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스타에 출전할 선수를 뽑아라!” 타 지역 리그 선수에도 투표 가능
- 20일까지 투표를 통해 올스타에 출전할 각 지역 리그 대표 선수 5명씩 선발
e스포츠의 정통 스포츠화를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 이승현,
http://www.leagueoflegends.co.kr)는 다음 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LoL 올스타 2015’의 출전 선수 선발 투표를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LoL 올스타’는 현지 시각 기준으로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북미 LoL 정규 리그(NA LC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LoL 올스타 2015는 얼마 전 성황리에 마무리된 ‘2015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처럼 선수 및 팀간 실력의 우열을 가리기보다는 팬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재미를 전달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이벤트다.
한국,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 (대만, 홍콩, 마카오) 등 각 지역별 드림팀과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International Wild-Card, IWC)를 통해 올라온 1팀 등 총 6개 팀이 이달 초 끝난 롤드컵과 지난 5월에 진행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Mid-Season Invitational, MSI)에서 거둔 각 지역의 성적에 따라 3팀씩 팀 파이어 (Team Fire)와 팀 아이스 (Team Ice)에 배정됐다. 그 결과 한국은 동남아시아(대만, 홍콩, 마카오), 북미와 같이 팀 파이어에, 유럽, 중국,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지역은 팀 아이스에 속하게 됐다.
특별 사이트에서 한국 시간으로 20일 새벽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투표는 올스타에 출전할 선수들을 뽑는 투표이며 이를 통해 각 포지션 별로 1명씩 선발하게 된다. 한국 리그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리그 선수들에 대해서도 투표가 가능하다. 타 지역 선수에 대한 투표에는 본인이 속한 지역 선수에 대한 투표와는 다른 가중치가 적용되며 해당 지역 플레이어의 투표가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투표는 각 지역 당 포지션 별로 선수 한 명에만 가능하며, 같은 팀 선수는 최대 2명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지역은 투표로 출전 선수가 결정되는 타 지역과는 달리 이달 중 호주에서 개최될 ‘IWC 올스타 대회’의 우승팀이 올스타 참가 자역을 획득한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각 지역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팀 파이어와 팀 아이스로 편성돼 벌이는 대결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1:1 대전, 팬들의 투표로 결정된 챔피언으로 벌이는 경기, 특별한 게임 모드, 서로 다른 지역 선수들로 이뤄진 혼합팀 경기를 포함 다양한 게임 모드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 부분에 대한 투표도 현지 시각 기준으로 11월 30일 시작한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15일부터 LoL 올스타 2015 티켓을 판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부석과 외부석 등 두 종류의 좌석이 있으며 내부석은 30달러, 외부석은 15달러에 판매한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LoL 올스타 2015는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팬들이 좀처럼 접할 수 없었던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며, “올스타 출전 선수 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공 = 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