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2/25 14:41:49
Name 가브라멜렉
Subject [일반] 크리스마스 인사 겸 여러 웹소설의 간단한 후기입니다!
먼저 .. 즐거운 메리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

( 오늘 디아 카우방에서 자룬 먹고 기분 째져서 이러는 거 .. 아닙 .. 이러는건가? 크크 .. )

최근에 .. 카카페 뿐만 아니라 네이버 시리즈 쪽도 살펴보고 있는데 ...

참 .. 취향에 맞는걸 찾기가 쉽지가 않네요.

추천 글들을 봐도 결국 내가 읽고 재미있어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생각해보면 ... 저는 스타일이 논리를 따지기보단 흐름을 보고 ... 읽기 쉬운걸 찾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면서 스케일도 있어야 되고 ... 약한 주인공보단 강하거나 1인분을 하는 주인공을 선호하구요.

그래서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읽거나 읽고있는 웹소설들을 복기할 겸 .. 간단하게 나열해 보겠습니다.

--------------------------------------------------------------------------------------------------------------------------->>>

1. 갑질하는 영주님 ( 카카페 / 연재중 )

   제가 연재중인 소설은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 그중에서 몇가지는 읽을 수 밖에 없더라구요 ..

   그중에 첫번째가 갑질영주님입니다!

   장점 : 스토리의 전체적인 탄탄함 / 일상적인 대화, 소소한 에피스드가 괜찮음 / 쓸데없이 감상적이지 않고 드라이함

            악인에게 가차없고 시원시원한 주인공의 행보 / 질질 끌리는 것 같을 때 스토리가 확 넘어감.

   단점 : 페이지수에 비해 글들이 띄워쓰기가 많고 글의 분량이 적습니다. 거기가 내용이 좀 늘어지다 보니 장삿속인가 싶은

            생각도 자주 듭니다. 스토리가 일상적인 걸 다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창렬하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2. 주인공이 힘을 숨김 ( 카카페 / 완결 )

   제목은 완전 유치해 보이는데 매우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입니다.

   장점 : 유치해 보이는 초반만 넘어가면 스토리가 매우 탄탄해집니다. / 정통 판타지 느낌

            다른 작품에 비해 주인공의 성격이 매우 다크하고 어둡습니다. 일반적인 주인공 느낌은 아닙니다.

            어두운 느낌의 판타지를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

    단점 : 전체적인 스토리의 다크함이 장점이자 단점같습니다. 취향이 안 맞으면 읽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3 . 아빠가 너무 강함 ( 카카페 / 완결 )

     장점 :  일상적인 대화를 잘 씀 / 급하게 종료한 후반부를 제외하곤 .. 생각보다 전체적으로 글을 잘 썼다고 생각합니다.

               역량이 있는 작가인 것 같습니다.

      단점 : 위에서 언급한 급하게 종료한 후반부 / 작가가 펑크를 좀 많이 내서 .. 중간에 연중도 했었고 ..

               부지런하고 성실한 작가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4 .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 카카페 / 완결 )

     최근에 웹툰이 잘 뽑혀서 ... 웹소설이 읽기 버거우시면 웹툰을 추천드립니다.

     취향을 매우 탑니다.

     장점 : 무협 / 로맨스 편이 매우 재미있습니다. 특히 무협은 ... 다른 무협에서 볼 수 없었던 마교/정파의 정의를 제대로

              내려주는 느낌입니다. 다른 무협지도 아니고 퓨전 소설에서 무협을 이렇게 다루는 게 충격이었습니다.

              언젠가는 이 작가가 정통 무협으로 한번 내줬으면 합니다.

      단점 : 너무 양판소 같아 보이는 제목 / 여러 장르의 소설이 섞여있다 보니 취향을 매우 탑니다.

               초 / 중반 스토리에 비해 후반부 스토리는 힘이 없습니다.

               저는 로맨스 파트를 좋아하는데 .. 호불호가 매우 갈립니다. 내용이 난해하다는 느낌도 많습니다.

5. 용제검전 ( 카카페 / 완결 )

    장점 : 입문하기 쉬운 무협소설입니다. 주인공이 매우 강력하며 ... 내용이 쉽지만 생각보다 구성이 탄탄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단점 : 진중한 무협을 좋아하시는 분에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6. 검술명가 막내아들 ( 카카페 / 연재중  )

    장점 : 스토리의 스케일이 큽니다. 최근에 폼이 떨어졌는데 초 ~ 중반 스토리는 흡입력이 장난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웹툰으로 꼭 보고싶은 웹소설입니다. ( 용비불패 문정후 작가님이 꼭 그리셨으면 ... )  

    단점 : 최근에 작가분의 폼이 너무 떨어져서 내용이 좀 늘어지고 산으로 가는 중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종종 휴재를 하십니다. 푹 쉬셔서 폼을 다시 부활했으면 합니다.

7. 용검전기 ( 카카페 / 완결 )

   장점 : 앞에서 언급한 용제검전처럼 입문하기 쉬운 무협소설입니다. 판타지 - 무협 - 판타지로 넘어가는데 ..

            용제검전보다 스토리가 좀 더 탄탄합니다.

   단점 : 무협편에 비해 판타지 부분에서 폼이 좀 떨어집니다. 그래도 크게 거부감이 들진 않습니다.

8. 화산질풍검 ( 카카페 / 완결 )

    검색해보면 많이 추천하시는 작품이였는데 .. 저랑은 잘 맞지 않아서 패스하겠습니다!

9. 수라전설 독룡 ( 카카페 / 완결 )

    취향에 맞으면 매우 재미있는데 ... 글의 가독성이 좋은 편은 아니고 .. 주인공이 빨리 강해지는게 아니라..

    중 ~ 후반부 들어서 강해지다 보니 ... 사이다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는 소설입니다.

    이 작품도 웹툰이 잘 뽑혔습니다. 웹툰을 추천드립니다!

    장점 : 현실적으로 전투를 한다해야되나요? 사이다를 추구하는 소설은 우리편은 아무도 안 다치고 적만 일방적으로 죽는데

             여기는 같은 편도 많이 다칩니다. 남녀 가리지 않고 적이 다치는 만큼 나와 우리편도 다칩니다.

             그리고 독공을 쓰는 주인공을 다루는 소설이 잘 없어서 .. 독특한 부류의 무협을 보고 싶으시면 추천합니다!

     단점 : 위에서 언급한 특징이 제일 큰 단점입니다.. 주인공이 너무 늦게 ... 강해져서 요즘 트렌드에서는 좀 안맞습니다..



--------------------------------------------------------------------------------------------------------------------------->>>

1 . 내 독일에 나치는 필요업다 ( 시리즈 / 완결  )

     장점 : 매우 잘 쓴 대역물입니다. 스토리가 급격하게 붕괴하거나 그런게 없고 ... 작가가 많이 고민해서 글을 적은게 느껴집니다.

              역사물을 좋아하시는 덕후분들에게 입문작으로 추천드립니다.

     단점 : 2차 세계대전 기반 지식이 없으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 많이 패스하면서 읽었습니다.

--------------------------------------------------------------------------------------------------------------------------->>>

※ 최근에 읽는 웹소설

    의원, 다시 살다 ( 카카페 / 연재중 )

    댓글을 보니 페미논란이 있는 웹소설이라 궁금해서 읽어봤는데 매우 재미있습니다.

    ( 참고로 본인은 페미에 대한 거부감이 매우 심하다는 걸 전제합니다. )

    읽다보니 페미논란이 되는 점이 .. 여자캐릭터의 비중이 다른 무협에 비해 매우 높아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

    저는 페미든 뭐든 일단 제대로 쓰면 용서가 되는 스타일이다 보니 .. 큰 문제없이 읽었습니다.

    ( 옛날에 에일리언 시리즈의 주인공 - 시고니 위버가 제대로 된 페미아닌가 싶습니다... 크크 )

    그래서 한번 읽어보고 판단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느끼는 점은 광마회귀랑 방향은 다르지만 신무협의 궤를 제시해주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이 자기가 읽는 무협소설에 직접 들어가는 스토리다 보니 ... 클리셰를 재미있게 비트는 게 많습니다.

    스토리도 중간에 끊김없이 스무스하게 진행되서 잘 읽어집니다.

--------------------------------------------------------------------------------------------------------------------------->>>

그 외에도 언급한안 작품들이 꽤 되는데 ... 추후에 글을 적을 힘이 생기면 다시 작성해 보겠습니다.

뭐 이건 순수한 제 취향이니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날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 이제 곧 새해인데 모든 PGR러분들!  새해 복 많이받으십시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12/25 14:44
수정 아이콘
용검전기라 뜬금 등판하니...반갑다고해야하나...오래되건데...
가브라멜렉
21/12/25 19:27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오래전에 나온 소설이라 하더라구요
내배는굉장해
21/12/25 15:24
수정 아이콘
용검전기....15년 쯤 됐나요? 새롭네요.
JP-pride
21/12/25 15:49
수정 아이콘
혹시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못했다 읽어보신분 계신가요?
웹툰으로 몇번봤는데 재밌어보여서 소설로 쭉 읽어볼까 생각중인데 어떤지요?
지나가는행인1
21/12/25 16: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웹툰보다 소설이 더 재미있음.
단지 읽을 때, 중간중간 고비가 있어서
죽을때까 한번에 읽고, 죽은 다음에는 회차가 어느정도 쌓일 때까지 멈췄다가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런식으로 읽으면 고비가 안느껴지기 때문에 이렇게 읽는 것을 개인적으로 권장합니다.
조말론
21/12/25 17:05
수정 아이콘
지금 어디까지 갔는지 몰라도 큰 분기점에서 전 하차했는데 아마 쭉 재미있게 읽으실겁니다
티나한
21/12/25 17:15
수정 아이콘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성별은 모르지만 약간 여성성/여성 취향이 느껴지는 편이고요. 후반부로 가면서 작가가 서사를 장악하지 못하고 버거워하는 게 좀 느껴져서 좀 아쉬워하면서 하차 상태이긴 합니다만.. 중반까진 아주 탄탄했습니다.
홈매트
21/12/25 20:47
수정 아이콘
저도 웹툰보다는 소설이 낫다고 봅니다.
하얀 까마귀
21/12/25 16:04
수정 아이콘
자아도취 해골이의 성장기 재미있습니다. 단, 아직 완결이 아니고 연재 속도가 빠르지 않은게 단점이겠네요. 읽다보면 금방 끝까지 읽고 한참 쉬어야 합니다.
조말론
21/12/25 17:06
수정 아이콘
플랫폼 소개가 제가 알던 연재하는 데와 달라서 놀랐다가 플랫폼 여러곳에 연재했던 작품인걸 알았네요
가브라멜렉
21/12/25 19:28
수정 아이콘
네.. 좀 섞여있더라구요. 카카페로 웹소설을 시작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영기사
21/12/25 17:18
수정 아이콘
의원 다시 살다는 페미 논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BL 느낌이 살짝 있죠.
근데 "내S급" 정도로 거슬릴 만큼은 아니어서 아주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이상한화요일
21/12/25 17:50
수정 아이콘
죽어야 사는 헌터는 무협파트까지 재밌게 봤는데 로맨스에서 포기했어요.
초반부터 굳이 이 정도까지? 싶을 정도로 너무 자꾸 죽어대서 불편했는데 무협은 스토리가 정말 흡입력 있어서 그게 감수가 됐고 로맨스는 ...
요즘 판타지 꾸준히 읽는건 명문고 ex급 조연의 리플레이뿐이네요.
초반 문체가 관문이라곤 하는데 떡밥회수 잘하고 뒤가 궁금해서 봅니다.
다만 이것도 400화쯤부터 자가복제 느낌이;;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이건 초반에 특이해서 재밌었는데 갈수록 작가가 자기가 뭔 소릴 하는지 모르고 쓰는 느낌이라 포기.
그래도 문과라면 한번 볼만? 하하
약설가
21/12/25 18:47
수정 아이콘
검술명가 막내아들의 작가 황제펭귄님 다른 작품들도 괜찮습니다.
가브라멜렉
21/12/25 19:29
수정 아이콘
소드마스터로 회귀 괜찮습니다!
VictoryFood
21/12/25 18:52
수정 아이콘
카카페 추천이 많아서 감사합니다.
요즘 카카페 이벤트 캐시가 많이 생기는데 뭘 읽을까 고민하다 모두 학사신공에 쌓아두는 중이었거든요.
가브라멜렉
21/12/25 19:29
수정 아이콘
학사신공은 저도 고민중입니다.. 돈이 장난아니게 나갈 것 같아서요 크크
21/12/25 19:44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대중들이 좋아하는 인기작들을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대리만족형 작품을 별로 안 좋아해서 인기작이랑 안 맞는 편이라 소설 고르기가 참 힘드네요.
가브라멜렉
21/12/26 07:38
수정 아이콘
꼭 그걸 생각하고 고른건 아닙니다. 그냥 느낌이 가서 고른거고 대중작 중에서도 걸렀던 게 매우 많습니다 ..
공인중개사
21/12/25 19:56
수정 아이콘
내독나없 한표 더하겠습니다. 연설파트일 때, 글재주가 더더욱 빛나더라고요
양고기
21/12/25 20:13
수정 아이콘
죽어야사는헌터가 제가 처음으로 웹툰을 보다 웹소설을 보기 시작한 작품이고, 또 처음으로 웹소설에 만원 이상을 부은 작품입니다. 확실히 50층 이후에는 돈을 내면서까지 빨리 보고 싶지는 않더군요.
그리스인 조르바
21/12/25 20:43
수정 아이콘
저도 종족전쟁 막바지 부분부터 아예 결재를 안했는데 안해도 별 아쉽지 않은 느낌이더라구요. 그래도 무협편 덕에 결재를 후회하진 않습니다.
양고기
21/12/25 22:3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오랜만에 몰입해서 읽은 소설이라서 작가 다른 소설도 읽어보려 했는데 다른 작품밖에 없더라고요. 필명세탁 의혹이 있긴 하던데...
마라탕
21/12/25 22:47
수정 아이콘
저 중엔 주힘숨이 가장 재밌었네요. 그 다음 화산질풍검..
바람의바람
21/12/25 23:08
수정 아이콘
와 감사합니다. 이렇게 완결작을 많이 추천해주셨을 줄이야
아빠가 너무 강함은... 제목이 영 아니어서 패스했는데 평이 좋군요...
한번 읽어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가브라멜렉
21/12/26 07:37
수정 아이콘
그냥 일상물에 약간의 헌터물을 곁들인 소설입니다. 일상물이 거의 8~90%고 내용이 좀 늘어지는 편입니다.

그래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당김이 있습니다... 크크
아테스형
21/12/25 23:35
수정 아이콘
용검전기가 올라왔나 보군요. 덜덜
중딩 때 읽고 무협편이 아직도 인상깊은 소설인데 반갑네요. 다시 읽으면 그 감성이 느껴질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553 [정치] [여론조사] 윤석열·이재명 '동반 하락' 속 안철수 지지율 7.5% '껑충' [76] 호옹이 나오19401 21/12/26 19401 0
94552 [일반] (스포) 넷플릭스 영화 돈룩업 후기. [29] 캬라18349 21/12/26 18349 12
94551 [일반] (스포주의) 크리스마스날 본 스파이더맨 후기 [21] 랜슬롯7495 21/12/26 7495 9
94550 [일반] (스포) 스타워즈 오리지널 (에피소드 4 5 6) 시청후기 [50] 원장7279 21/12/26 7279 3
94549 [정치] 이재명 36.6%, 윤석열 27.7%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 국민의힘 지지자 36%, '후보 교체 필요' + @ [170] 올해는다르다24492 21/12/26 24492 0
94548 [일반] <노스포> 약간은 실망 스럽지만 잘 본 고요의 바다 후기 [15] 마빠이9168 21/12/26 9168 1
94547 [일반] 마법소녀물의 역사 (1) 70년대의 마법소녀 [8] 라쇼17949 21/12/26 17949 15
94546 [일반] 여친있는 남자가 그제 레알 불쌍한점(24일 프로포즈 후기) [67] 42년모솔탈출한다16204 21/12/26 16204 38
94545 [일반] [팝송] 웨스트라이프 새 앨범 "Wild Dreams" [4] 김치찌개5976 21/12/26 5976 2
94544 [일반] 국익관점에서 바라본 시사 평론 [10] singularian12391 21/12/26 12391 0
94543 [정치] 또 다른 "Yuji" [59] 어강됴리16322 21/12/25 16322 0
94542 [일반] 연말, 틱틱붐, 자소서 쓰다 쓰는 개인적 이야기들. [10] aDayInTheLife8473 21/12/25 8473 12
94541 [일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최신 정보 업데이트 [51] 여왕의심복16446 21/12/25 16446 114
94540 [일반] (스포있음)(스파이더맨 스포) MCU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21] 삭제됨7217 21/12/25 7217 0
94539 [일반] 우크라이나 여성징병 승인 [89] 오곡물티슈18796 21/12/25 18796 7
94538 [일반] 크리스마스 인사 겸 여러 웹소설의 간단한 후기입니다! [27] 가브라멜렉9953 21/12/25 9953 2
94537 [일반] 걱정마 울어도 돼 사실 산타는 없거든 [25] 키모이맨12335 21/12/25 12335 12
94536 [정치] 삼프로TV 대선특집 - 이재명 & 윤석열 [282] 어강됴리36495 21/12/25 36495 0
94535 [일반] 최강의 우주망원경이 드디어 우주로 갑니다! [42] 우주전쟁11305 21/12/25 11305 23
94534 [일반] [팝송] 알렌 워커 새 앨범 "World Of Walker" [5] 김치찌개7111 21/12/25 7111 2
94532 [일반] 월간 정론 1월호 - 사쿠라이 요시코의 일본 국가 개조론 [36] 도쿄는밤7시8855 21/12/24 8855 4
94531 [정치] 윤석열 후보의 직속기구 '새시대준비위원회' [100] wlsak20278 21/12/24 20278 0
94530 [일반] <노스포> 고요의 바다 후기 - 에일리언 아류가 아니다!! [34] 카트만두에서만두12391 21/12/24 1239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