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2/21 13:00:43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1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어리버리
15/12/21 13:06
수정 아이콘
시카리오는 멕시코 카르텔이 배경이라서 좀 다른 얘기이긴 하지만 콜롬비아 메데인 카르텔을 다룬 "나르코스"라는 미드를 먼저 보시면 시카리오가 더 재미있을겁니다. 시카리오는 미드 "Breaking Bad"가 더 비슷한 내용이긴 하죠. 시카리오에 나온 엘파소도 브레이킹 배드에 자주 언급되는 도시이고.
윤하홀릭
15/12/21 13:10
수정 아이콘
크크크 보이지 않는 위험이 더 재밌었다니.. 그거만큼 빡치는 영화가 없었는데
15/12/21 13:13
수정 아이콘
딱히 4-6에 향수같은 건 없는 사람입니다. 근데 7이 정말 1보다 재미가 없나요? 오늘 보려다가 3D $16 이라 망설이고 있는 중인데...
죽기전엔금연
15/12/21 13:18
수정 아이콘
1편하고는 비교할 수도 없을만큼 재밌습니다.
제가 스타워즈 시리즈 중 유일하게 보다게 포기한게 1편이었습니다.
뭐 4-6에 향수가 없으시면 재미가 많이 반감되기는 할테지만 1편보단 훨씬 낫습니다.
마이스타일
15/12/21 13:18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다른거라 굳이 안봐야될 이유가 없다면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물론 광선건 퓽퓽 쏘고 광선검 슝슝 하고 이런거 보러 가는거라 탄탄한 스토리를 기대하고 가시진 마시구요
15/12/21 13:19
수정 아이콘
스토리 얘기 나오는데...사실 스타워즈는 이런 겁니다
스타워즈 팬에게는 좋은 의미의 추억팔이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BlakeSwihart
15/12/21 13:13
수정 아이콘
갓카리오 짱짱영화에요 진짜
죽기전엔금연
15/12/21 13:16
수정 아이콘
취향에 안맞으셨던 모양이네요. 전 보고나서 쌍제이랑 디즈니한테 이런 영화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넙죽 절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영화가 이대로 안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 영화는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타임머신
15/12/21 13:20
수정 아이콘
뭐 취향이야 제각기 다를수 있겠습니다만, 이번 에피 7이 보이지 않는 위협보다 못하다는 평가에는 격하게 반발합니다 크크크크.
도언아빠
15/12/21 13:24
수정 아이콘
크크 팬의 입장에서는 뭐 알고도 당해주고 있는지라...올드팬 대부분이 그런 생각일 겁니다...그러니 먹힐 수 밖에 없지요...그래도 에피 1/2보다는 훨씬 나았던 것 같습니다...이 프랜차이즈는 아무리 스필버그가 떠도 4/5 정도의 퀄리티는 못찍을 것 같습니다...
송파사랑
15/12/21 13:27
수정 아이콘
시카리오 재미있다고 해서 기대하고 봤는데 잠만 자다 왔습니다.
15/12/21 21:50
수정 아이콘
중간쯤 잠자는 사람 정말 많더라구요
애니 에디슨
15/12/21 13:27
수정 아이콘
에피1보다 재미없다는 평은 처음보네요. 뭐 영화야 개취지만 일반적으론 에피1보다 못한 스타워즈는 없는걸로
덴드로븀
15/12/21 13:29
수정 아이콘
에피2...부들부들
15/12/21 13:39
수정 아이콘
나잡아봐라~ 부들부들...
Physiallergy
15/12/21 13:27
수정 아이콘
전 시카리오가 별로더군요
여주가 영화 내내 찡찡대는 게 너무 짜증나서(...)
Rorschach
15/12/21 14:33
수정 아이콘
전 영화는 괜찮았는데 여주 찡찡대는건 짜증나더군요 크크크
신예terran
15/12/21 13:28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엔 관심이 없어서 패스하고, 시카리오는 정말 재밌습니다. 정말 강추 또 강추.
치키타
15/12/21 13:29
수정 아이콘
존중이니 취향해주시죠. 7이 어필할 수 여지는 많았다고 보입니다. 진행이 느린 건 사실이지만 신 케릭터도 보여줘야하고 배경도 대충 보여줘야 하고
시리즈 초니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고 팬보이들이 뭐 이런 것들을 느긋이 즐기고 싶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 이야기를 하자면 시카리오도 뭐 스토리가 엄청나고 뭐가 있는건 아니잖아요. 단순한 플롯을 델토로가 카르텔 털어먹고 에밀리가 이용당한 것 뿐인데 뭐랄까 차가운 분위기에 있어 보이는 연출빨로 커버했을 뿐이죠. 물론 전 잼있게 봤습니다.
애패는 엄마
15/12/21 13:30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 평은 무난하게 좋다는 평 아닌가요?

시카리오는 짱짱입니다.
나가사끼 짬뽕
15/12/21 13:35
수정 아이콘
둘다 본 입장에서는 스타워즈7을 비교하면 시카리오에게 미안한 수준이라;;;;;

저는 스타워즈 다 보긴했고 스토리도 다 알고 설종도 다 알지만 팬보이는 아니라서 그리움이나 반가움?같은 향수 자체가 없다보니 보고나니 돈과 시간 아깝더군요
나타샤와당나귀
15/12/21 13:36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스타워즈에 아무런 관심도 없었고 처음 봤는데 나름 볼만했습니다. 충분히 오락영화로써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하심군
15/12/21 13:40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에 대한 이해도가 극과 극이신 분들. 다시 말하자면 스타워즈는 하나도 모르는데 CG는 눈속임일 뿐. 영화의 덕목은 연기와 시나리오다라고 하시는 분과 스타워즈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높아서 자신만의 가치관을 가지신 분이면 이 영화를 싫어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양하게 볼 거리도 많고 일반적인 스타워즈 팬이라면 너그럽게 눈감고 지나갈 부분이 많죠.
공안9과
15/12/21 13:41
수정 아이콘
와이프에게 대충 1~6 스토리와 캐릭터 설명해 주고 봤는데, 저보다 더 재밌어 하던데요.
극장에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가득하던데, 크리스마스용 가족영화로 더할 나위가 없을 듯 합니다.
물론 덕후들도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할 것 같고요.
compromise
15/12/21 13:42
수정 아이콘
자자 빙크스가 안나오는 것만 해도 7이 1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세인트
15/12/21 15:08
수정 아이콘
자자 빙크스가 안나오는 것만 해도 7이 1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2)
15/12/21 13:50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를 잘 모른다면 - 재미는 있네, 근데 내용이 뭐였지? or 재미는 있는데 열광할 수준은 안되는데?
스타워즈를 안다면 - 그때 그대로네? (이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을거 같아요)
저는 스타워즈 7이 여전히 클래식 삼총사의 영화라고 생각이 들어요. 영화 상의 분위기나 비중도 클래식 삼부작에 유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딱 잘만든 오락 영화 수준이긴 한데 1, 2편은 그 팝콘각도 안나오는 영화였으니까요-.-;
다만 시카리오랑 비교하는건 너무하신거 아닙니까 크크크크크 시카리오는 올해 가장 인상적인 영화 중 한편일텐데 크크
wish buRn
15/12/21 13:52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가 미국 건국 신화라지만.. 전 단군신화로 족해서..
시카리오는 보고 싶은데 상영관이 없네요
15/12/21 13:59
수정 아이콘
시카리오 재밌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듣고 가서 그런가 전 그냥그랬어요. 특히 중간중간 텀이 좀 지루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트릴비
15/12/21 14:02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클래식 트릴로지는 원래 변변찮은 스토리가 없었죠 크크크크 그냥 전형적인 스토리
프리퀄 와서 갑자기 무게잡고 막 그런거지
그런 의미에서 클래식 팬들에게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녹용젤리
15/12/21 14:06
수정 아이콘
11월부터 마누라에게 스타워즈 블루레이 사가로 예습을 시켜주고 금요일 대망의 7편을 봤습니다.
저는 뭐 스터워즈 팬보이로서 그냥 눈물을 질질짜면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마누라도 상당히 만족했구요.
BB-8에 꽂힌게 좀 불안하긴 합니다. [아니 뭐 제가 Sphero의 BB-8을 보여준게 원인인것 같지만서도...내심 크리스마스 선물을 원했으나 제가 상납해야할 판 ㅠㅠ]

시카리오는 뭐..... 그런데 문제는 이런 영화에 마누라가 참 약합니다. 이런종류의 영화를 보면 기가 빨려나가는것 같대요.
공안9과
15/12/21 14:27
수정 아이콘
제 와이프도 BB-8 등장할 때마다, 귀엽다고 하더군요. 여자들에게 뭔가 어필하는게 있는지...크크
15/12/21 14:06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7:2.5/5
시카리오:3.5/5

제 개인적 평점입니다. (좀 짜게 줍니다.)

시카리오는 영화가 엄청 재미있거나 흥미를 유발시키는 요소가 없지만 처음의 긴장감을 끝까지 몰고갑니다. 쉬운일이 아니죠.

마약이라는 주제, 베네치오 델 토로라는 배우가 출연한 점 등을 보면 2000년 작품 트래픽이 많이 떠오릅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7은 추억팔이도 좀 제대로 못한 것 같고 그마저도 에피소드4를 너무 많이 차용했습니다.

3D나 아이맥스로 안본게 다행입니다.

하지만 극장에서 봐야합니다. 이걸 극장에서 안본다면(작은 화면과 약한 사운드로 본다면) 재미는 아마 더 없을 겁니다.
순정승화
15/12/21 14:07
수정 아이콘
전 스타워즈는 마냥 졸면서 보았고, 시카리오는 별 감흥 없었습니다. 두 영화 기대치가 어마어마했었다는 공통점은 있습니다. 여담으로 영화 참 좋아하고 많이 봅니다.
피로링
15/12/21 14:16
수정 아이콘
다섯글자로 반박할 수 있습니다.[자자 빙크스]

뭐 이러니 저러니해도 국내에선 스타워즈 시리즈 사상 최대 흥행 확정이고 외국은 뭐 난리났죠. 개인적으로 이 영화 자체로만 완결이 안났는지라 이렇다 저렇다 평을 하긴 그렇지만 어째 팬보이들이 더 난리더라구요. 스타트랙때도 그랬는데 팬질 오래하면 좀 자의식이 강해지고 그런게 있는 모양입니다. 전작하고 비슷하게 만들면 새로운게 없다고 난리고 다르게 만들면 다르게 만들었다고 난리고...이동진도 별 4개 주고 평식이형도 3.5개는 줬는데.(물론 비평가의 평이 절대적이라는건 아닙니다.)
수북청년단
15/12/21 14:36
수정 아이콘
시카리오. 평론가 평점도 좋고 대중의 평도 좋다는 말이 많아서 봤는데...별로였고 시간도 조금 아까웠습니다.
슈퍼마리오
15/12/21 14:41
수정 아이콘
둘다 봤지만,
스타워즈는 새로운 시리즈(7,8,9,)의 시작인만큼 스타워즈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장면들이 많았고
새로나오는 캐릭터들을 설명해주느라 스케일도 좀 작았습니다. 아마도 다음작인 8,9에서는 더 스케일이 커지겠죠.
그래도 만족하면서 봤습니다.

시카리오는 뭐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만
스타워즈보다 훨씬 더 호불호 갈릴만한 영화라고 봅니다.
무조건 찬양할만한 영화도 아니고요.
시카리오도 까려고 보면 깔거 많죠.
여주가 초반 분위기랑은 다르게 너무 무능하다던지...

어찌되었던 영화야말로 개인취향을 탈 수 밖에 없는 장르이므로
타인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저한테 둘중 하나를 추천하라고 하면 차라리 스타워즈를 추천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좀 더 대중적이니까요.
시카리오 보고 나오는데 욕하는 사람들 꽤 있었으니...
개미핥기
15/12/21 14:41
수정 아이콘
저는 정말 재밌게 봤는데, 이렇게 평이 갈리는 이유가 어디서 오는지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안 그래도 극장에서도 관람 직후 '우왕 재밌다'고 생각하며 만족해하고 있었는데 주변 사람들이 최악이라며 투덜거리면서 일어나더라구요. 제가 딱히 스타워즈 팬보이인 것도 아니고(에피소드 1~6을 다 보긴 했습니다), 그렇다고 시각효과나 액션만 중시하는 것도 아니거든요. 예습 삼아 전날에 에피6을 봐서 그런가...
슈퍼마리오
15/12/21 14:50
수정 아이콘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영화 보고 나와서 인터넷 여론을 봐도 평이 갈리는 이유는 납득이 가던데요.

1.악당(카일로 렌)이 너무 포스가 없다.
첫 등장은 다스베이더급 이상이었는데 얼굴 나오면서부터 뭔가 비호감이고
마지막 결투에서도...

2. 개연성이 없다.
자세한건 스포가될까봐 못적겠지만 주인공 일행들이 쳐들어가서 하는 짓거리(?)보면 어이가 없죠.
뭐랄까...진짜 어이없지만 역시나 스타워즈 답다고 할까요?
쉴드 해제 하는 장면은 진짜 실소가 나올정도고요.

팬심으로 '원래 스타워즈는 유치한 맛이지!' 라곤 합니다만
잘 모르는 일반 관객이 보면 유치하다고 느낄만한 꺼리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스타워즈 시리즈 다 챙겨보고, 전날 에피 6을 다시한번 복습할 정도시라면 충분히 팬보이죠.
스타워즈라는 이름만 들어봤고, 대충 광선검, 요다, 다스베이더, 아이 엠 유어 파더(!) 같은 이야기만 알고 있는 사람이
대다수 입니다.
공안9과
15/12/21 14:5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대충 광선검, 요다, 다스베이더, 아이 엠 유어 파더' 같은 이야기만 알아도, 팬보이라고 생각합니다.
"앗, 저거 올레 워프 광고에 나왔던 캐릭터들 아냐?"라고 할 사람들이 더 많을껄요.
개미핥기
15/12/21 14:55
수정 아이콘
헉 그랬던 것인가;;; 나는 스타워즈 빠였던 거구나... 워낙에 진성덕후가 많은 분야라서 저 자신의 덕력을 과소평가했던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러고보니 스토리에 개연성이 없어도 '스타워즈는 원래 이런데 뭐~'라고 넘어간 것 같긴 하네요.
슈퍼마리오
15/12/21 15:00
수정 아이콘
어제 저 포함 넷이서 같이 봤는데,
저 말고는 스타워즈 시리즈 본 사람이 전무.
그중 한명은 그나마 제 성화에(?) 유투브에서 456편 요약본 한번 보고 갔고
나머지 두명은 아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제가 몇분정도 전편 요약설명해준게 다입니다.
한국한정으로는 제 일행들 같은 사람들이 대다수 일거예요. 크크~
세인트
15/12/21 15:1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스타워즈는 유치한 맛으로 보는 겁니다. 그래서 전 만족했습니다 (어?!?!)
덴드로븀
15/12/21 14:58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라는 브랜드 가치에 대한 기대치의 차이, EP4/5/6 의 문화적 의미를 부여하느냐 마느냐의 차이가 클것 같습니다.
일단 스타워즈라는 타이틀 때고 보면 아무리 좋게봐줘도 초딩스토리를 벗어나기 힘들어서...크크크크
i_terran
15/12/21 14:43
수정 아이콘
재미있다는 말이 개인마다 다른 의미로 적용됩니다. 스타워즈는 아마 2D로 보면 정말 별거 없을 것 같네요. 전 3D로 봤더니 그래도 볼만했습니다. 시카리오의 경우는 재미있다는 말에 부연설명이 필요합니다. <예술지향적 영화>로 봤을 때 재미있다. 가 맞지 않을까 싶네요. 예술이라는 말도 참 다양하게 해석되지만, 시카리오는 대중흥행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기 보다는 다른 영화에서 하지 않는 것을 해서 독자성(예술성)으로 전문가 매니아에게 인정받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15/12/21 14:56
수정 아이콘
98년부터 시작한 프리퀄 에피소드 7,8,9와 비교하면 과학기술이나 CG가 후져보이는 것은 사실이에요. 이번 7편에서 오리지널 4, 5, 6편과 시대배경과 분위기를 그대로 계승하는 JJ아브람스의 연출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영화 CG기술의 차이도 있겠으나, 시대적 배경으로 보면 에피소드 1-3의 아나킨이 등장하는 우주공화국 시대가 훨씬 기술적으로 진보한 시대거든요. 그리고 제국이 설립되면서 모든 자원을 군사에 투자하면서 전 우주가 자원이 고갈되고 피폐해집니다. 마치 20세기 초반의 식민지 시대와 같은거죠. 제국군은 에피소드4에서 엄청난 자원을 들여 데드스타를 만듭니다. 데드스타의 건설비용이 현재 비용으로 따지면 몇경달러라고 하네요. 이걸 루크가 파괴해버렸으니 전 은하의 경제 대공황 발생을 예상할 수 있죠. 엔도전쟁 30년 후인 7편의 과학기술문명은 에피소드 1-3보다 훨씬 촌스럽게 구현되는 것이 맞습니다.

오리지널 시리즈의 향수뿐만 아니라 이런 꼼꼼함까지 재현한 JJ아브람스의 센스가 돋보인거죠.
카시우스.
15/12/21 15:04
수정 아이콘
흠..이건 처음 알았네요.

그나저나 7,8,9는 6편 말미에 나왔던 재건 공화국이 배경인건가요?
15/12/21 15:20
수정 아이콘
네 신공화국이라고 주로 표현하더라구요. 레지스탕스도 4,5,6의 저항군하고는 성격이 다릅니다. 퍼스트 오더 조직에 대항하려고 레아 공주가 별도로 만든 사조직(?)입니다.
15/12/21 19:54
수정 아이콘
그건 말도 안됩니다. 그럼 이번 편에 나오는 그 신무기는 은하계 전 신민의 빤스까지 벗겨 먹어서 만든건가요...
15/12/22 10:17
수정 아이콘
7편에서 퍼스트 오더가 신무기까지 생산했으니 더 심해져 과학기술 뿐만아니라 은하계가 대공황 상태에 있겠죠. 딱 봐도 저항군의 무기 수준이 전혀 발전이 없습니다. 식민지 제국 체제는 착취가 기본입니다. 그 착취로 군사에만 중점시키는거죠. 제1차, 2차 세계 대전 역사가 증명합니다.
꽃보다할배
15/12/21 15:07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는 가족사입니다 끝 이번게 역대 최악으로 재미없어요 여주인공 하나만 좋음
슈퍼마리오
15/12/21 15:23
수정 아이콘
BB-8도...
15/12/21 15:51
수정 아이콘
에피스드 7이 추억팔이면 에피소드 1-3은 추억파괴 정도 느낌이라 에피소드 7이 좀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근데 이번 영화는 초반에 가닥을 잘 잡은 느낌이었는데 한 솔로 나오고 나서부터 전개가 좀 많이 마음에 안들기는 하더군요.
엠마스톤
15/12/21 16:38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분의 의견과 많이 비슷합니다.
저는 그냥 새로운이야기의 시작점이라서 좀 지루하구나 라고 생각하고 봤네요.
도대체 루크스카이워커는 언제나오지? 마지막전투때 짜잔하고 등장하려나 이러면서 봤는데 할배가 다되서 몇초 출연하고 끝나는게 좀 아쉽더군요 ㅠㅠ
15/12/21 17:14
수정 아이콘
역시 취향은 케바케겠죠. 전 시카리오 완전 좋았습니다. 지루하다는 분들이 계시던데 그 지루함마저 쉬크해서 멋있던 영화 같던데. 여튼 되게 피곤할 때 봤고 생각보다는 잔잔한(?) 영화인데 그럼에도 긴장감이 넘쳐 너무 만족했습니다. 요즘 시대에 맞는 영화가 아닌가 싶더라구요.
요를레이
15/12/21 19:28
수정 아이콘
저도 작성자분과 의견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스타워즈는 시리즈 최초로 보다 졸았고, 시카리오는 평이 좋아 일부러 찾아가서 봤는데 만족했습니다.
시카리오는 특히 '허트로커'나, '제로다크서티'를 좋게 보셨던 분들이라면 틀림없이 만족하실 영화일겁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5/12/21 19:36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 시리즈를 한번도 본적 없는데 이번에 강제적으로 보게 되었네요;;;
어떻게 하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카르타고
15/12/21 20:02
수정 아이콘
유투브에 스타워즈 리뷰 요약한거라도 보고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Daniel Day Lewis
15/12/21 20:02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가고싶으시면
4-5-2-3-6 (클래식 스타워즈 2번째,3번째 다시 프리퀼 2번째,3번째 그리고 클래식 마지막 순서)로 감상하시면 됩니다.
선,악 캐릭터의 구도와 각 캐릭터에 대한 몰입이 더 쉽고 세계관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클래식 마지막 대단원을 즐기시는 순서.
그리고 좀 더 여운이 남으신다.. 그럼 에피소드 1을 보시면 됩니다.

절대 에피소드 순서인 1부터 6까지는 감상하지마세요.
본문에는 1편이 7편보다 낫다라는 개인평이 있지만, 사실상 에피소드 1은 그냥 안봐도 무방한 작품입니다.

만약 그냥 난 대강 줄거리만 파악하고 가고싶다. 그러면 스포일러를 조심하면서 인터넷 위키백과에서 다스 베이더 항목만 정리해보시고
가시면 됩니다. 스타워즈 주인공은 사실 루크 스카이워커가 아닌 그분 시리즈라고 보는게 정상적이거든요.

개인적으로 sf팬보이지만 스타워즈 시리즈는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스타트렉이 현재 정서와 좀 더 가깝게 느껴지네요.
새로 접하시는 분들에게 클래식 3부작이 이제와서 재미를 주기는 너무 늦었다고 봅니다. 영상미는 이미 인터스텔라나 아바타로 엄청난 작품들이
나왔고, 시나리오 구도는 오마쥬 및 비슷한 작품들이 수도 없이 나와서 오히려 진부하고 유치하게 느껴질 확률이 높죠.
지니팅커벨여행
15/12/22 07:55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시간상 각 편들의 줄거리만 대충 찾아보고 가야겠어요.
네오크로우
15/12/21 21:03
수정 아이콘
시카리오는 소재는 다르지만 이런 분위기의 영화를 좋아하는지라 그냥저냥 괜찮게는 봤는데, 여주의 위치가 정말 애매하더군요.
연기 자체는 잘 하지만 영화 내에서 약간 붕뜬 느낌.. 그저 무기력한 일개 관찰자 정도로만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아예 선 굵게 델토로 시점으로 갔으면 하는 작은 바람은 있지만, 그러면 장르가 완전 바뀔 테니.... ;;

한 가지 더 아쉬운 건 예고편과 포스터??? 완전 카르텔 시원하게 때려잡는 기동타격대 영화로 착각하기 딱 좋습니다.
15/12/21 21: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올해 극장에서 본 영화중 가장 시간 아까웠던 작품은 시카리오와 전래동화 대호 같네요
Aragaki Yui
15/12/21 22:40
수정 아이콘
에피소드1보다 재미없었다까지는 아니지만 대충 비슷한 수준이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전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야 4-6을 보고 '와 이게 80년대 영화수준이라니 재미있네.' 라면서 감탄하면서 봤었는데
이번 7편을 보고나선 안선생님 명대사가 바로 떠오르더군요 '전혀 성장하지 않았어' 시대가 2015년인데 말이죠.
꼭 cg나 액션부분만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정말 총체적으로 촌스럽습니다.
블랙비글
15/12/21 22:48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에피소드 1이 차라리 더 재미있었습니다. 개연성 없음은 지적하셨고, 창의성도 없죠.
15/12/22 01:49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는 이번주 토요일에 볼 생각이고 시카리오는 저번주에 봤는데... 원래 그런 류의 영화 좋아하는 편인데 그냥 그랬어요. 딱히 나쁘지도 않았지만 딱히 왜 이렇게나 평이 좋은지도 모르겠는 그런 느낌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693 [일반] 전 세계에서 자동차가 가장 많은 국가 Top10 [6] 김치찌개5346 15/12/22 5346 1
62692 [일반] 취업 준비 하다가 힘 빠지는 소식들이 자꾸 들린다(뉴스有) [35] 뀨뀨9004 15/12/22 9004 0
62691 [일반] 쉑쉑버거 2016년 한국상륙 [72] becker14185 15/12/22 14185 0
62690 [일반] [K리그 클래식] 이종호가 전북으로 옵니다. [35] 잠잘까5984 15/12/21 5984 0
62689 [일반] pgr21 회원분들이 꼽으시는 올해의 영화는? [116] 자전거도둑9098 15/12/21 9098 3
62688 [일반] 박원순 시장 정치감각은 믿어볼 만 하죠 [82] 삭제됨10040 15/12/21 10040 15
62687 [일반] 크레이터와 진짜 공룡 이야기... [41] Neanderthal10565 15/12/21 10565 22
62686 [일반] [재능기부] 게릴라로 진행합니다. 12/27 오전 09:30 [23] 동네형6237 15/12/21 6237 4
62685 [일반] 그나마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하는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 [90] 별이돌이7842 15/12/21 7842 4
62684 [일반] 문안박 대신 문이박... 문재인, 이재명, 박원순 토크콘서트 요약영상 [11] 에버그린8437 15/12/21 8437 3
62683 [일반] 지인(?)의 딸 이야기를 듣고 난 후의 몇 가지 생각... [13] 로빈10314 15/12/21 10314 59
62682 [일반] [야구] 2016 넥센은 어떻게될까? [27] 이홍기6809 15/12/21 6809 0
62681 [일반] [영화] 내부자들 - 망한 결말 (스포있음) [29] 에버그린12931 15/12/21 12931 4
62680 [일반] 영국이 EU를 탈퇴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군요 [8] 군디츠마라7907 15/12/21 7907 0
62679 [일반] (스포살짝) 스타워즈 관련 짤막한 감상 후기. [75] 세인트5933 15/12/21 5933 0
62678 [일반] 만남 이벤트 후기 (프롤로그, 1편) [15] 두꺼비6419 15/12/21 6419 4
62677 [일반] 1 [65] 삭제됨7989 15/12/21 7989 3
62676 [일반] [해축 기사] 맨유에서의 시간이 다해가는 반할 [39] 티티7785 15/12/21 7785 1
62675 [일반] 어르신들의 박정희 향수에 대해서(피드백 추가) [46] 스칼9364 15/12/21 9364 15
62674 [일반] 안철수 신당 창당선언 [124] 어강됴리12602 15/12/21 12602 9
62673 [일반] 아시아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3대 이상 사업을 이어가는 가문 Top10 [16] 김치찌개6685 15/12/21 6685 0
62672 [일반] 폴라리스 랩소디 양장본 예판 & 모험왕 비트 연재 재개 소식 [47] Cand6357 15/12/21 6357 0
62671 [일반] [별들의 전쟁]때문에 [공룡세상]이 다 뒤집어 졌네요... [25] Neanderthal7291 15/12/21 729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