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2/21 08:32:53
Name Neanderthal
Subject [일반] [별들의 전쟁]때문에 [공룡세상]이 다 뒤집어 졌네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미국 내 영화 흥행 기록을 싹 다 갈아치웠습니다. 이미 개봉 전 프리뷰 목요일 수입이 역대 최고인 5천 7백만 달러를 기록했을 때 이러한 일이 예상이 되었었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올 여름 개봉한 [주라기 월드]가 가지고 있던 개봉 첫 주 모든 기록을 다 갈아치웠습니다. 개봉 주말 수입이 2억 3천 8백만 달러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스타워즈 시리즈에 데면데면한 사람이지만 미국 사람들의 스타워즈 사랑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습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아바타]가 가지고 있는 총 수입 기록 27억 8천 7백 9십만 달러의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바타]와는 달리 [스타워즈]시리즈는 한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온도차가 좀 있어서 쉽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개봉 전 목요일 프리뷰 수입: 5천 7백만 달러
(이전 기록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파트 2의 4천 3백 5십만 달러)

개봉일 금요일 수입: 1억 2천 5십만 달러 (추정)
(이전 기록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파트 2의 9천 1백만 달러)

개봉 주말 수입: 2억 3천 8백만 달러 (추정)
(이전 기록: 주라기 월드의 2억 8백 8십만 달러)

극장 당 평균 수입 (Wide Opening): 5만 7천 5백 7십 1 달러 (추정)
(이전 기록: 주라기 월드의 극장 당 4만 8천 8백 5십 5 달러)

PG-13 영화 개봉 주 최고 수입: 2억 3천 8백만 달러
(이전 기록: 주라기 월드의 2억 8백 8십만 달러)

가장 빠른 1억 달러 달성: 하루
(이전 기록: 주라기 월드의 이틀)

미국 내 IMAX 오프닝 기록: 3천 1십만 달러
(이전 기록: 주라기 월드의 2천 9십만 달러)

해외 IMAX 오프닝 기록: 4천 8백만 달러
(이전 기록: 주라기 월드의 4천 4백 1십만 달러)

12월 하루 최고 수입: 1억 2천 5십만 달러
(이전 기록: 호빗 뜻밖의 여정의 8천 4백 6십 2만 달러)

12월 개봉 극장수: 4,134 곳
(이전 기록: 호빗 뜻밖의 여정의 4,045 곳)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ove Fool
15/12/21 08:38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가 유럽의 팬층도 두껍나요?

20억불 넘기기 힘들 것 같은게 매니아적인면 덕에 최소치가 높긴하지만 최대치도 정해져 있다고 생각해서요.
WhenyouRome....
15/12/21 08:44
수정 아이콘
유럽은 모르지만 영연방권에서는 엄청나죠
작은 아무무
15/12/21 08:46
수정 아이콘
10억 넘기는 거야 확정이고.....
20억에 근접하긴 좀 어려울 듯 한데요....
대략 12억불 내외?

가오갤이 이 비슷한 패턴이였죠
미국에서 흥행수입 엄청 찍고 해외에선 그냥저냥한....
이녜스타
15/12/21 08:50
수정 아이콘
재미만 있다면 가능할수도 있겠죠 명성에 비해 재미가 좀 덜하고 한국관객들이 유치한건 좀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서요
멸천도
15/12/21 09:15
수정 아이콘
유치한걸 싫어한다기보단
러브라인이나 감동코드가 빠진 유치한걸 싫어하는거 같습니다.
7번방의 선물같이 유치한 영화도 인기가 좋았잖아요.
나타샤와당나귀
15/12/21 09:5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울어라 이래도 안울래?
감동해 이래도 감동안해?
웃어라 이래도 안웃어?
이런류가 보통 성공하는 것같아요.
최종병기캐리어
15/12/21 12:59
수정 아이콘
유치하고 말고를 떠나서한국에서 성공하려면 데이트에 적합해야합니다.
바카스
15/12/21 14:11
수정 아이콘
이슈를 터뜨릴려면 데이트에 초점을, 그리고 천만을 넘길려면 집에서 잘 안 나오는 4050대를 잡아야죠.
건이강이별이
15/12/21 08:55
수정 아이콘
캐나다에 있을때 제가 강의를 안가고(!!?) 개봉일 오전에 갔거든요..
자리가 없어서 영화관에서 계단에 오밀조밀 앉아서 처음 영화 봤습니다.. 입석??..
그쪽의 분위기는.. 정말 열광적인듯.
고독한미식가
15/12/21 09:48
수정 아이콘
개봉일 오후 황금시간대에 갔는데..
상영관 반도 못채우더군요 크크크
스타워즈 덕분에 숙면 취했습니다.
멸천도
15/12/21 10:25
수정 아이콘
어느지역이신지 모르겠는데 저는 17일 저녁 인천 CGV에 갔는데 꽤 큰 상영관 전체가 꽉 찼던데요.
목요일오후인데도 사람이 무지 많아서 신기해했는데...
Broccoli
15/12/21 09:46
수정 아이콘
네덜란드 님이니까 크레이터나 진짜 공룡 이야기일줄 알았는데...!
그림자명사수
15/12/21 11:52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인가 네덜란드님이라고 불리우고 있는것 같은데 무슨 사건이 있었나요?
Broccoli
15/12/21 12:41
수정 아이콘
언제였는지는 저도 기억나지 않는데, 네안데르탈님을 네덜란드로 아셨다는 댓글이 한번 있었거든요 흐흐
The HUSE
15/12/21 09:53
수정 아이콘
별들의 전쟁인지. 별의 전쟁들인건지...
하심군
15/12/21 10: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CG는 훨씬 화려해져서 웅장하기까지한데 캐릭터 스케일이 확 쪼그라들어서 어린아이가 페라리를 자랑하면서 몰고있는 느낌이더군요. 스타워즈 처음 보시는 분들은 스토리는 많이 재미없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15/12/21 10:22
수정 아이콘
네덜란드 님이니까 크레이터나 진짜 공룡 이야기일줄 알았는데(2)....
15/12/21 10:50
수정 아이콘
예전 영웅들인 한솔로,레아,루크를 다시 볼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큰 재미이겠습니까.
스토리 자체는 참 유치하기 그지 없는데 알고서 만든건지 모르겠지만 그 세계관이 참 매력적이죠.
수십년 전에 만든 제국군 스톰트루퍼의 디자인이라든지 매력적인 행성들, 탈것들이 참 개성이 있죠.
무엇보다도 몇년이 지나지 않아도 질리지 않는 OST는 최고인거 같아요.
마스터충달
15/12/21 12:20
수정 아이콘
제가 예상한대로 가네요. 스타워즈가 문화이고 축제인 북미에선 엄청난 흥행이 될테지만, 매니아가 아닌 한국의 관객에겐 그냥저냥한 흥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Neanderthal
15/12/21 12:40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 배경지식이 전무한) 제 딸이 어제 보고는 "싸우는 장면은 재미있는데 스토리는 어떻게 되는 건지 모르겠다. 악당이 포스가 약하다"고 하던데 이게 딱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적인 느낌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마스터충달
15/12/21 12:48
수정 아이콘
저 '재치는 있으나 포스가 약하다'라고도 언급했었는데 크크 따님의 영화보는 시각이 저와 맞먹는듯
지나가다...
15/12/21 13:50
수정 아이콘
방금 보고 나왔습니다.
뭐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 올드 시리즈 느낌 나게 만들려고 노력한 것은 알겠는데 그렇다 해도 에피소드 4하고 너무 비슷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같은 시리즈인데 이걸 오마쥬라고 해야 하는 건지...
그리고 악역(?) 포스가 너무 약해요. 스포라 쓰지는 못하지만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여담인데, 영화를 보면서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시작하면서 아이맥스 로고 뜨는데 갑자기 옆에서 신음 소리가 들리더니, 루카스아트 로고 뜰 때도 신음 소리, 스타워즈 로고 뜰 때도 신음소리가... 이후에도 과거 시리즈의 아이템들이 나올 때마다 감탄 소리가 찰지게 나오더군요. 크크
22raptor
15/12/21 19:18
수정 아이콘
저는 주인공이 포스로 라이트세이버 빼앗을 때 전율이 오더군요. 극장관객들이 박수치고 난리도 아니었죠.
아케르나르
15/12/21 19:28
수정 아이콘
오늘 봤습니다. 기억나는 건 밀레니엄 팰콘이랑 BB-8(귀여워요). 그리고 과거의 영웅들 정도네요.
so소보bo
15/12/22 07:55
수정 아이콘
실제 기록은 2억 4천 7백 9십만불이네요. 예상 수치도 후덜덜했는데 그걸 넘어서는 기록이라니 대단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693 [일반] 전 세계에서 자동차가 가장 많은 국가 Top10 [6] 김치찌개5346 15/12/22 5346 1
62692 [일반] 취업 준비 하다가 힘 빠지는 소식들이 자꾸 들린다(뉴스有) [35] 뀨뀨9004 15/12/22 9004 0
62691 [일반] 쉑쉑버거 2016년 한국상륙 [72] becker14185 15/12/22 14185 0
62690 [일반] [K리그 클래식] 이종호가 전북으로 옵니다. [35] 잠잘까5984 15/12/21 5984 0
62689 [일반] pgr21 회원분들이 꼽으시는 올해의 영화는? [116] 자전거도둑9098 15/12/21 9098 3
62688 [일반] 박원순 시장 정치감각은 믿어볼 만 하죠 [82] 삭제됨10040 15/12/21 10040 15
62687 [일반] 크레이터와 진짜 공룡 이야기... [41] Neanderthal10564 15/12/21 10564 22
62686 [일반] [재능기부] 게릴라로 진행합니다. 12/27 오전 09:30 [23] 동네형6237 15/12/21 6237 4
62685 [일반] 그나마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하는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 [90] 별이돌이7841 15/12/21 7841 4
62684 [일반] 문안박 대신 문이박... 문재인, 이재명, 박원순 토크콘서트 요약영상 [11] 에버그린8437 15/12/21 8437 3
62683 [일반] 지인(?)의 딸 이야기를 듣고 난 후의 몇 가지 생각... [13] 로빈10314 15/12/21 10314 59
62682 [일반] [야구] 2016 넥센은 어떻게될까? [27] 이홍기6809 15/12/21 6809 0
62681 [일반] [영화] 내부자들 - 망한 결말 (스포있음) [29] 에버그린12931 15/12/21 12931 4
62680 [일반] 영국이 EU를 탈퇴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군요 [8] 군디츠마라7907 15/12/21 7907 0
62679 [일반] (스포살짝) 스타워즈 관련 짤막한 감상 후기. [75] 세인트5933 15/12/21 5933 0
62678 [일반] 만남 이벤트 후기 (프롤로그, 1편) [15] 두꺼비6419 15/12/21 6419 4
62677 [일반] 1 [65] 삭제됨7988 15/12/21 7988 3
62676 [일반] [해축 기사] 맨유에서의 시간이 다해가는 반할 [39] 티티7785 15/12/21 7785 1
62675 [일반] 어르신들의 박정희 향수에 대해서(피드백 추가) [46] 스칼9364 15/12/21 9364 15
62674 [일반] 안철수 신당 창당선언 [124] 어강됴리12602 15/12/21 12602 9
62673 [일반] 아시아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3대 이상 사업을 이어가는 가문 Top10 [16] 김치찌개6685 15/12/21 6685 0
62672 [일반] 폴라리스 랩소디 양장본 예판 & 모험왕 비트 연재 재개 소식 [47] Cand6357 15/12/21 6357 0
62671 [일반] [별들의 전쟁]때문에 [공룡세상]이 다 뒤집어 졌네요... [25] Neanderthal7291 15/12/21 729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