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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9 19:46
일본에서 AV산업의 폐단이나 사회적인 문제점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그 모든것을 영상에 담지 않았다고 문제가 되나? 아님 그런 프로그램에 참여한게 문제인가? 아님 진짜 그런것에 분노하려면 카메라 들고 해당 문제점 시사다큐로 찍어서 방영하면 될 것을
23/04/29 19:55
개소리죠 월월 아직도 무도 게시판 장악하고 패악질 부리던 시절로 아나
절대 저런 억지 들어주면 안되고 어차피 주시청층이랑 저런 악질들과 안 겹쳐서 제작진도 무시할
23/04/29 19:56
저런 헛소리하는 인간들은 머저리취급해주면 되는데, 사회에 영향력을 가진 서윗하신분들이 자꾸 그 머저리들을 띄워주는 바람에 이꼴이 난듯요.
23/04/29 19:57
개소리를 하는 사람은 어느 시대든 다 있어왔죠. 무시해야 마땅한 개소리를 굳이 들어줄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제작진이 그런걸 신경쓸거 같지도 않지만..
23/04/29 20:04
비판하는 의견들을 잠깐 둘러보고 왔는데 주된 논지는 이렇더군요.
- 프로그램에 관해 1. AV가 한국에서 불법이니 프로그램 자체에 문제가 있다. 2. 음지 문화를 양성화 하는 것이 싫다. - 신동엽에 관해 1. 사람이 저급해 보인다. 2. MC를 하려면 늘 깨끗한 이미지를 유지해야 한다. 옹호론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23/04/29 20:19
일단 프로그램이 문제라고 생각하니 신동엽이 문제라는 쪽으로 사고가 확장되는건데, AV를 예능으로 다루는 것에 대한 호불호는 갈릴 수 있죠.
뭐 서로 개소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면 논쟁이 아니라 그냥 힘싸움이 되겠지만요.
23/04/29 22:15
호불호라는 게 애초에 힘싸움입니다.
음지 문화를 양성화하는 것이 싫다, 사람이 저급해 보인다 이 둘은 그냥 감정론에 불과하고 그래선 안 된다는 논리가 들어가 있질 않죠. 불법 프로그램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데 성인이 성인물을 보는 게 불법이라는 것 자체가 역으로 또 문제고요. mc를 하려면 늘 깨끗한 이미지를 유지해야 한다도 사실 논리가 아니라 단순히 구호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꼭 그래야 한다는 법이 어딨나요. 논리가 되려면 꼭 그래야 한다는 법을 제시해야죠. 이렇듯 당위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에는 자유의 영역이라 할 수 있고요. 물론 불호 의견도 제시할 수는 있으나 그게 억압이 되는 정도라면 화력을 떠나서 문제가 있습니다. 심지어 이 경우는 그냥 불호 표시라고 볼 수는 없고 일종의 캔슬운동이죠.
23/04/29 23:06
실제상황입니다 님 //
의견 개진 감사합니다. 사실 '아니 그럴 수도 있지'로 해석하면 대부분의 사회적 논쟁들이 그냥 입장차 확인에서 그치겠죠. [ 실제로도 그러고 있긴 한데, ] 그래서 양쪽의 가치체계 자체가 다르면 어떤 논리적 공박이 가능하지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기본 전제가 어긋나니 당연히 같은 사건을 두고도 경중을 달리 평가하게 되겠지요. 엥 이거 니체가 된 기분이군요...
23/04/29 20:05
글쓴분한테는 죄송하지만 정도를 따지면 자게에 글까지 쓸 정도의 논란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하차요구한 사람들중에 방송보는 사람 1도 없을걸요
23/04/29 20:07
뭐 별다른 뉴스는 아니지만 이미 메이저 언론이나 포탈에 기사회되었고, 논란과는 별개로 성엄숙주의, 성보수주의에 대해 꼬집고 싶었습니다. "자게아닌가요?"
23/04/29 20:38
디스커버리 님이 보여주신 것 같은 반응이 작금의 페미 사태를 키우는 데 일조하지 않았나 합니다. 왜 자게에 글 쓸 정도의 논란이 되지 않는다고 보시는지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23/04/29 20:08
큰 불꽃이라기엔 화력이 한줌도 안되는거 같더군요. 기사댓글이나 공감수만 봐도 전형적인 목소리 큰 한줌단이 난리치는건데 괜히 기사들이나 언론이 부풀려서 전하는 느낌.
23/04/29 20:33
아줌마들의 정신병적 히스테리에 휘둘릴 필요가 없죠
선동하는 인간들을 '갈등산업 종사자' 취급하면서 배척하면 사회가 한층 더 발전할거같네요
23/04/29 20:57
벗방 플랫폼 광고부터 이 프로그램 선택은 선은 넘었다고 봅니다만 연속해서 이루어진거 보면 줄타기 실패보단 의도상을 가진 선넘기라고 생각이 들고요
플랫폼이 다양해진 만큼 19금쪽으로 확실히 자리잡기 하려고 그러나 하는 추측만 헤보네요
23/04/29 20:59
커뮤니티 안에서만 난리면 무시하면 그만이지만 조직적으로 좌표찍고 몰려가서 패악질부리고 관련기사를 생산하고 완전 is테러리스트 수준인데 무시가 가능합니까?
23/04/29 21:00
이것도 남녀 갈라가며 싸울게 아니라 그냥 남녀 모두 우리 사회가 성에 대해 너무 폐쇄적인 것이 아닌가의 주제로 넘어가고 다시 또 토론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어야겠죠.
토론이 대립인 한국에선 먼 미래 혹은 오지 않을 미래..? 정신적인 문제에서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현재의 일에서 다음으로 나아갈 결단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늘 현재의 일로 인해 다투고 꼬투리 잡고 그로 소비되는 시간과 에너지로 지쳐버린 사람들은 결국 다음으로 나아가지 못해 변하지 않고..
23/04/29 21:08
원래 한국에서 이 난리가 나기전까지는 저도 나름 페미니즘에는 우호적인 입장이긴 했는데....
한국의 래디컬 페미니즘은 진짜 좀 너무 나간 것 같습니다. 이래봐야 잠재적 아군까지 모조리 적으로 만들 뿐이라는걸 왜 모를까요.
23/04/29 21:28
제가 전에 래디컬페미니스트들과 이야기 나눠본 적 있었는데
본인들이 하는 짓을 '올바른 사회로 나아가는데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아주 작은 피해' 정도로 여기더군요 대화가 절대 안 통하는 족속이겠구나 하고 포기했습니다
23/04/29 21:20
언제부터인가 성엄숙주의가 너무 심해졌는데 단순히 일부의 헛소리라기에는 세력들도 갖춰졌죠. 심각하게 논의할 대표자들이 필요한 상황인데 과연 누가 나서주긴 할까요.
23/04/29 22:16
정신나간 소리하는 사람들 말 들어줄 필요도 없고
혹시나 신동엽 덕분에 시청율 떨어지면 방송국에서 알아서 그만두라고 할테니 어디 정신니간 사람들 화력좀 봅시다
23/04/29 22:21
포커스가 av배우 출연분 쪽으로 쏠리는 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텐가편이랑 호스트편이 더 인상깊었습니다. 자위기구와 호스트에 대한 머릿속의 고정관념을 깨주는 기분이었어요.
23/04/30 02:08
네 저도 보면서 성인용품 , 호스트 등 전반적인 '성산업' 전체를 심도있게 다루고 인터뷰 한 예능이라
이거 재미도 잡았는데 성산업 전체를 실제 로케 하면서 직접 찍어서 보여주니깐 수준이 굉장히 높은데.. 하고 생각했네요 짤방 같은건 중간에 입담 좋은 시미켄, 유나 의 신동엽과의 토크 위주지만 그 외 다른 파트는 정말 성산업을 제대로 진지하게 다뤘습니다
23/04/29 22:33
뭐 바로옆에 성시경이 있으니
알아서 차곡차곡 자료 모으고는 잇을겁니다. 성시경도 한 번 모아서 고소 씨게 했는데 교육공무원 공시생한테 얄짤없이 본인손으로 쓴 악플이니 공무원은 포기하고 다른길 알아보라고 했죠.. 시경방패 든든하다
23/04/29 23:55
이쯤되면 저런걸 공론화도 시켜주지말고 방송사같은 결정권자가 무시하는것도 필요한데 들어주니까 효능감도 느끼고 올바른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생각하며 더 기세등등해지는것도 있죠.
23/04/29 23:57
이런거 영어로 번역해서 외국으로 퍼뜨렸으면 좋겠네요.
당신들이 빨아주던 Kpop, Kdrama의 대한민국은 사실 중국 수준의 나라라고 말이죠.
23/04/30 02:13
어차피 여론은 대다수가 페미의 악행에 질려버리고 대한민국의 심각한 이슬람스러운 규제에도 반대하는 국민들이 대다수 더군요.
오히려 잘됬습니다. 여론 기울어진 판에 페미가 계속 끌고 가서 어리석은 정치인 또는 시민단체가 물어 버리면 그걸 표적으로 삼고 국민들이 심판하면 됩니다. 성 관련으로 이정도로 여론이 일방적으로 기울어져서 국민들 대다수가 페미가 자기네들 맘대로 사회를 규제하려는 악의축으로 보고 있고 대한민국 성인들도 이슬람 수준에서 벗어나보자 하는 여론이 이정도로 쎈건 처음인것 같네요. 더 떠들어서 크게 만들면 진짜로 공론화 시켜서 다수의 여론으로 정치인들 압박해서 성 관련 수위 이참에 이슬람 수준에서 해방할 찬스입니다.
23/04/30 03:52
이거 포털사이트에도 기사로 올라와서 봤는데요. 신동엽 비판의 문제는 두가지입니다.
1. 함께 출연한 성시경은 상대적으로 묻힙니다. av가 불법이라서 심기에 거슬려서 둘 모두를 비판하면 설득력은 있는데 가족예능에 출연하니 더 큰 잘못이라는 식의 논리로 느껴져 다른 의도가 있어보입니다. 2.더 큰 잘못을 한 박나래는 왜 감싸주었는가 헤이헤이헤이-마녀사냥-snl코리아때는 왜 용인해주는가등 비판러들의 기준이 모호합니다.
23/04/30 07:04
AV는 어쨌든 불법이니,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은 피할수 없다 봅니다...만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이 출연진에 대한 비판으로까지 이어지는게 정당한진 모르겠네요 출연자에게까지 비판이 가는걸 이해한다 쳐도, 다른 프로그램 하차 하는게 합리적인 해결 방법인지도 모르겠구요.
23/04/30 08:26
오히려 잘 됐죠.
AV 연관 프로 진행 = 일반 프로 하차 이런 종류의 주장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지 알게 해주는 예이기도 하니까요. 사람들도 제작사도 신경 안 쓰는 거 같은걸요.
23/04/30 09:50
개인적으론 당연히 지금 나오는 비판이나 하차 주장들에 반대하지만
저런 말이 나온다고 대한민국이 멀었다니 하는 건 역으로일본 내 AV문화에 대한 외국인(?)으로서의 그릇된 환상이라고 봅니다 당장 AV배우들 일본 내에서는 광고도 못 붙어서 우리나라 사람들 보라고 홍보하고(그마저도 좀 지나면 밴 당하고) 월세 신용카드 심사 같은 것도 못 받는 판인데요 당장 일본 내 정상급 연예인이 저런 콘텐츠 찍었다고 다수 일본인들이 좋게 봐주진 않을 거 같네요 저런 화력쇼를 벌이진 않을 수도 있겠지만요(근데 유튜브 밴 보면 글쎄요) 정작 우리나라라서 그나마 쉴드도 많은 거 같습니다
23/05/01 02:34
심지어 일본 av산업에 대한 인권이든 뭐든 여러 측면서 비판적 목소리도 지금까지 꾸준하게 있죠. 같이 해서 좋은 이야기 듣기 좀 어려운 게 맞긴 한데 하차 이야기까지 나오니 사람들이 이렇게 반응하는 것 같긴 합니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대충 '불편충'으로 퉁치기엔 일본 내에서도 좋은 인식은 아닌 게 맞기도 하죠.
23/04/30 19:36
모 여초 카페 페미들이 집단 테러 중이더군요. 그 사람들 주장을 보니, '성착취 당하는 성인물 배우를 양지로 올리다니... 선진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다' 라던데 크크
정작 선진국 방송을 보면 거품을 물텐데 아무 것도 모르고 저런 주장을 하는 거 보니 웃기더군요 아마 그분들이 말하는 선진국은 조선 후기 말씀하시는 듯하네요
23/04/30 20:13
그분들은 한국의 치안이 엘살바도르보다 위험하다고 하시는 분들이라서 말이죠
근데 왜 여기 계시나 싶긴 합니다 그런 인재라면 엘살바도르로 보내드리는게 모두를 위해 좋아보이는데
23/05/01 19:30
신동엽이 성+인물에 출연한다고 동물농장이 성인방송이 되는게 아닌데 이상한 논리를 펴시는군요. 동물농장 진행자가 시미켄이 되어도 동물농장은 동물농장일 뿐입니다.
23/05/01 20:23
단언컨데 일부 극소수 여론입니다. 매사 뭐든 불편한 것이 많은 불쌍한 분들인데 굳이 그 사람들 의견을 되새김질할 필요가 있을까요? 세상 불편한사람들의 이야기는 들어주지 않는 것이 그 사람들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증상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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