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가장 놀란 점은 이 범프 스톡이라는 물건이 놀랄정도로 원리가 단순하고 간단한 물건이라는 겁니다. 제품이 아니라도 약간의 손재주만 있으면 스프링과 철판가지고 만들 수 있을 정도인 것 같은데 너무 어이 없을 정도로 단순한 물건이라 합법이라는 판정이 나온 게 아닐까 싶을 정도네요. 저는 막연히 자동총기에서 연발모듈같은 걸 달아서 개조를 한 거라서 자동소총 모델이 민간에 팔리는 게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그 문제로 끝나는 게 아니네요. 아직까지는 그런 시도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원리로만 보면 반자동권총에 견착용 개머리판을 개조해서 사용 할 수도 있는 문제 같아요. 

첫번째 영상에서도 말했지만 이 물건을 사격장에서 쓰는 건 불가능하고 명중을 위해서 고정되는 개머리판이 덜렁거리니 명중률이 자동 기능이 설정된 소총보다도 못한 단점을 생각해보면 이 물건의 용도는 흔히들 말하는 난사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한 물건이라고 봐야하는데...그런 바보들을 비웃으며 팔았던 물건이 이렇게 돌아오는 사태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일단 당장은 이 물건에 대한 생각이 정리되어서 적었다기보다는 영상을 보고 충격 받아서 올려봅니다. 다른 분의 의견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