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8/08 20:33
지더라도 한화가 낫죠 전차에 치였다는 핑계라도 있는데
T1 이나 DK 골랐다가 지기라도 하면 한화 냅두고 뭐 했냐 부터 시작해서 온갖 구설수가 크크
23/08/08 20:55
저는 반대로 티담중 하나가 경기력 확 살아나면서 올라오는게 아니라면 킅은 이쪽에서 골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 2라운드 경기력 보면 한생이 확실한 3등이었고, 그에 반해 티담은 둘다 해멨다는 점 2) 제카 폼이 날카로워서 미드쪽에서 밀리는 패배 플랜이 그려진다는 점 3) 킅은 라인전 스노우볼보다는 정글/서폿의 플메 및 중후반 신들린 한타로 승기를 잡는 스타일인데, 티담 둘다 중후반 운영 및 한타 설계가 미숙하여 킅이 초반에 밀려도 역전각 보기 좋다는 점 의 이유가 떠오르네요 다만 히라이그 제오페구케 라인업의 포텐셜을 매우 높게 보는 듯 하기에 티원 올라오면 한생 고를 듯..?
23/08/08 21:01
저도 반대로 생각하는데, 이 두 팀이 경기력 살아나서 올라가는 게 아닌 한 이 두 팀이 한화보다 아래라고 생각합니다. 딮기는 미드 제외 라인전 준수하지만 운영이 안 좋아서 후반 갈수록 킅이 운영으로 이기기 쉬운 팀이고, 티원은 제우스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폼이 다 안 좋아서 라인전 단계부터 앞서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딮기가 운영이 좋아지면서 티원을 이긴다거나, 페있티가 귀환하면서 23스프링 포스가 나온다면 한화를 골라야겠죠.
23/08/08 21:05
오히려 제 생각엔 이 둘을 안고르고 한화를 고르는건 이름값에 과하게 쫀 나머지 어리석은 선택 하는거라고 봅니다. 물론 갑자기 어마어마한 경기력을 보여주면 이야기는 다를 수 있지만요.
23/08/08 23:26
티원은 어지간하면 3시드 결정전이거든요. 티원이 최종전 진출전으로 떨어지는경우는... 한담둘다 3위 이내로 드는경우라
23/08/08 20:53
제 생각에 현재 젠킅이 느끼기에
한화는 50-100 이면 티담은 70-90 정도인 느낌 한화가 제카 바이퍼라는 확실한 원투펀치가 있어서 그날 그리즐리나 라이프가 긁히는 날이면 망할 수도 있어서 (그날 하루만 이기면 된다) 물론 정글 서폿이 약해서 미드 원딜 힘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저항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질 수도 있긴 하지만요 오히려 티담 고르는게 안정적으로 이길 수 있을 것 같달까..... 강팀, 베테랑들의 인비저블 썸띵으로 3:2까지 끈적이게 쫓아오는 한이 있어도 이기긴 할 것 같은 느낌 한화는 대떡날수도, 오히려 낼 수도 있을 것 같은 크크크
23/08/08 21:32
한화가 정규 3위 할만해서 정규 3위했는데 디플, T1이 뭔 고점을 보여줘도 KT가 한화 고를 일은 없는데 위에 길게 쓴 댓글 보면 뭔가 싶음...
23/08/08 21:33
KT는 한화랑 섬머 전적이 4:2입니다. 젠지보다 어쩌면 더 쉽지 않았습니다. 결코 만만하게 느끼지 않을겁니다. 티담한테 인비져블 썸띵이 있다해도 현 시점정배는 티담이죠
23/08/08 21:35
kt는 담원이 이기면 담원 고를꺼고 t1이 이기면 페이커 폼 보고 정하지 않을까 싶긴한데 그래도 t1고를것 같은게 페이커가 100%가 아니면 5판 3선 연일하는건 부담 꽤 될거라서요.
페이커 몸상태도 상당히 생각해볼 만한 사안일겁니다.
23/08/08 21:38
젠지하고 한게 아니면 골랐겠죠 흐흐
설마 스크림 한 상대하고 붙는다는 강수를 썼을까 하지만 그것도 불가능은 아니긴 합니다?
23/08/08 21:40
담원이 올라오면 담원 티원이 올라오면 모르겠네요
저는 무조건 낼 이기는 팀 고르는게 나을거같은데 히라이 감독이 티원을 꽤 높게 평가하고 있는거같아서 티원이 올라오면 한화고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23/08/08 21:44
T1 이 올라온다고 쳐도 KT가 T1을 피하는건 비디디한테 너 페이커한테 안될것같아 라는 메시지를 주는거라고 봐서 당당하게 2군 전원교체까지 하면서 선수단 사기에 신경쓰는 히라이가 그런 선택은 안할것 같네요
23/08/08 21:53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원래 실리를 추구하는게 1위의 특권이죠.
티원을 고른다면 한화보다 쉬워보여서이지, 말씀하신 이유는 절대 아닐겁니다.
23/08/08 22:12
최소 비디디가 페이커한테 쫄(?) 일은 없어 보입니다.
다전제에서 페이커가 정말 무기력하게 무너진 적 있는 유이한 미드가 폰이랑 비디디죠.
23/08/08 22:10
딮기의 문제는 운영은 둘째치고
강팀과 할 때 기준으로 돌아가면서 잘하는 선수 못하는 선수가 바뀌는게 짱납니다 크크 제발 내일은 다들 잘해보자 후회없이
23/08/08 22:55
원래 1위는 실리를 택해야 하고
그런 의미에서 KT는 굳이 지금 폼이고 나발이고 티젠담을 나눠줄 이유가 하등 없죠. 티젠담 3팀이서 노나 먹을 때 서로 죽여라 시전했던 것처럼 KT도 서로 죽여라 시전해야죠 한화가 진짜 미친 듯이 잘하는 것도 아니고
23/08/08 23:02
솔랭시간 안겹치는거 추적하면 대충 어디랑 어디가 스크림 중인건 다알죠. 스크림 파트너끼린 결승전까진 만나려 하지 않는거 생각하면 대충 누가 누구고를진 다 나와있는데 굳이 누굴 고르니 누가 낫니하며 기싸움 할 이유가 있는지.
23/08/08 23:51
올 시즌 킅은 한화하고 항상 어려운 경기를 펼쳤던거 같아요. 경기력도 더 좋아 보이구
담티 중 올라오는 팀 고르는게 나을 듯 합니다
23/08/09 01:19
굳이 다전제 변수인 티담 안고릅니다
경기잘보시면 피넛이 최근에 보여준 정글만 파버리면 무너지는게 한화에요 제카 바이퍼가 잘한다해도 강팀전에선 안먹혀요
23/08/09 02:21
쇼메 시즌 말로 갈수록 폼 너무 안 좋았는데
쇼메 폼 그대로면 티원이 쉽게 이길 것 같은데 3:0이나 3:1로 티원이 이기면 티원 고르기 부담스러울지도
23/08/09 04:30
업셋은 레이트 게임에 능한 단단한 팀에서 나오죠. 티원이 이전처럼 얼리 게임을 극한까지 보여줄 때 까다로운 거지 레이트 게임의 완성도는 킅젠에게 크게 위협이 되진 않습니다. 페이커라는 존재한테 쫄아서 티원 대신 한화 고르면 그냥 바보죠.
23/08/09 04:39
불판에서도 지겹게 말했지만, 동부리그가 서부리그, 특히 한화 상대로 맥을 못추는 이유는 주로 "체급"이라고 표현되지만 핵심은 바텀입니다.
바텀을 공략할 수가 없어요. 밴픽을 비틀어보든 아니면 정글이 바텀을 후벼파보든, 바텀이 뚫리질 않습니다. 그 철벽의 정점에 있는게 바이퍼구요. 바텀이 공략이 안되니까 결국 상체쪽으로 시선을 돌릴 수 밖에 없고 킹겐 or 제카를 공략하다가 실패하고 (한화도 어차피 상대가 탑/미드만 노린다는걸 암) 결국 3라인 모두 버는 곳 없이 (라인전 이긴 곳 없이) 한타 단계 돌입해버리니 이길 방법이 없는거죠. 그런 의미에서 티원 vs 디플러스는 정말 흥미롭습니다. 양 팀 모두 바텀이 승리플랜이에요. 바텀이 라인전 이기면 거기서 발생하는 이점을 정글러, 오너/캐니언이 캐치해서 굴려나가는데 양 팀의 승리공식입니다. 승리플랜이 같은 팀끼리 만났으니 바텀 라인전구도를 최대한 유리하게 주기 위한 전략을 짜는게 플랜A일 겁니다. 근데 여기서 바텀 라인전이 비등할 때 플랜B로 회전을 하게 될텐데 이걸 어느 팀에서 더 잘 선회하고, 계획대로 움직이냐가 승패를 가를거라고 봅니다. 양쪽 바텀이 무너지는 장면은 쉽게 그려지지 않아요. (켈린이 나온다는 가정하에) 즉 결론은, 승리플랜이 바텀부터 시작인 팀끼리 만났으니 정작 바텀에서 승부가 나지않고 타 라인 + 정글의 유동적 움직임이 꽤 거칠게 스노우볼을 굴릴 것 같습니다. 만일, 당일에 컨디션 빨딱 선 선수가 나온다면, 그 선수로 인해 시리즈가 결판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크크크
23/08/09 08:58
전 kt가 무조건 한화 피할거다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딜 고를지는 뭐 선수들이랑 감코진이 하는거라 모르겠는데 어쨋건 스프링 섬머 통틀어서 매치 안 준 유일한 팀이 한화기도 하고요. 2라에서도 젠지전 대비 밴픽 열심히 숨기던 시기에 만났었고.. 만약 티담쪽을 고른다면 그냥 거기가 더 약해보여서 고르는거지 뭐 젠지보다도 더 힘들었다 이런 이유로 한화 피할거 같진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