸 가져오시면서 크크크크 엔터는 프로스포츠의 존재의의 그 자체입니다. 공정은 그 안에서 적절한 선을 지키는거죠. 엔터 빼고 공정한 경쟁만을 앞세운 올림픽도 잡음이 있는데 그런 이상적인 말을 하십니까 그리고 말이 페이커 특혜인거지 그렇게 핀포인트도 아닌데요 국제대회 3회 우승이나 LCK 5회우승이면 그 자체로 슈퍼스타여서 인재유출을 막기 위해 특혜를 줘야되긴하죠. 캐쇼나 데프트도 당장 MSI나 롤드컵 우승 한번 더 하면 적용대상이잖아요.
23/07/19 15:26
그 KBO는 그래서 발빠른 프런트들은 5년 100억 계약을 60억 10억 10억 10억 10억으로 샐캡 해결했습니다
T1도 마찬가지로 보이는데요? 애초에 T1이 동의해주지 않으면 만들어질 수 없는 샐캡구조에요
23/07/19 16:01
네 그 사례처럼 되려면 기존 계약 소급이 없어야죠.
T1도 페이커 3년 210억(가정)을 23년 150억 24년 50억 25년 10억식으로 계약을 맺었어야 하고요. 근데 지금은 소급적용으로 연 8억가량으로 반영해줬으니 문제가 되는거고요. https://upcomer.com/report-lck-teams-want-a-salary-cap-t1-are-strongest-opposing-voice 애초에 T1만 반대하고 9개구단 다 찬성한게 셀캡제도인데 LCK가 이상하긴 했네요 T1눈치보느라 시행 안한건지 10개구단중 반대가 1개구단이면 무시하고 밀어붙였어야 하는 게 맞는데 말이죠.
23/07/19 14:08
계약 소급적용 안시키면 지금 계약 다 파기 하고 판 다시짜라는건데 장기근속에따른 샐캡혜택 항목이 우스워지내요 그리고 법적으론 소급적용이 안되고 소급적용 된다고 하더라고 그건 당사자가 더이득이 될때 소급적용 가능한데 이게 법은 아니지만 소급적용 시키는 거야말로 우습네요 다른팀들은 왜 장기계약 안했데요?
23/07/19 14:22
계약파기 안하고 사치세내면됩니다.
당장 장기계약이 lck에서도 드문데 연착륙을 고려할꺼면 1-2년 사치세 유예로 충분할텐데요 그리고 이 샐캡은 티원에서 반대하다가 3년 계약박자마자 찬성해서 성사된건데 이래도 특혜아닌가요?
23/07/19 14:26
그게 소급적용 하자는 소리인데 소급적용을 왜합니까? 법에서도 안그러는데 그러면 장기계약 박은팀만 박살내는건데 혜택받은게 억울하면 다른팀들도 장기계약 박으면 됐죠 뭐 페이커가 장기계약 박은게 오늘 박고 셀캡도입했답니까? 다른팀들은 장기 안박고 뭐했데요? 특혜받을수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23/07/19 15:09
그럼 티원은 무슨 능력으로 페이커 3년 박았답니까? 페이커가 이레귤러다? 기인도 3년박았습니다 당시 우승을 못한 탑중에서는 이례적인 대우를 받았고요 뭐 거절할수없는 돈을 투자하면 안될거같진 않은거같은데요 그돈쓰기 싫었을뿐이지
23/07/19 15:21
그래서요? 그돈 못받았답니까? 커리어요? 커리어 생각했으면 타팀 갔을거같은데요 중규모 투자팀에서 상위규모투자팀인 티젠킅 정도는 되야 우승권을 바라볼텐데 돈과 의리 두가지 본거죠 잘구슬리면 못박을것도 없는게 3년 계약입니다
23/07/19 13:34
차라리 월즈 5 준우승 2 msi lck 우승3 준우승1 합산 20~25 이상이면 감면. 이런 식의 포인트제로 하지 이러니 페이커 특별법 소릴 듣죠. 디테일이 왜이렇게 어설픈지…
23/07/19 13:37
그러고보니 흥미가 생기는 점 하나는, 이거 세부규정 만들면서 공식적인 우승 인정 기준도 생기겠네요.
아니면 원래 있었나요? 서브 선수에 대한 우승을 어디까지 인정하게 될까요.
23/07/19 13:42
중요한건 우승감면도 있지만
현재 계약중인 선수들은 종료시 까지 팀연봉의 1/5로 적용해준다는 부분이 더 크리티컬합니다 페이커는 3년동안 8억, 그뒤에는 65퍼센트 감면이라는 건데... 다른팀에 이정도로 혜택보는선수가 없죠
23/07/19 13:47
페이커 특혜는 커리어로 감면율 메기는 부분보다 소급적용 부분이죠.
현재 계약에 소급하지 않고, 현재 계약을 무시하고 셀캡 1/5로 반영해주는게 특혜죠. 셀캡이 만약 40억이라친다면 8억으로 계산해주는거니까요. 만약 소급이 없었다면, 페이커의 연봉은 50% + 30% 감면을 둘 다 충족한다고 해도 약 25억으로 반영되서 셀캡의 60%이상을 차지했어야 합니다. 사실 셀캡이야기는 올해 갑자기 나온 것도 아니고, 작년에도 나왔었는데 몇몇 구단 반대가 심하다는 말이 많았죠. 당연히 티원이었을테고요. 그걸 알기 때문에 LCK와 어느정도 이야기나누고 페이커 3년 재계약 미리 박은 거겠죠. 소급하지 말아달라 하고. 판의 규모나 사업성을 위해서는 LCK의 이 판단이 맞는 거긴 한데, 공정과는 거리가 멀어지네요.
23/07/19 14:01
파급효과가 큰 정책을 낼 때 소급적용하지 않는것, 계도기간 주는것이 기본값인건 상식입니다.
계도기간이나 유예기간 없이 소급적용하는게 파격인거고요. 이제 하다하다 별걸로 억까를 하시네요.
23/07/19 14:05
이건 갑자기 발표된 정책 같은 게 아닙니다.
작년에도 셀캡논의는 이미 있었고 T1이 극구 반대하다가, 페이커 다년계약 박은 후 이제 시행되는 모양새가 우스운거죠. 누가봐도 LCK랑 짝짝꿍해서 그래 페이커는 소급해줄게 하고 다년계약 박은거거든요.
23/07/19 14:09
그럼 다른구단은 모르고 티원만 그항목 알고 장기계약 박았나보군요 이거 다른팀들 항의해야할거같은데요? 왜 항의 안하지?
몰랏으면 항의 하고 알았으면 다른팀들도 알고 장기계약 하면 될일인데
23/07/19 14:17
금통위에서 '장기간에 걸쳐 기준금리 인상 검토중이다.'라고 하는걸 듣고 주담대 30년 고정금리로 대출받으면 그게 리스크관리한거지 금통위랑 짝짝꿍한겁니까?
일반 팬들도 알만큼 샐캡샐캡 얘기가 많았는데 T1 제외 타팀들은 전혀 몰랐나요? T1이 그렇게 잘 알았으면 왜 다른선수들은 장기계약 안했나요? 뒷거래가 있었다는것도 적절한 정황근거를 가져와서 하셔야죠
23/07/19 14:23
무슨.. 억지사례 찾으려고 애쓰셨나본데,
가장 유사한 사례가 국내스포츠에 있습니다. 그거랑 비교하시죠. KBO에서 셀캡 적용시 기존에 계약한 다년계약자들은 소급이나 예외없이 그대로 셀캡에 연봉을 반영했습니다.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3/07/19 14:31
kbo는 계약이 프로입단부터 fa까지 9년 걸리고 그와중에 매년 연봉 협상하는등의 문제도있으니 샐캡을 소급적용할 상황도 많이 보이는데 이걸 갔다 대네요? 아니 왜 타팀은 장기계약 안했답니까?
23/07/19 14:38
상황을 금통위, 주담대와 비교하는게 맞나요? KBO랑 비교하는게 맞나요?
타팀은 장기계약을 왜 안했냐면, 당연히 팀 입장에서도 리스크가 크고, 선수들도 원치 않는 경우가 있어서 안 한거겠죠. 페이커는 특별한 경우잖아요. 타 장기계약자는 실력이 감소하거나 해서 먹튀각이 나오면 팀에 큰 손해인데 페이커는 기량이 떨어져도 홍보용으로만 써도 뽕을 뽑을 수 있는 선수니까요. 그리고 50%, 30% 근속연수 감면을 감안하면 1/5 셀캡적용으로 이득 볼 수 있는 선수가 애초에 극소수입니다. 페이커 정도로 고 연봉자에게만 해당하고요.
23/07/19 14:56
말씀하신대로면 주담대가 더맞는거같은데요? 리스크 감수하며 장기계약을 한거고 홍보용으로 뽕뽑을수있다면 그만한 계약을 타팀에서 제시했으면 될일입니다 실제로 올해도 북미 고려도했다고 하고요 돈을 퍼붇는 리스크도 감수하기 싫어 장기계약 리스크도 감수하기 싫어 근데 샐캡 혜택은 누리고 싶어 아니죠 정확하게 티원이 누리는게 싫은거겠죠 그럼 리스크를 감수했어야죠 리스크 감수해가며 투자하니까 이제와서 리스크 감수한건 생각 안하고 혜택 반납해라 크크크 본인이 말하고도 좀 웃기지 않나요?
아니 실력 떨어지는 리스크 생각해서 단년혹은 2년 계약 박고 이제와서 왜 티원만 혜택 보냐고 난리라니 참 사람의 본성은 어디안가요
23/07/19 15:19
억지사례 눈에 불켜고 찾아오신게 딱 본인입니다.
지역마다 리그마다 상황이 다 다른데 그대로 가져오는게 바보인거죠. 말씀하신 KBO룰은 잡음없이 완벽한가요? 어차피 KBO도 도입 초기고 계속 예외조항이 추가될겁니다. 특히 압도적인 슈퍼스타가 나오면요. KBO샐러리캡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아세요? 21~22년 평균의 120%로 정해진 23~25년 샐캡이 114억입니다. 지출 제일 적은 한화가 21년 40억 22년 50억 선이고요. 연봉 제일높은 선수인 ssg 김광현이 4년 150억입니다. 이것조차 감당하기 어려워서 샐캡적용 직전인 첫해 80억 땡겨주고 나머지 3년에 50억 지급합니다. 페이커 연봉이랑 샐캡의 관계는 어떨거 같으세요? 하위권 팀 로스타전체 연봉의의 10배는 될겁니다. 제대로 된 윤곽이 나온건 아니지만 어떻게 해도 감당 가능한 수준이 아니에요. 곧이곧대로 적용하면 절대 감당이 불가능합니다. 김광현의 상품가치가 KBO 전체랑 비빌정도여서 연봉이 40억대가 아니라 300억이었으면 당연히 완충 가능하게 조항을 만들었을겁니다. 바보가 아니면요. 불공정한게 아니라 리그 상황에 맞춰서 당연히 고려해야 하는건데 그냥 본인 맘에 안든다고 공정 공정 하시면서 프레이밍하시는거죠. 이건요? 이건요? 하면서 억지사례 다 찾아오실건가요?
23/07/19 15:59
억지사례는 스포츠에 기준금리 사례 가져온 본인이시구요.
SSG는 그래서 셀캡 시행전인 계약 첫해에 연봉을 몰아줬잖아요. T1도 그렇게 하면 되는거였습니다. 페이커랑 상호계약해지 후 다시 2년계약을 24년 130억 , 25년 10억 식으로해서 셀캡을 절감하면 되는거였죠. 근데 특혜를 받은거죠. 페이커 연봉이랑 셀캡의 관계를 왜 알아야 하죠? 막말로 T1팬 빼고는 알빠노인데요. 그건 알아서 하는거죠 T1이. 못 잡으면 해외 내보내고요. 페이커도 돈 쫓아서 해외로 가거나 아니면 페이컷하고 국내에 남거나 하겠죠.
23/07/19 16:30
상황을 고려 안하는게 공정한게 아니고 멍청한거라니까요?
KBO는 그냥 샐캡적용의 사례중 하나인데 LCK와는 상황이 전혀 다른 KBO를 가져와서 왜 KBO는 이렇게 하는게 LCK는 이렇게 안하냐고 난리치시는거잖아요? 그리고 KBO는 시행하기 3년 전부터 지금 LCK에서 논의하는 수준보다 훨씬 뚜렷한 윤곽과 구체적 시행일정이 나왔어서 시행 일정도 전혀 다릅니다. 어차피 이 악물고 딱 원하는 부분만 차용해서 던지고 귀 닫으실텐데 설명이 크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만 자꾸 KBO KBO하실거면 1) KBO룰이 매우 훌륭하고 2) LCK와 동질성이 높아서 적용 가능하다. 가 전제되어야죠 그냥 페이커 특혜! 인정해! 인정하라고! 목소리 높이시는거 아닙니까? 본인부터 인정하시던가요 그럼 저 감면조항의 합리성은 모르겠지만 타 사례의 일부만 차용해서 아무튼 페이커와 T1을 까기위해서 이러시는거라고요
23/07/19 13:50
피넛도 nba룰에 따르면 트레이드라 3년 근속조건 만족하게 된다는 의견도 있네요. 그럼 젠지는 비디디 피넛 트레이드로 극한이득을...
23/07/19 13:58
MLS 에서 베컴 데려올때 베컴 특별법 만들었죠
리그흥행이 중요하니까요. (1명은 샐캡 예외) Lck도 까놓고 얘기해서 페이커 있는게 훨씬 중요합니다. 그런데 지금 선수 연봉 인플레가 너무 심하니 해야하긴 한데 페이커도 있어야 하니까 하는거죠 뭐 공정하지 않다고요? 네 맞죠. 공정하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팀 전력 편차 줄이자구요? 그건 님들도 안원할껄요 크크 적당히 4,5위권 정도 팀 10팀 있으면 재미야있겠죠. 근데 LPL한테 숨도 못쉴텐데 볼건가요? 정작 국제대회 조지면 리그흥행떨어진다 어쩌고 하죠?(nba mlb는 경쟁 상대가 없어요. 리그만 재밌으면 장땡) 그냥 공정이니 다 헛소리고 돈 더 벌려고 하는겁니다. 본질적으로는요. 샐캡이 기본적으로 팀 친화적 정책이고 연봉줄여서 운영 쉽게 하고, 국제대회 경쟁력 및 스타선수 잡아서 흥행을 올리려는것 뿐이죠 LCK가 무슨 수능출제, 공무원시험 관리하는게 아니에요. 결국 수익창출이 본질입니다.당연히 승부조작은 선 넘은거고 그건 공정성을 심하게 해치면서 수익창출에 해가 된다고 판단하는 것 뿐이죠.
23/07/19 14:09
T1팬이 아닌입장에서도 오히려 Avicii님과 같은 스탠스는 인정하고 동의하게 됩니다.
LCK도 판을 유지하고 돈을 벌어야 하니까요. 타 구단들도 그걸 바랄테고요. 당당하게 인정하면 됩니다. 근데 아둥바둥 T1이 이득본 게 아니라니, 페이커와 관련 없다느니 쉴드치는 모습이 더 보기 안 좋네요.
23/07/19 14:09
그러니까 애초에 LCK는 샐러리캡이라는걸 하기에 적합한 리그환경이 아닌데 연봉 인플레를 핑계로 무리수를 두는거죠.
공정하고 말고의 문제는 내버려 두고서라도 지금도 그런 경향성이 강한데 저 제도가 도입되면 갈수록 더 해먹는 팀들만 해먹고 밑에 깔리는 팀들은 계속 밑에 깔려서 지금도 동부리그, 서부리그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상위권과 하위권의 양극화가 더 심해질겁니다. 까놓고 말해서 지금 LCK 경쟁구도가 재미있나요? 제가 롤을 보는 안목이 딱히 좋은것이 아님에도 이번 썸머는 매치업만 봐도 벌써 승리팀과 패배팀이 정해져있는 그런 경기들이 전체 리그 경기중 절반이 넘어요. LPL 천하이던 2018, 2019때보다 지금 LCK가 더 재미없고 더 뻔한 리그입니다.
23/07/19 14:15
네 맞아요. LCK는 샐캡하기 좋은 리그가 아닙니다
근데 어쩌겠어요. 돈 더 못쓰고 리그 지속성이 없어질 위기인데요 그런데 젠티킅딮은 국제대회 경쟁력 유지해줘야하고요 페이커도 있어야하고요
23/07/19 14:33
이건 LOL뿐만 아니라 어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도 적용되는 이야기인데 리그가 흥행하려면 가장 중요한건 경기가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만약 메시와 호날두라는 두 슈퍼스타가 사우디 리그에서 뛴다고 사우디 리그가 EPL을 초월하는 인기를 누릴수 있을까요? 아뇨. 그럴수가 없죠. 사우디 리그 자체가 프리미어리그보다 재미가 없고 경기력이 떨어지는데 암만 메시랑 호날두라는 슈퍼스타가 용을 쓴다고 갑자기 사우디 리그의 경기 퀄리티가 높아지는게 아니잖아요? 임요환 없는 질레트 스타리그가 망했을까요? 아뇨. 박성준이라는 리그 시작전엔 듀얼토너먼트에서 임요환의 연속 스타리그 진출을 저지한 듣보잡 저그 취급이나 받았었던 선수의 우승으로 끝났지만 질레트 스타리그는 성공적인 대회로 대부분의 스타팬들에게 기억되고 있죠. 왜냐구요? 그만큼 경기가 재미있었으니까. 본질은 결국 경기가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겁니다. 페이커를 비롯한 다른 슈퍼스타들을 LCK에 남기려는 이유가 대체 뭔가요. 그들을 남겨서 더 수준높고 재미있는 경기들과 경쟁구도를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던가요. 근데 저런 룰을 만들어서 남기면 LCK가 과연 재미있어질까요? 그냥 페이커만 남기면, 티젠담만 롤드컵 보내면 다 잘될거야...이게 되게 잘못된 생각이라는겁니다. 까놓고 말해서 LCK가 리그 자체적으로 스토리텔링, 스타메이킹 능력이 없다는걸 그냥 대놓고 인증하는 꼴이나 다름없구요.
23/07/19 14:38
네 무슨 말씀인지 아는데
Lck가 하드하게 샐캡해서 평준화시키고 리그 경기가 재밌어봐야 Lpl한테 대떡나면 안된다는겁니다. 유럽축구는 샐캡아니라 비교가 안되구요 Nba나 mlb는 리그만 재밌으면 됩니다 암만 젠티딮이 동부급으로 끌어내려져와서 브리온 농심과 혈투벌여도 캐쇼 피쵸페 페이커 다 중국갔는데 누가봐요
23/07/19 14:54
LPL한테 대떡나도 판에 좋을건 없지만 DRX처럼 기적같은 우승을 해도 그 기적같은 스토리를 쓴 팀이 불과 1달도 안되어 공중분해 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저 제도는 제2의, 제3의 DRX를 만들어내기 딱 좋은 제도죠.
실질적인 타격은 리그가 노잼되서 관중 줄어들고 시청률 줄어들고 뷰어수 떡락하는게 더 클겁니다. 그럼 그만큼 모기업에서 팀에 투자되는 돈도 줄어들고 스폰, 광고도 줄어들겠죠. 스포츠산업의 기본 체급은 리그에서 나오고 리그가 망하면 대외경쟁력도 리그따라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LCK는 스타를 소비할줄만 알지, 스타를 만들줄은 모릅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하면 이미 스타가 된 선수들 단물이나 더 핥을까 그 궁리만 하는거죠. 그리고 단물 더 빨겠다고 리그의 질적 재미를 더 타락시킬 방법론을 가지고 나오니까 당연히 경기 자체가 재미있길 바라고 리그 자체가 볼만하길 바라는 팬들은 이렇게 불만을 이야기 할수밖에 없습니다. 거기다대고 "재미없고 불만있으면 보지마" 해서 진짜 다 꼬접하면 리그 망하는거죠.
23/07/19 14:46
하드 셀캡 채우고, 우대 예외사항 싹 없애서 LCK 10팀이 비슷한 규모로 예산 쓰게 강제하면 도대체 뭐가 좋을까요?
LCK 순위권 경쟁이 더 치열해지긴 하겠네요. 대신 스타 플레이어들 이탈은 가속화되고, LCK 팀 전력은 약화되고, 국제전 경쟁력 잃어버리고, 시청 재미도 안좋아 질 거 같네요. 선수들도 싫어할테고, 돈 쓰고 싶은 구단들도 싫어할테고요. 이런걸 바라시는건 아니잖아요?
23/07/19 15:05
그래서 위에도 적었지만 애초에 LCK는 샐러리캡을 도입하기에 좋은 환경이 아닙니다.
그냥 딱 잘라 요약하자면 할거면 제대로 하던가 그게 안되면, 차라리 저렇게 할거면 하지 말라는겁니다. 안그래도 지금 LCK 더럽게 재미없고 리그 전체경기중 소위 죽은 경기들이 절반 가까이 되어가는데 특정팀, 특정선수에게 팬심이랑 감정이입해서 보는 사람들이야 내가 응원하는팀 잘하는게 제일 중요할지 몰라도, 그냥 경기 자체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지금처럼 리그 노잼되는게 최악이라서요.
23/07/19 15:25
그니까 LCK 셀러리캡은 애초에 도입 목적이 그냥 팀 인건비 부담 완화라...
LCK에 하드 셀캡을 만들순 없고, 재정 상위귄팀/하위권팀 격차 조금이나마 줄이고 선수 연봉 인플레에 대한 직접적인 견제 정책 정도로만 봐야죠. 부작용 및 팀들 사이 이견을 최대한 줄이려고 한 게 여러가지 우대 정책일테고요. 정리하면, 하드 셀러리캡은 현실상 LCK에 적합하지 않고 그렇다고 셀러리캡이 없으니 연봉 인플레에 의한 리그 지속가능성에 문제가 생기니 이런 애매한 형태가 나온 거 같습니다.
23/07/19 15:59
댓글을 쭉 보면 이런 룰을 도입하지 않으면 팀이 돈을 많이 쓸 거라는 전제를 깔고 가시는 거 같은데요
현실은 팀들이 돈을 쓰기 싫으니까 이런 제도를 만든 겁니다
23/07/19 16:13
이게 딱 핵심이죠. 뭐 팀간 평준화고 나발이고 그냥 지금 이 연봉 상승폭으로 치킨게임하다간 다 죽을거같으니 제도적으로 연봉거품좀 빼자는게 취지인데 왜 평준화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23/07/19 16:17
아뇨. 어차피 샐러리캡 없는 지금도 안쓸팀은 안쓰지만 쓰고 싶은 팀은 쓰고 싶은만큼 쓰게 냅두자는거에요.
저기서 요구하는 기준조건이 LCK 우승 5회잖아요? LCK 우승을 5번이나 한 선수면 이미 LCK에서 우승좀 해본 팀의 선수에요. 결국 우승경력이 있는 선수에 한해서 혜택을 준다는건 우승해본 팀에게 혜택준다는 말이랑 같고 "너네는 우승해봤으니 현질좀 해도 돈 별로 안가져갈께. 근데 너네는 우승도 못했으니 현질할거면 우리한테 돈좀 잔뜩 내놓아봐" 이건 결국 지금까지 소위 해먹은 팀들만 계속 앞으로도 해먹으라는 이야기랑 다를게 없어요. 바이퍼 연봉이 40억이라고 칩시다. 실제로 그정도에 한화 갔다는 썰도 있으니까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잘치는 원딜중 한명이자 롤드컵 위너인 바이퍼지만 LCK 우승은 0회에요. 저 제도에 의하면 혜택을 받을수 없는 선수입니다. 근데 바이퍼가 그렇다고 혼자 40억받고 원맨팀에서 뛸거 같나요? 결국 바이퍼를 원하는 팀은 바이퍼를 만족시킬수 있는 바이퍼 외의 다른 라이너까지 괜찮은 선수들로 구성을 해줘야 하는데 그걸 그냥 감면받는 선수 없이 쌩으로 만들려고 하면 사치세 부담이 불가피하니 결국 이런 선수들은 우승경력 5회이상의 선수들을 보유한 기존의 강팀들에만 몰릴수밖에 없어요. 그렇게 되면 전력은 지금보다 훨씬 더 양극화되고 그로 인해 리그가 지금보다 더 노잼될 가능성도 높아지는거죠. 그리고 저게 해외 선수유출을 막기 좋은 제도인지도 의문이에요. 지금 KT, 한화한테 사치세 물라고 해서 우리는 사치세 물면서까진 부담스럽다 이래서 거기서 선수이탈 생기면 거기 있던 선수들이 가장 먼저 어디로 가고 싶을거 같아요?
23/07/19 14:03
젠지팬임을 미리 빍힙니다.
샐러리캡 목적 자체가 무분별한 몸값 경쟁을 피하면서 우승전력 평준화가 아닌지요? 그런데 정작 혜택 보는 팀이 맨날 우승 경쟁하는 티원과 젠지다? 이번 샐러리캡 목적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23/07/19 14:10
샐러리캡의 본질은 팀이 연봉 덜 쓰겠다는겁니다. 그게 본질이죠
팀 평준화니 이런건 연봉이 상한이라서 따라오는것에 가깝고요. 근데 샐캡이 미국식 스포츠에서 시작됐고, 많은데 보통 미국 스포츠는 경쟁자가 없습니다 MLB NBA NFL 등등요 그래서 리그만 재밌으면 장땡이에요 LCK에서 고만고만한 팀들이 치고 받음 재미야있겠죠. LPL에 썰리기 전까지는요 결국 돈은 더 쓰기 싫은데 스타, 국제전 경쟁력을 버리고 싶지 않다. 이게 본질입니다
23/07/19 14:33
현재 LCK의 샐캡의 목적은 그냥 팀들이 돈을 덜쓰게하는 구실을 만들겠다 정도입니다.
팀들이 곡소리를 계속내고있고 못버티겠다고하니 사실상의 연봉상한을 만들겠다는거라.. 그냥 셀링리그가 되면 되는건데 그건 팬들도 싫어하니 뭐 억지로 하는거죠..
23/07/20 02:47
애초에 T1과 젠지는 셀캡하면 사치세를 내면 냈지 혜택을 보는 건 아니지 않나요? 사치세를 '덜'내는 거지 아예 안 낸다거니 아님 예외조항으로 뭐 연봉을 보조해준다는게 아니잖아요. 셀캡은 그냥 돈 많이 내기 힘들어서 곡소리 나오는 LCK의 여론을 반영해서 나온 결과물이지 평준화가 목적이 아닙니다.
23/07/19 14:33
페이커만 보면 발작하시는 분들은 여전히 꾸준 하시네요 아니 그럼 다른팀들은 왜 장기계약 안했지? 이게 엄청난 혜택이면 티원이 샐캡 도입 찬성 하는순간 장기계약 진행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이상하네
23/07/19 14:42
셀캡 도입하기 싫어하는 팀이 티원이고, 셀캡 도입해서 좋을게 없는게 티원 선수들이고, 이 와중에 뷰어십 수익은 계속 균등분배 될 예정인데.. 그래도 티원 혹은 페이커한테 특혜라고 하는 분들이 많네요. 삐뚫어진 시각으론 뭘 봐도 이상해 보이겠죠.
23/07/19 14:51
수익이 적으면 문제가 안되나요? 금액이 크든 적든 이 부분은 구조적으로 티원이 손해 감수하고 있는건 사실이죠.
푼돈이니까 균등 분배에 대한 불만 한마디 꺼내면 그놈의 뷰어쉽 소리 들어야 하나요? 크크.
23/07/19 15:05
혜택이요? 아니 받고싶었으면 다른팀들도 3년 계약 박으면 됐는데 왜 안했답니까? 왜지?? 계다가 샐캡도입되면 돈이 줄어들탠데 이것만 살짝 흘려도 몇몇 선수들은 샐캡이후 연봉이 줄어들테니 3년 박기 어렵지도 않았을텐데요
23/07/19 15:10
스토브리그 다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3년계약 박고난 뒤에나 찬성하시는데 다른팀들이 뭘 해볼시간은 주셨어야 크크 시즌중 재계약은 선수들이 해주는게 신기한거고
23/07/19 15:13
시즌중 재계약 사례가 없는것도 아니고 죄다 핑계 투성이네요? 샐캡관련만 좀 흘려도 분명 연봉이 줄어들테니 3년 계약 제시하면 달려들 선수가 있었을텐데요? 뭐 그리고 페이커 계약하고 6개월이 넘게 흘렸는데 뭣도 못하면 할생각 이없던건 아니고요?
23/07/19 15:13
다른 팀들을 멍청이로 보시네... 크크.
긴말 할 거 없이 딱 님이 주장하는 논리대로 이게 마음에 안들면 나가서 별도 리그 만드시고 혼자 즐기시면 됩니다. 이미 리그에서 합의다한 사항에 왜 그렇게 딴지를 거세요?
23/07/19 14:58
프차비 동일하게 냈어도, 뷰어십에 대한 차등 분배는 별로 이상한 일 아닙니다. 오히려 안그런 리그가 더 찾기 힘들어요. 스포츠 보세요?
꼬우면 나가라라니... 반박 논리 수준이 너무 유치한거 아닙니까. 어쨌든 리그 내에서 팀들끼리 합의된 사항이니, 티원이 손해 보는거 감수하고 있는거죠. 동일한 논리로 이번 셀캡 도입도 리그에서 팀들이 합의한 사항이니 왈가불가 할 필요 없겠네요. 그쵸? 여기 다른 분들께는 이번 셀캡 제도 마음에 안들면 나가서 별도 리그 만들라고 말씀 안하시나요? 스탠스에 일관성이 있어야죠.
23/07/19 15:10
그럼 그 이야기를 하셔야지, 첨부터 뷰어십 푼돈 이야기 한다고 대댓글 저한테 달아놓고 갑자기 특혜 이야기 꺼내면 제가 어떻게 압니까?
평소에 시비 툭 걸어놓고 할말 없을 때 다른 이야기 꺼내면, 다른 사람들이 황당해하지 않던가요..? 그리고 전 티원 혹은 페이커에 대한 특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혜택 받는 부분은 당연히 있지만 콕 짚어서 티원/페이커에 대한 특혜라고 비판하는 분들은시야가 좁거나 마음이 편협해서 그런거라 이해합니다.
23/07/19 15:16
Le_Ciel 님//
아니, 님이 뷰어십 푼돈 이야기 한다고 대댓글 단 것도 제가 뷰어쉽 이야기를 꺼내서 논점 이탈했기 때문인가요...? 황당하네요. 크크. 이걸 제 탓을 한다고요? 그리고 논점이탈 아닙니다. 잘 읽어보세요.
23/07/19 15:29
T1은 샐캡을 만들기 싫어하는팀입니다
다른팀이 샐캡을 만들고싶어하니 서로 서로 양보해서 합의점을 찾은거죠 무슨 특혜는 특혜에요 10개팀이 꾸려가는 리그에서
23/07/19 14:44
그냥 전체적으로 거품이나 빠졌으면 좋겠네요
티젠보단 어설프게 슈퍼팀 만들려는팀들이 타격크겠죠 케이티팬 입장에선 올해 라인업은 내년부터 못보겠네요
23/07/19 15:26
이 정도면 너무 대놓고 수혜대상을 저격한 특혜가 맞습니다.
무슨 신생리그도 아니고 해마다 월즈 우승 경쟁하는 리그에서 이런 식으로 할거면... 위에 분이 샐캡은 구단들이 돈 덜 쓰려고 하는거라는데 맞죠 그건. 그래도 그 실질적 목표를 위해 최소한의 명분은 만들어야 되는 겁니다. 이건 그 명분도 없이 대놓고 실질적인 욕심만 대놓고 보여서 거부감 드는 거구요
23/07/19 15:30
특혜는 누가 혜택을 주는거구요
샐캡에 대한 협상 당사자들이 합의본거에요 T1은 지금까지도 샐캡도입 반대일걸요? 다른팀들이 T1을 설득하기위해 조율한거죠
23/07/19 15:40
수혜 대상이 누군데요? 장기계약 소급미적용 특혜면 다른팀들은 왜 장기계약 안했는지 의문이고 lck5회가 특혜면 장기로 수준높은 활약을통한 lck공로가있어서 둘다 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23/07/19 15:57
페이커 티원만 보면 발작 하는 사람들 많네요 크크크...
그럼 십년동안 한팀에서 뛰는데 적용이 안되면 웃기지 않냐는 생각은 안하시나... 물론 페이커랑 티원이 싫으니 그건 보이지도 않겠지 이 제도 제일 반대한게 티원인건 알라나....
23/07/19 17:26
KBO 가져와서 문제삼으시는 분들은 리그의 국제 경쟁력이 KBO급 되는 것도 동의하시나요 애초에 샐캡이라는 제도 자체가 국제대회 경쟁력은 희생하는 제도인데 야구나 농구처럼 리그별 수준차이 확실해서 국제대회가 성립조차 안하는 종목이라 롤처럼 아직 국제대회가 기능하는 종목이랑 제도가 달라지는 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이 샐캡이라는 제도 자체가 라이엇이나 무슨 중앙집권 당국이 내려주는 게 아니라 이해당사자들 간 합의의 결과인 거잖아요. 누군가는 찬성하고 누군가는 반대하고 그럼에도 합의를 보고 싶은 쪽은 상대방에게 당근을 주면서 합의를 제안하고 이 과정에서 특혜같은 말이 나오는 거 자체가 좀 이상합니다.
23/07/20 01:12
아니 근데 국내대회 우승 5회 또는 국제대회 우승3회는 좀 너무한 조건 아닌가요? 그냥 국내외 대회 5회 우승 이래야지
예를 들어 국내대회 4회 우승 국제대회 2회 우승 이래도 혜택 못받는다는거죠? 대상자가 더 나올수가 있나 싶네요
23/07/20 02:19
그 혜택이 많은 선수들에게 돌아가기를 기업들이 애초에 바라질 않는다는 생각도 들어요. 혜택받으면 고연봉 줄 구실이 생기는데 애초에 고연봉 주기 싫어서 만들어진게 셀캡이잖아요. T1은 이전부터 셀캡 반대해왔고 페이커에게 줄 의지도 자본도 있고 오히려 놓치면 모든 수익의 근간이 사라지니까 필사적이고. 그냥 이해타산이 맞아서 T1측의 예외 적용시켜주고 나머지는 셀캡 유예기간없이 덜컥 즉시 적용시켰다고 보는게 가장 깔끔한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23/07/20 09:51
대다수 팀들은 대상자가 안나오길 바랄 거 같긴 합니다 애초에 우리 다같이 돈아끼자는 목적으로 개정된 제도일테니까요
23/07/20 10:53
샐러리캡에 저런 혜택을 두는 이유가 결국에는 lck에서 유능한 선수들 돈 때문에 해외리그 나가지 말라고 하는건데... 솔직히 lck 두 번만 우승해도 해외리그에서 많이 노리지 않을까요? 우승당 n퍼센트 식으로 하는게 더 좋지않나 생각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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