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2/20 16:26:05
Name 서현12
Subject [일반] 놀랍게도 다들 관심이 없었는데 지금 동계 아시안 게임중이군요
2월 19일 (일) ~ 26일 (일)까지 일주일 동안 일본 삿포로에서 진행중인데 이상할 정도로 다들 관심이 없었네요.

혹시나해서 다른 사이트 들어가 봤는데 다들 아웃 오브 안중...예전 동계 아시안 게임은 이 정도로 관심들이 없진 않았던거 같은데 국내 사정이 영 이상하다보니 관심도가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어쨌거나 20일 오후 16시를 기준으로 대한민국은 전체순위 1위, 금메달 6, 은메달 2, 동메달 5 개를 획득했다고 합니다. 42개국 참가, 11개 종목, 64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구요.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현재까지 메달획득은 다음과 같습니다.

금메달
스노보드 대회전 남자 이상호
크로스컨트리 1.4km 스프린트C 김마그너스
스노보드 회전 남자 이상호
스피드스케이팅 5,000m 남자 이승훈
쇼트트랙 1,500m 여자 최민정
쇼트트랙 1,500m 남자 박세영

은메달

스노보드 대회전 남자 최보군
쇼트트랙 1,500m 여자 심석희

동메달

스노보드 회전 여자 신다혜
스노보드 회전 남자 김상겸
스피드스케이팅 500m 남자 차민규
크로스컨트리 1.4km 스프린트C 주혜리
쇼트트랙 1,500m 남자 이정수

비록 아시안권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이 나오는거 같아서 보기 좋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좋아요
17/02/20 16:28
수정 아이콘
이게 다 최순실 때문이다
17/02/20 16:29
수정 아이콘
최민정의 기량이 만개하나 봐요. 이정수는 정말 오랜만이군요.
아이오아이
17/02/20 16:29
수정 아이콘
과거엔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경기가 곧 세계선수권 급일때가 있었는데 이젠 유럽과 북미선수들이 빠지니 난이도가 확 내려간 느낌이더군요.
불곰드랍
17/02/20 16:29
수정 아이콘
이 바닥의 끝판왕은 북유럽쪽 아닌가요? 흐흐
내년 평창올림픽 대비 좋은 경험이 될거 같습니다.
호리 미오나
17/02/20 16:29
수정 아이콘
동계올림픽도 사실상 쇼트트랙, 롱트랙(스피드스케이팅), 피겨 말곤 무관심인데
동계 아시안게임이 이슈가 되는 걸 전 별로 못 본 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쇼트트랙 선수들 커리어에서도 동계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 수상기록은 반드시 첨부되지만
동계 아시안게임 수상기록은 전체 총정리할때나 언급되는 듯...
동계 유니버시아드하고 비슷한 위상이 아닐까 싶은데요.
라이징썬더
17/02/20 16:30
수정 아이콘
동계스포츠 아시아에서 메달이 나올 나라야
한 중 일 카자흐스탄이 전부니 관심이 떨어질 수밖에 없네요.
아시아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나라가 거의 없으니까요.
세계선수권보다 권위가 떨어진다고 봅니다.
러블세가족
17/02/20 16:32
수정 아이콘
동계아시안게임은 진짜 금시초문....
거믄별
17/02/20 16:32
수정 아이콘
pooq 채널을 보다가 공중파에서 동계 아시안게임을 중계하는 것을 보고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동계아시안게임도 관심을 받지 못했던 것 같아요.
Been & hive
17/02/20 19:13
수정 아이콘
지난번에는 카지흐에서 해서 더...
17/02/20 16:33
수정 아이콘
아시아에서 동계스포츠를 할수 있는 나라자체가 별로 없죠
17/02/20 16:35
수정 아이콘
원래 동계스포츠자체가 좀 무관심 아닌가요...그나마 김연아 하나있었어가지고...
17/02/20 16:41
수정 아이콘
현 시국을 생각해보면 관심이 없는게 놀라운일은 아니죠.
서현12
17/02/20 16:50
수정 아이콘
사실 그렇긴하죠, 제가 좀 호들갑을 떤 거 같네요.
지니팅커벨여행
17/02/20 18:47
수정 아이콘
호들갑이라뇨,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크크크
시국이 시국이기도 한데 아시안게임 말고도 시청률 올릴 뉴스들이 많으니...
작년 게이트 터지고 꿀잼이던 뉴스가 약간 재미없어진 면이 있지만 그럼에도 그 이전의 뉴스와는 달리 재미있으니까요.
코메다
17/02/20 16:43
수정 아이콘
삿포르에 살고있는 지인조차 "동기아시아대회"가 이맘 때쯤 하고 있다는 것만 알고있을 뿐, 정확한 시기조차 모르더군요.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인데도 삿포르시에서 조차 잘 선전을 하지 않는다고 불평을 ...
17/02/20 16:44
수정 아이콘
동계아시안 게임은 한국인 선수들 숙소가 극우니 뭐니 해서 뉴스본거 이외엔 접한게 없네요...
빠니쏭
17/02/20 16:49
수정 아이콘
순실이 때문이죠
광개토태왕
17/02/20 16:58
수정 아이콘
동계올림픽도 아시안게임 한다는거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17/02/20 17:0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 대회의 존재 자체를 몰랐죠. 여느 때여도 관심이 없었을 것 같네요.
17/02/20 17:06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도 별로 관심없는데
동계아시안게임이야 뭐..

월드컵/하계 올림픽 정도나 국민적 관심거리지..
다른 여가 거리가 늘면서 국제 스포츠 행사에 관심이 줄고 있죠.
홍승식
17/02/20 17:14
수정 아이콘
동계아시안게임에 참여하는 스타플레이어가 없죠.
만약 김연아 선수가 참가했다면 아무리 시국이 이래도 모두들 관심있게 지켜봤을 겁니다.
17/02/20 17:18
수정 아이콘
존재 자체를 이제 알았네요. 동계도 아시안게임이 있구나
남광주보라
17/02/20 17:20
수정 아이콘
해가 갈수록 올림픽과 월드컵의 열기도 예전만큼 화끈하지 않더라구요. 국민적 관심도 많이 줄고. .

동계 아시안 게임 . 음. . 저도 이글을 보고 처음 알았네요.

사실, 그들의 금메달이 제게 무슨 기쁨을 주는가싶고 이젠 그러려니 말려니싶고. , 점점 무심해져갑니다. 저도 옛날엔 밤새워 시청했는데
강가딘
17/02/20 17:21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2017%20%EC%82%BF%ED%8F%AC%EB%A1%9C%20%EB%8F%99%EA%B3%84%20%EC%95%84%EC%8B%9C%EC%95%88%20%EA%B2%8C%EC%9E%84

4년이 아니라 6년만에 열린 것도 한 이유인듯... 너무 오랫만에 했어
알팅이
17/02/20 17:25
수정 아이콘
아시아가 극동인 일본, 중국, 한국 정도를 제외하면 동계올림픽 종목에서 취약합니다.
더우니까요..
한길순례자
17/02/20 17:26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
17/02/20 17:48
수정 아이콘
나름 이것도 선수들 동기 부여나 내년에 있을 대회 준비겸해서 중요한 대회일 것 같네요.
선수들 힘냈으면 합니다.

그 전에 했던 대회인 카자흐 때 인턴일 했었던적 있는데, 그때도 관심도는 그닥이였습니다. 나름 일하고 있던 기간이라 기사 뭐 났나 찾아봤었는데 그다지 많이 언급 안되더라구요. 지금도 현역인 이승훈 선수가 당시에 맹활약하긴했는데, 이상화나 모태범 선수가 당시 슬럼프여서 화제도 많이 안되었을 거에요. 당시에 바로 앞에서 보던 이상화 선수랑 김보름 선수는 참 미인이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이승훈선수는 확실히 잘생겼었고...
그리고 이규혁선수가 한국인분들 있어서 반갑다고 친하게 지내고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했었는데...크흠..
박루미
17/02/20 18:00
수정 아이콘
헉 소식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언제 하나 궁금했었는데

그나저나 스노보드 이상호 선수는 이미 아시아에선 적수가 없다고
며칠전 스포츠뉴스에서 봤었는데, 벌써 금만 2개군요 -_- ;
그리고 그 때 차세대 크로스컨트리 세계선수권 유망주라고 소개되었던
김마그너스(혼혈 귀화선수) 선수도 당연히(?) 우승이군요~
METALLICA
17/02/20 18:06
수정 아이콘
하는줄도 몰랐네요
개미핥기
17/02/20 18:15
수정 아이콘
식당에서 웬 쇼트트랙을 켜 놨길래 뭔가 했더니 아시안게임이었군요;;; 이렇게 무관심한 아시안게임 처음인 듯...?
AeonBlast
17/02/20 19:0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은 살면서 눈보기도 힘든곳이 많네요.
무릎부상자
17/02/20 19:09
수정 아이콘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 평창금메달 기대해봅니다

다큐에서 봤는데 열정이 대단해요
내일은
17/02/20 19:30
수정 아이콘
아시아 중에서 동계가 있는 나라가 몇 없어서...
덕베군
17/02/20 21:10
수정 아이콘
충분히 열심히 보고 있는데 ..
제가 이상한건가요
오늘 금매달이 몇개나 나왔는데 ...
심석희는 깡패더만요
17/02/20 21:24
수정 아이콘
흠 하계 때는 그래도 대회 열린 것 까지는 알았는데, 동계는 대회가 열린지도 몰랐군요.
17/02/20 21:25
수정 아이콘
라고 써 놓고 보니 그나마 올림픽도 아니고 아시안게임이었군요.
미네랄배달
17/02/20 22:12
수정 아이콘
??????
존재 자체를 이제 알았네요;;
네오크로우
17/02/20 23:15
수정 아이콘
인지부조화도 아니고 뉴스에서 나오는 것을 계속 동계 유니버시아드라고 이해하고 있다가 이 글 보고 알았네요...
imemyminmdsad
17/02/20 23:26
수정 아이콘
올림픽뿐만이 아니라 스포츠 산업 자체가 심각하게 추락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축구 농구같은 최상위권 종목들은 아직 그런 기미가 안보이지만 그 아래급들은 빠르게 추락하고 있죠 미국 스포츠 유망주 숫자도 엄청나게 줄어들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원인으로 it,게임산업의 발전으로 꼽히고 있구요 스포츠의 나라 미국 조차도 nfl nba아랫급들은 굉장히 위기인 상태이죠 여러 국제대회의 위상들도 빠르게 추락중이고...결국 vr과 실사그래픽 16k해상도가 구현되는 순간 공놀이는 역사속의 유물로 사라질거라 봅니다
Galvatron
17/02/21 08:18
수정 아이콘
???? 해당 견해에 관해 더 상세하게 얘기해줄수 있나요?
사나없이사나마나
17/02/21 08:31
수정 아이콘
가상현실이라도 나오지 않는 한 겨우 vr이나 실사그래픽 정도로 공놀이가 역사 속의 유물로 사라질 일은 절대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예쁜여친있는남자
17/02/21 10:38
수정 아이콘
전 스포츠 즐기고 운동 잘하는 남자로서 공 뻥 차고 던지는 놀이가 게임보다 더 오래갈꺼라 생각합니다..
17/02/21 14:24
수정 아이콘
스포츠 돈놀이는 더 심해지고있는데..
최근와서 그 속도는 더욱 급격하게 증가했어요
그만큼 인기있다는 반증이겠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나라 단위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에서 시청이 가능하니 지금 그만큼 돈을 빨아들이고 있죠
FreeAsWind
17/02/21 01:11
수정 아이콘
제작년 쇼트트랙 월드컵부터 다 챙겨봤는데, 최민정 선수 동계올림픽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선수 중 한명이네요.
아니아니
17/02/21 01:51
수정 아이콘
역사도 얼마 안됐고 4년 주기가 잘 지켜지지도 않고 열리는 나라에서만 열리고 별 권위도 규모도 안되는 대회죠.
미카엘
17/02/21 07:48
수정 아이콘
진짜 몰랐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732 [일반] 어느 게임 회사 이야기 (15) [18] 삭제됨6110 17/02/21 6110 9
70731 [일반] 전기 면도기가 사라졌다. [22] 삭제됨8055 17/02/21 8055 3
70730 [일반] 양자대결, 안희정 45.0% vs 문재인 42.8% 역전 [135] ZeroOne15359 17/02/21 15359 3
70729 [일반] 어느 게임 회사 이야기 (14) [11] 삭제됨5197 17/02/21 5197 11
70728 [일반] 날개를 접습니다. [177] 마스터충달13724 17/02/21 13724 146
70727 [일반] 사회적 약자를 가장한 이기적 개인에 대하여. [37] 유유히8399 17/02/21 8399 17
70726 [일반] 현대차그룹 전경련 탈퇴(4대그룹 전부 아웃) [28] 좋아요8096 17/02/21 8096 1
70725 [일반] 명불허전 우갑우씨 또 노려보기 시전하셨군요 [58] 서현1210123 17/02/21 10123 2
70724 [일반] 현재 한국의 모양을 맹자가 보셨다면 아마도 이 말씀을 다시 할거 같습니다. [7] 서현126286 17/02/21 6286 3
70723 [일반] 안희정 지사가 결국 선한 의지 발언에 대해 사과했군요. [110] 삭제됨11236 17/02/21 11236 0
70722 [일반] 박 대통령 자진사퇴 이야기가 슬슬 나오는 것 같습니다. [87] Neanderthal11158 17/02/21 11158 0
70721 [일반] 동로마에게 거부감을 느낀 서구인들 [36] 서현129035 17/02/21 9035 4
70720 [일반] 친구가 히말라야 마칼루 등정에 도전합니다... [12] Neanderthal5417 17/02/21 5417 4
70719 [일반] 북한 "김정남 자연사한것" [62] ZeroOne7995 17/02/21 7995 0
70718 [일반]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72] 레스터7069 17/02/21 7069 3
70717 [일반] 스시녀와 김치남 작가 사야카님 근황 [100] 유리한19778 17/02/21 19778 1
70716 [일반] 오나라 대도독들의 군사적 재능에 대해서 [89] ZeroOne15361 17/02/21 15361 3
70715 [일반] 최근 구입한 게이밍기기들.jpg [65] 김치찌개14995 17/02/21 14995 18
70714 [일반] 갤노트7, 리퍼폰으로 판다? [110] 삭제됨13104 17/02/20 13104 0
70713 [일반] 구시대정치의 마지막 유산 안희정. [539] 뜨와에므와23915 17/02/20 23915 77
70712 [일반] [일드] 한자와 나오키 후속이 사실상 무산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32] 비타에듀8557 17/02/20 8557 0
70711 [일반] 어느 게임 회사 이야기 (13) [15] 삭제됨6372 17/02/20 6372 12
70710 [일반] [시 이야기] 혼자서 철도 없이 난 너만 그리노라 [4] 유유히4348 17/02/20 4348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