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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8/10 11:18:20
Name 아라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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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2021 수능 최소 4과목 절대평가..통합사회·과학 추가 확정




http://v.media.daum.net/v/20170810103103736?rcmd=rn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절대평가 과목이 추가되었다는 소식입니다.

1안과 2안중에 고심중이라는데 어느쪽으로 되도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은 절대평가군요
기사를 보면 1안 채택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절대평가로 현행 9급제는 그대로 유지될 예정인거 같고
ebs반영은 단계적으로 축소하거나 연계율 70%를 유지하되
연계 방식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합니다.

취업시장이 어떻게 개선이 되어서 딱히 대학졸업이 메리트를 가지지 않는다면
괜찮다고 봅니다만.. 블라인드니 뭐니해도 아직까진 대학 졸업장이 가지는 위엄이 있는데
이래저래 중학교 3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 고민이 많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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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17/08/10 11:20
수정 아이콘
절대평가는 점수를 알려주는거고 상대평가는 등급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보면 맞는건가요?
동네슈퍼주인
17/08/10 11:24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현재는 응시인원 상위 4%에게 1등급, 상위 7.5%에 2등급 등..(비율은 틀릴 수 있습니다) 비율로 등급을 줍니다. 절대평가는 원점수가 일정 기준(현 영어영역은 90점) 1등급을 주는 등 일정 점수대 학생들에게 일정 등급을 주는 방식입니다.
어리버리
17/08/10 11:30
수정 아이콘
점수기준으로 나누면 절대평가. 인원수 기준으로 나누면 상대평가군요. 설명 감사드립니다.
17/08/10 11:21
수정 아이콘
절대평가라는게 뭔얘긴가요 검색해봐도 모르겠네
pass or fail? 그냥 원점수로 평가? 원점수로 점수구간별 등급제? 자격시험화?
17/08/10 11:22
수정 아이콘
등급별 인원을 정해놓지 않고, 원점수로만 등급을 매긴다는겁니다
하카세
17/08/10 11:23
수정 아이콘
현행하고 그대로 간다면 원점수에 따라 등급을 주게 됩니다. (영어 90점이상 1등급 80점이상 2등급 한국사 40점이상 1등급)
BetterThanYesterday
17/08/10 11:21
수정 아이콘
이럴꺼면 그냥 다 절대평가 과목으로 바꾸지 왜

조금씩 바꾸는건지;;;

마치 절대평가된 과목이 덜 중요한 과목처럼 비춰지게 말이죠..
MirrorShield
17/08/10 11:22
수정 아이콘
수능등급제의 노무현.. 절대평가제의 문재인인가요.

시행이 되어야 결과를 받아 볼 수 있겠지만.. 좋은 방향이던 나쁜 방향이던 길게 봐야하는 교육정책을 위해서라도 빨리 중임제가 실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곰그릇
17/08/10 11:23
수정 아이콘
절대평가해도 경쟁이 사라지는 게 아닌데
내신 학종 같은 건 내버려두고 '수능' 만 이렇게 절대평가하고 싶어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1안은 지금이랑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네요. 2안은...
MirrorShield
17/08/10 11:25
수정 아이콘
사실 경쟁이라는게 현대사회에서 없을 수가 없는데.. 없애려고 한다고 없어지는게 아닌데 왜 이렇게 경쟁을 없애는거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경쟁을 없애는게 아니라 경쟁에서 밀리더라도 잘 살수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데 말이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17/08/10 14:34
수정 아이콘
경쟁을 없앤다기보다는 사교육 때려잡고 시험위주 교육을 탈피하기 위해, 수행평가 및 자기소개서 평가 위주의 내신/학종 전형 강화를 한다는것 같습니다.
17/08/10 11:23
수정 아이콘
하려면 전과목을 다 하던가.. 국어 수학쪽 사교육 배불리자는 것도 아니고...
쿠쿠다스
17/08/10 11:2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바꿔버리면 수능의 힘이 줄어들텐데... 그러면 자연스럽게 정시인원은 점점 더 줄어든다는 의미인가요?
아라가키
17/08/10 11:27
수정 아이콘
시험 난이도가 크게 뛰어서 변별력이 생기는게 아니라면 아마 수시쪽이 더 강화될듯하네요.. 대학교 입장에선 그쪽이 더 입맛에 맞을테고
17/08/10 11:34
수정 아이콘
정시인원 지방사립대학은 이미 10퍼에 근접합니다
17/08/10 11:25
수정 아이콘
아 이건 진짜 좀 아닌 것 같은데..... 그렇다고 제가 뭐 교육 전문가도 아니고 당사자도 아니니 말을 아끼겠습니다.
도깽이
17/08/10 11:27
수정 아이콘
차라리 수학을 절대평가화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러면 수포자 방지효과도 있을텐데 쉬운문제나 자신있는 단원중심으로 공부해서 최소한의 점수대를 확보하게 하면 사람 욕심상 더 높은 점수를 바라게 될텐데
kongkaka
17/08/10 11:35
수정 아이콘
아마 그게 반대일겁니다.
우리나라 고등학교는 유독 수학과목에 한에서는 다른과목보다 포기한 학생이 많은데, 포기하는 학생이 많을수록 그나마 상대평가가 그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상대평가란 아이들이 전체적으로 다 같이 열심히 해버리면 다같이 등급컷이 높아지는거고 다같이 열심히 안하면 다같이 등급컷이 낮아지니까요.
17/08/10 12:10
수정 아이콘
음 말씀하신대로 이뤄진다면 절대평가가 더 나은 거 아닌가요? 결국 수포자들이 생기는 이유는 수학을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열심히 한다고 등급이 올라갈 유인이 적어지니까요. 절대평가라면 자기가 열심히 하는데 따라서 등급이 올라갈 유인이 커질 것 같은데 말이죠.
kongkaka
17/08/10 14:43
수정 아이콘
뭔가 상대평가 라는 말 자체에 부정적인 느낌이 있으니 그럴겁니다.
이론상으로는 열심히 하면 등급이 올라가는건 똑같죠.
절대평가는 결국 자신이 열심히 한 절대적인 수치만큼 등급이 오르는것이고
상대평가는 남들보다 얼마나 '더' 또는 '덜'노력 했느냐에 대한 결과이니까요.
앞서 말한것처럼 수포자가 많다는것은 다같이 열심히 노력하는 분위기보다는 다같이 열심히 하지않는 분위기에 더 가깝습니다.
남들 다 열심히 안하는 가운데 자기만 노력하면 절대평가보다 등급이 더 오르는게 맞죠.
사실 절대평가가 노력의 보상을 더 받는다는건 느낌이나 기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상대평가가 더 맞다고 봅니다. 다만 상대평가의 문제점은 시험자들의 전반적인 수준이 필요이상으로 인플레이션 될 수 있다는게 문제점이죠. 영어가 그런 과정을 밟아서 절대평가로 바뀐거고요.. 수학은 전혀 그렇게 될 일이 없습니다. 당장 절반 이상이 수포자인게 현실이니..
17/08/10 14:50
수정 아이콘
상대평가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보다는 절대평가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이 더 강하다고 저는 생각하는게 현재 여기 달린 댓글만 봐도 알 수 있죠.
수학 문제는 어떤 방향으로 향할지는 모르겠지만 님이 처음 이야기 한 조건에서의 이야기라서요.
절반 이상이 수포자인게 왜 그런지에 대한 생각이 좀 다른 것 같긴 하네요.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
사악군
17/08/10 15:34
수정 아이콘
문제를 제대로 변별력있게 내면 사실 절대든 상대든 상관없죠. 절대평가라고 거지같이 쉽게 내서 모두모두 사이좋은 1등급 스머프마을 만들께 뻔히 보여서 그렇지..
17/08/10 16:04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도 이야기를 했지만 추세는 정시를 강화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아마도 사이좋은 1등급 아니면 대학가지 마라는 방향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합니다.
결국 대학 구조조정과도 맞물려 있는 상황이라 제 개인적인 예상이지만 수능 절대평가화와 더불어서 대학구조조정도 탄력을 받지 않을까 예상중인데... 저만 하고 있는 뻘생각인지도 모르긴 하죠.
17/08/10 13:25
수정 아이콘
수능은 이미 수포자 줄이기 위해서 교과서 예제가 4점으로 출제되는등 거저 먹으라고 주는 문제가 절반입니다
17/08/10 11:28
수정 아이콘
뭐죠 이건...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데요.
바스커빌
17/08/10 11:28
수정 아이콘
애초에 갈 대학 수는 정해져있고 대학의 선호도가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에서 저런거 해봤자 정시는 완전 무력해질테고 학생들은 3년 내내 같은 반 친구들이랑 무한 경쟁해야할테고 담임한테 어떻게 잘보일까나 고민하며 학종의 노예가 되겠죠. 심지어 수능 과목 추가로 공부랑은 두배로 증가시킨 상황. 사춘기이고 질풍노도인 시기 한 두달만 방황해도 이미 날라간 내신때문에 바꿀 수 없는 대학 등급이 고정될거구요. 아무리 교외는 반영안한다해도 교내 경시대회나 영어스피치 대회들도 결국 외부에서 돈들이면 훨씬 더 잘할 수 있는 거니 빈부격차는 여전하거나 더 심해질테고 아무리 돈이 많아도 평가원은 건들 수 없지만 담임이나 학교정도 구워삼는건 최근 초등학교 폭행사태 생각해봐도 답 나오죠. 굳이 안그러더라도 학년 올라갈수록 슬슬 학교에서도 입결 위해 전략적으로 밀어주는 학생들 당연히 나올거고 거기에 소외되는 아이들이 불쌍할 뿐이네요.
밤의멜로디
17/08/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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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제도에서도 이미 영어, 한국사는 절대평가였군요

사탐/과탐/한문/제2외국어가 절대평가로 추가된다는거네요
한길순례자
17/08/10 11: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교육 정책은 교육 시스템 변화 만으로 답이 안 나온다고 봐서... 일관성 있는 정책이 쫌 유지되길 바랄 뿐입니다.
17/08/10 11:33
수정 아이콘
1안은 합리적으로 보이는데
2안하면 탐구과목들 쉽게내기 경쟁 들어갈꺼 같네요.
장경아
17/08/10 11:34
수정 아이콘
뒤로 해먹진 않겠죠 뭐 누구처럼....잘 하리라 봅니다.
BibGourmand
17/08/10 11:35
수정 아이콘
끔찍하네요... 수능이 무진장 어렵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입시판이 로또판이 되겠군요.
17/08/10 11:35
수정 아이콘
그럼 고등학교 교사는 이제 정원사같은 존재가 되는거군요.
될성부른 한명한테 모든걸 몰아주고
뒤늦게 포텐셜 폭발할 가능성이 있는애들은 성적 상승하는 일 없게 확실하게 가지치기해서 처리해야하고.
잡초가 정원수에게 갈 영양분 혹시라도 뺏어갈일 없게 미리미리 뽑아내고.
선택과 집중이 중요해지겠군요.
한길순례자
17/08/10 12:39
수정 아이콘
이제라고 하기엔 이미 그렇습니다. 많은 고등학교들이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7/08/10 11:37
수정 아이콘
내신을 절대평가 하던 기억에 따르면
절대값으로 등급을 주긴 하지만 난이도 조절을 통해 대충 4%정도가 1등급 나오게 만들었거든요.
정시를 아예 자격시험화 할게 아니라면 수능도 결국 난이도조절을 통해 상대평가처럼 등급자 수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갈텐데.

어째 학생 입장에선 정시에 가지는 부담은 똑같으면서
대학가기 우해 준비할 거은 더더욱 많아지고
선발과정은 지금보다 더 복잡하고 어렵고 불투명해지는 일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유자차마시쪙
17/08/10 12:20
수정 아이콘
수능 자격시험화가 정부 방향인 것 같아서...
조말론
17/08/10 11:42
수정 아이콘
방향성을 보아하니 정권과 무관한 교육부 관료집단의 총의같은데 정책의 실효성이나 내막이나 알질 못하니 무슨 말은 못하겠지만 무얼 싫어하는지는 알겠네요.
은하소녀
17/08/10 11: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학생들 상대로 수능vs내신, 수시 어느 쪽에 비중을 두는걸 선호하냐고 투표하면
수능 쪽에 더 기울거 같은데;
수능이냐 수시냐 어느쪽에 확 쏠리는건 별로인거 같아요. 적어도 선택의 기회는줘야지.
히오스
17/08/10 11:45
수정 아이콘
학생들과 학부모들 고생이 많네요.
돈도 더 많이 들고
내가 붙을지 떨어질지 가늠하기도 어려움 크크
홉스로크루소
17/08/10 11:46
수정 아이콘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 같은 이상한 집단들이 정시를 엄청 까대고 수시를 찬양하는 판국에 문재인정부도 그걸 그대로 이용해서 정시 비중을 지금보다 더 줄이고 수시 비줄 늘리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데 국민들이 정말로 그딴 것을 원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길 바랍니다. 1안까지는 괜찮지만, 2안은 절대 안 됩니다. 수시로밖에 대학을 갈 수 없는 상황이 생겨버리고, 그건 정말로 심각합니다.
17/08/10 11:47
수정 아이콘
이러니 수시 비중이 높아질밖에..
엄선된 교사 및 교수들이 몇날며칠을 갇혀서 뽑아낸 수능문제는 절대평가로 변별력 없애는데 일선 교사들이 짜집기와 암기형으로 내는 내신이 비중이 높아지는 건가요?

과외하느라 내신 시험지를 보는데, 전공자여도 교사가 나눠준 프린트 한자한자를 외우지 않으면 도저히 맞출 수 없는 기입형 문제들이 판치던데.. 기를 쓰고 수업 따라가야 내신 딸 수 있으니 공교육 정상화..? 이게 정부가 노리는 건가요?

그러나 수능은 이해의 영역이고 벼락치기가 거의 불가능하지만 내신은 절대적으로 암기의 영역입니다. 현실은 과외 학원으로 내신대비 집중.. 학생들을 기계로 만들 생각인 것 같네요.
리노 잭슨
17/08/10 11:50
수정 아이콘
기사에 있는 내용만 놓고 보면 딱히 변하는 거 없지 않나요? 영어 한국사가 이미 절대 평가였던게 놀랍네요.
밤의멜로디
17/08/10 11:5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도 원래 절대평가가 일부 시행되고 있었어서 놀랐네요
정부 바뀐것과 상관없는 계속되는 방향성인가봅니다
17/08/10 12:03
수정 아이콘
영어가 절대평가였나요? 전혀 몰랐네요...허허;
피지알중재위원장
17/08/10 12:29
수정 아이콘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뀌었어요.
절대평가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상태고요.
BetterThanYesterday
17/08/10 11:50
수정 아이콘
영어 절대평가되고 학원가에서 영어 안중요하다고

시간투자 하지마라고 한다는데 절대평가 할꺼면

전 과목 다 하는게 맞다고 봐요.. 과목 서열화 하는게 아니면..
이선빈
17/08/10 11:52
수정 아이콘
수시와 정시의 비율 5:5로 근접하게 두고 수능은 어렵게 해서 상위권 변별력을 두는게 맞다고 보는데..
내신의 변별력을 왜이리도 신뢰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오히려 대학이외의 선택지, 대학에서 사회활동(ex:취업)을 어떻게 잘 연결할지에 대해 고민하는게 더 맞지않나 싶은데..
우리나라는 교육하면 너무 고등학교 -> 대학교 선택지만 항상 생각해두는것 같아요
기승전정
17/08/10 11:53
수정 아이콘
피지알러분들은 대부분 수능을 10년~20년전에 보신 세대라서 요즘 입시를 잘 모르실텐데요.

지금 중요한건 '정시'입학 비율입니다. 현재같은 경우에는 정시비율이 채 15~20%로 남짓한 상황에서

사실상 수능만으로 현역이 대학가는건 정말 어렵게 되었습니다. 고작 15~20%의 좁은 문을 N수생들이랑 경쟁을 해야하죠.

정시가 무용지물인 지금 수능절대평가화는 그리 중요한 정책이 아니지요. 왜냐하면 수능이 절대평가되든지

상대평가되든지 상관없이 수능만으로 대학가는 사람은 정말 적어졌기 때문이죠.

그렇기때문에 수능 절대평가는 지금 재학생들한테는 별로 중요한게 아닙니다.

재학생들한테 가장 중요한건 내신점수에다가 생기부가 대학입시에 큰 영향을 끼치죠.
서연아빠
17/08/10 11:58
수정 아이콘
완전 동의합니다. 사실 절대평가를하나 상대평가를하나 그 자체로는 달라질게 없어보이는데요...절대든 상대든 정시에선 수능잘본순서대로 대학가는건 똑같습니다. 다만 정시비율이 줄어들면 그게 문제죠..
한길순례자
17/08/10 12:40
수정 아이콘
이게 맞습니다. 생기부가 엄청 중요해졌습니다. 고딩들 바빠요. 공부에 생기부에 봉사에 여러 대회도 참여해야 하고 동아리 모듬 활동에 ...등등등...
17/08/10 11:55
수정 아이콘
대학들은 수시를 더 선호하죠.
수시로 입학한 학생들이 학점이나 아웃풋이나 대학에 대한 만족도 소속감 같은 것들이 다 더 높다는 얘기도 들었고

문제는 고교 내신 시험의 질을 신뢰 확보할 수 있느냐가 문제인데
17/08/10 11:55
수정 아이콘
이미 고등학교는 3년내내 입시모드죠.
아이지스
17/08/10 11:55
수정 아이콘
대학에선 학생부를 믿지 못하는데 제도를 고친다고 뭐가 바뀌겠습니까. 수험생만 고생일듯. 어차피 학생 자체가 엄청나게 줄어들고 있으니 상관 없다는 것인가
Neanderthal
17/08/10 11:58
수정 아이콘
지금의 수능에서의 영어라면 차라리 영어를 아예 수능과목에서 빼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한 것 같습니다...
원어민들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오직 최상위권 변별력만을 위한 독해문제가 과연 영어로 듣고 말하는 것에 도움이 되고 있는 지 회의적입니다...
멸천도
17/08/10 12:08
수정 아이콘
적극 동의합니다.
사실 언어라는건 자국어가 아니면 회화가 중심이어야지
원어민도 제대로 해석하기 힘든 지문을 가지고 정답 찾기하는건 의미없다고 봐요.
어차피 통합과학,사회도 21년에 탐구로 넘어가는건 영어도 같이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저격수
17/08/10 12:18
수정 아이콘
자국어가 아닐수록 독해 위주여야 하긴 합니다. 배워서 주로 할 일이 말하기가 아닌 읽기니까요.
17/08/10 12:08
수정 아이콘
없앴다가는 대학에서 영어 원서 하나 제대로 못 읽는 학생들이 수두룩해질텐데 안되죠 ;;

애초에 수능 영어과목의 목적이 영어로 듣고 말하는 걸 잘하기 위한 것도 아니구요.
17/08/10 12:21
수정 아이콘
대학에서 영어 사용 비중이 대부분이 원서독해고 영어강의 듣기가 그 다음이니 독해 위주로 평가하는게 틀린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17/08/10 12:55
수정 아이콘
다른 분야는 모르겠는데 이공계에서는 듣고 읽는게 주가 됩니다.
대학원 수준에서는 쓰기도 중요해지고, 학계로 갈 경우에나 말하기가 중요하죠.
언제부터 회화 잘하는것만이 영어실력의 척도처럼 여겨지게 되었는지 모르겠으나, 독해도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물론 수능영어지문이 문장부터 불필요하게 어렵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불같은 강속구
17/08/10 14:58
수정 아이콘
언어학습을 왜 듣고, 말하는 것만 해야 되죠?
평생 한번도 외국인하고 말 안하고 살 수도 있어요.
대신 잘 읽을 줄 알면 외국에 단 한번도 안나가도 그 쓸모가 무궁무진 합니다.
웹에 널린게 영어 문서예요.
아마존에 널린게 영문원서 입니다.
그리고 원어민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독해라는것도 좀 생각해 볼 여지가 있어요.
길가는 대한민국 성인들 불러다가 중학교 국어 독해력 측정문제 풀어보라고하면 다 쉽다고 할까요?
물론 원문에서 대충 잘라내서 앞 뒤 문맥 없이 이해하기 어려운 독해문제가 나오는 경우도 가끔 있긴 합니다만...
cluefake
17/08/10 18:50
수정 아이콘
그것때문에 영어 상위권 변별능력은 국어실력이 좌우하죠 크크크크 해석 못해서 틀리는게 아니라 해석은 했는데 뭔소린지 모르는거라
닉 로즈
17/08/10 11:59
수정 아이콘
1학년때는 놀아도 됐던 학력고사 세대들조차 민주화운동도 했고 반도체 스마트폰도 만들고 다 합니다. 입시제도 좀 그만 바꿉시다 입시제도 자체를 이해 할 수가 없네. 교사들 교육부 학원 셋의 이익균형점을 기어코 찾으려는 영원한 대장정인가.
METALLICA
17/08/10 12:03
수정 아이콘
수능과 정시로 가는게 현상황에선 가장 좋다고 봅니다
17/08/10 12:06
수정 아이콘
경쟁이란 경쟁은 일단 다 없애고 보자는건가요 ;;

대학 경쟁? 통합하면 되지.
수능 경쟁? 다들 행복한 절대평가하면 되지.
기타 등등..
기승전정
17/08/10 12:34
수정 아이콘
수능경쟁은 없지만 더 지옥같은 내신경쟁이 있습니다. 수시로 대학가기 때문에 요즘 고등학생들은 수능을 3년동안 12번 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cluefake
17/08/10 12:12
수정 아이콘
제 아는 동생,후배들에게 저는 절대 공부잘하는 학생 많은 고등학교 가지말고 학생들 공부못하는데 분위기는 그렇게 나쁘진 않은 고등학교(은근 찾으면 있긴 있어요)로 가라고 그러죠. 내신따기가 쉬워지거든요. 정 안되면 분위기 좀 안좋아도 애들이 공부를 못해서 내가 내신 1,2등급 잘 따는게 중요합니다. 수능? 그건 최저만 맞추면 내신 좋으면 괜찮아요.
솔직히 할수만 있으면 수도권 상위권 학생이 대학 잘 가는건 지방으로 이사가서 지방 고등학교 다니며 거기서 짱먹는게 최고라고 보구요.
근데 교육정책은 이 방향이 좋은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저격수
17/08/10 12:20
수정 아이콘
후배들에게 딱 하나 조언합니다.
다 괜찮으니, 외고는 가지 마라.
17/08/10 12:37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정답이죠. 지방에 적당히 공부 못하면서 학생수 많은 고등학교로 가서 학교장 추천 따내는게 제일 낫죠.
17/08/10 13: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더 못하는 학교로 가서 잘하자는 건 이론상의 이야기지, 실제로는 그럴 수가 없다고 봅니다.
1. 사교육의 측면에서는 아무래도 지방이 수도권에 비해 열악함.
2. 학교의 분위기에 학생 본인의 태도가 휩쓸려 변화하게 될 가능성(말이 가능성이지 거의 99%...).
괜히 맹모삼천지교가 고리타분해도 학부모들에게는 중요한 이야기로 받아들여지는 게 아닙니다...
갈길이멀다
17/08/10 14:14
수정 아이콘
오직 내신이 목적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얘기입니다 제가 그런 케이스거든요 고1때 집문제로 이사갔는데 전에 다니던 학교 반등수보다 새로간 학교 전교등수가 더 높았습니다 덕분에 내신1등급 날로 먹었는데 그대신 다같이 놀자는 분위기에 젖어 모의고사 성적은 쭉쭉 떨어졌습니다 우물안 개구리의 전형이랄까요? 저는 수능위주의 입시세대였기 때문에 결국 삼수했습니다 2년의 시간이 아깝긴한데 2년 놀아서 자업자득한거라 억울함은 덜하더라고요 크크
17/08/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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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지역권에서 학교를 바꾸는 차원이 아니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간다는 거니까요. 이건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봅니다.
17/08/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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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다시 생각해 보니, "내신"만을 생각해 보면 나름 가능한 전략일 거 같네요.
그런데 입시란 게 마냥 내신만 볼 수는 없으니...
cluefake
17/08/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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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내신'이 목적이라면 태도가 휩쓸려 변화해도 일단 내신은 날로 먹으니까요.
수능은 수시최저만 맞추면 되거든요.
17/08/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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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지방까지 내려간다고 해서 하는 얘기입니다. 이게 아주 좋은 전략이라면 너도나도 그러겠지만... 현실은 오히려 경쟁 빡신 곳으로 집어넣으려는 분들이 더 많더군요. 지방이라 해도 대구 수성구같이 서울 강남에 버금가는(...) 지역 아니라면 안 좋은 전략이라고 봅니다.
사악군
17/08/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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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사는 집의 경제력이 필요해서(두집살림 유지) 너나 나나 하기는 좀 어렵죠. 오히려 좀 사는 집에서 농어촌전형찾아 내려가는 걸 가끔 하더라고요.
17/08/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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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해서 좀 추가하자면, 입시는 결국 '내신'만 고려할 수는 없으니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자리 옮겼을 때 성적 더 떨어지지 말란 법이 없고, 그럼 항상 경우의 수/가능성은 높게 고려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지방은 수도에 비해서는 사교육 시장이 단단하게 형성되어 있지 않으니..
cluefake
17/08/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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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내신의 영향력이 강해요. 수능의 의미는 수시에선 최저만 맞추면 되기 때문에 오직 내신만 노려도 크게 문제 없습니다. 지방애들이 그 최저를 못 맞추기는 하는데..기본적으로 학생이 상위권이라 상정했고..
내신 좋고 수능 약한게 모의고사점수 좋고 내신 불안한 것보다 압도적으로 안전하거든요.
17/08/1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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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수시가 내신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 게 문제 아닌가요? 요즘은 자기소개서부터 시작해서 갖가지 서류 제출이 기본이던데, 그거 하나 작성(보통은 대필이지만;;)하는 것도 사교육의 질에 크게 좌우되니까요. 분야에 따라서는 각종 입상 성적도 노려야 하고...
결국 종합적으로 이것저것 따져 봤을 때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건 좋은 입시 전략이 아닌 것 같습니다.
cluefake
17/08/1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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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거라면 오히려 지방 몰빵이 엄청 유리하죠. 학교장까지 학생을 지원해줄텐데요. 각종 과목 교사들도 지원해줄거고 교내상이란 상은 다 쓸어버릴거고 생기부는 칭찬일색일거고 학교장추천도 받을거고 지역균형 지원의 기회도 얻을 수 있고. 농담이 아니고 선생들이 전부 학생 하나에 매달려서 케어해줄겁니다.
그런 서류쪽은 선생님들 지원 다 빵빵하게 받고 정 안되면 잠깐 올라가서 서류만 사교육 컨설팅 받고 오면 되구요.
17/08/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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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되기 힘들텐데요... 학교 차원에서도 "한 명만" 밀어주는 게 아니고, 어차피 수도권 상위권 학생이라도 지방 내려간다고 혼자서 무조건 1등하고 그러기 쉽지 않다고 봅니다. 해당 지역에서도 우수한 학생은 소수라도 분명히 있으니까요. 결국 학교에서 몰아주는 유력 후보가 되기 위해 그만한 경쟁을 해야 하는데,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은 없을 거 같은데요.
그리고 학교에서 아무리 몰아줘도 한계란 게 존재하죠. 진짜 최상위권 학생들은 그 틈을 사교육 시장에서 보충합니다. 그런데 지방과 수도권의 차이는 거기서 크게 날 걸요. 게다가 학교에서 몰아준다 해도, 지방 학교가 과연 수도권 선생들만큼 뛰어나겠습니까; 반대로 수도권만큼 뛰어난 지방 학교라면 이미 "더 수준이 낮은 학교"를 노리는 의미가 없어질 테고요.
학부모와 학생의 생활 여건은 둘째치고라도, 여러 가지 조건을 따졌을 때 결국 마냥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궁금한 것이, 그래서 정말로 일부러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가서 입시를 잘 본 사례가 있나요? 제가 생각하는 바도 어디까지나 제 일반적인 경험과 지식에서 비롯된 것이라서, 실제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직업상 주변에 학부모님들과 여럿 얽히긴 하지만, 오히려 수도권으로 올라가면 올라가려 하지 거꾸로 내려오고 그렇게 해서 잘 되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
cluefake
17/08/1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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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간 사례는 아닌데, 제주도에서 내신 학생부 잘 따서 수능 최저 딱 맞추고 서울대 의대를 간 사촌동생이 있긴 하네요. 그 동생이 이런 전략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준비 해간 수도권 상위권이면 지방에 가면 학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긴 합니다. 사교육의 도움을 못받아도 상위권들은 그래도 어느정도 알아서 점수 챙기는데 지방 학교 모의고사 점수분포 보면..차이가 많죠.

그리고 학교 차원에서 한명 미는건 빈번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에게서 들었는데 지방 학교에서 될성부른 학생 하나 있으면 키우면서 그 학생이 2등급만 나와도 해당과목 선생이 교장한테서 질책을 들은 일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17/08/1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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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efake 님// 지방에 가서 학살할 정도로 만만한 학교라면 제가 이야기한 문제들이 모두 부각될 거라고 봅니다. 그 학교에서 총력을 기울여 한 학생을 밀어줘도 수도권 상위 대학을 노리기 힘들 거라는 이야기죠. 만약 충분히 그럴 수 있는 학교라면? 그럼 이번에는 반대로 수도권에서 온 학생이 그 "학교에서 총력을 기울이는" 학생들의 범주에 들지 못할 가능성도 높죠. '면학 분위기와 여건이 좋지만 전체 성적 수준은 낮은 학교'란 건 환상이라고 봅니다.
제가 지방에 사는데, 직업상 선생님들이나 학부모님들을 자주 볼 기회가 있습니다. 그런데 수도권에서 "일부러" 지방으로 내려와서 말씀하신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는 들어보질 못했습니다. 오히려 차라리 성적이 좀 모자라고 형편이 안 되더라도 수도권이나 최소 광역시권으로 밀어주려는 경우를 더 많이 봐 왔거든요. 어떤 경우는 고등학생 아이를 기숙사도 아니고 방에 자취시키면서까지 일부러 올려보내더군요...
말씀하신 게 정말로 좋은 전략이었다면 주변에서 많이 쓸 거라고 생각하는데(그리고 그만한 여력이 되는 집안도 꽤 많죠), 그런 경우는 잘 못 봤습니다. 다만 제 견문이 좁을 수도 있고(어쨌건 전공은 아니니), 확신은 못하겠네요.
17/08/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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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은 아직 학부모보다 비학부모가 많다보니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다름을 느낍니다.
뭐 각자의 위치에서 바라보는 입장이 다른게 당연한거긴 한데 학부모가 어떻게 바라보는지도 알아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학생들이 어떻게 바라보는지도 확인해보는게 또한 필요하겠죠.
17/08/1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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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문재인을 지지하지만
교육정책의 방향은 진짜 마음에 안들어요.
후안 페론
17/08/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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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이미 수시 80%아닌가요? 충남대만 수시 70%고 이제와서 수능 절대평가하나 안하나 큰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cluefake
17/08/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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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소수 인원이긴하지만
의치한 이런곳은 아직 정시비중이 꽤 되기는 합니다.
유자차마시쪙
17/08/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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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뿐 아니라 학생부에 스펙 쌓는 시대가 왔네요.
홍승식
17/08/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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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능은 자격고사화가 되는 것이 맞다고 보기 때문에 찬성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수험생들은 더 힘들겠네요.
흰배딱따구리
17/08/1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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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지금 교육에서 제일 필요한건 경쟁을 없애는 척 하는게 아니고, 되도록 공정한 방법으로 경쟁하는 겁니다. 정시 비중 줄이고 수시 비중 늘리면 학생들이 시간이 남아서 운동하고 여행다니고 문화생활한답니까? 차라리 직관적으로 시험으로 줄세워서 대학보내고, 대학간 교육의 질 격차를 줄이면서 어느 대학 가도 사는데 지장 없도록 하는 방향으로 가야지 수능만 자꾸 건드리는건 눈가리고 아웅이에요.
17/08/1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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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비중 늘리면서 학생들은 더 여유가 없어졌죠. 3년내내 한번이라도 삐끗하면 안되니...
킹찍탈
17/08/1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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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제로 교알못인거 다 알못인거 뽀록났는데 제발 교육 쪽은 건들지 마라...
17/08/1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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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뻘짓하네요 크크
등급제 개뻘짓에서 배운게 진짜 하나도 없나봐요
그때 08수능친애들 인생 망쳤으면 됐지 얼마나 더 망치려고 이러나...
Soul of Cinder
17/08/1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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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상대로 가네요. 10년 전에 수능등급제 했던 거나 지금 교육부장관 성향을 생각하면 당연히 수능 절대평가를 할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한길순례자
17/08/1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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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절대평가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난이도만 잘 조절하면 변별은 충분합니다. 게다가 수능만으로 대학가는 시절은 이미 지났구요. 최소한의 자격을 묻는 시험 정도만으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8/1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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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7/08/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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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으로 변별력을 갖출정도의 난이도라면 자격시험 수준은 아득히 넘어서죠.

정말 자격시험처럼 등급수를 낮춰서 수능 부담을 확 줄이는게 아니라면
수능 공부량은 그대론데 영향력은 줄어 다른것도 더 신경써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될까 우려가 됩니다.
한길순례자
17/08/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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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능의 영향력은 낮구요. 다른 부분에 많이 신경쓰고 있습니다. 수시로 이미 합격받은 얘들이 수능으로 최소한의 등급을 맞추는 시대이죠. 왠만한
자격시험보다 나라 대부분의 학생이 치는 수능이 더 정교히 만들어져야겠죠.
개념테란
17/08/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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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 자체가 모순입니다. 난이도 조절해서 변별력을 갖추자고 하셨는데, 그럼 그게 지금 현 수능과 다른게 뭐죠? 말이 좋아서 절대평가지 난이도 조절하고, 변별력까지 갖출거 다 갖췄는데 그게 어째서 최소한의 자격을 묻는 시험이 되는건지도 의문이구요. 그리고 그건 대학에 등급이 없을때나 가능한 얘기죠. 지금 입결 순으로 대학서열 나뉘는거 전국 학생들이 뻔히 아는데 최소한의 자격시험으로는 가고싶어도 갈 수가 없습니다. 상대평가 유지 or 수능 유명무실화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정 절대평가를 하고싶으면 대학 서열문제부터 해결하든가 해야겠죠.
한길순례자
17/08/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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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간단히 서술했는데 제가 말한 변별력은 수시로 합격한 학생이 수능 등급을 맞추는 걸로 최종 대학 합격이 정해지는 변별을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대학 서열화에 이어지는 사회문제까지 이어지기에 문제 해결이 어렵다는 부분은 동감합니다.
홍승식
17/08/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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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절대평가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변별력을 바라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대학에서 수학능력이 있는 말 그대로 수학능력평가를 보는 거죠.
이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는 학생은 대학가서 고생하지 말고 취업하라구요.
한길순례자
17/08/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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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별에 대해 너무 간단히 썼군요. 위의 답글과 같이 제가 말한 변별은 수시합격자가 최종합격을 위해 받아야하는 대학등급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17/08/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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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변별을 '잘'하는걸 지금까지 한적이없는데 그걸로 충분하다니요.
뭐 말이 되는소리를......
한길순례자
17/08/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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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서술했는데 말이 되는 소리라니요? 비판할 부분만 적으세요. 그리고 난이도 변별은 지금까지 한적이 없다 하더라도 사실 전국 학생들의 수준을 판별한 가장 큰 수단으로 사용되어져 온게 수능인데 이제 정책상 그 위상이 낮아지고 있으니 절대평가로 수시로 합격한 대학의 최소 등급컷을 맞추는 정도로 시행되는게 낫겠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당연히 잘한적 없다더라도 잘하길.바래야하구요.
17/08/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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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이라도 말이 안되는 소리는 안되는건데요? 내일 지구 멸망한다고 개인적인생각으로 말하면 그게 맞는 말입니까?
'수시로 대학의 최소 등급컷을 맞추는 정도로 시행되는게 낫다' 까지만 했으면 그냥 뭐 그렇구나라고 하지만
난이도만 잘 조절하면 변별력은 충분하다에서 ???로바뀌죠.
뒷부분의 조건이 만족이 된적이 없고 앞으로도 안될것인데 그저 잘하길 바라면서 바꾸자?
60만명의 노력을 님의 희망사항으로 날려버릴 필요는없죠.
한길순례자
17/08/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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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별력이란 단어는 위 다른 댓글에서 보듯 제가 오해가 있게 사용한듯 합니다. 그렇다고 그게 지구멸망이란 말과 동치된 말입니까? 제가 말한 부분은 수시로 합격한 학생이 대학 합격의 자격이 있는지를 변별하는 용도의 수능을 말한 거였지 학생간 변별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이어진 문장에 최소한의 자격을 묻는 시험이란 부분에서 어느정도 설명이 됐다 생각했는데 부족했네요.
17/08/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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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게 무슨 동치에요 비유지. 님 말이 무슨 지구멸망할거라서 저말 썼을까요?
위에 댓글봐요 다 님의 댓글 이해못했잖아요. 본인이 글을 잘못쓴거죠.

그리고 수시로 합격한 학생의 대학합격 자격이 있는지만의 용도로 쓰이면 정시를 0%로해야죠.
정시 준비하는 학생은 아직 대학을 붙은것도 아닌데 무슨 자격시험을 보나요?
이러나 저러나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입니다.
한길순례자
17/08/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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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잘못썼네요. 죄송합니다.
17/08/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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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들이 공격적으로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입시계에 몸담았어서 이런 급진적인 변화들이 학생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것을 알기때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댓글들이 많으니 읽어보시면서 반대하는 사람들의 근거가 무엇인지도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길순례자
17/08/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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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현직 학원강사이고 지금도 고등부 입시 전략을 고민하는 사람중 한명으로서 학생들의 인생에 대해 고민과 걱정이 많습니다. 절대평가에 대한 찬성의 의견도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반대의 의견도 많이 찾아보겠습니다. 실제 제가 속한 여러 강사 카페에서도 여러 의견이 있고 토론 중이고 그에 대한 근거들도 많이 있어 찾아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부가 이 정책을 받아들이는 학생들의 미래,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바른 결정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바스커빌
17/08/10 12:50
수정 아이콘
무슨 논리인지를 모르겠네요. 지금 많은 분들이 학종이 모든 입시를 좌우하는 걸 우려하고 지나치게 축소된 정시 비중 늘리고 공정한 수능 평가로 학생들마다 정시 수시 본인 유리한 길 선택 가능하게 하자고 하시는 것 같은데 수능 만으로 대학가는 시대는 지났다. 정시비중이 이미 줄었느니 수능은 절대평가하든 말든 상관없다 어쩔 수 없다. 라는 분들은 무슨 논리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수능만으로 대학가는 시대가 끝나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절대평가 등급제 한다는데 변함없이 수능 잘 본 순으로 대학간다는건 뭔가요? 자격고사화 하자면서 절대평가도 잘만하면 충분히 변별력 갖출 수 있다는 건 무슨 논리인가요?
기승전정
17/08/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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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입시제도에서 수능상대평가에서 수능절대평가가 중요한게 아니라는겁니다. 이미 수시로 다수가 대학가는 상황에서 수능의 변화는 미미하다는거에요. 저같은 경우에도 수시보다 정시가 더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럴려면 정시비율을 높이는게 먼저죠. 이미 입시의 대세가 수시, 거기다가 학종으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수시전형이나 수시, 정시 비율을 손을 안보고는 수능절대평가가 중요한게 아니라는거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7/08/10 14:21
수정 아이콘
수능절대평가가 수시 비중을 높이는 현행 교육과정의 마침표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지금 입시의 대세 자체에 동의하지 않는데 거기에 확인사살을 하는 꼴이니 중요하지 않은건 아닙니다.
당장 수능 절대평가되면 그나마 있는 정시도 자격시험화 되는거고 비중을 높이는건 더더욱 어려워지니까요.
기승전정
17/08/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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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시로 대학가는게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일부학교들은 수시로 85프로 이상을 뽑고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수능절대평가를 안하고 수능상대평가를 계속 유지한다고해서 현행 수시(내신+생기부)흐름을 바꿀 수 있는 유의미를한 방법을 가질 수 있을까요? 저는 수능절대평가보다 수시와 정시 비율을 조정하는 것이 훨씬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7/08/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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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그래서 절대평가에 우려하는거에요.
저건 수시,정시비율 조정할 생각없어 혹은 수시비중을 더 높일거야 라고 못박는거나 마찬가지니까요.
주인없는사냥개
17/08/1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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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에서 끝난다면 바꾼 의미가 별로 없어서
결국에는 2안으로 갈 것 같은데...

대학별 본고사를 하게 만들어준다면 상관없지만
못하게 할거라면 절대평가를 하되 아주 변별력이 있게 등급이 촘촘하게 나뉘게 낼 수 있어야겠죠.
개념테란
17/08/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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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입결순으로 서열 가르는거 뻔히 아는데, 수능만 절대평가로 하자는건 그냥 수능 갖다버리고 수시 위주로 가자는 얘기죠. 이게 과연 학생들을 위하는 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원달라
17/08/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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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상 수능시험제도에 의한 변별력 확보를 포기한거라고 생각됩니다. 애초부터 수능은 변별력이 없다 라는 생각에서 꺼낸 정책인거같은데..

수시가 변별력이 있다는 걸 납득시켜줘야 정책에 찬성하든지 할텐데 대학이 중요하지 않은 사회를 만들겠다는 걸 기치로 그냥 수시일변... 수시vs정시 논쟁은 계속되는걸로..
뿌엉이
17/08/10 13:12
수정 아이콘
절대평가 결국 하네요 수능의 변별력이 떨어지면
다른곳에 몰릴수 밖에 없어요
학종관리나 수시쪽으로 몰리겠죠 그쪽에 또 사교육시장 팽창할건 뻔하고
노무현정부때도 교육정책은 별로 였는데
역시 비슷하네요 현실감 없는 평등논리랄까
김상곤장관을 임명할때 부터 맘에 안들었는데 이정권이 불안요소중하나가
교육정책이라 봤는데 시작하는군요
기승전정
17/08/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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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능으로 대학가는건 박근혜정부부터 끝났다고 보면 됩니다.
한길순례자
17/08/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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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이정부의 정책으로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이미 박근혜 정부 교육 정책 때 수능의 영향력은 확 줄었습니다. 작년 고딩 제자를 대학보낸 학원쌤이여서 말씀드립니다.
빅픽쳐
17/08/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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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반인데 1학년이랑 입시 얘기해보면 서로 저는 무슨얘기인지 못알아듣고 새내기친구는 언제적얘기하냐며 묻는데 5학번차이에요
5년동안 상전벽해수준으로 바뀌었는데 5년뒤에 또 엄청나게 바뀌는게 과연 좋을까요..?
롤링스타
17/08/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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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졸업한지 아득하고 아직 애기는 없는 입장에서
솔직히 강건너 불구경하는 느낌이네요
내 자식 대학갈때 되면 또 뭐가 엄청 바뀌어있겠지...
에프킬라33
17/08/10 13:21
수정 아이콘
절대 평가 하더라도 시험만 어렵게 나와 변별력을 갖춘다면 괜찮다고 보는데, 어떨지 과연..
17/08/10 13:22
수정 아이콘
나중에 애생기면 대학은 외국으로 보내야겠어요. 똥망이네요 크크.
17/08/10 13:24
수정 아이콘
근데 이미 정시는 무력화 된지 꽤 되었으니... 사실상 큰 의미는 없는 정책이라고 봅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17/08/10 13:26
수정 아이콘
대학보고 암묵적으로 고교등급제 하란거랑 뭐가 차이인지 모르겠네요.
17/08/10 13:35
수정 아이콘
사실 이미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8/10 13:38
수정 아이콘
결국 등급 몰리게 되면 대학내에서 자체시험으로 해결할테고, 바뀌는게 있는건가 잘 모르겠네요. 수시에 목숨거는 상황은 그대로 일거 같은데요.
그전에 어차피 무슨 짓을 어떻게 하던 잘하는 될놈은 다 되는걸 뭘 저렇게 바꿔대나...
17/08/10 13:38
수정 아이콘
영어 절대평가는 이미 그런 추세인 시대적 흐름 같으니 어쩔 수 없는 거 같은데..
다른 과목은 음...
17/08/10 13:44
수정 아이콘
교육 정책은 시장 자체가 워낙 답이 없는지라 그려려니 합니다.
17/08/10 13:46
수정 아이콘
지금 정시원서 제출할 때 등급만 제출하나요 원점수도 제출하나요? 뭐...등급만 제출하니까 절대평가가 문제되는 거겠죠?
개망이
17/08/10 15:29
수정 아이콘
등급만 제출합니다. 예를 들면 정확히는 1등급 200. 2등급 180 이런 식으로 대학마다 환산해서 적용합니다.
서연아빠
17/08/10 15:56
수정 아이콘
??? 표준점수가 아니고 등급만으로 점수환산한다고요??? 그럼 문과는 1등급만 1만8천명쯤되는데 걔네들은 도대체 무슨수로 줄세우나요???
바스커빌
17/08/10 16:39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보니 절대평가로도 수능 잘치는 사람이 간다고 하시길래 내가 모르는 뭔가를 아시나 했는데....이제와서 놀라시는 모습이 더 충격입니다...표점이 있으면 지금이랑 다를게 없죠. 08등급제 개막장 입시같은건 알아보신 적 없으신가요(...)
서연아빠
17/08/10 17:42
수정 아이콘
혹시나해서 다시 찾아보고오니 표점반영에 일부 탐구과목에 한해 학교별반영방법에 따라 점수 산출합니다. 틀린정보 수정하세요
바스커빌
17/08/10 18:05
수정 아이콘
당장 올해부터 시행되는 영어 절대평가 등급제 반영방법입니다. -성적표에 원점수나 표준점수, 백분위가 표기되지 않고, 원점수에 따른 등급만 표기되기 때문에 90점부터 100점까지는 동일한 1등급으로 처리되는 방식이다. -

2안 처럼 모든 과목 절대평가 되면 영어랑 동일하게 가겠죠.
Soul Tree
17/08/10 18:28
수정 아이콘
그건 영어 한과목이자나요... 작년까지 과외뛰었는데 개망이님, 바스커빌님 댓글보고 잘못알고있나 다시찾아봤네요-_-;
개망이
17/08/10 18:29
수정 아이콘
전 영어만 이야기한 거였습니다. 본 댓글에서 '등급만 제출하니까 절대평가가 문제 있는 거냐?'고 물어보셨으니 당연히 현행 절대평가처리 되는 영어와 한국사만 놓고 이야기한 거죠... 현행 전과목 적용이 아닌 건 본문만 봐도 아실 거고요
서연아빠
17/08/1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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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를해서 리플 수정햇습니다.
개망이
17/08/1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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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정보 수정해 주세요. 모든 대학에서 이렇게 하니까요.
서연아빠
17/08/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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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이라 수정했습니다.
바스커빌
17/08/1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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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사요 모든 기사가 이야기하는데 뭘 어떤걸 가져다드립니까 저걸 지어내서 거짓말 하나요. 그냥 기사만 봐도 줄줄히 나오는데 검색한번 해보세요

올해 수능시험에서는 영어영역에 절대평가가 도입되며 이에 따라 영어영역과 한국사영역은 성적통지표에 1부터 9등급까지 절대평가 등급만 제공되고 표준점수 등은 제공되지 않는다.

올해 수능시험부터 영어영역 평가 방식은 ‘절대평가’로 바뀐다. 이에 2018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는 기존 상대평가 방식의 수능 영어와 다르게 원점수나 표준점수 등의 점수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원점수에 따른 등급만 제공한다. 등급은 원점수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10점 간격의 9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예를 들어 수험생이 90~100점 사이의 점수를 받으면 1등급, 80~89점 사이의 점수를 받으면 2등급을 받는다.


밑에건 동아일보고. 어떻게 줄을 세우냐고요? 아니 그래서 08등급제 그 난리났다고 말씀드렸지 않나요. 말씀드렸으면그때 어땠는지 왜 일년만에 철회했는지 검색이라도 해보고 이야기 하셔야하는거 아닌지
개망이
17/08/1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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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말씀대로 이게 08등급제랑 정확하게 똑같습니다.
전과목 절대평가제하면 100 89 100 100 50 50 맞은 학생이
90 90 90 45 45 맞은 학생보다 더 안 좋은 대학을 갑니다.
이 짓을 왜 또 하는지 모르겠어요..
개망이
17/08/10 18:35
수정 아이콘
절대평가를 시행하면 표준점수와 대학별 환산점수의 차이가 심했던 수험생들이 모두 동일한 등급별 점수를 받게 된다. 다시 말하면 2017학년도에는 133~139점(7점 구간)의 표준점수를 받은 수험생이 1등급이었지만 2018학년도에는 128~139점(12점 구간)의 수험생들이 모두 동일한 1등급의 점수를 받는다는 의미다.

당장 올해 수능부터 영어는 이렇게 처리됩니다. 절대 평가 과목은 정시에서 표준점수 반영 대신 동등급 동일 점수 반영합니다.
대학마다 환산점수는 다르고요.
현재 영어, 한국사가 그렇고요(일부 탐구 과목은 저는 처음듣네요)
다른 과목도 절대 평가화되면 당연히 동일 등급 동일 환산 점수 적용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말씀하신 대로 1만명 넘는 학생들 줄 세우기 못합니다.
서연아빠
17/08/10 19:29
수정 아이콘
그니까 줄을 못세우는데 애들을 어떻게 뽑냐구요? 이상하지않으세요?
개망이
17/08/10 19:31
수정 아이콘
그걸 왜 저한테 물으시는지? 현행 영어 처리방식 기사 3초만 검색해도 나옵니다.
서연아빠
17/08/1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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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글이였습니다. 개망이님 죄송합니다.
바스커빌
17/08/10 19:37
수정 아이콘
08등급제 한번 찾아보시라구요. 뭘 뽑을수가없어요. 이미 그 제도 하에서 대학 간사람이 그 당시에 60만이 넘어가는데
개망이
17/08/1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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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입학처 보고 왔는데 수시 모집은 떴는데 정시 모집은 아직 안 떴는데 어디서 보셨나요?
서연아빠
17/08/1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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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커빌 님// 08등급제가 지금 하는얘기랑 무슨상관이에요? 정시모집에서 오로지 등급별로 점수매겨서 대학간다고 말씀하신거 아니에요? 그래서 제가 이의를 제기한건데
바스커빌
17/08/10 19:39
수정 아이콘
님 때문에 오랜만에 모교 입학처 사이트 들어갔는데 17년도 꺼잖습니까 ㅡㅡ 에휴
바스커빌
17/08/10 19:40
수정 아이콘
서연아빠 님// 그게 08등급만으로 표점도 원점수도 없이 대학가게 했던 입시제도라구요.
서연아빠
17/08/10 19:40
수정 아이콘
개망이 님// 2017학년도네요. 제가 잘못봤습니다. 죄송해요
개망이
17/08/10 19:41
수정 아이콘
예. 확인하고 왔습니다. 정시 모집 떴네요.
영어-등급별 가산제 적용.
1등급 0점 2등급 -1, 3등급 -3, 4등급 -5이라고 떴네요.
서연아빠
17/08/10 19:41
수정 아이콘
바스커빌 님// 그러네요. 부끄럽네요. 그런것도 확인안하고...죄송합니다.
바스커빌
17/08/10 19:43
수정 아이콘
서연아빠 님// 아닙니다 모바일이라 사용이 어려운데 출처를 요구하셔서 잠시 흥분했던것 양해부탁드립니다
17/08/10 16:37
수정 아이콘
역시 그렇군요..저야 원점수 제출하던 때라 절대평가 여부가 아무런 상관이 없었는데, 등급만 제출한다면 변별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네요. 뭐 그 자체로야 문제가 없다고 볼 수도 있지만 결국 변별력을 키우기 위한 '다른 무언가'에 대한 수요가 반드시 발생할테니..
개망이
17/08/10 18:41
수정 아이콘
그래서 국어 수학으로 사교육이 좀 몰리는 감이 있습니다.
17/08/10 18:58
수정 아이콘
사실 애초에 먹고살길은 취업에 달려있고, 취업을 위한 수단이 대학이니 대학입시 수단에 아무리 변화를 꾀해봐야 거기가 거기아닌가 하는 회의가 드네요.
그렇다고 손놓을 수야 없겠습니다만ㅠㅠ
17/08/10 13:53
수정 아이콘
1안은 괜찮아 보이네요. 암기위주의 과목은 내신으로만 평가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17/08/10 13:55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만 봐도 현재 입시가 어떤지도 모르고 그냥 경쟁 줄이고 변별력 갖추고 주절주절 하는 사람 많죠.
전형적인 탁상공론입니다.
근본을 바꾸기 위해 고민해야지 수능 하나 바꾼다고 꼬일대로 꼬여버린 교육시스템을 정상화 시킬수있을까요?
와사비
17/08/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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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도 그렇지만 대학에서 요구사항도 지금보다 더 많아지지 않을지 걱정이네요
정성남자
17/08/10 13:58
수정 아이콘
망했네요 크크

애초에 매해 문제도 다르고 평균도 다른데
절대평가를 한다는게 무슨 개념이죠??

가장 공평하고 간단한 방법이 눈앞에 있는데
대체 누구를 해택주고 싶어 이렇게 꼬지못해 안달일까요
능력은 부족하지만 자격은 있다 주장하는 사람들?
당일 긴장되서 제실력이 안나오는 사람들?
17/08/10 14:0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절대평가를 한다면 전 과목다하고, 학교별로 자율로 더 보고픈 것이 있다면 할 수 있도록 풀고요. 대신 시스템적으로 졸업이 어렵도록 바꾸는것이 낫지 않나 싶어요. 어차피 경쟁은 없앨 수 없고 , 성취의 목표가 대학입학이 아니라 졸업이 성취가 될 수 있도록 바꾸는것이 낫다고 생각이 듭니다.
17/08/10 14:02
수정 아이콘
아... 예전부터 교육쪽은 정말 아니다 생각했었는데..
이쪽은 지지할수가없네요.
The Variable
17/08/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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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변환지 잘
홈런볼
17/08/10 14:27
수정 아이콘
제가 검정고시 출신이기도 하고 몰라서 묻는건데 수시로 80%를 뽑으면 재수나 삼수는 이제 못하는건가요? 그리고 검정고시 출신들은 대학을 어떻게 갈 수 있나요? 그리고 만학의 꿈을 품은 30, 40대는 이제 대학에 갈 수 없는건가요? 아님 20% 남은 정시로 가는 수밖에 없는건가요? 우리 때는 재수, 삼수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재수는 쉬워보일질 않네요. 뭐 이런 어이없는 정책이 다 있나 모르겠어요. 그냥 대학도 뺑뺑이 돌려서 추첨제로 가는게 제일 공정할 것 같네요.
cluefake
17/08/10 14:38
수정 아이콘
아마 수능비교내신 제도가 있긴 한거로 압니다.
재수나 삼수부터 발효되는데(학교마다 달라서) 내신 무시되고 수능점수에 연동되어 내신이 판정됩니다.
홈런볼
17/08/10 14:4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대학 갈 때도 그랬었거든요. 3% 안에 들면 내신 1등급인걸로.....
검정고시도 수시에서 큰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는 전제만 된다면 전 개인적으로 내 자식은 고등학교 보내지 않고 검정고시 치게 하고 싶더군요.
달타냥
17/08/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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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커뮤니티 분위기는 안좋네요. 학생들은 많이들 안좋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아틸라
17/08/10 14:38
수정 아이콘
전 현 입시제도에 대해 잘 몰라서 말은 아끼겠지만
학종같은 제도를 보면.. 제가 요즘 입시생이었으면 대학 가기 힘들었을 것 같네요
17/08/10 14:40
수정 아이콘
사실 근데 대선 때 공약 읽어보면 홍준표 제외하고는 다 수능 절대평가가 공약이였어요. 안후보도 수능 자격고사화라는 공약이었지만 사실상
절대평가였구요. 후보들이 무슨 의도에서 공약을 내세운건지는 알겠지만 이미 영어,한국사 절대평가 실시하면서 나타나는 문제점 생각하면
이것이 과연 옳은가 하는 의구심은 듭니다. 현재도 수능 정시 비율이 줄어들고 학생부 전형이 높아지면서 각종 컨설턴팅, 생지부 문제로
학부모들 사교육비용은 엄청 늘어나고 있어요. 학교2017에 나오는 생지부를 교사가 학부모 등살에 손도 못대고 각종 경시대회를 일부 상위 학생들에게만
알림이 가는 그런 말도안되는 일이 이미 학교현장에서는 벌어지고 있고요. 그놈의 생지부 한 줄을 위해서 학교가 제 기능을 점점 잃어가는 중이죠.
위에 계시는 의견처럼 한국에서 대학제도의 본질을 개혁하지 않는 이상 입시제도의 손질은 그저 탁상공론에 불과하고 누군가는 불만일수밖에 없어요.
코우사카 호노카
17/08/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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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시 비율은 정말 낮네요. 저 때도 수시 왜이렇게 많이 뽑지 했던게 4:6 정도는 되었던것 같은데
kongkaka
17/08/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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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로 안가고 학종시대로 바뀐이후부터는 예전의 고3 생활을 고1고2고3 3년 내내하고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 고등학생들이 10~20년 전 고등학생들보다 훨씬더 돈도 많이들고 괴로워요.
그리드세이버
17/08/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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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약간 다른 얘기긴한데 이런식으로 수능의 의미가 약해지면 수시가 확대되고 그러현 최상위학교에는 흔히 말하는 잘사는 집학생들이 넘치게될것 같아요.
유학 가려다 치전 간 형이 예전에 학원 알바를 잠시 했는데 단순한 논술만 봐주다 갑자기 고등학생 논문 대필을 요구받았다하더군요.
그형이 쓴 다음 학생에게 이해시켜서 그학생이 쓴거 처럼 해달라하는.. 제가 대학 다닐때는 수시도 우수한 친구들이 많았기에 별 편견을 안가지려하는데..이런 것도 들으니 참 뭔가 걱정이되더라구요.
아닌말로 서울대 다니는 친구가 요즘 잘생기고 이쁜 신입생들이 많은게 다들 좋은 집 사는애들 비중이 늘어서 그렇다는 소리가 마냥 농담으로만 들리진 않네요.
지포스2
17/08/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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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개망이
17/08/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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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년에 가르친 학생들 중에 정시로 대학 간 학생이 한 명도 없는데요
수시제도라는 게 진짜 불공정의 끝판왕입니다.
3학년 때부터 정신차려서 성적 많이 올린 학생들은 전부 1,2학년 성적에 발목 잡혀서 좋은 대학을 못 갔는데
1년 내내 놀던 통합 내신 3점대 중반인 학생은 자소서로 한 방에 인서울 뚫어버리더라고요.
수능으로는 지거국 최저를 못 맞췄던 학생인데...
제가 직접 첨삭해줬습니다만 어떻게 그 학생이 붙은 것인지 저도 그 학생도 몰라요.
입시가 정말 로또화됐습니다.
오만과 편견
17/08/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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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성공해서 대학간 학생입니다만... 학종이 정말 의미가 있으려면 교사 수가 충분해서 많은 학생들이 교사의 관심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처럼 떡잎부터 걸러내서 차별시키는게 아니라요. 거기에 대한 계획 없이 학종 맹신은 최악이라고 보네요.
17/08/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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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떤 사람을 인재를 뽑을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전 학종의 기본 원칙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한방으로 인생 결정하는 것 보다는 3년간의 내신성적을 종합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이지요. 그리고 정시 외치는 친구들의 기본 모토는 인생 한방일 가능성이 더욱 큽니다.
다만 학종이 정성적 평가가 많기에 여기에 대한 신뢰도에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은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사교육과 관련하여 분명한 것은 정시가 사교육 시장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습니다. 정시로 입시를 하게 되면 절대 강남 대치동을 따라갈 수 없어요.
특히나 지방권에 계시는 분들이 정시 이야기 하는 것은 조금 황당한 이야기 입니다. 지방권은 그나마 학종이 있기에 서울권 대학에 입학이 가능합니다.
kartagra
17/08/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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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찔리네요 크크크 인생 한방이 모토인 제가 고등학교 내내 내신 개판치고 놀다가 자퇴하고 서울 올라와서 재수학원 다니면서 수능 괜찮게 봐서 내신 개판친거 상관없이 한방에 대학간 경우라..솔직히 지방권이랑 서울, 특히 강남권이랑은 같은 정시로 붙어도 따라가기 힘든 격차가 있는게 맞긴하죠. 지방 교육수준과 서울 교육수준을 둘 다 경험해본 제 입장에서 보면 뼈저리게 느껴지더군요. 근데 저 같은 케이스가 결코 옳은건 아니라서 전 이 문제에서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제도나 장단점이 있다고 보는데 보통 이런 제도라는게 단기간에 결과가 나오는게 아니다보니..어렵네요.
17/08/1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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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학들도 정시보다 수시 입학생들을 더 선호하죠.

다만 내신에 대한 신뢰성이 중요한데
국내 고교 교사들의 자질이 보장이 안되니 문제
17/08/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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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반응이 의외네요?? 1안이 통과가능성이 유력한데. 2안을 주장하는건 김상곤 부총리인데 총리이하 나머지 각료들이 너무 빨라서 여론감당하기 어렵다고 완급조절 요청한 상태라 2안이 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근데 이놈의 수능이야기는 항상 파이어는 나오긴 하는데... 개인적 주장을 접고 국가운영관점에서 보면 이미 아이들 줄세우기는 유지가 불가능하죠. 대선후보 5인중 4인 모두 절대평가를 공약한 이유가 다른데 있는게 아닙니다. 기존 입시제도는 이제 유지 불가능해요.
17/08/10 16:1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시 위주의 입시는 더이상 힘을 받기 어렵습니다.
수시의 문제점을 계속해서 보완해 나가는 방식으로 사고의 전환을 바꿔야 할 겁니다.
도깽이
17/08/10 16:17
수정 아이콘
왜 기존의 정시중심제도 유지가 불가능 한가요?
도깽이
17/08/10 16:17
수정 아이콘
왜 기존의 정시중심제도 유지가 불가능 한가요?
이선빈
17/08/10 16:32
수정 아이콘
댓글들을 쭉봤습니다.
05,06 수능을 친 세대고, 과외는 10년도수능 기준으로 까지만 해서 당시에 수시비중이 높아진다는 이야기정도 들었었습니다.
과외는 수능 기준으로 했었고요.
한 가지 궁금한건 수시 비중이 늘어나면, 오히려 소위말하는 공부 잘하는 사람들 많이 몰린 쪽보다 다른 쪽이 유리해진다고 보면되나요?
개인적으로 이쪽에 더 불합리하다고 해서 차라리 수능체제가 낫다고 봤는데 말이죠.
대학가려는 수요는 너무나도 많은 반면 가고 싶은 대학은 적고, 정작 또 대학나와서도 문제인 사회 전반적인 문제를 '교육'으로만 해결하려는게 안 좋다고 보는 편이네요. 누군가에게는 인생이 걸려 있는 상황에서 게임사 베타 테스트 겸으로 손바닥 뒤집듯이하는 변화가 입시체제를 떠난지 11년된 사람으로서도 아쉬운데 고등학생들은 더 고통스러울 것 같네요.
17/08/10 17:02
수정 아이콘
17/08/10 17: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무렇게나 해도 큰 상관없다고 보네요. 변동이 없는게 중요하지 수능난이도가 어렵던 쉽던 정시비중이 높던 낮던 절대평가던 상대평가던 그건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죠.
서연아빠
17/08/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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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희한한게 이과애들은 사회, 문과애들은 과학 이렇게 과목이 늘어났는데 다들 거기엔 거의 반응들이 없으시네요...전 절대/상대보다 과목늘어난게 더 큰 변화같은데....
17/08/10 18:36
수정 아이콘
http://v.media.daum.net/v/20170810154900448?rcmd=rn
전교조는 전과목 5등급 절대평가제를 요구하고 있네요

어차피 수능 절대평가제는 그냥 큰 흐름인듯...
무무무무무무
17/08/11 10:57
수정 아이콘
교사집단이야 당연히 절대평가 -> 수능축소를 요구하죠. 그래야 자기들 권한이 더 늘어나는거니까.
cluefake
17/08/10 18:48
수정 아이콘
근데, 수시로 갈거면,
학종을 없애고 학생부일반전형, 생기부 안보고 내신성적만보는 전형으로 많이 해줬으면 해요.
아니 진심 학종은 학생때 개쓰레기같다고 느껴진 전형이었습니다. 학생 입장에서 가늠이 안돼요 일단. 그냥 닥치는대로 교내상 응시하고 받고 활동하고 그러긴 하는데 이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고 합격자들 보면 '아 그냥 내신전형이네'하는 느낌을 받죠. 내신 좋으면 붙겠지 싶은데 그래도 이것저것 다 하고. 그러다 자소설이랑 포트폴리오 짜보려다가 짜증나서 집어치우고 저는 속편하게 학생부일반전형으로 갔는데, 학종은 내신전형+내가 모르는 무언가의 변수 에요.
이럴거면 그냥 순수내신전형으로라도 바꿔주면 안되나요.
성큼걸이
17/08/10 23:26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입시는 계층 상승을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수단 중 하나고, 무엇보다 공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수시 확대에 반대합니다.
다양한 수시 전형들이 생길수록 정보력 높고 사교육에 접근성 높고 부유한 집 자식이 대학 들어가기 쉬워집니다. 부잣집 자식을 위한 제도를 왜 만들려는지 모르겠어요.
위에 수능이 사교육을 부추긴다는 식의 댓글이 있는데, 수능 위주의 정시보다 수시가 사교육으로 인한 불공평성이 훨씬 심한 전형입니다. 수능은 깡촌 학생도 EBS 교재, 메가스터디 인강으로 공부할 수 있지만 올림피아드, 토플 같은 스펙성 학생부 비교과는 강남 사교육 없이는 준비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서울대 특기자 이과전형이나 많은 의대의 논술 문제처럼, 대학과정을 선행학습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나오는 수시전형들은 그야말로 사교육 중에서도 하이엔드 영역이죠. 소위 말하는 높은 대학, 다들 가고 싶어하는 대학의 수시일수록 강남식 사교육 없이는 준비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지방 학생이나 사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들을 배려하여 내신 위주의 전형을 지금보다 확대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재학생 평균 수능성적이 2등급인 일류 고등학교와 7등급인 고등학교의 내신을 똑같이 보는 것 자체가 명백히 불공평한 겁니다.
애초에, 선발된 최고의 교수들과 선생들 수십명이 머리 맞대고 문제 만든걸로 평가하는 수능시험과, 학교 선생 혼자 복붙해서 낸 내신 시험의 신뢰도는 다릅니다. 이래저래 수시 확대는 문제가 많아요.
대학이야 수시 비중이 늘면 자기들이 학생 선발에서 더 많은 권한을 지니고 입맛대로 뽑을 수 있으니 수시 비중을 늘리는걸 선호하지만 이것은 부정입학의 가능성을 높입니다.
있는 자들에게는 수능 점수를 부정한 방법으로 올려 정시로 대학가는 방법보다, 전형 설계자/수시 출제자/채점자/대학 관계자를 매수하거나 승마/요트/재외국민전형같이 일반 학생들이 아예 도전할 수도 없는 유형의 수시전형으로 대학을 가는게 훠얼씬 더 쉽기 때문입니다. 제2의 한성주, 정유라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수능 점수로 줄세우는 대입은 비인간적이고, 단 하루의 시험으로 학생의 인생을 결정해버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최소한 다른 전형보다는 공정합니다. 비인간적인 입시와 불공정한 입시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전 전자를 선택하겠습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도 저와 같이 생각하기에 수시확대, 정시축소에 반대하는 거구요. 입시전형은 복잡하고 다양해질수록 정보의 사각지대, 뒷구멍으로 들어갈 여지가 생기고 불공평해집니다.
미카엘
17/08/11 00:49
수정 아이콘
89년생 죽음의 트라이앵글 세대였는데.. 또 어린 학생들이 바뀐 입시 시스템에 좌절할까 걱정이 되네요. 이 나라는 공부만 열심히 하면 대학 갈 수 있는 나라가 아니에요. 애초에 입시 전략이라는 말이 나와서는 안 되는데, 자꾸만 다른 방향의 전략을 수립하게 만드는 것 같네요.
유소필위
17/08/11 10:34
수정 아이콘
저는 정시확대 수시축소가 맞다고 봅니다.
무무무무무무
17/08/11 10:56
수정 아이콘
사실 시험 한방으로 결정되는 게 불공평하다면, 수능을 없애는 대신 중간-기말을 모두 수능화하면 됩니다. 윗 글에 있는것처럼 센터시험화하는거죠.
근데 이렇게 하면 교사들은 정말 싫어하죠. 자신들이 쥐고 있던 권한을 대폭 내주고 수업 위주로 평가받아야 하니까요.
꺄르르뭥미
17/08/12 02:03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그나마 가장 나은 방법이라 봅니다. 예전에도 성취도 평가라는 이름으로 통합 시험같은거 봤는데, 그걸 꾸준히 매학기 보는게 제일 객관적이면서 뽀록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라 봅니다.
펠릭스
17/09/29 18:22
수정 아이콘
헥토르2017.08.10 10:34
수시는축소안하나
답글 14댓글 찬성하기2221댓글 비추천하기9
9
앗싸 해내자2017.08.10 10:35
그것보단 학생부로 하는 수시 축소하고 정시 늘리자!
답글 6댓글 찬성하기2081댓글 비추천하기90

Mr플래카드2017.08.10 10:35
수시는 특수한 경우만 빼고 모두 없애는게 답,
공평하게 대입하자
~
답글 2댓글 찬성하기936댓글 비추천하기30
RuuRi2017.08.10 10:34
수능으로만 선발해라

국영수 비중 줄여라
답글 2댓글 찬성하기747댓글 비추천하기53

너무나많다2017.08.10 10:35
애들 좀 그만 잡아라
답글 7댓글 찬성하기644댓글 비추천하기27

서울2017.08.10 10:37
지금 수능이 문제 있나? 오히려 늘어나는 수시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계산할 수 있도록 정비하는게 급한 거 아닌가? 수능은 오히려 변별력이 있어야 좋지 않나?
답글 2댓글 찬성하기636댓글 비추천하기26

삐삐2017.08.10 10:36
수시나 좀 없애주지
답글쓰기댓글 찬성하기612댓글 비추천하기16

우리비어2017.08.10 10:34
문빠지만 이건 아니다 영어만 절대평가해도 충분하다 제발
답글 2댓글 찬성하기654댓글 비추천하기125

쇠판리2017.08.10 10:36
또 난도질..학생들 힘들지...못된 어른들 때문에..
답글쓰기댓글 찬성하기436댓글 비추천하기29

푸른하늘2017.08.10 10:35
장난하냐? 맨날 대학수능만 바꾸다 교육부는 일 다했다..
100년 교육대계를 위해. 제발 고민좀 하세요!!
청소년들이 행복한 학교!
공부할 가치를 느끼는 학교!!
공부말고 다른 일도 할수있고 배울수있는 학교!!
이런 공교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답글 1댓글 찬성하기255댓글 비추천하기7

dellaney2017.08.10 10:34
실력떨어지는애도 서울대가고 이젠 대학서열무너지겠네. .긍정적!
답글 3댓글 찬성하기332댓글 비추천하기99

excalibur2017.08.10 10:40
쓸데 없는 짓 하지말고, 학력고사 부활하고, 사시 부활시켜라.
수시니 자소서니 이딴건 있는 집 애들 얘기 아니냐...
답글 2댓글 찬성하기237댓글 비추천하기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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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섬2017.08.10 10:34
내가 진짜 문통 좋아하는데.... 이건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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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링크 기사의 댓글입니다.

댓글 부대가 활동할 사안이 아니라서

일반 사람들이 현 정권의 교육정책에 가지는 일반적인 이미지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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