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7/20 19:07:12
Name rclay
File #1 71145_temp_16761338617204large.jpg (55.4 KB), Download : 191
Subject [정치] 몰락한 정치인이자 2인자였던 이낙연을 보며



한 때 이낙연은 민주당의 당 대표이자
대통령의 정통 후계자로 인식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입시비리가 밝혀지기 전까지 지금의 한동훈처럼
민주당의 황태자 취급을 받았던 조국조차도 차차기
라고 불릴만큼(그 때 당시에는 문을 여니 조국이 보인
다는 캐치프레이즈가 유행했었죠)조국보다도 서열(?)
이 높은 정치인이었어요

그러던 정치인이 오늘날 너무나도 심하게
몰락해 버렸죠. 지지율은 땅을 기고 호감도 조사를
하면 예전 문재인과 대립하던 이재명17년 경선시절의
낮은 호감도가 지금의 이낙연 호감도로 서로 바뀌어
버렸어요

좀 보면 많이 안쓰럽다는 생각까지 들기도 해요

어영부영 우유부단하다는 평을 듣는 이낙연이지만
그가 문재인 정권에서 한 분명한 역할이 하나 있어요
그건 문재인 정권의 액막이 부적같은 역할이었다는
거죠. 지지자를 결속시키고 분열하지 않게 하는데
오히려 이낙연의 역할이 컸어요. 모든 문재인 정권의
공은 대통령이 가져가고 과는 2인자였던 이낙연이
가져가는 식으로 공과 과를 철저히 나눠서 지지자들
의 단합을 유지할 수 있었죠

추미애나 유시민 등 여러 정치계 인사들이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을 회상하면서 여러 말들을 붙이는데
청와대의 결정이 있었고 대통령의 믿음과 확신이 있
었다는 얘기를 해요 추미애를 컨트롤 할 수 없어서
해임시키고 윤석열에게 힘을 쏟으며 신뢰를 놓지
않으면 배신하지 않을거라는 믿음이 있었단 얘기를
하죠

하지만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이낙연이 수를 써서
대권 경쟁자였던 조국을 제거하는데 이용하고
윤석열을 중용하게끔 뒤에서 공작을 펼쳤다고 얘기가
퍼져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 대통령에 대해 얘기하는건
금서를 언급하는 것 처럼 금기시 되어 있어요

문재인 정부에서는 공고 있었고 과도 있었는데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관치경제를 지향했죠
최저임금을 대폭으로 인상하면 뉴딜경제처럼 그것
자체가 선순환되서 경제가 활성화 될거라는 믿음이
있었고 부동산 정책에 있어서는 정부가 직접 하나하나
개입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물론 그게 실패했고
나중에 lh사건까지 터지면서 말년에 대통령이 직접
실패를 잘못이 있었다는걸 시인하기까지 했었죠.

하지만 경제는 홍남기와 당시 국무총리였던 이낙연이
했다는 거여서 대통령은 문제가 없다는 얘기를 해요

민주당의 정치도 이낙연이 도맡았고
문재인 정권의 경제도 이낙연이 맡았다는 거죠
전임 대통령은 철저하게 업무분담주의자여서
국위선양과 이미지홍보를 담당하는 외교부문만
맡으셨다는 얘기를 해요

모든것이 이낙연으로 설명될 수 있어요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추미애를 해임한건 서울보궐선거를 위해
이낙연이 해임을 요청했기 때문이고
이재명이 요청한 대통령선거 당시 긴급재난지원금
요청을 거절한건 이낙연이 경쟁자였던 이재명을
떨어뜨리기 위해 홍남기와 합작한거라 얘기하죠

청와대에서 말썽을 일으키고 지지자들과
소통하지 않는 사람이 나타나면 이낙연이 뒤에서
권력을 이용해 앉힌거라는 얘기를 해요

인사실패 문제도 이낙연 탓이 되는거죠

윤석렬 중용도 이낙연 탓이 되는거에요

어떻게 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진보진영
지지자들 사이에서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남을 수 있었던건 아이러니하게도 이낙연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얘기할 수 있어요
그는 문재인 정권의 그림자이자 카게무샤같은
사람이었어요

문재인 정권에서 있었던 모든 과와 재액같은걸
전부 흡수하는 액막이 인형같은 역할을 했어요
물론 그게 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만 그런거고
중도층 지지자들에게는 공유되지 않는 논리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민심과 당심이 괴리되는
문제가 여기서 발생하는게 아닐까 생각을 하구요
(물론 국민의 힘도 민심과 당심의 괴리에 있어서는
만만치가 않죠)

그런 이낙연을 보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7/20 19:14
수정 아이콘
이재명보딘 나은 것 같은데..
라멜로
23/07/20 19:17
수정 아이콘
이낙연이 야권 지지자에게 신임을 잃은 결정적인 이유는 이명박 박근혜 사면 주장 때문이였죠

그게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악의 판단과 주장과 타이밍이였습니다
찬공기
23/07/21 09:32
수정 아이콘
복기해보면 명백히 문재인 대통령 뜻이었다고 봐야죠.
근데 이낙연이 총대를 맸는데 기대했던 효과는 하나도 없이 욕만 먹는 상황이 되었구요.
정작 문재인은 커버를 하나도 안쳐주고 쏙 빠져나가버렸죠.
이낙연만 새 되었구요.
엘렌딜
23/07/21 10:53
수정 아이콘
전직 대통령을 임기 끝날 때까지 감옥에 두는 것에 대한 정치적 부담감이 매우 컸으므로,
사면에 대한 제안은 사실 문재인이 한 것이라고 보는게 타장하죠. 이낙연이 쓸데 없이 제안할 이유가 없습니다.

찬공기님 말씀대로 문재인이 전면에 나서는건 지지자들 보기 좀 그러니까 이낙연이 총대멘 건데 욕만 엄청 먹고, 문재인은 모른척 하고 뒤로 빠졌죠. 솔직히 이낙연 좀 많이 불쌍했습니다 그 건에 대해서는.
베라히
23/07/20 19:18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자기 캐릭터가 없는 사람이었죠.
그런 인물을 대선에 어울릴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과연 있을까요?
카푸스틴
23/07/20 19: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희정의 대연정이나 이낙연의 박근혜 사면 이후 여파를 보면 진보 지지자들 성향이 잘나타나는거 같습니다. 안희정이나 이낙연이나 중도에 가까운 민주당 지지자들로 세력 좀 갖추다가 경선 시즌처럼 불붙는 시즌이 되면 휩쓸려 멀리 가버리는거 같아요.
23/07/20 19:30
수정 아이콘
강성에게 어필하지 못하면 망한다는 케이스중 하나라고 봐야죠.. 결국 양쪽 다 강성을 조롱하지만 강성입맛대로 가는건 다 이유가 있는거죠..
23/07/20 19:37
수정 아이콘
공감되네요 강성을 조롱하면서도 강성입맛에 맞는 정치를 하고 있죠
계층방정
23/07/20 19:37
수정 아이콘
이명박 박근혜 사면은 중도가 아니라 반대쪽 강성의 입맛에 더 가깝죠.
23/07/20 19:49
수정 아이콘
두 대통령 사면발의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반대쪽 강성의 입맛이야말로 우리쪽 강성의 역린 그자체이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터지긴 했죠.
23/07/20 19:37
수정 아이콘
박근혜·이명박 사면설로 몰락했는데 박근혜·이명박이 사면된 세계에서는 다시 부활할지도?
23/07/20 19:38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박근혜 사면은 착한거고(착한의도)
이낙연의 박근혜 사면은 나쁘다고(나쁜의도)
받아들이는 지지자들을 보면
그게 다 사면때문이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요
이낙연의 타이밍에 문재인 전임이 사면을
결정했다 한들 뭐가 바뀌었을까 그런 생각같은거요
된장까스
23/07/20 20:51
수정 아이콘
박근혜 사면으로 욕 직살나게 먹고 몰락한건데 1년만에 그게 사실 문재인의 사면 간보기였을줄 누가 알았겠습니까...크크크 나름대로 불쌍한 양반이라고 생각해요.
23/07/20 19:47
수정 아이콘
사면 언급을 안해도 이재명에게 졌을거라 봅니다.
캐릭터성이 약하다는 거에 공감가네요.
23/07/20 19:51
수정 아이콘
주위 사람들 평이.. 언론에 비춰진거보다 엄청 귀족적, 권위적이고 비전은 없는데 트렌드엔 민감해서 중심철학이 없고 이미지 관리에 열심이라고 합니다…
Sky콩콩
23/07/20 23:38
수정 아이콘
이미지 관리 한거 치곤 당내 지지율이 너무 낮습니다. 안타까울정도로 당내에서 악마화가 되있어요. 어떤식으로 이미지 관리를 한건지...
유료도로당
23/07/20 19:55
수정 아이콘
뭐 이낙연에 호감은 없지만 몰락한 정치인이라는 표현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한지 1년밖에 되지 않았고 아직 대선까지는 3년 반이 넘게 남아있습니다. 얼마전에 귀국했으니 차근차근 차기 대선 플랜을 가동할거고, 이낙연은 현재상태에서 여전히 민주당의 중요한 대권잠룡이자 유의미한 확률로 다음번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죠.
베라히
23/07/20 20: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총리에 오르기 전까지는 존재감도 없는 정치인이었습니다.
23/07/20 21:38
수정 아이콘
대부분 존재감 없는 시절이 있죠
jjohny=쿠마
23/07/21 02: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총리 -> 당 대표 -> 대선 경선 2등

이 정도면 (그 이전에 존재감이 없었던 것과는 무관하게) 결과적으로 존재감 조건은 충분히 달성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낙연 전 총리가 언젠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을 높게 보지는 않고 있는데, 그렇다고 해도 현재 야당 차기 유력 대선 주자로 이낙연 전 총리보다 먼저 꼽히는 사람은 다섯 손가락 이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베라히
23/07/21 10:57
수정 아이콘
지금 상태에서는 김동연보다도 밀린다고 생각합니다.
jjohny=쿠마
23/07/21 14: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지금은 확실히 이재명 대표, 김동연 지사보다 밀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정도 아닐까요? 그 외에 민주당 빅네임 중에서 이낙연 전총리보다 확실히 앞선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추미애 상임고문...도 좀 애매한 것 같고요.

윗플에서 이야기한 대로 이낙연 전 총리보다 먼저 꼽히는 사람은 '다섯 손가락 이내' 정도라고 생각하고, 그 정도 위치면 정치판 돌아가는 변수에 따라서 1등으로 올라갈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갑툭튀한 윤석열 대통령은 논외로 치더라도, 안희정/박원순이 그렇게 하차할 것을 사전에 예상한 사람은 없거나 드물었겠죠.
손꾸랔
23/07/20 20:07
수정 아이콘
원래 중앙정치에서 그닥 존재감이 없다가 문재인 정부의 깜짝? 발탁으로 총리자리에 앉았는데, 문재인의 엄청난 지지도를 등에 업은데다 어 무게감에 사이다까지? 해서 단숨에 차기 반열에 오른 케이스죠.
다시 정치로 돌아와서 그 기대감을 몰아 단숨에 당대표까지 꿰찼지만 여전히 지지도가 굳건한 문 정부와의 차별성을 보여줄 아젠다를 보여주지는 못하니 자연스레 원상태로 돌아간거라 봅니다.
총리 때 잘 나가다가 결국 대권의 문턱은 못넘은 전례들에 사례 하나 더한 거라 생각하면 됩니다.
애당초 기대할 것도 실망할 것도 없었던 거다 생각하면 편하죠.
23/07/20 20:12
수정 아이콘
제가 잘은 몰라서 그런데 한동훈 장관 입시비리는 확정 난 사실인가요?
23/07/20 20:26
수정 아이콘
조국장관 가족의 입시비리가 밝혀지기 전에는 지금의 한동훈과 같은 취급이었다는 얘기였어요
23/07/20 20:47
수정 아이콘
아.. 그 말씀이셨군요. 이해 했습니다.
빼사스
23/07/20 23:36
수정 아이콘
사실 한동훈은 청문회에서 참지 못하는 언행이 호감을 잃었다고 생각해요. 여전히 여권 1위지만 중도로 가면 지지율이 심하게 빠지는데 윤석열의 오른팔이란 요소와 함께 나쁘게 반영된 요소죠. 조국처럼 완전히 몰락은 아니더라도 차기 대권은 글쎄요가 된 듯요.
찬공기
23/07/21 09:36
수정 아이콘
김의겸 등이 헛소리를 기반으로 한 중상모략, 선동질을 해댔는데, 한동훈이 사실만 들이대도 깨갱했죠.
근데 헛소리에 대응하기 위해 사실을 말했음에도 '참지 못하는 언행'이라고 까는 건 뭐죠?
피해자한테 '너가 잘못한게 있었으니 그랬겠지' 뭐 이런 식 마인드에요?
빼사스
23/07/21 10:05
수정 아이콘
김의겸의 발언은 헛소리였습니다만, 국회 관련 영상들을 보시면 거의 모든 의원들에게 동일한 모습을 보입니다. 단순히 김의겸 급발진이라고 치부할 수 없죠.
찬공기
23/07/21 11:18
수정 아이콘
질의하는 거의 모든 의원들이 헛소리를 했으니까요.
김의겸, 김남국, 장경태, 최강욱, 권인숙, 이수진, 고민정, 정청래, 김민석, 김회재, 김병주, 장혜영...
대충 생각나는 헛소리한 국회의원들만 읊어도 이정도입니다.
Not0nHerb
23/07/21 11:34
수정 아이콘
한장관님이 건조하게 사실로만 반박하셨다면 김의겸 등 발제자들만 망하는 상황이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으니까요.

민주당의 억까가 있었다는걸 부인할 수는 없지만,
한장관님이 대중의 기호에 부합하는 처신이었나를 생각해보면 물음표가 뜨긴 해요. 사실을 반박한다기 보다는 말싸움에 이기겠다 라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찬공기
23/07/21 11:49
수정 아이콘
지금 야당 의원들 대부분이 질의시에 최소한의 기본 태도를 갖춘 적이 거의 없어요. 한동훈 찍어눌러 이름 알리겠다고 들썩들썩 하면서 덤비는 모양새만 있죠. 말많고 문제많은 류호정의원도 이정도 토론 자세는 갖추고 하는데 말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ouKMalJZJI)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이 위정자들에 기대하는 바가 점잖은 태도이긴 하죠. 어떤 상황에 있어 일일히 땍땍거리고 대꾸하는 것을 좀 낮게 보기도 하구요. 그런 면에서라면 한동훈장관의 태도는 말씀하신 대중의 기호와는 분명 벗어나 있겠죠. 근데, 헛소리를 참고 있으면 마치 그걸 사실인것처럼 포장해서 선동질해대니까 일일히 응대할 수밖에 없는게 현실이에요. 다만 먼저 시비를 걸어 놓고 너 태도가 왜 그따위야 이러니 어이가 없는거죠.
득점왕손흥민
23/07/21 12:29
수정 아이콘
잘모르시겠지만 대부분의 국회 현안질의등을 보면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대표한답시고 갑질하듯이 국무위원들을 다그칩니다. 한쪽에만 치우친게 아닙니다.개인적으로도 왜저러나 싶기도 했지만 국민의 대표로 질의응답을 듣는다 생각하면 수긍되기도하구요.
그런모습들을 깨부순게 한동훈이고 그 이후로는 나오는족족 의원들한테 개기기시작했죠.
온갖의혹들이 차고넘치는데 물으면 괴담이라고 성질내며 달라들죠.
대장동은 기정사실이고 양평고속도로는 괴담이죠
찬공기
23/07/21 12:36
수정 아이콘
국감/대정부질문 한두번 본게 아니라 잘 알구요.
임명직이 선출직에 복종해야 하는 대원칙은 이해합니다만 그래도 상호간에 예의가 있어야죠.
한동훈이 일일히 반문한 것보다도, 그 전에 찍어누르려 들던 국회의원들이 잘못한거죠.
득점왕손흥민
23/07/21 12:43
수정 아이콘
잘아신다는데 [지금 야당 의원들 대부분이 질의시에 최소한의 기본 태도를 갖춘 적이 거의 없어요.] 이런글은 너무 편협하신거 아닌가요.
김진태 장제원이 윤석열에 질문하는것도 보셨죠?
찬공기
23/07/21 12:47
수정 아이콘
득점왕손흥민 님// 제가 언제 여당 의원들이 똑바로 태도 갖췄다고 했나요?
장제원 질의 태도 진짜 가관이죠. 근데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 저는 지금 야당의원들 이야기 했어요.

말은 말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 일이에요.
관심법으로 제 정치적 입장 어거지로 때려맞추려 하지좀 말고 이분법적인 진영논리 좀 버려요.
득점왕손흥민
23/07/21 13:23
수정 아이콘
찬공기 님// 네 제가 괜한짓을 했네요. 수고하세요!
Not0nHerb
23/07/21 12:41
수정 아이콘
억울한 마음이 드는것도 이해가 안가는것은 아닙니다만,
대부분의 국정감사, 대정부 질의 등에서 국회의원들의 태도는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습니다. 지적하신대로 한장관님이 좀 더 가열찬 공격을 받으신것이 사실이지만, 한장관님의 피드백도 유래를 찾기 어려울 만큼 강경하셨던것도 사실이다보니까, 그에 대한 호불호가 생길 수 밖에 없고 대권으로의 길에 대한 물음표도 생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군
23/07/20 20:23
수정 아이콘
1. 박근혜 사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건강이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33681
솔직히 그 상황에서 사면 안 하기가 어려웠을 겁니다.

2. 민주당은 바로 몇 년 전에 당이 두토막 나고 당의 존립조차도 위태로운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후 당내에서도,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원팀에 대한 강한 집착이 있습니다. 이낙연의 가장 큰 문제는 이것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봅니다.
DownTeamisDown
23/07/20 21:44
수정 아이콘
이재명 싫어하는 사람들도 그래서 이재명 대표에서 강제로 쫓아내자고 하면 그건좀 하는 사람들이 많죠.
분당에 대해서는 다들 싫어해서
건이강이별이
23/07/20 20:30
수정 아이콘
이미지가 나쁘진 않았는데 국무총리하면서 그게
나락 갓다고 생각합니다
소독용 에탄올
23/07/20 21:1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우클릭 하면 이낙연이 돌아올수야 있습니다.

문제는 이미지가 흐리고, 자기 아젠다를 내걸지 못했다는건데 이 둘중 하나라도 잡아야 대선후보로 나올텐데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 습니다.
23/07/20 21:16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낙마를 언제 하느냐에 따라 이낙연의 활동공간이 생길 여지가 있어보여요. 이재명의 도덕성은 회복될 수 없는 문제지만 이낙연의 이미지는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보거든요.
하늘을보면
23/07/20 21:55
수정 아이콘
이재명 낙마한들 이낙연은 대안이 될수 없습니다. 이미 이낙연으로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낙인이 찍혀서요. 지금도 후쿠시마, 장마 피해, 양평땅, 쇼핑외교에 대해서 한마디가 없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정치를 하는지. 설득하거나 대중 흐름에 올라타거나 해야 하는데 가타 부터 언급이 없어서 민주당 성향에서는 이미 한물간 정치인입니다. 이재명이 낙마해도 현재의 스탠스로는 불가합니다. 지금 지지율도 대부분 국민의 힘 지지자들에게 나온 지지율로 보입니다. 이낙연 지지율 = 국민의 힘 지지율이 비슷하거든요. 이래가지고는 민주당 간판으로 나올수가 없지요. 국민의힘에서 영입하면 모르겠습니다.
Sky콩콩
23/07/20 23:45
수정 아이콘
이낙연 트위터 가시면 다 발언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세력이 악마화 하느라 이런 유언비어를 퍼트리는거죠. 그걸 그대로 믿어주는 민주당 지지층도 그대로 당하는 이낙연도 안타까울 뿐입니다.
득점왕손흥민
23/07/21 02:20
수정 아이콘
지금말씀하신게 유언비어죠. 내부총질만 하고있는 그 무리들을 민주당지지자들이 안타까워할 이유는 없구요.
지금시국에 트위터에 일기나 쓰고있으면 뭐가 달라집니까. 당원들이 똘똘뭉쳐서 곳곳에서 벌어지는 패악질에 맞서싸워야죠. 소위 수박이라 불리는 자들이 여지껏 발목잡지 않았다면 이렇게 까지 오지도 않았을겁니다.
그 무리들은 그냥 분당하는게 낫습니다.
찬공기
23/07/21 09:50
수정 아이콘
뭘 어떻게 싸운다는거죠?
그런식이면 이재명 대표는 기자회견들 말고 뭘 어떻게 맞서싸우고 있나요?
이 대표는 현직 국회의원이니까 입법부의 권한으로 부당한 입법을 막는 건 당연히 해야 할 일이죠.
그런데 이낙연은 당에서도 그냥 전 대표들에게 형식적으로 주는 고문 자리를 맡고 있을 뿐인데,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하라는거에요?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라는 프레임을 뒤집어씌우려고 욕하는거 아니구요?
득점왕손흥민
23/07/21 11:31
수정 아이콘
수박들이 당내에서 뭘하고있는지 보질못하는분에게 뭐라 이해시켜드릴 방법이 없네요.
찬공기
23/07/21 11:35
수정 아이콘
봐봐요. 제대로 반론 한마디 못하네요.
그리고, 똘똘 뭉치자고 주장하는 사람이 '수박' 이런 용어나 쓰고 있어요?
당장 이재명 대표도 그런 용어 쓰지 말자고 했는데 거참.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32912#home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작은 차이 때문에 다툼을 넘어 서로 공격하고 죽이려 하고 ‘수박’들이라서 (그렇다는) 소리 하지 말아달라”며 지지자들에게 당부했다.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둘러싼 당내 파열음에 단일대오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득점왕손흥민
23/07/21 11:46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이재명의 위치에서 당연한 소리를 한거구요. 빤히 눈으로 보이는 상황들이 반론이 필요할까요? 저로서는 지지정당이 다른분을 이해시킬 능력이 부족합니다.
찬공기
23/07/21 11:51
수정 아이콘
이해시킬 능력 문제를 떠나서 기본적인 논리가 없어서에요.
득점왕손흥민
23/07/21 11:56
수정 아이콘
찬공기 님// 네 굳이 이낙연떡밥으로는 구미가 당기질 않네요
23/07/21 12:08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이에요
이낙연 본인이 국회의원 자리 던지고 나갔는데 당연히 아무것도 못하죠 크크
찬공기
23/07/21 12:30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던진건 진짜 뻘짓인데, 그래서 현 시점에서 뭘 어쩌란거죠.
찬공기
23/07/21 09:42
수정 아이콘
거짓말을 굉장히 당당하게 하시네요.

7월 15일 세계일보 기사입니다.
https://m.segye.com/view/20230715513601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관련 정부 입장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쇼핑 논란 그리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 선언 등이 모두 잘못된 ‘언동의 무게’에서 비롯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낙연이 무슨 한마디가 없어요?
10초만 검색했어도 하늘을보면님 같은 댓글은 쓸 수가 없습니다.
대놓고 사실을 왜곡하는게 부끄럽지도 않아요?
득점왕손흥민
23/07/21 11:38
수정 아이콘
'한마디'했다 안했다로 사실왜곡을 논하고 부끄러움을 꾸짖으시기에는 우리 대통령 윤석열의 모든 행위들은 어떻게 받아들이실런지 궁금하네요.
찬공기
23/07/21 1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따 그놈의 진영논리 진짜. 세상을 이분법으로 바라볼줄밖에 몰라요?
윤석열 개삽질 하는걸 꼭 일일히 편갈라 사상검증 시키는 건 진짜. 부끄럽지도 않아요?

그거랑 별개로 했다 안했다 사실관계는 확실히 해야죠?
이낙연이 후쿠시마/양평/쇼핑외교 등에 대해 말 했어요 안했어요? 증거까지 친절하게 보여드렸는데 뭉개지 마시구요.
득점왕손흥민
23/07/21 12:10
수정 아이콘
저는 글의 의미에대해 썼을뿐 이낙연이 말했다안했다를 얘기한적이 없습니다. 제게 물으시니 답하자면 말 했네요.
찬공기
23/07/21 12:31
수정 아이콘
이분법은 어쩔꺼에요. 그 편협한 시각부터 좀 어떻게 하세요. 제가 윤석열을 지지하건 지지하지 않건 이낙연을 편들건 말건 기사를 인용하면서 사실관계를 따지는 것에 무슨 상관이 있죠?

이렇게 사실관계를 따지는데에도 진영논리를 끌어들이고 있으니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득점왕손흥민
23/07/21 12:36
수정 아이콘
민주당내부사정은 전혀모르시는데 이낙연에 대해서는 너무 우호적이라 그런시선을 가졌네요. 주의하겠습니다
23/07/20 21:31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이재명이 낙마하면 이낙연에게도 기회가 갈 거라고 말씀하시는데, 결국 그게 이낙연의 한계라고 봅니다.

대선 이후에 이재명에게 민주당을 맡기고 미국 건너갔었는데, 이게 잘못되었다고 봐요. 마치 안철수가 선거 끝날 때마다 외국 갔던 것처럼.

이낙연은 남아서 (이재명과) 싸우고, 그러면서 (문재인과 별개의) 자기 이미지를 구축해 나갔어야 했다고 봅니다.
오류겐
23/07/20 21: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리얼미터 기준 한때 40%p를 넘나들던 대선후보 지지율을 '180석 집권여당 당대표'를 하는 동안 전부 까먹고 연고가 있는 전라도에서조차 경선에서 밀린 인물이죠. 그의 태도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설령 현 이재명 대표가 구속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해도 이낙연에게 기회가 다시 가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조커82
23/07/20 21:55
수정 아이콘
이재명만 없어진다면.. 이라는 착각을 여기저기서 하고 계시고, 심지어 본인마저도 그 미련을 놓지 못하는게 보이는데,
적어도 이낙연이 다음을 노리려고 했으면 경선불복 이딴거 했으면 안되었다고 봅니다. 이인제 트라우마는 양당 모두에 있기 때문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안철수를 싫어하는 이유랑 국민의 힘 지지자들이 이준석 유승민을 극혐하는 이유가 같거든요.
지지고 볶고 노선 싸움 하는건 뭐 모르겠는데, 당을 흔드는 분탕질은 못참겠다. 이거죠. 박지현이 최단기 퇴물이 되어버린 이유와도 일맥상통하구요.
아마 어지간해서는 현 상황에서 이재명을 거꾸러뜨릴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이미 골든타임을 놓쳐버렸죠. 지금 뭐 검찰발 법원발 들리는건 양치기 소년이 늑대가 나타났다 외치는거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여기서 설사 무리해서 이재명 넘어뜨린들.. 그 다음 타자는 이재명보다 더 극단에 있는 인간이 될 가능성이 커버리니.. 아마 확실한 증거 없이는 어려울겁니다. 한마디로 이낙연의
타이밍은 현재로선 끝났다 봐야..
혹시 모르겠습니다. 바이든 나이 정도까지 정정하게 사실수 있다면 그때는 한번정도 기회가 올수도.. 이재명이 너무 독보적 리더가 되어버린 탓에, 포스트 이재명은 현재 전무하니까요.
나의규칙
23/07/20 22:01
수정 아이콘
이낙연 전총리가 단순히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의 비토 때문에, 강성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해서 지지율이 그렇게 떨어진 것이 아니죠.

강성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더라도 중도층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정치를 했어야 했는데, 문재인의 반사체로서만 기능하다가 막상 자기 소리 강하게 낸 것이 다른 당 강성 지지자들만 지지할만한(중도층도 싫어할만한) 이명박 - 박근혜 사면이었고, 그 후로도 자기만의 색깔을 가진 아젠다를 제대로 내놓지 못한 것이 문제였죠.
23/07/21 11:07
수정 아이콘
사면 제안이 문재인의 반사체로 기능한 대표적 사례죠.
김연아
23/07/20 22:06
수정 아이콘
지지율 떨어진 건 좀 불쌍한 측면이 있어보이는데, 상황반등을 전혀 못 시키는 건 본인 능력 부족이긴 하죠
임전즉퇴
23/07/20 22:11
수정 아이콘
사면론이 똥을 밟은 느낌이라면
경선 안된다고 의원직 사퇴한다던건 똥을 싼 느낌이어서
그게 더 한심했습니다. 결과적 실패를 떠나, [안정감]이 그나마 쌓은 캐릭터인 사람이 그걸 날리고.. 누가 내놓으랬나 멋있는 것도 아니고..
이재명과 조국이 결백함이 부족하여 검사파의 기술에 취약한 상황에서 더 자신있게 싸울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릇이 되는지는 둘째치고, 결백하기나 한지도 모를 노릇.
두부빵
23/07/20 22:17
수정 아이콘
이재명보다는 훨씬 나은 사람이죠.
이해찬쪽 계파가 이재명 뒷배가 되주면서 사실상 민주당을 먹어 버렸기에 이제 민주당에서 이낙연은 더 이상 반기지 않나 보네요.
쇼쿠라
23/07/20 22:46
수정 아이콘
세상에 if는 의미없는 소리고 당연히 이미 져버린 이재명이란 사실이 있어서
그렇긴한데 전 이낙연 나왔으면 아마 민주당이 이겼을꺼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무슨 이낙연이 대단하다 이런건 아니고 나머지 두후보가 워낙 사고뭉치급이라
그냥 차분해보이는 이미지빨로 이겼을꺼 같긴 합니다

그리고 무슨 사면이 치명적이다 이러는데
막상 문재인이 사면하고 지지율 떨어졌냐 생각하면 머...
DownTeamisDown
23/07/20 22:53
수정 아이콘
저는 사면보다도 안좋았던게 의원직 사퇴라고 봅니다.
대선경선 져도 국회의원으로 남아 있었어야합니다.
이재명은 아니면서 윤석열과는 각을 내세우는 포지션을 잡았어야하고요.
이재명이 고꾸라진다고해도
강경파는 후보가 많아서 감이 안잡히고
온건파라면 이제 김동연에도 밀릴것 같습니다.
찬공기
23/07/21 09:44
수정 아이콘
종로 국회의원 사퇴는 대체 무슨 생각이었나 싶어요.
23/07/20 23:06
수정 아이콘
전 더 차이가 벌어진 채로 졌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이낙연이 나오면 문재인 책임론 정면으로 두드려 맞을 상황이었죠. 정권책임론에 대한 여론이 과반을 한참 넘어서는 정도였었구요.
이게 참 어쩔수 없는게 이낙연의 정치적 자산은 문재인이 전부라고 할만했으니까요..
쇼쿠라
23/07/20 23:11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하신 부분에 경상도쪽 표가 적게 나오는게 보통
단점으로 꼽는데 그냥 저는 이미지 차분해보이는게
어르신들에게 크다고보고 여성표가 역대 민주당 후보들에 비해
너무 적게 나와서 목소리빨에 이미지빨로 이겼을꺼라 보는데
사실 머 둘다 의미없는 소리긴하네요 크크
조커82
23/07/21 01:59
수정 아이콘
아마 대선 본선 나오셨으면
삼부토건 문제에서 자유로울수 없었을꺼라
대장동을 삼부토건이 대체했을겁니다.
이 경우 LH에 아무런 방어 못하던 박영선처럼
원사이드하게 밀렸을 가능성이 크죠.
아이러니하게 이재명은 원래 그런놈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왠만한 공격에는 끄떡 않는 맷집이 좀 있어요
(이게 지금 여권이나 비명 반명들이 이재명 때리면서 당황하는 지점이죠. 대충 논란 일으키면 지지율이나 결집이 이완되어야하는데 오하려 결속만 더해지니까요.)
그런데 문재인의 반사체였던 이낙연은..
그런 류의 공격에 취약할수밖에 없어요.
이미 추윤 갈등에서 추미애 쳐내자는 의지가 당시 민주당에서 나왔다는데 그때 당대표가 이낙연인걸요.
아마 본선 나온 순간 삼부토건으로 휘청하고 당내 강경파가 총질하면 정동영 시즌2 나왔을 가능성도 있을겁니다.
답이머얌
23/07/22 12:01
수정 아이콘
절대 불가죠.
남녀갈등덕에 희석되긴 했지만, 호남출신 절대불가라는 영남의 반격은 상상불허였을 겁니다.(고령층)
거기에 집값폭등 등의 정권 책임을 물을때 총리였던 경력은 젊은층의 비토를 쉽게 이끌어냈을 겁니다.
안수 파티
23/07/21 06:18
수정 아이콘
저도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에서 이낙연이 나왔으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는데요.
사면이 영향을 준 것은 중도층이 아니고 민주당 강성 지지층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서 민주당 후보가 될 수 없었지만 어떻게 되었으면 강성층이 이제와서 돌이킬 수는 없고
중도층은 이낙연의 차분한 이미지에 호감을 가지고 투표하는 경우가 많았을 겁니다.
적어도 상대후보 보다야 낫지 않겠나 싶은...
블랙잭
23/07/21 02:04
수정 아이콘
무색무취의 극에 이른 정치인이죠. 절대 리더는 못되는 타입이라 총리에 2인자까지 했으면 본인 깜냥에 비해 최대치로 다 해본겁니다.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안수 파티
23/07/21 06: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특별히 지지하거나 싫어하거나 하는 건 아닌데
다른 건 몰라도 박근혜 사면은 문재인을 위해서 대신 여론을 알아보려고 했던 건데
모든 비난을 안고 정치생명이 끝나게 되었다는 것이 좀 그렇더군요.

결국 여당에서는 현대통령에 반대하는 포지션이 정배인지..
23/07/21 07:21
수정 아이콘
[180석 먹고 아무것도 안한 당대표] 이미지라 확실히 피지알 몇 분에게는 좋은 인상으로 남았을 수도 있겠네요
모노레드
23/07/21 07:40
수정 아이콘
한 일에 비해 지나치게 악마화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욕 먹는 이슈인 박근혜 사면 건의야 애초에 문재인의 의중이었고,
그밖에 뭐, 자기 색깔이 없다거나 당대표 시절 무기력했다던가
뭐 어쩌구저쩌구 이것저것 이유를 이재명 지지자들이 갖다 붙이는데,
딱히 그쪽 지지자 아닌 입장에선 그게 저렇게 욕먹을 일인가 싶거든요.
득점왕손흥민
23/07/21 08:51
수정 아이콘
꼭 해야 할일은 아무것도 안했고 하지 않아도 될일은 쓸대없이 했고 아직도 환상에 빠져서 이재명만 끌어내리면 자기세상이 될줄알고 여전히 내부총질에 발목잡기중이죠.
윤석열지지자들이 이재명 악마화하겠다고 이낙연을 띄우고 있는데 이낙연이 국힘으로 가지 않는이상 민주진영에서는 정치생명이 끝났다고 봅니다. 딱하나 각성해서 총구를 돌리고 진성성을 보인다면 모르겠지만요.
치킨너겟은사랑
23/07/21 09:33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 경선 불복에 오른팔이었던 정운현이 윤석열쪽으로 가는거 보면서 아주 기가찼죠. 이거에 대해 별 말도 없고 조치도 안취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23/07/21 09:34
수정 아이콘

가장 높은 위치였던 당대표였으니
그 책임이 가장 무거워야 할 것은 틀림 없다고 생각하지만 모름지기 결정이라는게
주변의 참모들과 민주당의 지도부 및 청와대의 참모들과 대통령과 상의를 해가며 결정을 하는거거든요

언론개혁도 이낙연 탓이지만 사실 청와대에서 한번 반려를 한 적이 있었고 추미애를 해임하고 윤석열을 밀어준 것은 이낙연의 권유가(서울보궐선거)있었지만 청와대에서 결정한 일이었죠

이낙연의 책임이 가장 무겁겠지만(사실은 대통령이겠지만서도)이낙연 혼자 모든걸 결정한건 아닐텐데 하는 생각을 하는거죠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는 두번 다시 있어선 안된다며 문재인을 지키고자 했던 지지자들이 아이러니하게 이게 다 이낙연때문이다를 이용해서 문재인을 지키고자 하는게 좀 제가 보기에 그랬어요
23/07/21 09:08
수정 아이콘
사면운운에 내부총질까지 민주당 강성이 싫어하는거 다해서
절대 부활 못하죠 기회도 없구요

조국 안희정이 예토전생 하는 이야깁니다
찬공기
23/07/21 09:54
수정 아이콘
조국은 향후 어떻게 행동할지 좀 많이 궁금하긴 합니다... 과연...
꿈트리
23/07/21 09:20
수정 아이콘
민주당 코어지지층이 문재인을 비판하던 지점을 다 갖고 있는 인물이라 이미 물건너 간 정치인이죠.
이재명계가 다 날라가더라도 민주당 대선주자가 될 일은 거의 힘들거라 봅니다.
23/07/21 09:37
수정 아이콘
정치인으로서의 생명은 다 끝났다고 생각해요
문재인을 지키기 위해
이게 다 이낙연 때문이다라는 재액막이 인형이 되버렸거든요 선의에서 비롯된 잔인함이란 말이 이럴 때 쓰는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꿈트리
23/07/21 09:43
수정 아이콘
그런 부분보다는 민주당에서 말많은 지지자들(혹은 오피니언 리더?) 중에 문재인의 신중함과 답답함을 싫어하는 초강성 지지자들이, 이낙연의 모호함을 아주 싫어하기 때문에 차기 대선주자가 되기 힘들다는 얘기입니다. 이낙연이 문재인을 지키다가(?) 그렇게 됐다기에는 문재인 자체가 매우 몸조심하는 캐릭터라 누가 앞에서 지킬 것도 없어서 그런 주장은 공감하기가 어렵네요.
23/07/21 09:42
수정 아이콘
지금 대장동 흘러가는 꼬락서니를 보면은 이낙연은 절대 지지 할수없죠
찬공기
23/07/21 09:53
수정 아이콘
이 말이 제일 어처구니가 없어요.
잘못을 이낙연이 했어요? 꼬투리 잡힐 일은 이재명측에서 벌인거에요. 불법이 의심되는 상황을 알리는게 죄에요?
득점왕손흥민
23/07/21 11:25
수정 아이콘
결과들이 상당히 들어나고 있음에도 아직도 대장동에서 이재명 찾는분들이 제일 어처구니가 없죠.
찬공기
23/07/21 11:30
수정 아이콘
대법원 판결까지 가봐야겠지만 이재명이 무죄 나올 수도 있겠죠.
다만 의혹 제기한 걸 가지고 죽일놈 만들려 하는 사람들이 제정신 아니라는 겁니다.
그럼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경선인데, 상대방 잘못이 의심되는걸 가만히 있어요?
득점왕손흥민
23/07/21 11:54
수정 아이콘
단순히 의혹제기로 죽일놈 만든다는건 잘몰라서 하시는말씀이시거나 의도적인 갈라치기 둘중하나로 보여지네요. 경선인데 의혹제기 할수있죠. 패배했으면 받아들여야하구요. 그밖에도 여지껏 너무많은 똥볼들을 차오다가 현재에 이른건데 국힘이나 반이재명 세력들은 호응해줄지 모르겠지만 민주지지자들한테는 씨알도 안먹히는 소리죠.
23/07/21 12: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단순이 의혹제만 했어요 물고 늘어지고 의원직 사퇴하고
이낙역 캠프에서 일했던 사람들 윤석열한테로 가서 또 대장동으로 물고 늘어지고
지금 상황에서 대장동 뭐가 나왔나요?
우동규 입하나가지고 끌고 왔는데 지금 우동규 어떻게 하고 있나요?
대장동에 관련돼서 이재명이 뭔 꼬투리잡힐일 했나요?
찬공기
23/07/21 12:40
수정 아이콘
결론이 틀렸으니 모든 과정도 틀렸다는 식의 주장인가요?
모든 사실관계는 당사자만이 제대로 알고 있으니, 제3자들의 의혹 제기는 당연히 틀릴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의 정황에 근거를 둔 의혹 제기 자체가 문제가 되는게 아니죠.
민주는화가났어
23/07/21 17:33
수정 아이콘
이재명‘측’이 무슨 꼬투리 잡힐 일을 했나요?

‘이재명’이라고는 안하시는거 보면 이재명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베라히
23/07/21 1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낙연의 행동들을 보면
자기가 스스로의 인기를 다 까먹었죠.
(사면보다는 경선불복+의원직 사퇴가 제일 치명적이었음)
여론조사기관에서 이낙연의 지지층을 보면
국민의힘 성향의 분들이 제법 있고
무엇보다도 본진인 호남에서 생각보다 인기가 별로 없어요.
23/07/21 10:07
수정 아이콘
그냥 무색무취죠 이낙연은
이재명은 매운맛이라도 있지만
DownTeamisDown
23/07/21 1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제는 심지어 안정감도 안들어요.
방송이나 SNS로 공중전을 잘하는것도 아니고
존재감이 점점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국회의원 사퇴가 최악의 수라고 생각되는게 그만두고 존재감을 뭐로 올릴지 생각하고 그만둔건지 모르겠어서요.
23/07/21 1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생각나는게 있어서 본문 내용에 좀 더 보강을 하자면
강성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낙연은
만화속에 나오는 나치의 하이드라같은 조직이에요
마치 캡틴 아메리카인줄 알고 히어로로 뽑았는데
캡틴 아메리카가 하일 하이드라 외치는 꼴이죠

댓글에서는 어쩌다가 운좋게 2인자까지 급출세한
정치인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 강성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엄청난 권력과 조직을 갖고 있어서
모든 실패한 문재인 정권의 인사는 이낙연이 관여
했다는 세계관을 갖고 있죠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오판을 민주당의 누구
하나가 독단적으로 일으킨게 아니라 김어준도
윤석열을 당시에 감쌀만큼 모두 다 같이 오판을
일으킨 거였잖아요? 그래서 언론개혁이나 검찰개혁
이 설 익었다고 판단해서 반려한 것도 이낙연
혼자만의 판단은 아닐거라고 생각을 하는거에요
실제로 청와대에서 언론개혁에 대해 반려를
하기도 했었죠

댓글에서는 국무총리나 당대표시절보다
대선선거 과정에서의 일을 중요시 여기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하여튼 뭐랄까
노무현에 대한 악마화가 싫다는 지지자들이
모든게 이낙연 때문이라 하는 모습이
좀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을 해요
DownTeamisDown
23/07/21 10:16
수정 아이콘
그걸 덮으려고 했으면 적어도 대선국면에서 이재명을 밀어줬어야 합니다.
그런데 대선때 이낙연 포지션은 별로 아니었죠.
특히 선거가 박빙으로 졌기때문에 이후에 역풍을 쎄게맞는것 같습니다.
차이가 크게났으면 별 문제가 아니었겠지만 박빙으로 지니까 더 비협조가 눈에 밟히겠죠.
그러니 민주당에서는 이재명의 리스크는 경선후보로 선출된 이상 돌리기 힘들었다고보면 막타는 결국 이낙연의 비협조다 라고 생각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건 이재명 지지자 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민주당 지지자의 평균적인 생각일겁니다.
친 이낙연 정도만 그럴만 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친문이 아닌 친 이낙연은 민주당에서도 소수죠
찬공기
23/07/21 11:26
수정 아이콘
대선국면에서 이낙연이 이재명을 밀어주지 않았다? 이것도 이미 관련자들이 당시 상황을 알린 게 있죠.
https://www.fnnews.com/news/202306300954477417
윤영찬 의원(친낙계) ->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에게 연락: 이낙연 전대표에게 상임선대위원장 맡기라고 요청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 '송영길 대표는 어떡하지요?' (당시 상임선대위원장 송영길)

결국, 이재명이 경선 이겼다고 이낙연을 먼저 튕겼다가, 김혜경 법카 난리나니까 그제서야 상임선대위원장 요청했다는 겁니다.

이 이야기를 6월 말에 윤영찬이 SBS 라디오에서 밝혔는데, 아직까지 이재명측 관계자 반론을 본 적이 없네요.
혹시나 싶어 지금 다시 반론을 검색해봐도 못찾겠는데 이쯤 되면 윤영찬 말이 사실이라고 믿을 수 있지 않을까요?
자. 그럼 누가 먼저 내민 손을 거절한겁니까?
DownTeamisDown
23/07/21 11:40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해도 결국에는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는 이재명이 차낸건 안보이고 이낙연계 일부가 국민의 힘으로 간것만 보이겠죠.
사실 먼저 이재명이 팅겼어도 나중에라도 도와주는게 본인입장에서는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가 손을 먼저 거절했냐는 이재명이지만 결국 이낙연도 거절 한거니까요.
지금 이재명이 먼저 거절한거다 이건 중요한게 아니에요. 결국 이낙연이 거절했다 이게 중요한거라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생각한겁니다.
찬공기
23/07/21 12:0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숱한 대선 경선 역사를 돌이켜봐도, 아니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승자가 패자를 감싸고 챙겨서 끌고가지 않나요?
당시 정황이 어느정도 드러난 상황이잖아요. 근데 먼저 튕겨낸 이재명의 포용력 부재는 논하지도 않으면서 오직 이낙연만 양보해라 양보해라 하는게 합당한 처사가 아니죠.

자 그리고, 결국 이낙연이 거절이요?
이재명-이낙연 공동으로 야외 유세 나선게 1월 24일이니까 대선 6주 전이에요.
https://m.dnews.co.kr/m_home/view.jsp?idxno=202201241807142780668
그리고 2월 8일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직도 맡았어요.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2020896667
이낙연이 뭘 거절해요? 왜 자꾸 사실관계를 왜곡하세요?
치킨너겟은사랑
23/07/21 12:17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yd9htvGsPrc
이낙연측이 대선경선 불복 해야된다고 하신건 아세요? 이낙연의 측근인 윤영찬이 말이죠
2분10초부터
찬공기
23/07/21 12:29
수정 아이콘
알고 있죠. 처음에 아예 대놓고 불복했잖아요.
그런데 결론이 뭐에요? 당무위 결론 후에 이낙연이 승복했어요.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00016

왜 최종적으로 승복한 일을 중간 과정을 끌어들여서 왜곡하세요?
치킨너겟은사랑
23/07/21 12:31
수정 아이콘
왜 바로 승복안했는데요??? 불법경선 운운하며 그것부터 이미 이낙연은 아웃입니다. 그리고 본인 최측근 국힘갔죠? 이것도 그냥 개별적인 행동으로 퉁칠껀가요? 그리고 본인 지지자들인 문파들 대놓고 날뛰는데 자중하라는 말 조차 안한게 이낙연입니다만???
찬공기
23/07/21 12:33
수정 아이콘
과정에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되면 문제 제기 할 수 있는거에요.
애초에 그럼 당무위 절차를 왜 만들었어요? 경선. 끝. 하면 되지.
모든 상황에는 항상 논란의 여지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정당의 최종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책임있는 기구를 만든 거잖아요.

왜 자꾸 모든 문제제기 자체를 잘못이라고 몰아가는거죠?
정당은 자유로운 토론을 할 수 있어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언, 이의있습니다. 그 다음 말은 반대토론을 해야 합니다 였어요.
치킨너겟은사랑
23/07/21 12:36
수정 아이콘
찬공기 님// 어처구니 없는 문제제기니까 그렇죠 그렇게 압도적으로 경선에서 져놓고 불법경선운운요? 증거를 들이밀고 운운했으면 몰라요. 그냥 지 마음에 안드니까 이낙연측에서 불법경선 운운한거자나요
찬공기
23/07/21 12:44
수정 아이콘
치킨너겟은사랑 님// 무효표 % 논란은 충분히 문제가 될 만한 사안입니다.
당무위원회에서도 선관위, 최고위 결정을 추인하되 당규는 개정이 필요하다고 했구요.
치킨너겟은사랑
23/07/21 13:09
수정 아이콘
찬공기 님// https://m.hani.co.kr/arti/politics/assembly/1007443.html

말을 번복하는 아름다운분

그리고 측근관리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패악질들의일상이었는데.. 설훈, 윤영찬 대표적이죠
찬공기
23/07/21 13:46
수정 아이콘
치킨너겟은사랑 님// 설훈이야 뭐 예전부터 그따위로 살았던 사람이죠. 최규선을 이회창과 엮으려 했는데 정작 자기 주군 아들 김홍걸이 뇌물 받아쳐먹은 거였죠.

근데, 계속 논점 어거지로 바꿔가면서 어떻게든 이낙연 까려고 꼬투리 잡으시는데, 뭐 신나게 까세요.
사실관계를 논하는데 자꾸 정치논리를 들이대니 뭐.. 참.
찬공기
23/07/21 13: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치킨너겟은사랑 님// 윤석열도 여성부 폐지 번복하고, 이재명도 불체포특권 포기 번복하고, 다들 그러는거죠.

다만 번복할만한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좀 달리 평가할 여지가 있겠죠. 예를 들어 이재명의 불체포특권 포기 번복은 그럴만한 사유가 있다고 봐요. 반대로 윤석열 여성부 폐지 번복은 뭐 설명도 없으니 좋게 봐줄 수가 없죠. 이낙연의 번복은? 당규의 해석 자체가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의 정당한 문제제기에요. 근데 그마저도 욕하려면 모든 번복을 다 욕해야 할텐데요.
치킨너겟은사랑
23/07/21 14:26
수정 아이콘
찬공기 님// 뭐가 어거지입니까. 설훈, 윤영찬, 정운현은 이낙연이 최측근이고 대선때와 경선때는 패악질의 극치를 달린애들인데요. 이게 그들 개인일탈로 벌어진일이에요? 그들의 패악질이 이낙연에 대한 이미지손상이 가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추미애가 경선때 대장동으로 공격한거 사과하라니까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이러면 선거하지말자는거냐며 노발대발한것도 이낙연입니다만 이게 사과도 못할일인지?? 이게 원팀??
위에 댓글 읽어보니 민주당 내부사정에 대해 잘 모르시는것 같은데요. 괜히 당내에서 인기가 나락간 이유가 있는겁니다.
찬공기
23/07/21 15:52
수정 아이콘
치킨너겟은사랑 님// 또 논점일탈이네요. 이거 뭐 어디까지 따라가드려야 할지.. 에효..

이낙연이 대선 국면에서 이재명을 밀어주지 않았다? 총괄선대위원장 수락하고 공동유세까지 했다고 반박했죠. 근데 치킨너겟은사랑님음 여기다 대고 그보다 이른 시점의 경선 불복 이야기를 끌어들여 논점일탈 [1번] 하셨구요. 제가 경선불복에 대해서 무효표 논란은 당규에 논란의 소지가 있다는 설명을 했더니 이번에는 측근 관리 이야기로 논점일탈 [2번] 하셨구요. 그러니 어거지 논점일탈 소리를 듣는겁니다.

그리고 매번 너가 잘 몰라서 그래~ 이런 분들이 나오시는데.
막상 구체적으로 뭘 모르는지 똑바로 알려주는 사람은 한명도 없더라구요. 내부사정? 저보다 뭘 얼마나 더 잘 아시길래?
치킨너겟은사랑
23/07/21 17: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찬공기 님// 멀 밀어줘요 경선끝난후 컨벤션효과도 누리지 못하고 경선불복 프레임으로 언론이 신나게 두둘겼는데.. 이게 밀어준거에요?????? 사퇴한 후보자가 얻은 표의 유·무효 여부를 사퇴 시점을 기준으로 달리 정해야 한다는 이낙연 측의 주장이 어이 없는거죠. 그리고 경선룰을 논의하는 단계에선 침묵하다가 경선이 시작되고 판세가 불리하게 기운 뒤부터 그런 주장을 펴기 시작했다는 점도 설득력을 당연히 반감시키죠.
선대위원장 수락 좋죠. 근데 왜 대장동 사과는 안하죠???? 사과하라니까 꼬장부리고?? 아직도 사과안하시던데?? 대장동 정국으로 대선치룬것도 이낙연때문이에요. 최측근 정운현이 국힘가서 대장동 자료 그대로 가져가서 국힘이 공격한거자나요. 도대체 대선때 뭘 도와줬다는건지 정작 우상호가 다 진두지휘하더만..참고로 민주당 대의원입니다만
득점왕손흥민
23/07/21 18:38
수정 아이콘
찬공기 님// 찬공기님은 본인생각과 일부 기사들만으로 이낙연은 할만치 했지만 이재명이 밀어낸것이라고 계속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진심은 당사자나 최측근들정도나 느낄수있을까 우리가 아무리 떠들어봐야 뇌피셜일뿐이죠. 하지만 이낙연계들이 경선부터 현재까지 내부총질에 각종 당론 발목잡기등등 이게 같은당이 맞나싶을정도로 분탕질을 쳐온건 누구나아는 '팩트'죠. 이낙연은 진심이고 이재명은 가식일것이라는 뇌피셜말고 대선이후 이낙연이 당을 위해 무슨일을 했는지 팩트를 들고 오셨으면 좋겠네요.
23/07/21 10:57
수정 아이콘
강성들의 욕받이 무녀 역할 정도로 봅니다.
이게나라냐/다
23/07/21 11:03
수정 아이콘
단지 그런 거라면 민주당 내 이낙연 민심이 이렇게까지 안 좋을 리도 없겠죠.
23/07/21 11:22
수정 아이콘
원래 한번 욕받이 무녀로 찍히면 한것보다 더 욕먹기 좋죠.
이게나라냐/다
23/07/21 12:05
수정 아이콘
한 행동들을 생각하면 이게 그냥 욕받이로 찍힌걸까 싶네요?
득점왕손흥민
23/07/21 12:01
수정 아이콘
이낙연이 일부지지자(?)분들께는 아픈손가락이겠지만
민주당지지자들에게는 안철수상위호환 그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반박시 최소한 민주당지지자는 아니라는건 장담할수있습니다.
HA클러스터
23/07/21 12:15
수정 아이콘
차분하다, 유연하다, 중도적, 타협을 잘한다 이런 이미지는 지금 정치가로서는 약점밖에 안됩니다.
실제 행동은 그렇게 할지라도 이미지는 타협하지 않는 강성 이미지를 가져가는게 현시대에는 훨씬 유리하죠.
베라히
23/07/21 12:23
수정 아이콘
지금 윤석열대통령의 지지율이 레임덕수준으로
개판으로 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낙연의 이미지는 강점이 되지 못합니다.
만수르
23/07/21 13:04
수정 아이콘
이낙연이 뭘 했다고 저리 지지를 받지? 였는데
언제부터인가 왜 저렇게 욕을 과하게 먹지?바뀌었네요.
사면발언, 종로사퇴가 정치적 악수는 맞는데 욕먹는 걸 보면 이유가 있어서 미워하기보다 미우니 이유를 찾는 느낌이랄까요?
찬공기
23/07/21 13:52
수정 아이콘
대선 패배의 책임을 이낙연에게 뒤집어씌우는게 제일 어처구니 없죠.
뭐랄까, 이재명 무오론(無誤論)에 빠져버린 느낌이에요.
DownTeamisDown
23/07/21 13:54
수정 아이콘
뭐 그게 정치니까요.
사실 이낙연에게 최악이된건 이재명이 이겼거나 이재명이 크게졌으면 이낙연에게 불똥이 안튀었겠죠.
이재명이 아슬아슬하게 지니 책임론이 이낙연으로 가는거죠
만수르
23/07/21 13:59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점이 신기했습니다. 대선후보 나가서 진건 이재명인데 욕은 이낙연이 먹대요. 그 간당간당은 이재명이 논란 중 하나만 적었어도 반전 가능했었음에도요.
득점왕손흥민
23/07/21 15: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민주지지자들이 그토록 검찰/언론 개혁을 외쳤던거죠.
결과적으로 보더라도 이재명 관련해서 그 많은 논란들이 검찰과 언론의 맛사지로 발생하고 퍼져나갔다는게 밝혀지고 있구요.
이재명 악마화에 성공해서 정권이 넘어간거지 이재명탓은 아니라는 생각에 대선패배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막강한 지지를 받고 있는거구요.
그 가운데 이낙연이 있었고 검찰/언론 개혁 실패의 결과물들을 지금 마음껏 감상하고 있죠.
그뿐만이 아니죠. 소위 이낙연계라는 인사들은 이재명이 당대표가 된후에는 더욱 악질이 되어서 이재명을 괴롭혔죠.
내부총질은 기본이고 본인들의 영달만을 위해서 당대표와 딜을 치고 아무것도 안통하니 이제는 분당드립을 치고 있구요.
아무것도 안하고 외국나갔다 왔는데 왜 저렇게 욕먹나 하는분들이 계시는데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압니다.
그러니 더욱더 이낙연을 싫어할수밖에 없죠.
만수르
23/07/21 15:19
수정 아이콘
이재명 자체가 부족한 후보였습니다. 특히 지난 선거는 비호감 v 비호감 대결이었는데 악마화에 당한거다라고 하기엔 본인 자체 결점이 너무 많았어요.
득점왕손흥민
23/07/21 15:24
수정 아이콘
네 뭐 그렇게 생각하시는거는 존중합니다.
23/07/21 14: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민주당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면서 직접 얘기 나눈 기간도 꽤 되는데
댓글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대선과 경선기간때 미워하게된건 아닌거 같아요 그 전부터

180석 ㅡ 조국장관 안지켜줌 ㅡ 당원해달라는건 왜 안해줘 ㅡ 선거는 왜 졌는데 ㅡ 사면을 왜 또 해? 사면바리야

이 테크를 거쳤거든요
경선시즌에는 이미 지지동력을 잃고 증오와 미움의 대상으로 전락한지 오래였어요

하지만 댓글주신 분들께서는 그때가 계기였던것처럼 얘기를 해 주시더라구요 제가 있었던 커뮤니티는 좀 달랐었어요

거기에 더해 문재인 정부도 무오류의 존재는 아니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인사실패의 문제가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는데 그 때 제일 만만하게 부를 수 있는게 점점 인기가 내려가는 이낙연이었죠
23/07/21 15:41
수정 아이콘
이낙연 정도면 아직 영향력이 큰 정치인인데요.
최근 여론조사만 봐도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다음으로는 2위입니다.
덴드로븀
23/07/21 16:53
수정 아이콘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91985
[이낙연 정계 복귀 반대 여론 과반 이상] 2023.07.05
스트레이트뉴스 + 조원씨앤아이 조사
Q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정계복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긍정 35.4%, 부정 56.5%]
민주당 지지자 : 긍정 27.3% / 부정 68.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523597?sid=100
[KBS광주 7월 여론조사] “이낙연, 이재명 도와야” 44.7% - 2023.07.12.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35.3%
이낙연 9.2%
한동훈 1.6%
홍준표 1.3%
김동연 1.1%

음....2위긴...하네요.
23/07/21 17:15
수정 아이콘
과거 경선에서 이재명과 접전을 벌였었고 막판에 역전 논란도 있었으니 현재 이재명 팬덤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민주당 주 지지층에서 비토가 크겠죠.
그게 정계 복귀에 부정으로 나오는 거고 이재명이 어떠한 이유로든 낙마하면 달라질 거라 봅니다.
득점왕손흥민
23/07/21 18:56
수정 아이콘
아쉽게도 이재명 낙마와는 상관없이 민주진영내에서 이낙연의 자리는 없습니다.
23/07/22 09:43
수정 아이콘
뭐 정치라는 게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거죠.
제가 아쉬울 건 없습니다.
이낙연 지지자도 아니니까요.
베라히
23/08/22 09:35
수정 아이콘
사실 이낙연에게 가장 큰 치명타는
당헌개정을 해가면서까지 보궐선거에 후보를 냈는데
참패했다는겁니다.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말라는 의견을 무시하다가
결국에는 대표직 사퇴로 이어졌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273 [일반] [피마새]인간, 도깨비, 나가의 대적자, 길잡이, 요술쟁이는 누구일까 [4] 닉언급금지6498 23/07/22 6498 2
99272 [일반] 우리 모두가 누군가의 진상이었다. [75] kien.13552 23/07/22 13552 8
99271 [정치] 최은순 씨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유지 & 법정 구속 [102] jjohny=쿠마17029 23/07/22 17029 0
99270 [일반] 교사들의 집단우울 또는 분노 [27] 오빠언니12594 23/07/22 12594 76
99269 [일반] 인성의 바닥은 없다는 믿음 [53] kien.13895 23/07/21 13895 9
99268 [일반] 신림 살인사건, 범인은 전과 3범 + 소년부 14회 송치 [193] Leeka20804 23/07/21 20804 17
99267 [정치] 군인이 죽어도 배상받지 못하는 이상한 나라 [53] kurt13640 23/07/21 13640 0
99266 [일반]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8] 이혜리6997 23/07/21 6997 2
99265 [일반] 국제 우편 테러 의심 사례 확산 [14] 검사12707 23/07/21 12707 6
99264 [일반] 오송 지하차도, 112 관련 반전 [86] Leeka18143 23/07/21 18143 3
99263 [일반] 미중 갈등으로 ‘니어쇼어링’ 수혜 입는 멕시코 [29] 흰둥8148 23/07/21 8148 1
99262 [일반] [피마새]부냐가 당한 정신 억압은 어떤 것이었을까? [13] 닉언급금지6095 23/07/21 6095 2
99259 [일반] 다음 생에는 사람으로 태어나지 말아야지 [7] 여기에텍스트입력9107 23/07/21 9107 2
99258 [일반] 초등학교 담임 교사가 겪게 되는 어려움 [25] Icis11579 23/07/21 11579 36
99257 [일반] 서이초 추모공간에 다녀왔어요 [26] rclay10301 23/07/20 10301 26
99256 [정치] 키시다 총리: 내려간 지지율 언젠가는 오른다" [17] 기찻길8601 23/07/20 8601 0
99255 [일반] 초등학교 담임교사제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44] nada8211301 23/07/20 11301 17
99254 [일반] 네이버 웹툰 잡담 [20] 그때가언제라도7998 23/07/20 7998 1
99253 [정치] 몰락한 정치인이자 2인자였던 이낙연을 보며 [138] rclay13313 23/07/20 13313 0
99252 [일반] 최강야구때문에 KBO 경기를 다시 들여다 보는상황 (feat. 한화보면서 통곡) [31] 날아가고 싶어.7567 23/07/20 7567 2
99251 [일반] 다수 학생을 제압하는 효과적인 방법 (체벌의 효과와 여파) [84] 두괴즐10633 23/07/20 10633 21
99250 [정치] 늑장 논란 김영환 충북지사 "일찍 갔다고 바뀔 게 있나" [97] 밥도둑12726 23/07/20 12726 0
99249 [일반] 교사로 일하며 본 특이한 교사들 [29] 법규9540 23/07/20 9540 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