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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9 09:35
현재까지 알려진 분석되고 계산된 수치에 의존해보면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출은 본인들의 설계와 IAEA 의 검증에 따라 [수십년간 매우 적절하게만] 이루어지면 오염수 방출 후 우리나라 인근에서 잡힌 국내산 해산물을 먹는다고 삼중수소 등 방사능 물질들에 대해 피폭을 걱정해야하는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역시 가장 큰 문제는 일본이 수십년간 아무런 문제없이 본인들이 설계한 수준으로 잘 방출한다는 보장이 어디에도 없다는거죠. 한 5년쯤 뒤에 [데헷~ ALPS 고장나서 뭐가 좀 샜네요 죄송~] 이러면 환장하는거니까요.
23/05/19 09:43
뭐 본질은 그거죠 크크
원전자체가 삼중수소 포함한 물이야 늘 방류하지만 최소한 정상작동중이니 삼중수소만 있겠거니하겠지만...저긴 그게 아니니...
23/05/19 13:03
천일염이 바다에서 오는거고 바다에 있는 방사능 물질이 천일염에 농축이 될수도 있으니 소금이 큰일이라는걸까요?
음... 개인적으론 그건 좀 너무 나가는 불안이 아닐까 싶긴 합니다. 정말 불안하면 천일염만 안먹으면 되는 일이기도 하구요.
23/05/19 10:46
오염수 방류는 태평양쪽으로 이루어지고 거기 해류가 한국과 완전 반대편으로 빙 돌기 때문에 원산지를 속이지 않는 이상 한국산은 안전합니다
23/05/19 12:42
해류만 생각하면 이렇게 생각할수 있는데
전문가들(ex : 서균렬 교수)의 우려사항은 변수들 이죠 예를들면 일본~한국 오가는 선박의 평형수(배 복원력을 위해 배 안에 채우는 물, 상황에 따라 양조절)라든가
23/05/19 16:30
해수부에서는 미리 일본 동부쪽 항만을 다니는 선박에 한해 평형수 취수를 사실상 금지 시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취수 해서 한국내에서 배출할 계획을 가진 배는 관할수역 밖에서 아에 평형수를 교체를 하고 입항한 뒤 국내에 기항해서는 시료 채취해서 방사능 농도 측정한다고 합니다.
23/05/20 11:50
태평양의 방대한 해수에 희석되기 때문에 문제 없습니다
애초에 태평양 바다에서 미국이 어떤 안전장치 따위도 없이 전략핵 실험을 수십번 실행했었지만 참치 같은거 걱정없이 먹어오지 않았나요? 정확한 방사능 유출량은 모르겠지만 제 생각으론 파괴된 핵발전소에서 유출되는 방사능보단 전략핵에서 발생하는 방사능이 더 많을거 같습니다
23/05/19 09:08
한일 정상회담때부터 선의 외교라고 하더니 진짜 선의로 다 퍼주네요.
근데 일본이 우리한테 주는 선의는 되게 쪼잔한데 우리가 주는 선의는 왜 이렇게 큰지 모르겠네요.
23/05/19 09:09
응 난 수산물 안먹을거고 문제 생겨도 나 죽은 뒤야 딱 이 심보 인듯
응 광우뻥이야 후쿠시마도 그냥 좌파 괴담이야 이러고 넘어가겠죠
23/05/19 09:2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867795?sid=104
[기시다 총리 "한일 관계 더 진전"…바이든 대통령 "환영"(종합)] 2023.05.1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273735?sid=104 [기시다, 바이든을 원폭 자료관 데려가는 이유는?] 2023.05.18. 지금 상황은 미국과 일본의 뜻대로 흘러가는 중이라고 봐야죠.
23/05/19 09:29
미국과 일본 눈치만 보는 거라면 그냥 아예 보내지도 말고 IAEA 결정 따르겠다고 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뭔가 국민들에게도 보여주기 쇼를 할 필요가 있어서 보낸 거 아니었을까 합니다...
23/05/19 09:58
뭐 쇼를 잘해야하긴하죠...
근데 보여주기 쇼같은건 안하겠다는 어느 분을 생각하면 그냥 진짜로 저거면 검증 된다라고 여길 수도 있겠습니다
23/05/19 09:22
전형적으로 밖에서는 기면서 집에 와서 가족들한테 소리지르고 손찌검하는 구시대 나쁜 아버지의 표본이네요
가족은 한마디만 해도 후려갈기면서 밖에선 누가 침뱉어도 헤헤 형님 거리는...
23/05/19 10:06
예전 이명박 정부시절 백분토론에서 고 노회찬의원의 이말씀이 생각나네요..
‘국민의 마음을 얻는 데 관심이 없으면 어디에 관심이 있는지? 다른 나라 국민의 인심을 얻겠다는건지…’
23/05/19 09:49
오염처리수 방류 동의하고.
히로시마 가서 일본이 하는 원폭피해자 코스프레에 주연도 아니고 들러리까지 서다 오면 총선 공천 전에 숭일 숭미 퀘스트 할 수 있는거는 다 해결하고 이후 공안몰이 부패척결검사놀이 하면서, 간첩단사건 두어개 터트려주면 총선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껍니다. 터키가 그 지진피해 와중에도 에르도안 또 당선될 분위기고 필리핀도 마르코스 또 뽑고 있잖아요. 87년 노태우, 이후 박정희딸 박근혜 뽑았던 전력이 있어서 또 우리가남이가 구호 하나면 남해안 수산물이 생계인 분들 분노 정도야.
23/05/19 10:03
우리나라가 IAEA에 대항할 수나 있나요?? 이미 방침은 다 정해진거 같은데
관련 전공자는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ALPS가 과연 우리가 모르는 모든 방사성 물질을 잘 걸러내 줄껀가... 그리고 진짜 계획대로 일본이 방류할 것인가?? 물론 잘못 방류했다가 시기상 미국쪽이 먼저 직격탄 맞긴 할꺼긴 때문에 잘 지키긴 하겠죠 개인적으로는 오염수보다 후쿠시마 원전자체 처리가 더 위급하다고 보는지라 희석을 위해 방류는 하더라도 진짜 원칙대로 잘 방류 하길 바래야죠 일단 요번에 G7 후쿠시마 농산물로 정상들 식사 대접한다는 얘기가 있으니 직접 경험해 보신다는 큰뜻으로 알겠습니다. 방류수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때 쯤 되면 어떤 영향이 있을지 알 수 있긴 하겠죠
23/05/19 10:16
무슨 의도로 이런 댓글을 작성하신 건지는 모르겠네요 우리나라보다야 적게 먹긴 하겠지만 미국도 꽤 수산물 많이 먹습니다.
관광 산업에 타격이 갈텐데 미국이 단순히 가만히 있는다는 생각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인터넷에서 대강 찾아본 자료에 따르면 해산물 종류를 따지지 않고 단순 소비량기준으로 세계 6위권 소비량인데 잘 안 먹는다고 하긴 어렵죠
23/05/19 11:13
궁금해서 찾아보니 2020년 기준
우리나라 1인당 54.66kg 일본 1인당 46.65kg 미국 1인당 22.45kg 이라 나오네요 일본은 소식해서 우리보다 적은건가???
23/05/19 10:49
미국은 아예 전략핵 수십발을 핵실험한답시고 어떤 안전장치도 없이 바다에 터뜨린 나라인데 정화장치까지 거진 오염수를 두려워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크크
23/05/19 10:03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394
갤럽리포트 [데일리 오피니언 제543호(2023년 5월 3주) - 경제 전망] 2023/05/18 조사기간: 2023년 5월 16~18일 요약 [- 대통령 직무 평가: 긍정 37%, 부정 56%] -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힘 32%, 무당(無黨)층 29% -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나빠질 것 55%, 좋아질 것 16% <세대별> 20대 : 긍정 28% / 부정 57% (전주 대비 긍정 3% 상승) 30대 : 긍정 29% / 부정 68% (전주 대비 긍정 7% 상승) 40대 : 긍정 25% / 부정 70% (전주 대비 긍정 6% 상승) 50대 : 긍정 36% / 부정 61% (전주 대비 긍정 1% 하락) ------------------------- 60대 : 긍정 47% / 부정 46% (전주 대비 긍정 7% 하락) 70대~ : 긍정 58% / 부정 30% (전주 대비 긍정 2% 하락) 성향별 조사인원 (보정후) 보수 : 329 중도 : 285 진보 : 265 모름/응답거절 : 121 음. 정말 다음주 40% 보겠네요...
23/05/19 10:15
지난주 갤럽 값이랑 비교해봤더니 오히려 60대 이상에선 하락했고, 2~40대에서 긍정평가 상승이 지지율 상승을 이끌어냈네요.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392 [5월12일 갤럽 조사] - 대통령 직무 평가: 긍정 35%, 부정 59% <세대별> 20대 : 긍정 25% / 부정 57% 30대 : 긍정 21% / 부정 68% 40대 : 긍정 19% / 부정 70% 50대 : 긍정 35% / 부정 61% ------------------------- 60대 : 긍정 54% / 부정 46% 70대~ : 긍정 60% / 부정 30% 성향별 조사인원 (보정후) 보수 : 294 중도 : 336 진보 : 250 모름/응답거절 : 120
23/05/19 10:16
갤럽이 그나마 가장 보수적인 값을 보여주는편이고, 다음주면 다른 여론조사에선 40~42% 수준까지 나올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정부/여당의 큰 삽질이 없으면 6~7월엔 50% 까지볼수도...?
23/05/19 10:19
나오긴 할겁니다. 야당이 딱히 삽질이 없으면 많이 빠질 수도 있을텐데
김남국 코인 사태가 모든 이슈를 다 말아먹고 있습니다. 요번 외교에서 별다른 설화가 없다면 40언저리 까진 찍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3/05/19 10:34
** '뻥' 표현으로 삭제되었다가, 자운위에서 감사하게도 위반사유 없다고 해 주셨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뻥은 '사실이 아닌 것'이란 뜻으로 사용하였고, 이것이 조롱으로 느껴지실 거란 생각을 못했습니다. 제 생각이 짧았고, 불쾌하셨던 분들께 죄송합니다. 이에 아래 댓글들에서 뻥 표현을 모두 병으로 수정하겠습니다. ----------------------------------------------------------- 수정하니, 운영위 측에서 작성하신 "자운위 재심 결과 규정 위반 사유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벌점 및 댓글 복구합니다."란 표현이 사라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그 이하로는 수정을 안하고 냅둬야 하겠습니다;;; ------------------------------------------------------------ 광우병때 뇌송송구멍탁 괴담이 있었고 사드때도 전자파 괴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괴담을 부추기며 국가를 분열시켜 국익에 해를 끼치더라도, 진영으론 정치적 이득을 챙긴 자들이 있었지요 국민 대다수가 호감을 가지는 편인 미국과 연관되어도 저런 괴담이 먹히는데, 비호감 짓을 계속하는 일본과 연관되면 당연히 더 잘 먹힐 겁니다 광우병과 사드는, 지나고 보니 명백한 괴담이며, 지금 우린 미국산 소고기와 성주 참외를 아무 거리낌 없이 먹습니다. 후쿠시마 방류도, 미국 정부 일본 정부와 IAEA와 여러 관련 학자들은 괜찮다 하지만 여러 국내외 단체와 과학자들이 우려하고 있어서, 아직은 광우뻥과 사드처럼 확고한 괴담의 반열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광우병, 사드, 후쿠시마... 이렇게 선동의 흑역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은 선동이 아니라 정말 끔찍한 참사인데 미국 일본 정부와 IAEA까지 짜고 치는 고스톱에 우리가 낚여서 손해보게 된걸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뭔가 불확실할 때 초기엔 당연히 보수적으로, 최대한 위험의 가능성을 높게 보며 검증하고 조심하는게 맞고요. 미국과 일본이 자국민들에게 위험을 끼칠 위험을 다 감수하고, IAEA까지 매수해 가며 위험한 물질을 마구 투하하는걸 동의할 가능성도 배제해선 안되겠죠. 다만 제가 믿는 것은, 후쿠시마에서의 해류는 우리한테 바로 오는게 아니라 태평양을 한바퀴 돌아서 다시 우리에게 온다는 거죠. 이건 광우병때, 성주사드때 최초에도 없었던 아주 강력한, 안심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자운위 재심 결과 규정 위반 사유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벌점 및 댓글 복구합니다.
23/05/19 10:59
뭐 명태는 북태평양에서 주로 잡아오는데...
그리고 방류 인정하면 우리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막는 근거가 날아가서 수입해야할거라고 하더군요...
23/05/19 11:13
우리가 후쿠시마 근처에서 잡힌 수산물을 먹을 확률이 높을까요? 일본 사람이 그럴 확률이 더 높을까요?
광우병때도, 위험한 개월수의 소는 모조리 한국으로 수출할 거라더라!! 같은 괴담이 있었지만, 실제로 모든 개월의 소는 미국 내에서 훨씬 더 많은 소비가 이뤄졌었습니다 즉 우리가 후쿠시마 근처의 수산물을 먹을 확률은 일본 사람이 먹을 확률에 비하여 극히 적을 겁니다 아마 과학과 상관 없이, 공포는 꼭 과학에 따르는것이 아니니까 한동안은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해도 누가 먹겠습니까. 아마 일본산 전체에 대한 불매가 자발적으로 이뤄지겠죠. 그러다가 미국산소고기 먹듯이 시나브로 일본산도 언젠가 먹게 될거라 봅니다. 우리에겐 원산지 표지법이 있자나요? 일본산 찍혀 있으면 안 먹으면 됩니다. 그걸 다 뚫고 사기치는 나쁜 놈들!은 있어 봤자 소수이고, 이것이 국민건강을 진정으로 해칠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 정말로 일본과 미국 정부가 IAEA와 짜고, 자국민을 생체실험으로 사용하며 흉계를 꾸며서 모든 보고서를 조작해 가며 억지로 방류한 거였기에, 일본산 수산물에 정말로 치명적인 문제가 잔뜩 있다고 하면, 우리가 그런 자발적인 불매를 하며 덜 먹는 기간에 일본 사람들이 생체실험 대상이 되어 부작용이 보고될 테니 그때 가서 사기꾼 일본 미국 정부와 사기꾼 IAEA를 비난하며 수입을 중단하면 되겠네요,자운위 재심 결과 규정 위반 사유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벌점 및 댓글 복구합니다.
23/05/19 11:36
뭐 굳이 우리가 방류를 찬성해야할 논리로는 부적합하군요...거기에 현재 바다에 방사능 폐기물 버리던걸 막는 현행 규정을 만든게 일본인걸로 아는데...
차라리 뭐 딜이라도 받았으면 몰라 받은것도 없으면서...
23/05/19 11:00
후쿠시마 앞바다가 썩었어도 우리한테 올때쯤은 깨끗하니까
저기서 지지고 볶아도 상관없다는 말씀 같은데요 오염수가 안 오염수가 되면 저 앞바다에서 잡힌 물고기가 입으로 들어가게 될텐데 뭐가 강력하고 안심할수있는 근거가 되죠?
23/05/19 11:22
위 닉넴바꾸다 님께 달은 댓글 내용으로 갈음합니다.
개인적인 이야길 좀 더 할 게요. 전 2008년 광우뻥 시위때 참가했었는데요(과학적으론 말이 안되는거 같았지만 전 그때 좌파였기에, 이명박이 넘 싫어서 갔었어요). 그때 사회자가 '수억분의 1의 확률이라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하며 소리지르자 군중이 와와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제가 CT 촬영 동의서를 받을 때에 '수만분의 1의 확률로 사망할 가능성이'라면서 부작용을 설명했었는데, 수만분의 1에서 다시 만분의 1을 해야 수억분의 1이 되는 거자나요.(뭐 나중엔 그 수억분의 1조차 없다는게 밝혀졌지만요) 정말 광우뻥이 진실이라 쳐도, 생각해 보면 고기 잔뜩 먹어 비만이나 고지혈증 등이 되어 문제 생길 확률이 광우병으로 인해 생길 피해보다 압도적으로 더 크겠죠. 뭐 그래도 촛불시위때의 밤공기는 시원했고 촛불든 내 모습이 스스로 깨어 있는 시민 같아 뿌듯하고 해서 행진은 잘 했습니다만, 그때부터 좌파의 선동에 대한 제 맹목적인 믿음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자, 이제 다시 해류를 봅니다. 수산물을 잡는 위치와, 그 주요 소비처를 봅니다. 우리 국민이 명시적인 해를 입기 한참 전에 일본과 미국 국민이 떼거지로 문제가 생긴 후에서나 우리가 해를 입게 될 것입니다 일본과 미국 정부가 정말 악마라서, 그딴거 신경 안쓰고 방류 츄라이츄라이~ 해보고 별문제 없겠지~ 했을 거라 간주할 수도 있겠지만요 그보다는 전 미국 일본정부의 공식 발표와 IAEA를 더 믿겠습니다. 아직 초기니까, 광우뻥과 사드초기때처럼 확고한 선동으로 명시된게 아니니까, 불안한게 당연하시기에, 전 탐랑님과 무수한 사람들이 여전히 불안해 하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방류 조치를 맹목적으로 비난만 하는 것은 분명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광우뻥과 사드전자파괴담처럼, 이번 후쿠시마방류도 마찬가지 흑역사 선동으로 끝날 확률이 전 현저하게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선동이 아니라 정말 문제가 있을 확률이 약간이나마 있기에, 이에 대해 검증의 목소리를 높이는 분들,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 것은 당연할 거고요. 그런 불안해 하는 분들 때문에 어차피 일본산 수산물은 한동안 미국산 소고기가 그랬듯이 적극적인 수입이 어려울 겁니다. 수입이 된다 쳐도 안 드시면 됩니다. 원산지 확인하시면 되자나요. 지금 우리가 미국산 소고기 마음껏 먹듯이, 일본산도 시간이 지나면 선동하던 자들도 같이 먹고 있겠죠. 그때쯤엔 안심하실 거라 생각해요 자운위 재심 결과 규정 위반 사유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벌점 및 댓글 복구합니다.
23/05/19 11:32
국민여론과 과학이 반드시 일치합니까? 그리고 초기일수록 불안한건 당연합니다. 광우뻥과 사드괴담도 처음엔 불안한 사람이 훨 더 많았을 겁니다. 미지의 영역이 더 컸을 거기에 초기일수록 검증의 필요성은 더 높죠. 물론 지금은 광우뻥과 사드괴담을 진정 믿는 사람은 제로에 가깝겠지만요. 그건 그만큼 시간이 지나서죠. 위 댓에도 써 놨네요. 검증이 덜 된 초기엔 그만큼 보수적으로, 위험 가능성을 높게 보며 조심하는게 옳다고요.
2년 전엔 그만큼 불안한게 더 많았겠죠 당연히? 2년전에 반대했다가 지금은 찬성하는게 전 그래서 문제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 국민의힘이라 해서 과학적 판단에 근거해서 모든걸 판단했으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힘이 한 모든걸 실드치고 싶은 생각도 없고요. 자운위 재심 결과 규정 위반 사유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벌점 및 댓글 복구합니다.
23/05/19 11:44
인접국가들이 다 반대하고 있는데 그 사람은 여수낮바다님보다 바보여서 다 반대할까요? 그리고 과학적으로 완전히 완벽히 검증되었나요? 우선 비판적으로 사태를 바라보는 것이 우선이죠. 지금 정부가 비판 받는 것은 후쿠시마 오염수를 완벽히 검증하지 않아서라기 보다는 국민 눈높이에서 사태를 다루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라고 봅니다.
한 번 물어보죠. 님이 수액을 맞으셔야해요. 수액이 근데 노란색을 띄어요. 의사한테 물어봤는데, 레포트 보여주면서 노란색이어도 아무 문제 없으니 맞으라고 해요. 맞으실거예요? 환자 중에 노란 수액 안전하다고 맞으라고 하면 100% 다 맞을까요? 적어도 국민안전에 대해서는 과하게 접근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23/05/19 11:52
그 인접국이 먼저 방류수를 받습니까? 아님 일본 미국이 먼저 받습니까? 다시 태평양의 해류 방향 지도를 보시기 바랍니다.
전 중국 대만 정부보다 미국 일본 정부를 더 신뢰하고, IAEA를 더 신뢰합니다.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를 굳이 주장하신다면, 전 더 귄위 있는 주장을 할 수 있는 기관으로 미국 일본 정부와 IAEA를 들겠단 말입니다. 국민 눈높이를 무한정 따랐다면, 우린 광우뻥사태 이후 영구적으로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막았어야 했을 겁니다. 민주당의 선동이 제대로 먹혔다면 성주 참외밭도 모두 갈아 엎었어야겠고요. 그 국민 눈높이가 과학적 확률에 배치되면, 우린 그 국민 눈높이를 무조건 따를 수 없게 됩니다 그 국민 눈높이가 과학적이건 아니건, 그래도 어느 정도 맞춰야 하기에, 일본에 대한 감정이 가뜩이나 좋을 수 없는 우리 입장에서 미국 정부와 달리 바로 방류 오케이를 안 외친건 뭐 당연할 겁니다. 그리고 이만하면 충분히 시간 질질 끌은거 같습니다. 전 그리고 의사가 괜찮다면 노란색 수액을 맞을 겁니다. 비타민 섞으면 노란색 잘 됩니다. 저도 자주 섞어요. 섞으면 보통 메인수액에 섞었다고 표시도 하니 그거 보면 되겠네요. 지나가는 조선족 간병인이 노란 수액 위험하다고 외쳐도 주치의가 확인 후 괜찮다고 해주면 믿고 맞을 겁니다. 말씀대로 안전에 대해선 과하게 접근해야 하기에, 그냥 무지성으로 맞는게 아니라, 주치의 확인을 거치겠습니다. 자운위 재심 결과 규정 위반 사유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벌점 및 댓글 복구합니다.
23/05/19 12:01
그래서 일본 국민들도 반대하잖아요; 일본 자국민들도 반대하는데 우리가 쌍수 들고 환영할 이유가...?
애초에 말씀처럼 과학적으로 온전히 검증되고나서 진행해도 될 일 같은데, 1) 님은 왜 비판적 시각을 가진 사람들을 전부 광우뻥 광우뻥 하면서 매도하는지? 2) 정부에서 비판적으로 접근한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말투가 되게 비꼬는 투여서 기분 나쁘네요. 매너 지키면서 말씀하시죠.
23/05/19 12:09
전 일본 국민보다 미국 정부와 IAEA를 더 믿습니다.
광우뻥때도 문제 없다는 과학자의 수보다는 분노하고 공포에 찬 한국 국민의 수가 압도적으로 더 많았을 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윤석열이건 문재인이건 한국 정부보단 미국 정부를 더 신뢰할 겁니다. 특히나 일본과 관련된 문제라면 우린 과학적인 판단을 따르기 어렵습니다. 국민감정상 정치적으로 큰 손해가 되니까요. 그래서 한국정부에선 미국이 대처하는 것보다 과도하게 더 비판적으로 접근하는게 당연할 거고, 그래서 지금까지도 방류에 비판적인 것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일반적인 한국 사람들도 당연히 더 비판적일 거고요. 광우뻥 선동은 확고한 역사적 사실이기에, 쉽게 예로 들 수 있어 계속 들었습니다. 광우뻥은 충분한 시간이 지났지만 방류수는 아직 그렇지 못하기에, 불안해 하는 분들이 많을 수 있단 이야긴 위에 반복적으로 썼고, 저도 그래서 보수적으로 접근할 여지가 있다고 이해합니다. 다만 해류의 방향 등의 이유로, 광우뻥 때보다 오히려 더 걱정 덜해도 되는 요인도 있다고 썼고요 비꼴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나 그렇게 보이게 쓴 것은 제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자운위 재심 결과 규정 위반 사유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벌점 및 댓글 복구합니다.
23/05/19 11:37
저는 후쿠시마를 체르노빌과 여러 면에서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결론적으로 보자면 안전하다는 주장을 믿더라도 "굳이?"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이런 건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안전 위주로 접근하는 방법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23/05/19 11:42
우린 이미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하고자, 미국산 소고기를 틀어막고 수입 안하려 했던 역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수입된 후에도 한동안은 호주산과 한우만 먹자! 하며 미국산은 다들 안 쳐다 봤었어요. 하지만 어느새 우리 소고기 수입선 1위는 미국산입니다. 그때 선동했던 좌파들도 다들 열심히 먹고 있을 겁니다. 일본산 수산물도 언젠가 그렇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미국산 소고기 없이 우리가 호주산 먹으며 잘 보내며 서서히 받아들였듯이요. 그때쯤 되면 국민을 선동하며 정치적 이익은 챙기고, 국익을 훼손한 사람들이 아무 책임 안 지고 같이 먹고 있을 거란 것도 아마 같을 겁니다. 그래도 아직은, 광우뻥처럼 확고한 선동의 반열에 오른게 아니니까, 말씀대로 보수적으로 접근하면 됩니다. 자운위 재심 결과 규정 위반 사유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벌점 및 댓글 복구합니다.
23/05/19 11:51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 정말 안전한 게 확인이 된다고 해서 현재 우려하는 많은 사람들이 선동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05/19 11:56
당연히 광우뻥도 완전 초기에는, 긴가민가 확실하지 않은 것들이 너무나 많았죠, 저도 광우뻥 선동 당시 모든 사람들이 악의를 가지고 '후추나 화장품에도 다 섞여 있어서 우린 이제 다 죽었다!'식의 괴담을 유포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진짜 공포에 질려서 진심으로 떨었던 사람들이 훨씬 많을 겁니다.
다만 지금 우리에겐 광우뻥때보다 나아진게 몇가지 있습니다. 1. 해류 방향은 우리에게 올 피해보다 일본 미국이 압도적으로 몸빵을 더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 그리고 이 나라들은 이미 방류에 문제 없다고 했는데, 이 정부가 이 말을 한 후에 정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면 미국 일본 정부는 엄청난 정치적 후폭풍을 감내해야 하기에,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했다고 할 유인이 없습니다. 즉 3,과 연계되어 신뢰성을 담보하게 됩니다. - 물론 고의는 아니어도 무지하여 미국 일본 정부가 틀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미국 일본이 몸빵을 훨 더 당할테니 그들에게 문제가 생겨도 훨씬 우리보다 먼저 생길 겁니다. 2. 원산지 표시제는 확고히 자리잡았기에, 우린 안 먹고 싶으면 일본산을 거를 수 있습니다. 3. IAEA와 미국 정부등, 일본이 아닌 제3자도 이미 안전하다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자운위 재심 결과 규정 위반 사유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벌점 및 댓글 복구합니다.
23/05/19 12:08
말씀하신 부분에 대한 우려가 아직 있긴 한데 이건 각자의 인식의 차이라 더 이야기할 건 없어보이네요.
점심시간인데 즐거운 식사 하세요~
23/05/19 12:09
지금 방류는 무조건 절대악이다라고 답 정해놓은 분들이 줄줄이 수십개 댓글을 다신 후에, 거의 처음으로 나온 반론 같은데요.
저만큼 그나마 주장의 근거를 단 사람도 없어 보이고요
23/05/19 12:33
선생님.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방류에 반대입장입니다. 그래서 수산물도 수입금지하고 시찰단도 보내니 마니 하는거지요. 과정과 결과를 객관적으로 보고 스탠스를 바꾸기로 했다면 합리적 결과를 국민들에게 설득하면 됩니다. 과정을 보고 답을 정해야지 답을 정해놓고 과정을 맞추는 것을 누군가는 쇼라고 하지 않았나요. 지지하시는 정부의 행동이 부디 쇼가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23/05/19 13:00
위 다른 댓글에 썼지만, 전 윤석열문재인과 상관 없이 한국 정부는 일본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더 깐깐하게 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적 근거만 나이브하게 따지기엔 국민감정이란 존재가 있으니까요. 따라서 태평양 해류 방향과 상관 없이, 튼튼한 원산지표시제와 상관 없이, 미국정부나 IAEA의 문제 없다는 공식 발표와 상관 없이, 한국정부는 반대 입장을 좀 더 오래 고수할 수 있다고 봐요 일본의 방류는 무조건적으로 잘못된 것이라 답을 정해놓고 논지를 이끌어가는 무수한 사람들과 달리, 전 이렇게 썼습니다. "과학적으로 방류는 해도 무방하겠으나, 광우뻥처럼 시간이 충분히 지나지 않았기에 확실하다고 말할 순 없다. 또한 아직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당연하다." 그리고 여러 댓글에 걸쳐서, 제 주장의 논거도 열심히 제시했습니다. 어차피 님이나 저 같은 개개인의 의견보단, 커뮤에 글 쓰는 사람들보단, 정치인들 주장보단, 미국 정부와 IAEA의 결정이 훨씬 합리적이고 과학적일 거라 생각합니다. 자운위 재심 결과 규정 위반 사유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벌점 및 댓글 복구합니다.
23/05/19 12:46
그럼 저 시찰단은 왜 가는 거라 보시나요?
그리고 물이 지구를 돌아오는게 문제가 아니라 인근 해역의 해양생물들이 그걸 다 먹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니 문제죠, 거기서 잡히는 해산물도 장기적으로 이렇게 가다간 수입 재개 할 거고요 윤석열은.
23/05/19 13:08
국민감정상, 건강에 위험할 수도 있대! 라고 누군가 지속적으로 주장하면 당연히 무서울 겁니다.
그 위험한게 미국 관련이어도 우린 광우뻥때처럼 전국이 난리난 적 있습니다. 하물며 우리가 마음 속 깊이 싫어하는 일본과 관련된 거라면요? 광우뻥보다 더 익숙한 방사능 이야기라면요? 당연히 더 조심하는게 맞고, 국민들도 '에이 지나보니 별 문제 없었네' 하며 시간이 충분히 흐르기 전에는 더 흥분하는게 당연합니다. 따라서 시찰단을 보내건 뭘 하건 액션을 더 취하는게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다. 위에 반복해서 썼지만, 해양생물이 여기저기 다닌다 해도, 그 문제 있는 해양생물을 더 많이 섭취할 나라는 우리가 이나라 일본과 미국입니다. 전 그리고 미국 일본 정부가, 자국민을 생체실험 대상으로 삼는 정부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설령 무지에 의해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한다 해도, 우리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먹었을 미국 일본에서 먼저 문제가 발생하면, 그 사이에 자발적인 불매운동으로 소비가 위축되어 있었을 한국에서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알 수 있을 겁니다. 광우뻥 이후에도 우린 한동안 미국산이 아니라 호주산만 먹었었습니다. 기억하실 겁니다. 일본산 수산물은 그보다 더 덜 들어올 거고요. 그때보다 원산지 표시제는 더 빡셉니다. 지금 위 본문이나 수십개 댓글에선, 이렇게 따져보지 않고 덮어놓고 방류는 무조건 절대악이며 무슨 일을 써서도 막아야만 한다!고 정해 놓고 이야기가 진행되기에, 반대 의견을 표력해 봤습니다. 그리고 전 이번에도 광우뻥때처럼 이야기가 흘러갈 거라 생각합니다. 많은 국민들이 불안에 떨면서, 이를 더 강화하며 정치적으로 이득을 얻는 정치세력이 존재하겠지만, 결국 미국과 일본 정부 IAEA는 옳았고, 다들 아무 생각 없이 일본 수산물도 먹으며 지낼 거라 예측합니다. 이것이, 미국 일본 정부가 진실을 은폐하려 하며 IAEA를 매수하여 방류에 아무 문제 없다고 거짓선전을 했을 확률보다 압도적으로 높을 거라 생각합니다. 설령 미국 일본 정부가 그런 흉악한 집단이라 해도, 여전히 후쿠시마에서 바닷물은 미국까지 가서 태평양을 한바퀴 돈 후에 우리에게 올 겁니다 자운위 재심 결과 규정 위반 사유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벌점 및 댓글 복구합니다.
23/05/19 13:22
방류는 절대 악이 맞죠. 아주 엄청나게 나쁘거나 약간 나쁘거나 둘 중 하난데요.
그 오염수인지 처리수인지 괜찮은 물이면 자국 내에서 농업용으로 쓰던 처리하지 왜 버립니까? 최소한 본인들도 일반 물 만큼 깨끗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있다는 거죠. 그리고 다 떠나서 완전히 검증이 안 끝난 단계에서 인접국인 한국이 왜 찬성 들러리를 서주나요? 본인이야 말로 윤석열이 하는 일은 다 옳다고 결론을 정해 놓으시니 이런 것 까지 쉴드치게 되시는 겁니다.
23/05/19 13:35
건바이건이라는게 쓴 사람별로 다르다는 말씀이신가요?
결국 광우뻥이라는 표현이 문제인데 그걸 쓰신 다른분은 벌점 드신 분의 표현 인용으로 사용했을 뿐이기에 안 내린 것 같습니다.
23/05/19 13:42
저도 그건 잘 몰랐는데 규정이 있긴 했네요.
솔직히 과하다고 하기엔 저분이 저 리플 꼭지마다 광우뻥이라고 하지 않으시고 조금만 자제하셨다면 이런 사태는 없었을 거라고 봅니다.
23/05/19 13:53
제대로 보질 못했는데 위에 삭제먹은 모든 댓글에 빠지지 않고 광우병 등에 대한 조롱? 같은 표현을 썼던건가요?
최근 정게 기준 좀 유래없는 개인 1명에 대한 벌점폭탄인것 같아서.... 좀 갸우뚱합니다.
23/05/19 13:33
정게는 일반탭과 다르게 건바이건으로 가능합니다
1. 기본 벌점은 2점, 고의 여부나 강도에 따라 추가 벌점 가능, 포괄 벌점 폐지(무제한 벌점 가능)
23/05/19 13:38
어우... 보통 이런 건 벌점 주면서 "쓰지 마세요" 정도 였던 것 같은데,
서로 감정이 상해서 막말 나간 것도 아니고, 좀 심하다 싶네요.
23/05/19 14:12
처음 보는 광경이라 좀 생경하기는 해요.
보통 정치 글에서 댓글로 붙게 되면 짧은 시간에 여러 글을 작성하게 되는데, 잘못된 표현 쓰다가 날아갈 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23/05/19 12:17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찬성진영과 반대진영에서 찔리면 아픈 곳.
반대파에게: "그래서 뭐가 문젠데? 증거 있음?" 하면 할 말이 없음. 방류 관련해서 IAEA에 한국과 중국 과학자 모두 참여했고, 테스트 방법론도 제시했음. 만약 이번 보고서에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오면 과학적으로 반박할 건덕지가 딱히 없음. 찬성파에게: 세상에는 찬성과 반대만 있는 게 아님. 과학적으로 반박할 수 없다면 "반대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포지션도 있음. 나중에 문제생기면 "너도 찬성했잖아." 소리 듣기 딱 좋음. 굳이 이걸 찬성한다면, 적어도 그만한 댓가는 받아와야 하는 거 아닌가? 대체 찬성해서 얻는 게 뭐임?
23/05/19 13:34
반대하기 어려운 경우는 일본 내부에서 상수도에도 보내고 농업용으로도 사용하는 모습 보여주면서 그럼에도 너무 많아서 일부 방류하겠다는 정도는 되야죠.
애초에 본인들도 안 쓰고 안 먹을 걸 다 버리겠다는 것만으로도 반대 근거 된다고 봅니다.
23/05/19 14:31
이게 꽤나 주력의견인데, 사실 그저 레토릭입니다. 의미없는 반박이예요.
애초에 일본은 처리수가 무해하다고 주장하지 않거든요. 삼중수소와 탄소14는 안 걸러집니다. 다만 무한에 가까운 바닷물에 희석되면 인체에 무해하다고 주장하는 거죠. 따라서 본인들이 다시 쓸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물론 "그거 너나 먹어."가 시원하긴 합니다만은.
23/05/19 14:34
그렇다면 의미 충분한 반박인데요.
무해하지 않은 걸 방류한다는 것 자체가 반대 사유로 충분하고, 그걸 내줄 거면 다른 정치경제적 이득을 챙기던가 해야죠.
23/05/19 14:38
우리도 하수 방류할 때 음용수 레벨로 처리하지 않거든요. 사람이 마시면 유해합니다. 그래도 방류할 수 있는 건 바다에 희석하면 무해하기 때문이죠.
찬성할 거면 정치경제적 이득을 챙겨야 한다는 건 당연한 말씀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글을 썼습니다.
23/05/19 20:51
찾아보니 오늘은 그 10배로 업그레이드 하신거 같습니다....(사실 정상적인 물도 10L를 그 자리에서 급속으로 마시면 생사를 가를 수 있다는건 함정)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771958?sid=100
23/05/19 15:10
1. 저는 현 정부 지지자가 아닙니다. 댓글 꽤나 나눈 것 같은데 설마 모르시나?
2. 이 문제에 관련해서 찾아보다 보니 그렇게 되더군요. IAEA에서는 오염수는 처리 전, 처리수는 처리 후를 지칭하고, 모든 문장에서 명확하게 분리해서 씁니다. 생각해 보면 "오염수엔 무슨 물질이 있고, 과연 안전할까?"란 기사제목을 봤을 때, 언급된 오염수가 ALPS 처리 전인지 후인지 알 수가 없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3/05/19 16:12
'보수진영 지지자' 시잖아요? 제가 현정부 지지자라고 한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처리수'가 맞다고 생각하시면 '처리수'라고 쓰시는거죠. 예전 이준석 지지자셨던 스토리북님이 '처리수' 용어를 쓰시는게 신기해서 댓글 남겨봤습니다.
23/05/19 16:37
이건 과학의 영역이니까요. 정치가 아니라.
구분 못하면 정치 과몰입이죠. 그리고 보수지지자도 아닙니다. 이준석 개인 지지자죠. 보수가 뭐가 이쁘다고 지지를.
23/05/19 17:06
오염수, 처리수의 용어 사용에 대해서 정치 과몰입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정치 과몰입중인걸로 보이는 이준석의 입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https://www.mk.co.kr/news/politics/10733943
23/05/19 17:10
생각할 게 있나요? 그냥 맞는 소리인데.
처리수로 바꾼다고 국민들이 이제 괜찮다고 할 리 없잖습니까. 저야 용어에 대해 따지는 거고 이준석은 정치를 논하는 거죠.
23/05/19 17:19
스토리북 님// 저는 해당 용어는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의 영역이 아니라요.
지지자 분들이 갑자기 '처리수'용어를 쓰시니까 이전대표의 '발사체' 언급이 생각 나더라구요.
23/05/19 18:19
Not0nHerb 님// 다르게 이해하셨군요.
"'난 처리수가 옳은 용어라 생각하지만, 이준석을 축출한 윤석열 정부가 처리수로 호칭을 바꾸려 했으니, 이준석을 지지하는 나는 처리수라고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치과몰입이다" 라고 풀어 써드립니다. 원래 오염수로 부르는 게 맞다고 생각하시는 분에게 하는 말이 아닙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토론하면 되죠.
23/05/19 13:52
https://stock.mk.co.kr/news/view/88458
주한일본대사관이 공개한 보고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 ALPS 처리수 현황'(2020)에 따르면 원전 탱크에 저장된 오염수의 약 70%는 해양 방류를 위한 규제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한다.
23/05/19 14:04
기사에 문제가 좀 있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3년 전에 발표된 것으로, "현재 70%가 저장에 필요한 기준은 충족하지만, 방류에 필요한 기준은 충족하지 않는다. 때문에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재정화 및 희석한다.]" 고 되어 있습니다. IAEA는 재정화한 처리수를 테스트했습니다. 그 부분은 명백히 악의적인 부분인용이네요.
23/05/19 15:02
도쿄전력은 2017년 10월부터 2023년 2월까지 4년 3개월간 원전 오염수를 분석한 자료를 제공했는데, 해당 데이터 표본에 대표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것이다.
당시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미국의 핵물리학자 페렝-달노키 베레스 미들베리국제대학원 교수는 연합뉴스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도쿄전력은 탱크 1천38개의 약 3분의 1 정도만을 측정했으며 하나의 샘플당 분석된 방사성 핵종의 개수는 9개 이상이 드물었다"라고 말했다. 도쿄전력은 당초 오염수 내 64개의 방사성 핵종을 측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페렝 교수는 "도쿄전력은 개별 탱크 1개가 아니라 10개의 탱크로 구성된 하나의 탱크 그룹에서 샘플을 추출했다"라며 "이는 약 1천만 리터 중에서 30리터에 해당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샘플링 과정에서 혼합(오염수의 위·아래를 섞어서 채취하는 것)에 대한 언급도 없고 슬러지(탱크 바닥에 침전된 방사성 찌꺼기) 측정도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방사성 오염수는 시간이 지나면 찌꺼기가 생기는 등 시간별·층별로 측정될 수 있는 방사성 핵종과 그 농도 등이 달라지는데 도쿄전력이 제공한 데이터로는 이러한 변수들을 고려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23/05/19 15:50
근데 얘네 세부 수치는 공개했나요?
그리고 국적 과학자가 들어가있는게 그 나라들의 의사가 반영된거다라고 주장하는건 이해가 안됨... 기관이 공동조사로 참여하는것도 아니고 그 과학자가 나라를 대표하는 전권대사같은것도 아닌데...
23/05/19 15:53
글쎄요, 안했을걸요? 어차피 본인들이 공개하는 수치는 별 의미가 없죠. 믿을 사람도 없고.
이번에 IAEA가 발표할 수치를 보면 됩니다. ps. 추가하셔서 덧붙입니다. 참여과학자는 김홍석 박사로 원자력안전기술연구원이자 카이스트 겸임교수이고, UN 방사선위원회 한국수석대표입니다. 나라를 대표하는 분 맞습니다.
23/05/19 12:31
일본 국민들도 반대하는 문제에 아무 역할도 못하는 시찰단 보내는것 자체가 일본 들러리 서는거죠. 도대체 이넘의 정부는 국민감정이라는건 생각이 있나요? 왜 일본 정부감정만 배려하나요?
23/05/19 13:05
과학적 안전하다면 본인들이 내수용으로 사용하는게
맞지 않나요? 일본 본토에서 생활용수 사용이후 바다에 나오는거 까지는 머라할 생각 없는데 왜 주변국한테 욕 얻어먹어가면서 직수로 바다에 방출하려는지
23/05/19 13:27
광우병 시위도 그당시 주어진 정보하에서 위험하다고 생각된 당초 협상되었다고 한 30개월 이상, SRM를 포함 수입을 반대해서 결국 30개월 미만 미국 소고기만 수입하고 SRM은 미포함으로 바꾼 것이니 나름 합리적이엇다고 생각됩니다. 후쿠시마 오염수도 현재 100%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선 광우병때처럼 반대가 합리적으로 보이고요. 나중에 점도 과학적으로 안전하다고 나오면 오버했다고 할 수 있을지 몰라도 현재는 반대하는게 맞아 보입니다.
23/05/19 14:58
전개가 너무 비슷하니까요. 외교에서 이것저것 다 내주다가 먹거리 안보까지 내주면서 폭발한거라 광우병 사태가 선동이었다는 선동을 하지 않고서는 못견디나봅니다.
23/05/19 15:11
그쵸.. 그게 선동이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만큼 국민의 이해를 구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도 충분히 가치 있는 결론일텐데 말이죠. 시찰단이 최소한 분석이라도 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습니다
23/05/19 20:22
광우병 관련 용어를 그냥 사용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해당 단어를 후쿠시마 오염수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을 매도하는데 사용하신게 문제
23/05/19 14:15
...누구는 마셔도 된다고 할 정도고 지금 나오는 이야기는 동네 하천수준처럼 이야기를 하는데...
어니 정말 그런거면 후쿠시마 호수공원으로 관광자원 확충하면 되자나...? 자국내 비판이나 주변 우려가 과학적이지 않고 실제로 진짜 깨끗하다면 내륙에서 처리하지;; 그런데...오염토는 어떻게 되었나요? 그거 길에 쌓여있어서 가우스기 막 울리던데
23/05/19 14:59
결구 방류라는 민폐짓을 하려면, 검증이라도 마음껏하게 상황을 만들어 줘야는데 현 상황에 일본 방류 의도에 탈 이유가 뭐가 있나 싶네요.
23/05/19 15:18
표층해류랑 심층해류가 있는데 표층해류의 경우에는 일본이 방류를 하더라도 태평양을 한바퀴 돌고 한국까기 그 첫 방류수가 섞인 해류가 돌아오는데 2~3년정도가 걸린답니다. 미국이 먼저 영향을 받는다는거죠. 심층 해류의 경우에는 빠르면 1주일~3주일만에 한국쪽 부산-대마도 사이를 지나간다고 하네요.
23/05/19 15:29
보수 과표집이라지만, 이래도 지지율이 올라가는 거 보면, 뭣이 중한지에 대한 개념이 아예 다른 분들이 꽤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23/05/19 16:07
방류수가 진짜 안전하다면
농업용수로 쓰는게 가능해야 정상 아닌가요? 제가 어렸을때 농촌에 사서 아는데 논농사를 할 때 3~4급수도 상관없었습니다.
23/05/20 11:28
방사능물이 태평양에 희석되어서 안전하다는 소리는
중금속이 포함된 오염수도 태평양에 방류하면 안전하다는 것과 똑같은거 아닌가요? 둘다 몸에 축척되는 것도 비슷한데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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