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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4 13:01
아이디와 글의 혼연일체네요 와우...
주훈이 옆에서 선글라스 끼고 스톱워치 들고 있고 임요환이 급똥 훈련 하는 모습 뜬금없이 상상되는건 왜일까요;
23/04/04 13:14
https://namu.wiki/w/%EA%B0%9C%EC%B0%B0%EA%B5%AC%20%EC%95%88%EC%97%90%20%ED%99%94%EC%9E%A5%EC%8B%A4%EC%9D%B4%20%EC%9E%88%EB%8A%94%20%EC%97%AD
[개찰구 안에 화장실이 있는 역] 항목인데 나무위키에서 순위권에 꼽히는 가치있는 항목이죠 크크
23/04/04 13:21
급똥을 해결할 수 있으면 지하철비보다 더 비싼 요금도 감당 가능할껄요.
물론 급한 당시에만 그렇고, 해결하고 나서는 아까울 수 있겠지만요 크크크크
23/04/04 13:23
지금은 예... 앞으로는 모르겠다 입니다.
몰렸다면 금방 해결이 가능합니다. 시간이 많이걸릴때는 급한일이 안생기게 하려고 미리뺄때만 오래걸려서...
23/04/04 13:53
저도 이런 경우 때문에 출근길에 있는 지하철역 화장실 상태(만석 혹은 여유 있는 화장실)들은 다 외우고 다닙니다.
진짜 화장실 앞에서 10분 기다려 보면 온 몸이 꼬이는 그 괴로움이란...
23/04/04 14:22
지하철을 정기권으로 타는지라 한달에 10회정도 남습니다
하지만 글과 같은 경우가 발생할때 주저없이 개찰구를 나갈수있게 된다는 특장점이 있지요 그러니 지하철은 정기권으로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23/04/04 15:09
출퇴근 하는 역에 화장실이 급하신 분은 통화 누르지 말고 나가도 된다고 써있습니다.
아직 이용해 본 적은 없는데, 사람 여럿 살렸을 것 같습니다...
23/04/04 15:32
전 휠체어용으로 있는 넓은쪽으로 휙 지나갑니다
역무원이 잡으면 엄청 급한 표정으로 화장실을 향해 손짓하면 얼른 다녀오라고 보내줍니다
23/04/04 17:10
뻘글이지만 영어로 "급똥"이 궁금해서 ChatGPT에 물어보니 아래와 같은 답이 나오네요...
["급똥"은 영어로 "an urgent bowel movement" 또는 "an urgent need to defecate"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23/04/04 19:34
출근길 지하철에 급똥시 화장실을 최적의 루트로 갈 수 있는 역 권역별(?)로 두 세군데와, 화장실 컨디션이 좋은 역, 그리고 인기없는 출구쪽에 화장실이 위치해 있어 츨퇴근길에도 사람이 없는 화장실이 있는 역.
평소에 이 세 주제의 화장실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23/04/04 20:30
지하철역마다 화장실이 개찰구 안에 있는 곳이 있고 개찰구 밖에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런 것도 표기를 해서 급똥상황 해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밖에 길가다가 급똥 때문에 지하철역 들어가는 경우도 많거든요. 기껏 내려갔는데 화장실이 안쪽에 있으면 개찰구 통과해서 안으로 들어가야 하나 잠깐 고민하게 됩니다. 나라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23/04/05 23:50
예전에 급똥 참다가 겨우겨우 환승역까지 가서 내려 개찰구 옆 화장실을 발견하고 얼른 카드 찍고 나갔죠.
그래서 부랴부랴 화장실 방향으로 틀어서 들어가려는데 그게 개찰구 안쪽에 있더라고요ㅠㅠ 너무 섣불리 표지판만 보고 나갔다가 개찰구 나가기 직전에 오른쪽으로 틀면 있었던 화장실을 못 본 거죠. 그래서 다시 들어오려는데 찍고 나가나마자 급하게 다시 찍고 안으로 들어오기 쪽팔려서 최대한 여유있는 표정으로 들어왔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화장실 입구에서부턴 뛰듯이 들어가 문 닫고 바지 내리기가 무섭게 부르륵... 지하철요금이 가장 아까웠던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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