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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3 14:38
닉넴 검색을 해보니 가입한지 얼마 안되진 않았고, 몇년 전 무도 슈퍼콘서트 당시 장판파하다가 정신승리 한 글은 나오네요.
15/12/13 15:49
https://pgrer.net/?b=8&n=39285&c=1380041
춥하춥하님의 토론태도는 바람직하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15/12/13 11:54
뭐랄까 뭐 어떤 잡음이있어도 안철수로 대선후보가 정해지면 안철수 문재인이면 문재인 또 다른누구면 그사람을 찍을 사람입니다.(반새누리)
그냥 문재인은 어떻게든 당수습해서 개헌저지선만이라도 지켜주고.. 그후 책임지고 물러나면 될거같고 안철수는.. 후...
15/12/13 12:08
개헌 저지선은 지킬겁니다. 새누리당이 개헌선을 차지한다는 건, 수도권+충청도에서 80%의 의석을 가져간다는 겁니다. 그렇게되긴 어렵죠.
15/12/13 12:18
개헌선이야 무리고 국회선진화법 강행처리 선인 180석을 넘길 가능성은 높죠.
뭐 그래봐야 국회선진화법 없던 시절이랑 똑같아지는거니....
15/12/13 11:56
굿바이. 앓던 이가 빠지는 느낌이네요.
근데 한편으로는 아쉬운 게 앓던 이도 어쨌든 내 이인지라... 새정치연합은 이제 새정치 떼고 제대로 혁신 드라이브 걸어줬으면 합니다. 또 알아요? 정치는 생물이랬는데 제대로 혁신 드라이브 걸고 분위기 띄우면 또 달라질지?
15/12/13 11:58
안철수는 쇼 참 못하네요.. 실권 없는 혁신 위원장 자리 주고 직접 고개 숙이로 가면 모양새는 문재인 대표가 정치적 책략 부분에서
한수 위의 모습을 보여준것 같습니다 지난 대선 통합때도 "안철수 큰형님론" 같은 현란한 민주당의 공격에 힘한번 못써보고 털리더니 한때 이름날린 정치 전문가들이 옆에서 많이 보좌해준걸로 아는데 안철수의 정치적 관록과 발전이 전혀 보이질 않아요 지난 대선때는 아직 초짜였기에 그럴수 있다고 받아 들였지만 이정도면 이제 자기 사람도 여럿 거느리거나, 정치적 쇼에는 나름 쇼로 대응해야 할것을 아직도 김한길에 기대고 있으니 더이상 정치인으로써는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 물런 문대표를 집안으로 들였다면 그 다음날 "안철수, 문대표와 회합 위원장 자리 수락"이런 새정치의 언론 플레이가 난무 했을테니 받아 들이지 않았던것도 이해가 되지만 정치인이라면 단순하지 않은 해결책을 찾았어야했습니다.
15/12/13 11:59
'양보'를 정말 끝까지 내세우는 군요.
여기에 대해 뭐라하면, 친노딱지 붙이면 끝이니까 아주 잘 써먹는 느낌입니다. 그럴듯해 보이지도 않는 단일화 방안을 내놓으며 할만큼 다 해본 다음의 사퇴인데, 그걸 양보라 부를 수 있을지요. 부를 수 있다고 한들 본인이 계속 피해자임을 주장하면, 그 작은 피해조차 사람들에게 감흥이 없어집니다. 뭔가 한 것이 있는데 거기에 피해 받은 것도 있어야지, 안철수로 인해 피해 본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 그렇게 본인만 피해봤다며 그러는지요. 그러는 모습을 보면, 평생동안 열심히 산 사람이라 억울한 일 당해본 경험이 정말 없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게 아니고서야, 그 대선 후보단일화 과정을 어떻게 양보라고 스스로 부를 수 있는지요. 전 문재인 지지자고, 그러니 객관적으로 안보는, 이간질하는, 자기편만 드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겠습니다만, 제가 문재인 지지자가 된 이유 중에는 후보단일화 과정 당시 안철수의 추태도 큰 몫을 했습니다.
15/12/13 12:04
정치를 잘 모르는 사람에 입장에서 보는 그간의 안철수 의원의 행보를 보면 무슨 생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일수도 있겠지만요.
정말로 정치판을 바꾸고 싶었다면 처음부터 제1야당과 손을 잡으면 안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분명 제한적이고 자신의 세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거대야당을 선택한게 나쁘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안철수 의원이 정당에서 보여준 모습이나 형성한 세력 그 어디에 혁신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친노패권주의가 당을 망치고 있다고 하는데 친노패권주의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안 의원이 그렇게 당을 흔들고 전대요구까지 하는데 문대표가 손도 못쓰고 보고만 있지는 않았겠지요. 이번 문대표 사퇴와 전대요구도 결국 본인 또는 본인 세력이 당 전면에 나와서 내년 총선을 이끌고 대선으로 가는 길을 가려는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되는것도 지금까지 행보와 무관하지는 않을겁니다. 이제 문 대표는 본의 아니게 헤쳐나가기 힘들어보이지만 최대의 기회이자 위기가 찾아왔고.. 안 의원이 그리고 있는 그림은 도대체 상상이 안가네요. 본인이 기득권층을 일부 이끌고 나가니 혁신이라는 거라면.. 저는 정치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고 그런 사람들을 잡아야 선거에서 승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의원의 행보는 그런 의미에서 아쉽다고 생각되네요.
15/12/13 12:06
안철수가 정치적으로 한 행동 중에 두번째로 잘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첫번째는 박원순에게 서울시장 후보를 양보한 거구요.
15/12/13 12:07
제가 볼 땐 국민한테 밑천은 다 드러나고 깜냥 또한 없어보입니다. 본인의 정치력 부재를 메꾸고 다져나가는 지난 3년이 아니라 간만 보는 양치기 소년이 되어버렸으니..
15/12/13 12:08
이미지 챙기기엔 때가 늦었죠.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안철수만큼 야당내 기득권들이 써먹기 좋은 허수아비가 있었나 싶네요. 단번에 대권주자로 떠오를 만큼 중도층에게 이미지 좋은 정치신인이, 정치혐오는 극에 달한데다 자기맹신도 끝내주니..
15/12/13 12:09
잘 됐네요. 문재인지지자분들의 숙원대로 되었으니. 예전보단 인철수탓하고 까는 글이 줄어들을라나..이제 트롤러는 떠났으니 본연의 힘을 키우길 바랄뿐입니다. 굿럭!
15/12/13 12:21
안철수씨가 정치에 들어가기전에 정말 존경했고 힐링캠프나올때만해도 이 사람이라면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지도 모르겠다 라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지금은 보고싶지도 않습니다 너무 실망을 많이해서. 물론 문재인씨도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행보만 놓고 본다면 넘사벽이라고 생각합니다
15/12/13 12:50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전 정치에 많은 관심이있진 않지만 적어도 지난 대선에서 최악인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정도는 있었습니다. 문재인의 청렴함이나 안철수의 행적을 보면서 둘 중 누가 되도 최악은 피할수 있으니. 하지만 단일화과정에서 문재인에게 원망 엄청하게 되었죠. 여론조사 양자대결에서 이긴적이 거의 없었던 문재인과 양자대결에서 박근혜를 꺽은 안철수를 놓고 봤을때 당연히 필승카드인 안철수가 후보로 되어야 했고 저 또한 그때의 안철수 영향력과 중도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힘을 바탕으로 안철수가 당연히 대권주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재인은 양자대결에서 박근혜에게 힘을 못 쓰는 카드인데 왜 욕심을 부렸는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결과도 딱 여론조사 양자대결의 판박이로 나왔구요. 전 그때 이후로 문재인이 원망스럽습니다. 안철수는 이제 양쪽에서 뜯기고 뜯겨서 재기불가상태구요. 야권에서 새누리당과의 지지싸움에서 이길 인재가 다시 나올까 의문스럽습니다 이젠.
15/12/13 12:54
선택적 기억상실증인가요. 단일화를 하든 뭐를 하든 나 대통령하겠다고 나와야 할 거 아닙니까. 안철수가 대통령하겠다고 나선때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9월 20일인가 그랬습니다. 선거 석달남겨둔 시점에서 나왔어요. 그렇게 계속 간보고 간보다보니 지지율 팍팍 떨어진채로요. 왜 단일화 할꺼면 그렇게 지지율 다 날려먹은 후에 나왔답니까?
15/12/13 13:57
네 아닙니다
단일화를 하더라도 둘이 똑같이 박근혜에게 패배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안철수 당시 후보가 자기에게 양보를 하든지 아니면 100% 자기지지세력만으로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 하자고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15/12/13 14:17
안철수가 양보선언한게 23일쯤 아닌가요? 제가 찾아본 바에 따르면 11월 21일까지 안 박 양자대결서 2%차이로 안의 우위였고 문 박 양자대결에선 5%차이로 박이 우위로 나왔는데요..
15/12/13 14:25
아닙니다.
그 이전에 이미 뒤집혔습니다. 안 후보의 지지율 급락의 시발점이 양자대결에서 박후보에게 이길 수 없다는 여론조사가 결과가 나오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한 두개 여론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높게 나온 적이 있었지만 사퇴 일주일 전에이르러서는 딱 한번을 제외하고는 늘 졌습니다
15/12/13 14:45
https://pgrer.net/pb/pb.php?id=freedom&no=40478&page=2&divpage=12&ss=on&keyword=안철수
안철수 의원이 당시 여론조사에서 앞섰던건 양자대결시 지지율뿐입니다. 그런데 양자대결시 표차이는 더 큽니다.
15/12/13 15:04
그래서 안철수는 양보아닌 철수를 한 것이고 문재인을 엿먹인거란 이야기가 문후보 지지자 측에서 설득력을 갖는겁니다. 안후보가 삐진 모습을 보이고 정식으로 단 한번도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음에도 결과는 박빙이었으니까요. 안철수 후보가 절차를 거쳐서 패배후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적극적으로 도왔다면 결과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당시 저도 단일화 초기까지는 안후보 지지자였습니다. 당시에 안후보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반대자가 되었습니다. 양보를 택할 때 안후보에게 필요했던건 문 후보에게 부채를 만들고 키우는 작업이었습니다. 집회 같이 다니고 서로 웃으며 사진 찍는 모습 같은거 말입니다. 그런데 아무 것도 안하고 결과도 망쳤지요. 그리고 지금와서는 양보했다고 말하는건 지나친 추억보정입니다.
15/12/13 14:48
문재인 싫어하시는건 자유지만, 단일화 당시의 트롤러는 안철수였죠. 이기길 바랬다는 분이 거기서 원망을 문재인에게 하는건 아주 이상한 판단입니다.
15/12/13 12:28
당을 깨고싶어했던건 오히려 안철수의 숙원 아니였나요?
잘됐네요 안철수 숙원대로 돼었으니 그럼 이제 친노 탓 좀 그만하고 정말 머 같은 새정치란것좀 볼수 있게해주세요 ^^ ..화이팅..!!
15/12/13 13:06
네 저도 안철수란 사람 정치 더럽게 못한다고 생각하고 실망스럽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새누리당의 박근혜도 정말형편 없는 능력에 있는거라곤 지지파워하나인데 그거 하나 믿고 어시스트해주는데 반해 새정연은 그런부분에서 아쉽네요. 그냥 대권탈환찬스카드를 허무하게 날린 기분이랄까..
15/12/13 13:45
새누리당은 얼굴마담하나 잘 활용해서 엄청난 성과를 냈지 않았나요? 새누리당의 이해타산과 영리함에 반해 새정연은...그냥 아쉽고 아쉽네요..
15/12/13 13:50
새누리는 순수하게 얼굴마담으로만 활용되니까요
손수조, 이준석, 이상돈, 김종인 실질적으로 당을 바꾼 것 없이 얼굴마담으로만 썼죠. 그런데 안철수는 당을 실제로 분열시키는 선두에 서있으니까요 더 나아가서 새누리 소장파들 원희룡, 남경필 같은 사람 안철수처럼 당에 전면적 반기는 들지 않죠. 가장 크게 대항했던 유승민(안철수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도 박근혜한테 배신자 취급받았지만 그냥 안나가고 조용히 있습니다.
15/12/13 14:22
안철수와 비교하기에 적절한 분들인지 모르겠네요. 전 박근혜와 비교를 해서 말이죠. 안철수에게 너무 많은 희생을 바라는게 아닌가 싶네요..안철수도 사람인데...
15/12/13 14:25
얼굴마담으로 활용하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다른 이야기가 되는 거죠.
애초에 그런 의도로 이야기 하셨던게 아니였군요 그리고 안철수가 새누리당의 그들처럼 쓰이더라도 계속 남아서 옳은 말만하면 지지율은 계속 상승하고 대선주자 확정급까지도 올라갈 수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이상돈, 김종인이 안철수보다 훨 나아요 그들은 최소한 구체적 정책안은 내놓거든요. 그래서 문재인이 이상돈 쓰려는 시도도 했었고요.
15/12/13 14:58
저는 과거 안철수 지지자였습니다. PGR 지난 대선때 글 보면 열렬히 응원하였던 댓글들이 많았죠.
지금은 정말 정반대로 될지 몰랐습니다. 하하하하하...
15/12/13 12:09
근데 안철수 탈당이 정말 총선을 재앙으로 몰고 올지는 의문입니다.최소한 현역 의원5명은 붙잡고 나가야 신당 창당을 하든 다른 정당과 합당을 하든 할텐데 지금 그나마 나갈 것 같다고 보도되는게 송호창 의원 하나뿐입니다.고작 현역의원 2같고 출마를 한다고 한들 그 효과가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15/12/13 12:10
떠난 사람은 떠난 사람이고 그렇다면 줄줄이 탈당이 벌어질까요?
개인적으로 판단해보건데 비주류 중에 김한길이나 박지원계에서도 찬밥신세인 몇명을 제외하고는 줄줄이 탈당은 일어나지 않을듯합니다. 철저하게 정치공학적으로 그리고 당선유무 그리고 총선 뒤의 권력이동을 볼 때 새정연에 붙어있는게 이득을 얻을 가능성이 커보이기 때문이죠. 실제 내용적으로 당이 얼마나 깨질까와는 무관하게 대외적으로 특히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당이 반으로 쪼개졌다는 뉘앙스로 프레임을 걸 것이 뻔한 상황에서 총선에 들어간다면 야권내부에서 새정연이 실질적으로 딜을 걸 수 있는 곳은 정의당정도겠죠. 안철수가 신당을 창당하든 천정배쪽에 붙던지간에 그쪽과의 연대는 그 가능성을 따지기 힘들정도로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자신들의 쫒겨나갔다는 이유로 나온 사람들이니 명목상으로도 연대는 힘들어보이고 이들도 어느정도는 자신만의 힘으로 총선에서 자리를 얻어야지 그 뒤에 무엇이라도 도모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렇다면 야권의 총선목표가 실제적으로 기존의 새누리당의 과반을 막는데서 개헌을 막는데까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총선결과도 아마 그선에 실제로 수렴하지 않을까싶고요. 자연스럽게 총선 후 이 결과치를 가지고 비주류들은 문재인을 잠재울 수 있을겝니다. 안철수를 비롯해 비주류들의 행태가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게 합리적이라보지만 여하튼 당대표는 문재인이었고 문재인 자신도 총선에서 패배한다면 정계은퇴를 생각하고 있을 것 같고요. 일단 문재인이 당권에서 완전히 떠난다면 그 뒤는 일사천리죠. 당장 문재인 다음의 대권주자라 할 수 있는 박원순이나 안희정은 무엇을 하고 싶어도 당에는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상황이 되질못하죠. 비주류입장에서 천정배와 안철수를 다시 부를 수도, 그게 힘들다면 그 안에서 그나마 괜찮은 인물로 얼굴마담격인 대표를 세우고 다시금 당권을 잡기가 매우 편하리라봅니다.
15/12/13 12:21
이들은 붙어만 있어도 이득이니 당연히 나가지 않습니다. 일단 안철수가 나갔으니 안철수의 혁신안은 폐지될거라 보고(뭐 기존의 혁신안과 그리 다르질 않으니 상관은 없지만요) 그렇게되면 김한길은 말할 것도 없고 박지원도 공천받을 수 있게되죠. 이 둘이 당안에서 건재하다면 이 혁신안으로 자신들의 세가 약간은 줄어들지언정 완전히 없어지거나 하지는 않게되죠. 그렇다면 그 다음에는 시나리오죠~
15/12/13 12:28
다음 시나리오는 안철수를 대신할 얼굴 마담으로 손학규 콜업이 되지 않을런지요 그럼 최소 다음 기회때 까지 세력이 유지 될테니
박원순은 절대로 김한길과 손 안잡을것 같습니다 거기 휘둘릴 인사로도 안보이구요
15/12/13 12:35
비주류가 총선 뒤에 다시 정권을 잡는다면 손학규가 다시 정계에 돌아오든 박원순이 변심?? 하든 크게 상관없을듯합니다. 다시 5년동안 새누리천하에서 그런 것들은 자질구레하게되죠.
15/12/13 12:16
공천받기는 힘든데, 출마하면 당선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은 탈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어차피 이런 일 없었어도 무소속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공천없이도 당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건 대체로 호남쪽에 있겠죠.
15/12/13 12:29
2번의 네임드없이 자신만의 브랜드로 당선될 가능성 높은 인물들은 그리 많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것과 무관하게 스스로 자신감에 충만한 사람들의 탈당가능성이 있긴하겠지만 그 정도로 정치공학적으로 정치감각이 낮은 사람들이 제가 앞서 이야기한 찬밥신세의 한 부류겠지요.
현역의 20% 물갈이를 위한 혁신안이라고 하지만 사실 그 동안 새정연, 그러니까 구 민주당때부터 항상 그 정도 물갈이는 있어왔습니다. 그렇지만 그때마다 줄줄이 탈당은 없었죠. 아무리 생각해도 나갈 때의 리스크가 붙어 있는 것보다 훨씬 크게 다가오니 이번에도 크게 다를거라 보지는 않습니다.
15/12/13 12:39
2번 네임드 없이도 당선될 수 있는 사람들 그리 적지 않습니다. 누구의 안이든 간에 혁신안이라는 건 현역의원 일정수를 주저 앉힌다는 건데, 현역프리미엄 어마어마해요. 일단 다른 출마예정자들은 당장 선거구가 획정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비후보등록을 통한 선거운동도 할 수 없지만, 현역들은 의정보고 형태로 선거운동 가능합니다. 게다가 기존에 사적으로 움직였던 지역구내 '조직'중 일부는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므로 공적네트워크가 되어 있어요.
게다가 2번 프리미엄이란 건 해당 지역의 당내 조직을 말하는 건데, 현역이 탈당하는 경우는 그 당 조직도 일부가 뜯어져나가는 겁니다. 현역의원이 출마할 땐 2번프리미엄도 온전하지 않죠. 그렇게 겸사겸사 따져보면, 당을 나가서 선거운동을 할만하다고(대충 실제 선거했을 때 20% 이내 격차 정도?) 할 수 있는 현역의원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게 얼마나 되겠냐라고 하지만, 그런 현역의원이 네 명만 되더라도, 안철수와 문병호가 있으니 정의당보다 현역의원수가 많은 겁니다. 기호3번이 되는거에요.
15/12/13 12:56
한국의 어찌보면 미개한 정치현실에서 1,2번이 갇는 파워는 해당 정당들이 거느리는 지역구의 조직파워를 뛰어넘는다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그렇게 합리적으로 프로세스가 된다면 수많은 인물들을 가지고 지역마다 제법 다양한 정당들이 존재했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2개의 정당이 영호남지역구도로 나눠먹고 있고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했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겠지요. 이런 정당 지지자들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는 인물파워를 가진 사람은 우리가 TV에서 자주보는 몇 안되는 대중적 인기를 가진 정치인이나 이재오나 조경태같이 해당 지역구관리를 정말 잘하는 사람들인데 이들이 정말 많을까한다면 글쎄요.. 전 회의적인지라.
15/12/13 13:25
오해하시는 것이 있는데, 저도 1,2번이 갖는 파워가 일반적인 조직파워보다 크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크다면 님 말씀처럼 다 뛰쳐나왔겠죠.
일반적으로 크지 않지만, 특별히 큰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고, 그렇게 딱 4명만 뛰쳐나와도 정의당보다 큰 당이 되어서 기호3번을 받는 다는 뜻입니다.
15/12/13 12:11
pgr 성향상 안철수 의원 성토하는 글이 주를 이루겠지만, 개인적으로 그나마 안철수 의원 정치입문 후 제일 잘한 선택같습니다. 이번에도 승부수 던지지 못했다면 정치인으로는 그대로 끝나는 상황이었죠. 야당은 더 이상 내려갈 지점도 없기 때문에 뭔가 계기가 필요한데 이번이 그런 계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15/12/13 12:14
승부수가 아니라 자기무덤이죠.
승부수는 당대표일때 던질 기회가 있었고 혁신위원장일때 던질 기회가 있었고 문안박 연합때도 던질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최악인 모두 다 죽는 길로 가면서 세작혐의만 찐해지는거죠.
15/12/13 12:17
스스로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온 거라고 봅니다.
비주류도 문재인 공격의 선봉장으로 안철수를 이용했을 뿐, 안철수의 혁신안에 대해서 동의하지는 않을 것이거든요. 당 내에서 조용히 있었으면 기회가 올 것인데, 무리하게 자기 생각을 추진하다가 탈당할 수 없는 상황으로 자신을 몰아갔단 거죠.
15/12/13 12:31
그동안 잘한 선택이 없었죠. 아, 하나 있군요. 서울 시장 양보한거...저런 사람이 서울 시장 되었다면 정말 끔찍했을 것 같습니다.
15/12/13 13:43
안철수는 이미지 정치인이라서 좋은 이미지를 계속 쌓아야 하는데
나가서 쌓을 수 있는 이미지가 없습니다. 안철수가 가장 칭찬 받은게 서울시장 양보였고 그걸로 지지율이 더 올라간 걸 보면요. 당내에서 백의종군하면서 옳은 말만 하는게 그나마 남아있는 좋은 이미지 쌓는 방법이였습니다.
15/12/13 14:03
문안박 받고 혁신 위원장 이건 뭐건 실무진 하나 받고서 계속 언론에 노출되면서 기득권 세력 때문에 힘들지만 한걸음씩 혁신 되고 있다고 숟가락만 얹으면 당연히(지지율이 엇비슷하기만해도 지난 대선에 부채때문에 문대표가 대선후보가 될 수는 없습니다)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왜 어깃장을 놓아서 스스로를 망친 것인지 저에게는 미스테리입니다.
15/12/13 12:12
어차피 총선은 아직 좀 남았고 남은 기간 동안 문재인이 제대로 혁신하는 모습 보여주면 참패까지 안 갈 수도 있죠.
중도층이 기대하는 상식적인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이렇게 된 거 제1야당으로 제대로 한번 해보자고요.
15/12/13 12:17
여기서 문재인 대표가 제대로 칼 뽑아서 쓸어버리면 개헌저지선 달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김한길계가 전병헌 의원을 통해서 계속 나가지 말라고 신호를 줬는데 나갔으니 이제 비주류는 얼굴마담이 없어서 바싹 엎드리거나 나갈수 밖에 없을겁니다. 이제 문재인 대표는 손학규 후보 삼고초려 해서 문손박 연대를 선언해버리면 대성공 할수 있죠. 아마 공천시스템 구축해놓고 손학규씨 영입해서 대표직 손학규씨한테 넘기는 파격적인 쇼도 볼수 있다고 봅니다.
15/12/13 14:06
안철수 다음에는 손학규가 빨아먹을 호구 대상인가요?
본인들의 힘과 노력으로 뚫고나갈것이지 정계은퇴한 손학규는 또 얼마나 빨아먹을려고 또 찾나요? 혁통으로 손학규 엿먹인거 벌써 까먹은거 보면 참 양심도 없네요. 그리고 지금 문재인 하는거보면 대표직을 넘긴다? 그럴리가 없죠.
15/12/13 12:18
친노패권에 대한 언급없이 끝까지 인내하는 안철수의원의 인내심에 존경을 표합니다. 문재인의 경우 신기남등 당무감사와 윤리위원회 처리가 1차 관건이 될겁니다. 하던데로 눈치보며 두리뭉실하게 넘어갈지. 칼처럼 쳐낼지.
15/12/13 13:49
저도 지금 박지원 의원이 가장 걸리네요.
구정치의 표본이지만 가장 노련한 정치인이고 문재인과 안좋은 감정도 보였지만 그것보다 정치적 계산을 더 잘하는 사람이고 호남에서의 실질적 영향력 가진 사람이죠.
15/12/13 12:19
역시 겪어봐야 안다고 2년전에 합당을 주위 사람이나 지지자들이 그렇게 말린 이유를 이제 아셨나보네요.
근데 이건 또 이거대로 구린 선택 같습니다. 지금은 나갈 때가 아니라고 보는데 왜 굳이 지금 나가는지 모르겠군요. 청개구리도 아니고... 여튼 이미 내뱉은 말이니 어떻게 할 지 지켜보겠습니다.
15/12/13 12:21
지금 지역구에서 절대 못 이깁니다.
이준석, 안철수 , 새정연후보, 노회찬 4자 구도에 새정연후보랑 노회찬이 경선해서 단일후보 내도 3자입니다. 새정연이 안철수에게 양보할 이유가 절대 없죠.
15/12/13 12:21
근데.. 그 신당을 만들려면 같이 따라갈 의원들이 있어야 하는데..
과연 2번딱지 버리고 갈 사람들이 몇이나 될지 궁금하네요. 뽐뿌질한 김한길 세력이 나갈리 절대 없어보이고..
15/12/13 12:24
철저히 김한길계에게 이용당하고 버림 받는 구도같네요.
저수위까지 발언하게 만들고 최후에 전병헌 의원 이용해서 "굴욕적으로 참고 엎드리라"는 받을수 없는 사인을 줬거든요. 김한길계가 안나갈 명분을 만든거죠. "나가지말라는데 왜 나갔냐?" 라는..
15/12/13 12:21
과연 안철수의원 손을 잡고 탈당할 인사들이 많다고 생각해서 이런 정치적 의사결정을 한 것 일까요?
안철수 의원의 행동이 많이 무모해 보이네요. 아마 안철수의원이 말하는 기득권이 다시 국회의원이 되는 것인것 같은데, 당연히 기호2번을 달고 있는 것이 그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최적화 일것인데 과연 국회의원 몇명이나 안철수의원의 손을 잡아 줄지 의문이네요.
15/12/13 12:23
안철수는 탈탕으로 총선 책임을 회피하고
남은 사람들은 당내에서 문재인을 흔들며 총선을 망친 후(물론 호남 지역구는 지키고) 총선 패배 책임을 물어 문재인을 사퇴시키고 다시 안철수와 합당 후 안철수 대선후보 체제로 전환 이러면 어떨까요..
15/12/13 12:29
저도 그렇게 보는게 지금 어떻게 싸우든 결국 대선 앞두고는 대통합 외치면서 다시 바람몰이 시도를 할테고
그 때 누가 후보가 되냐는 문제를 놓고 저러고 있는 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그러려면 일단 안철수가 당선이 되어야 한다는건데 지금으로선 이준석을 이기기 어렵다는 게 문제죠. 안철수가 낙선하면 대신 천정배가 그 자리 들어갈텐데 그러면 제대로 이용당한거고. 물론 다 필요없이 안철수가 노원병 4자구도에서 기적적으로 이기면 되는 문제긴 하지만.... 가능성이 없어보이죠.
15/12/13 12:33
대통령은 꼭 국회의원일 필요는 없으니까요
문재인 사퇴 후 다시 돌아갈 큰 그림이 있다면야.. 불출마 해도 그만이죠. 당내 남은 김한길이나 박지원도 대선주자 얼굴마담은 계속 필요할텐데 안철수 외엔 딱히 없잖아요. 이제와서 손학규를 밀어도 대통령 될 가능성도 없고.
15/12/13 12:37
문재인 안철수 외에 얼굴마담이 없는 상황이면 모르겠는데....
문재인 무너지고 안철수까지 낙선하면 자연스럽게 당내 움직임은 천정배한테 가겠죠. 천정배 호남당선이야 당연한거고. 지금 김한길 박지원에겐 대선에 승리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한 게 아니잖아요? 계속 제1야당 세력을 잡고 있는 게 필요한거지. 오히려 야권에서 당선이라도 나오면 아무리 바지 대통령이라도 무게추가 그쪽으로 확 기울텐데 이걸 바랄지는 좀 의문이네요.
15/12/13 12:45
제 1야당이기 때문에 대선에 나올 대선후보가 필요한거잖아요.
그래도 이길수 있다는 가능성이라도 보여줘야 제1야당을 유지하는거죠. 결과적으로 지더라도. 천정배는 대통령후보가 아니에요.. (현재 대통령후보 여론조사때 천정배는 후보에도 없을것 같은데..)
15/12/13 12:50
천정배가 대통령후보가 아니라는 게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네요.
뭔가 결정적인 흠결이 있다는 건지, 아니면 그냥 본인 생각이 그렇다는건지.... 2년이나 남았는데 여론조사군에 들어가느냐 안들어가느냐는게 뭐 중요합니까. 노무현도 2년 전에는 없었을텐데. 당시 노무현에 비하면 지금 천정배는 인지도, 정치경력, 호남세력을 대변할 수 있다는 것까지 넘사벽이죠.
15/12/13 12:57
여론조사군에 안 들어간다는건 그만큼 기대가 없다는 것이죠.
2년이나 남았는데 적진에서 넘어지고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일어나서 도전하는 노무현은 어쨌든 무슨 감동이라도 줄수 있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감동도 주지 못했던 천정배가 "호남"을 기반으로 전 국민들에게 2년동안 어떤 감동을 줄수 있나요.. 지금 안들어가지만 나중에 들어갈 수도 있는데 그러려면 평생 쌓아온 무언가 스토리가 있어야 하는거죠. 그게 그때가 되서 빵 터지는거죠.
15/12/13 13:01
기대니 감동이니 하는 건 그냥 지지자 스토리죠. 천정배라고 지지자 없고 그 지지자들이 스토리나 승리시나리오
하나 못 만들어낼까봐서요? 당이 개판일 때 분연히 기득권을 포기하고 운운.... 부터 시작해서 호남 충성도를 100%까지 끌어올리고 타지의 호남출신들 끌어모아 당이 하나가 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할걸요? 정동영도 어찌됐든 완주하고 하다못해 문국현 지지자들도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던 마당에....
15/12/13 13:05
그 스토리는 2년만에 만들수 있는게 아닙니다.
평생 이뤄온 무언가를.. 그 시점에 부각시킬수 있는거죠. 뭐 천정배 지지자들이야 뭔가 만들겠죠. 그게 전 국민적으로 먹힐 가능성이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는겁니다. 전혀요.
15/12/13 12:58
그리고 당이 이런 꼴 난 상황에선 문재인, 안철수 누가 나와도 천정배 당선가능성과 차이 없으니까요.
제3자가 바라볼 때는 0%이고 후보 지지자들이 보기엔 실낱같은 승리공식이 있는거고.
15/12/13 13:03
어차피 대선 승리 가능성은 다 0%이고, 못이기면 낙선이란 건 다 똑같은거죠.
거기다 후보 되면 최소한의 지지율은 알아서 따라오고요. 별 의미없는 소리죠.
15/12/13 13:06
그렇게 따지면 굳이 무슨 천정배가 필요하겠습니까. 김한길 본인이 대통령 나가면 되지.
그렇지 않나요? 뭐 각자 의견이야 다른거고 미래는 모르는거니까.. 근데 천정배 대통령론은.. 여튼 지금으로선 많은 분들의 지지를 받을만한 주장은 아닌듯 보입니다.
15/12/13 22:11
무무무무무무 님// 그 얘기는 결국 2등하고 꼴등하고 똑같다는 얘기인데요. 그 기대치가 다른 얘기인데요.
자신의 주장이 맞다고 논리를 펼치기에는 궁색한 얘기인것 같습니다.
15/12/13 12:30
어차피 총선에서 지면 문재인대표는 이미 만신창이가 되어있을 것이고, 총선이후에는 전당대회가 있으니 문대표체제는 막을 내릴 겁니다.
그러므로 그 이후의 관계는 총선이 끝나봐야 알 수 있겠죠. 다시 안철수 의원을 데려올수 있을지, 아니 다시 안철수 의원이 새장치연합으로 들어올지는 모르겠네요. 대한민국의 정치에서 오개월은 꽤 긴시간이니 지켜봐야죠... 얼마나 더 많은 실망과 환호가 있을지는요.
15/12/13 12:32
문재인대표가 실패해서 무너지면
박원순, 김한길, 박지원, 손학규 등등 호시탐탐 대표 노리는 사람이 천지인데 인기도 세력도 없는 안철수를 데려올려고 할리가 없죠. 그렇게 정권교체 의지가 강하면 지금 체제를 지금처럼 흔들리가 없죠.
15/12/13 12:34
당권은 김한길이 잡든 박지원이 잡든 해도
대선주자로 나갈 얼굴마담은 있어야 하잖아요. 김한길이 대통령 되려고 나가겠어요? 박원순이 자기 뜻대로 움직여주겠다 싶으면 박원순 밀겠지만.. 쉽지 않으면 안철수를 다시 불러들일 가능성은 있죠.
15/12/13 12:50
문재인이 정계은퇴한다면
박원순이 대통령후보로 나가는건 상수라고 보더라도 김한길은 어느쪽에 붙을거냐는거죠. 박원순이 김한길의 지분을 인정해 주면 그쪽에 붙겠지만 아니다 싶으면.. 당내에서 문재인 대선후보를 흔들었을때처럼 박원순 흔들기를 할수 있는거죠. 안철수를 내세워서 말이죠. 손학규는.. 아쉬운 얘기지만 이미 때가 많이 늦었습니다.
15/12/13 12:37
일단 탈당 하나만으로도 총선에 대한 100% 책임회피가 힘들겠죠. 정동영류 사례를 보면 뭐..
안철수 신당이 어느정도 규모를 갖출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시나리오대로 문재인 사퇴후 재합당 되면 안철수 지지자들 다 떠나겠죠. 대선 후보 되기엔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습니다. 문재인 대표가 사퇴하게 된다면 그 후폭풍을 누가 다스릴까요..
15/12/13 12:22
자신들이 비주류라고 말하는 새정치 의원들은 지금 탈당 안합니다.
공천 떨어지면 그때 탈당하겠죠 그전까지는 문재인에게 안철수 탈당 책임지라며 어깃장 놓을겁니다. 공천되는 순간 통합을 외치고 공천이 안되면 혁신이 필요하다며 나가겠죠 그사람들 천정배가 주워담을거구요
15/12/13 12:24
친노지지자들로부터 현재 욕먹고 있거나 문재인 대표측으로부터 찍혔거나 징계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비주류 의원들은 조만간 탈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공천 탈락하고 나서 탈당해봐야 좋을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의 뜻에 함께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워서 탈당하는 것이 공천탈락 이후 탈당하는것 보다는 모양새를 갖출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5/12/13 12:25
새정연을 뿌리부터 뜯어고쳐야 한다는 안철수의 생각에는 정말 백번 동의합니다.
호남계파부터 열우당때부터 끈 놓지 않는 노무현파 일원들까지 이쪽도 저쪽도 아닌 안철수가 사실 뭘 할 수 있었겠습니까? 하지만 사실 그게 정치고 정치란 그런것을 다 헤쳐나가는 것인데 안철수는 그러지 못한게 죄군요. 개인적으로는 안철수 나와서 신당차리고 다음 대선때 새누리후보-박원순 or 문재인-안철수 이렇게 3파전 해서 손쉽게 새누리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15/12/13 12:26
극적타협 없었군요 다행입니다.
이렇게 원하던데로 기어코 나왔으니 진짜 뭘 하려는지 제대로 보여주길 바랍니다. 지금이라도 이상정치 하겠다면 확실히 비주류가 되더라도 중심잡고 해쳐나가길 바랍니다. 어중간하게 현실정치에 물들어서 결국 자신이 구태가 되는 최악의 선택만 하지 말기를... 안의원이 처음 그렇게 돌풍이 되었던 이유를 다시 곱씹어 보길 바랍니다. 현실정치 할 사람은 당신 외에도 지천으로 널린게 이바닥 정치판이니까요
15/12/13 12:27
잘했네요. 말그대로 얼마되지도 않는 기득권 지키느라 설시장 만들어주고 대선후보양보해도 껍데기뿐인 타이틀 하나 쥐어주고 물어뜯는만하는 자들과는 상종하지마시길.
15/12/13 12:34
총선 패배하면 1책임 문재인, 2책임이 안철수죠.
지면 문재인뿐만 아니라 안철수도 날라갑니다. 이기면 문재인은 살고 안철수는 날라가죠. 안철수씨는 이제 길이 없어요.
15/12/13 12:40
과정도 봐야죠. 지난 대선 단일화 사퇴하실때도 그렇고.. 결과 내놓고 과정을 보고 실망한 사람들을 무시하는 발언들을 하는 지 모르겠네요.
문재인의 책임은 책임이고 안철수 책임도 책임이죠.
15/12/13 13:00
이철희 소장이 안철수 탈당 의사 밝히기 전에 직접 언급했죠. 새누리 vs 새민련, 정의당 구도라서 안그래도 표가 새민련과 정의당으로 갈리는데 새누리 vs 새민련, 정의당, 안철수 신당이 나오면 보수진영은 모두 새누리에 몰표를 던지지만 반대쪽은 새민련 정의당 신당에 분산되어서 질수밖에 없다고. 그래서 안철수가 탈당하고 신당 창단하면 그 결과는 문재인과 안철수가 져야한다고. 그리고 안철수 탈당은 모두가 죽는 길이라고.
모두가 죽는 길을 선택했으니 책임 안질수가 없죠.
15/12/13 12:32
안철수 씨 탈당 기자회견 전문보면 끝까지 정치를 모르는 사람인 것 같더군요
대책없는 정치혐오자의 표상 나가면 자기 앞으로 사람이 모일거라고 생각하나봐요 그렇게 바닥 다 보여줬으면서, 순진한건지 바보인건지 원..
15/12/13 12:42
요즘 느끼는건데, 그만큼 정치혐오자들에게서 지지를 받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정치 하루이틀 한 것도 아니고, 6공화국이 된 것만 30년인데, 그런 정치혐오자들은 정치혐오자들이라 정치참여를 그리 길게 안하죠.
15/12/13 12:43
다른 댓글로도 적었습니다만, 개헌저지선 깨지려면 수도권+충청권에서 의석 80%를 새누리가 가져가야합니다.
강원, 영남은 모두 가져가구요. 그렇게까지 될 상황은 아니에요.
15/12/13 13:32
장담이란 말을 어디까지 확실해야 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수도권, 충청권의석 80%라는건, 18대총선에서 한나라당과 친박연대, 선진당이 얻은 의석을 다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그 때는 당이 갈려있었기 때문에 잃은 의석이 좀 되어서 그렇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지금 상황이 그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라는 생각은 안들거든요. 그 때가 총 의석이 선진화법 무력화 선인 180석이 좀 넘는 수준이었습니다. 선거구가 획정되어야 대략적인 여론조사가 나오겠습니다만, 결국 총선 때가 되면 새누리도 180석을 넘기면 대승리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될거라고 봅니다.
15/12/13 12:36
제가 생각하는 안철수는... 현실 인식은 좋다. 다만 행동이 문제다라는건데..
이번에는 먼가 행동을 하긴 했네요. 확실히 기존 정치인과는 다르긴 해요. 갈 곳이 있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탈당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죠 당장 비주류 탈당 할까요? 안 할껄요..?) 새정연 지지자님들이야 앓던 이가 나갔다 이러겠지만, 안철수의 말을 근본적으로 생각해야 하긴 합니다. [지금의 새정연으로는 새누리를 이길 수 있는가?] 문재인 대표가 혁신안을 몇차례 내세웠다 하지만.... 일반 국민들은 새정연이 혁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까요?? 아예 관심 없을껄요. 어쩌다 들리는 한명숙 대표껀만 보면, 혁신이라고는 전혀 느끼지 않을 겁니다. 지역적 기반이 약한 새정연이 새누리를 이길 방법은 우리가 새누리보다 낫다라는 걸 보여주는 방법 밖에 없는데, (쇼적인 측면을 강조하더라도) 문재인 대표는 그런면에서는 좀 약한 모습을 보이는 거 같애요. (아마 안철수가 말한 전대도 그런 면이었을 겁니다. 우리가 혁신 하고 있다는걸 쇼라도 해야 한다는 걸) 일반 국민들이 새정연이 변하고 있다는 걸 체감할 수 있을 만큼, 혁신을 해주기 바라겠습니다. 물론 지지선만 저지하겠다는 제 1야당의 마인드로는 그럴 필요는 없겠지만요.
15/12/13 12:39
제가 어제 처음으로 노유진의 정치카페를 들었는데.. 거기에서도 진중권이 말하더군요.
안철수가 뭘 하려는지 모르겠다. 안철수는 총선을 이기자고 하는데 안철수의 방법대로 하면 더 답이 안보인다. 이제와서 전당대회 다시 열어서 당권경쟁하려면 당연히 당권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세력을 규합해야 하고 그 방법은 당연히 그들의 공천권을 보장해 주는 겁니다. 그러면 혁신이고 뭐고 물건너가죠. 저 모습은 국민한테 혁신적으로 보일까요..
15/12/13 12:48
굳이 추측을 해보자면, 애초에 안철수는 문재인 대표 체제 아래에서는
혁신은 이루어 질수 없다고 생각은 한거 같고, 또한 혁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무조건 총선은 진다고 생각한 거 같습니다. 게임계의 명언이 있죠. "지고 있는 상항에서 무난하게 하는건 바보 같은 짓이다." 이대로가면 어차피 지니, 전대라는 쇼라도 해 보자는 거 였겠죠. 어차피 키워드는 혁신일테니깐요. (물론 전대가 좋은 방법이냐고 물으면 갸우뚱 하겠지만..) 이제 안철수도 사라졌으니, 문재인의 결단만 남았겠죠. 새정연의 혁신이 일반 사람들의 피부에 와 닿을 만큼 강하게 할 수 있느냐. 그래서 안철수가 틀렸다는걸 증명할 수 있느냐가 문제겠죠.
15/12/13 12:53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이대로는 힘들다라는게 안의원의 고민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 고민을 풀어내는 방법이 너무 아마추어적이고 비현실적입니다. 인간적으로는 여전히 존경하고 좋아하지만 정치인으로서는 빵점입니다.
15/12/13 12:58
그렇게 생각했다면 더더욱 혁신위원장을 받았어야죠.
자기가 직접 공식적인 위치에서 혁신해보고 안되면 탈당하는 게 훨씬 더 명분을 갖추는 것이었고 모양새가 났을 겁니다. 근데 지금까지 한 행보는 당 내 총질이었죠.
15/12/13 14:07
더구나 명함만 파고 일을 안해도 됩니다. 문재인 후보 지지자로 실무진 채우고 일하는 척만 하고 언론 플레이만 하면 총선후 당권 겟 대선후보 겟 인데 왜 저런 어깃장을 놓는지 정말로 미스테리입니다.
15/12/13 13:01
제 말씀은.. 키워드가 혁신인데
그게 왜 전대라는 방법이 되냐는거죠. 말씀드렸듯이 전대는 기득권 나누기 방법이 될게 뻔한데 혁신이란 키워드랑 전혀 어울리지가 않잖아요. 쇼를 해도 뭔가 말이 되게 쇼를 해야 한단 말입니다. 앞에 혁신이란 두글자만 붙이면 국민들이 혁신이구나 할까요. 그렇게 바보같은 국민들이라면 지금까지 왜 설득을 못했겠습니까.
15/12/13 14:19
최대한 선의로 받아들여 본다면 언철수 생각이라 추측하지만 행동은 전혀 아니였지요.
아래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혁신위원장을 맡던가. 혁신안 내면서 박지원 부류들이 반발하니 슬그며니 물러나는 모습. 대선정국 일때 야당의 꾀주머니라는 이해찬의 사퇴는 밑도끝도 없이 내치라 요구하면서 본인은 이명박 특보위 출신은 끝까지 안고 가지요. 안철수는 1년여만에 정치를 안다고 주장하지만 정치 초년생만도 못한 유아기적 생각을 하거나 나만 된다는 이기적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15/12/13 14:20
현실인식이 좋다고 말씀하셨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기때문에 현실인식이 전혀 없고 이상만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고 있는 상황에서 뭘하는 것도 실력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 안철수는 그냥 꼴아박고 안되면 gg치자는 수준이에요. 안철수 기준으로 비주류도 상당히 잘려나갑니다. 그 사람들이 혁신전대하고 안철수 뜻대로 움직여 줄까요? 안김 체제 이미 겪어 봤는데 그때보다 훨씬 힘 없을 거에요.
15/12/13 12:51
[안철수가 말하는 방식이라면 새누리를 이길 수 있는가?] 를 생각하면 안철수의 말이라는 게 꽤나 근거없는 소리임을 알 수 있죠.
혁신안이 실시되기도 전부터 발목잡고 늘어져 좌초시켜버린 한 안철수가 혁신을 외치는 게 볼썽사납기도 하고
15/12/13 14:34
저도 안철수를 꽤나 아꼈던 사람이고 제 지난글을 보면 안철수가 큰 역할을 해주기를 진심으로 바랬던 글도 남겼습니다
그런데 클레멘타인님의 말씀이 말이되려면 혁신의 대상들과 행동을 함께하면 안되죠.. 혁신위원장도 싫다. 인재영입위원장도 싫다. 이런상황이면 그렇게 선의의 목적으로만 보는 것도 상당한 선입관입니다. 그건 합리적인 추론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문재인의 사퇴만이 답이다? 이것도 현실적으로 말도 안되는 이야깁니다 [문재인만으로 안되지만 문재인 없이는 더 안된다] 이건 야권지지자라면 바보가 아니면 아는 현실인식입니다 문재인을 날리면 야권은 가장 큰 재산인 노무현 지지자들을 버리겠다는 의미와 다름 없습니다 좋게 봐서 진짜 혁신과 총선승리를 위해서라면 본인에게 당을 혁신할만한 충분한 기회가 있었고, 나쁘게 봐서 문재인을 총선용 장기말로 쓰는 전략도 본인이 얼마든지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클레멘타인님께서 어쩌면 안철수라는 인물에 대한 호감으로 인해 어떤 선입관이 있으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최근에 느낀 안철수는 절차적 민주주의의 중대성에 대한 심각한 결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15/12/13 21:47
[지금의 새정연으로는 새누리를 이길 수 있는가?]라는 제목은 그리 대단한게 아닙니다. 누구나 하는것입니다. 마치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제목이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하는 것인 것 처럼요.
15/12/13 12:37
항상 안철수님은 위인전에 오를만한분이라고 생각했는데, 과연 정치를 시작한게 나중에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네요..
한편으로 신기한게 그렇게 똑똑한양반이 이렇게(?)보이도록 하는 정치판이 대단한거같애요..역시 어마어마하게 똑똑한양반들이 많은 동네는 확실한듯
15/12/13 12:40
뭔가 결연해보이기는 하는데 방향성이나 정체성은 모호하고..
그간 당 내부에서 한 일이 뭔가보면 오늘 발언과는 모순이 있고.. 아직까진 어리숙하지만 그나마 깨끗한 정치자원이라 여겼는데 더 기대를 걸기엔 추구하는 바를 모르겠네요. 반새누리를 외치지만 결국엔 그 당에서 중도를 표방하는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게 어울려보이네요. 거기서 성장하는게 정치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구요.
15/12/13 14:24
차라리 새누리당에서 박근혜, 김무성에게 이렇게 소리내면서
국회의원 계속한다면 인정해 주고 싶네요. 산전수전 다 겪은 이재오도 정치 말년되서야 할말하고 다니는데
15/12/13 12:42
음 내년 총선과 그 다음 대선이 더욱 두려워지는군요...안타깝습니다...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왔는지...문/안 두 분다 응원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이번 건은 아...너무 안타깝네요...
15/12/13 12:44
참신한 인물로 봐서 기대했던건데 이제 다시는 기대할일 없을듯 합니다.
정치시작하고 보여준 모습은 서울시장 양보 말고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그냥 상식이하네요. 그리 상식을 말하던 양반이....
15/12/13 12:45
댓글보니까 딱 정치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는 안철수가 아직 먹히겠네요.
아직도 친노 타령하는거만 봐도 안타깝네요. 현실은 새정연에서 절차 다 무시하고 깽판치는게 무슨 애가 장난감 사달라는 것보다 더 심했는데 말이죠. 안철수 지지자였는데 미련 없습니다. 깽판치고 당 보기를 무슨 지 물건 보기로 하는데 뭐가 혁신인지.
15/12/13 12:48
대 새누리: 민주주의 강조
대 타인: 내가 옳고 넌 틀리다. 내가 너한테 뭐라고 하는 건 너가 너의 이익만 쫓는 틀린 얘기를 하기 때문이지 내가 너를 존중하지 않아서가 아니야. 결국 누구 상대로건 자기가 맞다는 전제하에 힘이 더 강한 자한테는 민주주의에 기대고 약한 자에게는 자신의 힘에 의하여 대립하는게 노무현 대통령 지지자들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네요. 민주주의는 힘싸움인데 모든걸 옳고그름으로 치환해서 선악구도로 만드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15/12/13 12:50
대 새누리: 민주주의 강조
대 타인: 내가 옳고 넌 틀리다. 내가 너한테 뭐라고 하는 건 너가 너의 이익만 쫓는 틀린 얘기를 하기 때문이지 내가 너를 존중하지 않아서가 아니야. 이거 안철수 까시는거죠? 새누리 비판하는 사람에겐 절차강조. 당 총질에는 절차 X가 귀신같이 들어맞는듯..
15/12/13 12:55
그런 식으로 얘기하시면 기분이 좀 나아지시나요?
보여준 모습이 똑같다 하더라도 결국 힘에 의해 한 쪽이 한 쪽을 쳐냈으니 저 얘기는 문재인대표한테 적용되어야겠죠. 정확히는 문대표는 자신의 판단에 따른 것 뿐이고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적용되어야겠죠. 나가도 니탓 남아도 니탓 양보해도 니탓 자기 성에 안차면 무조건 상대방 잘못이라고 보는게.. 정치하다가 안맞으면 나갈수도 있죠. 꼭 한명이 죽일 사람이라 나가나요.
15/12/13 12:58
누가보면 문재인이 출당조치 시킨줄 압니다
혁신위원장 안받은거야 정치적 입장으로 고려해도, 혁신안이 맘에 안드니까 내가 무조건 옳다고 우기면서 정작 혁신안에 대한 중지하나 제대로 못 모았죠
15/12/13 13:02
그건 czerny님의 안의원 행동내용에 대한 개인적 평가에 불과하고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죠.
결국 마음에 안드니까 비난할 근거 찾는가 아닙니까. 원칙적으로 당내에서 서로 얘기하다가 의견 안맞을 수도 있는게 당연한거 아니에요? 그래서 안맞으니 나간다는데 거기다 대고 뭘 또 뭐라고 하는지..
15/12/13 13:00
자기 성에 안차면 무조건 상대방 잘못이라고 보는 건 안철수죠. 문재인이 아니라요.
혁신위원장 안받았으면 가만이 있거나, 아니면 자신이 주장한 혁신전대의 당위성을 확실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15/12/13 13:04
그건 안드로이드 님의 개인적 평가에 불과하고요.
당 대표가 주는 자리 안받으면 그 뒤로 입닫고 있으라는게 안드로이드님이 일반적으로 맞다고 생각하시는 원칙인가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안철수를 비난하기 위해 만들어진 그럴듯한 논리에 불과합니다.
15/12/13 13:13
여기에 쓰이는 댓글들 다 개인적인 평가에요. 안그런가요?
그리고 하라고 멍석 깔아줬을때 안하면 이후에 대한 평가는 하지 않는게 일반적인 예의입니다. 밥먹으러 같이 가자할때 아무거나라고 대답했다가 정작 가서 불평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싫어한단 말이죠. 정말 혁신전대를 하고 싶었다면 문재인이 제안할 때 받은 후에 주장했으면 이후의 책임은 문재인이 졌을 겁니다. 문재인이 혁신위를 만들면서 모든 전권을 주겠다고 이야기했는데, 혁신위원장의 안을 받지 않으면 옛날 문재인이 말한 약속은 거짓이냐면서 책임을 넘길 수 있거든요? 근데 그런 상황을 만들 수 있는 혁신위원장 자리를 안받았다가 나중에 뜬금없이 주장하니 그 비난을 모두 안철수가 덮어쓴 거고 말이죠.
15/12/13 13:18
상황을 놓고 평가하지 마시고 원래 평가사항이 뭔지를 말씀해주시라고 하는겁니다.
당의원은 당대표의 제안을 받지 않았다면 그 관련사건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는다. 이 말에 동의하시냐고요. 이 말 자체에 동의하시지 않는다면 안철수가 나가는 마당에 그냥 나가나보다 하시면 되지 뭘 또 거기다대고 뭐가 어쩌니 저쩌니 비난합니까. 그러니 제가 정해놓은 가치가 아니라 비난하기 위해서 논리가 짜여서 비난하는 것 아니냐고 묻고 있는거고요.
15/12/13 13:23
"당의원은 당대표의 제안을 받지 않았다면 그 관련사건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는다." 가 아닙니다.
"당대표에게 위원장의 제안을 받았고 거부했으면, 이후에는 해당 내용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는다" 거든요. 그럼에도 정 주장하고 싶다면 확실한 설득력을 갖춰서 이야기해야 하는데, 아무리 봐도 왜 혁신전대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거든요. 그리고 조용히 나가거나 누가 봐도 타당한 이유를 갖추고 나가면 그냥 나가나보다 할 겁니다. 근데 당을 무지 흔들고 나가면서 정작 그 책임은 문재인에게 다 떠넘기고 나가면서 그냥 나가나보다라는 평가를 할 수 있나요? 왜 혁신전대를 해야 하느냐? 에 대한 명확한 대답을 할 수 없는게 안철수가 비난받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15/12/13 13:28
비난할 이유를 아주 잘 찾으셨네요. 그렇게 구체적인데서 잘못을 찾으면 자신의 판단을 검증해볼 방법이 없다는 점에서 그만큼 그게 진리라 믿기 쉬워지죠.
난 짜장면이 제일 좋아.라는 말은 매번 검증할 수 있으나 난 비가오고 날씨가 춥고 시험전에는 짜장면이 좋아. 이렇게 얘기하면 그 상황이 다시 생기지 않으니 그 생각은 절대진리와 비슷한 지위에 놓이겠죠. 잘 알겠습니다. 그런 과정을 비판하기 위해 단 댓글이에요.
15/12/13 13:32
캇카 님// 비난할 이유를 안철수가 만들어주지 않았으면 제가 찾지도 못했을 겁니다.
자신의 판단을 굳이 자신이 검증해볼 필요는 없습니다. 그 판단에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검증해 줄 테니까요. 근데 아직까지 안철수 측에서 그 판단을 잘 검증해 주지는 않는 것 같네요.
15/12/13 13:35
iAndroid 님//아니죠. 어차피 안철수의 행동이 안드로이드님 입맛에 맞지 않는 이상 그 특수성에서 비난할 근거를 만들어 내실텐데 검증을 어떻게 합니까. 안드로이드님이 요구하시는 안철수 측의 검증은 안드로이드님이 원하는대로 안철수가 문재인을 돕는 것 뿐인데요.
15/12/13 13:38
캇카 님// 검증이라는 단어가 부적절했나요? 그럼 [반박]이라고 하죠.
안철수를 옹호하는 쪽에서 제 의견에 대해서 반박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안철수의 행동이 캇카님에 입맛에 맞는 상황에서 캇카님은 어떻게든 옹호할 근거를 만들어 내고 있는 거죠. 캇카님의 의견대로라면 서로 자신의 입장만을 이야기하고 있는 건데, 왜 굳이 무리하게 그런 내용들을 파헤칠려고 그러시나요?
15/12/13 13:14
자리 안받아도 혁신위위 혁신안 제작 과정에 도움을 준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혁신안을 제대로 낼 수 있었습니다. 혁신안 작성이 무슨 비공개도 아니고 하나하나 만들어질 때마다 모두 공개되었으니까.
그런데 안철수는 뭐했지요? 혁신안 제작에는 일절 협조하지 않았죠. 그러다가 막판에 와서 모조리 땡깡만 놨고. 뭐라고 답하겠습니까.
15/12/13 13:17
^^; 여기 다는 댓글들이 개인적 평가에 개인적 의견이 아니면 뭔가요? 애초에 캇카 님 시작댓글 자체가 그냥 지극히 개인적 평가에 불과하죠. 그리고 안철수가 '혁신'단어 하나를 붙잡고 괴랄한 모습을 보여 왔다는 건 하고많은 시사평론가들의 말들을 생각할 때 개인의견에 불과하다기보단 중평 쯤은 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저는 새누리 상대로 공세/적대적 태도를 적극적으로 보인 쪽은 적어도 안철수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거의 가뭄에 콩나듯 한발쯤 늦게 원론적인 말만 하다가 '건국절'같은 말씀도 하고 그래주셨죠. 해서 '대 새누리'구절에서 저 또한 안철수 까는 댓글이겠거니 생각했었습니다. 대 타인 부분이야 누가 누구를 가리켜 내리는 평가건 이견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요.
15/12/13 13:08
구체적 사실에서 뭘 잘못했는지 찾지 마세요.
마음에 안드니까 당연히 정당하게 비난할 수 있는 근거는 알아서 찾아지겠죠. 그게 아니라 당의원으로서 해야 하는일 할 수 있는 일 해선 안되는 일에 대한 본인들의 일반론적인 원칙을 밝히시고 그것에 대해 안철수가 어떻게 위배되어 잘못했는지를 설명해보려는 노력정도는, 비난하기 전에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15/12/13 13:27
구체적인 사실 하나하나가 모여서 지금의 안철수 의원에 대한 지지율이 만들어졌는데 찾지 말라는건 뭐죠
개인 의견이라면 1. 당론에 최대한 협력. 승복하는 자세죠. 2. 나가고 싶으면 행사는 끝나고 나갈것. 정치 하루이틀 할거 아니라면 당원으로써 최소한의 책임이죠. 안철수는 이 두가지에서 0점입니다.
15/12/13 13:29
잘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그러한 원칙에 의거해서 판단해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당론에 따르지 않는 자들을 박근혜나 김무성이 쳐내도 마찬가지로 봐 주시고요.
15/12/13 13:40
제가 새누리 지지자가 아닌데 제 일반론을 그쪽에 투여할 이유가 없죠
아, 그리고 문재인 어지간히 싫어하시나 봅니다? 왜 지금 상황을 적용한 일반론에 대해, '박근혜나 김무성이 쳐내도 마찬가지로'라는 말이 나오죠? 문재인이 안철수 쫓아냈어요?
15/12/13 13:43
[마음에 안드니까 당연히 정당하게 비난할 수 있는 근거는 알아서 찾아지겠죠.]
;;;; 마음에 안 들면 항상 반박불가에 가까운 정당하게 비난할 수 있는 근거가 막 생겨나나 보죠? 구체적 사실을 근거삼은 비판이 정당한지 정당하지 않은지에 대해 토의하면 될 일입니다. 마음에 안 들면 정당한 근거가 알아서 찾아지니, 거기서 뭘 잘못했는지 찾지 말라니... 이런 걸 '개인적 의견'이라 부르는 거겠죠.
15/12/13 13:15
민주주의로간게 문이고 힘싸움한게 안입니다. 절차무시하고 내맘대로해... 혁신안 전당대회... 이게 안인데요.
문은 말씀하신 민주절차에 의한 당대표고... 혁신위원회를 통한 혁신안을 진행했죠. 왜 힘으로 대립한다고 비판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15/12/13 13:20
힘으로 대립한다고 비판한거 아닙니다.
힘싸움 했고 안철수가 져서 떠나는데 왜 그거가지고 잘못했느니 깽판이니 비난과 조롱까지 하시냐 이거죠. 문재인대표는 자신의 힘과 소신에 따라 선택을 내렸고 반대편의 안철수의원 역시 그렇게 한 것에 불과한 것을 왜 선악구도로 또 몰고가냐 이겁니다.
15/12/13 14:40
허허 친노가 무슨 전가의 보도입니까? 어이가 없는 댓글이군요..
안철수가 그리 안타까우시면 안철수에게 전하세요.. 새정연 당규에 따라 대표을 탄핵할수 있는 절차가 있으니 의원들의 동의서를 모아서 당규에 맞춰서 제출하라고.. 본인이 김한길과 같이 만든 당의 당규도 하나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무슨 혁신을 논하고 민주주의를 논하는지.. 진짜 어이가 없어서..
15/12/13 12:50
안철수 의원을 따라서 탈당하는 의원이나 남아 있겠다는 의원이나 그게 그겁니다.
의총을 열어서 나온 결론이 아 잘 몰라. 둘이 해어지면 안된단 말이야라고 징징거리는 분들밖에는 없으니 미래는 없습니다. 이 와중에 불출마 선언하는 현역은 거의 없거나 원래 해야하는 분들밖에는 없는데
15/12/13 12:53
어찌되었건 분탕질 치던 제일 큰 문제가 나갔으니
내부 단속하긴 수월하겠네요. 새정연 지지자도 아닌데 이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느끼는거 보면 참 크크 이참에 지금 달고 있는 당명도 좀 바꿨으면... 넘 구려요 ㅠㅠ
15/12/13 13:01
그 동안 안철수가 비주류들의 대표로써 비춰지긴했지만 실상 안철수의 혁신안에 비주류의 한 축인 박지원같은 경우 결사반대를 한적도 있는거로 봐서 문재인 퇴출이라는 공동목적이 있기에 한목소리를 낸 것이라 봐야겠죠.
결국 안철수가 나가긴했지만 김한길이나 박지원 둘다 당에 남아있을 공산이 큰 상황에서 여전히 내부단속에는 에로사항이 클 것이라 보여집니다. 물론 자신들을 대신해서 욕도 먹어준 양반이 나간거라서 리스크적으로 여기에서 또 목소리를 낼까하지만서도 여전히 불안요소는 숨어있다고 봐야겠죠.
15/12/13 13:03
썰전에서 안철수가 나가는 길은 동반 자살이라던 이철희 소장의 말이 떠오르는군요.
총선이라는 행사를 준비하다가 안철수가 행사준비를 파토내버린 격인데 내년 총선 안봐도 뻔하네요. 씁쓸하군요.
15/12/13 14:36
차라리 안철수가 나가서 자기 파이 만들고 총선에서 야권 연대로 단일화해서 파이 늘리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안철수가 나가서 자기 파이 만들 능력이 없어 보이는게 정말 안타깝네요. 끽해야 천정배에 달라 붙어서 호남당 만드는건데 이게 안철수랑 무슨 상관있는 건지
15/12/13 13:07
내일은 안철수 기사로 도배가 될테고...
내일 모래쯤 신기남,노영민 징계하고 윤후덕 불출마선언하고 한꺼번에 타이밍 맞추어 딱 시켜서 시원하게 한 번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제발 이런건 차근차근 하지말고 한번에 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혁신 혁신 외치면서 혁신 대상 세력들 등에 엎고 뛰던 안철수에게는 실망한 지 오래 였는데 이제 당 절차 다 무시하고 땡깡 놓을 사람 없어졌으니 위 사람들 다 처리해서 문대표 지지하지만 찜찜함이 남아있는 저같은 사람들에게 확신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15/12/13 13:11
안철수 탈당만으로는 배후총질이 끝나지 않습니다.
문제는 여태 배후에 있다가 나타난 김한길과 그 측근들인데.. 이것들은 안철수 따라서 탈당하는 일은 안하리라 봅니다. 정권교체, 개헌저지선 이딴 거 개나주고 '내가 한번 더해먹냐 아니냐'가 제일 중요한 작자들이라서요. 안철수는 새정치니 혁신이니 했지만.. 김한길 등등은 안철수 이용만하다 팽한거고 그게 이번에 드러날거라 생각합니다.
15/12/13 13:15
문재인을 지지하긴 하지만..
저는 지난 대선 끝나고 문재인이 정계은퇴하고 쉬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노유진 정치카페에서 유시민도 얘길하던데.. 뭔가 지금 문재인은 책임감으로 그자리에 버티고 있는것 같아서.. 그냥 다 놓고.. 자기 인생 살았으면 싶기도 하고. 유시민 은퇴때도 아쉬웠지만.. 요즘에 좋아보이더군요. 어쨌든 다음 대선이 문재인이 아니라 박원순이라 하더라도 그 길을 위해서는 문재인이 이번에 후단협 종자들을 싸그리 정리해줘야 합니다. 아니면 그 종자들은 끝끝내 박원순 뒤통수에도 총을 갈겨댈 자들입니다.
15/12/13 14:46
진심으로 동감합니다
문재인은 노무현에 대한 부채의식, 시대적 소명이라는 책임감으로 버티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리된거 말씀해주신대로 김한길을 위시한 민집모 일당들 싸그리 제거하고 총총히 물러나 존경받는 자리로 다시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문대표 얼굴을 보기가 그렇게 안스러울수가 없군요..
15/12/13 13:19
그냥 한국에서 아이돌로 대통령 출마하면 어느정도 먹힐까 하는 표본을 보여준 인물...
실무능력은 아무것도 없이 이미지와 유명세만으로 정치를 해도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될락말락했다는게 참 알량하게 느껴지네요. 대세에서 멀어진 아이돌이 걷는 길을 가네요. 미안하지만 예쁘지도 않고 신선함도 없고 더이상 불러줄데가 없을거에요. 물들어올때 노저을줄도 몰랐으니 뭐...
15/12/13 13:35
당시 이인제는 연초 대선후보 여론조사 1위였던 박찬종도 옆에 있었고,
보수지만 한나라당은 싫은 사람들의 표만이 아니라, 야권이지만 김대중은 싫은 사람들의 표도 상당히 흡수했었죠. 현재 안철수는 분명히 당시 이인제에 비해 부족하다고 봅니다.
15/12/13 13:44
부족한건 맞지만...결국 저들에게 중요한건 '야당이 민생에 신경쓰지않고 분열하다 갈라졌다'라는 기사거리의 양산 혹은 재창조를 위한 소재거리가 아닐까 합니다. 야당지지자의 무력감과 허탈함은 덤...
15/12/13 13:51
이미 야당지지자들의 다수는 그런 것에 익숙합니다.
그런 것에 익숙하지 않은 범야권 지지자들이 있고, 결국 이들을 얼마나 끌어오느냐에 따라 선거에서 의석수가 결정될텐데, 그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휘발성이 있어서 남은 4개월동안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요.(물론 더 떠날 가능성도 다분하구요.) 최근들어 인터넷에서 이명박정권을 겪은 후에 19대총선과 18대대선에서 패배했던 것이 굉장히 뼈아팠는지, 패배감 같은 것이 많이 느껴지는 데요. 상황이 좋지 않은 건 맞는데, 상당히 과하게 걱정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지지자들을 투표장에 끌고오냐의 싸움이기 때문에, 갑작스레 엄청난 차이가 벌어지지는 않은데 말이죠.
15/12/13 13:24
누구보다도 [혁신을 말하지만, 실제로는 혁신을 두려워하고 있는]이란 표현이 잘 들어맞는 주승용김한길조경태박지원 및 기타등등이랑은 왜 그리 엮여돌아가셨었는지.... 상당히 뻔뻔한 발표문이네요.;
15/12/13 15:37
그럼 친노패권주의의 패악질이 도를 넘었다며 혁신의 요구를 무시하고 안철수를 내치더니 운운해댈 겁니다. 뻔하죠.; 그냥 쟤네는 다 같이 나가줬으면....
15/12/13 15:47
그를 가리켜(혁신안에 따라 쳐냄) '친노패권주의의 패악질이 도를 넘었다'며 비주류를 모조리 몰아내려는 협잡질/독재행각이란 식의 잡음을 어마어마하게 일으킬 것 같다는 생각 정도입니다. 그에 따라 강행하느냐, 다른 화해안을 제시하느냐는 분명히 명분은 쳐내는 쪽에 있지만 무조건 강행할 거라고 장담할 수도 없겠죠.;
15/12/13 13:27
웬지 이용만 당하고 버려질 느낌이네요.
탈당은 본인을위해서도 아닌건데... 이제 초선 국회의원이 뭐가그리급해서 이렇게 초악수만 계속두다가 떠나가는지.. 그래도 초기이미지 좋았으니 진득하니 차례를 기다리기만해도 대권후보로 추대되었을것을..
15/12/13 13:28
어차피 이런 판이 벌어지게 되었으니 철저한 혁신경쟁을 해야겠습니다. 얼마나 새정치를 하는지 두고 보죠.
일단 박지원, 김한길 및 기타 조무래기들 ... 자기 자리에 연연하는 사람에게 공천을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둘 다 주지 말아야 합니다.
15/12/13 13:29
안철수씨의 요즘 행태는 그분의 행태와 많이 닮아 있음을 느꼈습니다..
뭘 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자기 말고 아무도 몰라요. 근거는 그냥 자신의 느낌뿐이고 ....
15/12/13 14:01
청와대 그분과 비교하면 실례죠. 정치력이나 당내 장악하는 포스는 역대 정치지도자급 중 탑급이라고 봅니다.
반면 안철수 한테는 자기 세력이라고 할 만한 사람이 없죠. 기껏해야 송호창, 문병호?
15/12/13 13:32
총선은 버리고, 대선을 위한 야당의 큰그림인가 싶기도 합니다.
여당은 견고한 지지기반이 있는 반면, 야당은 바람을 타야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 총선은 이미 늦었다고 버린다고 보고, 대선에서의 승리를 위하여 변수를 만든다음 결국 최후에는 단일화를 통한 일발 역전을 노릴 겁니다.
15/12/13 14:21
그러기에는 안철수의원이 너무 나갔네요..
그런 그림을 그리려면 흔히 하는 말로 "밀실야합"! 밀실에서 해야하지 대놓고 정론관에서 연설문 발표를 하진 않죠.
15/12/13 14:23
밀실야합으로는 노이즈가 안생기니까요.
여당야당이 국회에선 육탄투쟁하다가 사우나에서 '어 오늘 좀 하던데' 하던 것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서로 투닥투닥해야 관심도 쏠리고...
15/12/13 15:05
총선 개박살나면 대통령되도 식물대통령이예요. 국회가 안도와주는데 혁신 어떻게 합니까... 새누리당 입당이라도 할거 아니라면 말이죠
15/12/13 15:26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라고... 어차피 지금 이대로 남아서 총선 치러도 새누리당에 비해 열세는 대부분 인정하는 분위기니까요.
총선은 어차피 안되면, 대선이라도 막아야 하는게 야당의 입장이겠죠.
15/12/13 17:25
그래서 야당이 대선 이길 가능성이 올라간다던가... 하다못해 안철수 개인 지지도라도 오르면 차선이죠. 지금은 둘다 아니니 차선도 아닙니다. 그냥 본인 욕심이예요
15/12/13 13:33
뭐 예전부터 당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놀랍지도 않네요,,,,
아직은 욕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고 욕을 하든지 하겠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정말 제대로된 야당 만들어 보시길,,,
15/12/13 13:38
문과 안 누구를 편드는 입장은 아닌
안철수씨도 잘해나갔으면 하고 바라는 정의당 지지자인데 2014 지방선거 3달전에 합당하는 바람에 경선룰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선거 2~3주전에야 간신히 공천되며 선거에서 참패를 하더니 이번에도 총선 4달전 탈당이라.. 타이밍이 완전 최악이네요. 이럴거면 진즉에 나가서 자기세력을 다졌나갔어야죠. 만일 지금 누구와 손을 잡든 창당한다면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탈락 및 불복자들이 상당수 흘러들어갈게 뻔한데 과연 그것이 안철수씨가 말하는 새정치인지는..
15/12/13 13:40
애초에 들어간거 자체가 문제였죠
자기한테 힘 실어줄 사람 하나 없는데 뭐하러 들어가서 들어가서 이게 아니다 싶으면 바로 나왔어야 됐는데 밍기적대다가 나오는것도 늦었고 별일 없는한 정치생명은 끝났고 같이 손잡고 정치생명 끝날 사람이 생기냐 안 생기냐만 남았네요
15/12/13 13:51
정치는 쇼죠.
저도 선거에서는 문재인 대표든 누구든 새누리가 아닌 사람을 뽑을 겁니다만...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집으로 찾아간건 안철수 입장에서는 마음이 크게 상했을 겁니다. 대선 단일화 협상때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집앞에서 기다린걸 언론플레이로 써먹는걸 보고 분개하던 안철수니까요. 반복되는 쇼...아마 이번에는 모멸감까지 느꼈을거라 봐요. 둘이 다시 손잡을 일은 없을 겁니다. 좀 심했네요.
15/12/13 13:53
폐품과 중고부품을 물리적으로 모아 합친 다음 '신제품'딱지 붙이면 사기죠. 지금까지 안철수의 새정치는 반정치고 사기정치였죠. 본인의 정치혐오가 불러온 참사입니다. 이참에 정치를 관두시든, 아니라면 제발 단수 좀 높여오시길 바랍니다.
15/12/13 13:53
뭐 다좋은데 문병호의원은 무슨 자신감으로 저렇게 다니는지 모르겠네요.
지역구가 부평인데 그렇게 단단한것도 아니고 여차하면 새누리당한테 뺏기기도 좋은데 당장 그전도 조진형이 됐었구요. 새정연빨로 된거나 마찬가지인데 왜 다 내팽겨치고 올인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현실감각이 없나
15/12/13 13:54
롤에 비교하자면 질거 같은 게임에 오더도 자기가 생각하기엔 잘못됫다고 판단해서 계속 게임던지다 탈주한 격이죠.
15/12/13 15:33
근래의 여론조사 중에 안철수 지지율이 높거나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높은 것이 있었나요? 저로써는 금시초문인지라 생각나는 게 있으시다면 여쭤보고 싶네요.
15/12/13 15:52
http://i.imgur.com/4P61SCc.jpg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126830 일단 '안철수 호남 지지율'로 넣으면 12월 8,9 양일간 치솟았던 안철수 지지율이 10일에는 다시 크로스를 일으켜 바닥을 치고 있다네요.(리얼미터 조사-imgur 링크 참조) 조원씨앤아이 조사로는 12월 1주차 지지율에서 2주차 지지율은 24.2%에서 9.4%로 폭락했다고 하구요.(기사링크 참조) 다른 여론 조사 결과가 있나요? 아마도 일주일 전/며칠전 자료를 바탕으로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해서 쓰신 댓글에서 '대다수 국민'이란 표현은 별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응원하고 있는 국민들도 적지 않습니다, 정도가 맞지 않을는지?
15/12/13 15:59
네, 그러니까 별로 퐁퐁님 주장이 현실에 기반하여 한 말이랄 수도 없고 반대쪽 의견을 현실과 동떨어진 인터넷 세상 이야기라 치부할 수도 없단 말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앞으로 어찌될 지 '모르니까'요. 근거가 확실치 않으면 말을 신중하게 합시다.
15/12/13 15:54
새누리당의 실정과 새누리당을 옹호하는 국민들에 대한 어리석음을 비난하는 것과
말씀하신 내용과의 연관관계를 친절히 설명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15/12/13 15:58
과거에 김대중 노무현 민주당을 지지했던 4~50대들이 야권의 무능력과 비전없음 부패에 등을 돌리고 지지를 철회했다는 것이죠. 이 사람들이 골수 새누리당 지지자들인가요?
15/12/13 16:16
야권의 무능력과 비전없음 부패는 신한국당을 말하는 걸텐데요.
지금 새누리당도 무능력, 비전없음, 부패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새누리당을 욕하고 새누리당을 옹호하는 사람을 비난하겠죠. 말씀하시는건 논리가 거꾸로 됐습니다.
15/12/13 16:24
저도 새누리당 싫어합니다. 그리고 친노계열과 문재인도 싫어하고 양쪽 다 전혀 대안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지금 과거에 민주당 지지했던 4~50대 표만 유지했으면 현 야권은 2~30대의 지지덕분에 질수가 없습니다. 그 표를 유지도 못하고 다 말아먹은 주역들이 누군가요? 열우당 시절때부터의 친노들 아니던가요?
15/12/13 16:29
친노, 문재인 싫어하는 이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이 새누리당 욕하고 지지자들 욕하는 것을 비판하는 것과는 인과성이 약하다는 것이죠.
15/12/13 16:43
자신들의 선거패배를 계속 그런식으로만 합리화시키고 책임을 지지 않으니까 저같은 사람들은 돌아서게 되는거죠.
안철수가 당대표일때 지방선거 우세승 하고 나서도 재보선 한번 졌다고 물러나라고 난리치던 친문친노들 지금은 뭐하고있나요?
15/12/13 17:24
공식석상에서 차마 말로 하지 못할뿐이지 그들을 지지하는 깨시민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선거만 졌다하면 국민이 멍멍이라서 그렇다는 국개론을 전가의 보도처럼 써먹고 그 의견에 반대하면 일베충 비슷하게 몰아가는걸 전 너무 많이 봤는데요.
그리고 서울 완승에 충청도 싹쓸이가 우세승이 아니면 도데체 뭔가요? 그리고 설사 승리가 아니더라도 문재인하고 그 일당들이 할 소리는 아니죠. 친노들이 총선때부터 말아먹은 선거가 몇개인데요.
15/12/13 16:54
과거에 김대중 노무현을 찍었던 4~50대들이 얼마나 박근혜를 찍었는지 데이터로 보여주실 수 있나요?
그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그 사람들의 심리는 관심법으로 어찌 그리 아실 수 있으실까요?
15/12/13 17:17
하아.. 12년 대선 끝나고 나서 대선보고서에 다 나온 내용입니다.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 때 2030세대가 얼마나 그들을 지지했는지 그리고 그 세대들이 4050이 되었을때 얼마나 민주당과 문재인에 대한 지지율이 빠졌는지 좀 보고 오세요. 이런걸 굳이 알려드려야 하나요?
15/12/13 18:16
노무현 때부터 딱 15년 김대중 때부터 딱 20년이네요.
님이 원하시는대로 정확히 말하면 40대 초반부터 50대 중반까지고요. 이런걸로 말꼬리 잡고 싶으십니까?
15/12/13 19:58
자꾸 나타난 사실을 조작하는데 지금 40대도 문재인 지지가 더 높아요. 박근혜가 아니라. 대선 세대별 지지률 보고오세여.
은근슬쩍 거짓말을 하시네. 2340대는 문재인. 560대 박근혜 아시겠어요. 노인들 노령연금 얼마 다 준다니 노령층들이 지지한건지 모르겠는데 450이 박근혜 더 지지했다는 거짓말에서 40대는 빼주세요
15/12/13 20:25
40대는 지지율 상으로는 그냥 답보네요. 그래도 40대의 상당수가 안철수 지지자란점을 생각해보면 실질적으로는 줄었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40대를 뺀다고 해도 50대가 남은건 설명할수 없습니다.
15/12/13 15:09
대다수라뇨.......기대를 왜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먼가 보여준게 있어야 평가가 가능한데 안철수가 보여준게 없으니까요.
그냥 참신한 '이미지'뿐이죠 이미지... 기대 0입니다
15/12/13 17:13
항상 새누리탓 국민탓 안철수탓 비주류탓하는 문재인과 친노파들이 그런말할 자격이 있나요?
선거란 선거는 다 말아먹고서는 책임은 도데체 언제 지나 모르겠네요.
15/12/13 13:55
안하는 게 훨씬 나은 선택일 거라고 생각했고 그럴 거라고 봤는데 탈당했네요.
안타까운 선택입니다. 감정적으로 본다면 차라리 속시원하다는 분들도 많겠지만 야권으로선 최악이 아닌가요. 그래서 안철수는 누구와 함께 할 생각일까요.
15/12/13 14:14
안철수의 성향이나 그 지지층의 성격을 보면 민주당은 애초에 들어가서는 안되는 곳이었죠.
최근 판단들을 보면 이제야 정신을 조금씩 차리는 거 같은데... 이상한 곳에서 구르면서 시간과 기회를 너무 많이 버렸습니다. 그래서 전망이 밝아보이지는 않네요.
15/12/13 14:29
안철수 지지하는 많은 의원님들도 따라 탈당하시길 제발 안철수 혼자 두지 마세요.
설마 눈치 보다 공천 탈락하면 호남민심이네 혁신이네 똥 뿌리면서 탈당하지는 않겠지요. 오로지 천정배 하나라 천정배 신당으로 불리우던데 통합하시고 전당대회 많이 하시고 서로가 호남의 맹주라고 싸우지들 마시고요.
15/12/13 14:29
정치공학의 관점에서 보면 반기문 총장의 반사이익이 어마어마하겠는데요? 야권에서나 여권에서나 반총장의 중량감이 수직장승할테고, 문재인 대표가 반 총장을 영입해서 차기로 밀든, 박근혜 대통령이 김무성 대표 견제하려고 뒤에서 밀어주든 간에..
15/12/13 14:31
근데 사실 안철수 탈당 전에도 여론조사하면 반기문이 대통령 후보 1위였죠.
반기문은 어차피 대통령 나올거라면 안정적으로 당선이 보장되는 새누리당 후보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15/12/13 14:41
새누리 입장에서 김무성을 비롯한 기존 대선 후보군들이 영입을 반대할 공산이 크고, 그러기에 영입 및 후보 경선이 매끄럽게 이루어지려면 청와대의 복심과 친박의 배후지원이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반면 내년 총선에 안철수 신당이 호남권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의석수를 확보하고 차기 대선에 후보를 내세울 수 있을 정도의 입지를 확보하게 된다면, 문재인과 새민련은 별 수 없이 반 총장 영입 올인할지도 모릅니다. 설령 안철수 신당이 망한다 하더라도, 지금의 논란이 새민련 차기 대선에 하등 도움이 안 될 것도 사실이구요. 반 총장 지지율이야 지금도 높지만, 현실적으로 대선 후보가 되는 흐름이 점점 무르익는 느낌이 드네요
15/12/13 14:47
김무성이야 당연히 반대하겠지만
김무성과 반기문의 대선경쟁력을 비교한다면 비교하기 우스운 수준이구요 김무성이 아닌 새누리당 전체 입장으로 보자면 반기문이 혹여 야권으로 가버리면 상대하기 굉장히 까다로운 적이 될테니까요. 말씀하신대로 박근혜의 결정에 달린 일이겠죠. 새정연에는 문재인이 은퇴한다 하더라도 박원순이라는 후보가 있긴 한데 새누리+반기문이라면 박원순으로도 사실상 필패인 상황이니.. 와주기만 한다면야 반기문이 오면 땡큐죠. 어쨌든 양쪽에서 구애가 들어왔을때.. 반기문은 새누리를 택할 가능성이 더 높지 않나 하는 생각을 말씀드린것이었구요. 물론 반기문이 대통령 나갈 생각이 있느냐가 먼저겠지만요.
15/12/13 14:55
그런데 반기문이 자리에만 욕심있는 사람일까요?
투명인간 사무총장 취급 받지만 나름 사명감 가지고 일하는 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안철수도 그랬었지 ㅜㅜ
15/12/13 14:56
그래서 아예 대통령으로 안 나올 가능성도 있지만..
나올거라면 당선 될수 있는 곳으로 나오겠죠. 나왔다가 떨어지면 그것도 참 모양새 구겨지는 일이라.
15/12/13 15:00
전세계적으로 테러는 빵빵 터지고 있는데 사무총장 업무보다는 충청권 기반에 시간과 공을 들이는 것 보면 사명감이 있는지 딱히 모르겠습니다.
15/12/13 15:31
전임자-아무리 전임자가 그 코피 아난이라지만-와 비교했을 때 거의 모든 면에서 밑바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지라...
사명감에 가득 차서 일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12/13 14:43
반기문은 새누리고 새정연이고 대선 경선을 통과 못할거에요.
각 당의 대선후보를 뽑는건데 새정연은 당연 안되고 새누리는 박근혜가 점지를 한다고 해도 그때쯤은 대통령 힘 떨어지고 김무성이 납짝 업드려 있지만 반기문 추대를 보고 있지 않겠지요. 오히려 가능성이 있다면 안철수가 유의미한 힘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바로 침뱉는게 특징인 민주당 비주류계 인간들이 추대 하겠지요. 물론 생각이 있으면 반기문이 안하겠지만요.
15/12/13 17:53
역대 최악의 사무총장이라는 반기문씨가 우리나라의 차기 대통령되면 참...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되기 힘들다고 보지만 뭐 세상일은 모르는거니-_-;
15/12/13 14:45
당헌 당규 무시하시고 이겼어야 할 선거에서 패하고 뒤로 물러앉아 당을 깨는 후단협질이나 실컷 하신 주제에 무슨 놈의 혁신이고 새정치.
지금 이런 것도 아직 당빨 이름빨 남아있으니까 먹히는 거지 말만 앞서는 실패한 정치인에게 밖이 얼마나 가혹한지 한 번 느껴 보시죠. 회사가 전쟁터면 밖은 지옥이라 했습니다. 당이란 세력이 없는 안철수 개인으로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정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해야 하고. 자기 정치세력 구축하는 것마저 배척하고 혁신이라 주창하는 사람은 이론가이고 사상가지 리더가 아니죠. 그런데 안철수씨 당신은 리더인지 이론가인지조차 사람들에게 이해시켜주질 못했어요. 당신은 자기주제 파악도 안 된 것 같습니다. 안철수씨가 후단협질 하는 인간들 손 안 잡고 독자세력 구축해 살아돌아온다면 평가를 재고해 드리겠지만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당장 노원에 나가도 이준석씨에게도 살아돌아온다 말 못하시는 상황인 걸로 아는데 말이죠. 그리고 문재인씨는 이번 기회로 자기 세력 내부만 벌하는 게 아니라 후단협질 하는 작자들 다 모가지 날려버리셔야 후환이 없을 겁니다. 자기 사람들 안에서 혁신한들 후단협질 하는 작자들 살려뒀다 질질 끌려가면 야당은 분열로 망한다는 소리 계속 나올 겁니다. 지금 하늘에 계신 님 친구분이 누구 때문에 평생 고통을 겪었는지 떠올리고 독하게 굴어야 합니다. 그래야 당신이 삽니다.
15/12/13 14:56
저는 이번주 다음주 문재인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볼까 합니다.
그가 진정한 정치인인지 수권을 할만한 과감성이 있는 인물인지 그의 역량을 바라볼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아니다 하더라도 인간 문재인에 대한 존경심은 달라지지 않겠지만 대통령 문재인에 대한 기대감은 달라지겠죠 위기가 기회라는 말을 살릴줄 아는게 진정한 영웅이라 했죠 지금이 아주 좋은 타이밍입니다. 역사적으로 칼질 할줄 모르는 영웅은 결국 2인자였을 뿐입니다 문대표가 과감하게 터닝포인트를 마련해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15/12/13 15:40
동감합니다. 금년 이제 3주 나았는데 문재인대표가 칼춤 한번 신명나게 추고 총선준비에 올인했으면 좋겠습니다. 같은편끼리 계파갈등으로 인해 총질하는 모습 좋지 않습니다. 혁신안대로 칼같이 자르고 그들에게 나갈지 말지의 기회를 주고 새누리당에게 진하게 할 말하는 야당 전투적인 야당의 모습으로 나오면 좋겠습니다. 지금 문재인 대표의 워딩에는 그런것이 뭍어있어서 다행이긴 합니다.
안철수 의원은 기업인으로써는 우수한 기업인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정치인으로써는 과락에 가까운 정치인 같습니다. 그가 원하는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협력하고 뜻을 같이 이루며 그리고 정책적으로 싸움질하며서 여당에게 할말 진하게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원했는데 그 어떠한 발언도 그러한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안철수 의원님 노원병에 출마하시고 여당 예비후보인 이준석씨라도 이기십시요. 아니면 PK라도 가셔서 싸워보고 산화하시던지요. 그러지 않고 안전빵인 호남지역이나 새로운 신당 비례로 가서 20대 국회에 살아오면 안철수란 그릇은 엄청 조그마해 보일겁니다. 그리고 절대 후단협질 하는 의원들과 함께하면 그가 말하는 혁신은 아무도 모르는 혁신이 될겁니다. 이제 다시 숨막히는정글로 뛰어들어간 안철수 의원의 행운을 빕니다.
15/12/13 14:54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문재인 대표님은 총선 결과가(패망이면 당연 사퇴지만) 어째든 대선 여론조사가 1위던 말던
총선 치루고 새정연 혁신하고 사퇴하시길. 두번다시 대선후보 나오지 마시고 본인의 쓰임새는 여기까지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15/12/13 15:15
게시판에서 장판파를 펼치다가
어느순간 지 분을 이기지 못하고 커뮤니티 탈퇴하며 '탈퇴합니다.' 라고 글쓴걸 보는 느낌이네요. 대체 안철수가 정치 입문하고 나서 보여준게 뭔가 싶습니다. 이렇게 정치 시작 후에 끊임없이 마이너스 이미지만 생산해내는 사람이 정치인중에 있었나...
15/12/13 15:22
김한길를 비롯한 비주류들이 같이 나오지 않는다면 실컷 이용만 당하고 팽당하는군요.
아니 애초에 후단협질하는 세력들은 나갈 생각이 없죠. 그저 이번 총선에서 조금이라도 더 자리를 차지하려고 발광을 할 뿐... 애초에 혁신이고 정권교체고 관심이 없는 작자들인데 왜 하필 그런 자들과 손을 잡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선 자신의 정치세력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지만... 왜 하필 그런 자들과 손을 잡았는지 자신이 말하는 그 혁신과는 아무런 접점도 없는 자들과 말이죠.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안철수 당신에 대한 평가가 바닥을 치는 겁니다. 누구와 다를바없이 말이 앞뒤가 맞지않고 실체가 보이지않는 말만 하고있으니 말이죠. 그래도 한 때 이 썩어 문드러진 정치판에 뭔가 변화를 줄 인물로 생각하고 기대했던 정치인(?)이니 당신이 바라는 그 정치 혁신을 이뤄내길 바랍니다. 그래서 지금 당신의 평가가 잘못됐다는 것을 보여주길 간곡히 바랍니다. 그게 한때나마 당신을 응원했었던 사람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15/12/13 16:30
이렇게 탈당하면서 흔들어 놓고, 내부에 남은 사람들이 지속적인 데미지를 주면서 총선을 기점으로 그들이 말하는 친노 기득세력을 제거하고 집 나갔던 모든 사람들 다시 모아서 새로운 당을 만드는게 그림 아닐까 싶네요. 이제 와서 안철수 혼자서 당 만드는 작업을 할 것 같지는 않고 아무래도 천정배쪽하고 뭔가 있겠죠. 이것도 아닌데 혼자 당을 만든다면 그건 좀 신기하긴 하겠네요. 이래저래 나간 선택은 잘 한것 같습니다. 다만 더 따라 나가줘야 당도 좋고 안철수도 그나마 체면이라도 건질텐데 어떤 그림이 나올지 궁금하군요.
15/12/13 17:00
저는 안철수 의원이 정치한다고 했을 때 그 누구보다도 지지했던 사람입니다.
25년 전부터 안 의원이 만든 백신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고, 그 때문에 부채의식까지 있었습니다. 무언가 꼭 보답하고 싶다는 기분을 갖고 있었죠. 의사를 뒤로 하고 기업가, 교수 등의 행보를 보며 그 모습이 참 좋았고 그가 쓴 책도 참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인간적으로 존경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정치한다고 선언한 후 그의 발언 하나하나로 세간이 시끌시끌 할 무렵이었죠. 시골의사 박경철 씨는 나꼼수를 통해 안철수라는 사람을 '그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말하지 않고, 곧이곧대로 말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정말 그런 사람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만 4년이 흘렀나요? 지금은 정말 넌덜머리가 납니다. 언론에서 폄하하고 비하하고 왜곡해서가 아니라, 안 의원의 행보 그 자체에 몹시도 큰 피로감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그래도, 이번의 사태에 대해서도 밑바닥에서 믿는 마음이 있었는데 그 생각이 산산조각 났네요. 안철수에 대해 저처럼 기대를 했던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왜 지지를 접고 오히려 싫어하게 되는지 안 의원은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요? 반 새누리 성향이라 새정치민주연합을 좋아하지도 않지만, 그럼에도 안 의원이 이렇게 당을 등지고 나가는 모양새는 어떻게 봐도 최악의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다시는 당신을 지지하지도 않을 거고 좋아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잘 나가셨습니다. 그럼 안녕히.
15/12/13 17:00
어김없이 친노(유사품: 친문) 타령 해대는 사람들 출동했군요.
어떤 견해가 나오면 그 견해에 대해 애기해야지 끝도없는 친노타령.. 그놈의 종북타령이랑 머가 다릅니까?
15/12/13 17:05
문재인 대표에게 바라는건..
이번 총선전에 정말 혁신 좀 재대로 하고 총선 끝나면 대표직 내려놓고 정계은퇴해서 편안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이제 화홥이니 통합이니 어쩌고 저쩌고 하는 소리들 마구 튀어나올텐데 여기서 멈추면 죽도 밥도 안됩니다.
15/12/13 17:18
안 의원이 백신을 배포할 때, 현 서울시장에 양보할 때, 대선 유세를 지원할 때, 야당에 입당할 때 다 고마웠는데 이제 다 겪고나니 나가는 것도 고맙네요.
15/12/13 17:37
혁신위에 대한 이야기는 누가 맞는건가요? 누구는 안철수가 혁신하라고 혁신위원장 줘도 안한다고 까고 누구는 이름뿐인 혁신위원장 자리 준다고 문재인이 모욕했다고 까고.. 참참..
15/12/13 17:51
김상곤 혁신위가 작동할때 야권인사들의 반응을 보면 이름뿐인 혁신위원장이라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여태까지 많은 혁신위가 이름뿐이었을지는 모르나 이번 혁신위는 그 내용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있는거지 권한은 확실한 혁신위였습니다.
15/12/13 19:05
제가 아는 바대로 최대한 상세히 써보겠습니다. 문지지자이고 저도 지금 울분이 쌓인지라 아무래도 문측 입장을 대변할 수도 있으니 걸러서 들으시고, 사실관계는 교차검증하시기 바랍니다. 사실관계 틀린 부분이 있으면 안지지자분들의 지적도 환영합니다.
안의원이 혁신위원장직을 고사한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내년 총선 패배가 유력한 상황에서 안철수가 거기에 굳이 발을 걸쳐줄 의리는 없거든요. 문재인과 적당히 선을 긋고 잘하는 때만 적당히 협조해주고 삽질할땐 계속 선 긋고 이미지관리 하면서 대선후보 경선 준비를 할 수 있는 거고 그건 안의원 자유죠. 그런 의미에서 친안 측에서 혁신위원장이 별 의미 없는 자리라고 하는 건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거부했고 문측도 두번 세번 강요하지 않고 깨끗이 접었는데 그게 무슨 모욕을 준 거라는 말은 오버입니다. 문측도 안의원이 거부했을때 다들 그런 의도라고 짐작했고. 문제는 그 다음 행보죠. 안의원은 혁신위원장직 거부로 선을 그어놓고, 김상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당 혁신안이 나온 다음 느닷없이 그걸 비토하고 자신의 혁신안을 들고나와 이걸로 가야만 한다고 강력하게 들이민 겁니다. 이건 혁신안의 내용차이를 떠나 김상곤 외 혁신위에 참가한 동료당원들을 깡그리 짓밟는, 대단한 무례한 폭거입니다. 일개 의원이 혁신위 위에 존재하겠다는 것이니까요. 당내 혁신안에 그렇게 확고한 의견이 있었다면 혁신위원장직 받았으면 되는 건데, 혁신위원장직은 고사해놓고 혁신안에는 가타부타 참견을 넘어 아예 본인이 무슨 전제적 당권이라도 가진 양 행동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되면 좋건 실건 안철수 본인도 내년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정확히는 이기거나 선전하면 성과, 대패하면 책임이겠죠)을 분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혁신안 분쟁으로 당이 벌집을 쑤신듯 내홍에 빠져들었고, 더구나 이후 문대표가 그걸 수용함으로써 안철수 혁신안을 근간으로 총선 준비를 하게 되었는데 그럼 당연히 책임이건 성과건 일정 지분을 가지게 되는거죠. 이건 각 파벌의 당리당략을 떠나 대체 무슨 의도인지 이해할수가 없는 행동인 겁니다. 패배가 유력한 내년 총선에 발 걸치긴 싫다. 근데 혁신안은 당 혁신안이 내 맘에 안드니 당장 내걸 받아줘야겠다????? 거기에 가장 웃기는 국면은 '2개월 지난 혁신안을 질질 끌다가 뒤늦게 수락한 그 자체가 모욕'이라는 안측의 비난입니다. 안은 문이 그 혁신안을 수락할때까지 본인의 혁신안 제의를 철회한 적이 없고 (전 똑똑히 기억합니다. 문이 안 혁신안을 받아들이기 직전까지 여러 커뮤니티에서 안지지자분들이 '문이 이제라도 안의 혁신안만 받으면 다 해결될 일을 대체 왜 못받냐고, 그렇게 친노의원 쳐내기가 싫으냐'고 하는걸요. 문이 그거 수락하자마자 이미 때는 늦었다면서 말이 180도 바뀌더군요) 혁신안의 쟁점은 어차피 총선을 앞두고 공천작업에 들어가기 위한 인적쇄신입니다. 그런데 공천작업 아직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무조건 늦었다는게 대체 무슨 시간 기준인지 알 도리가 없습니다. 정작 제대로 늦은 것은 안이 뒤늦게 제안한 혁신전당대회죠. 아직 1년도 안된 문대표가 멀쩡히 있는데 아무 명분도 없는 전당대회를 총선 4개월 남기고 치뤄서 다시 줄 세우기 하자니. 그리고 멀쩡히 절차대로 선출된 당대표가 있는데 갑자기 당대표 새로 뽑는 전당대회를 하고, 문은 재출마해서 나올라면 나오라 하는게 과연 상식적인 요구인가요. 그래서 현직 당대표가 사퇴했다가 다시 재출마되는 촌극을 연출하고 도로 문대표가 되면 서로 감정만 상하고 대표도 무엇도 달라지는 것이 없는데 그게 과연 '혁신'전당대회인가요. 그냥 '문대표 당신이 사퇴하고, 우린 '혁신'해야 하니까 재출마는 꿈도 꾸지 말라'는 소리와 전혀 다를바가 없어요. 모욕은 이런게 모욕이죠.
15/12/13 20:27
글로만 읽어도 정말 속이 터지네요. 정당한 절차로 선출된 당대표로서 갖은 모욕은 문재인이 다 당했죠.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상황같습니다. 저도 혁신안 관련해서 안철수의 행보는 정말 옆에서 보고만 있어도 답답해 돌아버릴 정도네요. 자기 혁신안 하자고 징징대서 알았다고 니걸로 하자고 해도 그게 또 모욕이라니. 정 문재인이 사퇴해야되면 정식 절차를 밟던가. 근데 그게 현실적으로 안되니까 무조건 문재인 그만둬라. 그거 안들어줬다고 너무한다고 나가겠다... 아니 안철수는 문재인한테 자살하라는 요구를 한 것과 다름없네요. 문재인은 안철수한테 계속 같이 살자고 하는데 안된다, 스스로 니가 죽어야만된다. 내가 널 죽일 힘은 없고 그냥 니가 스스로 죽어줘야만 해, 그래야만 내가 이 당에 있을거야~~ 안죽어줄거야? 그럼 나갈거야!
15/12/13 17:55
친노와 관련된 간단한 통계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그들이 이야기를 하는 실체적인 친노와 별개로 역대 선거중에서 노무현 혹은 친노가 나선 선거와 아닌 선거를 비교해보면 재밌는 결과가 나오죠.
2014년 지선은 제가 미쳐하지 못했지만 2010년 지선까지 결과를 봤을 때 소위 보수라 불리는 진영과 개혁, 진보라 불리는 진영간의 표를 계산해보면 재밌는 결과가 나왔죠. 97년 대선부터 시작해서 계산해보면 개혁 및 진보라 불리는 진영이 이긴 선거는 2002년 대선과 2004년 총선 그리고 2010년 지선밖에 없습니다. 이 선거의 재밌는 점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나오거나 혹은 그와 관련된 스토리가 존재했다는 것이죠. 물론 그 와중에 참패를 한 2006년 지선도 있고 이길 줄 알았는데 패배를 한 2012 총선도 있으며 문재인 대표가 전면에 나서서 패배한 2012 대선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승리를 부르는 전가의 보도는 아닐지언정 야권, 즉 진보 및 개혁 진영에서 이기려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는 인물과 관련된 것이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이건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하나의 아이콘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득권에 반발하고 그것을 극복해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결국 기득권에게 밀려서 비극적인 최후를 가진 사람에 대한 생각은 마치 보수 진영에서의 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이미지와 비슷할 겁니다. 은하영웅전설에서도 마지막에 국부 아레 하이네센과 함께 양 웬리라는 인물의 초상화를 넣으면서 그의 정신을 이야기하는 것이며 당시 전 자유행성동맹의 장성출신 사람들이 율리안이라는 양 웬리의 양자를 리더로 추대하면서 이야기했던 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실제적인 능력을 갖춘 사람보다 양 웬리라는 항성을 가장 잘 반사시킬 위성이다.'라고 이야기 했었죠. 마냥 그것만을 추구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야권은 스스로가 친노 프레이밍에 앞장서면서 자신들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자산을 스스로가 훼손시키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게 친노라는 이야기 자체를 본인들 스스로가 패권주의라면서 나쁜 이미지를 상기시키고 있는데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및 친노가 전면에 나선 선거가 2002년 대선, 2004년 총선, 2010년 지선, 2012년 총선, 2012년 대선인데요. 총 5번 중 3번 이기고 2번 패배했죠. 다만 이것을 단순히 계산하기는 힘든 것은 누가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만, 그런 것과 별개로 2007년 대선이나 2008년 총선 그리고 2014년 지선에서 패배한 소위 비주류, 비노 및 반노 세력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죠. 그때마다 이슈는 있었습니다. 2002년 대선은 노풍과 단일화, 2004년 총선은 탄핵역풍, 2010년 지선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있었죠. 그러나 그런것과 별개로 큰 이슈가 없이 치룬 2012년의 두개의 선거도 그간의 야권의 선거중에서 가장 성적이 좋다는 것도 생각해봐야할테고요. 요점은... 야권의 가장 멍청한 점은 자신들의 또 하나의 무기가 될 수 있는 카드를 본인들 스스로가 끊임없이 훼손시키고 국민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쓰위고 있는데 야권의 패배의 가장 큰 원흉과는 별개로 소위 비주류라는 쪽에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서 야권 전체의 파이를 훼손시킨다는 것은 문재인 지지자이던, 안철수 지지자이던, 박원순 지지자이던 상관없이 그것을 인지해야 한다는 점이라 봅니다.
15/12/13 18:09
그걸 새누리당도 잘 알고 있죠. 그래서 사이버전사 투입하고 그런건데 야권 주류에 반대하는 건 좋은데 새누리장단에 놀아나는 걸 보면 답답해요
15/12/13 18:14
댓글 추천합니다
문재인만으로 안되지만 문재인없이는 더더욱 더 안되는게 현재 야권의 지형이죠 후단협으로 상징되는 민주당내 총질하는 것들이 그간 얼마나 많은 표를 잃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재인 대표도 이번 일을 계기로 본인이 해야할일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총선지고 문재인이라는 거물이 사라진다 해도 내부 총질하는 것들만 해결해준다면 문대표에게 엎드려 절이라도 하겠습니다
15/12/13 21:35
저도 추천합니다.
안철수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친노(친문의)의 동반자 정도의 포지션입니다. 친노의 좋은 점은 받지만, 나쁜 점은 쓴소리도 할 수 있는 사람 정도요. 야권에서 안철수 만큼 강력한 인지도를 가진 정치인은 없었기 때문에, 친노와 비노가 쌈박질하는 와중에 이 포지션만 잘 고수해도 당권이건 대권이건 다 떨어집니다. 가만히만 있었으면 지금쯤 친노와 비노가 쌈박질로 만신창이가 된 와중에 중재자 노릇하면서 전면등장 할 수 있죠. 그 다음에 자기가 원하는 혁신안 들이대면 적어도 친노는 100퍼센트 먹힙니다. 남들 진흙탕 싸움할 때 얼마든지 고고하게 살 수 있죠.(박근혜가 이걸로 대권도 먹었죠) 하지만 현실은 비노의 선봉장 노릇하다가 진흙탕에 다이빙 한 꼴이 됐죠. 진흙 투성이로 진흙탕 밖으로 나간다고 해봤자 주변을 더럽히게 되고...
15/12/13 18:07
역시나 이양반은 정치엔 어울리지 않는 양반이었습니다. 문재인에겐 위기이자 기회일수도 있는게, 그동안 뒤에서 친노타령하면서 사사건건 내부분열 일으키던 그종자들 다 쳐낼수있는 명분을 가졌다는거죠. 어차피 엎어진판, 칼춤 한번 거하게추고, 빠르게 수습해서 총선준비해야죠. 또 어설프게 용서니 포용이니 하면서 다 끌어안으려한다면 진짜 다 죽을수도 있습니다.
안철수는 진짜 무슨생각으로 나갔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무슨선택을 해도 다 자기 목에 칼들이대는 꼴인데......설마 새누리로 옮겨타려는건;;;
15/12/13 18:24
당권이랑 자기 국회의원 자리에만 관심 있으니 위에 아우구스투스님 말씀처럼 친노니 어쩌니 하면서 야권 파이 깍아먹는 소리만 하고 앉아있는거죠.
15/12/13 18:23
김한길이 한마디 했군요....
[김한길 "막무가내 패권정치가 기어코 安 내몰아..참담"]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51213154632123 과연 이 사람이 내몫챙기기, 민주당 내부총질 이외에 총선과 대선을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지... 시대적 소명의식이 있는지 진심으로 묻고 싶습니다. 당신이 현재 민주당 의원이고 김대중 노무현의 유지를 받든 전통있는 민주당의 당원이라면 지금 개차반 같은 안철수의 행동에 의해 새정연이 얼마나 힘들어졌는지 화를 내야하는 상황입니다.. 대체 본인이 어디속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할 정도로정말 거지같은 놈이군요...진짜 욕나오게 하는 놈이에요..
15/12/13 18:25
막무가내 패권 정치하는 당대표 비서실장이 김한길계라고 하던데.... 당직에도 없는 사람이 당대표 비서실장자리에 자기 사람 끼워넣을정도면 패권정치는 누가 하고 있는건지 의문입니다.
15/12/13 21:07
한길만 가시는분이야 예전에 자기가 원내대표하면서 사학법재개정안 맘대로 딴나라당이랑 단독으로 합의해줘서 개혁 드라이브 다 망쳐놓고는,
원내대표 물러나자 대통령 욕하며 자기 계파들(이종걸 등) 데리고 탈당해서 정도영이랑 대권-당권 노나먹기로 쇼부보고는, 그야말로 대선 참패(그 욕먹는 노대통령 막판 국정지지도보다도 득표율이 낮음)하고는 은퇴해놓고, 스리슬적 복귀해서 대선 후 안철수의원 끌어들여서 다시 대표에 취임하고는, 재보궐선거때 자기 사람 심기에 열을 올리다 지금의 천정배 신당 씨앗을 뿌리고는, 그놈의 친노 패권주의 노래 불르며 원내대표도 자기 사람(이종걸) 심고 대표 비서실장도 자기 사람 심어놓고는, 이번 안철수의원 탈당에 대해 막무가내 패권주의라고 짖어대는 후안무치한 사람 아닙니까? 당 지도부에 문재인 사람이 많습니까 한길만 가는 분 계파 사람이 많습니까. 역시 정치 입문 자체를 정주영전회장 국민모임으로 시작해서 국회의원 떨어지니 신한국당 공천 신청했다가 공천 떨어지고 바로 구민주당 공천 신청해서 의원 뱃지단 정치꾼답게 쭉 한길만 가네요.
15/12/13 18:29
관련글 댓글화합니다
Name aurelius
Subject 안철수 탈당, 최악의 상황이네요 굳이 비유를 하자면 왜구와 싸우는 와중에 두 장군이 서로 내 활이 더 강하녜, 내 창이 더 강하녜 하면서 서로 싸우다가 한 장군이 그냥 탈영해버린 꼴입니다... 지금은 서로 간의 차이를 어렵더라도 봉합해서 거대한 적을 상대하고 이기는 게 최우선 순위인데 정말 제정신이 아닌 거 같아요 정도전, 이방원, 정몽주도 서로 지향점은 매우 달랐지만 일단 권문세족을 무찌르기 위해 단결하고 협력했습니다. 다음 총선도 새누리가 이기고, 다음 대선도 새누리가 이기면 87년도 이래 우리가 수호하고자 했던 가치들은 모두 사라지게 되는데 왜 이렇게 위기의식이 없는지...: 안철수 씨의 무책임함을 결코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정말 분노가 치밀어오릅니다. 국가존망이 걸린 싸움에서 탈영한 꼴입니다. 누구도날막지모텔 댓글로 다시는게 적절하지 않나요? Ellun 누가 당권을 갖든 대통령을 출마하든 그 사람을 지지할 생각이고 그런 사람도 많을텐데 무슨 이권이 그렇게 많길래 힘을 합치치도 못하고 심지어 지지자들끼리도 싸우게 만드는지 정치가 원래 다 그런건가요. 아무튼 문재인 대표가 잘 수습해서 다음 총선때 선전해주길 바랍니다. SCV처럼삽니다 글의 길이, 내용을 생각하면 뎃글화 하는게 적절할것 같습니다. 2016 비유 또한 적절하지 않네요. 서로 자신의 무기가 세다고 겨뤄왔다고 생각하시나요? Neoguri 새누리지지자인 저로서는 매우 불쾌하네요. 왜구? 국가존망이 달린? 정말 짜증나네요. 글쓴이 같은 분이 민주당계열지지자인 이상 새누리당이 계속 집권하겠네요 >>Neoguri >>라고 쓰고 다시 본문을 읽으니 제가 오버한점도 있네요. >>지우지는 않을게요 >>sungsik >>비유적 표현이죠 뭐. >>새정치 입장에선 정말 당의 존망이 걸린 일이니까요. >>>>절름발이이리 >>>>뭐 그게 아니어도 "다음 대선도 새누리가 이기면 87년도 이래 우리가 수호하고자 했던 가치들은 모두 사라지게 되는데" 등으로 표현한 거 보면 >>>>그냥 왜구급으로 생각하는 거 맞는 듯 >>퐁퐁 >>국민을 멍청한 개로 아는 사람들인데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다그런거죠 >>>>그러니까 누가요? >>>>>>퐁퐁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날뛰는 노빠 깨시민들이요. 뭐 입 싹 닫고 아니라고 말하시면 저는 할말 없습니다만.. >>>>이름없는자 >>>>그거야 퐁퐁님 주장이고 새누리측 사람들은 오히려 새정연을 국민을 우롱하는 사람들로 생각할텐데 양측이 그런 지나친 표현은 자제하자는거죠 >>>>우리말로 쓴 댓글인데 이해가 안되시나 >>>>또니 소프라노 >>>>국개론 비판하시는 분이 인터넷의 수많은 야권 지지자를 노빠 깨시민으로 몰아가시는군요. 남불내로 인가요? Hyde 글쓰신 분과 같이 반새누리만을 외쳐서 이명박근혜 조합이 나온거죠 차라리 이번에 쳐내고 내실을 다지는게 새누리당에는 더 큰 위협일 겁니다 미사쯔모 원래 그런분인걸 이제 많은 분들이 알게 되었네요. 자바초코칩 관련글 댓글화 하시는게 좋아보이네요 이쥴레이 비유적인 표현이라면 저는 이순신 장군이랑 원균이랑 싸우다가 원균이 못해먹겠다고 혼자서 배한척 끌고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비유입니다.. >>sungsik >>원균이 못해먹고 배 한 척만 끌고 나간다면 그건 조선수군에겐 축복이겠네요. >>산적A >>적절한 비유네요. >>이순신 장군이 열심히 해군 규합해서 적과 싸우자고 하는데.. >>옆에서 자꾸 다시 재편성해야한다. 넌 내려와야된다고 징징되다가.. >>나간거죠.. >>열심히 그래도 우리 적은 왜군아니냐 하니까. >>아몰랑.. Re Marina 굳이 비유하자면 2차대전 때 연합군 입장에서 일본 해군과 육군이 갈등하는걸 보는게 생각나기도... 절름발이이리 트롤은 나가주면 땡큐죠. 이진아 자게에도 불판개념을 도입해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댓글이 길어지면 좀 귀찮아지기는 하니... 하지만 그런게 도입되기 전까지는 관련글 댓글화 규정은 존중해야겠죠? KOZE 한 장군의 탈영이라고 쓰셨는데 안철수가 장군감은 아닌 것 같네여. 이라바 제가 보기엔 지금 야당은 정권 못잡습니다. 안철수가 있건 없건 간에요. 아스날 반새누린데 왜구드립은 너무나간듯요.. BetterThanYesterday 새정치민주당 지지자 이지만 왜구 비유는 좀 심한 것 같아요;; Monkey D. Luffy 슬프지만 한국정치는 당내독재가 답이네요. 어설프게 풀어주면 집안도 풍비박살나고 밖에서는 집안단속도 못하는 무능력자로 찍혀버립니다. Jannaphile 댓글로 다시는 게 좋았을 것 같습니다. 맥아담스 뭐 어쨌든간 야당 입장에서 최악의 상황이라는 점에서는 동감합니다.
15/12/13 18:30
https://www.facebook.com/moonbyun1
문재인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하여 입장 발표를 했네요. [파도에 흔들릴지라도 가라앉지 않습니다] 정말 정치가 싫어지는 날입니다. 진이 다 빠질 정도로 지칩니다.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마음은 오죽하겠습니까? ... 주저앉을까요? 그러고 싶은 마음이 들곤 합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호랑이 등에서 내릴 수 없습니다. "파도에 흔들릴지라도 가라앉지 않습니다." (Fluctuat nec mergitur) 아무리 파도가 높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도 총선승리에 이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항해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도종환 시인의 글을 읽어봅니다. "파도 한 가운데로 배를 몰고 들어가라" 어느 해 여름 가거도 앞바다에 태풍 프라피룬이 몰아칠 때였다. 태풍이 비켜갈 것이라는 기상예보와는 달리 순간 최대 풍속이 58.3m나 되는 우리나라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강한 바람이 불어왔다. 고흥산 노인은 강풍과 파도를 바라보다가 해두호를 이끌고 바다로 나갔다. 15m가 넘는 파도 속으로 3톤짜리 작은 목선을 끌고 나가다니, 그건 죽음의 늪 한가운데로 눈을 감고 걸어 들어가는 것이나 한가지였다. 그러나 고 노인은 이런 파도는 배를 방파제 옆에 끌어다 놓아도 부서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건 목숨을 건 모험이었다. 고 노인은 파도가 몰려오면 정면으로 배를 몰고 들어갔다. 정면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한순간에 배가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었다. 파도가 몰아치면 배는 하늘로 솟구쳤다가 다시 수직으로 떨어지곤 했다. 그렇게 10시간 가까이를 파도와 싸웠다. 그러는 사이 파도는 방파제를 무너뜨리고 육지로 피신시킨 30척의 배들이 부수어 버렸다. 40톤급 배 두 척도 들어 내동댕이친 엄청난 파도였다. 저녁 무렵 태풍은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가거도 앞바다를 빠져 나갔고, 고 노인은 배를 항구 쪽으로 몰고 왔다. - 도종환 산문집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에서
15/12/13 19:18
시련이 기회가 될수 있습니다 02년 대선 04년 총선 10년 지선때처럼...이번일을 문대표 말처럼 정면돌파하고 확실한 행동력만 보여준다면 이번이야말로 개혁과 혁신의 길을 열수 있을겁니다
15/12/13 19:17
"송호창, 安탈당에 동참 안 할수도 있다" http://www.ikorea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7212
송호창마저 탈당 안하면 안철수는 그냥 망한 카드죠. 트로이 목마질 하라고 남겨둔거면 패착이고 진짜 탈당 안하는거면 뭐... 그나마 있는 유일한 계파 의원이 송호창인데 송호창마저 탈당 안하면...
15/12/13 19:28
송호창도 똑똑한 사람인데 잘잘못이 이렇게 명확한 일에 대해서 본인도 어느쪽의 책임이 큰지 모르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본인도 고민이겠죠.. 마음으로는 안을 돕고 싶으나 이번에 탈당하면 본인의 정치 인생도 끝이라는 걸.. 송호창씨 미안하지만 나가주길 바랍니다 이번이 내부총질하는 놈들 걸러낼수 있는 기회라서요..
15/12/13 22:40
이사람으 정말 탈당해야지요. 민주당 확실한 안정권 비례자리 줘서 당선시켜 났더니 바로 탈당하고 안철수편.
의리도 없고 도의도 없고 오로지 서울대 출신이 지배해야 한다는 학벌만능주의자. 서울대만 나오면 귀족인줄 알았요.
15/12/13 23:30
송호창은 비례가 아니라 지역구였습니다.(의왕,과천 지역구) 심지어 전략공천으로 꽂아줬죠. 그 동네 터줏대감이었던 안상수가 공천 못받아서 쉽게 이기긴 했습니다만.
15/12/13 20:29
글쎄요.. 저는 안철수가 탈당하면서 내건 기치에 동감하는 사람이라.. 결국 당장 총선은 어차피 못이기는거 확정났으니 탈당해서 진짜 새정치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15/12/13 21:12
이렇게된거 멀리보고 차근차근 하나의 대안 세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면 합니다.
이번일로 안의원에게 너무 실망했지만 그래도 그의 정치적 무능력함은 차치하고라도 진정성만은 아직 믿고 있습니다.
15/12/13 20:30
저번 선거부터 여론조사에서 쳐발려서 질질끌다가 양보하는척 하고 선거활동은 도와주지도 않드만
초등학생 징징거리는듯한 나아니면 안된다는 안철수식 정치는 이제 그만 네이버 봣으면 합니다. 문병호 및 안철수 휘하의 찌끄레기들도 이제 그만 정치해줬으면 좋겠네요. 이것들이 정치인인지 먼지.. 초등학생들도 니들보다 명확하게 자기주장을 하겠다.. 싶다!!
15/12/13 21:14
안철수의원에게는 박대통령이건 문대표건 도찐개찐이라는 인식이 있는거 같습니다.
두 사람다 극복하고 혁신해야할 구태라고 생각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안타까운건 그런 정치혐오만을 가지고 지금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을까요?
15/12/13 20:34
정치인 안철수에게 새정치하길 기대할사람들이 남아있나요?
안철수씨에게 지지세력이란게 있는지도 좀 궁금할지경이에요 그리고 요새 야당 돌아가는꼴보면 여당 견제도 못하고 혼자서 신나게 삽질하고있는듯하네요
15/12/13 20:38
안철수가 진짜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게 혁신이 목적이라고 하면서 혁신에 도움되는 짓을 하나도 안한다는 겁니다. 그렇게 혁신을 원했으면 혁신위원장을 하라고 하면 반가워야되는게 상식아닌가요? 아니 뭐 자기 혁신안이 아니어서 혁신안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랬다면 이해합니다. 아니 그러면 자기 혁신안이 수용됐을 때 당연히 반가워하는게 상식아닌가요? 2개월 지나서 받아서 모욕이다? 아니 자기가 만든 방법대로 혁신하면 그게 반가워야지 2개월지났다고 뭐 달라져요? 2개월 지나서 이제 혁신하기 싫어졌나? 2개월이 뭐 엄청난 기간이라고.. 문재인이 제대로 못할것같아서? 그럼 자기가 공동대표해서 혁신안 실현시키면 되잖아요. 아니 문재인이 대표하지 말라고했냐? 공동대표하자는데... 도대체 혁신을 원한다고 하면서 혁신이 실행되는것에는 전혀 관심없는 행동을 하는 것이 너무 이해가 안되요.
자기는 정식절차로 뽑힌 대표를 무시하고 계속 사퇴하라고 무리한 요구를 해대고서 그거 안들어준다고 탈당. 그러면서 마치 자기가 피해자인것처럼... 정말 속터져요. 속터져.
15/12/13 21:16
뿌리깊은 정치불신, 정치혐오가 그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견 이해도 되지만, 반대로 안의원에게 실망스러운건 고고한 선비 놀이만 해서는 어떤 현실도 바꿀 수 없기 때문이죠.
15/12/13 23:39
안철수는 야당색은 원래 아니었죠..
뭐 그렇다고 새정연이 야당색도 아니었죠.. 끼리끼리 노는 새정연 주류(자칭 비주류)와 안철수는 같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반새누리세력의 민심은 명확(반새누리)한지라.. 결국 둘중하나의 세력으로 쏠림 현상이 나올겁니다. 그리고 그게 안철수 쪽은 아닐거라는 사실에 제 미모를 걸죠.. 어차피 대선이나 총선에 새누리를 누를 여력은 그닥 없어보였으니.. 이번기회에 털고 진정한 야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멀어보이지만 그게 짧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15/12/14 09:25
‘안철수 현상’ 소멸의 비하인드 스토리- “안철수, 나홀로 ‘갈라파고스’섬에 갇혔나”
http://news.joins.com/article/16902900 2015년 1월 11일 기사인데, 재밌네요. 말 그대로 재미로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15/12/14 19:28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기자들을 만나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자신을 '애플에서 쫓겨난 창업주 스티브잡스'에 비유했다.
안 의원은 "스티브 잡스가 애플의 창업주였는데, 존 스컬리 대표한테 쫓겨났다"며 "그 다음 결과들은 잡스의 노력의 몫인 거죠"라고 말했다. 유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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