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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9 21:31
인터뷰전반적인 느낌이 예전에 비해 게이머로써의 열정은 조금 잃어버린듯 보이네요.
머리속엔 온통 '게임'밖에 없었던게 플레임인데.. 시즌3 세기말 그난리통 어뷰징사건에서도 무관심인듯 무덤덤하게 렝가 어떠냐고 귓말보내던거랑 니달리장인에게 1:1로 집요하게 파묻던게 인상적이었는데 말이죠. 뭐, 반면에 미래의 삶에대한 열정은 많이 엿보이는게 장기적으로 인간 이호종에겐 좋은 전환일지도 모르겠네요. 연애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면서 잘 지내길 바랍니다.
15/11/19 21:35
중국과 미국이 어떻게 보면 나쁜게 아닙니다. 그만큼 스트리밍도 잘되있고 선수들에게도 게임 외부의 나름의 삶이 존재하는거니까요.
우리나라는 워낙 시장이 좁아서 말그대로 대회에서 잘하는게 최고 목표지만 어떻게 보면 아쉬운 일입니다. 삼성 갤럭시 감독은 대놓고 열정페이가 옳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한 곳인지라.
15/11/20 01:46
ㅠㅠ바닥치다는 의미가 좋아졌단 의미인가요??
여태 살면서 한국경제가 바닥을 치다. 등등 부정적의미로만 들어와서..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건가 패배좀 부탁드릴게요.. 크크
15/11/20 02:21
제가 쓴 글은 아니지만 말씀드리면.. 치다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르는 거겠죠.
치다를 치고있다 진행의 의미로 보면 하점을 유지 내지는 안 좋은 상황이다지만 pioren님이 쓰신 치다는 치고 올라가다의 의미로 치다를 쓰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저점에서 이제 다시 올라가는 반등을 한다의 의미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11/20 00:13
중국이든 한국이든 어디에서 해도 다시 열정넘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별로 호감은 없던 선수였는데 수첩에 메모해가면서까지 평소에도 게임에만 열중하던 모습은 정말 멋있었고 프로다웠거든요.
15/11/20 00:40
시즌 3때까지만 하더라도 천상계 장인들한테 먼저 친추 걸면서 조언 구하고, 하나하나 물어보면서 그 연구한 내용을 대회에서 들고 나와서 보여준게 플레임이었는데, 인벤의 댓글처럼 시즌 4 당시 탑 탱커 메타가 대세로 떠오르고, 그때까지 플레임이 했던 연구 대부분이 사실상 무쓸모가 되버리게 된게 몰락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애초에 플레이 스타일상 탱커 메타와 절대 어울릴 수 없는 선수였는데, 거기서 본인이 지금껏 해왔던 노력까지 대부분 물거품이 되어버렸으니 허망함을 느낄수밖에요. 아직 텔포 메타나 탱커 메타에 적응이 안 되어 있다면 차라리 미드 같은 포지션으로 포변을 하는게 본인 게임스타일 상 더 좋아보이긴 하는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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