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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0 19:06
후방카메라 없으신가요? 후방카메라 없었으면 저도 운전 쪼렙 때 무조건 긁었을 듯 후방카메라 없이도 주차할 줄 알아야겠지만 요즘은 카메라가 필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25/01/20 19:33
자산이 사장급에서 회장님급으로 올라가면 운전기사를 둔다던데,운전 배우기 전에 생각으론 돈 많으면 비싼 차 사서 운전하는 재미가 있을텐데 왜 남한테 운전시킬까 싶었었죠.그러다 직접 운전해 보니까 알겠더군요. 재미는 잠깐이고 운전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신경 날카로워지고 어디 긁으면 기분이 우울해지는 게, 아 이래서 돈 많으면 운전기사를 두는구나 싶었습니다.
후방카메라는 안전상 필수 같습니다.
25/01/20 20:13
신발 혹시 뭐 신으셨나요
저도 운전시작 6개월차때 바닥창 넓은거(HOKA 운동화...) 신고 운전하다가 엑셀 브레이크 동시에 밟아서 주차하다 박을뻔했습니다 크크 분명 브레이크 밟았는데 후진 그대로 속도가 나서 식겁했네요 그 이후론 운전할때는 무조건 바닥 안넓은 운동화로 하고 혹시몰라 운전용 슬립온도 하나 사서 트렁크에 넣고다녀요
25/01/20 21:28
맞습니다.
저는 가끔 통넓은 신발 신은 날은 그래서 신발벗고 양말상태로 운전하기도 합니다. 좀 거시기하긴 한데 혹시라도 동시에 누르는 일이 발생할까봐..
25/01/20 21:00
대학교 때 면허따고 군대가기전에 시간이 좀 있어서 아버지한테 운전연수 받았고, 어느날 운전 잘하다가 주차할때 브레이크 대신 엑셀을 세게 밟았는게 다행히 벽을 박았네요. 그날 조수석에 타고 계신 아버지의 어이없고 황당한 표정을 처음 봤습니다.
25/01/20 22:23
저도 운전 첫날에 기둥에 시원하게 긁고 얼마전에는 쇼핑몰 주차장에서 반대쪽 기둥에 후진으로 정면으로 박았습니다 크크
저희도 언젠간 익숙해 지겠죠~
25/01/20 23:12
우리나라는 주차공간이 정말 좁아서 후방 카메라와 어라운드뷰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힘들게 주차선 안에 주차해도 탈 때 내릴 때 쌩쇼를 해야하니... 아주 오래 전에는 그런거 달면 감이 안생긴다는 소리도 있었는데, 애초에 다른 차 운전할 일이 없거니와 이 카메라로 익숙해지면 훨씬 쉽게 감이 익혀지더라구요. 중간에 내려서 몇 번 내가 생각한 위치로 이동했는지 확인만 해도.
25/01/20 23:20
어제 마트에 주차하고 내리려다 보니 맞은편에 신형 소렌토가 주차하러 들어오더군요. 젊은 여성분이였는데 뭔가 찜찜해서 운전석에 앉아 가만히 지켜보니 주차하며 3번을 내려서 주차를 마친 제 차와 자기 차의 공간을 살피더라구요. 혹시나 사고라도 날까 싶어서 주차공간 봐드리겠다고 말씀드리니 자기가 주차가 서투르다고 하면서 주차를 하는데...주차가 서투르면 악셀은 건드리지 말고 브레이크만 발떼고 살살 주차를 하면 될텐데 맘만 급해서 거리 감각도 없는 분이 좁은 공간에서 악셀을 자꾸 밟으니 옆에서 봐주는데도 차를 박으려고 하더군요. 겨우겨우 제 차의 안전을 확보하고 소렌토 앞범퍼를 살펴보니 울퉁불퉁 흠집이 제법 있던데...어디가서 주차 못하는 여자를 보면 마누라 초보때를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라는 부인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25/01/21 00:39
사람 안다친 것만으로도 무조건 다행입니다.
첫 운전을 1차선 불법주정차 골목에 빌라 원룸촌이라는 다소 극한조건에서 해서 몇 번 긁고 금방 늘더라구요. 그와중에 남의 차는 절대 안긁겠다는 생각에 내 차를 벽과 기둥에 시원하게 긁어버린건 ㅠ
25/01/21 01:00
본문도 댓글도 엑셀 브레이크를 햇갈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역시 엑셀 브레이크를 덜 햇갈리게 연구를 하는게 필요한거 같아요. 급발진도 대부분 이것 때문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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