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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30 13:31:51
Name 밥과글
File #1 Screenshot_2024_12_30_13_16_51_79_7daadf25b56cfbd10c35f1ceede865ac.jpg (451.0 KB), Download : 1065
Subject [일반] 전에 소개했던 보이스피싱이 확산되나 봅니다


한달 전 즈음에 피지알에 글을 썼었는데

  구직자가 구직 중이라는 정보를 캐치 해

  업체 쪽인 척 보이스피싱을 하는 방식이 확산 중인 것  같습니다.

은행에서 이런 문자가 왔네요

피지알 연령대 상 구직자  숫자는 적겠지만

주변에 많이 알려주세요.  구직 정보를 먼저 캐내고 낚는거라 많이들 속을 듯 싶네요

해가 다 지나가고 경기도 좋지 않아서  구직자들 하나하나 다 초조할텐데

이런 보이스 피싱 전화에 걸리면 심정이 어떨지

참 나쁜놈들 머리가 잘 돌아가요

하기사 악질적이지 않은 범죄가 어디있겠습니까

곧 새해인데 안타까운 사건도 많고 어처구니 없는 사건도 많고 어수선하네요

이럴 때일수록 주변을 잘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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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라
24/12/30 13:38
수정 아이콘
사람의 절박함을 이용해서 낚는 매우 악질적인 보이스 피싱이네요

정말 나쁜놈들의 전성시대인거 같습니다
shooooting
24/12/30 13:43
수정 아이콘
악질이다 악질이야
오타니
24/12/30 13:44
수정 아이콘
저 오늘 아침에 새로운 보이스피싱이 왔습니다.

010으로 시작하는 전화번호인데요.

OOO님. 맞으시죠 (네)
OOO님. AAA아빠 되시죠? (네?)
아, 저희는 BBB 샾인데요. (네)
광고나 홍보 드리려는건 아니구요 (네네)
예전에 어디 마사지 샾에 방문한적 있으시죠 (??)
저희가 방범을 위해 마사지 받는 룸에 CCTV를 설치했었는데 영상이 남아가지구요 (예??)
마사지샾에서 영상이 있다구요 (네? 저는 최근에 그런 곳에 간 적이 없는데요. 전화 끊겠습니다.)
아, 그러면 AAA따님을 비롯해 다른 분께 영상이 전송될 수도 있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알아서 하세요~)
* (참고) 제 딸은 이제 8살인데...

그런데 혹시 이런 쪽 경험이 한번이라도 있는 분은, 흠칫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4/12/30 13:46
수정 아이콘
이건 나름 고전적인 수법이죠.
블랙핑크
24/12/30 13:49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전화를 받고
오 저도 보게 같이 보내주세요 했더니
욕하면서 다 뿌려버릴테니 각오하라고 하던..
24/12/30 13: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이거 받았는데 크크. 그냥 뿌리라고 하고 경찰서에 전화해서 전화온 휴대폰 번호 넘기긴 했는데 별 소용은 없을거 같더라구요.

(+) 이름이랑 생년월일 읊으면서 낮은목소리로 흥신소 운운하며 협박하는데 걸리는게 있으신 분이라면 흠칫할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스트롱제로
24/12/30 14: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몇년전에 이거 당했는데
보이스피싱 안당할거라 자신했는데 순간 흔들렸던 부분이
제 이름 석자를 제대로 알고 있어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있지도 않은 영상 유포의 여부를 떠나
피싱범이 제 이름도 알고 있는데
제 연락처 손에 쥐고 있을 거 같기도 하고
이거가지고 나쁜맘 먹으면 진짜 피곤해지겠다 싶어서 당황스럽더군요

일단 '아예~ 그래요? 제가 알아볼게요~'
해놓고 끊어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놈들 카톡에서 제 이름 알아낸거 같더군요. 암만 생각해봐도 그거 밖에 없음....

그때까진 전 카톡 이름에 정직하게 XXX 적어놓고
카톡 친구리스트 볼 때마다 이니셜로 해놓거나 누군지 특정못하게 헷갈리게 해놓는 사람들 좀 짜증났었는데
아... 저래서 그랬구나 싶더군요

저도 바로 바꿨습니다 크크
자연어처리
24/12/30 17:17
수정 아이콘
저는 페북에서 본거 같더라구요.
지인들 이름을 이상하게 말하길래 보니까
페북에 공개된 지인들 영어 이름...
바로 비공으로 다 돌렸습니다.
24/12/30 14:54
수정 아이콘
대상자의 사진을 확보한 후 딥페이크랑 결합하여 유포하게 됐을 때가 문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진실을 말해도 조작된 영상을 본 사람은 믿을 테니까요.
파쿠만사
24/12/30 15:14
수정 아이콘
엇 얼마전에 저도 거의 똑같은 전화 받았습니다. 처음에 머라하는지 안들려서예? 예? 거리면서 되물었는데 얼마전에 다녀간 마사지샾이라고 하는데 딱 보이스 피싱이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끊어 버렸습니다..크크 딱느낌이 저런 내용일거 같았는데 딱 맞았네요..크크
플레인
24/12/30 15:29
수정 아이콘
얼마 전에 어떤 휴대폰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후후 앱에서 경찰청에 보이스피싱으로 여러 번 신고된 번호라고 경고가 뜨더군요.
그래서 안 받고 그 번호를 네이버에 검색해 봤더니 딱 지금 이 댓글처럼 보이스피싱 한다고 써있었습니다 덜덜..
24/12/30 20:01
수정 아이콘
가족 연락처 모릅니다. 그렇게 쉽게 알수있다면 몸캠피싱범들이 그 똥꼬쇼해가며 상대방폰에 어플깔게 하는게 아니죠. 몸캠피시범처럼 실제 찍힌영상이랑 입수한 연락처라도 보여줘야 속죠.
DogSound-_-*
24/12/30 13:56
수정 아이콘
사지를 찢어버려할 버러지새끼들
길버그
24/12/30 13:58
수정 아이콘
요즘 구직중인데 어랏 하네요...
엑세리온
24/12/30 14:00
수정 아이콘
보이스피싱은 아니지만, 카드사에서도 전화해서 정신없게 만들고 별 이상한 서비스를 가입시키려던데요.
카드사: 고객님 이번에 무슨 무슨 서비스가 나왔는데요. (아주 빠른 말투로) 뭐도 되고 뭐도 되고 (더더 빠른 속도로) 한달에 x천원이면 이런것도 되고 저런것도 되고 블라블라 ................. 동의하시겠습니까?
나: (뭔 소리를 하는지는 모르겠고, 돈 얘기가 아주 잠깐 나온것 같은데??) 유료 서비스인가요?
카드사: 네, 어쩌고저쩌고
나: 안해요
정상화
24/12/30 14:05
수정 아이콘
아마 카드사 광고안내 동의하셔서 그쪽 db를 산 업체의 홍보전화일거에요
정상화
24/12/30 14:04
수정 아이콘
팀뷰어 깔게 하나보네요
저번에 어떤 어르신 도와드리다 알게됐는데
이미 원격제어앱 깔린 상태면 전화거는것도 상대측에서 다 막아버려서 오프라인에서 누가 도와주지 않는 이상 속수무책으로 당하더라고요
슬래쉬
24/12/30 14:23
수정 아이콘
오늘 쿠팡채용센터라고 전화오던게 이거인가
대한통운
24/12/30 14:31
수정 아이콘
쓰레기들..
멀면 벙커링
24/12/30 14:37
수정 아이콘
하루빨리 부고 소식만 들리기 바라는 재활용도 안되는 폐기물들
24/12/30 15:22
수정 아이콘
장모님께는 카드신청하셨죠? 오배송된거같으니 문자로 보낸번호로 전화해보세요 이러더라구요...
24/12/30 16:16
수정 아이콘
과실없고 우발적이지 않은 100% 계획적인 고의 + 상대의 절박함을 이용하여 피해를 준다는 점에서 죄질로만 놓고보면 어지간한 중범죄보다 악질이죠.
모래반지빵야빵야
24/12/30 16:16
수정 아이콘
사기꾼들은 타인의 인생을 망치고 사회를 좀먹는 쓰레기들이기 때문에 음주운전 등과 더불어서 형량을 대폭 늘려야 합니다. 음주운전이 버릇이듯이 사기치는 것도 버릇이고 절대 안 고처져요. 최소 10년형 박고 변제 못 하면 더 늘어나게 해야 합니다. 마음같아선 진짜 사기꾼들과 음주운전자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지를 찢어버리고 싶네요.
No.99 AaronJudge
24/12/30 18:42
수정 아이콘
하..
럭키비키
24/12/31 08:32
수정 아이콘
저런거 역관광으로 보내는 방법도 연구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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