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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1 11:25
박사모가 결국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처럼 가짜페미니즘으로 쿵쾅쿵쾅하는 저 특정 집단도 힘을 잃을 것 같긴 한데 그때까지는 저 발광하는 꼴을 봐야 한다는 게...
17/02/21 11:27
박사모 같은 경우 정치권력에 기생하는 형태라 해당 정치권력이 힘을 잃으면 자연 소멸하겠지만, 메갈은 성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점에서 기생하는 형태라 오래 갈꺼 같습니다... 씁.
17/02/21 11:49
자기보다 약한 입장에 있는 사람을 괴롭히면서 즐기는 것 뿐 입니다.
포장이 바뀔 뿐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페미니즘이라는 탈을 쓰고 지들이 뭐라도 되는 것처럼 보이니까 더 날뛰는 중인거구요.
17/02/21 11:26
생각외로 많이 심각하네요. 저도 후원하고 계속 기다리는 입장인데 모쪼록 잘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뭐 제가 해당계층이라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이나라에서 숨겨진 취약계층이 청년남성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누구도 신경안쓰고 치이면서 희생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걸 누구도 아닌 외국인이 나서서 관심을 가져준다는게 예전부터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17/02/21 11:38
동감합니다. 당장 옆나라 일본에서의 한국남성에 대한 인식, 한국여성에 대한 인식은 이미 상당히 보편화되었죠. [불쌍하다]가 한국 남성에 대한 주류적 인식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한국 여성에 대한 인식은 코멘트하기 어려울정도이구요.(그 인식들의 옳고그름을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17/02/21 11:58
꼭 한국 남성에 대한 인식이 아니어도, 이슬람의 여권 문제라던가, 미국의 복지 문제라던가 그 나라에 살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많이 있으니까요. 외부자의 시선은 그래서 유용한 경우가 많죠.
17/02/21 12:03
네 맞습니다. 게다가 일본과 우리나라는 좋든싫든 서로의 문화라든지 국가 전반에 관심이 많은국가라서 더욱 유용하네요. 하긴 한국 남성들이 받는 불평등을 저 먼나라 미국에서 관심갖겠습니까 어디 유럽국가에서 관심가져주겠습니까. 반대로 우리도 일본에서 여성들이 받는 불평등에 대해 꽤 잘알고있죠. 정작 일본인들은 불평등이라고 생각조차 못하는.
17/02/21 12:06
그래서 한국인은 한국이야기를 다루는 일본뉴스를 봐야하고, 일본인은 일본이야기를 다루는 한국뉴스를 봐야합니다. 그렇게 중립적이고 논리적일수가 없죠. 크크크
17/02/21 11:28
근데 제목은 확실히 좀 offensive하게 받아들여질수도 있을것 같긴 한데.. 웹툰 내용이 어떤 내용인가요? 공격이 작품도 아닌 저자를 향한다는게 참 충격이네요
17/02/21 11:32
그냥 부부 일상물입니다. 공격이 작품이 아니라 저자를 향하는것은 당연한게 작품에는 아무런 공격적이거나 민감한 요소가 없거든요.
17/02/21 11:33
페미니스트들의 정신병적 행태는 뭐 하루이틀도 아니라서... 저런 테러에 대해서 처벌이 강화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문자로 욕설날리는것들도 어떻게 강하게 처벌할 방법이 필요해요.
17/02/21 11:36
근데 본문 스샷을 보니 일베가 저분을 공격했다고 적혀있고 글 뉘앙스도 원래 공격하던 래디컬 페미니스트 집단보다 일베의 행위를 고발하는 뉘앙스가 강한데 이건 진짜 신기하네요. 일베 입장에선 저분 편을들면 들어야지 앞서서 까서 얻는게 하나도 없을텐데...
맨날 스시녀 스시녀 입에 달고 살다가 정작 왜 저렇게까지 자기편 들어주는 사람을 깠을까요? 사리분별을 못해서 그런건가.. 예전엔 찬양해주는 분위기였다고 들었는데... 진정한 인터넷 폐기물 1위의 타이틀이 위험해보여서 그랬나? 그거 좋은거 아닌데...
17/02/21 11:39
말로는 페미니스트들이 일베가 한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몰려가서 글올리고 추천하고 그런다고 한다고는 합니다만 정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17/02/21 11:43
일워나 메갈 하시는분들은 죽을때까지 자기들이 흉내 잘 낸다고 생각하다 죽으시겠지만 실제로는 일워나 메갈러들이 내는 일베말투 흉내는 딱봐도 짜가냄새 찻잎냄새가 나서 위장 선동글쓰면 보통 금방 들통나는데...
17/02/21 11:53
디씨나 롤 인벤 같은데서나 구별하죠... 일베 안하거나 정말 많이 본 사람들 아니면 구별 못해요. 일베 흉내내며 어그로 끄는건 분명히 성과 거두고 있습니다.
17/02/21 12:27
일베 흉내내며 어그로 끄는것은 말씀하신대로 쉽죠. 일반인들은 구별 잘 못하니까. 저는 근데 저 글을 보고 '일베에서 사야카를 테러하자는 글이 몇백 추천을 받았다' 이런 그림을 생각했는데 일베에서는 자기네들 말투하고 외부 유입들 말투 구분 정도는 쉽게 할 수 있을테니 외부인이 그런 가짜 여론을 만드는것은 쉽지 않다고 본거구요.
17/02/21 12:39
일베와 연관되는게 싫어서 주저하다가 직접 들어가서 확인해 봤는데, 오히려 그쪽에서 악플이 어쩌고 하는걸 찾는게 애매하네요. 사기 관련 어쩌고는 책이 늦어지면서 책 언제 내냐고 까이고 그나마도 사야카 작가가 지금 현황에 대해 문자 돌리면서 실드와 그래도 늦어지는 자체가 잘못이라고 싸우는 글이 반반입니다.
17/02/21 11:52
저도 궁금하네요. 김치녀 스시녀 운운하면서 일본여자 좋아하던 게 일베였던 것 같은데. 근데 일기방패 쓰는 곳이 너무 많고 여초쪽에서 오유강점기 사건 때부터 자주 써와서 좀 의심스럽기도 하고. 물론 일베니까 뭘 하든 이상하진 않지만 그나마 일베조차 다른 커뮤니티와 대립각을 세우지 않았던 때가 메갈문제가 엮였을 때였는데.
17/02/21 11:37
메갈로 대표되는 세력 쪽에서 테러가하는건 이해가 가는데 일베는 왜 테러를 가하는지...;; 중간에 "성재기"라는 이름이 참 거슬리긴 하는데 그 분을 존경하는 사람들이 모인 카페라면 일베쪽에서는 차라리 도와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17/02/21 12:05
뭐랄까 메갈에게 공격받는 그 모습을 본 구 남성연대를 추종하고 성재기를 추종하던 일베집단이 하나의 아이콘으로 쓰기 위해 접근해서 저러고있는건가 싶어서 더 안타까운 마음이 커졌네요.
17/02/21 11:50
궁금한게 2개
1. 한국 출판계가 남녀 갈등 문제 서적을 출판도 못할 정도로 페미니즘적입니까? 토목업이 남편향이라든가 유아교육업이 여편향적인 건 몰라도 출판업은 성별 편향적일 이유가 없는 업계인 거 같은데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지. 2. 저 작가가 왜 메갈에게 공격을 받죠? 작품을 몇 개 본적 있는데 남녀차보다는 한일 문화차가 주 소재였던 거 같은데. 스시녀라는 제목이 여혐스럽기 때문? 근데 김치남이란 단어도 같이 썼으니 딱히 한쪽을 비하하는 건 아닌데. 그놈의 젠더 감수성 때문에 참 이해 못할 일이 많습니다 요즘.
17/02/21 11:59
비정상적으로 꼬여버린 페미니즘적 시각에서 보면 제몫을 당당하게 주체적으로 해나가는 '스시녀'의 일상이 그들에게는 공격적이었을 수 있죠. 원래 비정상의 눈으로 보면 정상이 악의 축일 테니까요. 박사모의 입장에서 촛불집회가 악의 축이듯이.
17/02/21 12:02
1. 아무런 근거자료가 없으니 읽고 흘리셔도 되는데 그냥 체감적으로 보면 요즘 남성보단 여성이 더 책을 많이 구입하는거 같습니다. 특히나 중소출판사에서 찍어내는 마이너한 책들일 수록 더 두드러지는거 같구요. 아마 그런 면에서 여성독자들 눈치보는 경우가 있지 않았을지 하는 혼자만의 생각이네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냥 근거자료 없는 제 생각입니다.
2. 지금은 그래도 메갈(이라고 쓰면 이제 메갈 없어진지가 언젠데 그러냐 라고 하니 워마드라고 쓰는게 좋습니다. 그네들이 트집잡거든요.)의 위세가 꺽이기 시작했는데 처음 테러 당할때가 워마드 전투력 만렙 시절이라 그냥 몰려들어간겁니다. 이유는 만화 내에서 그려졌던 남편을 받드는 태도, 왜 내 짐을 남자에게 들게하느냐 여자도 들 수있다 같은 아무리 봐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는 부분들과 작가의 글 속에서 보여지는 일본여자의 성향(예를들면 남편은 나를 [존중], 나는 남편을 [존경] 한다라는 표현같은)을 문제삼아서 좌표찍고 몰려갔을겁니다. 근데 저렇게 조직적으로 환불테러에 직장에까지 난리쳤을줄이야... 일베도 화력이 다 했는데 워마드 쟤들은 언제 쯤 사라질지 걱정이네요.
17/02/21 12:44
1번은 잘 모르겠구요.
2번은 메갈이나 워마드를 비롯한 급진주의자들이 여성상위시대를 원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힘든 것, 책임은 남자가 다 짊어져야 되고, 여성은 그 자체로 존중받아 혜택만 누려야 한다. 라는게 그들의 갖고 있는 생각의 골자인데요. 말그대로 남자들에 의해 상전으로 모셔져야 한다는 거에요. 근데 사야카는 일본여자의 입장에서 그들이 말하는 생각과 정반대의 생각을 갖고 있으니까 공격당하는 거구요. 남편을 위해 피지컬적으로도 자기 책임을 다 한다던지, 성별이 아니라 인간대 인간으로서, 부부대부부로서 해야할 역할과 책임을 다 하는 것이 저들에게는 여혐으로 비쳐진거라 봅니다. 물론 메웜의 입장은 0.1%도 이해는 안갑니다만.
17/02/21 13:28
2. 사야카 같은 경우에 일본인이며 여자라는 입장이라서 까이기 쉽지요.
개념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스시녀라는 제목은 한국 여성과 대비되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한국 여성 비하 아니냐?" 라고 망상 부리면 되니까요..
17/02/21 13:32
우리나라에서 책은 압도적으로 여성이 많이 읽는 걸로 압니다. 가장 책을 많이 있는 계층이 30대 여성이고요. 그런 영향도 있지 않을까요?
17/02/21 11:51
글에 일베나 성재기가 등판하는데도 누가 분탕질을 치는 지 알 수가 없는... 하지만 악의가 분명하네요. 그냥 싹 고소하는게 답으로 보입니다.
17/02/21 11:59
관련한 내용을 보니 좀 이해가 가네요. 좋게 표현하면 진영논리로써 너 때문에 여자가 남자한테 진다, 그러니 넌 나쁘다는 거네요.
여자란 이유로 지네편일 이유가 없는데,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있으니 무적이네요.
17/02/21 11:59
앞에는 메갈, 뒤에는 남성연대(일베?)
이래저래 본의와 상관없이 극과 극집단 이념싸움에 다치고 이용만 당하는 모양새네요.. 하고픈 말 바로잡고 싶은 것들이 있더라도 시비를 걸든 도와주겠다고 부추기든 다 뿌리치고 그냥 조용히 치유의 시간을 가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17/02/21 12:07
출판계에 페미 메갈이 없지는 않겠지만 페미가 점령해서 출판되지 않는 게 아니라 논란이 되는 게 싫어서 출판을 꺼리고 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 분명 여성들의 항의가 상당한데다 아무래도 여자고객들을 적으로 돌렸을 때가 더 피곤하니까. 그리고 페미들이 항의 뿐만이 아니라 오히려 한국사회의 마초적 성향도 남성문제에 대해 방관하는 경향도 일조하는 것 같고. 근데 논란이 될 것 같아도 돈이 될 것 같으면 어디선가는 출판했겠죠, 출판계에 페미가 많아도 사장은 남자인 경우가 많을텐데.
일본 여성인권이 우리보다도 심각하고 성재기도 옹호받기에는 과가 많은 인물이며 한국사회에서 여성인권문제가 없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해서 페미 메갈이 옳은건 아닌데 말이죠. 솔직히 말하면 한국페미는 정말 근본이 없어서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봅니다. 시초가 이화여대 중심의 중상류층 기독교 여성들이었는데 유명인사 중 친일행적 가진 사람도 좀 되고 이후에도 사회운동보다는 기득권과 결탁해서 성장해 왔고. 최근 들어 탄생한 넷페미들은 이론적 기반 없이 수박 겉핡기로 배운 내용을 가지고 본인 편의대로 쓰면서 분탕치고 다니고 있고.
17/02/21 12:08
궁금한놈이 우물을 판다고 글을 읽고 궁금한 점이 있어 알아봤는데 비슷하게 의아해 하실분들이 있을거 같아서 팩트체크를 좀 해볼게요. 일베 얘기라서 일베 얘기가 많으니까 (?) 일베 혐오하시는분들은 알아서 걸러주세요.
1 ) 저 글을 올린 부매니저 전차남은 '좀머' 라는 유명한 인터넷 네임드입니다. ("그게 누구야 난 모르는데" 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은 저랑 달리 클린한 인터넷 생활을 하신분들이니 일단 박수를 받으시고 ㅜㅜ 다음을 참고하세요 http://goos.wiki/index.php?title=%EC%A2%80%EB%A8%B8) 진짜 상상도 못한 닉네임이 튀어나와서 놀랐습니다. 크크 여튼 저 좀머라는 친구가 제가 모르는 사이 군대도 갔다오고 또 이상한 짓도 몇번 하고 일베에서 오지게 까이기도 하고 했나본데, 그래서 일베하고는 [진작에 악감정이 있는 상태]라고 일베 회원들은 주장하고 있네요. 즉 저 글은 [애초에 일베저장소에 대해 중립적인 상태에서 적은 글이 아니다]... 라고 일베 회원들은 얘기하고 있습니다. 일베의 좀머에 대한 여론 댓글 참고 : https://www.ilbe.com/9466894154 2) 그럼 실제로 일베에서 사야카를 사기꾼으로 모는 글이 일베의 여론이라고 할 만큼 올라왔는가? 하는것이 궁금해서 일베를 들어가서 검색해보았습니다. (일베주의) : https://www.ilbe.com/?_filter=search&mid=ilbe&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C%82%AC%EC%95%BC%EC%B9%B4 저 공지글이 일베에 올라온게 올해 2월 5일이니 2월 1일 이전 글만 보면 되는데, 아무리 봐도 반반 정도의 여론이고, 댓글까지 보면 제가 볼때 6:4~7:3 정도로 옹호 여론이 많은걸로 보이네요. 돈을 냈는데 책이 안 오니까 사기 아니냐? 하는 글이 일베로 올라오기도 했지만 사기는 아닐거라는 글도 올라왔고, 사기꾼으로 몰고 인신공격 하는 글이 일베가 되거나 한적은 없는것으로 보이네요. 글 하나 하나 다 눌러보지는 않았지만 대충 몇개는 눌러봤는데 딱 제목대로 글들이 많았으니 제목만으로 판단하면 일단 그렇습니다. 실제로 일베에서 사야카님 관련 글 중 가장 일베를 많이 먹은 글은 (일베주의,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나쁜말 주의) https://www.ilbe.com/9140219901 이 글인데 사야카씨에게 옹호적인 태도로 적혀있고 오히려 사야카를 왜 의심하고 환불하냐며 일베를 까는 글이군요. ㅡ여기부터는 저의 가치판단이 들어간 부분입니다ㅡ 이렇게 보니까 저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충 이해가 가네요. 내편 들어준다고 했던 사람이 책은 안 나오고 돈은 묶여있고 하니까 일베에서 항의 여론 + 집단 환불이 있었고 원래 이성이나 정갈함이라는것이 없는 사이트다보니 그 항의 여론이 미즈노 시즌2라느니 입에 담긴 힘든 욕설 표현 그런 형태를 띄고 있기도 했던 모양인데, 기본적으로 일베에서 조직적으로 사야카를 테러했다- 라는 표현은 별로 맞는 표현은 아닌것 같습니다. 애초에 일베 여론은 가장 많이 안 좋을때도 5:5~6:4 정도로 우호적인것으로 보이고, 특별히 조직적인 행동을 했다고 인증한 글이 일베에 있지는 않는거 같아요. * 추가 http://i.imgur.com/8EKdPaE.png 이 캡쳐를 보니까 좀머하고 일베애들하고 애초에 관계가 안 좋았다는 얘기가 근거 없는 얘기는 아닌거 같네요. 애초에 일베에선 저 카페 부매니저를 좀머가 하고 있다는거 자체가 불만인 애들도 많았나봐요.
17/02/21 12:15
하긴 일베라는 집단 자체가 구조적으로 쓰레기통모형이라서 수많은 쓰레기들이 왔다갔다 흘러다니다가 잠깐 주류를 차지하는 쓰레기의견이 있을 뿐 어떤 신념이나 가치체계에 의한 주류적 의견이 존재하는 곳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었기에 찾아보신 결과가 신뢰가 가네요. 수고하셨습니다
17/02/21 12:21
결국 마지막 링크의 본문 내용을 보면...일베 용어를 사용하거나 여성을 비하하는 글을 작성하는 것이 공지사항으로 금지 돼 있었는데
일베유저들은 이것을 어기고 제 멋대로 행동해 강퇴를 시키면 바로 환불하고 작가님에게 쪽지로 테러를 하였다는 내용이 있네요. 전차남이 작성한 글도 같은 내용이죠. 일베 리플 중에 500원 육개장 사건에 비유하는 내용이 있는데 제 생각에도 딱 그거네요.
17/02/21 12:23
네 그런데 그 글들은 카페를 좀 뒤져봐도 제가 찾을수가 없어서 같이 올릴수가 없었어요. 만약 좀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공지 위반이니 다 삭제했나봅니다.
다만 일베에서 '사야카 바보 멍청이 멍게 해삼' 이런 글이 2500개씩 추천이 박히는것은 일베의 여론이 그런 모양새가 아니면 불가능하지만 카페에다가 일베 말투쓰고 여자들 싸잡아 욕하고 쪽지 테러하고 이런건 일베 회원이 아니여도 일베회원인척하고 할 수 있는거니까요. 일베에선 좀머가 이간질한다고 주장하고 있네요.
17/02/21 12:49
네 실제 500원 육개장 때도 "오유 놈들이 와서 장난 친 거다."라는 주장도 있었으니까요.
카페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던 회원들의 증언이나 하다 못해 저 카페글에 달린 댓글만 봐도 어느정도 신빙성을 파악할 수 있을텐데요. 수고하신 김에 혹시 저 댓글들도 캡쳐해서 이머저 링크를 주실수 있으신가요?
17/02/21 12:59
그거야 어렵지 않아서 캡쳐하려고 글을 봤는데 그냥 나으라는 얘기하고 페미들 메갈들 나쁘다는 댓글이 거의 전부라서 의미가 거의 없는거 같아요. 일베가 언급이 된 댓글이 딱 두개인데
'전차남님 예전에 일베 관련글 썼는데 바로 지우시더군요. 본인한테 불리한 글이라고 곧바로 지우신거 같은데 치우친것처럼 보이는 모습은 보기 안 좋습니다. 일베는 누구나 드나들 수 있는 사이트고 일베를 공격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것을 이용하기 쉽습니다. 밸런스 있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메갈 페미들은 물론 일부 일베 회원들이 와서 테러하고 분탕치고 다녔던것이 사실이죠. 이런 말 하면 일베에 소속감 느끼시는분들은 아니라고 거품을 무시더군요' 이렇게 딱 두개네요.
17/02/21 12:28
일베가 왜그러지 하고 곰곰히 생각해도 모르겠는데 이걸 보니까 알겠네요
크크 그리고 다른 댓글들도 보니까 좀머라는 사람이 뭔가 이력이 있군요?
17/02/21 13:07
누군지 모르는데 댓글 보니까 아는 사람이 이리 많다니 소외감 느끼네요.
요즘은 이런거 모르면 나 늙은건가 이런 자괴감 든단 말입니다. (담배)
17/02/21 13:10
에이, 좀머는 아재들은 알수도 모를수도 있는 사람이지만 어린 친구들은 좀머 아무도 모릅니다. 사자포월님이 훨씬 유리하신 상황이에요.
좀머를 모르는 사자포월님은 아재일수도 있고 젊은 사람일수도 있는, 열린 가능성인 반면 지금 이 위에다가 '아니 여기서 좀머를?' '이걸 좀머가?' '좀 머라구요?' 이렇게 아는척하시는분들은 연세가 백프로 최소 20대 중후반이죠. 대부분 30대 언저리실거구요 아니면 아니라고 해보시던가요 호호 아 물론 저는 그 나이대 아닙니다 저는 위키에서 봄
17/02/21 14:07
20대도 젊은사람들 좀머라는 사람 몰라요.. 제가 20대 초반과 중반 문턱인데 들어본 적도 없고 여자친구도 같은데 들어본 적 없답니다.. 친구들도 그렇고.. 저도 좀 안다는 반응 하도 많아서 당혹스러운데..
17/02/21 12:30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2/read/2108934
저도 이때부터 뭔가 좀 이상하다 싶어서 판단보류중입니다. 전체적인 키워드들에서 느껴지는 제 감상을 두루뭉술하게 말하자면 뭐랄까 특정 커뮤니티에 지나치게 달콤한 말만 있는 느낌이라.. 악플에 시달린단 말에서 갑자기 남성인권으로 향하는 연관고리도 좀 그렇고요.
17/02/21 12:40
저도 당시에 '입법 사법 행정은 물론 사회 전체가 여성모드' 라거나 무슨 주갤 문학을 보는거 같이 자극적인 책의 목차를 보고 굉장히 의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17/02/21 12:29
책 구입 결제한 사람 입장에서 보면...자칭 이 나라 페미들의 사야카에 대한 테러는 당연히 사실인것 같고...일베쪽에선 책을 샀는데 아직 안오고 있으니 일부 구입자들이 그들 방식으로 심하게 항의한게 아닌가 합니다.
저야 뭐..그냥 기부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할 생각은 없지만 책 내용이 많이 궁금하긴 합니다.하하;;
17/02/21 15:14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고 댓글 보며 제대로 알아보려면 일베도 들어가야할 것 같고 이상한 말 보고 생기는 트라우마도 겪을것 같아
알아보고 싶지는 않네요. 다만 왜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에 대해 테러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책한권 나온다고 세상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누구를 강제할수 있는 힘이 생기는것도 아닐텐데 우리사회의 문제해결방식이 이런 방식으로 발현되는 군상이 있다는게 참 안타깝고 딱해 보입니다. 루리웹 링크 보니까 저랑은 생각이 많이 다른것 같아 지지는 못하겠지만 힘내시라는 말은 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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