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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1/23 23:10:50
Name DpnI
Subject [정치] 개혁신당 허은아 직무정지 의결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예정 (수정됨)
지난번에 개혁신당 내홍에 대한 글을 올려놓고 누군가가 허은아 대표 짤린 걸 올리지 않을까 하면서 팔로업 안 하고 있었는데 아무 글이 없길래 하나 남깁니다.

타임라인은 작년말 김철근부터 시작됩니다.

김철근 사무총장이 당대표 패싱? 의결 과정 무시? 로 사무총장 권한강화 안건을 올려서 당대표였던 허은아가 김철근을 경질했다고 합니다. (허은아 주장)
그 뒤 당내의 많은 당직자 등이 허은아를 십자포화합니다. 공격의 내용은 김철근 자른 건 당헌당규 위반이다, 자기정치한다, 돈 허투루 쓴다, 당 운영 잘 못한다 등입니다. (이준석계 주장)
맨 처음엔 지지자들 사이에서 김철근 편, 허은아 편, 관망 등으로 나뉘었었는데 이준석이 허은아를 저격하면서 완전히 돌아섭니다. 지지자들은 이준석의 뜻을 알기 전까지는 내부문제에 있어서 중립기어를 박는 속성이 있어서 답답한 마음에 이준석이 가이드를 준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이전투구 속에서 당헌에 당원소환제라는 걸 찾아내 허은아를 당원소환 합니다. 이에따라 천하람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허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소환투표 실시를 의결해 압도적인 당원들의 뜻으로 당대표를 끌어내립니다. 아직 투표결과는 안 깠는데 일단 직무는 정지 됐고 결과도 뻔해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사실 당헌은 공개가 되어있는데 당규 전문을 공개하지 않고 이런 당규가 있다! 하면서 언론에 보도된 게:
개혁신당 당규상 전체 으뜸당원(지난해 6월 이후 한 차례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 가운데 10분의 2 이상 서명하면 당대표를 포함한 당직자를 소환해 파면 여부를 묻는 투표에 부칠 수 있다. 이 투표엔 으뜸당원 30% 이상이 참여해 과반 이상 찬성하면 파면된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79027.html

허은아 주장은:
허 대표는 "당원소환제는 당헌·당규에 비춰보면 법적으로 성립할 수 없다"며 "당 대표 직무정지는 법령, 당헌·당규, 윤리강령 위반 등 직무수행이 불가능한 중대 사유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
https://www.nocutnews.co.kr/news/6283348

라고 합니다. 이건 해당 당규 전문을 봐야 알 것 같습니다. 당직자 아니면 저쪽에서 알려주는 조각조각 말고는 아무도 정확한 당규를 모르거든요.
아무튼 허은아는 저항하고 있고 이병철 변호사를 선임해서 가처분신청 및 형사고발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이병철 변호사는 이준석 주호영 비대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사건을 맡은 변호사이고. 그 뒤 이준석이 변호사 성공보수(1심에 대한) 안 줘서 이준석이 법정에서 패소했습니다.

글 적어놓고 좀 더 찾아봤는데
https://www.dailian.co.kr/news/view/1455273/?sc=Naver
23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전날 '천하람 대표자'의 직인이 찍힌 온라인 투표 이용 신청 공문에 대해 "정당한 신청권자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반려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현재 (선관위에 등록된) 개혁신당 대표자는 허은아인데, 신청서상 천하람 원내대표를 대표자로 기재해 그렇게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대표자 변경 신청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선관위로선 절차에 따라 형식적인 판단을 내린 것"이라며 "당원소환제 자체에 대한 판단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렇다고 합니다. 중앙선관위 k보팅을 이용하지 않고 투표를 하게 생겼네요. 그럼 또 그 보팅 시스템의 정당성/공신력도 문제가 될 수도 있는데 가처분 재판에서는 허은아쪽이 더 유리해지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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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룰루
25/01/23 23:22
수정 아이콘
당규를 전문공개할거같지도 않고 가처분 결과가 나와봐야 알거같은데 그냥 느낌적으로는 어디서 본 것 같은 구도라는거죠...
25/01/23 23:28
수정 아이콘
사실 당원들이든, 외부에서 바라보는 국민들이든 사람들이 각자 판단할 수 있게 가장 도움이 될만한 정보는 당규 전문 인데 당규가 대외비인 건 참 신기합니다. 물론 당규 전문을 보고도 해석이 개인마다 다를 수는 있는데 그래도 당규를 보면 아 이런 당규가 있으니 이렇게 되겠구나 하는 나름대로의 판단들이 설텐데 아무도 전문을 모르니 결과도 모르겠습니다.
철판닭갈비
25/01/23 23:26
수정 아이콘
여긴 똘똘 뭉쳐도 모자랄 판에 벌써 아사리판이네요;
뉴스 보니까 서로 소리 지르고 난리던데...
JP-pride
25/01/23 23:32
수정 아이콘
천아용인이라고 했었던가요?? 여기서 허은아랑 김용남이 떨어져나가네요. 이준석의원 똑똑한건 알겠지만 주변사람이 참 없네요 
25/01/23 23:34
수정 아이콘
천아용인 시즌1 에서의 용은 김용태구요.
천아용인 시즌2 에서 용은 김용남입니다.

천아용인은 그래서 총 5인 이었는데 3인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환경미화
25/01/24 11:52
수정 아이콘
똑똑한지 모르겠어요
지니어스 1회 탈락
타마노코시
25/01/24 12:25
수정 아이콘
세상을 턴제 게임으로 생각하는 걸지도요.
티아라멘츠
25/01/23 23:35
수정 아이콘
허은아가 당대표로 그렇게 적절한 사람은 아니긴 해도 솔직히 요즘 드는 생각은
정치인으로서는 조국이 이준석보다 훨씬 능력있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도덕성 말고 그냥 능력이요 도덕성이야 수감돼있으니 당연히 낮은데
능력은.. 조국혁신당이 개혁신당보다 더 큰 성공을 이뤄냈는데 이 성공의 1등공신이자 이준석 위치인 조국이 지금 수감돼있는데도
당에 무슨 풍파가 안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능력있는 정치인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제가 조국을 뽑고 싶단 건 아니고. 그정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25/01/23 23:38
수정 아이콘
조국 싫어하지만 동의합니다. 아마 출소하고 나면 민주당과 연대든 합당이든 할거고 계파수장 할 것 같습니다. 이재명이 복권시켜줄테고.
자칭법조인사당군
25/01/23 23:47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는
이준석 본인이 그렇게 극혐하는
안철수 하위호환 같습니다
스덕선생
25/01/24 09:08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그 많던 정치적 자산을 날리고도 굵직한 타이틀 하나 못 가져봤단 것으로 비웃음당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 막대한 자산을 쌓은 것 역시 본인의 위엄이긴 합니다.

이준석이 자신이 IT전문가임을 강조하지만 안철수는 그 IT분야에서 한 획을 그은 것은 물론
기업을 경영하면서 본인이 경영능력이 있음을 증명한 적 있으며
이걸로도 부족해서 의학쪽으로도 교수까지 지낸 적 있을 정도로 탁월한 지적 능력을 선보인 적 있죠.

즉 이준석 지지자들은 안철수의 결과물만 보고 비교되는 것을 싫어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안철수급의 정치 스타팅을 한 사람은 정주영, 이회창 정도밖에 없다 봐야합니다.
오히려 비교되는 것을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해야... 크크
수돌이
25/01/24 09:37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자신을 it전문가라 포장하는 사실 말이 안되죠. 이준석은 하버드라 하지만 학사에 it쪽에서 일한 커리어가 병특밖에 없는데 2년 경력이면 신입사원 딱지를 겨우 벗어난 사람인데 전문가라 하면 좀 너무 좀스럽네요.
25/01/24 03:23
수정 아이콘
저도 이준석 정치인의 개인기 측면에서는 인정하지만 아직은 리더의 제일 중요한 자질 중 하나인 주변 사람 잘 기용하고 다루고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 힘이 부족하다고는 느껴집니다. 
강동원
25/01/23 23:46
수정 아이콘
흠... 이거 어디서 한 번 봤는데?
25/01/23 23:47
수정 아이콘
날짜, 이름, 당명만 바꾸면...
강동원
25/01/23 23:49
수정 아이콘
??? : 난 이 가처분을 해 봤어요!!!
25/01/23 23:51
수정 아이콘
혹시 데자뷰인가 싶을 정도로 개혁신당은 과거 국민의힘과 똑같은 루트를 타고 있습니다. 쿠테타와 다름없는 일방적인 직무정지에 허은아는 과거 이준석처럼 UN에 제소한다는 터무니 없는 소리까지는 안 하겠지만, 법원에 가처분 신청은 당연한 수순이고 결국 법정 싸움까지 가게 되겠죠. 이 사건이 어떻게 귀결되든 당이 쪼개지는건 피할 수 없습니다. 수습하기에는 감정적으로 이미 너무 멀리왔습니다.

과거 국민의힘의 이준석 윤리위 징계 당시 허은아가 이준석을 두둔하며 한 발언입니다.

허은아, 윤리위 ‘이준석 추가 징계’에 “보수 자유 사라진 날”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21007/115841245/1

허은아의 태도는 과거나 현재나 똑같습니다. 달라진건 오직 이준석과 그의 맹목적 지지자들 뿐이죠. 양두구육 이후 몇 년 동안을 국민의힘 당대표에서 쫓겨난 억울함을 토로하던 이준석은 이제 같은 행위를 대물림하고 있습니다. 마치 이등병 때 선임들의 괴롭힘과 따돌림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던 병사가 나중에는 자신의 후임에게 완전히 똑같은 짓을 하는걸 보는 듯한 끔찍함을 보여줍니다.

- 허은아가 국민의힘과 합당하려 한다?

허은아가 국민의힘에 당을 넘기려고 했다는 것이 이준석 극성 팬덤의 주장입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이번 사태에서 친이준석측의 일방적인 주장과 루머에 불과할 뿐 전혀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당사자인 허은아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러한 일방적인 주장이 설령 전부 사실이라 가정하더라도 두 가지 결정적인 문제점이 있습니다. 원래 개혁신당은 국민의힘과 언젠가 합당할 정당입니다. 언제 어떤 방법으로 합당할 것인가의 문제일 뿐 처음 창당했을 때부터 몸값을 부풀려 좋은 조건으로 지분을 받고 재결합하려고 만든게 개혁신당입니다. 그래서 천하람도 과거 '지선 때까지 버티는 것이 목표' 라고 얘기했었습니다. 목표를 이루면 지선까지는 버티고 대선 전에 비싼 몸값으로 파는거고, 그 전에 버티지 못 하고 무너지면 일방적으로 흡수합병 당하는거죠. 윤석열의 레임덕이 오고 정권이 무너지면 보수대통합, 빅텐트 등의 명분으로 일어날 정계 개편을 노리는 것이 원래의 목표였습니다.

어떻게든 결국은 국민의힘과 통합될 정당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는데, 이제와서 허은아는 국민의힘에 당을 넘기려고 했으니 당대표에서 쫓아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매우 이상할 뿐더러 당대표 축출의 명분이 될 수도 없습니다.

두 번째 이유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허은아가 타정당에 당을 넘기려는 의지가 있다 혹은 넘기려 시도했다는 것이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정말 황당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실제로 그것을 '실행' 한 당사자는 이준석입니다. 작년 초로 되돌아 가 봅시다. 당원들의 의견 반영은커녕 천하람 등 극소수 인물들과 독단으로 결정해 금태섭, 류호정 등이 속해있는 친페미니즘 정당인 ‘새로운 선택’ ‘세 번째 권력’ 과 합당했습니다. 더구나 민주당 이탈파인 양향자의 '한국의 희망' 이낙연의 '새로운 미래' 와도 합당했었습니다.

이준석 본인은 불과 일 년 전, 당원들이 반대하는 것은 물론 타지도부들과 어떠한 상의도 합의도 하지 않은 독재적이고 무리한 합당을 실제로 자행했으면서 이제와서 허은아는 타정당과 합당을 할 '의도'가 있으니 당대표에서 물러나라는 것은 어이가 없는 수준입니다. 이러한 극한의 내로남불은 누구도 납득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양심조차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 허은아의 당내 인사권 행사가 문제다?

당내 인사권은 당대표의 고유 권한입니다. 당직자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직책이 사무총장이죠. 당대표가 바뀌면 기존 사무총장 역시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당연히 바뀝니다. 그런데 허은아는 당대표가 되고도 사무총장 하나 자기 마음대로 임명하지 못 했습니다. 허은아는 처음에 이준석 측의 요구대로 기존의 김철근 사무총장을 그대로 놔뒀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해임하고 자기 사람을 임명했는데, 그것이 이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당대표가 사무총장 이하 당직자들을 임명한 과거 사례들을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사무총장 "새 당대표가 임명권... 당직자 일괄 사퇴해달라"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4/07/31/CTM2I4PVQNCLHBGUGT4LXHBDFE/

이재명, 당 사무총장에 3선 김윤덕 유임… 정책위의장 진성준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4/08/19/T57EX452QRHTNFNPIUIQWGME5M/

이해찬 대표, 민주당 새 사무총장 윤호중 의원 임명
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860718.html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7일 ‘4기 정의당’의 살림살이를 맡을 새 사무총장에 신장식 변호사를 임명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803107.html

이처럼 주요 당직자는 당연히 당대표가 임명하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때도 주요 당직자 인선은 이준석이 직접 임명했었습니다.

한기호 국민의힘 사무총장, 뚝심과 의리 갖춘 이준석 원픽
https://shindonga.donga.com/politics/article/all/13/3292549/1

이준석, 사무총장 인선 후 정책위의장 선임…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은 유임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7837

당대표의 고유 권한인 당직자 인선을 허은아한테는 하지 말라는게 대체 무슨 억지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준석 본인도 국민의힘 당대표 때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여의도 연구원장 등 주요 당직자는 본인이 직접 임명해 놓고, 이제와서는 허은아 당대표의 당직자 인선에는 하나하나 태클을 걸어 결국 상왕 이준석 뜻대로 안 해준다는 이유로 당대표에서 쫓아내려 하고 있죠. 김철근 사무총장, 이주영 정책위의장 해임 사건을 구실로 삼았습니다.

몇 달 전 이준석이 한동훈에게 했던 얘기들을 봅시다.

이준석 "한동훈, 그냥 임명하면 끝인데 왜 머뭇…몇몇, 韓 당직제안 거부"
https://www.news1.kr/politics/general-politics/549783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눈치 보지 말고 그냥 정책위의장을 임명하라고 조언했다.
'무조건 그냥 임명하라', '나는 정책위의장으로 누구를 임명하겠다 하라'고 할 것"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다. 원래 대표는 그러라고 뽑아준 자리다"

이준석은 국민의힘 당대표인 한동훈에게 원래 당대표는 그러라고 있는 자리니 눈치보지 말고 그냥 당직자를 임명하면 된다고 '본인이 직접' 얘기했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였는데, 그 당연한 얘기들을 이제와서 또 본인이 스스로 뒤집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서도 확실히 알 수 있는건 개혁신당은 민주적 정당이라기보다 단순한 사모임 내지는 아이돌 팬클럽에 불과하다는 사실입니다. 당직자 인선을 빌미로 당대표를 쫓아내려는 것을 보면 정당으로서 기본적인 구색을 갖추려는 최소한의 의지조차 없어 보입니다. 제 아무리 막장 삼류 구단이라 하더라도 감독의 당연한 권한인 선수 선발과 선수 교체를 못 하게 하고 그것을 구실로 감독을 경질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개혁적이지도 새롭지도 않은 개혁신당은 완전한 막장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준석이 허은아를 SNS로 저격해 지령을 내렸을 때 얘기했다시피, 지금의 혼란은 그 때부터 이미 예정된 미래였습니다. 이준석의 개혁신당은 완전한 모순과 끝없는 내로남불, 자기부정으로 점철되어 있어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보니 현재는 한 줌의 극성 지지자들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대통령은 탄핵당하고 국민의힘 역시 극으로 치닫는 와중에 윤석열을 찍었다가 이탈한 온건 보수층이 분명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왜 개혁신당을 외면하는지 그 이유는 명확합니다.

나란히 앉아서 레이저 발사‥"야!" "풉" 개혁신당 난장판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676353_36711.html

"룸살롱비 대납" VS "신나서 계산"…막장 치닫는 개혁신당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952035&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몸싸움과 고소전으로 얼룩진 개혁신당 ‘창당 1주년’
https://www.khan.co.kr/article/202501201714001

정치권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공무원시험 합격은 권성동, 대통령 탄핵은 추미애, 당대표 고로시는 이준석이 해당 분야의 최고 권위자입니다. 이준석 있는 곳에 분란과 파괴가 없을 가능성은 윤석열이 대통령에 복귀해 금주령을 선포할 확률보다 낮다고 봐야 할 겁니다.
자칭법조인사당군
25/01/24 00:00
수정 아이콘
글 잘읽었습니다
 “선거 이긴 당대표르을~ ”눈물 질질 흘리며
세상 억울해하던 이준석이
윤석열에게 당한 그대로 허은아에게 하고있네요
이 모순을 모두 견뎌야…..
그저 무운을 빌겠습니다
윤핵관이 못되고 본인 말처럼 흑화하신 이준석씨
도들도들
25/01/24 00:00
수정 아이콘
어쩜 이렇게 글을 잘 쓰시는지 놀랍네요. 딕시님 댓글 읽는 재미에 이준석 게시글 올라오는 걸 기다릴 정도입니다. 크크 잘 읽었습니다!
시원시원
25/01/24 05:1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습니다 크크
25/01/24 08:47
수정 아이콘
저도 딕시님 댓글 보는 재미에 정게 옵니다. 크크
세법개론
25/01/24 00:00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매번 이리도 무지막지하게 길게 댓 뽑아내시는 거 보면
이준석을 엄청나게 연구하고 계시는 것 같네요. 
이준석은 딕시님께 컨설팅을 받아라! 
린버크
25/01/24 00:07
수정 아이콘
허은아가 국민의힘에게 개혁신당을 넘겨준다는 논리는 정말 잘 모르겠네요.

국힘 지지층이 개혁신당과의 합당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국힘 의원들이 개혁신당과의 합당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개혁신당의 당 지지율이나 대권주자 지지율이 잘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이 상태에서 뱃지도 없고 남은 확정된 자리는 당대표 자리 뿐인 허은아가 당대표 직위마저 버린다고요? 주고 나면 허은아는 임기가 정해진 자리 무엇을 얻죠?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뭐가 예쁘다고 허은아를 챙겨주겠습니까.
철판닭갈비
25/01/24 00:09
수정 아이콘
이렇게 정리해주셔서 보니까 이준석 내로남불 심하네요...
스덕선생
25/01/24 09:00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한동훈에게 당대표를 내려놓으라고 할 떄 그래서 엄청나게 웃었습니다.
본인은 그게 싫다고 가처분 신청까지 한 입장이었는데...?
세상의빛
25/01/24 09:36
수정 아이콘
선생님. 이준석이 다발성 골절 생기겠어요. 아주 찰지게 패시네요. 
25/01/24 10:04
수정 아이콘
아 고로시는 웃기네요 크크
25/01/24 10:06
수정 아이콘
이준석 담당일진중 탑이시라는
에어컨
25/01/24 11:00
수정 아이콘
선생님 고견 너무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치 글 올라오면 으레 딕시님 댓글 없나 찾게 되네요 흐흐
데몬헌터
25/01/24 11:09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폭동내란 전문가 전광훈+윤석열이 있는 세력보다는 낫다 생각은 듭니다만,
언젠가 이 부분에서도 한 소견 밝혀주시리라 믿긴 합니다
마르코
25/01/24 12:07
수정 아이콘
딕시님의 댓글은 사실 관계가 완전히 다릅니다.
정리해서 반론하는 글을 오늘 내로 올리겠습니다.
이부키
25/01/24 12:14
수정 아이콘
이런 글 댓글 너무 좋습니다. 직접 정치뉴스를 찾지 않는 정치저관여층 입장에선 양쪽 의견 다 나와주는게 좋더라구요.
그대는눈물겹
25/01/24 13:02
수정 아이콘
댓글이 넘 탄탄해서 긴데도 정독했습니다.
BbOnG_MaRiNe
25/01/24 14:28
수정 아이콘
윤석열보다 심각한 개장수
마르코
25/01/24 15:29
수정 아이콘
해당 댓글에 대한 팩트체크를 아래 글에 작성하였습니다.

https://pgrer.net/freedom/103602
25/01/23 23:57
수정 아이콘
만석꾼은 만가지 고민이 있다지만
없는 집이라고 꼭 화목하지도 않더라구요
곧미남
25/01/23 23:58
수정 아이콘
참 많이보던 그림이네요
린버크
25/01/24 0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선 전후로 개혁신당이 스스로 버리든 구심력에 쪼개지든 제3지대로서의 지위를 잃어버릴 것이라는 예상은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다만 조기대선이 가시화되자 너무나 추하게도 쪼개지네요
양당 다 싫다지만 3당 찍는 유권자가 아주 소수인 것처럼 정치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25/01/24 00:25
수정 아이콘
궁금한 부분은 이준석계가 이렇게 당대표를 최고위원회 다수파가 제끼고 당무를 수행하는게 가능했다면
기존 정당들은 왜 안했을까요.
25/01/24 00:32
수정 아이콘
했죠. 이준석 국힘 대표시절.
25/01/24 01: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 대표시절엔 제 기억엔 저 과정이 안되서 윤리위에서 징계를 내려서 당원권 정지 이후에서야
당무진행이 됬던걸로 기억하는데 이 경우엔 당헌당규 적용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이준석계가 움직이는 느낌이네요.
저렇게 쉬우면 다들 wwe처럼하는 최고위해체같은 것도 안해도 될텐데 말이죠
다크서클팬더
25/01/24 00:34
수정 아이콘
kevoting으로 진행한답니다. 국힘에서도 사용했고, 이거 선관위랑 얘기 된거라고 하더군요.
후추통
25/01/24 00: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방금전까지 선관위는 천하람은 신청권한이 없다고 해서 케이보팅 거부했다고만 나오고 정작 그쪽에선 케이보팅이 아닌 같은 업체것 쓴다고만 보도 나왔는데 대체 어디서 이야기가 된건가요?

아 업체 이름이 KE보팅이군요. 선관위 k보팅 쓰질 못하니 참...꼼수가 너무 하찮네요 근데 선관위와 이야기 됐다는건 어디서 나온건가요?
세법개론
25/01/24 0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Kevoting이랑 kvoting은 다른거라는.
별개로 암만 이준석이 밉고 개혁신당 꼴이 저래도 개보신탕은 좀…
여기 디씨 일배 아니잖아요?
후추통
25/01/24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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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했습니다. 지적해주신점 감사합니다.
다크서클팬더
25/01/24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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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mkorea.com/7954842332
여기 댓글에서 지나가다 봐서 개혁신당 당게나 저쪽 당협위원장들 방송에서 얘기 나왔나 싶었는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후추통
25/01/24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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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보팅의 서비스 제공대상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지방공사 공단, 각급학교, 정당법에 따른 정당 중선위 지원결정 기관단체인데 이중 그나마 개혁신당에 가까운 것은 당내 경선 및 당대표 경선 위탁인데요? KE보팅이 전자투표 운영 위탁관리가 있다고 한들 자체선관위 인력부족 혹은 대량 선거의 동기간 동시행이란 보조조항이 적용되는것도 아니니...명분에 이어 수단의 정당성도 역공당하기 좋을것 같네요.
25/01/24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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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kevoting은 k-voting과 다른 시스템입니다. 선관위 시스템이 아닙니다. 제가 마지막에 언급드린 재판 부분은 선관위에서도 대표로 인정하기 어려운 천하람의 직무대행이 진행한 (다른 업체를 통해 진행한) 투표라는 점이 가처분에서 허은아쪽 근거로 한 줄이라도 더 들어갈 것 같다. 이말입니다.
후추통
25/01/2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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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저는 다크서클팬더님이 마지막에 "이거 선관위랑 얘기 된거라고 하더군요"라는 점에서 대체 뭘 선관위와 무슨 이야기가 된건지 의미가 궁금해서요.
한화우승조국통일
25/01/2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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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 어디서 본 거 같은데...?
신성로마제국
25/01/2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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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운을 빕니다
호머심슨
25/01/2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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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으면 더 잘 뭉칠수도 있겠지만
파이가 적으면 더 싸우는게 인지상정이군요
25/01/2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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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개혁신당 당대표의 임[면]권은 국민의 힘과 달리 최고위 의결을 통해 행사 할 수 있습니다.
허은아 대표는 개혁신당의 당헌당규를 무시하고 국민의 힘의 당헌당규를 기준으로 정당한 인사권이라 주장하고 있는중인데....

최근 인사내용을 보면 인사능력에 있어서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고요...

- 쌍특검은 엉터리며 국민선동이다라는 논평을 게재 한 수석대변인
- 양당에 지친 나훈아를 당 고문으로 모시고 싶다고 국회 브리핑하는 선임대변인
- 환단고기 맹신론자인 대변인
- 선거법위반으로 벌금형 받은 구의원 정책위의장
25/01/2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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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당 당규가 토막으로 말고 해당 항목 전문이 명시적으로 밝혀진 게 있나요?
2. 다른 당들 당규와 달라서 절차가 다른 건지 다른당 당규도 비슷한데 묵시적으로 다들 그렇게 해온 건지 알려진 바가 있나요?
3. 최악의 퍼포먼스는 대표 해임할만큼 중대한 사안인가요?
4. 김철근은 이준석 성상납 관련 이준석 주장이 백프로 옳으면 개뻘짓 각서 써서 이준석을 곤경에 빠뜨린 위기관리 트롤. 최근에 당내 인사(네임드 강사출신이라 돈 많음)에게 룸싸롱비 대납강요 의혹 받는 분인데... 인사에 관해 할 말이 있는 상황인지?
25/01/24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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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도 구글링으로 찾아봤는데 pdf로 제대로 업로드 된게 없네요.
https://imgur.com/a/H9r8sKw 당헌 23조에 명시되어 있네요.
2. 다른 당하고 같았다가 2024년 5월에 개정되면서 변경된걸로 보입니다.
3. 당대표란 직이 보통 기대 퍼포먼스보다 훨씬 안나오면 임기가 남아있더라도, 일반적으로 물러나죠. (ex. 선거에서 대패하거나, 지지율이 부진하여 당원들의 신임을 잃은 경우)
4. 김철근 사무총장 역시당원들에게 비토가 컸던걸로 압니다. (말씀해주신 문제 포함 + 허은아 대표와 같은 음주 전과 2범).
그럼에도 중앙당 정무관리직 경험자가 전무한 개혁신당에서 당장은 업무적으로 대체 불가했기때문에 리스크 감안하고 유임했던걸로 보이고, 실제 당사무처직원들은 물론 허은아 대표 선거를 도와줬던 인물들도 옹호하는거 보면 내부에서는 나름 인정을 받는걸로 보입니다.
25/01/24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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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부분 단서조항의 사무총장 임명은 당대표 맘대로지만 단서조항이 임명이라고 적힌 부분에서 절차적 문제를 삼는 거군요. 만약 그 조항의 해석의 문제로 인사 문제가 생겼다고 한들 당원소환할 사유에 해당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 당내의 절차나 사법적인 판단을 통해 김철근 복귀를 시키는 게 맞아 보이고요. 실제로 그게 타당하다면 이준석계에서는 충분히 그 부분을 당내기구를 통해 뜻을 관철시킬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3. 그건 보통 자진사임이지 해임의 사유는 아닙니다.
4. 내부에서 인정을 받는 이유는... 흠... 지지자이시니까 이런저런 이유들을 찾으시지만 외부에서 보면 그냥 이준석의 뜻이니까죠...
25/01/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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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게 해석의 문제가 생기는 조항이라고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해당 당헌 개정도 허은아 대표가 재석해있을때 한 것 일텐데, 갑자기 다른 소리를 하는것도 이상하죠. 개혁신당대표면 자신의 당 당헌을 근거로 인사권을 주장해야지 국민의 힘 당헌을 근거로 정당한 인사권이라고 주장하면 수긍할 당원들이 어디있을까요..? 최고위에서 김철근을 복귀한 후 다시 논의해보자고 좋게좋게 요구했음에도 오히려 이주영 정책위의장을 일방적으로 해임하고 자기 측 인사를 임명함으로써 인사폭주를 한건 허은아 대표죠.
3. 당헌위반을 근거로 당원소환제로 당원들에게 재신임을 물어볼 사유로는 충분해보입니다.
4. 말씀하신대로 이준석 뜻이기도 하지만, 최소한 내부구성원 다수에게는 인정을 받고 있으니 흐린눈 해주는것도 있죠.
jjohny=쿠마
25/01/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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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잘 인지하지 못해서 여쭙는 것입니다) 첫 댓글에서도 허은아 대표가 "국민의 힘의 당헌당규를 기준으로 정당한 인사권이라 주장"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허은아 대표의 주장이 국민의 힘의 당헌당규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건 어디를 보면 알 수 있나요?
25/01/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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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가 방송에서 '한동훈, 정점식 신경쓰지말고 정책위의장 그냥 임명하면 끝' 이라는 발언을 최고위에서 인용한적 있습니다.
https://streamable.com/fcwzn0
25/01/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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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했다가 국민의 힘의 당헌당규를 기준으로 주장한다랑 같은 주장인가요?
25/01/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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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국민의 힘 당헌당규를 기준으로 생각한다는건 제가 앞서나간것 같네요.
다만 당대표가 자신이 인사권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면 자기당의 당헌당규를 읇으면 될텐데, 왜 저 발언을 인용했는지는 이해가 잘 안가긴 합니다.
jjohny=쿠마
25/01/2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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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첨부해주신 당헌 제23조의 출처가 어디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되어 있는 당헌과 내용이 아예 달라 보이는데요.

제가 본 당헌에는 당 대표의 당직자 인사 관련 권한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당 대표는 당직자 인사에 관하여 임면권과 추천권을 가진다.]
⑤당 대표의 권한에 관한 기타 필요한 사항은 당규로 정한다.
jjohny=쿠마
25/01/2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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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당헌 개정이 중간중간에 된 것 같네요. 천하람 의원 페북에 따르면, 심지어 링크해주신 내용도 구버전입니다.
https://www.facebook.com/haram.chun.71/posts/pfbid0DrXkh11zc8jrAmGKXxET6SP9d66JFt6Az1LitFrcJKGHxkRPbNJ5eaKFi9RfdiXkl

아니 왜 당헌이 개정됐는데 그걸 공지를 안하는 걸까요? 당 홈페이지에도, 중앙선관위에도 공고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은데 말이죠.
당헌이 언제 어떻게 개정됐는지를 당 공지가 아니고 소속의원 SNS를 통해서 부분적으로만 알아야 하는지...
25/01/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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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해가 안됩니다. 그거 올리는게 뭐가 그렇게 어려운이라고...
Pelicans
25/01/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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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이 탄핵의 요건이 될 수 있었다면 윤석열은 임기 1년도 못 넘었을 겁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물러난다는 것과 본인이 거부하고 있는데도 외부의 압력에 의해서 강제로 끌려 나오는것은 천지 차이입니다

당헌 당규가 공개가 되지 않아서 정확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일반적으로 볼 때 당 요직의 인사권은 당대표가 갖는다고 보는 것이 상식이죠
인사권은 당대표의 핵심권한이니까요. 그래서, 당대표가 인사권을 마음 대로 휘두르고 무능해서 탄핵한다는건 상식적이지 않은 일입니다.

민주적으로 선출되었다가 윤리위의 억지로 끌려내려온 이준석의 개혁신당에서 일어나는 일로는 맥락적으로도 말이 안되는 일이구요
25/01/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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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헌당규가 외부 공개가 안되었을뿐이지 당대표 인사권은 당헌에 명확하게 적시하고 있는것으로 보이는데, 저부분에서 해석의 여지가 있는것일까요?
Pelicans
25/01/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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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당대표 인사권에 대한 내용이 적시된게 어느 부분을 말씀하시는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Pelicans
25/01/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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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120_0003038287?utm_source=chatgpt.com

당직자들의 임명/임면이 최고위 의결 사항이라는 해석도 있고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9054200001?utm_source=chatgpt.com

기조국의 유권해석은 무효라는 입장도 있더군요.

저는 이 아사리판에도 왜 당헌 당규를 공개하지 않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하자가 있나?
25/01/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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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ur.com/a/H9r8sKw
당헌 23조 4항에 명시되어 있긴 합니다.

저도 왜 공개를 안하는지는 이해가 안가네요.
Pelicans
25/01/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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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감사드립니다. 이게 현재 유효한 당헌 인지에 대한 건 차치하고 (공개가 안되었으니 일단 맞다고 보고)

당대표가 최고의 '의결'을 거치는게 아니라 '협의'라고 되어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링크해 주신 당헌에 따르면 최고의 의결을 거치지 않았다는 주장은 당헌과는 배치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걸 명확하게 적시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25/01/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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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주신 부분은 "임명"에 관한 부분이고, 해임에 관한 "임면"은 최고위 의결이 필요합니다.
Pelicans
25/01/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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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Taro 님// 말씀하신 부분 확인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임면은 최고의 의결이 맞군요.
그럼 해석의 문제가 아닌데 허대표는 왜 해석의 문제를 들고있을까요
그리고 이준석측도 당헌을 공개하고 이부분을 지적하면 깔끔한거 같은데요.

여쭙는김에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허대표가 해당 링크에 따라 당헌을 위빈했다고 치고, 이준석 측은 탄핵으로 이어지는 중대한 과실 여부는 무슨 당헌을 근거로 하고 있나요? 이부분을 아무리 찾아봐도 모르겠습니다.
25/01/24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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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하는 짓은 정말 상상초월이네요.
인간 자체가 못된 건 알겠는데
아무리 개혁신당의 본질이 이준석 사당에 가깝다지만 구 3김 시대의 총재 역할을 하는 걸 넘어서 그 졸렬함은 상상초월이네요.
허은아 대표의 연락 조차 씹으면서
SNS와 언론에다 난사하는 건 넘하단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계화향
25/01/2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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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정치인으로 이준석은 꽤 유능하다고 보는데 조직의 리더로는 좀 의문이긴합니다. 정치인들이 원래도 완장 좀 차본 경우가 상당수고 자존심 그런거도 강한 양반들이라서 그런 사람들 휘어잡는것도 주요 정치인으로 성장하는데 아주 중요한 자질이라고 보는데... 이런 부분이 많이 약해보이긴해요.
웃음대법관
25/01/24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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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이 아니라 아이돌 팬클럽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닙니다.
카루오스
25/01/24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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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끝났나?
25/01/24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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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무운을 빕니다..
25/01/24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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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걸 떠나서 창당 1년이 됐는데, 당헌 당규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라는게 말이 되나요? 일을 안 하나...
25/01/2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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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를 얼굴 마담으로 당대표 시키고 측근 사무총장 배치해서 실권을 잡고 싶었나 봅니다 안그대도 미니 정당에 솔직히 이준석이 이끌어 가는 당인데 이렇게 작은 조직조차도 풍파를 일으키고 난리치는 데 더 큰 자리로 갈 수 있나요 주병진 말대로 젊고 정치 신인이 몇 선은 한 노회한 의원처럼 구니까 더 그렇습니다.
25/01/2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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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그럴 생각이었음 당대표 재선거를 안했겠죠 확실한 자기사람인 이기인을 밀어줬거나
25/01/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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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이 이준석 마음을 참 몰라줘요. 원래 이기인 되겠거니 했겠죠. 이번 갈등 초반에도 펨코에서 허은아가 맞냐 김철근이 맞냐 여론 갈리니까 등판해서 저 새는 해로운 새다 해주면서 여론 정리하더라고요. 말 안 해주면 모르는데 지지자들을 너무 믿었죠. 전당대회때.
25/01/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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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해몽은 누구나 합니다. 꿈꾼 사람이 아니라해도
25/01/2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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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시작은 당직자들이 못해먹겠다 일어난건데 허은아 의도대로 허 vs 이 구도로 만들었군요

뭐 어차피 이준석 싫어하는 사람들은 당직자한테 이준석이 사주한거 아니겠냐 할테니 허은아가 판짜기가 참 좋은상황이긴 했습니다

쭉 지켜본바로는 허은아 대표가 진다에 한표입니다만 이참에 이준석은 좀 배우는게 있어야 합니다. 허은아 대표 초기시절부터 당 홈페이지나 유튜브에선 보이지도 않았고 당 행사도 많이 불참했죠. 본인이 의도한거라면 당 유기고 허은아가 의도한거라면 적극적으로 조치 했어야합니다
25/01/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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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시작은 김철근의 월권과 해임이고 당직자들은 그 뒤에 들고일어난 일이라서 그 전부터 쌓여있었다고 지지자들이 아무리 주장해도 시간순서상 윤석열과 갈등 전에 수면아래있던 성상납의혹이 갈등 후 불거지는 것과 다를바 없죠.

정치적으로야 당연히 이준석이 이기죠. 근데 법원에선 질 것 같고 가처분이 어느 타이밍에 되느냐에 따라 대선출마든 대선출마를 빌미로한 광팔기든 많이 꼬일 것 같네요
Pelicans
25/01/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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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자들이 들고 일어난 게 시작이 아니라, 허은아가 이준석계인 김철근을 해임하면서 시작된 것 같습니다. 김철근의 해임이 내부갈등의 도화선이 되었다고 보는것이 옳지 당직자들의 반발이 현 사태의 시발점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더구나 당직자들의 사퇴가 곧바로 당대표의 문제를 입증하거나 탄핵에 정당성을 부여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민주주의 공당에서 정당하게 선출된 대표가 자의에 반해서 탄핵되려면 실정법의 위반이나 당헌 당규에 명백한 위반이 있어야 할겁니다.
단순한 내부갈등이나 정치적 불만으로 당대표를 탄핵하는 건 내란 동조세력들이나 하는 짓이니까요
동굴곰
25/01/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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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지율은 탄핵정국 못 받아먹고 여전히 2프로
당은 본인이 국힘에서 당할때랑 똑같이 돌아가는중
하지만 대선 군불은 제일 먼저 피운다!!!
이게 맞습니까, 이준석 의원? - 시끄러워 임마
수돌이
25/01/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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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준석은 갈등관리를 배워야줘. 이준석측이 주장하는 허은아에 대한 의혹이 다맞더라도 허은아 수준의 사람은 국힘이나 민주당이나 정치권에서 널려있습니다. 대통령은 많은 갈등을 중재하고 해결하는 사람입니다. 대선후보 출마하겠다는 사람이 이정도 갈등도 최악으로 끌고가면서 무슨 대통령을 한다는지 잘 모르겠네요.
25/01/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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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 수퍼스타.
25/01/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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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쉽 이란게 있긴한가?
Far Niente
25/01/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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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갈등관리란 역시 당내에서 우리 계파 제외한 모든 인원을 말살하는 것..
25/01/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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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건이 이준석의 눈이 안좋다느니 갈등관리를 못했다느니 하는 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국힘쪽에서 사람 찾아서 쓰기가 힘듬...
수돌이
25/01/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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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찾기 힘들어도 해야해요. 이준석은 보수쪽 인물입니다. 민주당으로 갈거 아니면 대선등의 큰꿈을 꾸려면 국힘쪽 사람과 계속 일해야 합니다. 다른 방법이 없어요.
25/01/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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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 해야하죠. 결국 리더의 자질이 그런겁니다. 사람을 잘 쓰는거요.
그래서 이 사태는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궁극적으로는 이준석 개인의 리더십 문제일수밖에 없습니다.

이준석이 지금 가는곳마다 주변 인물들/휘하 인물들과 마찰이 일어나는데 이건 생각해볼 지점이에요.
손금불산입
25/01/24 09:53
수정 아이콘
그게 이준석의 최대 아킬레스건이기도 하죠. 국힘쪽에서 사람 찾아쓰기 힘든거 맞는데 본인도 거기 출신이니... 심지어 박근혜 키즈에 윤석열 당선 공식 딱지까지 붙어있는.
스덕선생
25/01/24 09:55
수정 아이콘
사실 이준석 본인이나 지지자 입장에서도 차라리 이준석이 사람 보는 눈이 없다고 하는 편이 기분은 상해도 맞는 답안지입니다.

이준석이 사람 보는 눈이 없다고 하면 그걸 단점으로 인정하되, 나중엔 극복해낼 요소라고 넘길 수 있겠지만
국힘이 인물이 없다는 쪽으로 전개되면 이준석이 뭘 하든 결국 망할거라는 결론이 나와버리니까요.
세법개론
25/01/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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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부분은 이준석 지지자들도(펨코) 대부분 동의하는 바이구요
다들 이준석 특유의 독고다이식 장판파 싸움에 환장해서 입문하긴 했는데
총선전에 합당 건이며 김용태, 허은아를 보면서 인용술이라든지 사람 보는 눈에 대해선 아쉽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어쩌겠습니까. 이렇게 사람에 시달리는 것 또한 이준석인 것인걸요. 
25/01/24 13:2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준석이 국힘쪽...
25/01/24 15:4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 눈이 안좋은게 아니라
이준석을 마냥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의 눈이 안좋은 건 아닐지도 생각해 봐야할 문제죠.
지구 최후의 밤
25/01/24 09:07
수정 아이콘
이게 요새 유행하는 설명이나 납득시키는 것 대신 죽어 짤에 해당되는게 아닌가요.
소와소나무
25/01/24 09:19
수정 아이콘
직무정지를 해야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확실하지 않은 것이 문제네요. 다른 사람이 대표할때는 최대한 밀어주는게 나중을 생각했을때 좋을텐데 사무총장 건이 그렇게 중요했나 싶네요.
Pelicans
25/01/24 09:21
수정 아이콘
조국이 총선 국면에서 '3년은 너무길다' 캐치프레이즈를 들고 개인 역량으로 제3당을 만들어 낸것에 비해
계엄과 탄핵 국면에서 이준석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시끄러 임마' 하나 남겼죠.

화성에서 기적적으로 생환하면서 보여줬던 이준석의 정치적 자산은 거기서 그대로 소멸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당대표 그리고 화성에서 발견했던 정치인 이준석이라는 사람에 대한 제 개인적인 기대도 거기서 끝이 나버렸구요.
마카롱
25/01/24 09:25
수정 아이콘
이번에 천하람에게 매우매우 실망했습니다.
순천 지역구에 공들인 점과 국힘당에서 상식인이어서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역사에서 최초로 같은 당에서 두 개의 최고위원회가 열리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 중심에 천하람이 있었습니다. 라디오에서 권성동을 향해 꼼수 정치 하지 말라고 했었는데, 본인이야 말로 꼼수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이준석 하수인으로서요.
Pelicans
25/01/24 09:38
수정 아이콘
제가 개인적으로 애정했던 정치인 2명이 있었습니다.
한명은 이탄희고 남은 한명이 천하람이었습죠. 제가 애정했던 천하람은 홍매화와 함께 뭍혔습니다
철판닭갈비
25/01/24 10:03
수정 아이콘
두 개의 최고위원회가 어떤 말씀이신가요.??
린버크
25/01/24 10:16
수정 아이콘
허은아 대표 중심의 당 최고위와 천하람 김철근 등 중심의 당 최고위가 동시에 다른 장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철판닭갈비
25/01/24 10:18
수정 아이콘
헐...진짜 개판이네요..뭐 이런....-_-;;
This-Plus
25/01/24 13:49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엄청 막 나가더군요...
도들도들
25/01/24 14:35
수정 아이콘
허은아 주재 최고위를 훼방놓으려고 모두발언한답시고 허은아 제지에도 불구하고 한 시간 가까이 혼자 계속 말하는데 진짜 구태 그 자체더군요.
하늘하늘
25/01/24 09:37
수정 아이콘
계엄령이 벌어진 상태에서 해제의결을 위한 담넘기는 거부하면서
다른 담넘기에는 주저함이 없어보이네요
자칭법조인사당군
25/01/24 09:55
수정 아이콘
"담 넘는게 어떤가요??" 였다요 당연히 할 수도 있는말에
진짜 그 온갖 짜증스런 표정과 함께
"시끄러워 임마!!" 다시한번 이 정치인은 아니다 싶었습니다.
하늘하늘
25/01/24 10:07
수정 아이콘
적어도 국회의원으로써 당연히 가져야할 국가와 국민에 대한 봉사라는 측면이 극히 희박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나의 이익과 국가와 국민의 이익이 상충했을때 어느쪽을 선택할까를 판단 할 수 있는 순간인것이죠
Pelicans
25/01/24 10:14
수정 아이콘
저는 이건 마저도 경찰 봉쇄에 대한 채증을 남겼다고 자위하는걸 보면서 이준석 지지자들의 민낯을 많이 봤습니다.
그러면서도 본인들은 합리적인 지지자 라고 평하는 불합리를 인지하지 못하는것 같더군요.
버트런드 러셀
25/01/24 10:14
수정 아이콘
그 대치상황은 이미 해제의결 된 이후의 시점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늘하늘
25/01/24 10:17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언제 거기에 도착했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언제든 담을 넘더라도 들어가 있어야 하는거죠.
저 말 나오는 시점이 언제건 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시점때문에 저랬다면 시끄러임마가 아니고 이미늦었어 임마 라고 했겠죠
25/01/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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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의결과 상관없이 그 날 그 시각에는 국회의원이라면 국회본관안에 있어야 되는 거죠.
당시 표결에 참여했던 여(?)야 의원들 대부분 국회에서 밤을 세웠죠. 무슨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는 밤이었으니까요..
카이바라 신
25/01/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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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는 버티면 이깁니다 이준석은 명태균 게이트로 가버릴겁니다 허은아도 이걸 알고 있고 허은아 전 비서실장이 명태균 오른팔 이 사람이 허은아 한테 명태균 이준석 관련된걸 넘겼다고 함.
동년배
25/01/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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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에서 국회나 정당 내부의 사건에 대한 태도는 기본적으로 '너네 일은 너네 규칙대로 너네가 알아서 하세요' 인데
문제는 이준석당 당규가 불분명 하다는거죠. 이러면 당장은 힘의 논라가 우선하니까 이준석측이 유리하겠지만 법원가면 일단 정상적잉 당원투표로 뽑힌 당대표가. .
25/01/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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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다들 말하듯이, 이준석은 책사형이지 리더형은 아니었죠.
책사하다가 포기하고 답내뛰 하면서 리더로 전환하고 있긴 한데, 리더로서는 한계만 여실히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조국하고는 스타일이 참 다른게, 조국은 개인의 능력은 좀 미지수인데 사람을 끄는 매력은 확실히 있었죠.
조국혁신당이 정작 뭘 하는것같지는 않아도 대통령 탄핵이라는 기치를 가지고 집결했고, 유의미한 지지도를 유지하고 있는것처럼요.

뭐 보수의 인재풀이 개판나있는것도 사실이고, 능력있고 상식적인 사람들이 보수쪽에 안가려고 하는것도 사실이긴 한데..
리더는 망가진 인재풀에서도 자기 사람 만들고 자기 세력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하는거죠.
이준석은 이걸 참 못하더라고요. 안목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 사람을 못만들어냄.
croissant
25/01/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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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에 사람 모이고 유지되는 것을 보면 왜 문재인이 조국을 손절 못했는지,
심상정을 비롯한 진보 계열에서 물론 오랜 인연이 있었지만 역시 왜 빠르게 손절 못했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더군요.
여전히 미안한 마음들 갖고 있는 거 보면 확실히 매력은 있는 사람 아닌가 싶습니다.
그대는눈물겹
25/01/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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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타깝네요. 부도덕하고 법을 어겨서 감옥 가있는 당의 리더보다도 못한 사람이 보수의 신당에 당리더라니. 지니어스에서 일찍 탈락한 게 다 이유가 있었나 싶습니다.
25/01/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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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보면 창당해서 본인 지역구 당선되고 3석정당 창당해서 안착시킨것만해도 충분히 능력있는거긴 합니다. 지금 여의도 국회의원중에 이거 가능한 사람은 중진급 정도죠.
다만 이거 이상 치고나갈 깜냥이 안되는게 현재의 문제일테고요.
상납단
25/01/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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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과 극우세력 처단이라는 대의앞에 다른건 다 흐린눈하자는 스탠스이긴한데 참..
제발 잘하자 제발..
25/01/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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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당해봤으니 더 잘알겠죠
종합백과
25/01/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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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은 허은아가 비례를 받지 못하는 순간 이준석과 갈라진 것이 본질인 것 같은데
이걸로 이준석을 싫어하시려면 그냥 애초에 싫어할 이유를 찾고자 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주영에 대한 호평이 가득한데 이주영 말고 허은아를 비례 줬어야 했을까요?

사람 못만든다고 하는데 그럼 자리주고 타협했으면 되었겠는데 그건 구태라고 보스정치
줄세우기 이런거 윤석열 공격하는 이유중에 하나 아닌가요?
비명이 일어나면 죽이겠다고도 하니 보스 정치는 뭐 싫어하지는 않는것도 같습니다만은...

본인이 이전 당대표들 쫓아내던거랑 같은일을 한다는 분들은 탄핵 초기 친박 이정현
국민의당과 합작으로 지역정당 만들려던 손학규 사퇴하라고 했던것과
이번건이 동일한가요? 개혁신당은 이준석을 보고 입당한 분들이 절대 다수인데
조대원은 이준석을 윤석열 이재명 나쁜점만 합친것 같다고 욕하는데 이걸 그냥 지켜봐야 하나요?

친민주당 성향이라 그러면 문재인 시절을 떠올려봐라라고 물타기하는데 10년 이상 이 사이트는
친민주당 여론이 더 높았어요. 양과 질 어느것을 따져도요.

이룬게 뭐있냐고 하면서 대선, 지선 당대표 시절 지고 민주당 우세지역인 동탄에서도 지고

0선 중진이라고 비웃다가 국회의원되니 이제 그건 차마 못놀리는것 같고

홍매화 홍매화 하는데 결론은 김영신 폭로 내용 보고 김종인 조언받고 공천거래 정상적으로 안한 반면
민주당은 본인과 당대표 경쟁했다고 당의 자산인 박용진을 이해 안되는 절차로 공천 안줬고

성매수 범이니 1심 판결도 안났는데 끝났다고 하다가 무혐의 나온 반면 정작 당대표는
2심 판결 나오고도 어떻게든 대법 판결 늦추려고 노력중이고

동탄에서 기적의 승리라고 스포트라이트 받았는데 그걸 뭐 일반 시민도 아니고 천하람 비서관한테
시끄러 임마라고 했다고 인성이 어쩌니 하기에는 가족욕 녹취가 너무 멀리 퍼져있고

탄핵을 그 누구보다 많은 방송에서 주장하고 여론을 만들고 실제 투표도 했는데
담을 넘지 않은걸 어떻게든 평가절하 하려고 하고

3프로 한줌의 지지율로 무슨 영향력 있겠느냐 하면서 무시하는듯 하다가 글만 올라오면
덧글들이 주루룩 달리고

대표때도, 동탄에서도 이기지 못해서, 소리를 얄밉게 해서 견제가 된다 신경 쓰이니까 밉다,
솔직해 지시는 건 어떠실까들 싶습니다.

윤석열은 소자식 개자식 욕 저도 할 수 있고 싫어하지만...

어차피 한줌의 지지율인데 그렇게 감정소모 하실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테디이
25/01/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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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결론은 한참전부터 정해놓고 바꿀 생각도 관심도 알아볼 생각도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같은 잣대로 자기들 쪽을 엄근진하게 두들겼으면 좀 더 나은 인간이 위로 올라갔을텐데 현실은 실제로 그러는 인물한테 내부 총질이란 소리들이나 하고 있으니
특별수사대
25/01/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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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본 댓글 작성자의 댓글을 간단히 요약하면 이준석 정치인에 대한 방어가 아니라 여기 원래 민주당 지지하는 곳인 건 알았다 그러는 너희들은 얼마나 깨끗하길래 비판하느냐 하는 주장인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주장을 하시면 결론을 바꿀 생각이나 관심이 들 수가 없지 않나요

주장의 사실여부는 부차적으로 두더라도 오히려 저 댓글을 보면 비아냥으로 받아들여서 편견이 세지기만 할 것 같습니다.
홍파파
25/01/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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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파출소로 보내겠습니다
박근혜
25/01/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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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결론은 한참전부터 정해놓고 바꿀 생각도 관심도 알아볼 생각도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2)
철판닭갈비
25/01/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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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내용은 자세히 몰라서 따로 말씀드릴건 없는데, 왜 다 민주당 지지자라고 확언하시는지..국힘 지지자들은 이준석 좋아하나요? 만만치 않게 싫어하던데...
지난 대선 때 분위기 생각해보면 문재인이 못했고 이재명도 탐탁치 않다 보니 민주당 지지자들은 댓글 별로 안 달고 국힘 지지자들이 많이 달았어서 친보수사이트 같았고, 지금은 윤석열이 못하다 보니까 민주당 지지자들이 댓글 많이 달아서 친진보사이트 같고...그냥 엎치락뒤치락 하는 느낌입니다
피지알이 1명 2명 이용하는 것도 아니고 어느 한쪽으로 성향을 규정 짓는건 이상한 것 같아요 뉴진스 때도 피지알은 왜 하이브 편이 많나요? 하는 질문이랑 같게 느껴져요
로하스
25/01/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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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 국힘지지자들이 PGR에 얼마나 있을까요..말씀대로 엎치락 뒤치락 했던때도 있지만
윤석열의 비정상적인 행동들이 계속되면서 2023년 정도부턴 거의 사라진거 같은데요.
나른한우주인
25/01/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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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있을껄요.
자칭법조인사당군
25/01/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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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계십니다.
워낙 윤석열과 김건희가 친일매국행적부터 계엄까지 역대급이라 그렇지
나타날수 있을만한 건에는 많이들 보이십니다.
윤석열 내란 이후로는 대놓고 너무 엄청난 일이라 지지는 못하시고
나훈아나 얼마전 전한길처럼 양비론을 펴신다던가 하던 방식으로 보이시는거 같습니다.
로하스
25/01/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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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grer.net/freedom/103563?page=2
이게 전한길 관련 게시글인데 제가 전에 봤을때도 그렇고 이번에 다시 한 번 읽어봐도
전한길 옹호한다고 느껴지는 댓글은 하나도 없더라구요. 말씀하신 양비론 펴는 느낌의 댓글이
하나 있긴 한데 그건 양쪽 다 잘못했다지 둘다 잘못했으니 쌤쌤이다 이런 뉘앙스는 아니긴 해요.
자칭법조인사당군
25/01/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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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옹호한다는게 아니라
전한길처럼 양비론 들고온다는 말입니다
이부키
25/01/2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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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꽤 많아요
jjohny=쿠마
25/01/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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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윗플에서 국힘 지지자는 '민주당 지지자 아닌데 이준석 의원 싫어하는 회원들'의 예시일 뿐으로 보이고요,
비민주/비국힘 중에서 이준석 의원 싫어하는 회원들은 꽤 있지 않을까요? 저도 그렇고요.
로하스
25/01/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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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는 비민주/비국힘 중에선 이준석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거다 이런 생각으로 단 댓글은 아니고
제가 자주 가는 네이버카페에 '부동산스터디'란 곳이 있는데 여기는 국힘 지지자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원래 국힘 지지글이 많았고 최근 인기글들은 거의 국힘 지지자들 글이 장악했는데
피지알에선 꽤 예전부터 글이나 댓글에서 국힘 지지성향을 별로 못느꼈고 최근에는 아예 사라지다시피 해서
피지알엔 거의 사라졌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단 댓글이에요.
Mattia Binotto
25/01/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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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결론은 한참전부터 정해놓고 바꿀 생각도 관심도 알아볼 생각도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3)
수돌이
25/01/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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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처럼 위의 비판을 논리적으로 논파하면 됩니다. 저는 이준석의 장점이 주장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거라 보는데 지지자들은 이준석의 그런면을 싫어하나요? 위의 비판중 각자 논거를 써서 비판한게 많지 원색적으로 비난한거는 별로 안보이는데요. 이준석 지지자시면 이준석처럼 근거 없거나 비논리적인거 근거들어서 비판 하시면 됩니다. 님이 비판하시는 민주당,국민의 힘 지지자들처럼 행동하는것처럼 보이네요.
상납단
25/01/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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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결론은 한참전부터 정해놓고 바꿀 생각도 관심도 알아볼 생각도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

솔직히 이거 제일 심한게 이준석 지지자들 같습니다..
선민의식까지 있어서 윤석열이나 이재명지지자들보다 더 심해요.
25/01/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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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랑 이준석 간에 갈등이 생긴거랑 허은아를 당대표에서 내치는 거랑 무슨 상관이 있죠? 윤석열이 이준석이랑 갈등이 생겨서 이준석 내친 거랑 뭐가 다르죠?
홍파파
25/01/24 11:18
수정 아이콘
본인이 쓴 글보면 김철근 해임시켜서 김철근 당내의 많은 당직자 등이 허은아를 십자포화합니다. ?? 이게 먼저래매요?
갑자기 이준석 허은아 갈등??? 애초에 허은아가 모든 당직자에게서 비토받고 있다는게 먼저라고 하셨는데 갑자기 허은아 이준석 갈등이요???
린버크
25/01/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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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허은아 갈등 얘기는 글쓴이님이 댓글다신 종합백과님이 그것이 본질이라고 첫 문장에서 말씀하셔셔
그 본질이 당대표 소환투표 시도와 무슨 관련인지를 묻는 얘기같네요
그 댓글에 대댓글을 다셨으니
25/01/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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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백과님 댓글에 대한 대댓글입니다. 종합백과님이 비례 못 받아서 갈라진 거라고 말씀하시니까요. 
홍파파
25/01/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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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건 그렇네요;
종합백과님 말처럼 저게 본질은 저게 아닌듯 싶습니다
자칭법조인사당군
25/01/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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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도 그렇지만 지지자분들도 내로남불이 너무 심합니다.
"어차피 결론은 한참전부터 정해놓고 바꿀 생각도 관심도 알아볼 생각도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오히려 이 부분이 가장 심한게 이준석과 그 지지자 같은데요
"시끄러워 임마"도 시점이 나중이다 경찰봉쇄에 대한 채증이다 극한의 합리화를 봤습니다.
그런건 보지 않으시고 저런말 하시면 설득력이 없죠
세법개론
25/01/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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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이니 일정 수준 흐린 눈 하는거야 누가 부정할 수 있겠습니까만은, 이건 비단 이준석 지지자뿐만이 아니죠.
자칭법조인사당군님이 어느 쪽을 지지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대선 후보군에 “내로남불” 없이 남들 눈치안보고 속편히 응원해줄 후보가 있습니까?
이유야 다르겠지만 보수 지지자는 꼰대요, 진보는 내로남불로 중도에 노답 진상들로 욕먹는 상황에 
한줌 이준석 지지자들이 무슨 노답 무지성 지지를 했다고 그리 쉽게 후려쳐 평을 하시는지요.
총선 전 개혁신당 합당 당시에 이준석 지지자들 매몰차게 등돌렸던 거 기억하신다면, 그리 쉽게 논하시진 못하실텐데요?
여쭤봅니다. 윤-이 듀오 결성 이후의 국힘이나 민주당 지지자들, 건전한 비판이라도 해본 적이나 있긴 한가요?
25/01/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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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피쟐에서 이준석 비토여론이 꽤 있고, 노골적으로 감정적으로 싫어하는 글도 있긴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현재의 상황은 이준석 개인의 정치력 문제입니다. 잘잘못의 문제가 아니라요.
제가 피쟐에서 이준석에 대한 글도 써봤고, 개인적으로도 좋아하고 응원하긴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이준석의 리더십에 대한 면은 지적할수밖에 없습니다.

홍매화나 명태균이나 이런건 다 곁다리에요.
개혁신당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문제는 결국 이준석이 당 컨트롤을 제대로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당 컨트롤 하는게 독재 아니냐고 하시는데, 개혁신당은 결국 이준석이 만든 당이에요.
이준석이 자기와 같은 색의 사람들을 영입했어야 했고, 같은 기치하에 모이도록 했어야죠.

자기 사람 만들고, 자기 세력을 만드는건 구태가 아니라 정치의 기본입니다.
그게 과해지고 다른 세력을 억누를때 구태가 되는거지, 이걸 아예 하지 않는건 정치를 안한다는 말이에요.
근데 이준석은 가만히 보면, 그냥 같은 가치를 가진 사람과 만나면 그 사람이 자기처럼 행동하길 원합니다.
리더-보스로서 행세하려면 휘하 사람들에게 보상을 약속하든 뭐든 해야죠. 그게 물질적인 보상이든 감정적인 보상이든지요.
근데 이준석은 그런걸 전혀 안합니다. 그러니 왔던 사람들이 다 자기 이익으로 갈등만들고 떠나는거죠.

저도 개혁신당 자체를 좋게보지만, 정치판에서 10년넘게 구른 이준석의 행보가 아직도 이모양이면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리더가 못된다는걸 스스로 증명하는 꼴밖에 안되는거죠.
스스로가 리더가 되기보다는, 그냥 어떻게든 책사로 남아서 새로운 리더감을 찾던가 키우는게 더 맞는 방법일수도 있어요.
25/01/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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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말씀하신걸 읽어보니 이준석 의원이 너무나도 싫어하는 어떤 의원이 생각이 납니다. 본인도 그 분과 닮은 정치를 하고 있다면 질색하겠습니다만...
그래도 그 분 보다 말은 잘하고 정치 기술은 훨씬 뛰어난 점은 인정하는 부분인데 앞으로 정치 인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25/01/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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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안철수랑 결은 다른데, 결과물은 비슷하죠.
개인적으로 이준석은 좀 T발의 극한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정치가 문과의 끝판으로 불리는 행위라는걸 생각하면, 정말 방향성이 다른거죠.
25/01/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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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이과의 정점에 있는 분들이 정치를 시작하면 생각보다 활약을 제대로 못하는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
근데 왜 윤석열씨는 그 모양인건지...
지구 최후의 밤
25/01/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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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기술이 뛰어나다고 보기엔 정당이나 선거, 국민에 대한 소구력 그 어떤 부분에서도 그 분을 뛰어넘은 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25/01/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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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기술"이 뛰어난 게 정치인으로서 좋은 건지 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하는 부분인데 그건 정치인으로서의 위상이 크다고 보고 "기술자"는 "정치인"보다는 "정치인" 을 보좌하는 책사 역할에 훨씬 더 적합하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5/01/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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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 대한 소구력이야 솔직히 정치 시작할때 가진 자산이 달랐으니 이건 어쩔 수 없다고 보고..
선거기술적인 면은 뛰어나고, 이슈를 만들어내고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시스템을 만드는데는 훨씬 더 강점을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ppat같은거요)
다만 정치기술이라던가 정치감각적인 면에서는 상당히 낮은 평가를 줄수밖에 없죠. 근데 이건 그분도 비슷한 부분이라 ;;;
로하스
25/01/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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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부분 동의합니다. 개혁신당에서 허은아와 한편인 사람중에 조대원이라고 있는데
이사람 개혁신당에 합류하는거에 대해 걱정하는 시선이 많았거든요.
근데 이준석이 자기가 이 사람을 잘 이끌고 갈 수 있다고 믿었는지
합류시켰다가 제대로 당하고 있죠..
25/01/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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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번 총선때 개혁신당 후보들 보면, 그냥 국힘에서 나온 이상한 사람들도 꽤 있었거든요.
근데 세력을 늘리려는 기세였는지 그냥 다 받아들이는거 같더라고요.
어중이떠중이 받을거면 가치가 흔들리지않게 내부 인원 컨트롤할 방법을 만들어야했고, 소수정예로 갈거였으면 엄선해서 사람들을 받았어야죠.
이도저도 안하면서 나는 옳은데 저들이 틀려서 문제가 생긴다고 말하는건 솔직히 말하면 오만하거나 게으르거나 둘중 하나죠.
25/01/24 11:43
수정 아이콘
제일 궁금한게 탄핵을 그 누구보다 더 많이 주장했다는데,
작년 총선만 봐도 3년은 너무길다가 조국혁신당의 모터였고, 개혁신당은 탄핵반대가 당론아니었나요?
무슨 탄핵여론을 만들었습니까?
지금 내란과정을 밝히고 주도하는 것도 대부분 민주당과 조굳혁신당 의원들이죠.
내란이후의 탄핵찬성은 정치바보가 아닌 이상 당연한 귀결이라 더 붙일 것도 없구요.
마르코
25/01/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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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이 탄핵 반대가 당론이었던 적은 없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계엄 이전에 탄핵 군불 지필 때 이준석한테 "너가 내부자로 윤석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까 앞장 서서 폭로 좀 해" 라는 식으로 압박을 넣었고

이준석은 "아니 내가 가서 윤석열 됨됨이 폭로해봤자 탄핵사유가 생기는 것도 아닌데 왜 자폭병이 되라는 거임" 하면서 앞장서지 않았던 거죠
세법개론
25/01/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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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3년 뒤요? 확실합니까?”
이거 꽤나 화제가 됐었던 발언인데 기억나시는지요
이런 댓을 보면 원댓 쓴 분의 말씀이 완전 틀렸다고 누가 야그할 수 있을까요 
그간에 과정이며 진행상황. 그거시 뭐가 중한디요?
답은 이미 정해져있으니 각자 성향에 맞는 언론이며 유튜브 답습하며 확신에 확신을 더해 좋빠가 하는거죠
이게 그리 욕하는 부즈엉론자들과 뭐가 다른가요
+ 25/01/24 17:58
수정 아이콘
개혁신당은 11월까지 탄핵은 아님, 개헌을 통한 임기단축이었죠.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024378?sid=100

대선이 3년뒤가 확실하냔 이준석의  말이 탄핵과 어떻게 동일합니까?
야5당이 탄핵으로 가는 탄핵연대에도 개혁신당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179565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52259?sid=100
+ 25/01/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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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3일전 대통령 탄핵찬성에 열심히 활동한 기사나 탄핵연합에 개혁신당의원이 활동한 내용이 있다면 정정하지요.
심지어 개혁신당은 이전 국무위원 탄핵도 대부분 다 반대했죠.
아라온
25/01/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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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러면 돌아서는 지지자 뿐아니라, 더 격렬하게 지지 철회글 및 진성 빠에서 극렬 까 선언하는 팬덤이 있을텐데, 특이하네요.
데몬헌터
25/01/24 1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돌아서서 돌아가야 할 곳에 역대급 광기를 보여주고 있어서..
4점도 만족스럽지 못할지언정 0점보다는 훨씬 나으니까요..
햇님안녕
25/01/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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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지지율은 1%로 폭락했고 당비를 1회이상 납부한 으뜸 당원은 4만명에서 2만명으로 반토막났군요. 국힘과 합당할 타이밍은 더욱 미뤄지네요.
스덕선생
25/01/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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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준석 기준에서 굴복이 아니라 의견일치라고 주장할 최소한의 수준이 부정선거 주장 철회 / 윤석열 정부 부정 둘 중 하나인데 지금 국힘 주 지지층의 핵심 포인트가 이거라서 도저히 합당할 수가 없습니다.

누가 봐도 합당용 정당인데 왜 이준석은 합당하자는 이야기에 경기를 일으키냐는 것에 대한 답도 같은 선상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개혁신당 지지층이 국힘 지지층보다 낫다고 심리적으로 위안삼는 점이 우리가 더 합리적인 집단이라 자평하는 것인데 이준석이 이것마저 관철 못하고 합당수순이면 정치인생도 거기서 끝이죠.
로하스
25/01/24 11:40
수정 아이콘
계엄 이후로 합당은 불가능하죠. 이준석 지지자들이 대깨준이니 이런저런 소리 들어도
돌아설땐 확 돌아서는게 있는데 국힘하고 합당하면 거의 다 돌아설겁니다.
25/01/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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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처럼 호랑이 잡으러 갔다고 한마디 해주면 또 한 번만 더 믿어본다 하면서 원코인 준다고 봅니다. 사실 무한코인이지만.
후추통
25/01/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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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할거라고 봅니다.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왔는데 벌레 먹었다고 안먹을까요?

당장 개혁신당 창당과정에서도 지 지지층들도 혐오하는 페미니즘 세력이나 양향자 조응천과도 합당했는데요

새로운미래와의 협상 결렬은 주도권을 가져갈수 없도록 만들수 있는 배복주가 있다보니 좌초시킨거라고 보고요.(배복주는 전장연 대표의 아내분. 이준석이 전장연 대표 박경석과 배복주에게 전장연 토론 이후 멸시적 발언을 했다고 아예 박경석씨가 낸 책에다 언급했다는군요)

당장 1년전 개혁신당 창당과정을 본다면 국힘 먹는다는데 부즈엉이 문제겠습니까
25/01/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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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잃은 보수지지자들이 이준석으로 가는 건 일견 이해되지만, 정치인생 10년동안 박근혜 윤석열 팔다가 쫓겨났는데 노무현 들먹이는거 보면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
이준석, 노무현과 비슷한 거 1도 없고 전혀 다른 삶을 살았으니.
데몬헌터
25/01/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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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나 습격하고 입만벌리면 사기행각인 누구보다야 그래도 낫긴한데,
당이 신규를 받아들이기 어려울 정도로 혼란스러운건 알겠습니다.
25/01/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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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지한 적은 없지만 그래도 한국이 발전하려면 민주당이든 국힘이든 먼저 정상으로 돌아와야 상대도 자극받아 돌아온다고 생각해서 잘 되길 바랐습니다. 민주당처럼 강력한 리더십이 없으니 최종적으로 어느쪽으로 방향을 잡을지 모른다라는 관점에서요. 근데 뭐 최악의 선택을 하니 이제 거긴 정당이라고 할 수 있나요...

결국 그럼 민주당만 남은건데 민주당이 회복되길 바랄 뿐입니다. 아니면 제 생각과 다르게 이재명이 성군이거나...
사이프리드
25/01/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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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홍의 본질은 허은아와 나머지 당직자간 갈등에 이준석이 총대매고 나선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전당대회때 허은아 측에서 핵심역할을 했고 이후에 주요 당직을 맡았던 당직자들도 다 돌아선걸로 알고 있구요.

속사정은 차치하고 그럼 허은아 대표를 끌어내릴 수 있냐인데 명확한 사유 없으면 끌어내릴 수 없습니다. 무능과 합당논란, 측근의 가로세로연구소, 칠불사 관련 제보 등 의혹도 많고 이에 대한 해명도 안된 상황이지만 이걸로 당대표를 끌어내릴 수는 없습니다.

사실 그냥 이렇게 지지부진하게 끌릴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당원소환제가 실행되었습니다. 명백한 당헌당규 위반이 있어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주영 정책위의장을 당대표가 마음대로 해임한 것이 주된 근거일 것 같습니다. 정책위의장 해임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허은아 대표가 최고위에서 본인측 인원수가 부족한걸 채우려고 무리수를 뒀고 당원소환제 명분을 줬습니다. 투표율이 2시간도 안돼서 과반을 넘은걸로 보아 아마 허은아 대표는 해임될 걸로 보입니다. 가처분을 걸 수는 있겠지만 전례를 볼 때, 또 당원소환제라는 강력한 방법을 통해 결정된만큼 인용은 어려울걸로 보입니다.

몇번 말했듯이 이 내홍은 결국 이준석의 책임입니다. 공식 당직은 없지만 누가 뭐래도 이 당의 대주주고 책임질 능력이 있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본인의 리더십에 대해 사람들이 지적하는걸 겸허히 받아들이고 권력에 나이브한 태도를 버려야 합니다. 개혁신당 지지율이 떨어져면, 보궐후보를 못 내면, 당비 내는 당원수가 줄면, 내홍이 일어나면 지도부가 아니라 이준석을 욕합니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르지만 반대로 큰 책임에는 큰 힘이 주어져야 합니다. 이제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말고 본인이 정면에 나서서 드라이브 걸어서 대선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철판닭갈비
25/01/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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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왜 이준석은 본인이 대표가 되서 이끌면 되는데 안 그러는걸까요?;
개혁신당 히스토리를 자세히 팔로우 못해서 궁금하네요...
외부에서 볼 땐 대표가 누구던 그냥 이준석당인데 말이죠
하이퍼나이프
25/01/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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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보면 개혁신당을 이준석당이라는 한계에서 탈피시키고 싶었겠죠
현실적으로는 대표 직함을 나눠주며 내부단속 시키는 것이고요
사이프리드
25/01/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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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나이프 님이 잘 설명해주신 대로 다른 사람들이 치고나와줘야 당에 지속성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노회찬, 심상정의 정의당과 심상정의 정의당은 느낌이 다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당대표도 선거 끝나고 바로 사퇴하고 원내대표도 천하람에게 밀어주고 당무에서도 손 땠는데 결과는 실패입니다. 실패했으면 방법을 바꿔야겠죠.
25/01/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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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당대표라는것도 일이 많긴 해서, 이준석은 지역구 다지기 + 국회활동에 집중하려는 모양이었죠.
이준석 본인이 당대표까지 하면, 필연적으로 지역구에 소홀해질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이준석당이라고 해도, 이준석 혼자서 다 할수는 없는거니까요.
25/01/24 14:35
수정 아이콘
그러면 허은아랑 갈등도 본인은 끝까지 중립을 지키는 것이 맞단 말이죠. 지금 허은아랑 갈등이 대폭발하는 주제에 그걸 내쫓을 당헌을 정작 본인이 안 만들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답 없는 안건으로 커진 건데
25/01/24 14:39
수정 아이콘
뭐.. 중립지킬 상황이 아니게된거죠.
이게 김철근 쫓아내는게 시작이라기보다는, 계속 쌓이던게 폭발한 경우라서.
그리고 지금도 이준석은 사실 전면에 나서고있진 않습니다. 천하람 이기인이 나서고있죠.
25/01/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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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도 전면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아닐까 싶어요. 어쩔 수 없이 허은아를 숙청해야 당이 살아남는다 라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면 본인이 직접 정리해야죠
+ 25/01/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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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나몰라라 하고있는게 제일 큰 문제긴 하죠. 당 사태와 분리되려고 하는 느낌인데, 차라리 진흙이 묻더라도 자기가 안고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냥 최근의 개혁신당 사태는 이준석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전에도 비슷한 모습이 있긴 했는데, 그때는 자기판이 아니었으니까 변명할 여지라도 있었거든요.
근데 개혁신당은 온전히 자기판이었는데 이 사단이 난거라서, 허은아탓만 하는게 아니라 본인을 제대로 돌아봐야할겁니다.
베가56
+ 25/01/24 18:06
수정 아이콘
거대양당도 아니고 2% 전후의 지지율을 가진 소규모 정당인데, 매번 글이 올라올 때마다 댓글은 거대 양당급으로 달리는걸 보니 역시 빠와 까를 모두 미치게 하는 슈퍼스타인건 확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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