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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9 12:37
xxx : "우리는 이미 사실상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하고 있다."
근데 비축탄 돌려막기 해주는 거 보면 사실상의 올바른 용례 같기도 하고...;
23/04/29 12:40
안그래도 저 아파트 테러 장면 나올때마다 윤석열대통령의 발언이 항상 언급되더라구요.
설마 진짜로 공격용 무기를 대놓고 제공하는건 아니겠죠? 아니길 바랍니다.
23/04/29 12:43
뭐 지원해주겠다는 말을 돌려 표현한게 아니면 민간인에대한 공격이 있으면 살상무기 지원하겠다는 말을 하면 안되었죠.
남의나라면 불구경이지만 그게 아닌게...
23/04/29 12:44
진짜.. 젤렌스키나, 우크라이나의 국방장관, 외교장관급이 윤통의 저 발언을 인용하면서 무기 지원해달라고 정식으로 요청한다면... 생각만 해도 등골이 서늘하네요;;
23/04/29 12:50
윤석열은 아예 입을 안 여는 게 더 나아보입니다.
말하는 거 좋아하는 아재라서 술먹고 취한 상태로 장광설 푸는 아재 그 자체인데. 입에서 나오는 말 중 말실수가 너무 많아요. 굳이 안 해도 되는 말을 해서 말로 구설을 만들고. 그걸 외교문제로 만들고. 차라리 박근혜처럼 의전 철저히 하고(평생 해와서 몸에 익음) 순실이가 시키는대로 써준대로 또박또박 읽기만 하는 게 외교리스크 적었지 싶습니다. 자기가 뭘 안다고 자신감 있게 뭘 막 하는데 뭘 할 때마다 점수가 깎이고 외교가 망하네요. 아직 1년차라. 4년 동안 얼마나 더 말아먹을지...
23/04/29 16:24
그냥 사람이 부족해서 하는 말마다 참사가 나고 있는거고... "실수" "실언" 이라고 하긴 좀... 자긴 잘한다 생각하고 말하는 것일텐데
23/04/29 21:37
제가 볼 땐 아무 생각 없이 얘기하는 거 같습니다.
미국과의 핵 약속도 뒤돌아서면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잊어 버렸을 겁니다. 그리고 또다시 핵무새 할 것 같아요.
23/04/29 12:54
부동산은 왜 다들 부정적이죠?
그렇게 부동산 떡락을 원했던거 아닌가요? 부동산 떡락을 원하는 사람이 전국민의 70퍼센트쯤 됐던거같은데 정작 떡락하니까 싫어하는게 신기하네요
23/04/29 14:52
제 입장에선 덜떨어져서, 또한 그걸 막으려고 필사적으로 애쓰는게 꼴보기 싫어서입니다.
참고로 자가주택 보유자입니다. 집이 없을때부터 지금까지 집값은 물가 상승률만큼만 되면 충분하다는 철학이기 때문에 급등도 급락도 싫지만 일단 급등한거 반납은 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만족못하고 있습니다.
23/04/29 15:05
부동산 가격 하락이 정부가 뭘해서 된 게 아니거든요
대출이자율이 높아지면서 떨어진거라서요 그 과정에서 자가 전월세 모두 금융비용이 올라갔을 거여요.
23/04/29 15:45
진지먹자면 폭등때 욕하던 사람과 폭락때 욕하는 사람은 서로 다른 사람일 확률이 높긴 할겁니다..
유주택자/무주택자 비율이 거의 5:5인 나라라 부동산 문제는 변동성이 커지면 일단 어느쪽에서든 욕먹게 되있음
23/04/29 16:12
부동산은 최근 일년, 특히 둔촌 관련해서 제도 바꿔주는 거나, 특례 보금자리로 정책 지원금 쏟아 붙는 것만 봐도 연착륙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게 보여서... 부동산 떡락을 공으로 돌리는 게 맞나 싶습니다.
23/04/29 23:29
우리나라는 부동산이 최고의 투자처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생긴 문제고 투자상품이 금리에 따라 변동폭이 생기는거야 당연한거죠 제로금리에 현금살포하는 정책이 일반적이던 시기에 집값은 깎으라는것도 무리한 요구였고 금리가 날마다 올라가는 상황에서 집값을 상승시키라는것도 불가능한 요구죠
투자상품중에 하나를 국가가 나서서 가격을 조정해야한다는 주장이 원래 무리한 요구였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집값이 너무 오르는거같으니까 금리를 올리겠습니다(??) 이런정책을 진심으로 실행하면 그게 더 문제겠죠
23/04/29 13:20
비난할 곳이야 우크라밖에 없지만 곳간 사정 감안하면 역대급으로 퍼주는건데 주고도 욕먹는 운영.
전모 씨처럼 욕 먹어서 장수하는게 목적인가?
23/04/29 14:19
흐흐. 확실히 우리 사회가 각박하죠. 무한경쟁에. 말씀대로 대외관은 정치성향에 따라 특정국가에 어설픈 관용을 배푸려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23/04/29 13:43
우크라이나 입장에선 땡 잡은거죠. 한국 대통령이 직접 명분을 주기까지 했는데 당장 코가 석자인 우크라이나 입장에선 저거에 지푸라기 잡는 심정이라도 잡는게 당연한 겁니다. 그냥 지금 대통령이 실언을 한게 맞아요.
23/04/29 15:27
전쟁중인데 뭔 이권보장입니까? 그런건 전쟁끝나고 계산하는거죠.
지금 이권보장해줘도, 만약 키이우 함락당하고 러시아 승리로 끝나면 보장 다 날아가죠.
23/04/29 13:57
미국도 못주는 포탄을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몇십만발 단위로 줄수있는 나라인데 참..
아가리를 너무 쉽게 털었어요 남들도 뭉태기로 가져다 주면 거기에 묻어갈수있는데 자유진영에서 한국밖에 못하는일이라 일본문제는 국민들한테 설득했다면서요? 러시아 문제는 국민들한테 설득안합니까 당장 작년에 이준석 우크라 방문떄 그렇게 러시아 관계 나빠진다고 여당에서 욕을욕을 하더니 말이라도 일관성있게 하던가
23/04/29 14:04
외교는 게임이 아니죠. 아군 적군 경계를 확실히 하는 순간 호구 잡히는 겁니다. 명확한 편가르기 해도 되는 건 미국 중국 일본 수준 레벨이고요.
23/04/29 15:23
중국도 전랑외교 하다가 적 너무 많이 만들어서 역풍 부는 중이고(반중감정 팽배) 미국도 일방적 외교하다 이건 좀 아닌가 이야기 나왔죠(테러와의 전쟁 당시 반성, 트럼프식 외교 비판)
23/04/29 14:07
본인이 불리할 때마다 국익 국익 거리는 국익무새인데 정작 진짜 국익이 달린 외교문제에 대해서는 본인의 입방정으로 다 조지고 있죠. 이런 황당한 대통령은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없어야됩니대.
23/04/29 14:24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피해 상황을 어떻게든지 널리 알려야 하니 그런 발언을 인용하는게 당연하겠지요.
저런 포스팅을 한 대사도 자기가 그렇게 윤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면 당장 한국이 무기를 지원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당연히 한국도 대통령의 발언과 저런 포스팅이 무슨 법적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포스팅 때문에 없던 무기 지원을 할 리도 만무하지요.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나온 말들이 다 지켜진 것도 아닌데 왜 우리만 한국 내에서 그런 압박을 느껴야 하지요?
23/04/29 15:12
전에 윤 대통령의 발언이 "경제력과 군사력에 어울리는 책임있는 국가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의미있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지키지도 않을 말을 외신에 하는게 책임있는 국가의 모습인가요?
23/04/29 15:22
그동안 러시아의 침공을 비판했던 모든 국가들이 침공을 막기 위해 모든 것을 했던가요?
왜 말 한마디 한마디가 특정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그 말을 지키는 것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23/04/29 16:23
미국도 러시아가 침공하는 순간부터 직접적인 교전은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전쟁입니다.
한번 정치를 떠나서 합리적으로 보면 어떨까요?
23/04/29 17:06
정치얘기하고 있는데 정치를 왜 떠나나요.
무기지원해야한다는 얘기가 아닌 건 아시잖아요? 선을 그었으니 참전하지 않았고 무기지원을 밝혔으니 지원했잖아요? 책임있는 국가의 모습입니다. 윤 대통령의 발언과 그에 상응하는 행동이 책임있는 국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 묻고 있는데 대답이 없으시네요.
23/04/30 07:37
정치를 떠난다는 것은, 내가 지지하는 정당과 아닌 정당을 편파적으로 보지 말고 한번 국가 전체적으로 합리적으로 보자는 말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많은 댓글이 단지 내가 지지하는 정당의 대통령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든지 깍아내리겠다는 의도로 보이는군요.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러시아의 침공을 비판하지만 미국같은 경우 처음부터 직접적인 교전은 안하겠다고 선을 그엇습니다. 쿠웨이트에서 바로 들어갔던 미국이 왜 그럴까요? 현실적으로 당장 감당할 수 있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다른 방식으로 꾸준히 지원하고 있고 사실 미국의 지원이 아니면 우크라이나가 견디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미국이 다른 나라 핑계대면서 책임있는 국가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다고 하나요? 한국의 대통령이 "만약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라든지, 국제사회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대량학살이라든지, 전쟁법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사안이 발생할 때" 그동안의 인도적인 지원에만 머무리지 않을 수 있다고 했는데 특정 공격에 대해서 바로 어떻게 하지 않았다고 책임있는 국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는 것은 지나쳐도 너무나 지나친 비난이죠.
23/04/29 15:44
그래서 외교적 발언을 할때면 빠져나갈 구석을 만들어놓고 두루뭉실하게 해야 하는거죠. 윤대통령의 발언이 그래서 문제인거고요. 적당히 러시아 비판하면서 원칙론적으로 평화와 안정을 강조하는 수준이었다면 그리 문제가 안됐을겁니다.
23/04/29 16:26
충분히 두리뭉실하게 얘기하지 않았나요? "만약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라든지, 국제사회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대량학살이라든지, 전쟁법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사안이 발생할 때"에서 이것이 조건에 명확하게 부합한다고 보여지지 않는다고 하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외교를 잘못하는 건 우리가 아니고 우크라이나이죠. 이렇게 두리뭉실하지 않고 무대포로 들어오면 상대국가가 아 우리가 한 말이 있으니 꼭 들어줘야하는구나 하고 들어준다고 진심으로 믿었다면 그 나라도 전쟁 후에 쉽지 않겠다 싶습니다.
23/04/29 17:37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란게 모호하죠. 몇명까지가 묵과할 수 있는 수준이고, 어느 범위 이상이 대규모 공격이다고 규정할 수 없기에 이런 표현은 코 꿰이기 딱 좋은 표현이죠.
우크라이나로서는 이런 저런 구실이나 트집 다 잡아서 조금이라도 지원을 더 얻어내야 하니 그들 입장에선 잘(?)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공연한 발언으로 귀찮아지고 눈치 보이는 상황인거죠. 우리가 대통령의 그 발언을 꼭 지켜야 하는건 아니지만, 명분을 줬다는게 큰 문제입니다. 가장 좋은 워딩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 정도인데....민간인 희생, 무력 개입 이런 표현을 써서 스스로 분란을 자초하고 상대방, 우크라이나, 러시아에게 트집 잡을 명문을 준게 원죄죠.
23/04/30 07:40
모호하기 때문에 반대로 왜 민간인에 대한 공격있었는데 뭘 안했냐고 비난할 수가 없는 겁니다.
애초에 "만약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라든지, 국제사회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대량학살이라든지, 전쟁법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사안이 발생할 때" 그동안의 인도적 지원에 머무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은, 애매한 조건들의 연속에다가 확실히 그런다는 말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확실히 덜 발전된 국가라 외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잘 모르네요. 한국 대통령이 그렇게 말했다고 빚받는 사람처럼 저런 식으로 따지고 들면 도와주고 싶은 사람이 참 좋아하겠습니다. 저는 처음에 우크라이나와 한국이 이번 일로 무기 지원하기로 뒤에서 말을 맞춘건가 하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냥 우크라이나의 뻘짓일 뿐이지요. 전쟁이 끝나도 발전되기는 어려운 나라라고 봅니다. 우리는 개발권이나 따서 돈이나 벌고 나오면 되겠네요.
23/04/29 16:29
사실 무시하면 그만인 우크라이사 대사의 트위터에 무슨 외교 리스크가 있겠습니까.
우리에게는 당연히 일본과의 외교가 더 중요한 사안이죠.
23/04/29 16:44
그 반대의 상황을 생각하고 단 댓글인데요. 필요이상으로 반일 감정을 조장하고 외교를 감정에 의존해서 하는 것이 리스크라는 의도였습니다.
23/04/29 16:34
그러게요 그건 좀 웃긴듯
근데 저는 그때도 왜저래 미친놈인가 했었는데 그럼 이번에도 왜이러지 미친놈인가 해도 되는거죠? 말씀하신 그분들만 까는거는 아닌거같은데
23/04/29 17:55
강제 징용 판결 핑계로 일본이 먼저 수출제한이랑 화이트리스트 선빵 쳤는데 그정도 반응 할만하죠 대응책 없이 지른 것도 아니고, 결과적으로 일본에서조차 수출제한 잘못된거란 소리 나왔고요 애초에 처음 수출제한 할 때부터 미국 언론이랑 일본 언론에서도 일본을 비판했습니다 경제문제에 정치 끌어들인다고요
윤석열은 저런 관계나 대응책이나 아무 것도 없이 그냥 입방정 떨다 자승자박 되는게 큰 차이점입니다
23/04/29 19:04
이게 전형적으로 정파적 사고 방식에 매몰된 분들이 하는 발언이죠. 전 문재인 때 외교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하지만 대일 관계-지소미아 쪽은 좋게 생각 안 하고 그런 발언도 불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번 윤석열 외교도 마찬가지로 매우 문제적이라 보고요. 단순하게 나눠서 윤석열 외교 욕하는 쟤는 저랬겠지 하는 사고 방식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됩니다. 이런 작은 커뮤니티에서조차도.
23/05/01 03:21
일본인 입장에서는 화가 날만 하죠. 일본의 대한 반도체 소재 대한 수출 통제는 정당한 것이고, 그래서 대한민국이 깨갱하고 수그려야 하는데 수출통제에 대항하니 일본입장에서 얼마나 불만이겠어요. 외교 리스크 맞죠. 그래서 일본에 무릅꿇고 빌었어야 하는데 참 안타깝네요. 일본인의 입장에서는요
23/04/29 16:27
더 이상 대한민국은 주권국가가 아니라고 해야죠 . NPT를 탈퇴하고 핵개발하다가 경제제재로 굶어죽던지 말던지는 우리가 알아서 할 일인데 타국가에 더 이상 핵무기를 갖지않겠다고 충성하고 오는데 과연 대한민국이 주권국가인지 의심스럽니다
23/04/29 17:40
이제 '사실상' 참전하고 있다라는 답변을 해야 겠네요.
폴란드가 빨리 전차 지원 할 수 있께 K2 전차 특급 배송 해주고, 미국이 배송대행 할 수 있게 탄약도 내어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아, 대한민국 국적의 이근도 전투에 참전 했으니 우리나라도 참전한거나 마찬가지네요.
23/04/29 18:07
대한민국 대통령이 저렇게 말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군대를 사실상 우크라이나와 공유하는 것이므로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마음으로 대한민국 군과 함께한다고 느낄 것 입니다.
23/05/01 03:25
우크라 대사관 압색 들어갈지 모르겠군요. 이번 정부는 후진국 정부 대하는 자세가 아주 만만하게 보던데요. 우크라 대사가 대한민국 검사 사위를 두지 않고서야 저런 워딩을 겂도 없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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