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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3 17:41
아마 취임할 때부터 쿠데타 일으킬 작정을 하고 그 외의 것들은 다 내팽겨친 것 같아요.
한국의 온갖 구석을 꼼꼼하게 망가뜨리면서...
25/01/13 18:40
성과는 많았습니다.
미국, 아프리카, 유럽, 우크라이나에 퍼주기 외교는 아주 아주 잘했습니다. 덕분에 미국에게도 우크라이나에게도 일본에게도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들에게 윤석열 내란 탄핵사태는 아주 아쉬워하는 사태입니다. 외교는 주고 받는 것이 아니라 수표 날리는것이라는것을 보여주었습니다.
25/01/13 16:30
이게 제대로 한다고 해도 뭘 할 수 있을지가 궁금하긴 합니다. GPU 사서 한 기업에 몰빵? 온갖 뒷말 나오기 딱 좋은 방식인데 그렇다고 다 뿌리자니 AI는 규모가 안갖춰지면 말짱 꽝이고... 그 유럽조차 의미있는 AI 기업은 미스트랄 하나 뿐이죠. 그마저도 후발주자 중 의미 있는 거지 최선두엔 명함도 못내밀고.
25/01/13 16:39
구글이나 엔비디아에게 비비는게 목적이 아닙니다. 저때 저렇게 투자해서 퀄컴에 비비고 있는게 아니듯이요.
어느정도 급이 되는 활용능력과 제조능력을 갖추는 것이죠.
25/01/13 16:50
꼭 구글이나 엔비디아한테 비벼야 되는 게 아닙니다.
구글/엔디비아 등 빅테크들이 주도하는 AI 생태계 안에서 어느 정도의 영역을 차지하고 있기만 해도 상당한 의미가 있죠. 그 와중에 독자적인 무언가를 구축할 수 있다면 물론 좋겠지만요.
25/01/13 17:49
거기랑 경쟁하자는 게 아니고 그들이 주도하는 밸류체인에 우리 업체들이 끼어들어갈 수 있을 만한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25/01/13 16:34
김대중의 it 육성 성공으로 박정희 중공업 육성 성과를 넘어섰다고 봅니다.
자산 가치 다 고려해도 금액으로 it 산업이 훨씬 더 대박쳤어요. 김대중은 산업화에 있어서도 역대 최고의 대통령이었습니다.
25/01/13 16:35
전 일본 문화 개방을 정말 대단하게 생각합니다.
저 당시에 여야를 막론하고 저런 욕먹을 만한 주장을 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대단한 결정이었죠. 저만 해도 당시 김대중을 지지했음에도 해당 정책에 극히 부정적이었습니다. 문화 후진국인 우리 나라에 선진 일본 문화 들어오면 우리 나라 시장 다 잠식당한다고 생각해서 여론 정말 안 좋았죠. 그런데 막상 들어오니 그냥 찻잔속의 태풍이었고 별 일 없었죠. 오히려 장점인 부분을 많이 흡수해서 지금의 문화 발전에 일조를 하였고 역으로 일본에 한류가 유행하는 효과도 누렸구요.
25/01/13 16:41
https://youtu.be/SZ55eqYaC4k?si=YOJcBv88NPZA-Idf
1981년도에 그가 가지고 있는 혜안입니다. 인터넷부터 시작해서 당장 우리 앞에 다가온 현실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지도자에게 이정도의 비전은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정말 DJ는 대단한 사람입니다.
25/01/13 17:01
마음은 늘 노무현 대통령이지만 실제로 이룩해 놓은 걸 돌아보면 후대에서 6공화국 대통령으로 가장 평가받을 인물은 김대중 대통령이 아닌가 싶습니다.
25/01/13 17:08
저는 AI는 이미 기술이 다 나와 있으니 구축 자체는 어렵지 않을꺼 같습니다.
페이스북에서 공개한 LLaMa2를 이용해서 구축한다면 LLM 분야에서 1위는 못하겠지만 설계 비용을 대폭 축소할 수 있으니까요 현재 LLM은 놀라운 성능을 보여주고 미래먹거리인것은 확실하지만 아직 까진 확실한 수익 모델이 존재하냐라고 물어보면 의문이 있는 분야입니다. 비용자체가 엄청나게 비싼데 그 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선 아직 명확한 해답은 없는 상태죠. AI가 자신이 만들어낸 콘텐츠를 재 참조함으로 압축알고리즘 처럼 점점 품질이 떨어진다는 이슈도 최근에 있었고요, 해결방안이 있다고 하나 사람이 만들어 낸 데이터 대비 폭팔적인 생산성을 제공한다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엄청난 비용이 소모되는 AI에 한국형 LLM을 미국만큼 구축하겠다고 어줍잖게 따라하다간 타이젠이나 바다 처럼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LLM은 결국 인프라가 될 가능성이 높고 인프라 산업은 결국 1위 독식입니다. 마소가 그랬고 엔비디아가 그렇듯이요 독자 인프라에 목매지말고 인프라 생태계에서 특화된 SW환경을 구축해야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팔란티어처럼 도메인 특화한 AI를 만들어야할 것입니다. AI 인프라도 LLM만 있는게 아닙니다. 베터리, 데이터센터, 에너지, 탄소배출권 등등 AI가 발전하면 할수록 앤드사용자 입장에선 보이지 않겠지만 백엔드에서 AI 경쟁력을 만드는건 결국 얼마나 비용을 절감 시킬 수 있는지 입니다. 최근 텐스토렌트와 같이 엔비디아 GPU보다 AI에 더욱 중점을 둔 인공지능칩을 생산하겠다하는 기업도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인재를 적극 유치하고 투자하는것이 우리나라가 살아남을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해당 분야는 우라나라에서 강점이 있는 부분이 있으니 해당 분야에 엄청난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5/01/13 17:11
제 3세계에서 한국의 기계투표시스템을 도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이유가 기술력이 월등해서는 아니고 서방 또는 중국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싶은 심리가 반영된거라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시장은 꼭 기술력이 월등하거나 혁신이 있어야지만 소비하는것이 아니고 필요한 제품을 구매한다는 것을 생각하고 우리나라의 산업정책을 잘 구축했으면 합니다
25/01/13 17:15
거대 AI는 엔비디아, 마소가 다 해먹는다 쳐도 틈새시장을 공략한 브로드컴 같은 사례도 있죠. 어차피 우리나라의 IT 육성도 무슨 기초학문, 기간사업을 육성한게 아닙니다. 미국에서 다 만들어놓은 기술들을 잘 활용한거죠. 그렇게 보면 AI 사업 투자의 방향성만 잘 잡는다면 우리나라의 먹거리를 따로 만들어내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을겁니다.
25/01/13 17:39
건축 토목 IT인프라 같은 거야 선진국의 선두주자가 어떻든 한국 내 수요를 바라보고 할 수 있지만
AI나 IT기술은 미국 중국이 전 세계에 직접 서비스하며 돈을 좍좍 빨아가는데 그걸 어떻게 이겨야 하는지... 저만 해도 예전 같으면 한국 기업들에 냈을 돈 수백만원씩을 매달 미국 기업에 다이렉트로 꽂아주고 있고 ㅠㅠ
25/01/13 17:44
전에 한겨례 유투브였던가.. 80년 봄 옥중에서 경찰 조사관과 대화를 나눈 내용이 공개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미 그때부터 DJ는 컴퓨터, 스마트폰, IT, AI까지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역시 레베루가 다른 사람이라는걸 알았습니다.
25/01/13 18:51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DJ-노무현 양대 대통령의 혜안과 정책은 정말 지대한 공을 세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좌-우 안가리고 그때 정책이 어땠는지 좀 세겨봤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가장 리버럴했던 경제정책이 두 정권이거든요. 우는 말만 보수라 하지말고 실제 경제정책이 어땠는지 좀 직시했으면 좋겠고, 좌는 노무현 이미지만 계승하려 들지말고 실제로 어떻게 정책을 펼쳤는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현상을 보고 까는 쪽이나 빠는 쪽이나 핀트가 안맞는게 대한민국의 불운아닌가 싶습니다.
25/01/13 20:24
김대중 대통령을 높이 사는게 포용력이죠, 누구보다 편가르기에 당했으면 본인 스스로는 누구를 적대하며 밟으려 하지않고 각세력의 힘을 끌어모아 어떻게든 극복하려했죠
25/01/13 20:59
그때가 또 IMF 직후 국가경제가 그야말로 박살이 나 버렸던 상황이라, 다들 한마음으로 뭉쳤던 것도 있었을겁니다. 그 덕분에 과감한 구조조정이나 주력산업 전환, 벤처 투자 등등도 가능했던 거고요. 전화위복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러나 만약 그 시기에 무능하거나 대중의 인기에만 부합하려 드는 대통령이 나타났다면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나 베네수엘라 꼴이 됐을 지도 모르는 일이죠.
25/01/13 21:17
김대중 대통령 다음다음이 이명박이었죠.
미래 먹거리는 커녕 대운하를 파자고 했던 자를 대통령으로뽑았습니다. 결국은 국민이 미래를 선택한 거죠. 제발 앞으로는 제대로 선택하면 좋겠습니다.
25/01/13 21:39
대선은 단순 객관식이 아닙니다.
오히려 답을 찾아가는 서술식, 논술이라고 봐야죠. 지난 대선처럼 상대 후보 흠집내기나 유권자 갈등 조장하기로 흘러가면, 그런 거 잘하는 협잡꾼들이 공신이 되고 중용되죠. 그러면 정권이 뒤틀리기 쉽습니다. 반면에 대한민국의 비전이 화두가 되는 선거로 진행되면, 대선 자체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국민투표가 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행정수도이전 공약이 대표적이죠. 네거티브 없는 선거가 얼마나 있겠습니까만은, 대선후보의 역량과 공약에 관심을 두느냐, 아니면 네거티브에만 관심을 가지느냐에 따라 대선은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국가적인 귀중한 기회를 어떻게 소비할지는 유권자의 몫이죠.
+ 25/01/13 22:36
제약이라고 하면 제약이지만 한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한것도 한국어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당장 지금 대한민국 모국어가 영어라고 한다면 미국/영국/캐나다/뉴질랜드/호주/싱가폴/홍콩 등으로 인재가 물때처럼 빠져나갈걸요...
+ 25/01/13 23:03
박정희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20년 먹거리를 지어놓고 김대중이 imf로 경제가 터져버린 상태에서 20년 먹거리를 지어놓고 이번 대통령이 정치혼란,국민분열, 초저출산율등의 위기를 잘 극복하고 또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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