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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0 18:37
선수로써도 롱런하며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고
감독으로써도 커리어가 미쳤는데.. 이런 경우가 거의 없지 않나요? 선수나 감독으로 이렇게 잘하는??
23/08/20 18:49
옴므 래퍼드는 선수 시절도 짧고해서 GDB랑 선수-감독 경력이 서로 대칭되긴하는데 GDB가 1~2년만 감독으로 더 솔리드하게 보여주면 선수-감독 커리어는 넘사벽이 되겠죠.
23/08/20 18:40
공백기에 스크림 파트너가 한정적인 국제전 대회 준비만 이제 어떻게 대처하냐가 남은듯. 작년 젠지 월즈 폼은 충격이였고 올해 MSI도 별로였으니
23/08/20 18:49
자기객관화? 자기팀에 대한 전력 파악도 뛰어나고 다전제에서의 유연한 밴픽이 너무 좋습니다. 실수도 빨리 캐치하고 수정하는 것도 좋고, 전반적으로 밴픽이 의아할 때도 선수를 믿고 맡기는 그런 결단 능력이 뛰어난듯. 지난번에는 쵸비 요네의 차력쇼의 힘이 있었지만, 오늘은 그냥 순수하게 정답노트를 다 알고 있는듯한 밴픽부터 젠지가 무난하게 이긴 느낌이네요.
23/08/20 18:53
밸류픽 하는 이유
= 본인은 3라인 주도권 없어도 다 풀었음 크크 예전에 어떤분이 우스갯소리로 적으신게 갑자기 생각나네요. 전 22시즌 스코어 감독일때 에??? 했는데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축하합니다 gdb
23/08/20 19:02
고밸류를 선호하는 밴픽도 맞는데 그냥 시즌 끝나고 보면 본인의 밴픽이 고밸류에요. 챔피언이 아니라 밴픽의 가치가 높습니다. 고밸류의 GDB
23/08/20 19:09
사실 고동빈이 정규시즌엔 GDB의 실험실 소리 들을 정도로 이것저것 이상한것도 많이하고 모험적인 시도도 많이해서 광동 브리온같은팀한테 질 정도로 굴욕도 당하고 하는데
플옵 그리고 결승만 가면 영점 제대로 잡고 탈리야 카밀같은 픽도 잘 깎아서 준비시키고(이거말고도 더 있었을거라 봅니다 3대0이라 안나와서 그렇지) 밴도 오만하지 않게 아지르니코자야 딱 고정밴 안푸는거 보면 대단하긴 합니다.
23/08/21 14:39
진짜 승자조도 보면 코인 있으니 이것저것 해보고 각도기 지참한 채 [자야를 푸러?] 도 해봤죠. 원코 쓸 각오까지도 했는데 가까스로 이기는 바람에 결승전 판짜기가 너무 수월했고요. 어찌보면 중국팀들하고 비슷한 느낌이네요. 조별리그에서 삐그덕대도 넉아웃 스테이지가서는 무시무시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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