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마유시 :
광동 샤라웃 하고 싶었는데 못했다.
광동이 진짜 열심히 도와줬다.
광동선수들 저희가 팬것처럼 말하는데 나중에 가서는 저희도 맞긴했어요.
광동 선수들 잘했어.
결승 전날엔 저희가 잘하긴했죠. 그래서 자신감채워서 가긴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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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케리아 :
스크림 후기요? 딱히 기억안나는데요, 그냥 열심히했다? 그리고 광동 바텀이 라인전 잘한다? 제가 느끼기엔 광동바텀이 잘하는거같아요.
광동이 진짜 고맙죠. 지금 시즌에 누가 연습을 하고 싶겠어.
우리가 부탁하는 거 다 들어주고 시간도 다 맞춰주고 진짜 말 안되는 그런거야.
광동 우리 해달라는거 다 해줬다... 본인들 일정까지 조율해서 도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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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태윤 :
1주차에 당연히 다들 잘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원딜이 많긴 한데
바이퍼 에이밍 등등 LCK 형들 다 잘하거든요? 근데 T1형들이랑 해보니까.. 진짜 진짜 진짜 너무 개빡치는거에요. 이게 뭔;;
가을 전어.. 이거 만나보니까 이게.. 잘한다.. 살짝 감정이입 됐어요.
그리고 진짜 더 빡치는게 제가 살짝 대호형한테 허락받고 왔거든요. 자기 욕해도 된다길래 제가 할건데
저희 팀이 솔직히 말해서 다 잘했어요. 상체 다 괜찮아요. 사실 제가 많이 못했잖아요.
갑자기 조금 비볐어. 아예 처발리진 않았는데? 구마유시 형이 원래 엄청 잘하시던 자야를 했어요.
근데 자얀데 다이브 할 때마다 잘 빨고 점멸 정화를 들었는데 우리팀 정글 뽀삐였는데 다이브를 할 때마다 한번은 정화로 빨고 한번은 점멸로 빨고
그러면 그 다음에는 정화가 돌아서 정화로 빨고 그 다음에는 점멸이 돌아서 점멸로 빨고 반복
그래서 대호형이 갑자기 자세를 (고개 숙이면서) 이렇게 하면서 나도 털려서 나도 못하면 힘든데 대호형이
"하.. 태윤이 구마유시형 하는거 봐봐 근데 진짜 로봇이야. 아니 근데 너무 잘하는거 아니야?"
그래서 나는 '뭐 어쩌라는거지.. 잘하는거 아는데 뭐지..'
그래서 제가 '어쩌라구요?' 라고 말하려다가 참았거든요. 그래서 '어..어..' 이러다 다음판하게 됐어요.
그러다가 좀 했는데 사실 잘 기억 안나.
아지르 토스요?
아 아지르 토스는 이제 제가 아지르 궁을 보고 잘 피하거든요? 대호형이 보면 "개소리 하지마" 할 수도 있지만 이젠 믿을 듯?
근데 쨌든 제가 못 피하는 시절이 있는데 자꾸 "아지르 궁 반응 못하는 원딜은 한명도 없다." 이 얘기를 한 4~10번 들었어. 그래서 쌓여있었어.
'아니 나 피하는데..' 이러다가 젠지전 밴픽? 그것도 대호형이 저희한테 가불기쓰는건데 게임이 불리해서 지잖아요.
스크림할 때 그러면 저희한테 "밴픽 져도 이길 수 있는 팀이 되어야 해." 얘기를 한 1년 지내면서 진지하게 500번 들은 것 같아서 갑자기 생각이 나는거에요.
그니깐 맞는 말이고 멋진 말인거 알겠는데 아직 안되잖아. 아직 안되는걸 어떡해.
플 궁을 쓰잖아요? 그러면 예측해서 보통 쓰니까 눈 앞에 오면 플을 써야하는데, 페이커 형이 너무 잘하셨다.
근데 당연히 해명하지 않았다. 유튜브가 재미있어야 하니깐.
광동 바텀 3차까지 밀린 썰
12분도 과장이고 진지하게 10분정도에 밀렸는데 (3차 타워까지) 바텀이 애초에 6분에 터져서 이제 그러면 상체쪽에서 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상체 쪽에서 해~ (평온하게)" 그러고 개터지는 중 그런 다음에 1차 타워 밀렸는데.. 솔로킬 한번 따여주고 그 다음에 1차타워 밀려주고
근데 보통 집타임 잡는데 2차타워까지 치시더라고 기억상에. 그래서.. '어 못막는데..' 하고 그 다음에 2차 밀리고 집 갔다와서 3차까지 미는거에요. 그래서
속마음 : '이야...'(GG 언제치지.. 미안하다.. )
이 느낌으로.. 너무 힘들어. 그러고 대호형한테도 말했는데 1주차에 그렇게 거의 맞으니깐 진짜 사람이 솔직하게 쳐맞으면 하기 싫잖아요.
그러고 (T1이) 잘하잖아요. 그래서 '아.. 진짜 뒤지게 하기 싫네. 아 잘한다. 아 왤케 잘해? 구도 바꿔서 해도 지네(웃음)' 이런 느낌이었어요.
8강 끝나고
대호형 : 다음주에 T1 스크림 무슨무슨날 잡혔다~ (거의 모든 요일)
태윤 : 네 ^^
이런 느낌? (웃음) 이런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이러고 이제부터 조금 아주 조금? 이기는 건 아니고 비볐어요. 아마도 느낌상? 할만해.
이길만한데 못이긴다. 이런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기억 안나는데 이번 주밖에 기억 안나요.
결국 뭐냐면 느낌이. 제 느낌상 라인전이나 아니면 할만은 한데 결국 가다보면 턴이나 이런저런 핑계를 대자면 경험? 짬밥 이런걸로 지는 느낌? 그래서
'아.. 할만한데.. 지냐 왜 뭐임??' 이런 느낌. 뭔말알? 이해하셨죠?
그래서 하다가 대충 느낌상 말할게요. 원래라면 1승 5패~ 0승 6패를 기본이라고 칠게요.
그래서 살짝 1승 추가된 느낌?
아 그리고 1주차에는 갑자기 제가 너무 많이 맞았잖아요. 그래서 드는 생각이 진짜 미안하기도 하고 개 빡쳐서 '내가 도움이 될까? 과연?'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던데?
레전드 있어요. 이거 풀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자신감 찾은 계기가 있어. 4강전 준비 전에 8강전 할 때 다른 롤드컵 팀이랑 했거든요 야간을?
근데 조금 뭔가 T1서커스 당하다가 다른팀이랑 야간스크림을 좀 했는데 '어.. 쉬운데? 다른데?' 이러면서 자신감을 좀 얻고.
다시 T1서커스 만나니까 털리고 근데 이것도 좀 (점점) 할만해지는 그런 느낌?
그러고 나서 4강전 촬영하는데
태윤의 속마음 : '결승가시면 다음주 풀스크림 티원이다. 좋다... 싫다.. 교차 중. 진지하게 나도 좋은데 도움되는데 아 힘들다.. 아 좋은데.. 화이팅.. 아 나도 좋아. 아냐 싫어. 좋아. 반복
그러다가 생쥐드립 나온게 "징동 따운! 하고 결승을 갑니다!" 하니깐 이미 알았어. 다음 주 파이팅. 잘해보자고 할만 해(진심) 이러고 바로 밤에
대호형 : 티원이랑 스크림 잡혔엉~
태윤 : 네 ^^
안딜 : 네~
이런 느낌. 근데 뭔가 거기서 합리화겸 감사한게 LCK다른 팀들도 좀 계시고 한데 저희랑 많이 잡아주신게 '나 도움되나보다'하고 열심히 했습니다. 인정?
그럴싸하잖아. 좋게 생각하자고.
이번주
관빈이랑 싸우기보단 구마유시 케리아형은 애쉬 W를 절대 한명만 맞거든? "우리도 따라해야할듯?" 이런 저런거를 얘기하면서
보면서 따라고 그러니깐 원래 0승 6패, 1승 5패였다면 -> 6판 중에.. (별풍에 가려짐 40~50%정도 추측)
그리고 느낌이 좋은게 제가 원래 카이사-알리 vs 아펠-렐 이런 구도라고 칠게요?
이런건데 만약에 초반이 잘돼서 리겜 요청이 들어오면 뭔가 바로 할만했어요. '또 이기면 되지~' 이런 느낌? '할만해~ 레알' 이런 느낌
그래서 그냥 리겜도 꽤 많이하고 서로 도움이 되어야 하니깐 그래서 더 6판이 아니라 거의 10판 하고 짧게? 짧게? 이런게 뭔가 좋지 않았나 T1형들이든 우리 팀(광동) 바텀이든
시청자 : 승률이 어땠나요?
1주차 나락 / 2주차 할만함 / 3주차 비빔
근데 어제 야간? 나락. 티원형들 자신감 싸악 해주고 어? 3대 0 LCK우승 광동기여 100퍼센트 레알
한잔해~
그리고 라인전 끝나고 반반가도 라인전을 또하는게 케리아형 애쉬궁 자꾸 쏴~ 근데 결국 미드한테 쏘더라.
불독이 맨날 맞아. 나한테 안쏴 개꿀~ 그래서 라인전하다가 불독이 보이스로 "아.. 어.." 하면 기절걸려서 쳐맞고 있어요(웃음)
"아 애쉬궁 있구나 쏘리~" 이런 느낌?
서커스픽 당한거는?
1. 닐라 플러스 알파. 이게 제일 힘들었는데 나는? 못이기겠어.
닐라 + 세나, 질리언
2. 케리아형 바드
안딜 : 인정. 내 바드는?
태윤 : 안딜 잘하지.
그래서 맨날 맞다가 스크림썰 승률 기억하시고 하다가 저희가 닐라각이 떠서 함 해보까? 했는데 잘 버텨지고 잘 되더라구요.
아 근데 이거 T1형들이랑 안했잖아. 다른 형들이랑 했잖아... (삭제)
아 근데 잘되긴 했어. 그때 우리 잘 버티지 않았어?
안딜 : 잘 버텼어. 잘 했어. 그 판도 우리 때문에 이겼어. 우리 그거 아냐? 바닐라(바드+닐라) 지렸어.
근데 잘 때리면 잘 버틸 수 있는 것 같애. 이게 다긴 해요. 관빈이랑 잘 얘기하고 팀들도 알아서 해주고. 동주형 알아서 해주니까.
그래서 원래 (피드백 대상)
1주차는 대호형 눈에는 나밖에 안보였어. 80% 태윤. 가끔 태윤이 남탓해서 20% 관빈
2주차 바텀 50 미드정글50
3주차(이번주) 미드정글 Good Bye 이런 느낌.
두두는 신이야. 가끔 1프로. 두두형은 잘 안돼도 혼자 "하.."거리면서 라인전 보고 해서 알아서 해요. 믿음이 커요. 인정? 뭔말알?
제가 솔랭하면서 하루종일 그 소리 했는데 구마유시 케리아형들이랑 하다가
"아..상대바텀 아쉬운데?"
아 근데 우리 서폿 안딜 아니네? 3대 1 하는 중. 점수 나락감
그래서 '아.. 스크림 하고 싶다. 스크림 하기 싫은데? 스크림 하고 싶다.' 이런 느낌
솔랭에서 관빈이랑 같은 팀으로 만났거든요?
서로 "어 너 1픽? 나 4픽! 꺄아아악" 하다가 다이브해야하는데 우리 정글이 영재가 아닌거야..
그래서 "아니... 아니.. 왜 이걸 못해???????? 아 진짜 아 진짜 아 답답해" 이랬어요.
안딜: 미쳐버릴 것 같다니까? 솔랭?
https://gall.dcinside.com/m/afreecs/303127
4. 안딜 :
첫째 주는 답이 없었어요 바텀이. 개 폭망. 실험쥐였어요. 저희가 T1이랑 엄청 많이했어요.
둘째 주는 비벼지기 시작하면서 (세라인 다 라인전이 성립. 셋업싸움을 해나가기 시작했어요. 두번째 주 반이 되었을 시점에 그 셋업싸움에서 우리가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고 말 그대로 치열하게 근거싸움을 해나가면서 말리면 말린대로 잘 풀리면 잘 풀린대로 그니까 우리가 T1상대로 불리한데도 역전을 하기도 하고 그랬었습니다.
저희가 T1상대로 불리한데 그걸 역전한거에요. 한 번이 아니고 좀 있어요.
그리고 이건 제 개인적인 감정. 태윤이도 똑같아요. 너무 재밌었구요. T1선수분들한테 너무 감사한게, 살면서 롤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첨 알았어요.
두번째 주부터 롤이 너무 재밌어가지고. 스크림이 진짜 스크림이 뭐 계속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재밌어서. 구도를 파는 것도 재밌고. 그 구도에서 잘되면 잘되는 대로 안되면 안되는 대로 하는 것도 재미있고 약간 퍼즐맞추기?
다 재밌어 한 것 같은데 특히 바텀이 심하게 재밌어하지 않았나~ 저희가 하면서 지면서도 웃고 이기면서도 웃고 즐기면서 했어요. 즐기면서 했는데 영양가도 좋아가지구.
그리고 가끔 말도안되게 불리한 상성할 때는 고통스럽긴 했는데 아 근데 처음에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특히 저희 감독님. 저희 감독님 보는 입장에서 알려줘야되니까 감독님이 한 말이 있거든요.
그게 뇌리에 꽂혔어요. 은은하게 하나 던졌는데.. 너무 잘한다 와봐 뭐 여기서 하여튼 그렇게 말하면서 감독님이 그렇게 해줬는데, 그게 저는 너무 딱 '아 이싸움이구나? 이렇게 해야 되는구나?'를 알게 되었는데 그 다음부터 게임이 너무 잘됐어요.
감독님이 일단은 저한테 엄청..? 엄청은 아니에요. 화낸 적이 있었는데, 제가 애쉬를 했는데 애쉬를 했는데 하여튼 2:2 팽팽하게 맞서 나오는 구도에서 제가 부쉬싸움을 실수. 부쉬를 밀어야 하는데 라인으로 뻗었거든요.
근데 거기서 (감독님이) "아니 여기서 왜 부쉬를? 맞더라도 일단 밀어야지."
2:2 개념이 있어요. 설명하기가 힘드네. 2:2 개념이 있는데, 내가 한 대 맞으면 우리는 둘이서 한명을 때려야하고, 이런 누적데미지? 그런 시스템이 있는데, 그거를 구마유시 케리아가 말도안되게 잘한다~ (웃음)
아 그니까 '2:1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 죄송해요 제가 리틀씨맥이라 어쩔수가 없어요.
(요약 : 부쉬에서 상대 서폿 평타 한대 치고 빨아들이면서 순간적으로 2:1 구도를 만들어서 일방적으로 때리는 딜교환)
감독님이 진짜 잘 알려주죠. 게임 이해도가 말이 안돼. 감독님이 게임 이해도가 말이 안돼.
이거 제가 애들 다 있었나? 아닌가 모르겠는데, 저희 선수끼리 있었을 때 감독님 얘기를 따로 했었거든요.
제가 거기서 감독님의 역할은 "씨맥 감독님의 역할은 나무만 보는 애들을 숲을 보게 해주고 거기서 터지는 포텐을 만들어 주는게 아닐까?" 했는데 다들 공감하더라구요.
아닐 수도 있어요. 감독님이 듣고 그거 아닌데? 라고 할 수도 있는데, 전 그랬어요. 그리고 선수 몇 명이 인정했다~ 그랬습니다.
딴팀도 진짜 잘하거든요? 근데 T1이 진짜 잘했어요. T1이랑 하다가 다른 팀이랑 하면 숨이 쉬어져요.
T1다음에 쎈팀이 누구였나요? 비슷했던 것 같아요. 막 딱 이렇게 못고르겠어요.
제일 해볼만한 팀은 어디인가요? T1빼고요 T1은 이번 롤드컵 때 체감상 어나더레벨이었어요. 너무 빡빡하고, 근데 그것도 2주째 하니까 좀 풀리긴 했어요. 우리가 실수 한번 해도 게임 이길 수 있어 할만해~ 해보자 이런 느낌?
이기면 이기는대로 이거 이대로 잘 해보자. 뭐 이런느낌?
시청자 : 씨맥님이랑 말투가 묘하게 비슷하네요
제 별명이 뭔지 알아요? 리틀 씨맥. 뒤틀린 선수. 제가 팀에서 악역이거든요.
가끔 감독님이 선수끼리 피드백을 시켜요. 그러면 딱 앉아요. 그럼 이제 제가 뒤틀린 선수가 돼요.
'아니 그건 맞는데, 애초에 상황이 이렇게 나오면 안되잖아.' 이렇게. 뒤틀려버려요 제가.
시청자 : 피드백할 때 영재선수랑 많이 싸우나요?
아니요? 영재 감독님한테 영역전개 당한다니까요. 전 태윤이랑 (피드백) 많이 했어요. 영재 영역전개 많이 당해서 모르겠어요. 영재 질질 끌려다녔어요.
그게 있어요. 저희가 이렇게 스크림 했어요. 스크림하고 GG하고 저기 뒤에서 피드백하거든요. 그렇게 의자를 돌려요. 감독님이 뒤에서 이렇게 앉아있어요. 근데 시선이 있잖아요. 탑 정글 미드 원딜 서폿? 거기서 의자를 돌려서 눈이 마주친 사람은 바로 영역전개 당해요. (웃음)
영재가 제일 많이 끌려갔어요.
감독님이 이제 뒤에서 딱 있다가 시선으로 아이컨택 할 때도 있고 가끔 마중올 때도 있거든요? 마중오면 진짜 조지는거에요. 즉사에요 즉사.
게임 끝났는데 뒤에서 의자 끌리는 소리가 들린다? 마중오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면 즉사. 즉사에요.
시청자 : 궁(씨맥의 모데 궁) 빨리 푸는 법은 뭔가요
시청자 : 토스해 크크크크
궁 못풀어요. 풀 수가 없어요. 말했잖아. 그거는 어떻게 할 수가 없어.
시청자 : 누가 제일 덜 끌려가나요?
최근 기준이죠? 최근 기준에서는.. 어렵네. 일단 미드정글은 아니에요. 미드 정글만 계속 끌려갔어요. 첫째 주는 바텀이요. 근데 그것도 구마유시-케리아가 잘하는 느낌이었어가지고. 동주형은 뭐.. 항상 잘하고 있고
시청자 : T1은 누가 주로 슈퍼플레이 하나요?
그냥 전부 돌아가면서 다 해요. 다 잘해요.
시청자 : 맥감독님 요새도 챔피언 몸으로 따라하나요?
챔피언보다는 구도를 몸으로 따라해요. 제가 그거를 표현해주고 싶은데 저 혼자서 할 수 있는게 아니라. 다음에 코스프레 할 수 있으면 해드릴게요.
시청자 : 웃참 계속 하나요?
아뇨 그냥 대놓고 웃어요.
시청자 : 무슨 구도가 제일 웃겼었나요?
영재가 마오로 포지션을 잘못잡았어요 그래서 바로 영재 잡고 상황극을 펼쳤는데.. 말로 설명하면 저하고 태윤이가 상대 역할.
씨맥 감독님이 영재 빙의해서 저희 둘을 막으면서 상대 탱커는 고립시켜놓는.. 그걸 이제 몸으로 표현했어요. 태윤이랑 저랑 감독님이랑 셋이서 눈치싸움하면서 밑으로 툭툭 건들고 거기서 이제 감독님이 몸으로 하면서 눈은 탱커에게 가 있고 농구하듯이 몸으로 이렇게 막으면서 살짝살짝 밀려주고, 상대가 둘이 날 때려? 그럼 살짝 밀려주고.. 이렇게 하면서
시청자 : 감독님이랑 개념싸움도 하나요?
거의 대부분은 감독님 말이 정답이라. 한번은 바드 할 때 들어도 들어도 아닌 것 같아서 얘기했는데, 시간 너무 끌려서 다음 판으로 넘어갔어요.
시청자 : 내년엔 플옵 기대해도 되나요?
열심히 할게요.
시청자 : 정명훈 코치님이랑 얘기 많이 해보셨나요?
명훈코치님이랑 얘기 진짜 많이하죠.
시청자 : 구케 라인전은 뭐가 다른 거 같아요?
칼대 칼을 진짜 미친듯이 잘해요.
시청자 : 이번스크림만으로도 많이 성장한 것 같나요?
근데 각자 잘해지면 잘할거라 생각하고, 제가 올라왔을 때 제가 이미 올라왔을 때 분위기 자체가 좋지도 않았고 많이 힘들어하는 애들도 있었고 저도 못했고
제가 느끼기에 감독님 역할은 피지컬 뛰어난 애들을 뽑아서 나무밖에 못 보는 애들을 숲을 보게 만들어준다. 두루뭉실하게 말하면 그 역할이 크다고 말했거든요. 근데 그건 사람마다 기간이 있겠죠? 근데 이번에 결국 그 벽을 깨야되는데 나도 롤을 모르는데 다들 망가져 있었어요 하여튼
시간지나면서 영재도 괜찮아지고 T1이랑 스크림하면서 알을 깨는 느낌으로. 이제 제가 온지도 4개월 지났으니까. 성적이 안좋아서 그런 말은 못하겠는데 (잘할 수 있다는 보장)
4개월인 제가 느끼기에 이정도면 '우린 진짜 답이 없다.' 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제 관점에서는 올라오고 나서 부터가 카운팅이기 때문에.
애들이 너무 착한 것도 맞고. 다 성격이 많이 바뀌었어요. 저 처음 올때하고. 저는 그대로거든요? 근데 애들이 바뀌었어요. 요즘 너무 좋고
태윤 : 너 그대로 아님. 이제 내 말좀 듣잖아. 귀를 좀 열었어
노노노. 내 성격이 바뀐게 아니고 너가 잘해져서 그런거지
시청자 : 휴가없이 해서 힘들진 않으세요?
힘들고 자시고 그게 문제가 아니고 (웃음) 이거(실력) 유지해야해요. 1등하면 쉴게요. 1등하면
시청자 : 오더는 주로 안딜님이 하시나요?
아니요. 막 몰빵 느낌은 아니에요. 오더라고 하긴 애매해요. 저희는 요즘 약간 티키타카.
걍 약간 누가 거기에 문제를 내면, '야 이번에 이거 뭐 해야해', '야 나 돼.','난 별로야.', '난 아예 안되긴 해.' -> 의견 종합 -> 결론 이거에요.
콜없는 한타? 콜없는 한타가 아니고. 약간 달라요.
서로 한 방향을 본다? 방향성 자체가 같고, 그 방향성에서 내 컨디션을 따져보'면서 좋고 나쁨을 말해주고 해볼만하면 야 하자. 이런 티키타카가 오고가는 중에
누구 한명이 '야 나 이거 절대 안될 것 같아' 하면 돌리고. 누가 메인이라고 하기엔 애매해요.
흐름이 만들어지는 곳에 따라 주로 얘기가 나오죠.
시청자 : 안딜선수도 수고많았어요~
제가 뭘 수고를 했어요. 전 좋았습니다. 계속 하고 싶을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시청자 : 내년 팀 예상순위 예측 가능한가요
아직은 모르겠어요. 스토브라
시청자 : 안딜 이름 무슨 뜻이에요?
안딜이름 뜻 없어요.
시청자 : 구마유시한테서 가장 위협적인 챔피언은 무엇이었나요?
다요. 다 잘하셔요.
시청자 : 스크림에서 바텀이 캐리한 경기도 있었나요?
있죠. 당연히 있죠. 없을리가 (웃음)
시청자 : T1이랑 스크림하면서 실력 많이 는 것 같나요?
내년에 응원 많이해주세요. 저희 진짜 잘해볼게요. 저희가 만약에 도움이 안됐으면 딴 팀이랑 하지 않았을까요?
시청자 : 웨이보엔 더샤이가 있지만 광동엔 두샤이가 있음
두두형은 항상 잘했어요. 요점만 알려드릴게요 여러분들. 정확하게는 풀 수가 없어요. 저희 서머 경기력 수준이면 10판하면 10판 다 진다 수준이잖아요.
이번에 두번째 주 풀스크림 할 때 부터는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어요. 아까도 말한건데 지다가 역전 한 판도 여러판 있어요.
감독님이 실제로 좋아했어요. 2주차부터는. 칭찬도 해주셨고, 세게 말해야 할 때는 세게 말도 해주시고. 그러면서 되는거죠 뭐.
시청자 : 밸류 떨어지는 조합으로도 지다가 역전해보심?
네. 밸류떨어지는 조합으로 지다가 역전도 해봤어요.
시청자 : 안딜선수랑 감독님이 너무 잘맞는 것 같아서 보기 좋네요
감독님이 항상 말하시거든요. 나는 관빈이랑 너무 잘 맞다고. 저도 그렇게 느껴요. 근데 밀리마스 코치님 나머지 선수들도 그렇게 느끼고 있대요. 저랑 감독님이 너무 잘맞는 것 같대요. 저도 그런 것 같아요. 성격부터 이런게 너무 잘맞는 것 같아서.
시청자 : 케리아선수가 한 젤 기괴한 픽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기괴하다? 그런거 까진 없었어요.
5. 씨맥 :
시청자 : 난 제우스 그웬픽이 소름돋더라
제우스 잘하더라.
시청자 : 형님 세안세족은 하신 건가요?
세안세족이요? 안했어요 (웃음) 하고 올까요?
시청자 : 머리 왁스 바르신건가요?
머리에 왁스발랐냐구요? (웃음) 시청자님들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바르고 왔어요.
시청자 : 티원과 꾸준히 스크림해줘서 고마워요 광동 내년 플옵 가즈아
감사합니다. 제발 플옵 가즈아
[태윤 스크림 썰 전문 보며]
아 근데 진짜 이거보니까 생각났는데 저희가 당연히 좀 못하잖아요 10등팀이기도 하고
롤드컵 기간이니까 꿀을 빨아야되겠다고 생각해가지고 구했는데
T1이랑 1주차를 하는데 벽이 느껴지는 겁니다. 너무 잘해서. 그래서 '아 이거는 스크림 안해주겠다. 연습 안된다고..'
그런.. 왜냐면은.. 그냥 다 질러~ 선 타는 것도 그래 나중에 죄송하다 하자
아마 거의 첫주차 6판 하면 0대 6, 1대 5 이러지 않았나?
사실 스코어가 중요한게 아니라 경기 내용도.. 압살을 당해서 스크림이 사실 윈윈이잖아요. 서로 연습이 돼야 하잖아요.
합을 맞출 수 있는 최소 실력이 안되면 연습이 안되거든요. 그래가지고 다행히 연습할 팀이 많이 없기도 해서 2주차 3주차도 쭉 (스크림) 잡아가지고 점점 잘해져서 괜찮아졌는데
그래도 한 가지 자랑할 게 있다면..
기사가 떴다구요?! 나 스크림 유출 안했다? 밀리마스 코치님이 자기도 모르게 신나가지고 두두 제우스 스파링파트너라고 얘기했거든 근데 내가 마치 얘기한 것처럼 되어 있더라구. 고용준 기자님인가? 씨맥 방송을 통해 확인했다고 그러는데 나 방송에서 진짜 말 안했는데
[태윤한테 씨맥이 구마유시 칭찬한 썰 보며]
나 이거 보니까 기억난다. 다 잘하니까 솔직히 말하면 제우스 케리아 이 둘이 스프링 서머.
서머때 쯤 제우스님이 생각이 많아진건지 하드웨어가 내려간 느낌은 전혀 아니고 (폼이 줄었다.)
오너 케리아님이 꾸준히 고점으로 팀을 잘 유지해주고, 남은 세 분은 기복이 있다? 이런 느낌이었거든요 저는
의외로 아쉽네? 혹은 어? 잘하네? 의외로 아쉽네? 어? 잘하네? 이거 반복이었어요 스프링서머는.
근데 상승 폭이 더 크게 느껴지니까. 구마유시님도 당연히 거기에 있는 느낌이었는데. 미친 느낌인거야.
이거 사실 글로는 설명이 안돼. 심플하게 말하자면 우리가 이기는 게임이었어. 근데 한 대 맞으면 죽는 피로 점멸 정화를 다 째는거에요.
기억이 정확히 나는데 1차타워와 2차타워 까지를 쭉 빼. 우리가 잘 쪼여서 패고 있는데, 세 대 맞으면 죽는 피야.
한대 맞고 한 대 치고 한대 맞고 한 대 치고 이제 마지막 한 대 맞으면 죽는데, 점멸을 째는거야 사거리 차이로.
정화도.. 두 대 맞으면 죽는 피에서 CC하나 날라오면 정화로 풀고 그대로 점멸 안 쓰고 한 개 씩 돌려가면서 잘 빨아서 거기서 좀 스노우볼링이 많이 굴러가서 게임이 터졌어요. 진짜 그거 하나때문에.
그래서 태윤이한테 이제 "이야 태윤아 이거봐봐라? 원딜이 이렇게 다 되는구나. 난 너한테 1년 동안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는데. 사실 구마유시정도로 잘하는건 바라지도 않고 이 정도만 좀 해주면 좀 안될까?" 하면서 반 장난식으로 그랬었는뎈(웃음) 그 판 진짜 (구마유시가) 로봇이긴 했어요.
["아지르 궁 반응 못하는 원딜은 한명도 없다." 이 얘기를 한 4~10번 들었어]
아 이사람 오바했네 4~10번이나 말하진 않았어. 이렇게 많이 얘기하지 않았어.
[저희한테 "밴픽 져도 이길 수 있는 팀이 되어야 해." 얘기를 1년지내면서 진지하게 500번 들었다.]
아 진짜 태윤이갘(웃음) 방송을 잘하네. 진짜 이거 해명할게 억울한게, "밴픽 져도 이길 수 있는 팀이 되어야 해"는 밴픽이 졌을 때 하는 말이 아니야.
왜냐면 힘이 없어 이 말에 (졌을 때 말을 하면). 밴픽을 이겼을 때 하는 말이고 이 말 보다는 오히려. "밴픽 이겼다고 이긴거 아닌거 알지?" 이 말을 한 백 번.
"밴픽 져도 이길 수 있는 팀이 되어야 해" 를 백 번 했다고 치면 "밴픽 이겨도 이긴거 아닌거 알지?"는 천번은 했어. 열 배 차이야.
밴픽에 맞는 플레이 컨셉을 지켜야 한다. 밴픽 이겼다고 너무 마음 풀어지지 마라. 그런 의미로 많이 썼어요 진짜.
[아지르 토스]
아!! 이것도 그거네. 데프트였던 것 같은데 이거는? 우리 혁규형이 스크림을 하다가 아지르가 궁을 쓸 때 바로 궁을 쓰는게 아니잖아요.
아지르 드리프트로 날라오고 궁을 쓰잖아. 그 일련의 과정 동안 안 쪼는거야. 그 때 데프트가 바루스였을거야.
근데 아지르가 EQ로 날라오고 궁을 쓰는 모션까지 (바루스가) 총 평타를 3번은 때린 것 같아.
약간 오바를 더하자면. 평타를 쉬지 않고 때리다가 정확히 초집중을 하고 있다가 심지어 그 아지르 궁이 소환되는 위치에 데프트가 있던게 아니라서 아지르 궁을 딱 쓰고 아지르 궁이 이렇게 딱 조여오는데 끝까지 조였을 때 점멸을 써서 그걸 뛰어 넘은거에요. 그것 때문에 게임이 터졌어.
태윤이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거든. 근데 태윤이는 EQ를 보고 점멸을 써서 아지르가 점멸로 맞플 따라가서 궁으로 넘겨서 죽인거야.
사실 그렇게 쫄 필요 없이 툭툭 치고 있었으면 아지르가 오히려 피 압박. 태윤이를 때리고 있던 애가 분명히 압박 받아서 쫄릴 만한 그런 거였거든.
뭔말이냐면 아지르 EQ가 날라가는데 그거에 쫄아서 플을 쓴거에요. 궁을 맞더라도 조여 볼 만 하잖아.
그게 너무 속상한거에요. 그래서 제가 "태윤아 이게 너만 안되는거야." 저의 자존감 깎아먹는 가스라이팅으로 두들겨 팼거든요. 열받아가지고.
"데프트랑 구마유시 정도가 아니라 다른 원딜 LCK 원딜이라면~" 그런 느낌으로 했는데. 근데 (태윤이) 잘하더라구요 사실.
[광동 바텀 3차까지 밀린 썰]
광동 바텀 3차까지 밀렸어? 그런 적이 너무 많아서 어떤 판인지 잘 모르겠네? (웃음)
근데 사실 첫주차떄는 바텀때문에 스크림 성립이 안되긴 했어. 상체쪽은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했는데 바텀 쪽이 심하게 터져서..
[8강 끝나고]
2주차 때부터 8강 끝나고? 그러네. 사실 원래 우리가 8강 끝나고 젠지랑 스크림을 많이 할려고 했어요. 근데 젠지가 져버려가지고.
저희 스크림 전략은 그거였습니다. 롤드컵 16강부터 올라가잖아. 승리팀과 붙기 전에 미리 연락을 해. 양 팀이랑 다 잡아. 그리고 진 쪽은 캔슬해(웃음)
뭔말인지 알지? 예로들면 T1 징동전도 당연히 양 팀이랑 잡았죠. T1이랑 징동 이기면 우리랑 하자. 같은 요일에 T1이랑 징동이랑 잡아. T1이 이겨? 징동 캔슬.
징동이 이겨? 그럼 T1캔슬이야. 그런 식이에요. BLG랑 젠지도 마찬가지로 젠지가 져서 BLG가 이겼으니까 BLG랑 했지. (징동이랑 헷갈린 것 같은데 맥락상 BLG)
한 가지 아쉬운건 몇몇 팀은 스크림은 제가 좀 늦게 물어보기도 해서 못잡았어요. 하루에 스크림 잡으면 보통 6판 합니다. 1시부터 3판, 7시에 3판. 그렇게 6세트 해요.
중간에 삘받으면 한 게임 더 하실? 해서 더 할때도 있고. 야간도 할 때도 있구요. 반대로 더 못하겠다 싶어서 한 게임 취소할 때도 있구요.
[자신감을 찾은 계기]
또 한가지 얘기하자면.. 자신감을 왜 찾게 됐냐면 애들이. 근데 진짜 T1이 이정도까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잘하는거에요. 스크림에서.
분명히 스프링서머때는 이정도 포스까진 아니었거든요. 그니까 타팀 대비 스크림 파워가 너무 쎄.
그니까 저희가 다른 팀한테 스크림을 진 적이 없어요. 믿기지 않겠지만 진짜 안 졌어요.
단 한 세트도 안내줬어. 안 진 정도가 아니야. 심지어 날먹? 이런 것도 아니고 밴픽 구도도 다 수행해주면서 정석 대 정석 힘 싸움 해가지고 그 정도로 잘했어요.
(T1 제외 모든 스크림 합쳐서) 한..세트? 정도는 졌을 수도 있어. 잘 생각해보면. 근데 어쨌든 T1한테만 못 이기겠는거야. 그래서 제가.. 혹시 기억나세요?
한참 전인데 2주 쯤 전인데 방송 켜서 제가 사람들이 계속 물어봐서 "T1이 우승입니다."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그때 그래서 그런거에요.
진짜 다 해봤는데 T1한테만 너무 힘들어서 '이거 T1 폼이 미쳐버렸다.' 스크림과 대회가 밀접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는데, 아니거든요. 기본적인 그게 있어요.
어쨌든 지금 10~11월의 이 폼은 베이스를 잡아주니까 스크림 파워가. 근데 T1이 무조건 우승이다. 그런 생각을 해가지고.
그때 이제 저는 "T1이 우승할 것 같습니다. 구마유시가 잘하네요." 이런말 했던 것 같은데. 근데 진짜....
한 세트도 안지진 않았어. 생각해보니까. 한 세트 정도는... 한 세트...? 한 세트 정도는 졌던 것 같애.
젠지랑은 스크림 못했어요. 우리가 젠지도 6:0으로 와전될까봐 걱정되는데, 젠지랑은 스크림을 못했어. 제가 늦게 물어보기도 했고, 이제 그 때는 저희가 좀..
그리고 어쨌든 T1이랑 하는게 제일 빡셌고 아마 선수들이 그래서 자신감을 좀 얻었던 것 같아요.
심지어 그게 막 운빨로 이긴게 아니라 나름 중반 전개에서 맵을 다같이 보'면서 또 이제 너무 맵 보'면서 지론적으로 체스하듯이 게임 이길거면 내가 선수하지 나도.
나도 그런건 잘해.
딱 선과 기량타는거에서 이제 피지컬적으로도 기량플레이 해주면서 거기서 얻은 근거로 또 새롭게 체스도 하고. 그니까 체스와 철권을 합쳐야해 롤은. 피지컬로 근거를 만든다. 그 근거로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어디까지 해야 할 지를 정한다.' 인데, 이제 그런 것들을 잘 해줘서 애들이 아마 자신감을 좀 얻은 것 같애.
시청자 : 징동이랑 했는데도 거의 다 이겼나요?
징동이랑요? 근데 원래 중국 팀은요 스크림을 조금 더 대충 해. 한국보다. 물론 이제 그래도 당연히 경기 전날. 내일이 경기인데 대충하지 않지. 살짝 좀 더 약간 막 해. 그래서 막 중국 팀 이겼다고 우리가 더 쎄. 이건 아니야. 그리고 대회랑 스크림도 약간 달라서.
2주차 때는 그래도 좀 구도는 팔만하게끔 된 것 같아요.
시청자 : 그걸 어떻게 느끼지?
스크림을 힘 빼고 하는걸 어떻게 느끼냐고? 아~ 그런걸 되게 3~4명이 물어보네? 궁금해하네?
왜 그렇게 느끼냐면. 어떻게 보면 치사한게, 치사하기 보다는 장단이 있는데. 대회였으면 안 할 교전 자리를 해.
예로 들면은 대회에서는 이정도 근거로는 바위게 혹은 용? 전령까지 정도만 딜교 싸움 자리를 잡는다면 동일한 근거가 주어졌을 때 스크림에서는 적 블루까지도 들어가보는. 혹은 적 칼부쪽에서도 좀 더 딥한 위치에서 교전 자리를 적극적으로 찾는다. 뭔말인지 알아요?
시청자 : 그럼 연습이 안되는거 아닌가?
그치. 거기서 의견이 좀 분분해. 아니 스크림 때는 이렇게 하고 대회 때 다르게 할 거면 이거 사실 스크림 하는 의미가 없는거 아닌가?
이런 사람도 있고. 아니다 스크림 때 이렇게 좀 딜교나 교전 데이터를 더 느껴보고 대회 때는 조금 더.... 이렇게 의견이 분분해요.
저는 스크림이랑 대회랑 큰 차이 없이 할려는 편이긴 한데 아무래도. 모든건 장단이 있습니다 여러분.
[T1 톰 감독 대행 샤라웃]
오늘 톰 감독님이 리겜도 잘 받아주시고. 이렇게 인터뷰를 했더라구요. 순간 좀 미안한거야. 사실 잘 받아주긴 잘 받아줬는데. 약간 이제 조금만 리겜 줄이면 안될까요? 이런 느낌으로 엄청 잘 받아준 것 같진 않은데 너무 죄송한데.. 말을 되게 잘해주신다 우리한테.. 너무 고맙다.
왜냐하면 리겜을 당연히 하는게 좋아요. 여러가지로 양질의 스크림이 되잖아요. 근데 이제 T1이나 젠지처럼 강한 팀들은 첫단추를 엄청 잘 꿰면 거기서부턴 연습할 게 별로 없거든요 그 팀들은? 왜냐하면 이제 그대로 인원배분 잘하고 미들게임 엔드게임 마무리 하는 과정까지 자기네들이 실수 안하면 안 지니까.
근데 우리는 초반에 5킬을 먹고 시작해도 진단 말이야. 굳히는걸 우린 못해. 실력이 안 돼. 우리도 연습을 하긴 해야되잖아 (웃음) 그래서 중후반 게임을 하고 싶은데..
예로들어서 광동이 5킬을 먹었다고 치자. 상대가 0킬이고. 이제부터 시작이거든 우리는. 사실 이긴게 아니야. 거기서부터 우리는 우리가 전령 먹을 때 상대는 용.
돌려지면 안 돌려지게. 왜 돌려지는지. 인원 배분이 뭐가 미스가 났는지. 우리가 분명 이겨야 되는 게임인데 왜 이게 역전 당했는지. 그걸 이제 진짜 광동은 연습을 해야되는데.. 중후반을 까볼 수가 없어서 그런 부분.
근데 이제 당연히 저희는 시즌이 아니고 T1은 너무나 중요한 롤드컵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무조건 협조적으로 하는게 맞죠.
[T1의 주도권 조합 컨셉]
시청자 : 티원은 초반을 진짜 중요하게 보는구나
T1은 초반을 굉장히 중요하게 볼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다 아시겠지만 T1은 이번 롤드컵의 컨셉은 명확해요. '무조건 팬다.'야 그니까 '절대 눕지 않는다.' 야.
'무조건 주도권이다.'야. 그래서 초반 구도를 되게 많이 팠어야 돼. T1이 연습을 되게 잘했어요. 솔직히 물론 선수들이 잘해서 우승한거? 당연히 맞죠.
하지만 저는 이번에 T1감코진 선수들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모르지만 백그라운드에서의 내부소통, 전략, 피드백같은 것들도 잘됐다고 생각해요 T1이.
좀 그런걸 느꼈어요. 여러가지로 계속 개선되는 것과 방향이 옳았다? 그래서 주도권에 목숨을 건 컨셉이었기 때문에 상대방이 템포를 따라오거나 상대방이 강한 템포로 나오잖아? 그러면 어떻게 하는지 알아?
그러면 '조커픽을 꺼내서라도 맞불을 놓는다.' 야.
예로들면, 바텀이 바루스 애쉬가 쎄다고 치자. 그럼 보통은 이러잖아요. 현재 고를 수 있는 픽 중에 바루스-애쉬를 원딜-서폿으로 잡았다고 쳐.
그럼 어때? 굳이 그걸 이겨먹으려고 하는 것보다는 효율적으로 봤을 때 제리-브라움을 한다든가. 예로 들자면. 장르를 틀어버리잖아.
굳이 템포 최상위를 먹은 밴픽에서 그걸 하위호환으로 따라갈 필요는 없잖아. 근데 (T1은) 그걸 이제 맞불을 놔. 브랜드 서포터를 꺼내서라도.
"절대 안 놓을거야 우리는. 기량싸움 해. 덤벼. 너네가 누워."
그래서 이제 칼대 칼에서 상대방이 벽느끼고 픽을 틀잖아? 제리, 징크스, 아펠리오스 등 밸류쪽으로 살짝 틀면은
"그래 그래~ 누워~ 새꺄~ 누워 있어~ 우리가 패는 쪽 할게. 괜히 우리 상대로 맞패는거 따라오지마." 이게 T1의 롤드컵 관통하는 컨셉이었어요.
그래가지고 아무래도 10분 전의 스크림이 굉장히 치열했어요. 정신력 소모가 꽤 있을 수밖에 없는 그런 게임이었다. 진짜 잘하더라구요.
그것도 잘하는 사람의 전유물인게 서포터의.. 또 케리아가 누구에요? 서폿 케이틀린, 서폿 케일, 그냥 뭔가 패겠다 싶은건 다 꺼내잖아. 옛날부터.
[양대'인 감독 인터뷰 썰]
아 여기 읽고 있었구나. 아 그래서 T1 이기는 법은 뭐냐? 그런 T1을 이기려면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이제 솔직히 많이 했어요.
진짜 아까 새벽 1시에 자기 전에 조금 봤는데. 인터뷰 해줬다고 소식을 들어서 봤는데. 너무 감사하더라구. 그거랑 또 이제 재미있어서 이것저것 보게 되잖아.
이제 그 대'인이 형. 양대'인 감독님이 이제 약간 침울해 하시더라구. 근데 이거 되게 양대'인 감독 너무 잘생겼던데? 얼굴이? 왜 이렇게 폼이 좋아요? 얼굴 폼이? 부럽더라. 근데 어쨌든 너무 잘생기게 나오더라.
어쨌든 봤는데 (웃음) 약간 미안한거에요. 제가 살짝 미안한게, 저희는 이제 그래도 중국팀이랑 할 때도 꼭 약속을 드리고 말했던게 절대 유출하지 않는다는걸 지켰어요. 왜냐하면 유출을 안하는게 디폴트긴 한데 그래도 중국팀 입장에서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잖아요.
'어? 한국팀이 한국 팀한테 밴픽 정보 유출 혹은 공유. 뭔가 이렇게..' 이렇게 생각할 만도 하잖아.
그래서 저희는 "아 저희 광동은 광동의 발전만이 제일 중요합니다. 보안은 확실하니 윈윈으로.." 이렇게 얘기 했는데 저희는 웨이보랑은 많이 못했어요.
아주 옛날에 두세판 하고 정작 중요한 2~3주차 때는 한번도 안하게 됐어 어쩌다보니.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아 이게.. 이정돈 괜찮아..!
4강이 끝났잖아요. 언제일까요? 11월 12일인가? 그 때 끝났잖아. T1이 징동을 이기고 그 다음 이제 T1과 웨이보가 결승까지 가기까지 총 며칠이지?
6일인데 월요일은 미디어데이 같은 것 때문에 스크림 못하고 '화수목금토' 이렇게 5일이야.
이 5일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결승전에 진짜 너무나 중요한 5일이에요. 이 5일은 많이 중요한 5일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원래는 제 생각은 '화, 목, 토' T1 / '수, 금' 웨이보 -> T1 WBG T1 WBG T1 이렇게 5일을 스크림하려고 했어요. 원래는.
실제로 진행을 하고 있었는데.. 그리고 정정당당하게 당연히 유출 없고 양쪽 다 순수하게 실력으로 재미있게 승부할 수 있게 어디랑 할 때 힘빼고 힘주고 이런 것도 없고.
사실 솔직히 말하면 광동은 10등팀이 지금 뭘 가려. 우리 잘하는게 중요해. 그쵸?
대업을 이루어야 한다. LCK 위상을~ 이런거 없고 우리 광동 빨리 잘해지자. 이런거니까. 근데.. 어쩌다 보니까.... 웨이보랑 안잡히게 됐어요.
그래가지고 웨이보랑도 하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안돼가지고.. (당시에) 생각을 했죠.
웨이보는 스크림할 팀이 중국팀들은 다 휴가가고 그랬을 테고.. 한국 팀들은 다 테스트 멤버.. 2군 막 껴있고 그럴텐데..
그래가지고 어쩌다 보니 이런저런 이유로 웨이보랑 스크림을 거의 못하게 돼가지고. 양질의 데이터를 받지 못했을 것 같은 느낌은 있다.
이게 끝이에요. 별 거 없어요. 골고루 했으면 좋았을텐데.. 왜냐하면 지금 다 휴가갔거나 테스트 하니까.
시청자 : 스크림에서 T1전 상대전적이 총 어느정도 되나요?
스크림 상대전적? 그걸 말하면 그거는.. 그거까지는 좀.. 얘기해도 될 것 같은데. 그냥 잘했어요. 도움 될만하게 했어요.
시청자 : T1쪽에서 얼추 말했어요.
아 얼추 말했어요? G2는 다 까던데 시원하게.
시청자 : 다까고 욕좀 먹었지 크크
그니까 완전 쿨하던데? 노빠꾸야. 당연히 허락받고 깐건 아니겠죠 G2가?
[결승전 전날 T1한테 완패한 썰]
아 이건 말해도 되겠다. 결승전 전날에도 스크림을 했는데 저희가 퍼펙트하게 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T1 이기라고 기살려주는거지 얘들아? (웃음) 우리 T1형님들 기 잘 살려줬다. 그래. 근데 10등팀 이긴다고 기가 살 것 같진 않것 같긴 한데.. 일부러 이렇게 하는거지 게임? (웃음)"
결승전 전날 T1이 엄청나게 잘한 것도 있는데 우리가 너무 못하는거에요. 그냥 3:0을 당해버리길래. 3판을 해서 3:0을 당해서..
"그래 뭐 내일 결승인데 느낌 있다. 복선이 좋다 여러가지로" 이런 느낌. 롤도 T1이 이겨야 우리에게도 엄청 이득이 크니까? (웃음)
[서커스픽 당한거는?]
아 이거 진짜 내가 방송 안하고 선수들이 방송 먼저 이렇게 해둔거 편하다. 읽으면서 꿀빨 수 있네 (웃음) 선을 내가 탈 필요가 없는게 우리 선수님들이 선을 이렇게 잘 탔네. 닐라 플러스 알파.. 이게 서커스 픽. 그래. 바텀은 서커스픽이 나올 수밖에 없는게 아까 말했죠. 어떤 일이 있어도 눕지 않는다야.
그렇게 맞불을 두든 선불을 두든. 무조건 세게세게 상대방을 제압하고 치려고 하니까 다양한 조커픽이 나올 수밖에 없고. 상대 챔피언의 가위바위보에서 업상성인 픽을 해야하니까. 그래서 이제 바텀이 픽이 다양해가지고 서커스픽 이런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 T1은 칼대칼의 신이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
시청자 : 드븐으로 지더라 근데
드븐-세나는.. 님들 그거 알아요? 경기를 못봤거든. 다 완료되고 보니까 드븐이랑 세나인거야. 어 이거 T1도 그 오류에 빠졌나 혹시? (라고 생각했다)
옛날에 제가 데프트랑 함께할 때 상대팀 세나 나오길래 야 세나를 3레벨 전에 라인 넣으면 이기거든 이 게임? 제일 센거 골라봐. 이랬더니 드븐을 골랐어요.
근데 드븐을 고르니까 세나한테 개처맞는거야. 어쨌든 상대가 세나를 먼저 골랐고 옛날에 롤드컵 갔을 때. 데프트랑 얘기할 때 바텀 라인을 1~2레벨 싸움 이기고 넣으면 우리 게임 구도 잡혀서 이기거든?
그래서 "존나 센거 고르자 존나 센거." 그래서 존나 센거 하면 떠오르는게 뭐야. 드븐이란 말야. 근데 세나한테 1레벨에 개처맞고 졌어요. 그거 때문에 진건 아닌데.
그래서 나중에 집 가서 커스텀게임을 해보니까 드븐이 원래 다 이기는데 세나한테만 유독 1레벨 싸움을 지더라구요. 그래서 뭐지 이건? 되게 기괴한 구도네?
이런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제가 물론 초반에 보진 못했지만 T1이 드븐 잡고 세나한테 두들겨 맞고 있는거야 (웃음) 그래서 어?? T1이 이러려고 뽑은 바텀 조합이 아닌 것 같은데?? (웃음)
그래가지고 혹시 (나랑 같은 오류를 범했나) 했죠. 드븐 이미지가 세잖아. 이미지가. 은근히 몇몇 챔한테는 약하더라구요.
[닐라 얘기]
닐라? 우리가 닐라한 판은 많지는 않은데. 동주형 알아서 해주니까. 야 두두는 뭐냐 진짜? 키햐... 우리 두두형! 두두형이 잘해~ (웃음) 두두형이 진짜 잘해.
님들 그거 알아요? 제가 그런 말을 했어요. "너희가 잘해서 T1을 패줘야 T1이 고마워하고 그래야 경기를 이긴다. 너희가 만약에 하루종일 처발리면 T1 경기 진다. 이겨줘야 오히려 이긴다." 이런 말을 했었는데.
그니까 잘할수록 도움이 된다고. 만약에 이겨서 자신감 얻어갈거면 우리랑 안하고 아무팀. 팀랭 해도 되겠다. 근데 어쨌든 제 생각엔 잘할 수록 좋은데. 제가 이 말을 왜 했냐면 광동에서 두두가 폼이 꽤 좋아요. 꾸준하게 잘해줬거든? 그래서 우리 제우스 형이 또 연습의 합이 맞아서 파엠을 받은게 아닐까? (웃음)
아 너무 팔이 안으로 굽네 (웃음) 사실 이긴건 T1인데 너무 심하게 T1팔이하는 것 같아서 순간.. 오케이 여기까지만.
[주차별 피드백 대상]
그래서 어쨌든 피드백 대상? 두두는 사람이 참 담백해요. 아 이게. 진혁이가 장난을 많이 치는데요. 카나비 선수가.
"야 광동 왜이렇게 잘해?" 이러는거에요. 솔직히 국가대표 때도 서진혁이랑 했잖아요 계속. 저희가 국대 때부터 계속 스크림을 제가 또 이제 감독 오래 했잖아요. 그래서 능구렁이가 돼서 '아 지금이다. 지금이 아니면 강팀 경험치 빨 수가 없다.' 해가지고 국대팀이랑도 많이 했는데. 그때는 이제 저희가 폼이 그렇게 나쁘진 않았어요. 꽤 했는데, 저희가 그때는 국대팀 상대로 괜찮게 해도 국대 애들도 알고 저희도 알아요. 그냥 그 좁힐 수 없는 체급차이가 있다는걸. 그때는 카나비는 멘트는 분명히 똑같거든? "우아. 광동 왜 이렇게 잘해?~ 대호형?~" 그거 알지? 그냥 기만. 약간 비꼬는 거.
예로들어서 광동이 국대를 이겼어. 2세트 땄다고 치자. 그러면 이제 진혁이가 "오~ 광동 많이 잘해졌다~~ 광동 롤드컵 가겠는거얼?~" 강자의 여유랄까 편하게 얘기하는거 있잖아. 립서비스.
근데 이번에는 진짜 진혁이가 개진지하게 멘트는 분명 똑같은데 말투랑 뉘앙스가 달라. "대호형.. 근데 광동 씁. 진짜 좀 하는데..? 근데 광동... 바텀이.. T1한테.. 져..? 구라치지마.. 난 T1바텀이 광동바텀한테 못이길 것 같은데..?" 이렇게 반 장난으로 그런 말을 할 정도로.. "광동 왜 이렇게 변했어..?" 장난으로 이렇게 칭찬해주더라구요. 진혁이가.
근데 이제 국대 때 스크림 할 때랑 말투랑 뉘앙스가 (달라졌어요.) 왜냐하면 이제 단순 스코어 문제가 아니라 경기 내용이 중요해. 어떤 식으로 이겼냐. 어떤 방식으로 이겼냐가 중요한데 근데 어쨌든 이런저런 다양한 강팀들이랑 하면서 많이 배워가지고 선수들이 좀 성장을 한 것 같습니다.
시청자 : 이러면 기대한다?
아 그러면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다 떨어트려놔야하는데? 10등했으니까 9등하면 잘했다고 해주시죠? 그런 느낌으로 셋업깔고 갈까? (웃음) 괜히...
애들 말하는 거 보니까 머리에 아주 꽃밭인 것 같은데, 이해해주세요. 대가리가 꽃밭 된 이유가 그냥... 네. 잘 제어해서 천천히 잘 하겠습니다.
(T1이랑) 너무 많이해가지고 같이 이긴 기분을 느끼는 것 같아요.
https://gall.dcinside.com/m/afreecs/30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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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씨맥의 농담처럼 이긴 건 티원인데 광동 얘기를 계속 올리게 돼서 민망하긴 한데 비시즌에 이만한 이야깃거리도 없고, 또 티원 팬 분들도 궁금해하실 만한 내용이고 재밌어서 퍼와 봤습니다.
스크림 관련해서 인상 깊은 건 카나비의 아겜 스크림-월즈 스크림 반응 온도 변화와 안딜이 지금의 스스로 느낀 성장이 스크림도르로 끝나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한 부분이었네요.
내년 시즌 티원 광동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