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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9 22:49
딱히 박근혜 정부탓이라기보단 여태껏 한번도 안해본거겠죠. (무능함을 인수인계하는 관료들)
저런거 매뉴얼도 없나요? 국정원에 이어 국가기록원은 도대체 왜 있는지가 의문이네요. 공무원 월급이나 깍죠!
13/07/19 22:53
그부분이 아마 논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알고 있었느냐(지시했느냐), 몰랐느냐... 항상 거론된 문제들이었지만, 이번에도 구설수에 오르리라 생각합니다.
13/07/19 23:06
전쟁이 나야만 싸우나요. 그전에 훈련도 하고 해야지. 애초에 매뉴얼이 있었어야 하는 일이였습니다.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손 치더라도 할줄은 알아야죠. 기록물 보관만 할거같으면 그게 창고지 국가기록원은 아니니까요. 저 유치한 변명에 온갖 상상이 다 들긴 합니다만 일단 접겠습니다.
13/07/19 22:49
그냥 국가기록원이 멍청한 짓을 한거죠.
기록 보관정책에 대한 이해가 가장 높아야 할 국가기록원이, 그 정책에 대해서 일반인과 별 차이 없는 무지함을 보여주었으니까요. 박근혜와 연관시킬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13/07/19 22:51
참여정부때 이지원 만들고 국가기록원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관련자들은 이명박 정부때 다 사직했고 이지원 시스템은 (대통령이 로그인 하지 못할 정도로)불편하단 이유로 인해 폐기되었죠. 그러니깐 지금의 국가기록원이 뭘 알겠습니까...
13/07/19 23:56
사직이 아닙니다.
임상경 전 대통령기록관장은 대기발령 후 직권 면직, 박진우 전 대통령기록관 지정기록물 담당과장도 대기발령 후 자동 면직입니다. [노무현재단]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대통령기록관에 분명히 이관”_김경수·임상경·이창우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진 기자회견 (링크: http://www.knowhow.or.kr/rmhworld/bbs/view.php?pri_no=999502409&tn=t1&wdate=&gno=0&stype=0&search_word=&page=1 ) [중앙일보] 노 정부 임명 임기 5년 대통령기록관장 MB정부서 면직 … 정치적 논란 휘말려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276155 ) [뉴스1] "대통령기록관 만들 당시 친노인사 2명 참여"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0385182 )
13/07/19 22:52
다행이 우려했던 상황은 아니라 다행입니다. 어제 괜히 열받은게 됬군요. 그래도 다행입니다. 다만 국가기록원은 욕좀 드셔야 겠네요.
13/07/19 22:54
어쨌든 제대로 찾아지면 좋겠네요.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이 없앴다거나 노무현 대통령이 없앴다는 결론으로 마무리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헣헣
13/07/19 23:01
솔직히 말해서 아마 국가기록원은 생긴 이후로 이런 일이 발생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을 겁니다. 국회 2/3 이상의 동의를 얻어서 기록 하나를 볼 수 있다는 게 법에는 있다지만... 원래대로라면 30년 이상 열어보면 안되는 걸 갑자기 열어보라니까 제대로 못 열어볼 수도 있는거죠.
국정원 관련 수사에서 축소 은폐 지시가 있었던 걸로 추정되는 것과 상관 짓거나 박근혜 행정부의 무능과는 상관 짓는 건 좀 무리인 것 같아요.
13/07/19 23:01
크크크 개코메디네요.
하긴 국가기록원장을 이명박전대통령이 무리하게 파면하고 자기사람을 임명시켰을때부터 예견된거네요. 뭘 알아야 도둑질도 할텐데 . 크크
13/07/19 23:03
결국 노무현이 만들어서 국가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만들려고 했던 국가기록물은 다음 정부에겐 돼지목의 진주목걸이였네요.
과연 이명박대통령에 대한 기록은 얼마자 되어 있을까 .. 뭐 필터링 다해서 넣었겠죠.
13/07/19 23:06
대략 이런 결과가 나올 거라 예상했습니다.
대통령 기록물이란게 노무현이 없애고 싶다고 없애고 이명박이 없애고 싶다고 없애고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거든요. 문제는 무능이냐 아니면 정치적 의도가 개입됐느냐 하는 건데 전 반반이네요.
13/07/19 23:09
썩은 냄새가 진동 하는군요....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이야긴지 한번 생각좀 해 봅시다..
1. 사실대로 왜 말을 안합니까? 왜 국가기록원이 정치를 하려 하죠? 아직 못풀었다 혹은 아직 찾고 있다고 하면 될 것을 왜 없다라고 했습니까? 이거부터 정말 아이러니하군요.. 2. 그리고 그걸 왜 못풉니까? 이지원이 통채로 간게 5년이 넘었고, 그 동안 최소한 풀어보긴 했을텐데 이제 와서 못한다는 말을 합니까?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admin 암호가있을테고 index database가 있을텐데...그걸 못찾는다는게 말이 됩니까? 지금 첫보도가 나온지 3일 가량 흘렀는데 그 동안 못푼겁니까? 안풉겁니까? 진짜 모르면 빨리 아는 사람 불러서 풀어야죠...왜 의도적으로 시간을 끕니까? 3. 국가기록원장의 인터뷰의 행간을 봅시다.. [박경국 기록원장, NLL 기록물 "돌려받았으나 모른다"] 발췌 [박경국 원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운영위 개의 전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봉하마을에서 돌려받았나"라는 질문에 "돌려받았다"고 답했다. 박 원장은 "봉하마을에서 돌려받았는데 없다? 근데 (지금 상황은) 이게 없다 아닌가"라는 이 의원의 질의에 대해 "그건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의원이 "근데 없다는 건 그것(대화록)만 빠진 것 아닌가"라고 재차 추궁하자 "그건 모른다"고 말했다.] 받았는데 모른다? 이게 국가 기록원장이 할 말입니까? 뭐가 그리 당당합니까? 미친것도 아니고..허허.. 지금 나라가 기록의 유무에 대해 나라가 들썩한데 죄송합니다 찾고 있습니다가 아니라 당당하게 모른다? 이노무 정부는 국민을 완전 바보로 만드는 군요..8월15일까지 또 무슨 막장짓을 벌일지 가관이네요... 이게 해명이라고 내논거라면 국가기록원을 비롯해 모든 실무 담당자 다 잘랐으면 좋겠군요.. 내 세금이로 이런 병신같은 집단을 운영한다는게 도무지 믿기지가 않습니다. 진짜 암호 못풀면 빨리 전문가 불러요....진짜 뭐 이런것들이 다 있는지... 허허..
13/07/19 23:10
아직 기록물이 있다고 나온건 아닌거 같네요.
일단 본문 키워드 검색을 하려면 암호를 풀어야 하는데... 암호를 풀지도 않고 본문 검색을 해봤는데 안나왔다고 거짓말 했다는거 까지가 현재 사실인거 같습니다. 기록물이 있을지 없을지는 아직 모른다고 봅니다.
13/07/19 23:17
지금 이거 기다릴때가 아니라..아니 여기에 집중할 때가 아니라 국정원 국조해야죠...
자꾸 이런걸로 시간끌고 물타기 하니 좀 짜증이 나겠습니까? 아마 이것도 내달 15일 지나고 나면 거짓말같이 해결될겁니다..
13/07/19 23:22
국가기록원장이 거짓말 한건 사실이니깐 화가 나긴하죠.
해보지도 않은 본문 검색을 해봤는데 안나왔다고 거짓말해놓고 지금와서 죄송하다고 하면 그게 국민의 세금으로 일하는 공무원의 자세가 맞는건가요?
13/07/19 23:31
뭐...뭐가 이렇죠?
몇일간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사건의...정체가 이런겁니까? 참나.........어이가 없어 웃음만 나오는군요
13/07/19 23:51
능수능란하죠역시. 국정원 걸어놓고 시간만지나가길 빌면서 옆에서 폭죽하나씩 터트리고있죠. 폭죽도 시간차로 몇개터트리니 뭘 기다리고있었는지도 희미해져가고있네요.
13/07/20 01:05
이거 기록관리하는 것이 개그이기는 한데
필요이상으로 까이는 부분도 있어요. 흘러나오는 말 중에는 남북정상회담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별칭을 사용했다는 것도 있고 이 경우에는 검색어 세운 분들이 욕을 먹어야 하는 것이고 잠깐 흘러지나가는 기사에서는 전자문서의 경우에는 문서수와 최종 용량만 확인 했다는 말도 있었어요. 즉 받았는데 그 서류가 확실히 있는지는 모르겠다가 이해가는 부분이죠. 그리고 주고받은 사람은 참여정부의 사람들입니다. 저 사람은 주고받은 이후에 온 것이구요. 가장 답이없었던 부분은 기록원의 열람권도 제한되는 구조라는 것이겠죠. 즉 지들도 못봐요. 그리고 본문 검색은 본문에 키워드를 안 넣은 분들의 기초적인 책임이죠. 내용열람이 안 되는 기록원이 무슨수로 키워드를 사후에 삽입하나요. 관리법 자체가 영 아닌겁니다. 마지막으로 국가기록원에 넘길때 암호처리해서 검색이 안 되게 넘기신 분들의 생각구조도 좀 깨요. 못 찾을 만한 구조를 만드시는 분들인데, 그건 집권시에는 보안차원에서 그랬다지만 국가기록원에 줄 때는 그렇게 주면 정채모를 색인 안되는 파일이 뭉터기로 있다는 말이됩니다.
13/07/20 01:14
기록에 대한 접근은 못하고
물리적인 보관만 하는 것이죠. 불에 타거나 하드디스크가 없어지거나의 방지정도의 권한...... 거대한 창고의 관리자정도겠네요
13/07/20 01:17
창고에 넣을 물건을 국가기록원이 관리한다는 겁니다.
청와대에서 넘겨준 걸 그대로 보관하는 게 아니고 이관 작업 자체를 국가기록원이 주도합니다.
13/07/20 01:39
몇십년간 공개되면 안되는 극비문서이니 키를 2중으로 해놓은거지 못찾게 해놓은게 아니죠
국가기록원엔 2중키를 열 수 있게 해놓은 메뉴얼이 있겠죠 그 메뉴얼을 지들이 숙지를 못한건지 아니면 어떤 이유가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지들이 그 메뉴얼을 이행안해서 이 해프닝이 일어난건데 과도하게 까인다니요
13/07/20 01:10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숨은 땡보직들이 많다는 걸 이번 기회에 알게 되는군요. 그 동안 기록물 관리가 이렇게 엉망이었으니 국가기록원 소속 공무원들은 얼마나 편했을지...--;
13/07/20 01:15
https://pgrer.net/?b=8&n=45270&c=1608671
여기서도 이야기 했는데 기록물이 사라질 가능성은 대다~안히 낮습니다. 아마도 없을 거라는 걱정은 안해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문제는 이 사안에 대처하는 국가기록원의 태도가 대단히 상식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보통 책임자는 최대한 변명을 하고 찾고 있는 중이다, 없을리가 없다는 식의 변호를 하는 것이 정상인데 없다는 주장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을 하질 않고 오히려 동조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는 겁니다. 웬만하면 이런 의심하고 싶지 않은데 국정원이라는 데가 얼마나 막장으로 치달아갔는지 실제로 확인하게 되고 나니 봉하마을 서버 사건때 뒤통수를 제대로 친 국가기록원이라면 이번에도 정치적인 의도를 깔고 한 행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3/07/20 01:32
그 분들이 얼마나 똑똑하신 분들인데 설마 무능하겠습니까?
아마,범인들이 통상 생각하는 2수,3수 이상의 수를 생각해두고 시나리오도 이미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것을 받쳐주는 매개체들도 충분하고요.껄껄
13/07/20 01:34
링크한 글을 다시 읽어 봤는데
검색이 되는가는 암호풀고 본문을 다시 키워드로 검색한다는 것인데 불현듯 드는 불안감은 본문에 설정된 키워드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문서를 생산할 때 분문에 키워드를 남길 확률이 그리 높을 것 같지는 않은 것이 일단 귀찮고 제목의 키워드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13/07/20 01:56
다들 잘 모르시고 계신것 같은데,
이관완료 1년도 되지않은 시점에 국회가 대통령지정기록물을 쌀직불금 문제로 이미 열어 본 바가 있습니다. 이관완료 직후에 검찰도 열어봤구요. 정말 무섭습니다, 단지 정쟁에 이기기 위해선 법이고 상식이고 뭐고 없어요, 이번이 벌써 세번째이구요, 정권바뀌면 새누리당대통령들의 지정기록물들도 난도질 당할 것입니다. 전 그게 더 두렵습니다.
13/07/20 02:34
정말이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서울신문] 대통령기록물 열람 사례는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2345987 )
13/07/20 02:34
이것저것 솎아내고 가정법 쓰지 않아도,
정권을 위해 인수인계 그딴거 없이 무조건 몰아냈던 이명박정부 비판은 피할 수 없어보입니다. 그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자기 일이 뭔지 모른다는건데요. 이러니 청와대 시스템도 몰랐던 거고, 또 이런 일이 일어나는거고요.
13/07/20 02:44
이젠... '다이나믹 코리아' 라고 외치기도 부끄럽네요.
이건 새로운 충격적인 뉴스가 하루 간격이 아닌.. 몇 시간 간격으로 쏟아져나오니 감당이 안되네요. 무능한건지... 썩어빠진건지... 그냥 일하기 싫은건지... 정말 관심끊고 생업에 종사하고 싶은데 너무 퐌타스틱한 일만 벌어져서 관심을 가지지않을 수가 없네요.
13/07/20 03:00
[한겨레21] 텅 빈 방, 기묘한 입성_박찬수의 청와대 vs 백악관
(링크: http://h21.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24296.html ) 기록물 이관에 관한 읽어볼 만한 기사입니다.
13/07/20 03:51
음모론이 맥없이 풀렸군요. 상식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네요. 없어질 수 없는 게 없다고 하질 않나, 난리가 난 다음에는 없어진 게 아니었어 라고 둘러대질 않나. 이래저래 쟁점을 돌릴려고 애를 쓰는 게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하루하루 지치기도 힘드네요 정말.
13/07/20 05:51
실용정부란 말은 안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 지난 정부는 공식적으로 이명박정부란 이름을 사용했고 실용정부란 말은 언론 등에서 가끔 등장했을 뿐입니다. 2. 이명박 정부는 실용적이지 않았습니다. 지난번에도 어느분인가가 실용정부란 말을 사용했던거 같은데 이름을 보는 순간 코웃음이 나와서 본문에 집중이 안됩니다 OTL
13/07/20 08:36
사실 이런게 계속 큰 뉴스로 나올 때매다 가장 둥요한 선거개입 조사는 지지부진하고 이런 것에는 세부적인 과정하나하나가 문제되며 이슈를 만드는거 보니 물타기하려는 그들의 전략이 아주 잘 먹히고 있는거 같습니다
13/07/20 13:07
여당 지지자분들은 이거 하나만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국정원의 정치개입이라는 국가근간을 뒤흔드는 사태를 조사하는 게임을 하고 있는데 여권세력은 조금만 공격들어오면 넘어져서 큰일났다고 안일어나는 중동식 침대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잡한 행동을 제재해야 할 심판인 언론은 우리나라 선수 심판에 항의한다고 경고 주고 있습니다.
13/07/20 14:28
그런거 신경쓰는 사람이 여당 지지를 할 리가 없지요 ;
여기는 돈이라는 결과물만 있으면 과정 따위는 뭐가 되어도 상관없는 다이나믹 코리아니까요 ^^;
13/07/20 18:41
엄청나게 거품무시던 (순화된 표현이 생각이 안나네요)분들이 안보여서 신기하네요
매번 글 읽을 때마다 양쪽 다 보는건 재밌었는데 말이죠
13/07/20 23:51
그동안 노무현이 기록 파기했다고 했던 분들은, 이제부터는 노무현이 기록원 시스템을 이상하게 만들어놔서 저모양이라고 할 겁니다. 어차피 목적지는 정해져있고 가는 길만 달라지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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