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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30 13:40:57
Name 아스날
File #1 Screenshot_20241030_133702.jpg (192.6 KB), Download : 252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015304?sid=101
Subject [일반] 오늘자 국장 클라스 (수정됨)


고려아연이 2.5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공시를 하였습니다.
다른거 하다가 이 공시보고 하한가 가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하한가 갔네요.

70~80만원대에 용돈 좀 벌고 날아가길래 그때부터 관심을 크게 안가졌는데 오늘 유증공시가 떴네요.
신주 발행가액은 어제 종가에 절반도 안되네요.
현 경영진이나 MBK나 둘다 딱히 회사를 위하는 인물들은 아닌것같은데 최종결과는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요약하면 경영권 방어하려고 빚내서 자사주 매입하고 주주돈으로 유상증자..

하지만 유상증자를 정상적으로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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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24/10/30 13:41
수정 아이콘
주알못인데 설명이 좀 가능할까요..
뭔가 드라마틱하게 주가가 떨어진것 같긴합니다만.
덴드로븀
24/10/30 13:46
수정 아이콘
<!--8280268|1-->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258027?sid=101
['장내매수 유력' 불붙은 투심에...고려아연 30% 올라 113만원 '상한가'] 2024.10.2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877181?sid=101
[고려아연, 373만주 유상증자…15% 새 주주로 MBK 뒤집기(종합)] 2024.10.30.

경영권 싸움 때문입니다.
유료도로당
24/10/30 13:44
수정 아이콘
욕심내서 100이상에 들어가신분들 피눈물 나겠네요. 업보라고볼수도있지만..
24/10/30 16:17
수정 아이콘
바로 그것이 욕심이니까..
24/10/30 13:46
수정 아이콘
아실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몸비틀기에 가깝고 유상증자 통과 가능성은 사실상 없습니다

가능성이 없어도 몇십프로씩 움직이는게 유머긴 하네요 크크
깃털달린뱀
24/10/30 13:49
수정 아이콘
저거 유상증자 가능할런지 모르겠습니다. 적대적 M&A시 경영권 방어 목적으로 유증 때리는 게 좀 걸리는 판례가 있어서. 완전 불가능까진 아닌데 아마 안될 확률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이야 막 발표 돼서 정신없어서 그렇지 곧 MBK에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걸 거에요.
마그데부르크
24/10/30 14:58
수정 아이콘
유상증자가 뭐에요.?
순둥이
24/10/30 15:03
수정 아이콘
회시에 자본금을 투입하는걸 증자 라고 하는데 유상(주주들에게 걷어서) 과 무상(회사가 번 돈 일부를 회사 지본금으로 충당) 이 있죠. 유상은 한마디로 말하면 주주들아 회사가 돈 필요하니까 좀 내놔라 입니다. 
마그데부르크
24/10/30 15:09
수정 아이콘
아하 감사합니다 질문하는김에 한가지 더 해도될까요
물적분할은 또 뭔가요?
순둥이
24/10/30 15:12
수정 아이콘
한 회사에 특정 사업분야가 너무 커지거나 등등의 아유로 회사를 두개로 쪼개는걸 의미할걸요? 플라나리아 쪼개듯이 적당히 쪼개서 두 회사로 만들기입니다
Pelicans
+ 24/10/30 16:42
수정 아이콘
미국이 빛 갚겠다고 달러 새로 찍어서 주는거랑 비슷하게 보시면 됩니다 크크크


신주 발행해서 팔아가지고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건데 당연히 주식이 늘어난 만큼 주식의 가치가 떨어지지만
그 자본으로 신규 프로젝트 대박내서 기업가치가 올라갈 수 도 있다는 기대감도 있기는 개뿔 대부분 삥뜯는다고 생각합니다
복타르
24/10/30 13:50
수정 아이콘
역시 국장은 재미있네요 크크
24/10/30 13:51
수정 아이콘
개인 생각으로
이전에는 대한민국만 있는 경영권이 문제고 어쩌고 하면서, MBK 가 이기던, 최 회장이 이기던 뭐가 중하냐 그 놈이 그 놈인데 라고 생각했는데,

흘러가는 모양을 보면 볼수록 MBK 가 이기는게 그나마 낫겠네요.
겨울삼각형
24/10/30 13:54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건

얼마전 고려아연 떨어진다고 숏쳤다가
저 차트처럼 쭉 올라서 여러명 피봄

이 소식 이후
개꿀이네 하고 따라들어갔다면

이번 하한가(+추가로 더 떨어질지도 모름) 사태로

그야말로 개미들 양싸대기 맞는 상황


으로 알고 있습니다.
24/10/30 15:04
수정 아이콘
빠(?)와 까(?) 를 모두 미치게 하는 슈퍼스타 아니 국장......
24/10/30 13:58
수정 아이콘
뭐 쫌만 이득보면 물적분할, 배당금 회수, 그리고 고려아연사태..

진짜 국장은 안하는게 맞습니다 크크
순둥이
24/10/30 15:13
수정 아이콘
저도요 아예 관심도 암두고 있어요. 회사가 돈을 잘 벌면 뭐하나요? 대주주 이익에만 관심있고 일반주주는 이득을 못보는데
24/10/30 14:16
수정 아이콘
MBK가 우린 적대적 매수가 아님! 하고 가처분 걸고 법원에 소명한 상황인데, 고려아연이 적대적 인수합병이 아니야? 그럼 유증도 법적으로 가능! 하고 때려버린 상황이죠.


마치 영풍이 내가 못 먹을 밥상이라며 MBK 손 빌려서 엎었더니 엎어진 밥상인 고려아연이 스스로 재를 뿌리는 형국입니다. 
24/10/30 14:39
수정 아이콘
구경이 꿀잼이죠..
Jedi Woon
24/10/30 15:28
수정 아이콘
금요일 있을 주식은 지금에서 알상무와 대황니니의 고견이 기대되네요 크크
겨울삼각형
24/10/30 15:47
수정 아이콘
저런 주제는 잘못물면 나락행이라서..
안군시대
24/10/30 15:59
수정 아이콘
유게에 있는 고려아연 숏 침 사람들 피해자글 어쩌고가 생각나네요.
저정도면 숏 친 사람들 많이 먹게 되지 않나??
DownTeamisDown
24/10/30 16:05
수정 아이콘
이미 청산나서 아예 못먹을것 같습니다. 그글 보니까 말이죠.
물론 자기돈으로 숏쳤으면 모르지만 저런건 보통 파생이나 담보거래라서 100% 걸고 하질 않거든요.
그러니 청산이 이미 되었고 손실난 상황에서 떨어져봐야 아무런 변화가 없겠죠.
유료도로당
24/10/30 16:21
수정 아이콘
아마 그분들은 전전날 150만원까지 떡상했을때 다 털렸을것같읍니다.. ㅠㅠ
이른취침
+ 24/10/30 16:22
수정 아이콘
저도 유게글 피해자 떠올랐었네요.
버텼으면 먹을 수도 있었다???
24/10/30 16:14
수정 아이콘
유증이야 일상인데 고려아연은 국민여러분 외국세력으로부터 한국기업을 지켜주세요도 시전했었다는 게 재미포인트입니다.
전기쥐
24/10/30 16:21
수정 아이콘
이래서 국장은 한푼도 안 넣습니다.
이른취침
+ 24/10/30 16:23
수정 아이콘
저도 주인없는 회사에 배당주로 넣는 게 젤 낫더군요.
전기쥐
+ 24/10/30 16:27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에쎈피 나스닥 etf에 돈 묻어두고 주가 그래프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가장 속 편한 투자법이에요.
마그데부르크
+ 24/10/30 16:36
수정 아이콘
Djt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달새 엄청 올랐던데
전기쥐
+ 24/10/30 16:47
수정 아이콘
미 대선을 맞은 테마주인데 저는 그런 종목은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덴드로븀
+ 24/10/30 17:23
수정 아이콘
[DJT = Trump Media & Technology Group Corp]

한달새 엄청 오른거에 관심이 가고 기웃거리다 보면 언젠가 돈을 크게 잃습니다.

만약 트럼프가 낙선하면 -70~90% 가 순식간에 찍힐수도 있는데 이런 리스크를 감당할 자신 있으신가요?
+ 24/10/30 16:38
수정 아이콘
이회사는 머하는 회사인가요?
금속재련 회사라던데 갑자기 3~4배나 오를 뭐가 있었나요?
Pelicans
+ 24/10/30 16:45
수정 아이콘
아연이 배터리에 들어가고 그 배터리가 전기차에 사용되거등요. 비철금속 파트 에서 세계 탑티어 회사입니다.
larrabee
+ 24/10/30 16:48
수정 아이콘
국내기업 중 비철계열 최대 제련 업체입니다. 아연 말고도 금, 은, 동 다 제련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한국식 밸류업 프로그램 실현중입니다.
+ 24/10/30 17:34
수정 아이콘
경영권 분쟁 중입니다.

그래서 주식가격 정상화 되어가고 있는중인데, 기존 주주팀이 갑자기 유상증자를 때려버리네요
유료도로당
+ 24/10/30 18: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건 슈카 영상보는게 젤 낫지만...

영풍그룹(영풍문고의 그 영풍 맞습니다) 계열사인데, 영풍은 원래 두 창업주(장씨일가, 최씨일가)가 공동창업한 회사였고 2대까지도 사이가 원만해서 동업계의 모범 사례로 꼽혔던 회사였습니다. 다만 3대째에 이르러 여러 사정으로 장씨/최씨간 사이가 틀어졌고, 서로 그룹의 핵심 캐시카우인 고려아연을 차지하기 위한 경영권분쟁이 아주 세게 붙은 상황입니다. 지분율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유통주식을 다 가져오겠다는 기세로 양측이 공개매수를 선언했던 상황이었고요.
데스크탑
+ 24/10/30 17:38
수정 아이콘
국장의 정상화 : 경영권 사냥 펀드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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