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8/20 18:01
1) 자야, 니코, 아지르 3밴으로 모든 T1의 변수를 막음
2) 페이즈의 1,2세트 노데스 + 결국 3세트 닐라의 증명 3) 페이커의 니코, 아지르 외 어제 오늘 아리, 카시, 탈리야 모두 실패 4) 피넛의 미친 동선과 항상 이기는 스마트함 5) 마오카이 주고 사일러스로 받아치는 쵸비 6) 3연속 최초 탑 우승을 해낸 도라가스에 이은 도밀 7) 바텀차이. 구마유시의 vs 페이즈 완패 8) 유틸서폿 케리아의 한계와 블리츠도 잘한 딜라이트 9) 젠지가 보여주는 미친한타 10) 5연준ㅜㅜ
23/08/20 18:03
나이트와 더불어 월즈 트로피가 없는게 가장 이해가 안되는 선수입니다. 올해는 꼭 기회를 잡고 증명했으면 좋겠네요. 축하합니다, 쵸비.
23/08/20 18:03
오히려 젠지에게서 전성기 15 SKT 시절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특히 딜라이트는 울프의 후계자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솔직히 저는 어제 월즈 진출만으로도 마음을 내려놨지만, 그래도 사람인지라 약간의 기대감 만큼은 어쩔 수 없었네요.
한편으로는 티원이 이상한 버릇을 고쳐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늘, 져도 곱게 져야 된다고 얘기했는데, 원하던 방식으로 졌습니다. 이래야 향상심도 생기고 절차탁마를 하죠. 여하간 다 떠나서! 젠지, 진짜로 너무 멋졌습니다. 한 차원 높은 수 읽기와 판 짜기, 슈퍼 플레이의 향연이었습니다. 물론 티원 선수들도 고생했습니다.
23/08/20 18:03
젠지는 삼성 화이트 이후 제가 처음으로 느끼는 영리한 팀입니다.
손가락도 당연히 LCK 최고팀이지만 그걸 떠나 영리해요. 다른 9팀이랑은 아예 급이 다른 영리함입니다. 티원 팬이지만 정말로 축하하고 롤드컵에서는 뭐 당연히 응원합니다. LPL에 이겨주세요!!!!
23/08/20 18:03
페이즈가 구마유시 압도한 것도 있는데 피넛이 이제는 전체 판을 읽고 게임하는게 페이커를 넘어선 느낌이네요. 국내에서 열리는 롤드컵인만큼 좋은 결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젠지 쓰리핏 축하합니다.
23/08/20 18:04
오늘 진짜 쵸비 롤도사모드였습니다
오늘 플레이보시면 1세트 탈리야는 그렇다치고 2세트 사일잡았을때 라인 탑 원딜에게 다 양보하고 딱 남는라인 생길때만 먹고 사일들고 트페 탈리야 쓰듯이 텔타고 로밍다니면서 우리 원딜 우리 탑 먹여살려주더군요 그 와중에 사일로 어그로 끌고 이니시하고 딜넣을거 200% 다하구요 2세트는 진짜 제가 본 미드 제일 교과서적인 플레이에 가까웠다고 생각합니다 먹방 찍으며 지게 짊어져야한다는 대표적 원장챔 그 사일러스 잡고서 이뤄내는 플레이가 말이 안되었어요 걍 원래 선수 체급도 높았지만 젠지오고 피넛만나면서 득도했어요 게임 풀어가는 방식이 한차원 달라졌음 시야도 그렇고
23/08/20 18:53
가끔 한화때가 더 잘하고 빛났다 하는 분들 계시는데... 제가 보기엔 23년 쵸비가 훨씬 훨씬 잘합니다. 완전체에요.
라인전 잘하는 건 상수고 이제 그냥 롤을 잘합니다. 완전 경지에 오른 롤도사 모드라... 롤드컵에서 방점만 딱 찍으면 이제 더할나위 없겠네요.
23/08/21 11:37
한화때가 위대한 이유는
완전체가 간다고 해결이 안되던 시절이지 않을까요..? 무력..무력..무력.. 유연한 플레이가 허용되지 않는 무력원툴로 이겨내야했으니까요
23/08/20 18:12
요네, 사일러스, 크산테까지 미드 근접챔이 챔프풀에 하나씩 더해지면서 더 강력해지는거 같습니다. 다른 팀이 뺏아오기도 힘든 본인만의 풀이 완성되는 느낌이예요.
23/08/20 18:08
작년 듀렉스 전에서 퍼포먼스가 처참하기는 했죠. 특히 옵저버가 눈돌린 사이에 피깎여있는 의문의 딜교가 너무 많았었어요. 해외 숙소랑 음식 적응을 힘들어 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이번에는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이니 좀 덜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3/08/20 18:06
작년 drx때문에 섣불리 말했다가 망신당할까봐 안하고싶지만
정말 올해만큼은 롤드컵에서 믿을껀 젠지뿐이라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징동 대 젠지 8강에서 만나든 4강에서 만나든 결승은 당연하지만 승자가 우승할거라고 생각하는데 쵸비가 마지막 하나 이루는거 보고싶네요 올해만큼은 거기다 한국이니
23/08/20 18:13
젠지가 개개인의 실력 및 팀합도 더 좋았다는 생각마저 들었네요. 젠지의 우승 축합니다.! T1은 롤드컵까지 더 갈고 닦아서 더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T1을 한국 롤드컵에서 볼 수 있어서 그래도 행복하네요. T1 화이팅!
23/08/20 18:13
마지막 선수 화면 쵸비 엄청 좋아하네요. 찐으로 크크크 오랜 무관을 이겨내고 쓰리핏이니 롤드컵도 한번 물꼬 트면 작살낼 것 같습니다.
23/08/20 18:15
예전 쵸비는 내가 잘 커서 캐리하겠다는 유형이었는데
요새 쵸비는 내가 캐리 안해도 다른 팀원 잘 키워서 게임을 이기겠다는 식으로 게임스타일이 바뀐것 같아요 게임 보는 눈도 좋아졌고 점점 완전체에 다가가는듯한
23/08/20 23:18
페이커랑 엄청나게 붙어보고, 처음엔 줄창 깨지다가 점점 장점을 흡수해온거같아요. 작년까지 쵸비=페이커 느낌이었는데 서머기점 확실히 쵸비>페이커가 되었습니다
23/08/20 23:19
애초에 페이커가 쵸비보다 더한 무력왕 출신이었고, 점점 롤도사화 되어갔는데 그도 마찬가지네요. 결국은 그리될 줄이야 알았는데 그 시기가 이번년도네요
23/08/20 18:24
티원 부상 이슈 극복하고 여기까지 온 것만도 잘했습니다. 롤드컵까지 페이커 치료 마무리 잘하고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은 lck가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티원도 이제 극복해야할 최강팀이 생겼으니 더 발전해서 롤드컵에서는 징동 젠지 둘다 극복하고 ‘성불’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정말 왠지 이번 롤드컵에서는 이길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